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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7:44:27

메이린 빌렌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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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000><colcolor=#1f2023,#fff> 제 331회 키젠 부회장
메이린 빌렌느
파일:메이린 빌렌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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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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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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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전력 칠흑빙결계 흑마법
빙결계 순수마나 마법
엘리멘탈 마스터
소속 키젠 329기 칠흑역학과
329기 1학년 A반
제 330회, 331회 학생회
상아탑(빌렌느 가문)
키젠 순수마법 연구회 동아리
담당교수 제인 올리비아(칠흑역학과 및 학생회)
학년 1학년 → 2학년 → 3학년
석차 입학 필기시험 1위
키젠 329기 2학년 8위
키젠 329기 3학년 6위
직책 키젠 제 330회 학생회 임시 부회장[1]
키젠 제 331회 학생회 부회장
전(前) 상아탑 후계자
룬 리그 암흑연합 대표 5번
가족 다니엘라 빌렌느(아버지)
어머니(정체 불명)
이명 엘리멘탈 마스터
가명 에라스 발모어

1. 개요2. 외모3. 성격4. 세르네와의 라이벌리티5. 작중 행적6. 능력
6.1. 이론 및 필기시험6.2. 흑마법
6.2.1. 칠흑역학
6.3. 순수마나 마법
7. 인물관계
7.1. 7조 → 330기 학생회7.2. 키젠
7.2.1. 동급생7.2.2. 후배
7.3. 상아탑 관련 인물7.4. 암흑연합 소속 인물7.5. 신성연방 소속 인물
8. 여담

[clearfix]

1. 개요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메인 히로인 중 1명.

전 상아탑 후계자이자 상아탑 고위 귀족 출신 엘리트로, 실력만 보면 특례 입학생에 준하지만 세르네 아인다르크에게 밀려서 시험을 치고 입학했다. 나이는 시몬과 동갑이며 1학년 때는 시몬과 같은 A반 제7조였으며, 현재는 시몬을 도와 학생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2. 외모

하늘색 머리칼에 차디찬 빙하를 연상케 하는 푸른 눈동자와 함께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 미소녀다. 이따금씩 시몬이 교복이 아닌 사복차림의 메이린을 보며 넋을 잃는 모습이 묘사되는 것을 보면 어지간히 예쁘긴 한듯.[2]

3. 성격

자존심이 무척 강하고 까칠하며 다혈질이다. 하지만 겉으로는 틱틱대면서 다소 까칠한 모습을 보여줘도 정이 많고 남을 잘 챙기며 여린 면이 많은 외강내유 스타일이다.[3] 심성은 착하지만 자존심이 세며, 털털한 성격은 아닌지라 흔히 말하는 솔직하지 못한 표정과 태도도 자주 보여준다.

자존심이 강하고 나서기 좋아하며 다소 거만한 태도와 다혈질적인 면모 때문에 외모가 빼어남에도 인기는 별로 없는 편이다. 특히 화가 났거나 저기압 상태일 때의 메이린은 어지간한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 대하기가 엄청 힘들다.[4] 어떻게 보면 성격 때문에 얼굴이 예뻐도 평이 깎이는,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인 셈. 그래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기피하거나 드센 모습만 보이는 것은 아니고, 기본적인 응대나 사교 능력은 가지고 있다.[5]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그녀가 '친구'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범위가 그렇게 넓지 않은 것은 분명해보인다.

