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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1 11:24:20

바힐 아마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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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000><colcolor=#1f2023,#fff> 현(現) 키젠 저주학과 교수
바힐 아마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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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과목 저주학
직위 키젠 교수
까마귀 요원(역대 최연소)
주요 전력 저주
조교 체헤클
소속 키젠
까마귀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평가5. 전투력6. 사용 기술 및 흑마법
6.1. 저주학
7. 인간관계8. 여담

[clearfix]

1. 개요

웹소설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등장인물.

2. 상세

키젠의 저주학 교수로 시몬이 1학년일 때 B반의 담임이기도 하였다. 키젠에서는 홍펭과 더불어 성과와 실력 모두 우수한 스타교수로 유명하며, 동시에 암흑연합 역사상 최연소 까마귀에 임명된 인물이기도 하다.

3. 작중 행적

첫 수업 때 시몬의 이그저스트 저주를 보고 그의 재능을 알아보았으며, 그 후 시몬을 자신의 직속제자로 들이고 시몬이 저주학을 전공하길 바래 그에게 오직 그만을 위한 네 가지 저주를 만들어 주었다. 그 네 가지 저주를 모두 마스터할 경우 간혹 위대하거나 뛰어난 자질을 가진 사람들이 들어가는 절대적 진리와 통찰의 영역 '콤펠로'를 인위적으로 열어젖힐 수 있는 '콤펠로니아'라는 저주를 가르쳐 주겠다고 약속하는 등 시몬을 직속제자로 뽑고 저주를 전공하게 하기 위한 열정이 대단하다. 문제는 이게 너무 과해서 작중에선 광기에 가까운 수준으로 묘사된다.[1][2][3][4]

아론이 시몬에게 직속제자 권유를 했음을 알고도 4대 저주와 콤펠로니아라면 시몬이 자신에게 넘어올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스탠스를 취했다. 시몬과 혈천교의 대전 이후 바힐은 병동에 있는 시몬을 찾아가 다시 제안을 넣지만, 사실 콤펠로니아를 사용하면 서재와 비슷한 공간으로 이동해 그곳의 사서와 마주친다는 것을 바힐이 언급한다. 즉 시몬은 그 서재를 넘어서 이 세계의 과 마주했다는 것. 그와 더불어 본성을 드러낸 바힐을 보고 시몬은 바힐이 자신에게 선의만으로 콤펠로니아를 가르쳐 주지 않았다는 사실과 자신과 바힐이 나아갈 방향이 다름을 알고 바힐의 제안을 거절했고, 바힐은 자신 말고는 그 누구도 시몬의 가치를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부숴져 자신조차도 시몬을 과소평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자 이제 자신조차도 시몬을 이해할 수 없다고 독백한다.[5]

2학년 저주학 교수가 되었지만 개학식에 참여하지 않았다.[6][7] 자신이 집착하던 대상에게 거부당했던 충격, 그리고 자신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존재가 있다는 것 때문에 힘이고 의욕이고 다 사라져서 허무하게 천장만 바라보는 상태라고 한다.[8][9]결국 체헤클이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시몬을 찾아가 부탁하여 바힐에게 저주를 계속 배우고 싶다며 시몬이 처음으로 찾아왔고, 거짓말처럼 기운을 차리게 된다. 근데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시몬을 저주학과로 전과시켜서 되찾아 오겠다고 선언한다(...).[10] 이를 보아 1학년 때 했던 방해공작은 계속할 듯 하다. 한동안은 별 행동 없이 잠잠하다가 암흑제가 되니까 시몬을 쓰러뜨리라며 저주학과의 학생들을 부추긴다.

결사의 중앙 연구소 공격 에피소드에서 밝혀지길 다른 교수들과 마찬가지로 시몬이 배신의 군단장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그리고 그가 화이트와 결사를 치려는 것까지 알아내고 그 계획에 협조한다. 이후 결사의 연구소에 진입하자 그곳에 있는 결사의 일원들을 문자 그대로 학살한다.[11] 오죽하면 결사의 일원 중 한 명인 타이론의 말에 따르면 마음만 먹으면 세상도 쥐고 흔들 수 있는 남자라고 한다.

