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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7 18:03:36

친위대(메이플스토리)


검은 마법사의 추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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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장
추종 조직 친위대, 블랙윙, 그림자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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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마법사의 친위대
듄켈 모카딘 카리아인
줄라이 CQ57 플레드

1. 개요2. 설정

1. 개요

검은 마법사를 지키는 최강의 기사들이자, 과 함께 유일하게 그의 이상에 따라 죽음을 맞이할 수 있던 존재들이다.[1] 다만 친위대들은 제정신이 아니고 좀비마냥 검은 마법사에게 복종하는 노예들이라 검은 마법사의 계획의 맞바지에야 스토리에 등장해 버림패로서 역할을 다하고 사라졌으며, 이들의 과거인 샤레니안의 기사가 나온 후 그란디스 스토리부터는 사망했는지 스토리에서 거진 퇴장했다.

2. 설정

메이플 월드 및 아케인 리버에서 등장하는 엘리트 보스의 정체는 검은 마법사의 친위대. 검은 마법사와 가장 가까이에서 그를 보좌하는 5인의 수호자들이다. 검은 마법사가 원대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윌을 영입한 이후 휘하로 삼은 비교적 신참 수하들로서, 같은 고위급 수하이자 대외적인 일처리를 담당하는 군단장들과는 별개로 행동하는 이들이다. 각자가 다른 능력을 가진 군단장들과는 달리 근본적으로 타락한 모험가가 모티브이기 때문에 부대원들은 전사, 마법사, 궁수, 도적, 해적이 각각 하나씩 존재하며 모험가들의 라이벌로서 레이드 보스가 아닌 필드 보스로 등장한다. 모험가의 라이벌답게 모험가의 기술을 사용하며 그것도 한 명 한 명이 각 분야의 정점에 달해 각 직업의 최종구간이라 볼 수 있는 4차 기술들을 구사하는 상당한 강자들이다. 그러면서도 상당히 이질적인 존재들인데, 줄라이는 활을 사용하지만 석궁 기술을 사용한다. 게다가 플레드는 두 직업 이상의, 심지어 카리아인은 세 직업 이상의 4차 스킬을 구사한다.

이런 직책을 가지고 있는 만큼 유저들 사이에서는 군단장들과 자주 비교되는 편인데, 정작 스토리상으로는 리멘 시점에서 말도 안 되는 강함을 얻은 대적자와 오르카를 상대로 승산이 없는 싸움을 하다가 장렬히 퇴장했기 때문에 군단장과의 강함에 대한 우열은 여전히 불명이다.[2] 비록 지긴 했어도 오르카에게 당했을 때 방심해서 졌다고 언급되고, 오르카도 자신이 쓰러뜨린 2명을 제외한 친위대 3명을 쓰러뜨리고 올라온 플레이어를 보고 놀라워한 걸 보면 확실히 강하긴 하다. 그런데 상대가 상대인지라 작중에선 그닥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같은 검은 마법사의 수하인 군단장과의 연관성이나 상하 관계는 불명이긴 하나, 설령 군단장이 아무리 더 짬밥이 높고 강하다 한들 각자 분야와 전문성이 달라 서로 개입을 할 수 없는 관계라고 보면 될 듯하다.

다만 여기까지는 일반 친위대에게만 적용되는 말이며 친위대장은 군단장조차 괴물이라 부를 정도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3] 비록 패배했으나 수많은 군단장들을 격퇴한 대적자와의 싸움에서 잠깐이지만 호각을 겨룰 정도로 무시무시한 강함을 보유하고 있다. 친위대는 몰라도 그들의 대장인 듄켈은 확실하게 군단장을 뛰어넘는다는 것.
모카딘, 카리아인, 줄라이, CQ57, 플레드
그리고 듄켈...
친위대장 듄켈

2020년 여름 패치로 등장한 차원의 도서관 신규 에피소드인 차원의 도서관 Episode 6 ' 샤레니안의 기사'에 이들과 유사한 자들이 등장하여 타락해서 현재의 모습이 된게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었고 사실로 밝혀졌다.

이들의 정체는 멸망한 고대 왕국 샤레니안의 기사들이었다. 광기에 사로잡힌 왕 샤렌 3세로 인해 소환된 악마 에레고스를 막기 위해 5명의 기사 하딘, 아인, 라이언, 퀘이그, 에드와 기사단장인 켈라드가 고군분투했으나, 에레고스는 기사단을 자력으로는 나올 수 없는 이공간에 가둬 그들의 정신을 갉아먹었다. 수백 년 동안 기사단을 이공간에 가두어 놓고, 똑같은 전투를 쉬지 않고 반복하게 하여 전투력은 상승하는 반면 쌓여가는 엄청난 피로도 때문에 의지와 이성을 놓게 해 버렸다. 결국 내부 분열로 인해 기사단장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고, 때마침 이공간에서 기사단을 발견한 검은 마법사는 이 기회를 이용해 기사단장을 세뇌하여 자신에게 절대적인 복종을 하도록 만들었다. 이후 켈라드는 죄 없는 모험가들 5명을 제물로 삼아 죽은 기사단원 5명을 그들에게 빙의시켜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만들었고, 그 결과물이 우리가 잘 아는 엘리트 보스 되시겠다.

전사 모그에게 하딘을 빙의시켜 모카딘을, 화염 또는 빛의 마법사 칼리드에게 아인을 빙의시켜 카리아인을, 석궁 궁수 줄리에게 활잡이 라이언을 빙의시켜 줄라이를, 도적 먼에게 퀘이그를 빙의시켜 CQ57[4]을, 총잡이 프레아에게 에드를 빙의시켜 플레드를 탄생시켰다. 엘리트 보스가 여러 계열의 스킬을 사용하거나 무기와 맞지 않는 스킬을 사용하는 건 이 때문. 또한 친위대 중 모카딘과 줄라이가 기사도, 사냥 등 한 가지에 계속 집착하거나 카리아인이 미친 듯이 웃는 것도 이 공간의 후유증으로 추정된다.
[1] 검은 마법사의 계획은 세계의 소멸이여서 그의 계획이 밝혀진 미래에서는 군단장들이 최선을 다해 검은 마법사를 방해하고 계획을 무너뜨렸는데, 군단장들은 각자의 욕망을 위해 협력했을뿐 검은 마법사에 대한 충성심따윈 1도 없기에 검은 마법사는 친위대를 만들어 미래의 변칙성을 이들의 힘으로 제어하기 바란듯 하다. [2] 이 시점에서 대적자는 이미 초월자와 대적할 수 있는 힘을 얻은 상태이며, 오르카는 수백 년의 수명을 대가로 강대한 힘을 얻었다. [3] 힐라이 무투파는 아니어도 군단장의 지위에 있는 만큼 매우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조차 괴물이라 부른다는 것은 이미 듄켈의 힘이 상식을 벗어날 정도로 강력하다는 걸 입증해 준다. 특히나 힐라는 무투파인 매그너스와의 전쟁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충분히 강한 매그너스에게도 괴물이라 칭하지는 않았다. [4] 퀘이그가 인공 생명체인 호문쿨루스 골렘이었으므로, 이후 탄생한 엘리트 보스에게 마치 기계의 모델 넘버 같은 이름을 부여한 것이다. 57이 붙은 이유에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퀘이그의 스펠링인 QEG에서 알파벳 순서상 E가 5번째, G가 7번째라서 그렇다는 가정이 있고, 또 하나는 그냥 단순히 당시 궁정에서 개발하던 호문쿨루스 골렘 중 57번째로 창조된 존재라서 그렇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