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앤 모티/에피소드

1. 서술 관련

2. 시즌1 (2013-14)

2.1. 1화 "Pilot" (2013.12.02)

상세 줄거리

만취한 릭이 한밤중 나타나 자고있던 모티한테 보여줄게 있다며 무작정 끌고나간다. 릭이 새로 만든 우주선을 같이 타고가며 릭은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해 중성미자 폭탄을 설치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모티의 짝사랑 제시카를 데려 와서 '아담과 이브'가 되자고 하지만 모티는 거부한다. 지상에 착륙한 뒤 릭은 전부 시험이었다고 말하고 기절하는데 중성미자 폭탄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다음날 아침, 모티가 아침 식사 도중 끊임없이 졸자 베스는 걱정한다. 서머는 모티가 릭과 함께 어젯밤 몰래 나갔다는 사실을 일러바치고 제리와 릭은 다투게 된다. 모티의 학교 생활에 지장있을 것에 대해 걱정하는 제리에게 릭은 학교는 똑똑한 사람들을 위한 곳이 아니라고 말한 뒤, 나가며 베스에게 잘 먹었다고 말하자 베스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제리는 그 상황에 황당해한다.

모티는 학교 수학시간에 제시카의 꿈을 꾸며 졸기 시작하는데, 졸며 골든폴드 선생님의 가슴을 주무른다. 쉬는 시간, 사물함 앞에 있는 모티에게 양아치 프랭크 팔리키가 칼을 들고 나타나 괴롭히려 한다. 그순간 릭이 나타나 프랭크를 얼려놓고 모티를 포탈을 통해 데려간다. 아무것도 모른채 지나가던 서머는 프랭크가 넘어지며 산산조각나자 경악하여 비명을 지른다.

릭과 모티는 '메가 트리'가 자란다는 35-C 차원에 도착했다. 씨앗을 수집하기 위해 모티에게 벽을 걸을 수 있는 신발을 주었으나 릭이 신발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라는 말을 늦게 해버려 모티는 절벽 밑으로 떨어진다. 절벽에서 떨어진 모티의 다리는 조각조각이 나있고 모티가 고통을 호소하자 포탈건으로 미래에 가서 부러진 다리를 고치는 주사를 가지고 온다. 근데 그 미래에서는 노화가 해결되어 오히려 늙은 릭이 인기남이 되었고 릭 또한 그 점을 이용해 수많은 여성들과 좋은 밤을 보내다 오느라 포탈건의 배터리를 소진시켜버렸다. 모티의 항문에 메가 트리의 씨앗을 숨겨 은하계 세관을 통과하기를 부탁한다.

한편 제리는 점심 시간에 자신의 아내 베스의 병원에 찾아가는데, 수술이 진행 중임에도 무작정 들이닥치며 릭을 요양원에 보내자고 제안한다. 자신의 아들에게 릭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의견이 서로 달라 수술이 끝난 뒤에도 그들은 여전히 다툰다. 그 와중 베스의 동료 데빈이 지나가며 베스에게 추파를 던져서 제리의 화를 돋군다. 베스는 릭이 모티의 좋은 친구가 되어준다며 싸움을 마무리 지으려는데 모티의 교장 진 버자이나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그들이 학교에 찾아가자 모티의 외할아버지가 학교에 찾아와서 모티를 데려가는 바람에 모티가 학기 중 대부분의 수업을 결석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모티는 릭의 부탁을 수락하여 항문에 씨앗을 넣지만, 세관이 신개발한 항문 탐지기를 위한 무작위 검사에 모티가 지목되자 이에 불응하고 도망친다. 릭과 모티는 그들을 추격하는 세관의 외계인들과 사투를 벌이며 가까스로 탈출하여 모티의 학교 급식실 제시카 앞에 함께 떨어진다. 포탈로 들어온 모티에게 흥미를 가져주는 제시카에게 번호 따보는건 나중에 하고 씨앗부터 빼야한다며 나가려하지만 베스와 제리가 앞에 나타난다. 집으로 돌아온 릭은 제리와 베스에게 추궁을 당하며 요양원에 보내질 위기에 처하나, 항문에 들어있는 메가 씨앗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모티의 IQ가 순간 올라가 부모님에게 모티는 학교보다 릭과 함께 있는 것이 교육적으로 좋다고 오해하게 만들고, 릭은 요양원에 가지않고 자신의 손자와 계속 SF모험을 할 수 있게 된다.

• 릭은 시즌3까지 모티의 이름을 총 781번 부르는데 그 중 108번은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부른다.
• 교실에 바트 심슨이 그려진 옷을 입은 캐릭터가 있다. 이 캐릭터는 이후에도 종종 등장한다.
• 35-C 차원은 닥터 수스의 그림책 모자쓴 고양이의 풍경과 유사하다.
• 교장 진 버자이나는 프랭크 팔리키를 얼려 죽인 사람이 라틴계인 증거는 없다고 외친다. 아이러니하게도 릭의 성 산체스는 라틴계 성이다.
• 엔딩 크래딧 이후의 쿠키영상이 없는 유일한 에피소드다.

2.2. 2화 "Lawnmower Dog" (2013.12.09)

• 제목은 영화 론머맨(The Lawnmower Man)의 패러디이다. 론머 맨에서는 정신지체가 있는 주인공이 이웃에 사는 과학자의 실험으로 높은 지능을 가지게 되지만 성격이 포학해져 괴물이 된다.
• 장치를 이용해 꿈 속으로 들어가는 내용은 인셉션의 패러디이다.
•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 채 파티하는 기괴한 꿈은 영화 아이즈 와이드 셧의 장면이다.
• 꿈 속에서 등장하는 무서운 태리는 영화 나이트메어 캐릭터와 유사하게 생겼다.
• 스너플스가 자신을 스노우볼이라고 불러달라 하는데 이는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등장 캐릭터의 이름과 같다. 그리고 스너플스는 인간에 의해 지능이 높아지고, 그들을 정복하지만 동시에 애정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혹성탈출의 시저와 유사하다.
• 릭이 마지막에 얘기하는 강아지 세상은 그의 파일럿 'Dog World'에 관한 설명이다. 또한 릭은 스너플스에게 Ruffles라고 부르는데 이는 Dog World의 주인공 이름이다.

2.3. 3화 "Anatomy Park" (2013.12.16)

• 제목은 쥬라기 공원을 패러디한 것이다.
• 해부학 공원의 놀이기구에서 나오는 노래는 디즈니랜드의 It's a Small World의 패러디이다. 췌창의 해적들 역시 디즈니랜드의 Pirates of the Caribbean 놀이기구 패러디일 가능성이 있다.
• 모티는 기본적으로 제시카에게 엄청난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이 에피소드에서는 다른 여자에게 호감을 갖게된다.[5]
• 한 화 전에 프랭크 팔리키를 짝사랑하고 있던 서머는 꽤 오랜 기간 동안 이선과 사귀고 있던 것으로 나타난다. 원래 6화에서 방영될 예정이었던 에피소드가 3화로 당겨지는 바람에 서머는 빠른 마음 정리를 하게 됐다.[6]
• 루벤이 죽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대장균들의 외형이 박테리오파지 처럼 생겼다.

2.4. 4화 "M. Night Shaym-Aliens!" (2014.01.13)

• 제목에는 이야기를 비트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영화 감독인 M. 나이트 샤말란이 들어가며, 내용도 가상공간 속에 또 다른 가상공간이 있다는 식의 나이트 샤말란 스타일의 전개를 보여준다.
• 전개는 영화 인셉션과도 유사하다.
• 모티가 시뮬레이션인 힌트는 계속 드러난다. 시뮬레이션이 끝났는데도 크리스탈이 사라지지 않는 것과 제리의 정장이 그대로 입혀져 있는 것 등이 있다.
• 릭은 모티가 시뮬레이션이라고 계속 의심했다. 답지 않게 뒹굴거리며 크리스탈을 던지고 노는 것도 그렇고, 릭이 모티의 바지를 벗겼던 것[8], 그리고 농축암흑물질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하는지 떠보는 것 등이 있다.
• 한 동안 릭은 현실 그 자체를 믿지 못하게 되었는지 엔딩 이후 쿠키영상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모티의 방에 들어가, 가짜가 아니냐며 나이프로 위협하다가 그대로 잠이 들기도 한다.
• 제리는 이 에피소드 후반에서 해고당하는데, 그 이후로 실직 상태를 유지한다.

2.5. 5화 "Meeseeks and Destroy" (2014.01.20)

• 제목은 메탈리카의 곡 "Seek and Destroy"의 패러디이다.
• 도입부는 영화 이벤트 호라이즌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악령들을 빨아들인 장치는 고스트 버스터즈의 패러디로 보인다.
• 판타지 월드는 잭과 콩나무의 패러디이다.
• 여기서 릭은 자신의 손자를 성폭행할려한 젤리빈을 살해하며, 파일럿 에피소드 이후 처음으로 모티에게 신경 쓰는 모습을 드러낸다.
• 릭 산체스의 캐치프레이즈인 워바러바덥덥이 처음으로 등장한 에피소드이다.
• 엔딩 크래딧 이후 영상에서 젤리빈이 시민들에게 주는 의미를 지키기 위해, 그의 실체가 담긴 자료들을 불태우는 것은 다크나이트의 패러디다.

