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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4:03:22

데몬(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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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마법사에 대항한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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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류드 영웅 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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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colbgcolor=#000><colcolor=#fff> 이명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
마족 최고의 전사
상징 까마귀( 슬레이어), 박쥐( 어벤져)
성별 남성
종족 혼혈 마족(마족 + 인간)
출신지 마스테리아
성우[1][2] 김승준(트레일러, 男)
최원형(스킬 보이스 구버전, 男)[3]
김혜성( 히오메 이후, 스킬 보이스 현 버전, 男)
정유미(女)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토니 아졸리노(男)[G]
스테파니 코무레(女)[G][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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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오 신이치로(男, 데몬 슬레이어)[J][8]
나카에 미츠키(女, 데몬 슬레이어)[J]
신가키 타루스케(男, 데몬 어벤져)
타나카 쿠미(女, 데몬 어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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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곡
Decisive Battle
Despair on Devil
소속 마족 → 검은 마법사 세력 → 레지스탕스
직위 피난민 → 군단장 → 레지스탕스
가족 관계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데미안
싫어하는 것 검은 마법사
표기
GMS Demon
JMS デーモン
CMS 恶魔
TMS 惡魔
전직 이펙트
파일:데몬 전직 이펙트.gif

1. 개요2. 설명3. 스토리 캐릭터로서
3.1. 스토리 및 퀘스트3.2. 성격3.3. 캐릭터 속성
4. 인간 관계5. 강함6. 종족명을 이름으로 사용하는 캐릭터7. 어록8. 그 외 등장
8.1. 데미안 웹툰8.2. 신의 아이 웹툰8.3.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설정
9. 실제 게임 캐릭터로서10. 기타
10.1. 직업군 논란10.2. 네타 캐릭터
10.2.1. 주로 쓰이는 대사
10.3. 2차 창작10.4. 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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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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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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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 슬레이어와 데몬 어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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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집결에서의 데몬 }}}}}}}}}
대체...! 대체 왜 그런 겁니까!!!! (남)

대체 왜... 왜... 왜 그런 겁니까!!!! (여)

난 그저 당신 만들어 놓은 거짓된 이상에 놀아난 도구였던 거야! 지금부터 모든 걸 끝장내주겠어!
가자, 데미안. 집으로.
예상된 자멸 앞에 분노하는 자[10]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유일한 군단장 직업이자 최초의 마족 직업군.[11] 데몬 슬레이어 데몬 어벤져를 통합해서 '데몬'이라고 칭한다.[12]

2. 설명

데몬은 2011년 업데이트 당시에는 레지스탕스 전사 직업군이었다. 전사와 도적이 비어 있던 레지스탕스에 2011년에 데몬슬레이어, 2012년 데몬어벤져 제논을 유니크 직업으로 추가하며 빈 자리를 메웠던 것이다. 오한별 디렉터가 각 직업군에 듀얼블레이드, 캐논슈터, 미하일을 유니크 직업으로 추가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2015년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패치에서 레지스탕스 전사 블래스터가 추가되며, 윌 오브 리버티가 데모닉 포티튜드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데몬 직업군, 레지스탕스 직업군, 제논과 효과가 중첩되는 스킬이 생기면서 레지스탕스라는 '직업군'안에 데몬이라는 '직업군'이 들어간 기묘한 정렬이 됐다. 사실 말만 레지스탕스지 별개의 직업군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초보자 스킬, 링크 스킬, 190제 하이퍼 스킬, 5차 공용 스킬 등 스킬 구성이 순혈 레지스탕스와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공통적으로 있는 초반 퀘스트를 제외하면 같이 활동하는 일이 상당히 적고 스토리 퀘스트도 마스테마와 같이 하는 등 따로 별개의 활동을 한다.

유저들 사이에선 데몬 슬레이어는 데슬, 데몬 어벤져는 데벤져로 구분하고 있다.

본 문서는 스토리 캐릭터로서의 데몬만을 기술하고 있다. 따라서 플레이어블 직업으로서의 데몬인, 데몬 슬레이어 데몬 어벤져는 각각의 문서를 참고.

군단장 중 유일하게 성우가 셋인 캐릭터였으나 매그너스의 성우가 또 한 번 변경되면서 혼자는 아니게 되었다.

3. 스토리 캐릭터로서

많고 많은 메이플스토리의 직업 중 스토리 부분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는 캐릭터인데 악에서 선으로 전향하는 최초의 캐릭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것도 메이플의 절대 악으로 묘사되는 검은 마법사 직속의 군단장 출신에다 종족도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종족인 마족이기도 하다. 이 덕에 오한별 실장이 밝히는 바로는 레전드 세 직업(캐논슈터, 메르세데스, 데몬 슬레이어) 중에서도 가장 스토리에 신경썼다고한다.[13]

또한 어떻게 보면 영웅들 이상으로, 메이플스토리의 스토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검은 마법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영웅들만큼이나 이곳 저곳에 모습을 비추기도 하며, 그 어떤 직업군보다도 세계관의 비밀을 많이 쥐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고유 스크립트도 상당히 많다. 또한 기본적으로는 희망찬 다른 직업군의 스토리와 달리 상당히 스토리가 다크하게 흘러간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희망은 커녕 고통만 늘어난다. 그래서 역으로 기존 메이플 직업군과는 달리 다크한 스토리, 직업군 고유의 스크립트가 많다는 점 때문에 캐릭터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많다.

경어체를 사용한다, 적에게도 극존칭을 할 정도로 철저하다. 일반 플레이어 캐릭터들이나 제논, 카이저가 구사하는 얌전한 존댓말과는 약간 다르다. 이쪽은 엄격하고 공적인 스타일. 그렇지만 적을 비꼴때는 살짝 까칠한 데다 극심하게 빡친 경우라면 당연히 존댓말이고 나발이고 없다. 당장 프롤로그에서 자신의 고향을 개판으로 만든 검은 마법사의 경우가 그 예.

일렉스의 증언으로는 전투에 소질이 있음과 동시에 우월한 신체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다부진 몸매에 적절한 근육이 고르게 있다나. 메이플 2등신 특성상 애매하지만 뉘앙스를 들어보면 근육돼지보다는 잔근육이 많은 타입인 듯. 덧붙여 신체, 순발력, 전투 센스 모두가 천성 전사 타입이라고.

그리고 눈의 하이라이트가 옅은 우울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 다른 캐릭터들의 일러스트와 비교하면 확실히 드러나는 부분. 그러나 이 설정은 크게 부각되진 않는다.[14]

3.1. 스토리 및 퀘스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데몬(메이플스토리)/스토리 및 퀘스트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2. 성격

공식 심리 테스트에 의하면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시하는 경향과 맞닿아 있다고 한다. 개인적인 흥미나 객관적 사실보다도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편이며, 자신 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위해 도전보다 안전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냉철하고 객관적인 관찰보다는 본능이나 직감에 의존하여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암울한 과거 탓에 차갑고 차분한 성격을 갖고 있으며 유독 타인에게 정중하고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주지만, 의외로 감정 표현을 해야할 땐 확실하게 한다.

정확한 기준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체로 피아관계, 상하관계와 상관없이 깍듯하게 존댓말을 구사하는 존댓말 캐릭터다. 부하인 마스테마에게도 존댓말을 하며, 힐라와 검은 마법사에게도 존댓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스포일러] 예외가 있다면 자신을 얏잡아 보는 적들이나 데미안 정도가 있다. 다만, 처음 본 사람을 대머리라 부르거나 블랙윙 수하들을 하찮게 여기는 걸 보면 의외로 존중함에 있어서 자신만의 기준이 있는 걸로 보인다. 마스테마 가라사대, 구구절절 말하는 분이 아니라고.

따돌림받던 시절에 기댈 곳이라곤 가족밖에 없어 어머니와 동생에게 극진했다.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으로서 수많은 죄를 범했고 그 대가로 가장 소중한 것을 잃고 말았다. 험한 마스테리아의 생활과 그 과정에서 생긴 일종의 강박증[16] 때문에 어리석게도 검은 마법사의 나사 빠진 이상을 지지하게 된 가해자가 된 피해자 캐릭터. 재밌게도 피해자가 된 가해자 캐릭터기도 하다.