작품 내 히로인들 중에서는 레테 샤르데나와 더불어 확실한 츤데레 히로인이다. 츤데레답게 시몬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지만 솔직하지 않은 성격 탓에 쉽게 다가가질 못하며, 시몬이 훅 다가오거나 자신을 두근거리게 만들 때에도 솔직하지 못한 탓에 괜히 부끄러움과 혼란스러움으로 화를 내기만 한다. 메이린의 츤데레성은 시몬을 향할 때 더욱 강해지는데, 시몬의 상냥한 말 한 마디에 화를 내는듯 하지만 은근히 기분 좋아하는 등 시몬의 말 한 마디에 기분이 천차만별이다. 암흑연방의 발렌타인 데이(?)에서는 딱히 널 위해 사온 건 아니라는 듯이 시몬에게 케익을 건네는 등 츤데레성이 폭발한다.[6]

또한 7조의 조장으로서 항상 조원들을 위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사이클롭스 사냥 수행평가 직전에 자신이 다치자 시몬과 조원들에게 엄청나게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고 중간고사 때와 시몬을 포함한 조원들이 여름방학 숙제를 부실하게 했었을 때 직접 가르쳐 가면서 도와주기도 한다.[7]

이렇듯 언제나 당당하고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세르네나 상아탑 측 일에 관련되거나 과거에 가끔 사로잡힐 때면 자존감이 급격히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과거에 세르네가 가진 너무나도 압도적인 재능 탓에 상아탑 어른들에게 끊임없이 비교당하고 평가절하당하다 후계자 자리를 빼앗긴 것과 이로 인해 가족과 친구들을 비롯한 지인들이 전부 등을 돌린 것이 원인이다. 이로 인해 입학 초에는 세르네를 뛰어넘어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으며 자기자신을 믿지 못하고 시종일관 몰아붙이며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다.

하지만 7조의 친구들을 만나 마음의 문을 열고 세르네와 상성에서 불리하단 이유로 봉인했던, 칠흑원소계 중에서도 가장 재능과 잠재력이 뛰어났고 두각을 드러냈던 빙결계를 다시 사용하며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칠흑빙결계를 메인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후로 포텐셜이 터져나오며 역량이 대폭 상승했다. 비록 결투평가에서 세르네와 맞붙어 벽을 실감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뻔 했으나, 시몬의 격려와 조언으로 눈을 뜨고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며 더 이상 세르네란 존재 자체에 휘둘리지 않게 되었다.[8]

4. 세르네와의 라이벌리티

원래는 상아탑의 후계자 자리를 물려받을 예정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세르네에게 빼앗긴 상태이며 그로 인해 세르네의 이름을 듣는 것조차 싫어한다. 상아탑 파벌 중 친(親) 키젠파에 속하며 반(反) 키젠파인 세르네 아인다르크와 대립각을 이루고 있다. 서로가 각자의 파벌에서 대표격 인물이므로 관계상 라이벌이지만, 개인 전투력이나 세력 등 많은 면에서 세르네가 압도적이다. 그래도 이쪽은 칠흑원소계 마법 중 빙결계에 급격하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 후반에는 세르네의 라이벌에 걸맞은 실력을 겸비할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1학년 결투평가에서 무패를 이어오다 서로 지목할 수 있는 이벤트 결투에서 세르네 아인다르크를 지목하였다. 이때를 분기점으로 메이린은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는데, 원래 메이린은 자신있던 빙결계를 봉인하고 세르네를 의식하며 화염계만 사용해왔다. 하지만 상술한 이벤트 결투에서의 각성 덕분에 현재는 빙결계 마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연마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듯 천재적인 면모로 대표되는 세르네와 달리, 메이린은 타고난 재능도 있지만 그보다는 노력이 더 강조되는 캐릭터다. 세르네에 비해 부족한 재능을 채우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며 2번의 필기시험 모두 전체 2위를 차지하였으며[9] BMAT 1차에서 9위, 2차에서 220위, 3차 수중전에서 10위를 차지하며 1학년 최종석차 8위로 마무리했다. 정화의 성녀 침입 사태로 인한 준전시 커리큘럼 도입만 아니었다면 1학년 최종 Top 3위도 노려볼 수 있었을 것이다. 필기에 약했던 주인공 시몬과는 반대로 변경된 제도로 피해를 입은 케이스.