2.6. 6화 "Rick Potion #9" (2014.01.27)

• 에피소드 제목은 The Searchers의 Love Potion #9의 패러디.
• 제리가 베스의 총이 자신의 페니스였으면 좋겠다고 하자 베스는 그렇다면 자신을 어니스트 헤밍웨이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헤밍웨이는 총을 입안에 넣고 쏴서 자살한 작가이다. 즉....
• 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언급되는데, 바이러스로 전염되어 성욕을 원동력으로 하는 좀비 괴물이 세상을 차지한다는 설정들은 파편들 패러디이다.
• 어째서인지 본 문서뿐 아니라 다른 문서에도 "릭은 모티에게 다른 차원으로 이주하는건 한 주에 최대 세네번 밖에 못 한다고 말한다."는 내용으로 서술되어 있는데, 릭의 발언은 "우리가 이렇게 차원을 버리고 도망가는 것을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많아봐야 한 주에 서너 번 아니냐"는 식의 발언이다.
• 릭과 모티가 다른차원으로 이주할때를 보면 평소에 차원을 넘어다닐때와는 다르게 배낭형태의 장치를 착용한 상태로 차원을 이동한다. 쿠키영상에 등장한 크로넨버그 릭과 모티도 같은장비를 착용한 것을 보면 차원이주를 할때는 단순히 포탈을 통과하는것 말고도 다른 절차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 마지막의 페이드인 인트로는 Mazzy Star의 Look on down from the bridge이다.
• 엔딩에서 서머는 영화 죠스를 연극한다.
• 이 에피소드 이후에 등장하는 모티의 엄마, 아빠, 누나는 모티의 원래의 엄마, 아빠, 누나가 아니다. 원래 가족의 모습은 시즌3 1화에서 다시 볼 수 있다.

2.7. 7화 "Raising Gazorpazorp" (2014.03.10)

• 제목은 영화 Raising Arizona(아리조나 유괴사건) 또는 드라마 Raising Hope의 패러디이다. 에피소드의 내용은 드라마의 내용과 유사하다.
• 본 에피소드에는 존 부어맨 감독의 1974년 SF 영화, 자도즈(Zardoz) 패러디가 가득하다.
• 릭이 목졸리고 있을 때 워바러바덥덥의 반대말이 뭐냐는 말을 한다. 추후 워바러바덥덥의 의미가 자신이 고통에 빠졌다는 의미인 것으로 밝혀지기에 말이 안 되지만.[13]
• 모티 주니어가 가출하고 음악에 맞춰 춤추는 장면은 1984년 영화 Footloose의 패러디라고 한다.
• 서머는 가조파조르에서 돌아오며 분홍색 우주선을 받게된다. 하지만 이 우주선은 재등장하지 않는다.

2.8. 8화 "Rixty Minutes" (2014.03.17)

• 제목은 뉴스 이름 60 minutes을 따온 것이다.
• TV 광고 대사는 저스틴 로일랜드에 의해 즉석에서 만들어졌다. 이는 광고들이 즉흥적이다는 릭의 대사를 통해서도 암시된다. 실제로 프로그램 중간중간에 등장인물들이 대사를 치다 버벅거리는데 의식의 흐름대로 그 자리에서 생각나는대로 대사를 쳤기 때문이다.
• 서머의 임신이 사고였음이 처음 드러나는 화이다. 서머의 나이가 17살임이 나타나고, 그 나이에 베스는 임신해있다는 것 또한 언급된다.
• TV 프로그램들은 여러가지 패러디들로 가득한데 고양이는 가필드의 패러디. 미국 시리얼 Trix와 Lucky Charms를 섞어 놓은 듯한 시리얼도 나오는데 이는 시즌2 7화에서 모티가 먹는다.
• 가필드를 패러디한 프로그램에서 모티가 빌 머리 아니냐는 드립을 치는데, 실제로 빌 머리는 2004년 작 가필드 실사영화에서 가필드의 성우를 맡았다.
• 삭제된 영상에는 C-500A 차원의 제리와 베스가 다시 만나 껴안을 때, 릭이 나타나 제리를 얼려버린다.

2.9. 9화 "Something Ricked This Way Comes" (2014.03.24)

• 제목은 레이 브래드버리의 소설 Something Wicked This Way Comes의 패러디이다. 릭이 저주를 탐지하는 기계를 사용할 때 레이 브래드버리가 언급되기도 한다.
• 모티프는 스티븐 킹의 소설 욕망을 파는 집(Needful Things). 루시우스 니드풀이 하는 대사는 미드 루시퍼의 주인공이 하는 대사와도 유사하다.
• 배신 당한 서머는 니드풀에게 "지금 나한테 저커버그 짓을 하는거에요?" 말하는데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창시하며 아이디어를 빼앗아 통수친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그 때 니드풀이 입고 있던 옷은 스티브 잡스가 주로 입는 옷.
• 근육을 키우는 장면과 쿠키영상에서 흐르는 음악은 DMX의 X gon give it to ya. 영화 데드풀로 유명한 그 노래 맞다.
• 이 에피소드는 2006년 명왕성 행성 탈퇴 투표에서 유일하게 미국이 발견한 행성을 행성에서 제외 시키자는 의견에 분노한 미국 시민들이, “명왕성은 행성입니다. (Pluto is a planet)” 을 외치며 사람들이 환호했던 시위의 패러디이다. 자세한 것은 명왕성참고
• 릭과 모티가 따로 모험하는 두번째 에피소드이자, 릭과 서머가 함께 하는 두번째 에피소드다.

2.10. 10화 "Close Rick-Counters of the Rick Kind" (2014.04.07)

• 릭이 1월15일에 가족들 곁에 왔음이 밝혀지는데, 크리스마스였던 3화에 비해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1월인 이유는, 방영 전 둘의 순서가 이어져 있었으나 방영하며 순서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 릭의 요새의 배경에 시즌1 6화에 잠시 등장했던 크로넨버그 릭과 모티가 보인다.
• Show me the Morty는 쇼미더머니의 패러디.
• Blonde Redhead의 For The Damaged의 후렴 부분이 흘러나오며 에피소드는 끝이 나는데, 이 덕에 섬뜩함은 배가 된다.
• 릭의 방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화이다.
• IMDb 기준, 해당 에피소드는 시즌1 모든 에피소드 중 가장 좋은 평점을 받았다.
• 사악한 모티의 정체에 대한 가설은 사악한 모티 문서 참조.

2.11. 11화 "Ricksy Business" (2014.04.14)

• 제목은 영화 Risky Business의 패러디이다.
• 파티에는 배경인물들이 대거 출연하는데, 그 중에는 릭의 요새에서 온 릭들도 보인다.
• 스콴치가 집에서 스콴치 좀 해도 되겠냐고 하자 릭은 mi casa es su casa[내]라고 답한다. 펄프 픽션에서 빈센트가 집에서 총 좀 쏴도 되겠냐고 했을 때의 랜스의 대답과 동일한데. 이는 내 집처럼 편히 있으라는 의미이다.
• 루시가 차에 들러붙어 숨어있는 장면은 영화 케이프 피어의 패러디이다.[20]
• 타이타닉을 좋아하는 제리와 달리, 가족 구성원 전체가 타이타닉을 싫어한다.

3. 시즌2 (2015)

3.1. 1화 "A Rickle in Time" (2015.07.26)

• 에피소드 제목은 A Wrinkle in Time에서 따왔다.
• 과학 이론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언급된다.
• 쿠키영상에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등장한다. 4차원 존재가 릭에게 복수하러 동료와 함께 다시 나타나서 뒷모습만 보고 마구 두들겨팬 뒤에 시간에 개기지 말라고 훈수하고 사라지는데, 그 사람이 아인슈타인이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은 시간을 절대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복수를 다짐하며 칠판에 공식을 적는데, 그 공식이 바로 상대성 이론.

3.2. 2화 "Mortynight Run" (2015.08.02)

• 제목은 영화 Midnight Run의 패러디다. 제리보리에서 해당 영화를 틀어주자 제리들은 신나서 달려간다.
• 제리보리에서는 제리가 시즌1 4화에서 좋아했던 인간 음악이 흘러나온다.
• 블립 앤 칫스의 뒷 배경에는 게임을 도와주는 미식스가 보인다.
• 제리보리에서 카드게임하던 제리는 '이제 릭의 횡포는 8번만 더 참을 거야'라고 말하는데, 정말 딱 8번 참은 뒤 베스에게 릭을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24]
• 릭이 방귀를 보낸 후 우주선에 넣는 초록색 돌들은 시즌2 4화 초반에서 재등장한다.
• 마지막에 다른 릭이 등장하여 5126 번호표가 있는지 묻는데, 사실 맨 처음 받았던 번호표가 5126번이었다.[25]

3.3. 3화 "Auto Erotic Assimilation" (2015.08.09)

• 릭이 얘기하는 얼굴에 들러붙는 외계인은 영화 에일리언에 나오는 외계인을 의미한다.
• 제리가 잔디 깎기를 찾으며 꺼내는 외계인은 에피소드 후반 릭에 의해 깨어나 죽게 된다.
• 유니티가 만들어낸 TV 프로그램은 댄 하몬의 커뮤니티의 패러디.
• 마지막 장면에서 연주되는 Chaos Chaos의 Do You Feel It? 덕분에 더욱 슬퍼진다.