현재에 와서는 과거에 죄책감을 느끼고 괴로워하기도한다. 처음부터 악한 인물은 아닌 불우했던 주변환경이 만들어낸 악. 레지스탕스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검은 마법사를 제대로 막기만 했어도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는거나, 계속해서 죄를 상기하며 더이상 자신의 가족같은 사람들이 생기지않도록 하겠다는 부분들에서 그의 본성을 알 수 있다. 이 부분은 50레벨 퀘스트에서도 단편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는데 메르세데스가 말을 걸어오자 비난받는 걸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도 네가 검은 마법사와의 전투에서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저지른 죄를 덜어주는 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이에 데몬도 용서받으리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다. 당장 만렙 퀘스트도 다른 직업과는 다르게 꾸준히 과오, 속죄 앞으로의 다짐 등을 이야기하고 있고 현실에서 전쟁범죄를 저지른 자들은 세월이 흘러서 군사재판을 받게 된다고 하더라도 어떠한 반성이나 뉘우침은 물론 사죄나 후회조차도 제대로 하지 않는 변명을 해서 본인의 말빨로 운 좋게 빠져나가는데 성공하여 평생 동안 영원히 천수를 누리며 살다가 죽거나 피해국의 살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고스란히 떠넘기는 경우가 흔한데도 데몬은 아무리 시간이 지났어도 자신이 과거에 군단장으로써 저지른 만행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끼며 속죄나 반성을 끈임없이 지속적으로 한다는 점이나 남들이 자신을 비난하는 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본인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양반이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기본적으로 진지하지만 살짝 엉뚱한 기질도 있어 본인은 진지하더라도 남들이 보기엔 개그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연애적인 의미 포함 상당히 둔감하며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거나, 아끼는 동생의 정체를 긴가민가한다.[17]

연애 쪽에는 정말 젬병인 듯하다. 마스테마와 함께 등장한 투샷 일러스트에서는 하나같이 여자 쪽이 리드하거나 대쉬하는 모습이고 마스테마가 고백 직전까지 돌입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즉, 철벽 + 둔감의 조합.

이런 성격의 원인은 불우한 성장환경 탓으로 볼 수 있다. 혼혈이라고 같은 마족들에게 배척받고, 자신은 강했기 때문에 대놓고 덤빌 수 있는 마족이 없었지만 몸이 약한 데미안은 다른 마족들이 노골적으로 괴롭혔고, 어머니는 아예 인간이기때문에 언제나 노심초사하며 동생과 어머니를 지켜야 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들을 따돌린다고 해도 일단은 동족인 마족을 끔살시키기도 했고, 어린 나이에 정신적 고통이 장난이 아니었을 것이다. 나중에는 검은 마법사를 절대적인 지배자로 만들어서 가족들이 멸시받지 않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려고 했지만, 정작 그 과정에서 자기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들을 잃는다. 결국 비난을 감수하고 군단장으로서 손에 묻혔던 피가 다 헛수고가 되었다. 거기다가 진심으로 깊은 충성을 바쳤던 인물에게 가장 끔찍한 방법으로 배신당했단 점을 생각해보면...

주목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데몬은 군단장으로 활동했을 때도 상당히 어렸다. 마족들이 오래사는 종족이긴 하지만, 데몬의 경우 인간인 어머니가 생존해 있고 그의 연령으로 보아 다른 이종족처럼 수백 년을 산 것이 아니라 외모 나이와 실제 나이의 차이가 거의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군단장이 된 시기는 10대 후반이거나 갓 성년이 된 나이이다. 결국 상기된 온갖 잔혹한 일들은 아무리 많이 잡아도 20대 청년이 겪었다는 것이 된다. 또 데미안 웹툰을 보면 데몬은 대강 10대 중반의 나이에 본인 손으로 살인까지 해야만 하는 막장 환경인 마스테리아에서 살았다. 메이플스토리를 통틀어서 데몬처럼 처절한 성장을 한 인물은 데미안 빼면 없다.

군단장 시절의 경험 때문인지 타인을 상대할 때는 굉장히 신중하고 냉정한 판단을 보인다. 레지스탕스의 기지에서 깨어났을 때는 포스를 다 잃은 혼란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금방 정신을 차리고 침착하게 레지스탕스 교관들과 대화하며, 그런 신중한 태도를 마음에 들어한 레지스탕스가 먼저 동료로 들어올 것을 제의해서 상당히 쉽게 레지스탕스가 된다.[18] 레지스탕스가 아직 의심이 풀리진 않지만 신뢰는 차차 쌓아가면 된다며 동료가 된 걸 환영한다고 말하자 "당신들이 배신하기 전까진 배신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 압권. 오랜만에 마스테마를 만났을 때는 마스테마가 과거사를 인증할 때까지 경계를 풀지 않으며 나중에 마족들의 행방을 알려준다는 수상한 편지를 받았을 때는 단번에 함정이란 것을 알아차린다.

하지만 가족과 관계된 일이면 냉정함을 잃어버리는 듯하다.[19] 웹툰이 업데이트된 뒤에는 가족을 공격한 진짜 흑막을 눈치 채지 못하고 검은 마법사에게 닥돌했다고 까이고 있었다. 다만 이건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이 아카이럼이 리프레만 파괴하라는 검은 마법사의 명령을 살짝 왜곡해서 리프레에 있는 모든 것이 파괴되었다고 말한 걸로 오판을 유도하기도 했고, 눈치 없는 반 레온이 옆에서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안 남았다고 거들어서 데몬을 멘붕에 빠지게 된 것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데몬 입장에서는 검은 마법사의 허락 없이 군단장이 독단적으로 자신의 가족을 죽이지 못할 거라고 판단한 것일 수도 있다. 힐라가 디멘션 인베이드에서 " 위대하신 그 분이 하찮은 것들의 속내를 모르실까"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보면, 충성심이 강했던 데몬도 검은 마법사가 아카이럼이 하는 짓을 모를 리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후 리멘 스토리에서 실제로 검은 마법사가 아카이럼의 행동을 유도하고 묵인했다는 게 드러난다.

3.3. 캐릭터 속성

4. 인간 관계

4.1. 데미안

마지막으로 남겨졌던 유일한 혈육. 사이가 매우 좋다. 서로가 공식 브라콘. 일반적으로 데미안과 데몬처럼 열등한 동생과 우월한 형이 있을 경우 그림자에 가려진 동생이 크게 열등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 반면, 데미안은 오히려 형을 동경의 대상으로 생각하며 잘 따랐다. 데몬 역시 데미안을 보호해야 할 가족으로 생각해 매우 아꼈다. 원래는 죽은 것처럼 보여 데몬의 복수심을 자극하는 요소였으나, 사실 살아있었고 이후 퀘스트에서 몇 번 마주치지만, 수 백년간 성장하고 강해진 데미안을 데몬은 알아보지 못한다. 데미안이 메인 빌런이 되는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Act.1.5에선 드디어 데미안이 자신의 정체를 직접 밝히나 의견 대립으로 다투다 데미안에게 공격받고 쓰러지고, Act.4에서는 몸이 더이상 힘을 감당하지못해 자멸하는 데미안의 부탁으로 자신의 손으로 데미안을 죽인다.

이 일은 리프레에서 가족을 잃은 것과 맞먹을 정도로 두고두고 못 잊을 끔찍한 상처로 남았고, 고통의 미궁에서 힐라가 이 일을 끊임없이 파고들며 심지어 데미안을 언데드로 되살려서 사령이라지만 다시 한번 제 손으로 죽이는 등 능욕을 끊임없이 당해서 결국 정신붕괴까지 갈 정도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영혼으로나마 만나 격려를 받아 간신히 트라우마를 떨쳤다.

4.2. 검은 마법사

과거의 상관이었지만, 현재는 철천지 원수. 과거에는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이라 불렸을 만큼 누구보다 그를 따랐고, 검은 마법사 역시 데몬을 가장 총애한다고 할 만큼 당시의 군단장 중에서 검은 마법사에게 충성스러웠다. 그러나 검은 마법사가 데몬의 가족이 살고 있는 지역이 공격당하는 것을 묵인하고, 이 일로 관계가 틀어져 현재는 데몬의 원수이자 숙적이라 볼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아카이럼이 가장 큰 원수지만, 전체적인 면에서는 검은 마법사라고 볼 수 있다. 현재 데몬은 검은 마법사를 완전히 등졌고 복수의 칼을 갈고 있으나, 정작 검은 마법사가 데몬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아케인 리버에서 진상이 밝혀지는데 데몬의 배신 없이는 자신이 봉인될 수 없기 때문에 아카이럼이 데몬의 가족을 죽이게 유도하고 그로인해 분노한 데몬에게 보호막이 파괴된다. 데몬을 죽이지 않은 이유를 직접적으로 묘사해 주지는 않지만 플레이어블 이라면 데몬을 대적자로 만들기 위함이고 후일 비련의 마족 이라고 불러주는 모습을 보면 목적을 위해 이용하고 버렸지만 총애하고 불쌍하게 여긴것은 사실로 보인다.

