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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8:42:41

다나(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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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000><colcolor=#1f2023,#fff> 심판의 성녀
다나
파일:네학소 다나.jpg
주요 전력 심판의 정수(전 갑철의 정수)
소속 에프넬 강경파(전쟁)
직책 에프넬의 일곱 성녀
강경파의 수장
이명 심판의 성녀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능력5. 인간관계6. 기타

[clearfix]

1. 개요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등장인물. 신성연방에 단 7명 뿐인 성녀 중 한 명이자, 현 갑철의 정수의 주인. 이명은 '심판의 성녀'로, 불타오르는 듯한 적색 머리카락에 팔라딘의 갑주를 착용하고 있는 아름다운 용모의 여성이다. '~하노라', '~하거라' 같은 고풍스러운 말투가 특징.

2. 성격

신성연방 내에서 심문청장 레이트와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강경파 인사이며, 이 탓에 온건파의 수장인 이스라필 크로스와는 정치적 입장 때문에 대립 중이다. 어느 정도냐면, 신성연방 내에서도 위험인물로 찍힐 정도로 위험한 광신도를 잡았을 때 피해를 입힌 건 네크로맨서 뿐이라며 광신도를 눈감아주고 암흑연합에 들어가는 것을 묵인했을 정도.[1] 심지어 네크로맨서들에게만 강경하지 않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신성연방 내부의 주민들은 물론 에프넬 출신 인물 및 학생들에게도 가차없다.

3. 작중 행적

암흑제 이후 에버 키레 문제와 관련해서 이스라필과 첨예한 대립을 이루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여기서 네크로맨서들을 죽이는 것에 뭐가 문제가 있냐며 반문하고, 평화를 이룰거면 우리 에프넬의 이름 아래에 이루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하는 등 강경한 사상을 드러낸다.

2학년 2학기 방학 에피소드에서 시몬이 성녀의 정수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도서관을 들락거릴 때, 그에게 흥미를 보이고 기밀 문서에 접근하도록 도와준 여성이 바로 다나였다. 사실상 온건파로 넘어갈[2] 차기 성녀인 리사라를 잡으려고 등장하는데, 유클리드로 변장한 시몬에게 흥미를 가지고 키워보려고 한다. 시몬이 어지간히도 마음에 들었는지 그를 생포하라고 명령하며 시몬에게 자기 것이 되라고 하는데, 시몬이 거절하자 레테를 죽일 이유가 생겼다며[3] 레테에게 다짜고짜 죽기 싫으면 시몬을 내놓으라고 한다. 당연히 레테도 이를 거절하며 전투에 돌입하는데, 돌입 직전 자신에게 정보를 다 전하지 않은 총무주교의 생니 하나를 뽑아서 밟아 부숴버린 뒤 시몬을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이후 레테와의 전투에서 승산을 점한다. 어쩔 수 없는 것이, 레테는 광역 공격 특화에 아직 성녀가 된 지 얼마 안 된 상태였다. 그에 반해 다나는 대인전으론 현 성녀들 중에서도 최강이며 성녀가 된 기간도 훨씬 길었다. 즉, 상성과 경험이 모두 나빴던 셈이다. 레테에게 다음 세대의 최강자는 너일거라며 재능을 인정하나, 지금은 아니라는 말과 함께 레테를 끝장내려 하지만 결국 리사라가 성공적으로 정수 각성에 성공하고 곧바로 성녀라는 것을 증명하자, 총무주교에게 전부 뒤집어 씌우고 물러간다.

그렇게 상황이 종료되어 끝나는 듯 했지만... 시몬을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고 신성열차까지 쫓아왔다(!).[4] 그러나 가휀 교수 때문에 시몬을 놓치고, 분노하여 당장 그를 내놓으라며 무지막지한 속도로 쫓아오기 시작한다.[5] 하지만 여기서 레테까지 개입하여 방해했고, 결국 더 이상 시몬을 쫓지 못한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1177화, 룬 리그 2일차가 마무리될 때 등장한다. 결사의 잠입을 눈치채고 검문을 하러 온 것이라고.[6][7] 그 후 시작의 동굴 근처 해안에서 보고를 듣던 이스라필 쪽에 난입하는데, 신성연방 측 4번 르바임 메델의 참가를 제안한 게 다나가 속한 강경파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녀의 힘은 신성연방에 도움이 되고, 본인의 참가 의사는 중요치 않다며 냉혹함을 드러낸 건 여전했다.