3.4. 4화 "Total Rickall" (2015.08.16)

• 릭→모티: 자기 입으로 모티에 대한 기억 중 여섯 개 정도는 좋은 기억이고 나머지는 짜증난다고 말했다.
• 모티→릭: 당장 해당 화에서 등장한 것만 해도 위기에 처한 모티를 내팽개치고 유희를 즐기는 모습이 3개에 학교에서 모티의 바지를 벗기고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게 하여 개망신을 준 것까지 4개이다.
• 모티→서머: 모티가 자기 방에 들어왔다고 의심하여 로우 블로를 까며 성냄. 모티는 서머 방에 들어간 적이 없었다고 항변한다.
• 서머→모티: 부엌에 들어왔다가 모티가 몰래 일처리를 하는 것을 발견. 왜 부엌에서 그 짓을 하냐고 성내는 서머에게 모티는 자긴 어디서나 하고 누나 친구를 생각하고 있었다며 적반하장식으로 화를 낸다. 서머는 비명을 지르며 부엌에서 나간다.
• 서머→베스: 학교까지 차를 태워 달라고 찾아왔는데 베스는 술에 취해 떡이 되어 있었다. 게다가 술주정을 하다 술병을 휘둘러 서머의 눈을 멍들게 한다. 설상가상으로 학교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 날이라 서머는 엉엉 운다.
• 베스→제리: 마트에서 장을 보고 오던 중 웬 노숙자가 깨진 술병을 휘두르며 쫓아오자 제리는 베스를 제치고 차에 들어가 문을 잠가버린다. 베스가 문을 열어달라고 하나 제리는 거부하고, 베스가 쇼핑카트로 노숙자를 밀쳐내며 제리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와중에도 제리는 차 안에 꼼짝않고 숨은 채로 도망가라고만 외친다.
• 제목은 영화 토탈 리콜의 패러디.
• 릭은 가족들이 기생충들을 데려왔다고 의심하지만, 사실 기생충들은 시즌2 2화에서 릭이 주운 초록색 돌에 붙어서 집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그 돌은 4화 초반 릭이 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 릭이 가진 모티에 대한 좋은 기억은 릭이 사악한 모티에게 붙잡혀있던 시즌1 10화에서 나온다.
• 릭이 워바러바덥덥을 외치는 것을 볼 수 있는 마지막 화이며 릭의 의미없는 모든 유행어들도 볼 수 있다.
• 오프닝 씬 모든 장면마다 푸피벗홀씨가 들어가있는데, 대부분이 끔찍한 상황이기에 이는 푸피벗홀씨가 기생충이 아니라는 복선이다.

3.5. 5화 "Get Schwifty" (2015.08.23)

• 크로뮬론이 등장할 때 일어난 천재지변 때문에 미국에 살던 가수나 작곡가, 연주자들이 전부 사망하고, 유일하게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한 아이스-T라는 랩퍼만 살아남았는데 그 정체는 사실 얼음으로 이루어진 외계인이었다. 미국정부의 뻘짓으로 지구가 삭제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더 이상 나몰라라 하지 않겠다며 희생한다. 쿠키영상에서 다행히 고향으로 돌아가서 워터-T의 역습이라는 영화를 찍는다.
• 저스틴 로일랜드는 카메오로 등장하는데, 버자이나 교장에게 붙잡혀 '도둑'이라는 명찰을 목에 걸고 있다. 곧 풍선에 매달려 하늘로 사라지는 처벌을 받는다.
• 모티가 미국 대통령에게 셀카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하는데, 이는 시즌3 10화에서 더 큰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3.6. 6화 "The Ricks Must Be Crazy" (2015.08.30)

• 제목은 영화 The Gods Must Be Crazy에서 따왔다.
• 모티가 원시부족 족장이 되었을 때 나무로 이끄는데 그 나무는 영화 아바타에서 나오는 나무의 패러디이다.
• 릭은 형사 가제트의 대사를 패러디하여 고고 산체스 스키화이라고 외친다.

3.7. 7화 "Big Trouble In Little Sanchez" (2015.09.13)

• 제목은 영화 Big Trouble in Little China에서 따왔다.
• 모티는 시즌1 8화의 다차원 케이블 광고에 나왔던 스트로베리 스미글스 시리얼을 먹고있다.
• 그래비티 폴즈의 빌 사이퍼가 스캐너에 나타난다.
• 타이니 릭의 그림은 The Real Animated Adventures of Doc and Mharti에서의 릭의 캐릭터이다.
• 뱀파이어로 드러난 코치 페라투의 이름이 너무 뻔했다고 비난 받는데, 그의 이름을 뱀파이어 영화 노스페라투에서 따왔기 때문이다.[33]

3.8. 8화 "Interdimensional Cable 2: Tempting Fate" (2015.09.20)

3.9. 9화 "Look Who's Purging Now" (2015.09.27)

• 제목은 Look Who's Talking Now의 패러디이고 내용은 영화 더 퍼지의 패러디이다.
• 기존에는 웨딩 스콴처와 릭생크 릭뎀션이 시즌2의 마지막이 될 예정이었으나, 릭생크 릭뎀션을 시즌3으로 미루고 한 에피소드가 비게 되었다. 이 에피소드는 댄 하몬이 빈 에피소드를 채우기 위해 만들었는데 하루도 안 되는 시간 안에 만들었다.
• 제리가 서머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거나, 심심이같은 전화 서비스에 그나마 가진 용돈을 다 써버리는 모습이 매우 찌질하게 나온다.[44]
• 작중에서 서머가 원격 장비를 발사한 뒤에 “밖에 나가서 하라고 말씀하시지...” 라고 말하지만, 자세히 보면 릭은 서머에게 전화하면서 밖에 나가서 하라고 이미 이야기했었다.

3.10. 10화 "The Wedding Squanchers" (2015.10.04)

• 제목은 영화 Wedding Crashers의 패러디.
• 9화에서 서머가 지붕을 뚫어놓았는데 그 흔적이 여전히 보인다.
• 9화 마지막에 베스는 제리에게 일 좀 구하라는 말을 하는데, 10화 첫 대사 역시 일 하라는 말이다.
• 제리가 배송되는 이유는 릭이 "What do you know about friendSHIP JERRY"라고 하기 때문이다. 한국어로 말이 되게 번역하자면 "아는게 하나라도 있나보네 제리."라고 할 수 있다. 대화의 맥락에 상관없이 제리를 보내라고 했기에 무작정 배송한 것.
• 릭이 자수하며 술집에 팁을 남겨놓고 떠나는 것은 브레이킹 배드의 패러디일 수 있다.
• 릭이 가족들을 행성에 남겨두고 떠날 때 흐르는 배경음은 Nine Inch Nails의 Hurt.
• 시즌 2 10화의 마지막 죄수와의 대화에서 릭이 말한 '모든것' 은 표면적으론 지은 죄가 너무 많아 콕 집을 수 없어 심드렁하게 말한것으로 보이지만 한편으론 가족의 안위와 손자들의 장래, 즉 자신의 '모든것' 인 '가족' 그 자체를 위해 자수하였다고 볼 수도 있는 중위적인 의미이다.

4. 시즌3 (2017)

4.1. 1화 "The Rickshank Rickdemption" (2017.04.01)

상세 줄거리

가족들과 함께 레스토랑에 있던 릭은 은하 연방 감옥을 탈출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족들은 릭에게 집에 가고 싶지 않냐고 물어보지만, 릭은 쇼니스가 자신의 집과 다를 바 없다고 얘기한다. 제리까지 합세해 지금 막 감옥을 나오지 않았냐고 반문하자 릭은 제리에게 지금 당장 발가벗고 몸을 열두번 접으라고 명령한다. 이런 말도 안되는 요구에 제리는 순순히 여섯번 정도 몸을 접다가 포기하고 만다. 릭은 뇌 분석기가 이것 밖에 안되냐고 무시하자 가족들은 전부 사라지고 뒤에 앉아있던 요원이 나타난다. 사실 릭은 탈출한 것이 아니었고 레스토랑은 그의 머릿속의 세계였다. 은하 연방은 사로잡은 릭의 정신세계에 침투해 포탈 건 제조법을 빼내려고 시도하고 있던 것이고 릭은 이를 일찌감치 눈치채고 있던 것이다. 릭의 정신세계에 침투해 있던 요원은 포탈 건 완성을 위한 기억을 요구한다. 릭은 거부하지만 요원은 릭이 계속 거부할수록 시간이 지체되어 뇌 분석기의 영향으로 인해 종국에는 릭의 뇌가 녹아버리고 말 것이라고 경고한다. 결국 릭은 요원과 함께 자신의 과거 기억으로 향한다.