타이론의 언급에 따르면 그를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아 원하는 물건을 줬다고 하는데, 그 물건은 바로 가짜 시몬. 진짜 시몬은 주위의 영향을 많이 받아 자신이 원하는 것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 가짜 시몬을 완벽하게 교육시켜서 완벽한 시몬으로 꿈을 이루라는 것. 하지만 바힐의 성격상 이런 건 자신의 시몬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시몬의 계획에 동참했던 것이었다.

결사의 일원들을 전부 쓰러트린 후 지원으로 아론이 오고[12] 그에게 화이트가 매그너스의 가짜여도 상관없냐며 그걸 짐작했으면서 왜 마음과 노력을 쏟아부은 것이냐고 묻자 아론은 화이트를 단지 재능이 있어서 직속제자로 삼은 것이고 학생을 지키는 건 교수의 의무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아론과 함께 몰려오는 결사의 일원들을 상대한다.

이후 1009화에서 겨울방학 동안 연구실에 틀어박혀 군단장 시몬을 위한 광역형 저주를 개발했다고 한다. 체헤클의 평가로는 완전히 새로운 학문을 창조한 급이라고 하며, 본인의 평가로는 머릿수와 병력으로 상대의 우위에 서는 군단장의 기본 전제를 부정할 정도로 강력하다고 한다.

3학년 1학기 마히할라 마을 사건을 끝내고 온 시몬과 만나는데, 베히모스 전함을 만드는 데 자기가 아니라 아론과 프레스턴 패튼 교수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에 삐진 듯 하다.[13] 다음날 사실상 시몬을 위해 물건이나 지역 자체에 퍼진 저주를 다루는 기술 '녹시에타스(Noxietas)'에 대한 특별수업 <저주받은 물건의 특별한 사용법>을 진행하는데, 수업 중 시몬 내부의 무언가[14]가 반발해 마검에 거부반응을 보이자 이 천재에게는 아직도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다면서 다시 전율한다.

룬 리그를 앞두고 다른 교수들처럼 문을 잠그고 프리스트의 정화로도 풀지 못하는 저주들을 가르친다.

4. 평가

아군임에도 광기서린 모습과 그 과정에서 손속을 두지 않는 막장 행보까지 저지르기도 해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인물. 이런 미친놈이라는 점이 더 좋다면서 호평하는 팬들도 있지만, 체헤클을 조교로 들이겠다는 이유만으로 체헤클의 학교인생을 거의 망쳐놨고,[15] 시몬을 직속제자로 들이겠답시고 시몬을 방해하거나 음흉한 꿍꿍이를 생각하거나 교수면서 제멋대로 행동해서 애꿎은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등[16] 골때리는 점 때문에 그냥 미친놈이라며 안티도 많다.

다만 이러한 사이코 기질과는 별개로 그 나름대로 선의로 행동한 것도 있는데, 이는 자신이 천재라 생각했던 선배인 아론이 무기력하게 망가져 가는 과정을 직접 본 것이 원인으로 보이며, 워낙 시몬에 대한 집착이 돋보여서 그렇지, 진학에 실패했던 학생이 재능이 있다고 판단되었을 경우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따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1학년 때 시험에서 떨어진 석차 상위권의 학생이 알란드로 갈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17]

이렇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인물임에도 바힐을 깔 수 없는 요소가 있다면, 바로 교육자로서의 실력. 바힐의 교육 능력은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뛰어난데, 소설 속 인물들은 물론 거의 모든 독자들까지 인정할 정도다. 오죽하면 주인공 시몬이 소환학이 아닌 저주학과로 전과하거나 복수전공을 하기를 원하는 독자들도 꽤 있다.[18] 심지어 시몬이 학생회장 자리를 걸고 에이젤과 결투를 준비하던 중 바힐이 저주학을 전공하면 에이젤을 이기게 해주겠다고 담담히 말할 정도였다.[19]

실제로 바힐은 홍펭과 함께 키젠의 스타 교수로 꼽히는 인물로, 그가 3학년을 가르칠 때 당시 전공생들은 철저히 승리만을 추구하는 엘리트 집단이라는 묘사가 나온 것으로 보아 학생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를 잡아주는 것도 뛰어난 듯 하다.[20] 게다가 암흑제 때는 최상급 무력을 지닌 전공생들이 가장 많은 소환학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21]

