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년 코난과 드래곤볼의 주인공 코난과 손오공이 고기를 먹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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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에 등장하는 고기.
첫 등장은 구~신석기시대의 원시인가족을 모티브로한 코믹만화 개구쟁이 삐뽀(원제는 갸토루즈)라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자료는 없다. 거대한 고기 덩이 양 옆으로 또는 한쪽으로 뼈가 손잡이마냥 툭 튀어나온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한입가득 물면 주욱 늘어질 정도로 쫄깃한 식감에[1] 육즙도 흘러나오는, 그야말로 맛있는 고기라는 존재 자체를 아이콘화 한 이미지. 무슨 고기인지는 불명처리하는 것이 기본이다. 만화적 표현으로 일종의 데포르메, 아이콘화라 할 수 있다.
개구쟁이 삐뽀에 나온 만화고기는 맘모스고기라는 설정으로 고기 둘레에 털이 난 맘모스 가죽으로 둘러 싸여 있다. 안 그래도 무슨 부위인지 알기 힘든데 가죽이 똘똘 싸매고 있으니 더욱 알기 힘들다.
2. 재현 가능성?
실제 고기는 바싹 익히거나 훈제 혹은 양념장에 잘 재워두지 않는 이상 진한 갈색이 나오기 힘든데 현재까지도 만화고기의 색이 거의 일관되게 비슷한 색이다. 아마도 살코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껍질까지 같이 구운 듯하다."양쪽의 뼈가 돌출된 형태"는 전지, 또는 후지[2]의 고기를 뼈를 제거하지 않고 양쪽 뼈가 돌출되도록 뼈에 연결된 힘줄과 막을 자잘하게 쳐내서 고기가 익어 수축되면서 자연스레 뼈가 드러나거나 해야 양쪽으로 뼈가 돌출되고 가운데 뭉텅이 고기가 달린 모양이 되며, 닭다리도 손질만 해주면 이런 모양이 나온다. 잔손질이 많이 필요해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도 하지만, 애초에 밑에 있는 슈바인스학세도 무릎 부위와 발목 부위를 제거한 종아리기 때문에 잔손질로만 따지면 도긴개긴이다.[3] 또한 종아리 부위[4]는 두개의 뼈가 교차되어 있기 때문에 뼈가 한개만 나오려면 반드시 허벅지여야만 한다.[5] 근데 보통 도축과정에서 분리가 필요한 네발짐승의 허벅지는 통으로 먹기엔 엄청나게 거대하다. 때문에 그나마 뒷다리보다는 가느다란 앞다리인 것. 각종 만화에서 이러한 모양의 고기는 나왔지만 역시 위의 예시와 같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여러 만화에서 찰짐이 가장 두드러진다.
그리고 저런 형태로 만든다면 맛조차 보장할 수 없는 게 이거 만드는 방식을 보면 통구이의 변종이다. 그런데 통구이는 겉으로 보기에만 쉽지 그냥 요리하는 것보다 어려운 기술을 요한다. 일단 간이 고기 안까지 스며들게 염지하는 것도 문제고. 굽는 것조차 불길을 쬐는 부위가 겉면에만 한정되어 있다 보니 안쪽은 전혀 익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고 안쪽까지 익히겠다고 불을 세게 했다가는 겉부분만 새까맣게 타버리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삶거나 쪄내어 속까지 익힌 뒤 굽거나 브리스킷처럼 약불로 아주 오래 익히는 수밖에 없다.
"한쪽 뼈만 돌출된 형태"는 독일 남부지방의 대중요리인 슈바인스학세가 있다. 색깔이나 크기도 만화에 나오는 것과 비슷하다. 돼지 종아리 부위를 통으로 구운 요리인데, 먹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손으로 들고 뜯어먹기엔 꽤 무겁다. 슈바인스학세는 껍데기 째로 구웠기 때문에 껍데기가 딱딱해져서 입으로 뜯기는 힘들어 나이프와 포크를 이용해 잘라먹는다. 같은 부위를 물에 삶아서 만든 아이스바인(Eisbein)은 들고 입으로 바로 뜯는 게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족발을 썰지 않은 상태인 통족발이 같은 부위이기에 만화고기와 유사하며, 소 또한 같은 부위를 슈바인스학세 식으로 오븐 조리한 요리가 있다. 다만 이 단단하다는 것도 근래 전기구이식으로 바삭하게 만드는 제법이 도입되면서 입으로 뜯어먹는 것이 가능한 정도에 이르르기는 했다.