5. 작중 행적

학기 초에는 키젠의 특례 1번의 실력과 재능을 평가하는 일종의 연례행사에서 시몬과 비교적 자주 부딪혔지만 둘 다 그에 대한 감흥은 크게 없는 편이었고 그밖에는 서로 각각 특례 1번과 입학 필기성적 1위라는 타이틀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있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시몬이 초급 흑마법 시간에 조를 짜게 되면서 딕과 함께 분투하였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시몬이 판세를 뒤집기 위해 메이린에게 합류를 요청하려 했다. 물론 메이린은 평균 30점밖에 안되면서 특례 1번 타이틀 믿고 그러는 거냐며 팩트폭행을 퍼부으며 거절한다. 그러나 시몬은 메이린에게 소환학 점수 내기를 신청하며 만약 자신이 진다면 키젠을 자퇴하겠다고 선언하고, 메이린은 제정신이냐며 어이없어하지만 시몬을 시험할 생각으로 이에 응하게 된다.[10]

그렇게 같은 조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인연을 갖게 되었고 이후 사이클롭스 사냥 수행평가를 계기로 그를 본격적으로 인정하고, 허물없이 친해졌다. 중간고사에서는 시몬이 결국 자신의 소환학 시험점수를 뛰어넘자 그 승부욕 강한 메이린이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시몬에게 호감을 품게 된다.

소환학 수행평가 당시 데스랜드에서 자신을 구해준 네크로맨서 '피온'[11]에게 반했으며 틈만 나면 그의 활약에 대해 꺄꺄거리며 이야기하거나 잘생겼다는 둥 완전히 푹 빠진 모습을 보여주었다.[12][13]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시몬에게서 피온의 모습이 겹쳐보이자 전에 데스랜드에서 시몬을 제외한 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눴을 때 나왔던 '시몬이 피온이 아니었을까'라는 의견에 생각의 추가 기울기 시작하며 시몬을 더더욱 의식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시몬이 자고 있을 때 시몬의 얼굴을 자세히 관찰(?)[14] 하다가 시몬이 피온을 닮았다고 느낀다. 이 사건 이후 의심과 함께 또 다른 감정이 점점 커져가는 것이 눈에 띌 정도로 보이기 시작한다. 특히 방과 후 BMAT 공성전에서 시몬과의 관계와 플래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15]

중간고사 전에 있는 2학년 전체 파견평가의 평가지로 설원성이 걸렸는데 의뢰주들의 억지 때문에 시몬은 복귀하고 듀라한 특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이후 암흑제에서 일어난 에버 키레의 테러 후 네프티스가 이번 테러를 막아준 건 제7군단장이고 7군단의 수배를 풀겠다고 선언하고 그 후 그녀는 피온을 7군단장이라고 예측한다. 완전히 알아챈 건 아니지만 피온의 정체가 시몬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정도는 맞춘 셈. 그리고 피온이 자신을 몇 번이고 구해준 적이 있고 무엇보다 지금의 7군단은 예전의 7군단과는 다르다는 네프티스의 연설을 떠올리며 좋게 보고 있다.

그리고 시몬이 네프티스의 명에 따라 7군단장으로 움직이며 샤헤드에 침공한 결사 세력을 물리치고 7군단의 지지를 샤헤드에서도 공고히 하게 되자, 시몬은 지인들에게는 자신이 7군단장임을 미리 알려야겠다고 생각해 메이린에게도 편지를 보내게 된다. 그리고 편지를 읽은 메이린은 충격과 흑역사, 부끄러움이 폭발해 토마토가 되어버리고, 이제 자기 학교 못 간다며 절망한다(...).[16] 아니나다를까 새 학기가 시작되자 시몬과 눈도 못마주칠 정도로 부끄러워하는 중이다. 정작 시몬은 메이린이 자신의 정체 때문에 어색해져서 자길 피한다고 생각하는 등 본심을 전혀 모르고 있다. 결국 메이린과 친한 클라우디아 멘지스와 제이미, 신디에게 메이린에 대해 물어보기에 이르는데, 당연히 이 셋은 메이린이 시몬을 피하는 이유를 알기에 웃음을 참는다.

