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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02:22:18

닭봉

파일:닭 실루엣.svg 파일:닭 실루엣_White.svg   닭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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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한글 닭봉
중국어 鸡翅根
일본어 手羽元
영어 Drumette

1. 개요2. 상세
2.1. 예능2.2. 통념2.3. 여담

1. 개요

파일:external/img.mimint.co.kr/5BUGVW0GI7RRDKXHL0P2.jpg

의 날개와 몸통 사이에 있는 부분으로 사실 날개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광의로는 닭날개에 포함되며, 협의로 닭날개 부위 안에서 봉 부위와 윙 부위로 구분을 한다. 따라서 날개 부위 치킨을 시키면 일반적으로 같이 딸려오는 부위.[1] 인간의 상완(어깨~팔꿈치)에 해당한다. 닭다리의 축소판 같은 모양이기도 해서 우스갯소리로 '미니닭다리'나 '병아리다리'라 하기도 한다. 이 부분을 잘 간추리면 먹기 좋은 크기에 뼈가 (윙은 2개라 먹기 불편한 데 반해) 하나만 붙은 부위가 나온다. 날개의 맛과 다리의 간편함을 동시에 가진 부위. 치킨집에 따라 절단을 안해서 윙과 붙어서 나오기도 한다. 닭다리처럼 크기가 크지 않고 작기 때문에 한입에 먹기 편한 부위이기도 하다.

2. 상세

2.1. 예능

원래 일부 지역 마트에서 쓰는 말이었는데, 90년대 인기 토크쇼였던 이홍렬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황신혜가 닭봉을 언급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이홍렬이 황신혜에게 '집에서 아이에게 주로 어떤 요리를 해주냐?'라고 질문하자 황신혜가 '닭봉을 사서 요리해준다'라고 대답했을 때 이홍렬과 담당 PD가 닭봉이 무엇인지 잘 몰랐던 관계로 다음 회에 이홍렬쇼의 한 코너인 '애프터 서비스'[2]를 통해 마트에 직접 찾아가 닭봉이 닭의 어느 부위인지 설명하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또한 당시 롯데월드에는 실내 어드벤처 1층에 이홍렬쇼에서 매주 소개된 음식[3]을 만들어 파는 간이 식당이 있었는데,[4] 닭봉 요리가 인기를 끌어 상당히 오랫동안 회자된 적이 있다.

2.2. 통념

동아시아권에서는 오랫동안 애용되오던 부위이지만 유럽이나 미국등에서는 천시되는 부위라서 맥도날드, 버거킹등지에서 닭봉 6개에 4 달러 정도로 값싸게 팔린다. 사실 닭날개 일부이니만큼 역사속에서는 닭날개랑 함께 천시되던 부위. 19세기당시 흑인들이 치킨을 해먹을 때에도 심지어 닭봉을 백인들이 먹지 않던 닭다리부위보다도 더 천시해 한테나 던져줬을 정도로 인식이 안좋았다.

미국 요리 버팔로 윙에서 닭날개 부위와 함께 나오는 것이 바로 이 닭봉이다. 애당초 이 부위도 광의로는 닭날개에 속하는 부위이기도 하고. 닭넓적다리처럼 펑퍼짐하지도 않으니 먹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닭뼈에서 나오는 육즙맛이 진해서 닭볶음탕으로 해먹으면 끝내준다.

여하튼 지금은 닭의 특수부위 중 하나로 친다. 식감은 닭날개살과 닭가슴살 사이 어딘가의 느낌이다. 닭날개보다는 조금 단단한 느낌이고, 닭가슴살보다는 촉촉하고 야들야들해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부위다.

2.3. 여담

카드캡터 사쿠라 크로우 카드 편의 주인공 마술봉을 닭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앞부분이 뾰족하고 옆에 날개가 달려있어서 닭모양(…)의 봉이라는 의미로 부르는 것.


[1] 국내에서는 보통 날개를 윙, 봉은 그냥 봉이라고 구분하거나 둘 다 포함해서 윙봉이라고 하기도 한다. [2] 전 회 방영 분량에서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부분을 보충해주거나 시청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코너. 이 당시에는 인터넷이 아직 발달하지 않았고 실시간 검색어나 스마트폰이 없던 시대였기에, 방송으로 이러한 부연설명이 필요하였다. [3] 이홍렬쇼는 문서에도 있지만, 스타를 불러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타가 직접 음식, 야간에 방송되던 시간상 야참을 만드는 코너가 있었다. 이 프로그램과 야간의 야참테러가 상당히 인기를 끌면서, 그 요리를 직접 재현하는 식당까지 나온 것. [4] 1층에, 후렌치 레볼루션이 연못 위에서 수평회전을 하는 선로가 있다. 그 근처 쉼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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