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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8:07:44

무상성 캐릭터


1. 개요2. 조건3. 목록
3.1. 대전 액션 게임3.2. 기타 게임3.3. 소설, 애니, 영화 속 캐릭터
4. 관련 문서

1. 개요

게임, 특히 대전 액션 게임에서 말 그대로 특별히 누군가에게 강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누군가에게 약하지도 않은 캐릭터를 뜻하는 말이다. 물론 스킬이나 기타 조건 등으로 유불리가 있지만 그 유불리가 끽해야 6:4, 4:6, 좀 더 빡빡하게 잡으면 5.5:4.5, 4.5:5.5 수준을 조건으로 무상성이라고 칭한다. 이 같은 점 때문에 보통 유저의 역량에 따라 강함이 결정되는 캐릭터에 속한다.

대전 액션 게임에서는 사기 캐릭터보다도 더 나오기 힘든 캐릭터인데, 왜냐하면 사기 캐릭터는 아무렇게나 강하게 만들어놓으면 그게 곧 사기 캐릭터가 되기 때문이다. 무상성 캐릭터는 조건이 사기 캐릭터에 비하면 까다로운 편. 게다가 사기 캐릭터라고 자신에게 불리한 상성이 없기도 힘들다. 예시는 아래 참조.

2. 조건

별 거 없어 보이는 조건이지만 실제로 이 사항을 모두 만족하는 캐릭터들은 매우 적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기도 매우 힘들다. 대전 액션 게임은 많은 수의 캐릭터들을 쓰는 만큼 다양한 운영법과 다양한 속성을 띄는 캐릭터로 구성이 되어 있는 데다가 한 캐릭터의 밸런스의 어떤 부분을 조정하느냐에 따라서 상성이 극명하게 뒤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무상성 캐릭터들은 그만큼 나오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도 강캐급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너무 막강한 희대의 사기 캐릭터라서 자신이 불리한 쪽의 상성 캐릭터가 아예 없는 경우에도 사용한다. KOF 97의 달밤에 오로치의 피에 미친 이오리 라든지, KOF 02의 김갑환, 03의 듀오론이라든지 스파4의 사가트, 철권 7 FR 리로이 같은[2], 배틀페이지같은 사이트에서는 이쪽의 경우도 사용한다.

그러나 완전한 동의어로 볼수도 없는 게, 이쪽의 의미로도 어지간한 사기 캐릭터보다 나오기가 힘든건 맞으나 엄청나게 강하면서도 몇몇 캐릭터에게 힘든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시의 가일 VS 베가의 경우, 둘 다 S급 흉악 캐릭터지만 가일이 조금만 집중해줘도 베가가 접근도 못하고 털린다. 그러면서도 가일은 그 아래급의 사가트나 달심에게 힘들어하는 면모를 보인다. 비슷한 사례로 KOF 98의 다이몬 고로 장거한의 경우, 기본적으로 고로가 더 높은 등급으로 평가받음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해서는 장거한이 점CD만 잘 써줘도 고로가 지고 들어가며, 심지어 장거한과는 달리 중약캐 취급받는 최번개 크리스를 각성 유무 상관없이 상성적으로 유리로 평가받는다. 이는 캐릭터 간의 개성이나 주력 기본기 및 특수기의 상성이 충돌하기 때문으로 사기 캐릭터면서 무상성 캐릭터이기 위해서는 개캐이면서도 2, 5, 7번을 만족해야 한다.

3. 목록

3.1. 대전 액션 게임

3.2. 기타 게임

3.3. 소설, 애니, 영화 속 캐릭터

4. 관련 문서


[1] 이것 때문에 니카이도 베니마루는 KOF 시리즈 내내 최소 중상캐 이상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KOF 유저라면 기본 소양 수준으로까지 다루는 이오리와의 상성 관계가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좋지 않아 무상성 캐릭터라고 불리지 못한다. 물론 실력으로 커버가 안 되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실전에서 숙련되지 않은 이오리를 만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라... [2] 특히 마이클 머레이가 비슷한 무상성 캐릭터 이상의 몰개성적인 강캐를 만든다는 욕을 많이 먹고 고수들한테 비판받았음에도 조롱으로 화답했다. 2023년 5월 3일 기준으로 최신까지 살아남은 격투 게임에서 몰개성적인 강캐를 지나치게 많이 낸 사례는 철권 말고 존재하지 않는다. [3] 일반적으로는 대부분의 캐릭터에 단이 불리하지만 마코토, 하칸 등 기술 특성상(주로 단공각 대응 문제) 5:5로 쳐주는 캐릭터들이 극소수 있다. 더들리는 해괴하게 기술들 다수가 단의 도발에 씹혀서 조금 유리하다는 서술이 전에 있었지만 실제로는 6:4 수준으로 평범하게 단이 불리. 머신건 블로 등의 주력기를 도발로 끊을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도발을 맞춘다고 대미지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경직이 커서 끊고나서 돌아오는 것은 더들리의 흉악한 콤보 한사발이라서 의미가 없다. [4] 이동 속도는 평균, 기본기나 기술은 고르게 나쁘지만 못 써먹진 않는 데다 밥줄인 단공각이 있으며, 덩치는 평균이고, 커맨드도 평이하고 딜레이도 무난하게 길거나 무적 시간이 없는 등 하자가 있지만 단을 써보잔 의지가 있다면 이 정도는 감안할 수준이다. [5] 다른 개캐들은 개캐이면서도 불리한 상성캐가 한둘씩 있었다. [6] 단 2002UM에서는 이오리의 성능 너프와 쿨라의 현상유지로 인해 완벽한 카운터가 되었다. [7] XI 쿄를 제외한 어둠쫓기 사용이 가능한 쿄. 다만, 쿠사나기 쿄-1이나 KUSANAGI같은 클론은 제외. [8] 트리플렛, 스프레이어, 스트림라이너, 오토 거너 [9] 상성 관계가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건 파괴계의 하이브리드 어나이얼레이터다. 이들은 저격계라는 카운터가 존재하기에 이 문서에 들 수 없지만, 기본 탱크와 집탄계는 상성에서 특별히 강한 경우는 없어도 약한 경우가 없다. [10] 모든 외장 부품이 특정 방어력에 특화되어 있는 ACV 라인에서는 KE 방어에 특화된 성능을 가지고 있으나, 다른 방어력을 헤드/코어/암으로 채우다 보면 총합 방어력은 평균적인 성능이 된다. [11] 다만 모티스는 근접 브롤러임에도 불구하고 대쉬가 가능한 일반 공격을 가지고 있어 쉽지 않은 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튜 문서 참조. [12] QWE에 달려 있는 유틸기만 따져도 순간이동, 광역 슬로우, 보호막, 광역 이속 버프다. 특성 선택에 따라서는 궁극기의 광역 무적, 7특 공속 증가, 13특의 길막, 궁 강화의 광역 딜뻥도 가능하다. [13] 이 마저도 섬광탄이 없어진 이후로는 근접전이 아닌 이상 트레이서를 카운터치지 못하게 되었다. [14] 오히려 무술을 통해 인간들을 상대로 강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