한동안 어색한 사이가 이어지던 중 마히할라 마을에 시몬과 단둘이 기자 신분으로 잠입해 비밀을 파헤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 임무에서 1군단과 마히할라가 엮여있다는 사실과 마검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고, 메이린은 위험 부담이 크지만 자신이 마검의 부름을 받은 척 1군단의 본거지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마검에게 생명력을 내주기 직전 시몬의 난입으로 무사히 돌아오고, 1군단이 후퇴하게 된다. 사건 종료 후 치엘라에게서 받은 로체스트 카페 쿠폰을 보여주며 같이 가자고 먼저 제안하고, 시몬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어색함을 풀고 전처럼 다시 가깝게 지내게 되었다.

룬 리그 개최가 확정되면서 차출 멤버로 결정되었다. 합숙 장소로 떠나기 전 시몬이 유령궁에서 세르네와 만났던 것에 대해 캐물으며 왜 자기한텐 말을 안했냐며 상당히 무섭게 다가온다.[17] 합숙 기간 동안 초기에는 약간 헤맸지만 금방 적응했고 무난하게 레귤러 5번으로 선발되어 룬 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참고로 룬 리그 참가 때 붙은 이명은 엘리멘탈 마스터였으며, 신성연방 측 5번 디아나와는 험한 말 없이 고도로 돌려까는 귀족영애식 화법을 보여준다.[18]

2일차 신성연방의 공세 당시 클라우디아 쪽으로 공격해온 테르곤에 맞서서 싸우나, 테르곤의 무식한 내구력에 고전한다. 이때 그의 능력을 짐작한 에이젤이 합류하여 테르곤을 클라우디아와 알라제에게 맡기고, 메이린은 바람에 태워 카미바레즈 쪽으로 보낸다. 그곳에서 카미바레즈를 죽이려 드는 디아나를 발견하고, 바로 공격해 그녀를 막아선다. 그녀의 신수인 빛의 사슴을 무력화하지만 디아나는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서는 사슴의 뿔을 뽑아버린 뒤 그 뿔을 자신의 머리에 박아넣고는 스스로 신수의 힘을 사용해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메이린에 카미바레즈까지 더해진 상태라 디아나는 쉽게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공방전이 이어졌고, 그로 인해 신수 축복마법이 풀리기 직전이 되자 먼저 결판을 내기 위해 가문 고유기에 오리지널까지 사용하며 엘리멘탈 마스터 상태를 일시적으로 해제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너 진짜 바보 아냐? 칠흑이 막히면 순수마법을 쓰면 그만이잖아.
그러나 메이린은 이럴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순수마법도 극도로 단련해둔 상태였고, 칠흑 대신 순수마법으로 구현한 빙산을 디아나에게 꽂아넣는다. 이후 카미바레즈와 함께 디아나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려 그녀를 아웃시키는 데에 성공한다.[19] 하지만 메이린과 카미바레즈가 낸 성과와 별개로 이날 암흑연합은 에이젤과 클라우디아가 아웃되고, 상당수의 점령지를 내주며 2일차를 마무리한다.