이 만화고기에 거의 부합하는 요리가 또 있는데, 호주 멜버른의 THIRD WAVE CAFE라는 식당에서 소 허벅지 부위를 뼈가 크게 튀어나오도록 잘라 구운 바비큐 요리가 크게 유명해져서 이를 바베큐 매니아들이 따라하면서 토르의 망치 바베큐 BBQ THOR'S HAMMER 라는 별명이 붙어 유행한 요리가 있다.
- 국내 고기 전문 유튜버 육식맨이 조리한 영상. 오븐에 굽는 시간만 총 9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뼈를 잡고 입으로 뜯지 않고 손으로 찢는 바람에 댓글창에 실망했다는 평이 많다. 육식맨도 커뮤니티마다 논란글이 이어지고 뉴스까지 타버리자 후회되는지 두 개 사서 하나는 뜯고 하나는 찢으면 됐다고 하는 댓글을 남겼다. 그리고, 2023년 11월 8일, 양고기의 사태 부위를 이용하여 굽는 게 아니라 스테이크 소스용 양념국물과 삶는 조리시간을 보다 더 짧게 한 램 셍크 Lamb Shank 레시피로 만화고기에 가까운 요리를 선보였고, 이번에는 직접 손으로 잡고 만화고기를 뜯어먹는 먹방을 시도했다. #
- 그 외에 하몽과도 유사해 보인다. 그러나 만화고기처럼 손으로 들기에는 굉장히 크고 무겁고 단단하며 짜다. 결정적으로 하몽은 만화고기처럼 손으로 들고 뜯어먹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T본이나 토마호크 스테이크도 납작하긴 하지만 만화고기와 상당히 닮았다.
양갈비도 크기는 좀 작으나 모양이 꽤 비슷하게 나온다. 그 외에 칠면조의 다리도 조리를 마치면 영락없는 만화고기이다.[6] 다만 돼지나 양의 경우 허벅지 뼈가 지그재그로 일그러져 있기 때문에 온전한 의미에서 만화고기에는 못 미치는 감이 있다.
이것이 등장하는 경우 그만큼 차림상이 풍성하다는 의미거나, 혹은 그만큼 야만적인 식생활을 영위한다는 의미,[7] 혹은 그냥 고기를 그려야 하는 상황에서 그려지기도 한다.
먹는 방법은 양쪽으로 튀어나온 뼈를 손잡이처럼 잡고 게걸스럽게 육즙을 흘리며 뜯어먹는 식. 식신 캐릭터가 잡으면 그냥 뼈째로 입에 넣고 빼내면 뼈만 쏙 튀어나온다. 아니면 그냥 뼈까지 씹어먹거나... 대부분 이걸 먹는 연출을 보면 고기가 고무처럼 질겨서 물고 길게 당겨도 쉽게 뜯어지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이건 고기를 먹고 있다는 것을 만화처럼 과장되게 표현하기 위한 클리셰일 뿐이다. 실제 고기가 저렇게 질기다면....대충 쫄깃한 식감이라고 친다면 족발이나 새 다리[8] 요리들이 그나마 가깝다.
1번 그림의 닭다리처럼 한쪽에만 뼈가 나와 있는 형태는 닭다리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뒷다리살 부위로 실재하는 고기부위 형태다. 뒷다리를 통째로 가공해서 만드는 햄[9]의 경우 이런 모양으로 된 것이 실제 판매되기도 하며, 한국에서는 수제햄전문점에 가면 볼 수 있다.
한국, 일본 등 동양작품에서 주로 등장하며 서양 작품에선 다른 형태의 고기가 등장하는 편인데 아래 스테이크 그림이 그것이다. 만화고기의 경우에는 서양권에선 아예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따다가 "Manga meat"라고 부른다.