검은 마법사 퇴치 후 하얀 마법사의 사념과의 대화에서 "비련의 마족"이라고 불러준다. Borderless에서 하얀 마법사는 그에게 진실을 말하려고 했지만, 이미 알고 있고 다 죽은 사람이니 누구를 원망하는 건 그만두겠다고 하자 하얀 마법사는 안도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게 살아남은 자의 의무라고 위로해 준다.

4.3. 마스테마

총애하는 심복. 검은 마법사를 배신할 당시에도 데몬은 마스테마 만큼은 최대한 끌어들이려고 하지 않았다. 반대로 마스테마 쪽에선 몇 백 년을 데몬을 찾아다닐 정도로 지극정성. 마스테마는 데몬을 짝사랑하지만 데몬이 워낙 둔감해 모른다. 그래도 수백 년이 흐르고 기댈 곳 없는 데몬의 훌륭한 아군. 메이플스토리 측에서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연심이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증한 히로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원래는 좋지 못한 처지였는데 블랙헤븐에서 데몬에게 가족같은 지위에 있다며 인증받았다. 5차 전직에서도 메이플 월드의 여신이 '이 세상에서 당신이 가장 지키고 싶은 것'을 물었을 때 선택지로 마스테마가 나올 정도. 이러니저리니 해도 데몬이 소중한 사람들을 전부 잃어버린 현재에 와선 데몬에게 있어서 유일하게 남은 소중한 사람이자 사실상 유일하게 관계다운 관계를 쌓은 인물이기도 하다.

4.4. 아카이럼

불구대천의 원수. 원래부터 콩가루 기질을 스멀스멀 보여줬던 군단장이지만 이 정도로 으르렁거린 녀석들은 아카이럼과 데몬이 유일하다. 아카이럼 입장에선 혼자서 총애를 독차지하고 자신의 공을 빛바래게 만드는 존재라 크게 질투했고, 여기에 아카이럼 특유의 시기 + 실행력이 합쳐져 박살을[22] 냄에 따라 데몬의 증오를 사서 그야말로 철천지원수가 됐다. 하지만 아카이럼은 검은 마법사를 위해 끝까지 배신을 일삼다가 데몬과 비슷하게 검은 마법사에게 버림받고 마는 아이러니한 결말을 맞게 된다.[23] 데몬 본인 입장에선 자기 손으로 복수를 끝내지도 못했으니 허탈할 듯하지만 결정적으로 아카이럼이 데몬의 가족들을 죽이는 것에 대해 아무런 제지도 안 가하고 멀쩡히 놔둔 사람은 검은 마법사니 복수는 아카이럼의 죽음으로는 끝나지 않는 셈이다. 게다가 그의 배신의 직접적인 원인도 결국 검은 마법사라는 것이 밝혀진다.[24]

4.5. 오르카

지금은 삭제된 데몬 퀘스트에서 오르카가 데몬을 대하는 태도나[25], 팬북에서 오르카가 "오르카는 어벤져가 싫어. 흰머리라니, 꼭 힐라 화났을 때 같아! 오르카가 아는 데몬은 슬레이어야. 오르카한테 친절하고 항상 눈이 슬프고··· 어쨌든 오르카가 보호해 주고 싶은 건 데몬 슬레이어야!"라고 하거나 메이플러에서 매그너스를 아저씨 같다고 까면서 "스우랑 오르카 빼고 군단장에 아저씨 할아버지 아줌마 이상하게 생긴 애만 있어. 아, 데몬 빼고."라 하는 걸 보면 오르카는 데몬을 호의적으로 봤었던 듯하다.

블랙헤븐에서 오르카가 연합 편에 있는 데몬을 보고 "연합에 편에 서다니. 배신자... 자존심도 없어? 이제 우린 완전히 적이야!''라고 말했으나, 블랙헤븐 이후엔 오르카도 군단장을 탈퇴했고 검은 마법사와 척을 진 상태이니 데몬을 나쁘게 볼 이유가 없으며, 고통의 미궁에서 힐라의 만행에 의해 되살아난 데미안의 사령을 보고 멘붕하는 데몬에게 오르카가 "..."라고 반응하기도 했고[26] 어느 정도 도움을 주기도 했으니 검은 마법사를 물리친 이후엔 제법 괜찮은 관계로 변한 걸로 보인다. 다만 리멘 스토리가 끝나고 오르카와 작별할 때 모험가와 같은 스크립트를 사용해 후에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그냥 일단은 제논과 오르카 정도와 비슷한 관계로 이젠 얼굴만 아는 사이가 되었다고 봐야 할 듯.

4.6. 그 외 관계

5. 강함

파일:Screenshot_20210322-171513_YouTube.jpg [31]
잊었나? 나의 힘을!!!
결전 당일 자신의 마법과 데몬의 포스 중 어느 쪽이 더 강할까라는 아카이럼의 도발에 대한 대답.
겨우 이 정도 공격에 나가떨어지다니, 한때 마족 최고의 전사였다는 건 모두 헛소문이었던 모양이구나.
데몬의 동생인 데미안의 심복 벨룸. 화염구 한방으로 아직 힘을 많이 회복하지 못한 데몬을 제압하면서 한 대답.

마족의 힘의 원천인 포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엄청난 전투력과 우월한 신체를 보유하고 있다.[32] 신체, 순발력, 전투 센스 모두가 천성 전사라고 한다. 혼혈임에도 날개가 달렸으며[33] 벨룸이 인증한 마족 최강의 전사.[34] 마스테리아도 아닌 다른 세계인 메이플 월드의 보스가 데몬의 강함을 알아보는 것으로 보아 마스테리아의 강함을 중시하는 마족들은 물론이고 메이플 월드에서도 유명한 모양. 더불어 전직 군단장이자 그 중에서도 최강의 군단장이며,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이라고까지 불렸다.

메이플 세계관에서 초월자 과 전투를 벌인 경험을 가진 유일한 인물이다. 아카이럼이 여신 륀느의 눈을 가렸다지만[35] 무려 초월자인 륀느를 억류했고,[36][37] 륀느의 힘을 흡수하여 더욱 강해진 검은 마법사의 방어벽을 단 네 번의 접전만으로 깨트려 영웅들의 봉인에 많은 공헌을 했다.[38][39] 이후 전성기가 지난 현시점의 스토리인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Act 4에서는 생명의 초월자를 흡수한 데미안과 잠시 대치하였는데, 별다른 전투는 없었지만 막판에 데미안의 목숨을 갈아 먹던 파멸의 검을 끊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즉 직접적, 간접적으로 한 세계의 빛, 생명, 시간의 초월자 모두와 부딪혀 봤다는 이례적인 스펙을 가진 셈이다.

검은 마법사를 치러 갈 때, 아카이럼이 앞을 가로막고 네 포스랑 내 마법 중 누가 더 강하냐며 도발했을 때도 데몬의 반응은 나의 힘을 잊었냐면서 바로 아카이럼과 싸우려 든다. 그리고 튜토리얼에서 알을 깨고 나온 데몬을 붙잡으려고 하는 블랙윙의 하수인들에게 천 년은 이르다며 단번에 처치하는 등 본인의 힘에 대한 자존심도 상당한 편.

무엇보다 고평가받는 점은 이 업적들이 오로지 순수한 본인의 힘만으로 이뤄낸 업적이라는 것이다. 이렇듯 뭐든지 충분히 자기 힘과 능력으로 해낼 수 있기 때문에 데몬은 다른 군단장들과는 다르게 검은 마법사에게서 일절 힘을 받지 않았다. 동생인 데미안이 잠재된 힘을 각성하고 감염이라는 사기적인 능력을 보여줬지만 알리샤의 말을 보면 감염 능력은 검은 마법사에게 받은 힘이다.[40] 게다가 데미안은 강력한 힘을 가진 마검을 가지고 싸우며 마족의 힘을 쓰는 대가로 몸 상태가 만신창이가 되는 반면 데몬은 그런 거 없다. 기초 스펙과 안정성은 형이 압도적으로 위라는 소리다.