1192화에선 룬 리그에 관심없어한 것과 별개로 몰래 응접실을 나와 경기를 보고 있었다. 헌데 시몬과 모제가 격돌하는 것을 보면서 시몬의 정체를 의심하는 듯한 모습이 나오고 있다.

1205화에서는 시작의 동굴에서 구원자 시엘과 까마귀 요원과의 추격전 자리에 등장, 까마귀 요원에게 구원자는 내가 쫓을 테니 넌 사람이나 구하라고 명령한다. 그 직후 시엘이 가진 능력의 한계를 단번에 눈치채고 너무 일찍 죽진 말라면서 싸움에 들어간다. 그렇게 시엘과의 죽음의 숨바꼭질에서 술래(...) 역할을 하지만, 이 작전은 시엘의 목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포탈을 열게 강요하는 것이 목표라서 꽤 시간이 끌리게 된다.

결국 시엘의 부하에게 보고를 받은 히에로미르가 구조물 형태의 던전 하나를 능력을 써서 시작의 동굴 근처 바다로 배출했고, 시엘은 그쪽으로 도망가버린다. 다나가 추격하기 전 던전에서 무수한 몬스터들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시엘 포획에서 던전에서 나오는 몬스터 저지 및 던전 공략으로 작전 목표가 변경되었다.

한편 시엘이 포탈을 쓰면서 위치가 감지되었기에 시몬 쪽으로도 지원군을 보낼 수 있게 되었는데, 바힐에 이어 도착한 브로데릭 교수가 시몬에게 말하길 다나가 시몬=유클리드인지 의심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시몬은 히에로미르&시엘과의 결전 이후 돌아왔을 때 다나와 만나지 않도록 짧게 해후를 나눈 후 암흑연합으로 복귀했다.

4. 능력

'이건... 너무 강하잖아?'
'이 거리를 순수한 속도만으로 역전한 거야?'
시몬 폴렌티아, 983화
부디 너무 일찍 죽지는 말거라. 구원자.
1204화 中. 구원자 시엘을 상대로.[8]
단순 전투력으로는 일곱 성녀들 중 최강으로 꼽히는 인물로, 에프넬 수호학 교수인 브로데릭의 요새급 결계를 검격 몇 방에 박살내버렸고, 100년 전쟁 당시의 암흑연합 제6군단장을 패퇴시켰다고 한다. 단순한 신성 방출만으로 에프넬 교수의 공간이동 마법을 따라 잡았으며, 유성을 떨어뜨리는 별의 성녀 레테 샤르데나를 상대로도 확실하게 우위를 보였을 정도다. 현재 시점에서 그녀보다 확실하게 더 강하다고 볼 수 있는 인물은 신성연방 내에서는 교황 정도가 거의 유일.

또한 현 시점에서는 그녀의 권능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검격을 날릴 때 달이 함께 움직이며 추가 공격을 행한다는 장면이 나오긴 했으나, 그게 권능인지도 불확실할 뿐더러 레테처럼 권능이 여러개일 가능성도 있다. 권능이 정확히 어떤 힘인지 드러나지 않은 상태인데도 이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룬 리그에서 그녀의 전투력이 좀 더 드러나는데, 공간을 다루는 이능의 소유자인 구원자 시엘을 상대로 시종일관 몰아붙이며 일방적으로 공세를 퍼부었다. 시엘이 직접적인 전투력도 제법 강한 편에 속함에도 다나 상대로는 정면승부를 피하고 숨바꼭질을 벌이며 도망만 다녔으며, 결사 측에서도 그녀를 차원 1급 위험인자로 보고 있어서 시엘의 탈출용 포탈을 열라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9] 실제로 싸우는 동안 다나는 시작의 동굴을 검격으로 초토화시켰으며, 시엘의 기척을 느끼고 날린 원거리 참격 한 방에 바위가 깔끔하게 잘리고 동굴을 지나 하늘의 구름까지 찢어버릴 정도였다.