맥도날드 사천 소스를 가지고 도착한 곳엔 과거 젊은 시절의 C-137 릭이 있었다. 포탈 건 제조에 있어서 난관에 부딪혀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 차원의 릭이 나타나서 포탈 건의 완성품을 건네주며 다른 차원의 릭들과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젊은 C-137 릭은 그 제안을 거부한다. 다른 차원의 릭은 그가 후회할 것이라며 경고를 남기고 사라지고, 곧이어 릭의 아내가 차고로 들어온다. 릭은 이제 과학 연구를 줄이고 가족과 좀 더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고 하면서 딸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릭이 차를 빼는 사이, 다른 차원의 릭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이 포탈을 뚫고 나타나고 아내와 딸이 있는곳에 떨어져서 터진다. 이에 젊은 릭은 절규하고, 분노에 가득 차 그 자리에서 프로토 타입 포탈 건을 완성시켜 포탈을 통해 어디론가 사라진다.

지켜보던 릭은 좌절하여 주저앉고, 이 기억의 장면을 목격한 연방 요원은 바닥에 적혀있던 포탈 건의 공식을 전송하고, 자신을 꺼내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바깥으로부터는 응답이 돌아오지 않았는데, 이는 사실 지금까지의 모든 장면이 기억이 아니라 릭이 조작해 낸 이야기에 지나지 않았고, 포탈건 공식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뇌 분석기에 바이러스를 심어 장치의 통제권을 빼앗기 위한 코드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릭은 역으로 뇌 분석기에 바이러스를 심어서 타인과 정신을 바꿔치기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릭이 사라지고 지구가 은하계 연방의 지배를 받게 된 것에 분개한 서머는 마당에 묻힌 원래 릭의 무덤을 파서 시체에서 포탈 건을 빼낸다. 모티는 서머에게 포기할 것을 권하며 어디론가 데려가려는 순간, 은하 연방의 조종을 받고 있는 집사 로봇 콘로이의 추격을 받게 된다. 추격전 끝에 서머와 모티는 자신의 고향 차원에 불시착하는데, 여기서 해당 차원의 제리가 나타나 그들을 구해준다. 하지만 제리는 릭을 극도로 증오하고 있어서 모티가 도망가지 못하게 포탈 건을 부수고, 서머는 죽여버리려 한다.[49] 그 순간 파손된 포탈 건을 감지한 릭의 요새의 요원들이 나타나 스미스 가족은 전원 냉동시킨다. 그들은 은하 연방 감옥에 릭 C-137이 붙잡혀 있다는 사실을 서머로부터 듣고는, 요새의 정보가 누설되지 않도록 릭 C-137을 암살하려는 SEAL 팀을 보내게 된다.

릭 C-137은 전술한 뇌 분석기를 이용하여 오히려 SEAL 팀의 릭 D-99과 정신을 바꿔치기해 홀로 복귀한다. 계급이 높은 릭 장관에게 연락해 그의 몸을 빼앗아 요새로 잠입하여, 장관의 권한을 이용하여 텔레포트 본부로 이동하고, 요새 전체를 은하 연방 감옥 위치로 순간이동시킨다. 당연히 감옥과 의회 본부 모두 박살나고 풀려난 죄수, 은하 연방, 릭의 요새 간에 갑작스런 전투가 벌어지며 혼란을 겪는 와중 릭은 퀀텀 릭으로 변장해 모티와 서머를 찾아낸다. 서머가 인질로 붙잡히지만 신경 안 쓰니 빨리 죽이라고 부추기던 릭은 모티에 의해 총에 맞아 쓰러진다. 하지만 총은 가짜 총이었고 방심한 틈을 타 릭은 의회를 몰살시킨다. 그리고 감옥으로 돌아간 릭은 은하 연방의 9단계 권한을 이용해 은하 연방의 통화 가치를 "0"으로 만든다.

통화 가치가 사라졌다는 건, 다시 말해 금융 경제가 개박살났다는 것. 화폐가 휴지조각이 되고 계좌의 돈이고 뭐고 다 날라간 것이다. 은하 연방의 대통령은 도저히 수습할 방법이 없어서인지 자살해버리고, 이윽고 외계인들은 바지나 셔츠같은 걸 빼앗기 위해 서로 죽이기 시작한다. 은하 연방이 몰락하자 지하에 숨어있던 인간들은 밖으로 올라와 남은 외계인들을 모두 처리하고, 제리는 조심스럽게 기어서 집으로 무사히 도착한다. 베스에게 더 이상 장인 때문에 가족들을 희생시키기 싫다고 말하고 베스 역시 같은 마음임을 확인받는 순간, 릭과 아이들은 지구로 돌아와 스미스 부부와 재회한다. 베스로부터 확답을 받았던 제리는 릭이 보는 앞에서 베스에게 릭과 자신 중 한 사람을 선택하라 종용하고, 베스가 릭을 선택해 결국 두 사람은 이혼하게 된다. 이혼 소식을 들은 릭은 모두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지지하며 차고에 있던 서머를 내보낸 뒤 문을 잠근다. 부모님들을 설득하려는 모티를 막아서며, 은하 연방과 제리를 동시에 제거하는 것이 전부 자신의 계획이었음을 밝히며 아이들을 구한 것 역시 베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였을 뿐이었음을 고백한다. 포탈건을 만든 것도 복수를 위해서가 아닌 사천 소스를 찾아내기 위해서였다며 혼란에 빠진 모티에게 언젠가 반드시 찾아낼거라고 외친다.

엔딩 크래딧 이후 쿠키영상에서 태미가 은하 연방 잔당의 우두머리로 다시 등장한다. 죽은 줄 알았던 버드퍼슨이 반은 버드퍼슨 반은 기계의 모습인 이른바 피닉스퍼슨으로 개조되어서 부활하게 된다. 태미는 사이버 버드라고 이름을 짓는 거 아니었냐며 불만을 토로한 뒤, 버드퍼슨 등 뒤에 탄 채로 버드퍼슨이 날아가면서 에피소드가 끝이 난다.

• 제목은 쇼생크 탈출의 패러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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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릭은 9/11 테러 중계를 보며 충격받은 표정으로 '우리의 자유를 박탈할 핑계로...'라고 중얼거렸다. 즉 테러 자체가 끔찍한 게 아니라 저 사건이 미국이 국가 통제를 강화할 목적으로 꾸민 자작극이라는 게 끔찍하다고 암시하는 것. 물론 진지한 음모론이 아닌 블랙 유머다.
• 릭이 몸을 바꿔치기 할 때 자신의 뇌에 고리버들 가구에 대한 공포심과 트럼펫을 연주하고픈 충동, 모자에 대한 충동구매 욕구, 그리고 6년간의 즉흥연기 수업 경험을 남겨놓는다. 마지막 즉흥연기 경험을 놓고가자 릭은 임기응변 능력이 약간 떨어져 자신의 계획을 줄줄이 말해버린다.
• 개그는 3번 할거라는 언급을 하고 나서 벌레 직원에게 3번째 방귀를 먹인다. 또한 릭은 똥싸러 간다는 말을 해당 화에서 정확히 3번 했다.
• 은하연방이 몰락할 때 외계인이 바지를 빼앗으며 "바지를 가진 자가 우주를 가질 것이다!"라고 외치는데 듄 시리즈의 "스파이스를 지배하는 자가 우주를 지배한다"의 패러디.
• 릭이 사천 맥너겟 소스를 시즌 9까지는 절대 찾지 못할꺼라면서 간접적으로 아직도 많은 시즌이 남았음을 예고한다. 또한 이 에피소드로 인해 사천소스에 대한 관심이 하늘을 찌르게 된다.[50]
• 해당 에피소드에서 릭이 차고 바닥에 넘어져있는 모티를 내려다보면서 정신이 반쯤 나간듯한 얼굴로 장황하게 릭 앤 모티는 시즌9까지 나온다고 설명하는 장면은 시즌1 1화의 마지막 장면을 그대로 패러디한 것이다. 대화 내용이나 모티가 넘어져있는 이유를 제외하면 시즌1 1화때와 완전히 똑같다.