또 다른 파생형으로는 서양작품에서 주로 등장하는 생 스테이크 고기가 있다. 하얀색 지방이 외곽을 감싸고 붉은 살부분 한켠에 뼈를 나타내는 하얀 동그라미가 박혀 있는 모양새다. 대표적인 톰과 제리 스테이크 톰과 제리에서 이 동그란 것을 칼로 도려내서 탁자에 내려놓는데 빙 돌면서 땡그르르 소리가 난다. 물론 실제 뼈는 그런 소리가 안 나지만 일단 뼈는 뼈다. 보통은 톰이 제리한테 저 동그란 뼈만 주고 자기는 살코기만 먹으려 들어서 제리를 빡치게 만든다. 제리가 스파이크를 꼬셔서 톰을 처절하게 응징하는 것은 덤. 아예 톰 제리 스파이크 셋이서 저 카툰 스테이크를 놓고 아웅다웅하는 에피소드도 있다.[10] 실제로 단면이 드러난 뼈가 박힌 고기도 있는데, 이렇게 잘린 고기를 구우면 골수가 녹아나와 고기를 맛있게 한다고 한다. 아예 골수만 따로 모아서 양념처럼 쓰기도 한다고. 호랑이 등의 육식 동물에게 이 고기를 먹이로 던져주는 것은 거의 클리셰 수준. 비슷하게 만화 스테이크(cartoon steak)라 불린다. 또한, 아동용이나 코미디 만화에서는 몸이 잘릴경우, 절단면은 꼭 이 만화 스테이크 모양으로 표현한다.[11] #
물론 실제로 저런 식으로 나오려면 고기 원재료가 되는 동물을 공장에서 톱으로 절단한 걸 그대로 들고 온 게 아닌 이상에야 불가능한데 보통 이렇게 나오는 건 동물 사료로나 쓰이지 레스토랑 같은 곳에 제공되지는 않는지라 실생활에서 보기는 힘들다.
다만, 실제로 돼지고기 중 만화고기처럼 동그랗게 뼈가 박힌 부위가 있긴 하다. 정체는 바로 돼지의 앞다리살로 동그랗고 하얀 무언가가 박혀있는 만화고기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통으로 구하려면 매우 비싸다. 한마리당 하나씩 나오는 정도여서 만들기가 원체 어렵고 고기 자체도 상당히 비싸기 때문. 그래도 굳이 재현하려면 못할 것은 없다. #
이탈리아 요리인 오소 부꼬(Osso Buco)는 살이 붙은 송아지 사골을 가로로 절단해 사용해서 조리 전의 고기 형태가 비슷하다. 다만 구워먹는 것이 아니라 스튜 형태로 푹 삶아서 먹는 음식이다.
소의 Round 부위(엉덩이살)를 커팅하는 방법에 따라 저런 형태의 스테이크를 얻을수 있다.
하얀 덩어리가 동그랗게 구석에 박힌 것 말고도 가운데에 박혀있는 경우도 많은데,[12]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T자 모양이다. 이 이미지가 서양에서의 고기의 상징과도 같다고 보면 된다. T짜형 뼈를 보아 T본스테이크를 디포르메시킨듯 하다. 만화, 광고, 드라마 등의 많은 매체에서 치킨을 표현할 때에는 이와 비슷한 클리셰로 십중팔구 닭다리가 등장하는데, 닭고기를 표현하는 데에 가장 보편적인 부위이기 때문에 그런 듯.
저렇게 날것에 가깝게 묘사하는 만화 스테이크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석쇠에 굽는 경우가 많아서 (///) 내지는 (#)자 무늬가 그려진 형태의 스테이크도 아이콘으로 쓰곤 한다.
또한 닭날개 튀김 요리중에는 두개의 뼈중에 가는 뼈를 뽑고 살을 뼈 한쪽에 모아서 튀기는 방법도 있는데, 이 모양도 만화고기와 비슷하다. 굳이 이런 복잡한 처리를 할 필요 없이, 닭봉을 튀기면 크기는 좀 작으나 그냥 파생형인 한쪽에만 뼈가 나와 있는 형태의 만화고기 모양이 나온다.
크기는 많이 다르긴 하지만 꼬치와도 비슷한 점이 있다. 고기에 박혀 있는 것을 손잡이 삼아 구운 다음 들고 먹는다는 점이나 둘 다 조리도구가 발달하면서 굳이 이렇게까지 만들 필요가 없어져서 도태되고, 격식없는 자리에서 먹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그것이다. 꼬챙이 대신 뼈를 끼우고 고기의 양을 푸짐하게 해서 보다 야생적인 느낌이 들게 만든 꼬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서양의 만화고기중엔 닭다리처럼 생긴 큰 고깃덩어리 형태와 닭다리 형태면서 뼈가 한쪽에만 나온 형태가 있다. 전자의 경우 실제로 햄 종류중에 그렇게 생긴 고기들이 존재한다.