종합적으로 전성기의 데몬은 군단장 내에서도 순수 무력만으로 최강자였던 인물로서, 신의 창이나 세계의 심장과 같은 성물 없이 단신으로도 초월자와 어느정도의 합을 겨룰 수 있는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상위 존재를 제외할 시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의 최강자들이라는 영웅, 사도, 군단장을 통틀어 봐도 손에 꼽는 전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묘사 상으로 보면 아카이럼의 짓이긴 했지만 데몬이 검은 마법사를 배신한 게 영웅 입장에선 정말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었다. 데몬이 검은 마법사의 방어막을 부숴놓은 덕분에 봉인도 더 수월하게 될 수도 있었고 말이다. 사실 이 상태에서 봉인을 한 것도 요행에 가까웠다고 메르세데스가 말했다. 다시 말해서 방어막을 부숴놓지 않았다면 요행조차도 없을 거였다라는 소리.

과거 유저들끼리 데몬이 검은 마법사를 배신하지 않은 차원은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이야기가 자주 오갔는데, 아케인 리버에서 데몬이 배신하지 않으면 검은 마법사의 봉인이 성립되지 않는 걸로 밝혀져 데몬의 강함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켜 주었다.

개편된 헬리시움 스토리에서 매그너스가 예전부터 없애버리고 싶었다고 말한 걸 보면 매그너스도 데몬의 강함을 인정함과 동시에 데몬을 뛰어넘고 싶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6. 종족명을 이름으로 사용하는 캐릭터

캐릭터 생성창에 적혀 있는 이름인 데몬이 굉장히 괴상하다는 반응이 많다. 글로벌 메이플스토리(GMS) 기준으로 '마족'은 영어로 'Demon'이라고 번역하는데, 이러면 데몬은 자기 종족명인 마족을 자기 이름으로 쓰는 괴상한 사례가 되어버린다. 외국의 메이플 유저들 반응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2011년 레전드 신직업 공개 당시 GMS, JMS를 막론하고 " 악마같이 생긴 캐릭터의 이름이 악마 살해자(Demon Slayer)라니 자승자박"이라는 반응이 꽤 많았었다.

다만 메이플 측에서의 데몬 슬레이어, 데몬어벤져라는 이름을 의도한 바는 악마를 죽인다는 의미보단 마족(인) 살해자, 마족(인) 복수자로 보인다. 데몬이라는 캐릭터의 전직 갈래의 이름이 슬레이어, 어벤져인 셈으로 이러한 특징은 크림슨우드 성채의 마족 몬스터에게도 비슷하게 드러나는데, 마족 추격자, 마족 약탈자, 마족 환술사, 마족 역사 등은 번역하면 데몬 체이서, 데몬 헤리어, 데몬 일루저니스트, 데몬 레슬러 등 데몬 직업군의 다른 전직 갈래인 것마냥 뜻이 자연스럽다.

2012년 12월, 언리미티드 업데이트에서 데몬어벤져라는 직업이 새로 추가되어 기존 캐릭터 선택창에 적혀있던 '데몬슬레이어'라는 단어는 전부 '데몬'으로 교체되었다.[41]

초창기 데몬, 그러니까 데몬 어벤져는 존재하지 않고 데몬 슬레이어만 존재할 때부터 데몬 슬레이어는 자신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영웅들이나 카이저(본명: 카일), 엔젤릭버스터(본명: 티어)와는 달리 초기 스토리 퀘스트 스크립트 상에서 디폴트 네임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었다. 예를 들어 영웅들은 직업명 그 자체인 ' 아란' 이나 ' 에반', ' 메르세데스', ' 팬텀', ' 루미너스'가 디폴트 네임이자 공식 이름임에 반해 '데몬 슬레이어'와 '데몬 어벤져'는 언제나 플레이어의 '캐릭터 닉네임'으로 불리고 단 한 번도 다른 영웅들처럼 딱 정해진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도 '데몬 슬레이어'[42]의 이름이 '데몬'으로 언급되는데,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 나타나는 각종 설정오류와 그동안 메이플스토리의 스토리팀이 보여주었던 행적을 생각하면 이 또한 공식적인 이름이 아닌 것으로 보였으나 검은 마법사와의 결전이 다가온 고통의 미궁에서도 역시 나인하트마저도 그를 그냥 데몬이라고 칭하며 검은 마법사 또한 과거 그를 데몬이라고 호칭한다. 데몬을 호칭이라고 쳐도 검은 마법사가 그를 굳이 호칭으로 부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때 팬텀처럼 과거의 이름을 숨겼다는 설정도 없는 이상 사실상 데몬으로 이름이 결정난 셈.

또한 상기한 캐릭터 네임이 더 자주 노출되는 것도 다른 NPC형 캐릭터들 또한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는 부분인데, 애초에 여타 퀘스트를 수행하는 대부분 퀘스트에서는 모험가 취급이기 때문이다. 설정상으로도 데몬은 몇백년 전 인물이니 알 만한 사람이 거의 없을 거고, 과거의 행적 중 끔찍한 전쟁범죄가 있어 굳이 NPC 한명한명에게 진중한 말투와 본인의 본명을 가르쳐 줄 이유도 없기 때문에 모험가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과거 영웅들에 비해 본명이 드러나는 스크립트가 적었던 점은 이러한 점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마법으로 지워진 것에 가까운 은월을 제외한 영웅들은 스우에 의해 존재가 많이 지워졌지만 어쨌든 이름을 자주 날려서 그다지 손해 볼 게 없기 때문이다.[43]

7. 어록

내가 가진 이 힘이 이 세계를 좀더 옳은 곳으로 만들 것입니다.
대체... 대체 왜 그런 겁니까!!!
난 그저 당신이 만들어 놓은 거짓된 이상에 놀아난 도구였던 거야! 지금부터 모든 걸 끝장내주겠어!
여기까지가 한계인가... 이대로 원수를 갚지도 못한 채 허망하게 사라져야 하는가...?
만약... 만약... 내게 한 번만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이상은 무언가를 잃고 싶지 않군요.
당신의 어둠을 동경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다릅니다. 빛의 편에 선 배신자 녀석이라고요? 아니요 전 빛이 될 수 없습니다. 제 과오는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을 테니까요. 대신 제 힘으로 반드시 당신을 막아 보이겠습니다. 힘없이 쓰러져 갔던 메이플 월드의 사람들을 위하여. 그리고... 제 사랑하는 어머니와 동생의 복수를 위하여![44]
왜 이 펜던트를 저 자가 가지고 있지?[45]
천 년은 이르다!!
당신들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당신들이 절 배신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전 제가 용서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손을 더럽히면서까지 지키려고 했던 것들을 모두 이제 잃어버렸습니다.
제가 뿌린 것은 제가 거둬야 하는 법. 단지 그 뿐입니다.
가자, 데미안. 집으로.[46]
마족의 힘이 폭발한다![47]
하하하! 여러분들은 이제 끝☆장입니다.
기분이 상쾌하군!

8. 그 외 등장

8.1. 데미안 웹툰

데미안과 데몬의 과거가 드러나는 데미안 웹툰에서는 주인공이 주인공인 지라 비중이 높다.

첫 등장은 마스테리아에서 살던 시절, 데미안이 질 나쁜 마족들에게 맞고 있던 걸[48] 데몬이 보고 분노하여 되려 마족들을 흠씬 두들겨 팼다. 피가 뿜어질때까지 힘을 휘둘렀고, 효과음도 뭔가 '콰직-' '콰드득-'같이 무시무시한 것들이니 그 마족들은 그 자리에서 숨이 끊어진 것으로 보인다.

마스테리아에서 떠나 리프레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할 때에는 짧은 시절이나마 가족끼리 단란하게 보낸 모양. 데미안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엘나스로 여행을 가기 전에는 데미안의 옷도 사줬다. 데미안의 취향은 나랑 비슷하니까 마음에 들어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이때 데몬이 데미안에게 사준 옷 중에 빨간 머플러가 있는데 그게 데미안이 현재까지 매고 있는 목도리이다.[49]

군단장이 되고 난 시점에서는 고향 집에 와서 데미안에게 이 일이 끝나면 가족들이랑 더 많은 시간이 보낼 수 있다고 말을 한 뒤 시간의 신전으로 장면전환이 된다. 신의 아이 웹툰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다. 신의 아이 웹툰에서 검은 마법사에게 잔당을 처리했다는 말을 했던게 바로 이 부분인 것.