4.2. 2화 "Rickmancing the Stone" (2017.07.30)

• 제목은 미국의 어드벤처 영화 Romancing the stone의 패러디. 다만 접점은 거의 없고 에피소드 내용은 매드맥스나 폴아웃을 노골적으로 패러디했다.[53] 썬더 돔 역시 매드맥스에 나오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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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하몬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 에피소드는 제리가 좀 더 어렸을 적 썼던 소설책으로 들어가 갇혀버린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4.3. 3화 "Pickle Rick" (20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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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클 릭은 미국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의 시즌2 9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56]
• 릭과 재규어의 전투는 다이 하드의 패러디다.
• 경호원들이 릭이 접근중일때 'Solenya(Соленья, 피클)'가 오고있다며 두려움에 떠는 건 ' 바바 야가(Баба-Яга)라 불리는 존 윅의 패러디다.
• 상담사 닥터 웡이 지적한 베스의 문제는 9화에서 밝혀지는 릭과 베스의 관계에 대한 복선이기도 하다. 문제를 정확하게 꿰뚫어 본 셈.
• 쿠키 영상에서 릭이 모티와 함께 왠 1회용 악당에게 패배해서 거대한 피아노 건반 줄에 묶인 채 살해당할 뻔했으나 그 순간 재규어가 나타나서 악당을 살해해서 구해준다. 그리고, 다시 어디론가 떠나는 그를 보며 모티에게 저게 바로 내가 가족상담 따윌 받지 않는 이유라고 한다.
• 2018년 프라임타임 에미상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부문 수상 에피소드이다. 릭의 뛰어난 지능을 십분활용한 흥미진진한 공상과학 모험과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릭의 매력적인 캐릭터성인 모험지향/쾌락추구가 일으킨 가족간의 근본적인 갈등을 훌륭하게 엮어낸 뛰어난 이야기 구성을 가지고 있다. 릭앤 모티의 가장 큰 두 주제인 공상과학모험과 가족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다루어 아래의 시즌4 Acid Episode와 함께 IMDb 평점이 가장 높고 팬들이 많이 꼽는 시리즈 최고의 에피소드이다.

4.4. 4화 "Vindicators 3: The Return of Worldender" (2017.08.13)

• {{{#!folding 만취한 릭 버전의 쏘우

• 한국 넷플릭스 제목은 가디언즈 오브 갤... 아닌가?
• 릭이 모티에게 찍어주는 쿠폰은 시즌1 5화에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만든 것이다.
• 릭이 모티에 대한 서운함에 일부러 모티에게 질투심을 유발한건가 싶지만, 제작진은 이 부분에 대해 눕눕과 모티의 몸무게가 같아서 둘다 정답처리 된것이라 설명했다.[59] 무게대신 DNA를 검사했으면 릭앤모티 마지막화가 될 뻔했다
• 빈디케이터스 캐릭터는 마블 히어로의 패러디인데, 밴스 막시무스는 토니 스타크+ 스타로드, 밀리언 앤츠는 그루트, 슈퍼노바는 닥터 스트레인지+ 가모라의 패러디.

4.5. 5화 "The Whirly Dirly Conspiracy" (201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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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릭과 제리의 첫번째 모험이자, 릭과 모티 사이의 대사가 없는 첫번째 에피소드다.
• 릭은 마음이 없는 듯한 행동을 하곤 했는데, 스캐너에서 심장 대신 인공심장이 있는걸로 보인다. 뇌 일부, 한 쪽 눈, 팔다리 역시 사이버네 틱 장기가 있는 것은 마찬가지.[66]
• 애초에 불쌍해서 데려가준 모험이었지만, 의도치 않게 정말로 모험으로 끝났다. 이로 인해 제리는 전보다 발전하게 되고, 릭과의 관계도 좀 더 원만해진다.

4.6. 6화 "Rest and Ricklaxation" (201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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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1 2화에서 '넌 날 몰라'라고 외치던 팬케익 부인은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마침내 '너는 날 아는구나'라고 말한다.[67]
• 건강한 모티는 전화를 받을때 'Go for Morty'라고 대답하는데 이것은 How I Met Your Mother의 바니가 전화받는 방식의 패러디이다.
• 릭이 건강한 모티를 추적하기 위해 사용한 드론들은 뜬금없이 볼트론으로 짧게 합체했다. 보통 드론은 아닌지 건강한 모티가 잠시 사귀었던 여성에게 드론이라도 받아라라고 할때 이런 멋진 드론은 줄수없다고 한 릭은 덤.

4.7. 7화 "Ricklantis Mixup" (2017.09.10)

상세 줄거리

본작의 주인공인 C-137 릭과 모티는 아틀란티스로 모험을 떠난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들이 아닌 시즌3 1화에서 연방정부와 박터지게 싸우다 한번 무너지고 재건된 릭의 요새에 대한 이야기이다. 요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로, 서로 연관이 없는 4가지 스토리가 교차하며 전개된다.

A. 릭 의회가 전원 사망하며 수도는 완전한 민주주의 체제로 바뀐다.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고, 5명의 릭과 1명의 모티가 후보로 나오는데, 도시 전체의 비웃음과 자기 캠프의 비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후보자 모티는 연설 한방으로 전세를 뒤집고 만다. 놀라는 선거 매니저 모티는 믿음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해고되고, 상심한 채 들어간 술집에서 탐정 릭으로부터 어떠한 자료를 건내받게 된다.

B. 파트너로 맺어진 경찰 릭과 모티. 감수성 높은 신입 릭과는 달리, 경력 많은 모티는 현실에 찌들어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다. 신고를 접수하고 찾아간 모티타운에서 불법 포탈 제조 현장을 목격하는데, 신입 릭은 모티들을 체포하는 과정에 습격당한다. 선배 모티는 현실에 안타까워하는 신입 릭에게 제대로 된 모티를 믿으라고 조언해준 뒤 사건 현장을 파괴한다.

C. 릭의 조수가 되도록 교육시키는 요새의 모티 전용 학교는, 모티들이 새로운 릭을 배정받게 되는 졸업식을 앞두고 있다. 본인을 왼손잡이 모티로 알고 있는 뚱뚱한 모티, 릭으로 인해 도마뱀으로 변한 도마뱀 모티, 안경을 쓴 안경잡이 모티, 그리고 드라마적 요소가 이식된 번지르르 모티. 이 4명의 학생은 학교 마지막 날을 기념해 '소원의 포탈'을 찾아 나선다.

D. 릭 J-22는 심플 릭의 행복한 기억을 재료로 하는 웨하스 과자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동일하게 똑똑하고 성격마저도 완전히 일치함에도, 릭마다 차이나는 생활 수준을 갖고 있는 현실에 회의감을 느낀다. 15년 째 공장 노동자로 종사했음에도 승진할 기회는 오지 않고, 관리직 자리마저 낙하산 인사가 차지하자 충동적으로 상사를 살해한다.

A. 해고되었던 선거 매니저 모티는 후보자 모티 앞에 나선다. 새로운 일자리를 구했냐는 후보자 모티에 질문에, 해고된 모티는 암살하는 것이 새 직업이라 하며 후보자 모티를 향해 총을 쏜다. 해고된 모티는 금새 제압되지만, 쓰러진 후보자 모티는 기절하며 각 에피소드 주연들도 결말을 맞이한다.

D. 포위된 릭 J-22는 포탈 건을 받아 심플 릭을 포탈로 밀어넣지만, 포탈은 믹서기 차원으로 연결되어 심플 릭은 갈려죽게 된다. 인질이 사망하고 사살될 위기에 릭 사장 릭 D. 산체스 3세가 나타나 J-22 릭에게 새로운 인생을 보장해주고 자동차 키를 건낸다. 하지만 자동차에 탑승하려는 순간 그는 포획되고, 심플 릭을 대신하는 재료가 된다.

B. 경찰 릭과 모티는 모티 클럽에서 조폭 빅 모티와 대면한다. 빅 모티는 그는 모티타운 양아치들이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자 선배 모티와 신입 릭에게 봉투를 건낸다. 하지만 신입 릭은 받지 않겠다고 거절하고 클럽에서는 총격전이 벌어지게 된다. 선배 모티는 빅 모티를 쏘고 곧바로 경찰 릭을 겨냥하지만, 경찰 릭이 쏜 총을 이마에 맞고 쓰러진다.

C. 소원의 포탈을 찾아 나선 4명의 모티들은 거대 포탈에 도달한다. 모티들은 각자 자신의 소원을 빌며, 가지고온 가치있는 물건을 포탈 속에 떨어트린다. 조용히 지켜보던 번지르르 모티는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을거라 믿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요새에서의 삶이 바뀌는 것을 원하고, 꼭 이루어지면 좋겠다며 포탈 속으로 자기 자신을 던진다.[68]

결국 선거 매니저 모티의 암살 계획은 실패하고 후보 모티는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그에 따라 경찰 릭은 새로운 요새의 새로운 법에 따라 무혐의로 풀려나게 된다. 학교에 도착한 모티들은 교육과정의 변경으로 인해 졸업식도 배정받을 새로운 릭도 없는 것을 알게 된다. 해고되어 떠나는 교사의 뒷모습을 보던 그들은 번지르르 모티의 소원이 이루어졌다며 미소를 짓는다. 마지막으로 릭 D. 산체스 3세는 모임에 도착한다. 그 모임은 대통령 모티와 9명의 그림자 의회의 멤버들이 대면하는 자리였다. 그림자 의회는 기존 릭 의회보다 오랜 역사를 가진 9명 멤버들은 가장 영향력 있는 핵심 인물들로, 그들은 대통령이든 표면적으로 누구든 상관없이 자신들 실질적 지배자들이라고 얘기한다.