일본에 실제로 만화고기라는 이름으로 파는 음식이 있기는 한데, 실상은 큰 뼈에다 다짐육을 덕지덕지 붙여서 모양만 낸 햄버거 스테이크. 좀 친숙하게 말하면 떡갈비.
참고로 국립국어원에서 떡갈비의 정의를 '갈빗살을 다져서 양념한 후 갈비뼈에 얹어 구운 요리'로 칭하고 있기 때문에 만화고기와 비슷한 개념일수도 있다. 담양의 명물로 유명한 떡갈비가 이런 건데 소갈비 뼈에 다진 쇠고기를 붙인 식이라 위의 일본에서 만든 햄버거 스테이크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송정리 떡갈비는 뼈가 붙지 않는다. 형태가 많이 다른데 송정리 떡갈비는 시루떡같이 납작한 사각형 모양이기 때문이다.
3. 여담
- 야매토끼가 역전! 야매요리 마지막화에서 만화고기를 직접 만들어냈다. 다만 형태를 온전히 유지하기 힘들어서 돼지 족발에 쇠고기를 덕지덕지 붙여놓은 뒤 베이컨으로 동여맨 모습으로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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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원피스를 컨셉으로 한
범계 술집 '해적게임'에서는 어마어마한 비쥬얼의 만화고기를 대표메뉴로 판매하기도 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에 베이컨을 말아서 만화고기처럼 만들어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 드래곤볼의 오공과 오반은 계속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 끝나면서 치치가 챙겨온 음식 먹고 있는 중에 오반이가 먹는 고기도 만화고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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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갈아서 인위적으로 만화고기 형태로 조리할 수 있다.
-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도 가구로 나오는데, 국내판에서는 ' 공룡 고기'로 번역했다. 아무래도 만화고기라는 속어를 그대로 사용하긴 뭐했는듯. 원판 명칭을 보면 'まんがにく'라고 써있다. 영문판에서도 국내판과 비슷하게 'roasted dino meat'라고 표출된다.
- 캡콤의 천지를 먹다 2 미니게임에서 나오는 만화고기는 뜯어먹으면 동물의 갈비뼈가 나온다. 사실상 뼈가 이 형상의 정체성을 확립시켜준다해도 과언은 아니다. 만화의 이미지에서 뼈를 빼면 그게 고기라는 걸 확신할 수 없다. 구워먹을 때 Y자 형태의 막대기 두 개에 뼈를 걸친다거나, 먹을 때는 뼈를 잡고 먹는 등 요리하기 편하고 먹기도 편한 이상적인 형상을 만드는 데 뼈가 큰 기여를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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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테일(만화)의
나츠 드래그닐이 만화 고기를 먹는 장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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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에서 수많은
헌터들이 자기 몸통만한 거대한 것을 모닥불에 구워먹는 것을 볼 수 있다.[13] 잘 구워지면 '잘 익었네요'[14]라고 외치며 높이 들어올려주는 것이 예의. 여기서
그것의 별명이 파생되었다.
또한 몬헌 공식 콜라보 카페인 몬헌주점에서 이 잘익은 고기를 재현한 음식이 있다. 고기를 뭉쳐서 만들었기 때문에 손으로 들고 먹으면 중력 때문에 뼈에서 고기가 떨어져 나갈 수 있으므로 주의
-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에서 벨몬드 일족은 채찍으로 벽을 파내서 먹는 것을 볼수 있다.
- 메탈슬러그 시리즈에서도 아이템으로 등장하고, 칼들 들고 돌격하는 아지라비아 민병대를 처치할 시 오체분시되듯 이 만화고기가 흩뿌려지는데, 단순한 아이템이 아니라 넥스트 미트라는 회사에서 만든 쇠고기의 3배나 되는 영양가를 가진 가공육이라는 설정이 붙어있다. 뭘로 만든 가공육인지는 기업비밀이라고 하는데 민병대의 오체분시 사망신 때문에 인육이라는 드립이 있다. 이 민병대는 고기를 식량 삼아 지니고 있다는 설정이 있는데 그 고기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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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메이커 2 에서는 레스토랑에서 200G에 먹을 수 있는 고기요리가 카툰 스테이크와 비슷한 형태를 보인다.