휴전 시간 동안 전략을 갈무리한 후, 3일차에는 시몬이 군단을 앞세워 신성 언더링들을 쓸어버린 후 다른 대표들과 함께 점령지를 확보한다. 그리고 모제 아웃을 목표로 잡은 4일차에는 엘리사와 함께 첨탑 지대를 공격해 신성연방 9번 아렌디아를 발견, 그녀를 아웃시키기 직전까지 가나 레테의 합류로 인해 무산된다. 이후 헥토르와 함께 레테와 싸우는 사이, 엘리사가 모제를 발견했다는 신호와 함께 아웃되자 모제 쪽으로 진로를 바꿔 그와 싸운다. 하지만 모제의 압도적인 축복 능력으로 유효타를 거의 내지 못하고 밀린 끝에 엘리멘탈 마스터가 해제 직전까지 온다. 이에 모제는 두뇌 연산을 가속시키는 축복을 걸어 메이린을 농락하고 죽이려 한다.
내가 쓰러뜨리지 못하면 다음 동료가 널 쓰러뜨릴 거야. 우리 네크로맨서를 얕보지 마.
그러나 메이린은 일부러 엘리멘탈 마스터의 지속 시간을 늘려서 스스로 아웃되기를 선택했고, 모제의 능력과 그의 의도를 이미 알고 있었기에 그를 멍청하다고 조롱하고는 무슨 축복을 쓰려고 할 지도 짐작했다고 말한다. 직후 신호탄과 함께 마법 하나를 완성시킨 메이린은 위의 말로 모제에게 경고한 후 그대로 텔레포트되어 전장에서 이탈한다.

시몬이 최후의 공격으로 레테를 아웃시키면서 암흑연합의 룬 리그 승리가 확정되자, 엘리사와 함께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며 기뻐한다. 이후 시몬과 레테가 이차원으로 전이된 사이 탈락한 룬 리그 참가자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으나, 자초지종을 들은 후 다른 이들과 함께 작전에 참가하겠다고 로레인에게 요청한다. 로레인은 처음엔 거절하려 했으나 결국 일부 조건을 붙인 끝에 이들의 작전 참여를 허락한다.

6. 능력

6.1. 이론 및 필기시험

입학 필기시험 1위답게 이론과 마법에 대한 이해도가 엄청나다. 게다가 거의 모든 과목의 이론을 이해하고 있어서 어떤 과목이든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다. 상대적으로 소환학은 뒤처지는 듯이 보이나 대부분의 과목은 전체 최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우수하며 특히 칠흑역학은 매우 독보적이다. 흑마법의 이해도가 무척이나 높다 보니 대부분의 상황에 잘 대처하지만, 세르네나 시몬 같은 천재처럼 보여도 그 이면에는 피나는 노력이 있다. 1등을 하기 위해 거의 밤새도록 공부에 매진할 정도로 부지런하다.

필기 시험 최상위권을 도맡는 걸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1학년 1학기 시점에서 이론 부분은 통달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타 과목들에 비해 소환학 필기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살짝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소환학을 제외한 모든 과목이 90점 이상이니 말 그대로 살짝 약한 수준일 뿐이라 필기 쪽은 나무랄 데가 없다. 다만 키젠 초기엔 우수한 필기 성적에 비해 실기와 실전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했는데, 특히 마투학 쪽은 하술하겠지만 기술 습득이 잘 되지 않아 시몬의 도움을 받은 끝에 하나만 제대로 익혔을 정도로 한때 메이린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혔다.

6.2. 흑마법

6.2.1. 칠흑역학

원소계 흑마법을 주력으로 삼아서 화력 하나는 그야말로 절륜하다. 고화력 마법이 많은 칠흑원소계의 화염계 마법과 빙결계 마법을 주로 사용하고, 본인도 압도적인 화력으로 상대를 눌러버리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상아탑에서 선행학습을 오래 하였기에 1학년 때부터 두각을 들어냈다. 상아탑 후계자였던만큼 칠흑빙결계에서는 스페셜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화염계 역시 자주 사용한다. 다른 칠흑원소계는 빙결계나 화염계와 비교해서 재능과 성취가 떨어지고 제대로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쓰지는 않았다.

다만 세르네에 대한 반발심리와 본인의 고집 때문에 화염계를 고집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세르네에 대한 트라우마와 열등감을 극복한 후로는 잘 쓰지 않았던 칠흑빙결계를 적극 다루게 되면서 완전히 포텐셜이 터졌다. 유일한 문제가 있다면 추위를 많이 탄다는 것 정도. 빙결계 마법을 사용할 때마다 추위를 많이 탄다는 묘사가 나온다.