결론적으로 교수로서는 뛰어나며 네크로맨서로서의 전투력도 대단해서 유능하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전혀 없지만, 행적과 성격 자체가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22]

5. 전투력

현역 까마귀이며 심지어 최강의 까마귀 요원답게 전투력이 매우 뛰어나다. 그의 실력이 나타난 에피소드가 바로 1학년 1학기에 발생한 정화의 성녀 에피소드로, 네프티스, 제인, 아론, 홍펭과 함께 키젠 교정으로 돌아오자 키젠 교정 곳곳에 퍼져있는 몬스터들을 처치하기 위해 메두사의 눈[23]이라는 초광역형 저주를 시전했다. 위력과 범위도 대단하지만 이런 초광역형 저주를 시전하면서도 학생은 제외하고 몬스터만 표적으로 노리는 경악스러운 제어 실력을 보여주며 강함뿐만 아니라 컨트롤 실력 또한 굉장함을 보여주었다.

결사 연구소 습격사건에서는 아론과 둘이서 결사 연구원과 경비병들을 학살하는데, 결사 측에서 저주의 종류와 발동 조건을 외워서 접근했지만 실시간으로 저주 구성과 발동 조건을 계속 바꿔버리는 식으로 수십 명 중 단 한 명, 그것도 반시체 상태로 접근을 허용했다.[24]

결사의 일원 중 한 명인 타이론의 말에 따르면 마음만 먹으면 세상도 쥐고 흔들 수 있는 남자라고 한다. 이로 볼 때 바힐의 강함은 대략 군단장과 성녀 다음가는, 대륙급의 강자 정도로 추정된다.