대통령 모티는 자신에게 대항하는 릭이 누군지 확인하고, 손가락을 튕기자 대기 중이던 직원들이 그림자 의회를 처단한다. 연설은 끝났다는 대통령의 대사와 함깨 새로운 로고를 달게 되는 요새, 새로운 배지를 달고 있는 경찰 릭, 학교에서 졸업한 모티 셋은 과수원에서 일하는 모습이 차례차례 비춰진다. 대통령 모티는 이제는 행동에 나설 시간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웃음을 짓는다. 그리고 사악한 모티가 드러나던 순간에 깔렸던 음악 'For the Damaged Coda'가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사망한 릭과 모티들의 시체가 우주 공간에 버려져 떠다니는 참혹한 광경이 비춰지는데, 그 중에는 사형당한 선거 매니저 모티와 그가 대통령 모티의 암살을 시도한 계기가 된 자료들이 나타난다. 대통령이 된 모티는 사악한 모티였던 것.



에피소드 끝의 쿠키 영상에는 즐겁게 모험을 다녀온 C-137 차원의 주인공 릭과 모티가 시타델에 대해 지나가듯이 얘기하며 이제 그 곳과 엮일 일은 없을 거라고 웃지만, 바로 그 장면으로 그들이 다시 악한 모티와 충돌하게 될 것이라는 복선이 깔린다.

• 사실 제목은 훼이크라, 실질적인 제목은 트레일러 공개 이전에 맨 처음 공개되었던 제목인 "Tales from the Citadel"이라고 보는것이 좋다.
• 한국 넷플릭스 제목은 전설의 아틀란티... 아닌가?
• 광고 영상을 제외하면 모든 대사는 저스틴 로일랜드의 대사로 이루어져있다.
• 심플 릭은 시즌3 1화에서 릭이 만들어낸 기억에 나왔던 젊은 시절의 릭의 모습과 동일한 모습이다.
• 베스는 어린 시절부터 말에 대한 애정이 많았는지 선물 포장지도 유니콘 모양이고, 벽에 걸린 사진 중에는 말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있다.
• 공장주 릭 D. 산체스 3세는 윌리 웡카의 패러디이다.
• 모티 학생 4명의 모험은 리버 피닉스 주연의 스탠 바이 미에서 기본적인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 역대 릭 앤 모티 에피소드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에피소드이다. IMDb 기준 전체 에피소드 중 평점 1위. 처음 방영했을 때는 한동안 9.9점을 유지했다.

4.8. 8화 "Morty's Mind Blowers" (2017.09.17)

• {{{#!folding 지워진 모티의 기억들
• 모티가 망원경으로 달을 관찰하다 달 표면에서 어느 수상한 남자를 목격한다. 그 남자는 다음 날 모티의 학교에 상담교사로 전임온다. 모티는 교장에게 상담교사가 달에 사는 사람이라고 알리고, 교장은 그를 소아성애자로 착각하고 해고한다. 상담교사는 사실 전직 해병으로 평범한 사람이었고 해고와 누명에 낙담해 자살한다. 모티가 다시 망원경을 보니 그 때 본것은 렌즈의 얼룩이었다.[72]
• 릭과 모티가 생물을 수집하는 거대한 외계인에게 붙잡힌다.[73] 탈출할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모티는 탈출하기 위해서는 뭐든 하겠다고 한다. 그러자 릭은 NASA에 항성 이동장치의 설계도를 전송하고[74] 연구자 두 명이 장치를 만들어 릭과 모티가 있는 방에 나타난다. 릭은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밝힌다. 두 과학자에게 릭과 모티의 옷을 입히고 그들이 타고온 항성 이동장치를 타고 탈출하여 두 연구자가 릭과 모티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 릭과 모티 앞에 직잭이라는 외계인이 나타나 릭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고 한다. 플룹 플루피안 종족은 위대한 전사에게 죽임 당하면 천국에 간다고 한다. 그들은 식사부터 하려 식당에 들어가는데[75], 릭이 없는 사이 모티는 직잭이 사후세계에 대한 의구심을 들게 만든다. 직잭은 두려움에 떨며 릭을 피해 도망치다 교통사고를 당해 즉사하고 정말로 존재하던 지옥에 끌려가고 모티를 저주한다.
• 모티와 서머가 외계인에게 인질로 잡혀있고 베스에게 두 자식 중 살릴 자식을 고르라고 한다. 베스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서머를 고르자마자 릭이 나타나 외계인을 죽인다.
• 모티가 사악한 외계 지렁이처럼 생긴 생명체에게 빙의 당한다. 가족들이 모티에게 사랑한다고 설득하자 외계 지렁이가 입을 통해 빠져나오는데 가족들이 귀찮아하며 더럽다고 놀리자 지렁이가 다시 모티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 릭과 모티가 어느 행성에 고립되어 있다. 밤이 되면 온도가 극단적으로 떨어져 즉사하게 된다는 릭의 말에 따라 모티는 행성에서 사귄 귀여운 동물인 비보의 배를 갈라 안으로 들어가고 비보는 고통스럽게 죽는다.[76] 하지만 기온은 떨어지지 않았고 릭이 다른 행성과 착각한 것이었다.
• 모티가 릭의 문법 실수를 지적하고 놀려댄다. 짜증난 릭이 모티의 기억을 지워버린다.
• 릭과 모티가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유포하려는 외계인을 고문해 비밀번호를 알아내려고 하고 있다. 릭은 모티에게 외계인 턱에 달린 불알을 비틀라고 시킨다. 외계인은 비밀번호를 주겠다고 하는데 사실 모티는 외계인을 고문한 것이 아니라 대딸 시켜준 것이었다.
• 릭이 모티에게 진정한 평면을 보여주겠다며 첨단기구를 이용해 실험실 바닥을 완전 평면으로 만든다. 그 위에 서 본 모티는 쾌감을 느끼며 심각한 중독증 환자마냥 전부 구부러져 있고 현실은 독이라며 실험실 바닥으로 돌아가려든다. 릭은 더 이상 일반 바닥에 서고싶지 않아 울부짖으며 발버둥치는 모티를 붙잡은 채 서머에게 자기가 처리할테니 먼저 학교에 가라며, 자신이 기억을 편집하겠다는 의미로 "내가 모티의 기억을 조금-"까지 말한 뒤 왼손으로 가위질을 하며 가위소리를 흉내낸다.
• 릭이 모티에게 불을 꺼달라고 하나 모티가 스위치를 잘못누르자 릭은 짜증을 내며 어느 외계의 창고로 날아간다. 그곳은 어떤 의료시설로 모티가 잘못 누른 스위치 때문에 환자들이 모두 죽어있는 상태였고, 릭은 모티에게 시체를 묻으라고 시킨다. 릭이 삽이 있는 곳을 알려줬는데 그 와중에 모티는 또 무언가의 스위치를 누른다.
• 릭이 케이블 타이를 찾기 위해 단어만 입력하면 해당 물건을 끌어당기는 기계를 이용한다. 모티는 그걸보고 기계에 무엇인가 입력하고 작동시키는데 붉은 머리의 여자들이 날아와 기계에 붙는다.[77]
• 모티가 릭에게 동물과 말하는 기계를 만들어 달라고 한다. 모티가 청설모들의 대화를 듣는데 사실 청설모들은 이 세계를 뒤에서 조종하는 진정한 흑막이었고 모여서 정치공작을 모의하고 있었다. 청설모들이 모티가 듣고 있는 것을 눈치채자 수많은 청설모들이 쫓아오고, 청설모들을 기절시켜 잠깐 시간(5분)을 번 릭은 청설모들과 엮이면 절대 안 된다며 모티와 다른 차원으로 도피했다.
• 그 외: 릭이 모티를 괴물로 변형시킨다. 괴물이 모티를 집어삼키고 항문으로 배출한 뒤 릭과 함께 모티를 비웃는다. 모티가 릭을 체커에서 이겼다. 릭이 외계인들과 포커를 치는 와중에 모티의 손목이 잘렸다. 모티의 13살 생일.[78] 릭이 스키를 타다 넘어졌다. 모티가 산타를 죽이고 묻었다. 모티가 젤리형 외계인 속에 갇혔었다. 모티가 귀신이 되었다. 모티의 몸이 강아지가 되었다. 모티가 푸피벗홀의 프러포즈를 받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 {{{#!folding 시나리오 4번

• 한국 넷플릭스 제목은 맨 인 블래... 아닌가?
• 초반에 진실의 거북을 안고 도망치는 모티와 릭을 따라오는 시커먼 남자는 DC 코믹스의 THE SANDMAN에 등장하는 주인공이자 영원 일족의 셋째이며 차남인 꿈이다.[80]
• 모티가 진실의 거북이를 들고 뛸 때 배경에 그래비티 폴즈의 빌 사이퍼의 모습이 나타나며, 기억 중에 빌 사이퍼와 스탠포드 파인즈의 이름이 표시된 병이 보인다.[81]
• 진실의 거북은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죽었다고 말한다.
• 제리의 지워진 기억 중에는 고보 외에도 사과 캠페인의 기억과 슬리피 개리에 관한 기억, 레이블의 반대 방향으로 뒤집어져 이름을 알 수 없는 기억이 있다. 모티의 깔삼한 액체형 저장장치와 비교되는 VHS가 인상적이다.
• 기존까지는 릭이 차원간 이동을 통해 모티를 대체하였을거라는 가설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이로써 릭이 가족들을 한 순간도 떠나지 않은 채, 가족들의 기억만 편집했을 것이라는 가능성 또한 생겼다.