2학년에 진급하며 칠흑역학과를 선택해서 시몬과 엮이는 일은 학생회 일이 아니면 거의 없을 정도로 큰 활약이 없는데, 3학년과의 교류전에서 2학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준다. 이 싸움에서 메이린은 칠흑빙결계와 칠흑화염계 뿐만 아니라 칠흑바람계와 칠흑대지계마저 통달하며 4원소 속성의 흑마법을 다루는 엘리멘탈 마스터의 힘을 보여줬으며, 상대인 소타 프쉬케를 시종일관 몰아붙이며 사실상 압도했다.
====# 저주학 #====
이론적으로는 시몬보다 위다. 그러나 저주마법으로 상대를 약화시킬 시간에 상대를 불살라버리는게 본인 성격에 맞는지 수업시간에만 나오고 이후로도 잘 쓰지 않는 편이다.

====# 마투학 #====
메이린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혔던 분야. 첫 마투학 수업시간에 홍펭 툰 소쿰 마르라트 교수가 저주 마법 이그저스트가 담긴 팔찌를 끼고 언덕 꼭대기까지 가는 수업을 진행했는데, 메이린은 이그저스트 술식을 파악해서 해제하고 그냥 걸어왔다. 만약 이 수업이 저주학이나 칠흑역학 수업이라면 칭찬 받을 일이나 마투학 수업에서는 일부러 육체와 정신력을 단련하는 것이므로 이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었다. 이 행동을 본 헥토르가 누구는 그거 못해서 개고생하며 골인한 줄 아냐고 대놓고 깠고, 담당 교수인 홍펭도 반응이 썩 좋지는 않았다. 세르네도 마투학은 영 별로인걸 보면 상아탑 종특인듯.

그러나 여러 결투평가에서 체력 부족과 마투 실력 부족으로 애를 먹는 일이 많아지면서 3학년까지 마투학과 체력 단련에 매진했는데, 덕분에 현재는 특출난 편은 아니지만 평균 정도는 하게 되었다. 이전에 홍펭도 메이린에 대해 평할 때 순발력과 손기술은 아쉬우나 발차기 기술은 나쁘지 않다고 평한 적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3학년 때 룬 리그에 출전하게 되었을 때 선보인 마투 기술도 발차기 기술이었다.
====# 맹독학 #====
역시 주력 분야는 아니라서 잘 쓰진 않으나, 별야 교수의 수업으로 혈독을 습득했기에 평균 이상은 해낸다.

====# 소환학 #====
취약한 소환학에서도 소환학 교수 아론은 메이린에게 평균 이상은 한다고 했다. 다른 과목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아쉬운 편이지, 낙제 수준으로 못하거나 하는 건 절대 아니다. 심지어 시몬이 재능이 없어서 스피릿을 느끼지 못한 반면 메이린은 스피릿을 느끼기까지 했으니 어느 학문이든 평균 이상은 보장된 셈. 1학년 때 기초적인 것들만 배우고 2~3학년 때는 소환학과 일반 과목을 듣지 않았다.
====# 사령학 #====
시몬과 달리 스피릿을 느끼는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사령학은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점수 차이가 심하고 사령학의 핵심인 혼령화 상태에선 칠흑역학을 사용하기 어려워 1학년 2학기에 사령학을 포기했다.

6.3. 순수마나 마법

1학년 1학기 동아리 선택 기간에 순수마법 동아리에 들어가 선배들과 교류하였다. 상아탑에서도 따로 순수마나 마법을 배우고 심지어 세르네에게 부탁해서 상아탑주 고유 마법까지 배웠다.

3학년 진급 후 룬 리그에서는 그간 갈고닦은 엘리멘탈 마스터로서의 능력뿐만 아니라 순수 마법도 통달하여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이 덕분에 상대팀 5번이자 본인과 가장 자주 대립한 디아나 멀레이니가 주변의 칠흑을 순간적으로 정화하는 영역을 만들어 흑마법을 쓸 수 없게 되자 순수 마법을 써서 치명타를 입히고 그녀를 아웃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단순히 본인의 장점을 갈고 닦은 것만이 아니라, 돌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을 준비하고 거리낌없이 받아들인 그녀의 유연함과 준비성이 돋보였다고 할 수 있다.