그래픽 상 모양으로는 로스트 디너 식으로 레어로 구워낸 로스트 비프를 썰어낸 요리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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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Among Us에서 크루원이 임포스터에게 죽었을 때 시체 묘사가 만화고기처럼 묘사된다.
- 가면라이더 갓챠드 39화에서 파쿠랩터를 꾀어내기 위한 요리로 이치노세 호타로가 통구이 요리를 만드는데, 통살 스테이크 구이에다가 뼈 모양의 장식을 고기 가운데에 꽂는 방식으로 비슷하게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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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개념으로 '만화 치즈'가 있다. 동그랗게 원판 모양이나 부채꼴 모양의 노랗고 구멍이 뚫린 그 치즈를 말한다. 다만, 만화고기처럼 단순화된 그림체가 아니라 위의 사진처럼 실제로 저렇게 생긴 치즈가 있다. 일명 '스위스 치즈'라고 불리는
에멘탈 치즈다. 만화고기와 달리 현실에서도 옛날부터 거의 똑같은 형태의 치즈가 있어왔다.
- 이 만화고기를 재현하기 위한 도자기 뼈가 있다. 빵으로 만화고기를 연출하는 물건이라고. 소시지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이걸 갖고 있으면 진짜 만화고기를 만들 수 있다. 도자기뼈가 내부에 열을 전달해서 속까지 잘 익는 부가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어했던 만화 속 음식 중 하나로 거론되곤 하며 어릴 적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던 만화 속 음식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 만화고기처럼 실제로도 뼈가 붙은 고기가 다른 고기보다 더 맛있다고 한다. 뼈에 붙은 결체조직이 쫄깃한 식감을 주고 풍미와 맛도 더 좋게 한다고 한다. #
[1]
그런데 시각적으로는 그렇게 묘사되면서, 희한하게 효과음은 뭔가 단단한 것을 베어무는 듯한(와작와작) 소리가 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2]
사람으로 치자면 상박부와 허벅지
[3]
게다가 도축 과정상 다리는 몸통에서 분리해야 하고, 그걸로 통짜 햄을 만들게 아니라면 어차피 허벅지와 종아리도 분리해야 한다.
[4]
하박부도 마찬가지. 애초에 짐승의 몸으로 치자면 앞다리다.
[5]
사실 사람과 달리 짐승의 종아리 뼈는 단단하게 붙어있는 편이라 굳이 뼈를 뜯어내지 않으면 별 상관 없긴 하다.
[6]
이건 닭다리로도 비슷한 모양이 나오게 만들 수 있다. 대신 사이즈가 팍 줄어드니 주의하자.
[7]
어느 나라건 간에 식사도구 놔두고 손으로 집어먹는 것은 야만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격식있는 자리에서 만화고기가 나오는 일은 거의 없다. 당장 르네상스시대 성, 궁전이나 프랑스식 샤토 양식의 저택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이 나올 때 비정상적으로 길다란 식탁에서 풍성하게 차려진 진수성찬을 먹거나 스테이크를 썰었으면 썰었지 맨손으로 만화 고기를 뜯어먹는 장면이 얼마나 있는지 생각해보자. 높으신 분 캐릭터중에 이것을 북북 뜯어먹는 캐릭터는 십중팔구 왕, 그것도 폭군이다.
[8]
닭다리, 칠면조 다리 등등
[9]
한국식 프레스햄이 아닌 정통식 햄
[10]
물론 그냥 지방덩어리로 그려놓은 경우도 없진 않다. 뼈면 따로 남겨줘야 하는데 두 번 그려야해서 귀찮잖아... 또한 가운데에
T모양의 뼈가 박혀있는 경우도 보인다.
[11]
아예 묘사하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
[12]
대체로 고기를 좀더 고퀄리티로 묘사한 경우에 이런 묘사가 있다. 물론 그딴거 없이 그냥 빨간거에 하얀색으로 T를 써놓는 성의없는 버전도 상당히 많다.
[13]
설익히면 "설익은 고기(生焼け肉)", 잘 익히면 "잘 익은 고기(こんがり肉)", 태우면 "탄 고기(コケ肉)"가 된다.
[14]
불속성 공격에
끔살을 당했을 때도 쓰이는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