4.9. 9화 "The ABC's of Beth" (2017.09.24)

상세 줄거리

베스와 가족들이 티비를 보던 중 자신의 아들을 먹은 혐의로 한 남성이 사형당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온다. 베스는 심란한 표정으로 먹힌 그 아이는 자신의 어릴 적 친구 토미 립닙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어릴 적 자신은 마법의 왕국 프루피랜드에 토미가 갇혔다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했던 이야기를 했고, 릭은 놀라서 그릇을 떨어트린다.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하는 모티와 서머를 버블건을 사용해 제리에게 보낸 뒤 베스에게 프루피랜드가 자신이 작품이라는 사실을 깨우쳐준다. 충격에 빠진 베스에게 자신의 작명 센스를 비난한 것에 불쾌해한다.

베스는 토미를 찾아야 한다며 릭과 함께 프루피랜드로 떠난다. 그곳에서 베스는 릭에게 어린시절 아빠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었다며 따지지만 릭은 프루피랜드의 안전성을 보여주며 딸의 안위에 관심을 기울였다고 반박한다. 땅이 푹신해서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다치지 않고, 익사하고 싶어도 물 속에서도 숨이 쉬어지는 등 이 세계의 모든 것이 안전하기만 한 것. 하지만 원래는 아무런 위험요소도 없어야 하는 이 세계에서 갑자기 괴비행생물이 나타나 날카로운 발톱을 릭을 낚아채가 새끼들에게 먹이려고 한다. 방심한 사이 팔 하나를 잃어가며 괴생물체를 해치운 릭은 괴물의 가상 유전자에 인간 유전자가 버무려졌다는 사실을 알아내며 베스의 친구 토미가 가상생물과 교미해서 태어난 자식들을 잡아먹고 연명하였으며 지금쯤 중세수준의 문화를 이루어 왕이 되어있을거라고 추론한다.

릭의 예측은 정확했고 토미는 부하 겸 자손들을 시켜 연극으로 그동안의 일을 보여준다. 연극의 내용은 베스가 화목한 가정을 가진 토미를 질투해 토미를 프루피랜드로 데려와 가둔 것이었다. 토미가 직접 시범을 보여주겠다며 동물과 교미해 태어난 아이를 잡아먹으려는 순간 릭은 도저히 못봐주겠다며 베스를 데리고 바깥 세상으로 나간다. 그리고는 베스에게 어린 시절 베스가 만들어달라 했던 각종 위험한 물건들을 보여주면서 프루피랜드를 만든 목적이 사실 베스의 소시오패스 기질 때문이었다고 한다. 완전 싸이코인 아버지를 꼭 빼닮은 베스가 동네 아이들이나 동물들을 아작낼 때 마다 귀찮게 계속해서 클론을 만드는 거보다 차라리 그녀를 프루피랜드에 보내는게 더 실용적이었던 것. 베스가 부탁해서 만들어준 물건들을 보면 작정하고 사용하면 전부 매우 위험하고 빼도박도 못 하게 범죄 목적인 것들도 상당수이다.

베스는 자신이 사악하지 않다고 부정하며 토미 아버지의 사형을 막아야 한다며 다시 프루피랜드로 들어가고, 토미는 베스가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를 해주지 않으면 순순히 따라오지 않겠다고 하자 자기가 릭처럼 행동한다는 사실을 깨닫고선 부하들을 학살하며 토미를 억지로 끌고가려고 한다. 하지만 베스는 미안하다는 말로 자기가 토미를 사실상 죽이려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기 싫었으며, 토미가 그러한 베스의 억지스러운 주장에 동조하지 않아 설득하는데에도 실패하여 저항하는 토미의 손가락을 잘라와 릭의 도움으로 토미의 클론을 만들어 토미 아버지의 사형을 막는다. 그 후 자신이 사악하냐고 묻는 베스에게 릭은 사악한게 아니라 똑똑한 거라고 하며 자기를 닮아 그렇다고 한다. 그리고 일상을 버리고 떠나고 싶다면 클론을 만들어 도와주겠다고 제안한다. 베스는 냉장고에 붙은 자기 가족들의 사진을 보며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을 내렸다고 말한다.

한편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는 동안 제리를 보러간 모티와 서머는 제리가 외계인 키아라와 사귀고 있는 것을 알게된다. 키아라는 전투적인 종족이라 제리 일행을 데리고 외계인 베릭스를 사냥하러 다닌다. 제리는 지쳐 그녀와 헤어져야 겠다며 모티와 서머에게 도와달라고 하나 외면당한다. 제리는 결국 아이들을 핑계로 외계사제와 헤어지려고 하고 분노한 사제가 서머와 모티를 죽이려든다. 사제가 서머를 죽이려는 순간 제리가 사실 베스를 질투나게 하기 위해 그녀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서머는 목숨을 건진다. 사실 외계인 사제도 헤어진 남자친구를 질투나게 하기 위해 지구로 온 것이 밝혀지자 제리는 따지려 들지만 아이들이 억지로 끌고 온다. 서머와 모티가 집으로 돌아오고 가족들은 화목하게 릭이 훔쳐온 피자를 먹는다.

쿠키 영상에서는 자동응답기에 녹음으로 제리가 키아라와 헤어지고도 연락하며 질척거렸고, 그녀의 남친이 제리를 죽이려 했다는 것과, 오는 와중에 릭이 그 외계인을 죽이고 키아라와 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제목은 코미디 필름 The ABC's of Death의 패러디
• 한국 넷플릭스 제목은 ABC 오브 데... 아닌가?
• 베스에게 사랑을 표현하던 릭은 'don't jump and gift shark in the mouth'라고 한다. 받은 선물을 너무 깐깐하게 따지지 마라는 의미의 'don't look a gift horse in the mouth'와, 프로그램이 감을 잃고 무리수를 던진다는 의미의 'jumping the shark'와의의 합성어이다. 제작자들은 모든 것을 구구절절 공개하는 것이 'jumping the shark'라고 생각함을 밝혀왔다. 즉, 이는 베스에게 캐묻지 말라는 의미이기도 하며, 시청자들에게 아직 릭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던진 메시지이기도 하다.
• 베스의 어릴 적 물건을 꺼낼 때 상자 안에서는 미식스의 상자, 벤더비콘, 기억지우개. 그리고 심플릭 과자처럼 보이는 것이 들어있다. 기사 참조.

4.10. 10화 "The Rickchurian Mortydate"(2017.10.01)

상세 줄거리

오프닝 영상에서는 청소부가 비밀 터널로 향하고 무엇인가에게 습격당하며 에피소드가 시작한다.

모티는 마인크래프트를 하고 릭은 그것을 비난하고 있는 와중에 대통령이 보낸 헬기에 타고 있는 정부 요원들이 찾아와 대통령이 부른다고 알려준다. 릭과 모티는 포탈을 타고 이동하고 대통령은 "케네디 섹스 터널" 안의 외계인을 제거해 달라는 요청을 한다. 모티는 대통령에게 셀카를 찍을 수 있나고 물어보지만 대통령은 거절한다. 릭과 모티는 외계인을 제거하는 것을 지루해 하고 릭과 모티는 포탈건을 이용해 마인크래프트를 하러 집으로 떠난다. 그러자 그들을 관찰하고 있던 요원들이 그들이 떠났다는 것을 대통령에게 알린다.

마인크래프트를 하는 릭과 그것을 보고 있는 모티를 대통령이 보고 있었고, 그들에게 전화를 걸어 일은 잘 하고 있는지 물어본다. 릭과 모티는 그들이 외계인을 열심히 제거하고 있지만 그들이 그들의 아치에너미를 만난것 같아서 한달 정도 걸릴 것 같다고 거짓말을 한다. 대통령이 그들을 위성을 통해 보고 있다며 화를 내고 그들의 설전 끝에 릭과 모티는 그들이 대통령을 도와주지는 않을 것 이지만 세계를 지키는 것은 계속 하겠다고 말한다. 또한 그들은 친구처럼 대화를 하거나 셀카를 찍고 싶다면 전화해 달라고 하며 대통령에게 괜찮냐고 물어본뒤 괜찮다는 대답을 듣고 전화를 끊는다. 대통령은 통화가 끊긴 후에 자신은 릭과 모티에게 더이상 부탁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위의 장관들에게 말한다.

서머와 베스는 함께 옷을 사러가고, 베스가 서머의 과감한 옷 선택에도 괜찮다고 말하자 서머는 베스가 다른 사람인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그 말을 듣고 베스가 혼란에 빠지게 된다.