6. 사용 기술 및 흑마법

6.1. 저주학

7. 인간관계

8. 여담


[1] 최근 화에서는 자신의 집무실 벽 전체에 시몬의 이름과 정보를 빽빽히 써놓는 등 점점 심해지고 있다... [2] 이 부분에서 문제가 될 만한 일도 저질렀는데, 시몬에게 소환학의 한계를 가르쳐준다며 시몬과 결투평가 상대인 학생에게 강화 시술을 해서 패배를 맛보여주라고 부추기거나(시몬이 소환학과의 한계를 알려준 자신에게 나중에 감사할 거라고 착각하는 건 덤) 시몬이 저주학에 관심 가지도록 하는데 딕이 끼어들자 화풀이로 딕에게 몰래 저주를 걸려고 하기도 했다. 이는 당연히 교수로써 문제가 있는 행동이다. 덕분에 조교인 체헤클은 심하게 마음 고생 중이고, 바힐의 이런 행동에 교수고 뭐고 대놓고 또라이라고 반말하면서 욕했다. [3] 사실 바힐 말고도 시몬을 직속제자로 들이고 싶어하는 교수들은 많다. 부총장인 제인 역시 직속제자를 들일 수 있는 교수들을 부러워할 정도로 시몬을 직속제자로 들이고 싶어할 정도. 다만 다른 교수들은 시몬의 선택을 존중해주는 편이며 남의 눈치 안 보고 자기 마음가는 대로 행동하는 별야 역시 학생의 강점을 키워야한다는 주의라 시몬의 선택을 존중해줬다. 이를 생각하면 바힐이 얼마나 막 나가는지 알 수 있다. 게다가 다른 교수들은 별 다른 목적없이 교수로서 시몬을 도와주는데 비해 바힐만 흑심이 가득했다. [4] 체헤클의 말에 의하면 이런 막 나가는 짓은 시몬한테만 처음이 아니었다고 한다. 체헤클이 학생으로 있을 때도 체헤클을 가지겠다면서 빈번하게 방해하면서 결국 체헤클이 2학년 생활을 못 참고 학교를 그만두려 했는데, 떠나려고 하기 무섭게 조교 자리를 제안했다고 한다. 바힐이 치료랑 차기 교수 자리까지 책임지겠다는 말에 체헤클 입장에서는 부모님이 큰 병에 걸려서 돈이 필요했기에 어쩔 수 없이 승낙했는데, 동기들은 미래를 향해 가고 자신은 교수랑 학생들 뒷바라지 하는 터라 그 후에도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결국 바힐에게 복수하고자 수석조교가 됐지만 복수는 성공하지 못했다. [5] 지나친 집착과 오만함으로 인해 나온 경솔함 때문에 몽땅 망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6] 덕분에 수석조교인 체헤클만 힘들어졌다. [7] 시몬은 자신 때문에 바힐이 개학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약간 뜨끔해한다. 물론 따지고 보면 바힐의 자업자득이지만... [8] 체헤클은 완전 어린애라면서 한심하다고 생각했다. [9] 본인 왈, 자기 세계는 무너졌다고 한다. [10] 체헤클은 기운 차린 것은 좋지만 시몬은 바힐 것이 아니라고 태클건다. 그러면서 뒤에 수강신청을 하러 온 학생들은 자기가 얻은 기쁨을 느끼는데 방해된다면서 나 몰라라 한다. [11] 여기서 놀라운 건 저주의 구성과 발동 조건을 실시간으로 바꿔 나간다. [12] 그의 지원에 대해 알레이스터와 협상하느라 고생 좀 했다고. [13] 바힐 왈 본인이라면 친위대의 라이프 링크 효과를 이용, 친위대를 던져서 적에게 친위대 효과를 저주적으로 부여한 뒤 깨부숴서 피해를 입히는 식이었을 거라고. [14] 성녀의 정수의 잔재가 발현된 것들이다. [15] 이후에도 체헤클은 바힐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까지도 이건 여전한 터라 독자들은 체헤클 고생 좀 그만 시키라고 하는 중. [16] 자기가 짜증난다고 학생들에게 저주를 걸거나 사적인 이유로 학생을 이용하고 시몬을 제외한 일각을 다투는 수강신청을 하러 온 학생들을 방해꾼이라며 나 몰라라 한 것. [17] 이후 해당 학생은 알란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2학년 때 키젠으로 다시 편입하였다. [18] 다만 시몬에게 전과를 제안할 때 멍청한 마투, 저급한 맹독, 소환학을 소환수같은 장난감 다루는 학문이라고 하는 등 다른 과목을 까내리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게다가 아예 다른 교수들의 수업을 못 듣도록 신청까지 방해하려고 했다. [19] 당연히 학생회장의 모습으로 가용할 수 있는 전력은 명백히 에이젤보다 아래였기에 시몬은 이 얘기를 듣고 순간 당황했다. [20] 그와중에도 시몬에 대한 집착은 빼놓지 않고 드러낸다(...). [21] 소환학과에는 시몬, 헥토르, 아세라즈가 속해있으며, 이들은 각각 2학년 수석, 3위, 5위에 해당하는 TOP 10 중에서도 상위권의 학생들이다. 심지어 규격 외의 강자들이자 이능 사용자인 세르네와 로레인 또한 소환학과 소속이다. [22] 일단 교수로서 평가하자면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의욕을 돋구는 실력은 뛰어나지만 학생들에 대한 존중자체는 다른 교수들보다 부족한 편. [23] 하늘에 달 모양의 마법진을 띄워 마법진에 노출된 대상을 석화한 후 소멸시키는 저주이다. [24] 어디까지나 접근에 성공했을 뿐 손가락 하나 못 대고 죽었다. [25] 이는 바힐이 최연소 까마귀로서 단순히 무력만 강한 인물이 아닌 전투에 관련된 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26] 독창적인 불량품을 만드는 재주 정도는 있다고 평했다. 이게 뭐가 고평가인가 싶지만, 아론은 과거의 일로 학생들에게 관심을 끊어서 평가라는 것 자체를 아예 안하던 사람이었다. 그런 아론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왔다는 건 아론 입장에서 꽤나 눈여겨봤다는 의미. [27] 이 말 덕분에 시몬에게 거절당한 충격으로 정줄놓 상태가 되었던 바힐이 금방 생기를 되찾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바힐의 몸에 생기가 돌아온다 [28] 체헤클은 이를 옆에서 한 두번 본게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