그러나 시간의 신전 점령 이후 알다시피 고향집은 습격을 당해 가족들은 생사불명이라는 현실에 마주한다. 꽤 잔잔하게 흘러가는 게임 속 튜토리얼과는 다르게 데미안 웹툰에서는 좀 더 심리묘사가 추가되어 똑같은 처지가 될 것이라며 울부짖는 신관을 회상하고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나왔다.

현재 시점인 마지막 화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는 마스테마의 말에
…막을 겁니다.
제가 지었던 죄를 씻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용서받을 수 있는 일도 아니죠.
그러니 앞으로 잃어버린 힘을 되찾으면서 그에게 복수하고 제 과오를 바로잡을 겁니다.
신군단장이 마족이라 들었습니다.
목적이 무엇인진 몰라도, 그를 막을 겁니다.

라고 답한다. 다음 컷의 어차피 돌이킬 수 없다는 데미안과 맞물려 결국 형제의 대립은 피할 수 없을 걸로 보인다.

8.2. 신의 아이 웹툰

신의 아이 웹툰 1화에 등장. 검은 마법사에게 남은 잔당을 다 처리했다며 첫등장한다. 이 부분은 데미안 웹툰 2화와 이어진다. 검은 마법사에게 굳이 새로운 시간의 초월자를 살려둘 필요가 있냐며 차라리 지금 없애는 것이 어떠냐고 말한다. 작가가 데몬의 문양을 안 그려넣어 비판받았다.

8.3.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설정

스토리 만화에서 검은 마법사가 어째서 망설이는 거냐고 묻자, 데몬은 마족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지켜야 할 것에서 멀어지는 것이 두렵다고 털어놓는다. 주저하는 데몬에게 검은 마법사는 "강한 자는 룰을 바꿀 수 있다. 힘을 길러라, 모든 것을 무너뜨려라. 폐허가 된 그곳에 새로운 신의 도시가 세워질 것이다. 그곳이 너와 내가 원하는 세상이다."라고 일깨워준다. 데몬이 자리를 떠난 뒤 아카이럼은 좀 더 온전한 녀석이 좋지 않냐고 탐탁지 않아하자 검은 마법사는 '온전하지 않으니 온전해지기 위해 더 큰 힘을 기르겠지. 강함만을 바라는 저 순수함이 저자를 내게 필요한 자로 만들 것이다.' 라며 일축한다.

급식에 당근이 잔뜩 들어가있다고 분노하거나, 급식에 당근을 넣었다고 검은 마법사를 배신자라고 화낸다. 남들이 보기엔 그냥 병림픽이지만 아카이럼이 보기엔 알콩달콩 둘만의 이야기.

어째서인지 메르세데스는 데몬 슬레이어 한정으로 츤데레이며 은근히 실드쳐준다.

대놓고 호오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당근을 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작 당근이 들어갔다고 검은 마법사를 배신자로 몰아간다던가 당근을 싫어하는 듯.

마족형 데몬(x2 배수 카드!!)
SKIL/ 제 동생이 뭐요! 혼혈 마족이라는 이야기나 가족 이야기를 꺼낼 시 공격력 200% 증가
COMBO/ 하트충전 메르세데스와 같은 덱을 놓였을 때 남은 체력의 50%를 회복
마족과 인간의 혼혈로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었던 자. 검은 마법사에게 가족을 잃고 그를 배신했다. 현재는 복수를 위해 레지스탕스에 몸담고 있으며 군단장 중 아카이럼과 상성이 광장히 매우 몹시 나쁘다.
TAG 브라콘, 혼혈, 우월한 신체, 날개, 눈빛 발사
메르세데스 '검은 마법사의 신전'에서 마족형 데몬 출현! 친구를 도와주세요!
에반 부부싸움인 건가요?
아란 부부싸움이네~
팬텀 부부싸움이군!
루미너스 부부싸움인가…?
메르세데스 아오, 바보가 넷으로 늘었잖아! 자꾸 헛소리들 할래?!
팬텀 하지만 너와 데몬은…{하트충전}을 하는 사이잖아!
메르세데스 …그건 그냥 이 게임 얘기거든? 너희들,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거 아니야?
팬텀 좋아, 어차피 난 카드도 있고 봉변을 당하고 싶지 않으니 후일을 기약하겠어.
루미너스 동감이다. 나중에 다른 녀석 레이드 때 도와주도록 하지,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 정말 저 바보 콤비는 사람 말을 들어먹지 않는구만. 아란, 에반! 너희들은 어때? 안 도와줄 거야?!
아란 나도 남의 가정사에 끼어들긴 싫지만 아직 데몬에게 명함도 못 받았으니 쿨하게 딜하겠어.
메르세데스 아란, 네가 말하면 농담 같지 않거든? 몰라, 이제 맘대로들 해.
에반 괜찮아, 메르 누나! 내가 있잖아! 이제 그만 놀리고 도와줄게!
메르세데스 있긴 뭐가 있어! 에반 넌 포션도 없잖아!
에반 Aㅏ…
아란 그럼 숟가락 1인은 제외하고 메르세데스랑 나 둘뿐인가? 치기엔 아슬아슬하지 않아?
메르세데스 오르카 카드랑 아카이럼 카드만 있으면 데몬 한정으로 공격 콤비 {리프레는요?}가 발동하니까 잡을 수도 있겠는데….
데몬 됐네요. 둘 다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먼저 칠까요?
에반 우와, 갑작스럽게 장본인이다!
메르세데스 돼…됐어! 난 아직 널 완전히 믿는 거 아니거든?!
아란 어이, 마족. 네가 있으니까 왠지 해치울 녀석이 둘인 느낌인데, 머리에 가발이라도 쓰고 올래? 하얀색이라든가….

확산성 밀리언 아서 + 언리쉬드의 패러디(…).[50]

9. 실제 게임 캐릭터로서

AWAKE 패치 이후 기준
<rowcolor=#ffffff> 공격력 방어력 기동성 난이도
★★★☆☆ ★★★★☆ ★★★★☆ ★★☆☆☆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 출신으로, 검은 마법사의 배신에 의해 가족을 잃고 복수를 다짐합니다. 영웅들이 검은 마법사와 싸우기 전에 홀로 검은 마법사와 대적하게 됩니다.
분노의 힘을 사용하는 데몬 어벤져, 또는 데몬 포스를 사용하는 데몬 슬레이어로 전직을 하여 독특하고 강력한 스킬 시스템을 즐길 수 있습니다.

9.1. 데몬 슬레이어

마족 고유의 힘인 포스(DF)를 사용하는 전사. 문서 참고.

9.2. 데몬 어벤져

검은 마법사를 위해 쓴 포스를 버리고 체력(HP)을 사용하는 전사.

10. 기타

파일:attachment/EB8DB0EC8AACEC9D98EC9E90.png

10.1. 직업군 논란

직업군이 레지스탕스에 소속되어 있지만, 게임 내외적으로 얘가 왜 레지스탕스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다. 스토리 라인도 데몬과 레지스탕스는 맞물리는 구간이 없는데다 데몬의 스토리는 군단장과 검은 마법사 관련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에델슈타인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싸우는 레지스탕스와 상당한 괴리감이 존재한다.

하지만 데몬이 레지스탕스인 것 또한 충분히 납득이 가능한게, 데몬은 전 군단장이고 레지스탕스는 군단장에게 지배받는 도시의 저항군이다. 데몬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퀘스트내내 자신의 과오를 끊임없이 속죄해나간다는 부분에서 직접적으로 피해받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싸워나간다는 개연성이 충분하고, 잘 써먹기만하면 매력적인 스토리가 나올 수 있다. 애초에 초기에는 군단장인 오르카와의 접점을 노렸던걸로 보인다. 이볼빙 이후 오르카와 만나는 퀘스트가 삭제되면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긴 하지만. 이건 개발진들이 후처리를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일어난 문제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레지스탕스가 아닌 '데몬'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여전히 레지스탕스와 캐시 아이템 공유가 가능하고, NEXT 쇼케이스에서도 레지스탕스 직업군으로 분류되었다.[55]

10.2. 네타 캐릭터

파일:데무룩.png
데몬 만능짤
파일:데몬올스타즈.png
기분이☆상★쾌☆하★군!
데몬 슬레이어 & 데몬 어벤져 문서의 스킬 대사 단락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데몬 직업군에게 추가된 인게임 보이스팩의 음조 대부분이 하이톤인데다 항마력에 정면으로 승부를 걸어오는 혼돈의 도가니로 빼도박도 못하는 캐릭터 붕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웃긴 건 캐릭터 붕괴에 발연기였더라면 평범한 쓰레기 취급을 받고 묻혔을 테지만 캐릭터 붕괴와 나름대로 정성스러운 더빙이 결합되니 그게 역으로 먹혀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56]

더군다나 TMS의 데몬 홍보 트레일러, GMS의 데몬 스킬 설명,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추가된 기본 일러스트의 복잡한 표정은 역대 최강이라는 평이다.[57] 여기에 데몬의 진지하고 딱딱한 캐릭터성까지 합쳐져 진지개그라는 조합이 탄생했다.[58]

되짚어보면 데몬은 원래 진지하게 개드립을 치는 캐릭터였다.[59] 현 데몬의 취급은 이러한 모습들의 연장선일지도..? 버서커 소울도 쓴다 사실 검은 마법사와의 싸움은 이랬다고 한다.