7. 인물관계

7.1. 7조 → 330기 학생회

7.2. 키젠

7.2.1. 동급생

7.2.2. 후배

7.3. 상아탑 관련 인물

7.4. 암흑연합 소속 인물

7.5. 신성연방 소속 인물

8. 여담


[1] 1학기는 임시였지만 에이젤의 휴학으로 발락이 학생회장이 되고 그 발락이 시몬에게 패배하고 퇴학당하면서 2학기 후반부터 정식으로 부회장이 됐다. [2] 이 외모 때문에 본의는 아니더라도 메이린의 외모에 빠진 엑스트라들이 시몬에게 시비를 걸기도 했다. [3] 세르네가 시몬에게 말하길, 메이린은 겉으로는 강한 척 하지만 마음이 여리다고 했다. 하지만 옛날에 라헤임을 도와준 메이린의 모습을 보면 겉으로 드러나는 태도나 행동은 어릴 때부터 드셌던 모양이다. [4] 맹독학 수행평가에서 2인 1조로 토토와 같은 조였는데, 토토가 해골이 될 정도로 마른 모습으로 나와서 메이린이 남의 기를 말려버릴 사람이라고 평했다. 참고로 이때 메이린이 기분이 나빴던 건 시몬과 같은 조가 되고 싶어했으나 그러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5] 위 각주에서 언급된 토토와의 맹독학 수행평가 때도 처음에만 저랬지, 평가에 돌입하자 토토에게 먼저 이것저것 물어보고 협력하며 아무 탈 없이 평가를 끝냈다. [6] 예시로 시몬이 메이린을 위기에서 구해줄 때마다 메이린이 ".....땡큐." 라고 하는 등 새침하게 반응하지만 속으로는 좋아 죽는 중이다(...). [7] 초반에는 개인주의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했지만 오히려 조장으로서 제대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8] 물론 싫어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애초에 세르네 성격만 봐도 사이가 좋아질리가 없다. [9] 1위는 두 번 다 아세라즈 미켈로 1학년 최종성적 5위를 차지했다. [10] 하지만 점점 시몬에게 빠져들어서 종래에는 만약 시몬이 지더라도 없던 일로 하고자 했다. [11] 정체를 감추고 본 아머 상태의 피어를 입은 시몬 [12] 이럴 때마다 시몬은 부끄러움에 얼굴이 새빨개졌다. [13] 네프티스 아크볼드가 새로운 7군단장이 나타났다는 말을 하자 누군지 알 것 같다고 했는데 그 대상이 피온이었다. 사실상 정답. 시온이 7군단장이 배신의 군단장인데 무섭지 않냐고 묻자 자기를 구해준 데다가 키젠을 위해 싸워줬으니 상관없다고 한다. [14] 관찰 도중 시몬이 깨어나자 얼굴을 엄청나게 붉히며 열심히 손부채질을 하거나 시몬이 혹시나 고백해주지 않을까 기대하는 등 플래그를 세워버린다. [15] 메이린이 시몬에게 배운 천흉을 사용하여 승리를 얻어낸 뒤 시몬을 떠올리며 헤실거리거나, 시몬의 교복 마이를 입어보기도 하고 시몬의 교복에 얼굴을 묻고 냄새를 맡으며 시몬과의 시간을 떠올리고 교복을 몸에 걸치고 행복감을 느끼는 등 시몬에 대한 호감이나 애정이 점점 커지는 모습이다. [16] 그도 그럴 게 시몬과 주변의 지인들 앞에서도 낯간지러울 정도로 피온에 대한 찬양과 자신의 마음을 열렬히 자랑했는데 당사자 앞이었으니 민망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메이린은 시몬을 좋아하고 있으니 민망함이 곱절이 되었을 것이다. [17] 예전에 비해 세르네에게 열등감이 심한 것은 아니지만, 세르네가 시몬과 만난 것을 자랑한 게 어지간히도 신경이 쓰였던 모양. [18] 둘의 모습을 지켜보던 제이미는 숨을 못쉬겠다며, 둘 다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니냐며 벌벌 떨었을 정도. [19] 사실 저 말이 쉽게 보여도 일반적으론 통용되지 않는 게, 순수마법은 흑마법과 백마법에 밀려 이미 사장된 학문 취급이기 때문. 