전투력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영향력도 상당한 편이다. 성녀라는 위치 자체가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기 좋은데다, 일반적으로 네크로맨서들을 극도로 적대하는 프리스트의 성향을 생각하면 다나의 주장과 압도적인 강함, 성녀라는 위치에서 오는 영향력은 그녀가 정치적으로 엄청난 입지와 지지세력을 갖추게 해준다. 다만 무력 면에서는 다나가 우위라도, 온건파의 수장인 이스라필 역시 성녀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자인데다 정치적 영향력과 수완이 굉장히 뛰어나기에 다나가 마음대로 정치를 주도하지는 못한다.[10]

5. 인간관계

6. 기타


[1] 이 눈감아준 광신도가 다름아닌 암흑제의 메인빌런으로 등장하는 에버 키레다. [2] 리사라의 혈통인 소수민족은 다나를 필두로 한 강경파가 탄압을 해 왔기 때문이다. 다만 다나가 탄압에 직접 나선 것은 아니고 그 밑의 총무주교가 탄압을 주도했다. [3] 시몬으로서는 자신이 네크로맨서인 것과 레테와의 친분과는 별개로 다나가 에프넬 사람들에게도 가차없는 강경한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다나를 안 좋게 생각할 이유가 충분하며 거절하고도 남는다. [4] 최악의 경우 네크로맨서라는 것까지 들켜서 본인은 물론 레테까지 위험해질 수도 있었다. [5] 여기서 다나의 무지막지한 힘이 드러나는데, 신성역학을 통한 단거리 공간이동인 '고리'를 본인의 신성을 방출하는 것만으로 앞지르기까지 했다(!) 만일 레테의 개입이 없었으면 여기서 잡힐 뻔했다. [6] 암흑연합 쪽에서도 까마귀 요원 퀸터를 보내왔다. [7] 별개로 다나는 룬 리그엔 딱히 관심이 없었으며, 그저 결사를 끌어내기 위한 도구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8] 시엘도 까마귀 요원을 상대로 결코 밀리지 않는 강자인데, 그런 강자를 상대로 '잡히면 죽는다'도 아니고 '너무 일찍 죽지 마라'고 했다. 즉 다나는 얼마든지 시엘을 죽일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시다. [9]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시엘을 쫓아 결사의 포탈로 들어와서 기지를 초토화시킬 수 있기 때문. [10] 현재 강경파에 해당하는 성녀는 3명으로, 온건파보다 1명이 적다. 여기에 현 교황 헤르실리아도 암흑연합과 부딪히는 일을 가급적 피하는 등, 기본적으로 온건한 노선을 지향하는 편이다. [11] 이스라필도 과거에는 입도 험했으며 네크로맨서에게 적대감이 강했다. 다만 이쪽은 강경한 모습을 보이긴 했어도 현재의 다나와 비교하면 선은 지키는 편이었다. [12] 작가의 공지로 신성연방 캐릭터의 삽화가 추가된다는 게 알려졌을 때 다수의 독자들은 리사라의 삽화를 예상했었다. 물론 나중에 나오기는 했다만. [13] 물론 외모와 성격은 별개긴 하지만 평소 모습과 묘사를 생각하면 괴리감이 생길 수 있다. [14] 다나는 평소 권위적인 태도와 말투를 보이며, 사석에선 공석만큼 딱딱하진 않지만 권위적이고 상대를 위압하는 느낌은 변함이 없다. 이스라필은 이와 달리 차분하고 온화하며 부드러운 말투를 사용하지만, 사석에서는 친절한 것은 같으나 공석과 달리 훨씬 자유분방하며 여러 일면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