여담으로 동생 데미안도 형처럼 히오메에서의 표정과 대사로 만능짤이 생기면서 네타화되었다

10.2.1. 주로 쓰이는 대사

기분이☆상★쾌☆하★군!
하하↗하하↗하핳ㅎ↗! 여러분들은 이제 끝★짱입니다!
끝이다!
혼돈★파괴!
불쾌한가? 곧 사라질텐데 무슨 상관이지?
춤춰라!
마족의 힘이 폭★발☆한★다☆!!![60]

10.3. 2차 창작

레전드패치 당시에는 메이플 최초의 미형 남캐로 엄청나게 큰 인기를 얻었었다.

같은소속 미형 여캐인 오르카와 함께 군단장즈라는 영웅즈의 대척점의 캐릭터성, 멋지게 만들어진 애니메이션과 애니 담당성우의 열연, 그리고 대의를 위해 자신이 섬기던 검은 마법사를 배신하는 입체적인 스토리를 내세운 차별성과 기존의 아기자기한 메이플의 이미지와 반대로 하드한 이미지에 미형 남캐라는 파격적인 캐릭터성으로 당시 메이플스토리가 국민게임이라는 인기에 비해 2차창작 비율이 낮은 편이였는데 동시기 메르세데스와 함께 메이플 2차 창작의 포문을 연 캐릭터이기도 하다.[61]

특히 일러스트에선 비슷한 공통점이 많은 메르세데스와 엮였다.[62]

파일:external/www.basilmarket.com/MapleStory-BasilMarket-Screen-213591.jpg
GMS 레전드 겨울 크리스마스 일러스트에서도 메르세데스와 밀어주는 모습이 보인다. 비슷한 시기에 업데이트된 레전드 직업이라 그런 듯.

파일:메르X데몬.jpg
메르 X 데몬의 최전성기 시기에 나온 메인화면 KMS추석일러스트에서도 밀어주고 있다.

분명 메르세데스는 데몬을 좋게 여기지 않지만, 공식에서는 메르 X 데몬을 나름 밀어주고 있다. 위 일러스트가 대표적이고, 시크릿스토리 군단장 편에서는 메르세데스는 데몬 한정 츤데레로 나오며 다른 영웅들이 부부싸움이라 하기도 했다. 남메르 x 여데몬 커플도 많고 검은 마법사가 총애했다 하여 검마 X 데몬도 많다.

그 외에는 데미안 스토리가 업데이트되기 전 엮이던 오르카가 있었다. 오르카의 얀데레성 부분
과 가학적인 성향과 그걸 받아주는 데몬의 조합으로 알게 모르게 팬층이 있었다.

데몬을 짝사랑하는 부관 마스테마와의 커플링도 있는 편이다.

데미안이 업데이트 되어 버린 이후에는 친동생과의 커플링이 가장 메이저, 뱀발로 동생이 있는 캐릭터들이 늘 그렇듯 데몬슬레이어도 브라콘 속성이 붙는다. 루타비스 패치 전까지는 데미안의 성별이 모호해 시스콘으로 그려지기도 했었다. 다만 동인계에서 물타기로 그려지는 이미지가 아니다. 원작에서도 데미안을 굉장히 소중히 여긴다. 그리고 데미안 역시 공식 브라콘이다.

스토리 초반부에 집이 불타는 바람에 메이플 대표 홈리스 캐릭터 컨셉도 있다(…) 인게임에서 좋지 못한 성능을 보이는 바람에 " 그러니까 집이 불타지 " 소리를 들으며 집이 불탄 친구, 집없찐 별명이 생겼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10.4. 업보

이젠 복수를 할 대상도 없어. 데미안. 이제 난 뭘 위해 살아가야 할까...
The day after 데몬 편
디렉터의 편애를 받은 오르카와는 다르게 악역 미화라고는 단 하나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처절하게 죗값을 받고 있으며, 계속 고통받고 있는 등장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데몬이 절대적인 지배자에 의해 돌아가는 완벽한 세계를 신봉하며 대량으로 살상을 저지른 과거 때문이며, 본인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현재까지 데몬이 겪고 행한 상황들을 종합해 보면 어린 시절부터 받은 주변의 멸시 + 인격적으로 완전히 성숙하기 전부터 어머니와 동생을 지키기 위한 살인 + 군단장으로서 활동하며 행한 수많은 살인과 파괴 + 누구보다 신뢰하고 충성했던 자에게 가장 끔찍한 방법으로 배신당함 + 동생이 존속살해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됨[63] + 동생을 자기 손으로 안락사에 가깝게 죽임 + 사령으로 나온 동생을 자기 손으로 또 죽임 + 복수를 이룬 후 자신을 지탱하던 삶의 목적을 잃어버림이다. 이 정도면 살아있는 것 자체가 고통의 연속이며 스토리가 암울하기로 유명한 은월보다도 고통받았다.[64]

그래도 은월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쪽에서만 비극이고 영웅들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등 점차 행복을 찾아가고 있지만, 데몬은 검은 마법사의 몰락 이후 더 나빠졌고 나아질 방법이 없다. 죽은 자는 돌아올 수 없으니. 오히려 데몬은 데미안과 어머니의 복수를 갚고 나서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거나 마찬가지라 좋아졌다고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 이후 비극의 기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아델이란 신규 캐릭터가 생겼으나 데몬의 비극과 비교하면 새발의 피에도 못 미친다. 심지어 이렇게까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데몬을 제른 다르모어와의 전쟁에 참여할 동기를 만들기 위해 또 다른 비극을 더 넣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은 만큼[65]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선 압도적이고 전체 캐릭터를 포함해도 최악의 비극의 캐릭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수정된 리멘의 스토리에서 하얀 마법사가 플레이어에게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플레이어였기 때문에 그런 일들을 저질렀다고 밝히는데, 데몬 입장에서 보면 이런 기만이 또 있을 수 없는 수준이다.

전용 테마곡의 음율이나 제목도 그에 알맞게 비극적인 편이다. 5차 각성 때 보면 '메이플 월드에 좋은 추억은 없지만 고향집이 있으니 지킬 가치가 있다'고 답하는데, 마스테리아에서도 좋은 기억은 없었던 걸 생각해 보면 데몬의 인생에서 좋은 순간은 가족들과의 추억을 빼면 사실상 없다는 의미다. 거기에 현재 살아남아 있는 소중한 사람은 마스테마 하나뿐이다. 심지어 고통의 미궁에서는 유독 다른 직업들에 비해 힐라에게 디스당하거나 고인드립까지 당하는 등 취급이 나쁘다.[66]

이 모든 것이 과거의 행보가 불러일으킨 업보이며, 앞으로도 동족과의 대립[67]과 고립되어 죽은 아버지 등 본인 업보와 상관없는 일까지 남은 상태이다. 거기다 3부 무대가 데몬의 고향인 마스테리아로 추정되고 있어, 동족과 초월자와 대립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1-2-3부에 걸쳐서 싸워야 하는 셈이다.