궁여지책으로 흑마법을 쓸 수 없을 때 구사할 순 있어도, 메이린처럼 빠르고 정밀하게 구사하는 네크로맨서는 사실상 없다. [20] 메이린 같은 경우는 저주수식까지 섞어 사용해 가뜩이나 미끄러운 빙판의 마찰계수를 더더욱 떨어뜨려 효과를 가중시킨다. [21] 상대가 칠흑을 빨아들이는 이능을 가지고 있어서 칠흑 빙결계로 망치의 몸체를 만들면 무효화 되어서 리메이크 하였다. [22] 첫 번째 결투평가에서 하렌 코크가 시몬에게 사용하였다. [23] 그렇기에 주력기로 쓰는 사람이 거의 없고 배우는 주된 이유는 분화를 이용한 응용기가 많기 때문이다. [24] 사이클롭스 사냥 수행평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헤프닝이 있었는데 메인 공격수인 메이린의 움직임이 좋지 않자 마투학 수업 때 시몬에게 자신의 자세를 조정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 과정에서 약간의 스킨쉽이 있자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고 부끄러워 했다. 특히 메이린이 시몬을 향해 "에이씨! 그냥 만져!" 라고 말하자 딕이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이 말을 같은 반 아이들에게 전파했다. [25] 아직은 메이린 혼자만의 행동이기는 하다. 모에 하다 [26] 전자는 메이린의 잘못이라 메이린 입장에서도 할 말이 없으나 후자는 헥토르 쪽이 과한 게 맞다. [27] 다만 배신의 군단 이야기를 꺼내려고 할 때는 선 넘지 말라고 메이린이 겁을 주긴 했다. [28] 후배들 사이에서 붙은 별명이 얼음 여왕. 그 정도로 무서울 때에는 엄청 무서우며 한기가 확 몰려온다고 한다. [29] 자신의 깃털에 닿은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능력. 정확하게는 깃털을 다른 물체로 바꾸는 것이다. 그 때문에 깃털에 감정을 실어서 상대에게 맞으면 마음이 조종당하는 효과가 있는 것. 전투시에는 깃털을 마법진으로 바꾸기도 한다. [30] 메이린 본인이 세르네를 싫어하는데도 아버지가 세르네 님이라고 부르면서 세르네를 챙긴 것 때문도 있지만 힘들게 키젠에서 10위안에 들었는데 만나자마자 칭찬은 커녕 머리 자르라고 잔소리부터 하거나 멋대로 집을 나간 것에 대해 한 소리 한 것 때문에 그런 것도 있다. [31] 둘 다 이 작품의 대표 츤데레 히로인들이며, 불같은 성질머리와 광역 섬멸전에 능한 마법사라는 점까지 똑닮았다. 다만 단순히 성격만 따지면 레테 쪽이 메이린보다 더 과격한 편. [32] 독자들은 이걸 보고 본능적인 정실대전이라고 드립을 치기도 했다. [33] 다만 이 발언이 과연 다른 히로인들(로레인, 카미, 세르네, 레테)에게도 적용이 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34] 나중에 시몬과 딕이 동아리 홍보에서 1학년들의 관심을 얻으려고 메이린이 노래하도록 했는데 당사자는 엄청나게 창피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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