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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 카이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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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b0000> 로마 제국 카이사르 Marcus Annius Verus | 마르쿠스 안니우스 베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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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호 |
마르쿠스 안니우스 베루스 카이사르 (Marcus Annius Verus Caesar) |
| 생몰 년도 | 162년 - 169년 9월 10일 |
| 카이사르 재위 기간 | 166년 10월 12일 - 169년 9월 10일 |
| 아버지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 어머니 | 소 파우스티나 |
| 형제자매 |
도미티아 파우스티나(누나) 티투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형) 티투스 아일리우스 아우렐리우스(형) 루킬라(누나) 안니아 갈레리아 아우렐리아 파우스티나(누나) 티투스 아일리우스 안토니누스(형) 안니아 아우렐리아 파딜라(누나) 안니아 코르니피키아 파우스티나(누나) 티투스 아우렐리우스 풀부스 안토니누스(형) 콤모두스(형) 비비아 아우렐리아 사비나(여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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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마 제국의 카이사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막내아들로, 형 콤모두스와 함께 카이사르로 지명되었으나 요절했다.2. 생애
162년경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소 파우스티나의 막내아들로 출생했다. 그의 이름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본래 이름이기도 했다. 마르쿠스 부부는 그 외에도 13명의 자식을 두었는데, 그 중 아들들은 갓난 아기 때 죽어버렸기에 후계자가 될 이는 2살 위인 콤모두스와 그뿐이었다. 166년 10월 12일, 베루스의 파르티아 원정이 로마의 승리로 종결된 것을 기념하는 개선식이 개최되었을 때 형과 함께 카이사르 칭호를 부여받으면서 황위 후계자가 되었다.그러나 169년 9월 10일 귀에 난 악성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직후 수술 합병증으로 7살의 나이에 급사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소 파우스티나 부부와 누나들, 그리고 콤모두스 모두 그를 무척 사랑했던 터라 그의 요절은 그들에게 실로 큰 충격이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가 사망한 날은 로마 제국의 국가적 축제 기간 중 하나인 유피테르 신을 기리는 경기가 진행되는 시기였다. 많은 관리들이 행사 중단을 권유했지만, 아우렐리우스는 국가적 축제를 개인의 불행 때문에 중단할 수는 없다며 행사를 강행했다. 그렇지만 상실감이 무척 컸기에 집무실과 황궁 곳곳에 아들의 조각상들을 설치하고 조각들과 대화하면서 슬픔을 감내했다고 한다. 또한 12명의 귀족 가문 자제들로 구성된 사제단인 살리이(Salii)가 부르는 노래인 카르멘 살리아레(Carmen Saliare)[1]에 그의 이름을 삽입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