그래도 옆에 마지막까지 남아주는 마스테마도 있고, 자신을 거둬주었던 레지스탕스와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리멘 마지막에는 메이플 연합의 사람들에게 더 이상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 아닌 연합의 사람으로 당당히 인정받는다.[68] 본인의 행복과는 관계없이 데몬 본인의 사회적 평판은 확실히 좋은 편이며, 이를 보면 군단장으로서의 업보는 청산되었거나, 최소한 차차 청산되어 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상술했듯이 검은 마법사 이후로도 비극만 나올 캐릭터인지라 여전히 운명적으로 카르마에 묶여있는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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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월의 경우를 보면, 이쪽도 예산 문제 때문에 성우를 유지하지 못한것으로 보인다. 처음 맡았던 김승준이 가장 캐릭터 이미지에 잘 어울린다는 평. 성우가 계속 바뀌는 걸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최원형은 미스캐스팅 까지는 아니지만 데몬과는 그닥 어울리지 않고, 기분이☆상★쾌☆하★군! 김혜성도 마찬가지로 중복으로 맡은 아란(남)과 아프리엔이 더 나은 편. 거기에 더해 김혜성은 모 라디오방송에서 데몬과 데미안을 사이 나쁜 형제라고 언급하며 캐릭터 이해도가 낮은 모습도 보였다. 다만 6차 패치 이후는 김혜성으로 고정, 이전에 비해 어느 정도 연기력이 나아진 편이나, 전임 성우였던 트레일러의 김승준이나 최원형의 목소리톤이 후술할 데몬의 네타 캐릭터화에 일조한지라 혼돈!★파괴! 이쪽을 여전히 잊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는 편. [2] JMS는 특이하게도 데몬 슬레이어와 데몬 어벤져의 성우를 따로 캐스팅했다. [3]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남자 내레이션으로 유명한데, 공교롭게도 2019년 메이플스토리 측에서 만든 서프라이즈 패러디 영상에서도 내레이션을 맡았다. 챕터 1. 끝나지 않은 이야기, 챕터 3. 신의 도시 세르니움 [G] 출처 [G] [6] 여성 카이저, 여성 하야토와 중복이다. [J] 출처 [8] 림보, 하보크와 중복이다. [J] [10]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군단장 데몬 편 소개문. [11] 한 때는 유일한 마족 직업군으로 있었으나, 현재 DREAMER 쇼케이스에서 김창섭 디렉터가 마스테리아를 말하며, 그란디스 이후의 이야기를 언급했고,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리메이크 스토리에서도 하인즈가 관측 가능한 세계 중 하나가 마스테리아라고 말하면서 마스테리아가 3부 스토리 무대로 유력해졌다. 이에 마스테리아 출신의 신규 직업이 출시될 확률과 이에 따른 상세한 마스테리아 스토리 전개가 진행될 것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데몬을 유일한 마족 직업군이 아닌 최초의 마족 직업군으로 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12] 인게임 캐릭터 생성창, 공식 홈페이지 직업 설명,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의 NPC 등. [13] 참고로 데슬과 데벤져는 도트상 외형과 머리색상, 스킬만 다를 뿐 대부분의 스토리는 같다. 스토리상 차이라면 3, 4차 전직 정도. [14] 그래도 잊진 않았는지 T. 1.2.026 릴리즈에서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전용 대화창 일러스트의 눈동자 동공이 타 캐릭터에 비해 흐리멍텅하게 수정되었다. [스포일러] 심지어 힐라는 죽은 친동생인 데미안을 모독하곤 데미안의 사령을 소환해 앞에 들이밀기까지 하는데, 데몬은 계속 존댓말을 하며 받아친다. [16] 동생 몫까지 힘을 길러야 한다 + 질서를 바로잡을 강한 지배자가 필요하다. [17] 데미안의 경우는 당연히 죽은 줄 알고 있었던 데다, 데몬이 알고 있는 동생은 포스를 타고나지 못한 병약한 이미지였던 것과 다르게 현재의 데미안은 그때보다 성장했고, 가진 포스도 순혈마족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한 것을 보면 이게 당연한 반응이긴 하다. 그래도 시간의 신전 퀘스트에서는 드디어 정체를 눈치챈 듯한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마스테마의 경우는... [18] 다른 직업들에게는 훨씬 더 까탈스럽고 의심 많은 태도를 보여준다. 특히 시그너스 기사단. [19] 데미안 웹툰에서는 마족들이 데미안을 패며 다음은 네 엄마 차례라고 하자 이성의 끈을 놓아버렸고, 반 레온과 오르카와 대화할 때도 적대는 하되 냉정함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가족을 언급하며 "죽을 만하니까 죽었겠지"라고 말하자 극도로 흥분하기도 했다. 물론 눈앞에서 가족이 고인드립을 당했는데 화내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데몬은 특히나 가족애가 깊다. [20] 아버지 마족, 어머니 인간 [21] 남성 한정으로 마스테마가 여성이기도 하고, 비록 삭제되긴 했지만 같은 군단장인 오르카와 엮이는 퀘스트도 있었다. 또한 공식 일러스트를 통해 메르세데스와 커플로 엮이는 편이다. [22] 리프레 공격명령을 과잉해석해 리프레 남부에 있던 데몬 가족의 집을 불태우고 데몬의 어머니를 죽였으며, 동생을 꼬드겨 타락시키고 결국 동생이 데몬의 손에 죽게 만들었다. [23] 데몬이 아카이럼에게 제대로 된 복수를 하기도 전에 아카이럼이 타나에게 당해버리고 말았다. [24] 기억 속의 한 페이지 이벤트맵에서 데몬 직업군으로 아카이럼에게 말을 걸면 아카이럼이 데몬을 ‘눈빛이 기분 나쁜 자’ 라고 지칭하는 스크립트가 존재한다. 군단장이 되고 데몬을 질투하기 전 모습임에도 정말 불구대천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25] 배신자라고 비꼬긴 해도 확실히 적대하는 태도는 아니었다. 오히려 다시 군단장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하는 등 호의적인 태도였다. [26] 오르카와 데몬은 자신의 소중한 형제를 잃었다는 공통점이 있으니 데몬에게 동질감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우연히도 스우와 데미안은 동급의 보스로 소위 "스데미"라고 불린다. [27] 무엇보다 서로 같은 접점이 있으면서도 반 레온 또한 검은 마법사에 대한 충성심이 많이 사라졌으며 더불어 류드에게 "수고했다."라고 말할 정도인 것을 보면 인정이 없는 것이 아니다. '모든 기사의 귀감'이라고 불리는 인물이었을 정도니. [28] 아카이럼처럼 교활하고 잔인한 성정을 가졌지만 적어도 아군 간의 내분을 초래할 정도로 시기심을 가진 인물은 아니다. [29] 힐라는 과거 매그너스가 이유 없이 번번히 군단장 회합에 불출석하자 따지러 갔고 배신했다는 이유로 판테온을 침공하기도 했다. [30] 그 이유는 데미안이 자신의 존재와 계획[69]을 철저히 은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데몬을 만날 때마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후드를 쓰고 나타난다. 애초에 데미안이 혼혈 마족 군단을 꾸린 것도 형 몰래 창단한 것이였고 당연히 데몬이 자기와 혈연이란 사실도 부하들에게 말해줬을 리는 없을 것이다. [31] 왼쪽 구석부터 시계 방향으로 반 레온, 힐라, 매그너스, 아카이럼, 데몬이다. [32] 묘사나 일러스트를 보면 다부진 몸에 탄탄한 잔근육이 많은 타입. [33] 일반적으로는 메이플의 마족은 날개가 달린 마족이 더 강하다. 본인이야 말할 것도 없고 마스테마도 시공간 비틀기는 설정 오류로 수정되었지만 여러 묘사를 보면 분명히 강력한 편. 데미안은 데몬 못지 않은 힘을 가지고 있지만 힘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무리하는 것이므로 논외이다. [34] 정작 벨룸과 대면 당시에는 전성기이던 군단장 시절에 비해 한참 미치지 못했기에 벨룸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마족 최강의 전사라는 소문은 헛소문인 듯하다며 무시당한다. 인게임 내 루타비스 퀘스트 적정레벨과 군단장 시절의 만렙을 비교했을 때 차이가 굉장히 크기에 과거의 그 마족 최강 시절 실력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건 당연한 일. 그러나 데몬이 데미안의 형인 것과 벨룸이 데미안의 부하인 건 서로 몰랐었다. [35] 눈을 가렸다. 라는 표현이 방심을 부추긴 것인지, 륀느의 예지능력을 막은 것인지는 불분명했지만 제로 스토리를 보면 후자다. [36] 다만 륀느를 쉽게 봉인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륀느 본인이 저항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최종적으로 륀느를 제압한 것도 같은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였다. 물론 보통 사람들은 초월자의 신체에 생채기조차 못내는데다 데몬은 검은 마법사의 힘을 받지 않고도 오로지 자신의 힘만으로 륀느를 봉인 직전까지 몰아넣은 것은 충분히 고평가 받을 자격이 있다. 게다가 저항하는 시간의 신전의 신관들도 모조리 혼자서 몰살했다. [37] 데몬과 다른 군단장들 간의 강함 차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묘사인데, 윌은 단순한 힘덩어리에서 이제서야 자아를 가지기 시작한 제로조차 억류하기 버거워하며 둘로 나눴던 반면, 데몬은 륀느를 억류한 상태에서 버거워한다는 묘사 없이, 여유롭게 시간의 신관들을 몰살하는 모습을 보인다. [38] 물론 초월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온전한 상태의 초월자를 이기는 것은 대적자가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 영웅이나 데몬은 봉인석을 품지 않았기에 대적자같은 특수 능력이 없다. 대신 다른 이들과 달리 초월자에게 쉽사리 당하지 않고 유효타도 먹일 수 있을 정도로 그냥 무지막지하게 강한 것. 평범한 인간들은 검은 마법사가 아니라 군단장, 하다못해 검은 마법사의 부하의 부하인 블랙윙의 침공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했었다. [39] 검은 마법사에게 세 번의 공격을 허용해 쓰러지지만 역으로 말하면 처음 선빵친 것을 포함해 단 네 번의 접전만으로 륀느의 힘으로 더욱 강해진 검은 마법사의 방어벽을 깨뜨렸다는 말이 된다. [40] 여담으로 데미안의 뉘앙스를 들어보면 이미 처음부터 검은 마법사에게서 받은 힘은 강하긴 하지만 결국은 자기 스스로를 망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모양. [41] 메이플스토리Live에서는 여데몬의 디폴트 이름이 엘리야라고 명시되었지만 애초에 공식 스토리와는 무관할 뿐더러 이미 공식 성별도 남데몬이기에 의미는 없다. [42] 데몬 아벤져는 평행세계 격의 IF 선택지 결과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는 단 한 번도 데몬 어벤져로서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는다. [43] 카인의 스토리에서 이런 점이 두드러지는데, 카인이라는 이름은 알려져서 누군가에게 노려질 수 있다는 이유로 튜토리얼 때 만난 이들을 제외하면 거의 쓰지 않고 플레이어가 지은 모험가 이름을 쓴다는 점이 나온다. 데몬도 이와 같은 맥락인 것이다. [44] 인 게임 대사가 아닌,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군단장 편에서 나온 대사이다. [45] 데미안이 대놓고 정체를 까발린 직후 한 대사. 다만 데몬은 그 이전까지 확실하게 데미안이 죽은 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딱히 오류는 아니다. 해당 스크립트 내에서도 데미안은 은근한 뉘앙스만을 풍길 뿐 직접적으로 자신을 데미안으로 밝히지 않았으니, 데몬의 입장에서는 웬 처음 보는 마족이 자신의 동생의 펜던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46] 히오메에서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을정도로 타락한 데미안의 목숨을 손수 거두고 난 뒤, 죽은 데미안을 안고 석양 저 너머로 날아오르며 속삭인 대사. 참고로 데몬과 데미안이 거주하던 리프레 남부의 집은 데몬과 데미안이 돌아가야 할 장소이자, 소중한 사람인 어머니를 잃은, 가족의 무덤이나 마찬가지인 장소이기도 하다. 일종의 중의적인 표현인 셈. [47] 스크립트는 아니고 스킬 보이스. 스킬 보이스 첫 패치 대상 중 하나였는데, 같이 스킬 보이스가 패치된 루미너스의 '힘이... 어둠이... 넘쳐 흐른다!! 아하하하하!!' 와 함께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48] 심지어 그 마족들은 '다음은 네 어머니 차례야,알아?'라고 말했기 때문에 데몬이 더 화났다. [49]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의 엔딩에서 데몬이 데미안에게 빨간 목도리를 선물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50] ○○형 ○○○나 '친구를 도와주세요!' 같은 드립은 확밀아가 맞지만, 태그나 스킬 이름들은 언리쉬드. [51] 이는 JMS 버전 팬텀도 동일하다. [52] 다만 지금에 와서는 군단장 웹툰과 꽤 차이나게 설정이 변모했기 때문에 불명. 사실 해당 웹툰에서 데몬에 대한 캐릭터 해석이 조금 잘못되었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군단장의 직책에 있으면서, 잔인한 군단장이라는 말까지 들었는데 살인 한 번 안 했을 리가 없다. 애초에 군단장 이전에 마스테리아에서 생활하면서 살인 한 번 안 했을 리도 없다. 웹툰에서는 마스테리아에서 데미안을 괴롭히던 마족들을 끔살한다. [53]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영웅들이 몬스터를 제거하는 듯이 하는게 아니라 길을 막는 마족 병사들을 해치웠다는 점이 확실히 묘사된다. 블랙헤븐에서 모호하게 죽지 않고 넘어가는 것과 다른 점. [54] 데몬 슬레이어는 STR(힘), 데몬 어벤져는 HP를 사용하며 HP는 데몬 어벤져만 사용하는데다 메이플스토리의 잠재능력 시스템을 생각해 보면 한 쪽으로 통합할 경우 다른 쪽 유저들의 엄청난 반발이 나올 것이 뻔하다. [55] 데몬 어벤져는 메카닉, 배틀메이지와 함께 레지스탕스 대표 직업 3개 중 하나로 나왔고 데몬 슬레이어는 아예 애니메이션까지 제작되었다. [56] '데몬'이라는 캐릭터를 배제하고 단순한 전투광 캐릭터의 목소리로 본다면 연기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이런 전투광 연기가 데몬에게 가서 문제지. 아델을 담당한 민승우 성우가 담당하는게 더 자연스럽다는 반응도 있고 히오메 이후의 김혜성 성우가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걸 의식했는지 뉴 에이지 업데이트 이후로 인게임 음성이 김혜성이 재더빙한 목소리로 바뀌었다. 하지만, 남성 데몬이 반말을 쓰는 건 고쳐지지 않았다. [57] 위의 사진. 일명 데몬만능짤'로, 데몬이 죽은 줄 알았던 데미안을 만났던, 의 재회때 쓰인 일러스트다. [58] 데몬의 트레일러 애니메이션이 2차 합성을 하기에 아주 좋은 소재였던 것도 거들었다. [59] 《에델슈타인 퀘스트: 아이돌? or 아이들? 선택지나 "저는 도를 믿지 않습니다."》라던가 《마가티아 퀘스트: "대머리! 정신차리십시오! 대머리!"》라든지 [60] 폭발한다! 부분만 잘라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엔젤릭버스터 폭☆발한다! [61] 이 부분의 전성기는 당연히 팬텀. [62] 비슷한 시기에 레전드 직업으로 나왔고 레전드 직업 셋 중 캐논슈터와는 다르게 우대받는다는 점이 바로 그것. [63] 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이건 아카이럼의 잘못이다. 데몬이 그것까지 알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알게 되었다는 묘사가 안 발견돼서 사실상 모르는 듯하다. [64] 다만 이렇게까지 고통받는 이유는 데몬의 스토리에서도 간간히 언급되는 데몬의 죗값에 대한 벌이라고도 볼 수 있다. 살인과 파괴는 명백히 잘못된 행동이기에 데몬 역시 자신이 고통받는 것은 그동안의 속죄라 생각하고 있다. [65] 물론 디렉터 특성상 그런 거 없이 땜질하고 끝날 수도 있었지만... [66] 사령이라고는 하지만 다시 한 번 데미안을 제 손으로 없애서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67] 제른 다르모어의 첫 번째 사도 하보크가 마족이다. 어떤 식으로든 하이레프군이 마족과 연관되어 있다는 뜻이다. [68] 시그너스가 데몬에게 더 이상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 아닌 당당한 연합의 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이젠 무엇을 하실 거냐는 시그너스의 질문에 데몬은 "글쎄요···"라고 답하며 '더 이상 돌아갈 곳도, 기다리는 이도···'라 생각하는데, 시그너스는 "어디를 가시던, 어떤 일을 겪으시던 저희가 언제나 이곳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라 답하고 데몬은 이에 '이렇게 새로운 인연이 이어져 나가는 거겠지.'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