브라질에서 핵을 사용 할 수 있는 작은 생물들이 그들의 도시로 다가가는 정부 측 사람들에게 핵을 발사하고, 사람들은 도망간다. VR기기[82]로 마인크래프트를 하고있는 릭과 모티는 브라질에서 핵을 사용 할 수 있는 작은 생물들이 존재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움직인다.

우주선을 타고 아마존에 도착하지만 그곳에는 이미 브라질 군대가 도착해 있었고 릭이 군인들에게 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미국 군대가 오고 있다는 외침과 함께 군대가 들어와 대형 포탈을 설치하고, 대통령이 몇몇의 장관들과 함께 포탈을 통해 나타난다. 대통령은 릭과 모티는 해고되었고, 자신들이 줄어들어서 이것을 해결하겠다고 말한다. 대통령의 지시하에 릭-수준의 우발적인 사건에 대처하기 위해 산체지움이라는 귀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수갑을 이용해 릭과 모티의 손을 묶는다. 릭이 축소 알약은 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하자 그것을 듣고 위축된 장관들을 뒤로 하고 축소 알약을 사용해 대통령이 직접작아져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인다. 대통령이 떠나자 릭은 수갑을 풀고, 여 장관이 어떻게 수갑을 풀었냐고 묻자 릭은 산체지움은 자기가 지어낸 것이라 하며 위키피디아를 맹신하지 말라고 한다. 장관이 이에 릭이 해적을 무서워한다고 말한 것도 거짓이라고 생각해 해적분장을 한 특수부대원들을 해산시킨다. 하지만 릭은 해적을 무서워 하는 건 진짜였다며 모티를 데리고 도망친다.

와인을 마시던 베스는 릭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클론인지 묻고, 릭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베스가 그말을 듣고 안심하며 이제는 괜찮다고 말하자 릭은 너가 자신이 클론이라고 믿어서 만약 자신이 클론임을 자각하는걸 깨달은 것이라면 자신이 죽이러 올까봐 겁먹어서 물어본건 아니냐고 물어보고 베스는 전화가 끝난 후에 비명을 지른다.

작은 생물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 대통령이 작은 생물들의 대통령과 만나지만 그녀는 그가 오기전에 릭과 모티가 다녀갔고 그에게 윗옷을 주라고 부탁했다고 전해준다. 장관들에게 돌아온 대통령은 릭과 모티와 전쟁을 하겠다고 하지만 릭과 모티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을 해결하여 기자회견 부터 하게 된다.

기자회견 후에 대통령과 장관들은 릭과 모티의 행방을 찾지만 찾을 수 없었고, 그들은 릭과 모티가 그들을 추적 할 수 없고 폭발시킬 수 없는 대통령집무실에 있었던 것을 발견한다. 릭은 모티가 대통령을 위해 열심히 도와주었으니 셀카를 찍어줄 수 있지 않냐고 물어보고, 대통령은 그것을 거절한다. 모티는 셀카를 찍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지만 릭은 그것을 듣지 않고 셀카를 찍을 때까지 나가지 않겠다고 한다. 말싸움 끝에 시크릿 서비스들과 전투가 일어난다.[83]

베스는 혼자 있던 제리에게 찾아가 자신이 클론이 아닌지 확인해 달라고한다. 제리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다가 베스에게 기습 키스를 하며 베스는 진짜라고 말한다. 베스는 자신이 이제까지 그를 싫어했지만 지금은 그에게 사랑받은것이 행운이었다고 느낀다고 하고 자신은 제리를 사랑한다고 하며 제리에게 키스를 한다.

릭은 대통령과 전투 끝에 승리하여 셀카를 찍기로 하지만 모티는 사라진 뒤였다. 릭은 모티에게 전화를 걸었고 모티는 자신이 포탈건을 훔쳐서 도망갔으며 베스와 제리가 다시 함께 살기로 해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 자신만이 아는 곳으로 도망쳤다고 했다. 또한 베스가 클론인 경우에 릭이 베스를 죽이지 못하게 하겠다며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말하지 않겠다고 한다. 대통령에게 릭은 자신이 총과 대형 포탈을 사용 할 수 있게 해준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다고 거래를 제안하고 대통령은 그것을 받아들인다.

릭은 다른 가족들이 있는 곳을 찾아내어 대형 포탈을 타고 총과 함께 찾아오고, 베스는 자신은 원래의 베스에게 속해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며 자신은 진정한 가족을 이루었으니 자신은 가족들에게 속해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을 죽이지 않을 수 없냐고 물어본다. 릭은 총을 바닥에 던지며 총은 제리를 죽이기 위해 가지고 왔다고 말하고, 모티에게 떠나자고 말한다. 그런데 모티는 자신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릭에게 함께 있을 것이냐 물어보자 릭은 백악관을 아작내고, 미국의 적이 되고, 가족내 지위가 가장 낮은 사람이 된 와중에 함께 있을 것 같냐고 말한다.

집무실에 있는 대통령을 만나러 온 낚시꾼 릭은 다른 차원의 릭이라고 소개를 하며 대통령과 화해하자고 하고 둘은 친구가 된다. 모티와 가족은 원래의 집으로 다시 돌아온다. 그후 낚시꾼 릭이 포탈을 타고 돌아온뒤 제리에게 모자를 던지며 멍청한 모자라고 욕을 한다. 낚시꾼 릭은 다른 차원의 릭이 아닌 가족들이 백악관의 감시를 피하도록 제리의 낚시 모자를 빌려 연기한 C -137 릭 이였던 것이다. 베스는 제리에게 욕을 하지 말라고 릭에게 말하고 서머는 베스가 평소에 사용하지 않았던 단어를 사용했다는 것을 지적하며 베스가 클론일 수도 있다고 농담을 한다. 릭을 제외한 모티네 가족이 웃고 있는 와중에 릭이 짜증난 표정을 하고 있는 모습이 클로즈업 되면서 에피소드가 끝난다.

쿠키영상에서 푸피벗홀 씨가 가족을 이루어 살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시즌2 이후 시즌3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래 걸려서 가정까지 꾸렸다고 하며 시즌 4가 나올때까지 아주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하면서 끝난다.[84]

• 제목은 맨츄리안 켄디데이트의 패러디다.
• 한국 넷플릭스 제목은 백악관 최후의… 아닌가?
• 맨 처음 등장하는 청소부는 릭 앤 모티의 작가 Mike McMahan이다.[85]
• ' 사우스파크가 먼저 했어'라는 대사도 사우스파크에서 따온 것이다. ' 심슨가족이 먼저 했어'라는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
• 미국 대통령의 대형 포탈을 작동시킬때 포탈 기둥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장면이 연출되는데, 이것은 마인크래프트의 지옥문을 여는 방법과 동일하다.
• 릭과 미국 대통령이 전투를 벌일 때, 뒷 배경에는 달 착륙 음모론을 뒷받침하는 듯한 달의 세트장이 있다. JFK가 사망한 자동차와, 9/11 당시의 뉴욕 세트장도 보인다.[86].
• 서머의 말을 통해 가족들은 이전에도 한 번 릭을 피해 동일한 오두막에 숨은 적이 있음이 암시된다.
• 시즌 1부터 지금까지 메타발언은 항상 릭이 해왔고 다른 가족은 무슨 뜻인지 못 알아 들을 때가 많았는데, 이번 화에선 베스가 직접 시즌1과 같다며 메타발언을 한다.

5. 시즌 4 (2019- 20)

5.1. 1화 "Edge of Tomorty: Rick Die Rickpeat" (2019.11.10)

상세 줄거리

아침식사 중에 서머가 모티가 제시카의 인스타그램을 보느라 제대로 식사를 하지 않자 제시카를 스토킹한다며 놀리기 시작하고, 모티가 서머의 놀림에 베스에게 불평을 하자, 베스는 서머에게 동생을 놀리지 말라고 나무라고, 더불어 모티에게는 소름끼치는 사이버 스토커가 되지 말라고 나무란다.[89]

한편, 릭은 아침식사를 하는 내내 조용히 있다가 제리가 말을 걸자, 가족들과 함께 지내기위해 뇌에 자동응답 칩을 심었다고 긍정적인 목소리로 기계적으로 말하다가, 갑자기 정신을 차리며[90] 아침식사와 아마존 쇼핑이 끝났다며 모티의 손목을 잡아끌고 포보듈론 프라임이라는 행성에 있는 데스 크리스탈을 캐야한다고 말하며 어디론가 향하려 한다.

그러자, 제리가 딴죽을 거는 뉘양스나 신호 비스무리를 취하고 베스가 이제 릭이 마음대로 모티를 어디로 끌고 다니지 않기로 하지 않았냐고 지적하자 릭은 그 자리에서 멈춰서서 불평이 가득한 태도로 모티에게 포보듈론 프라임으로 가자고, 부탁하게 되고, 모티가 그 부탁에 응하자, 다시 모티의 손목을 잡아끌고 어디론가 향한다. 한편, 모티가 보던 제시카 사진에 대해 궁금해진 서머는 그 동안 제시카의 인스타그램을 검색해서 모티가 보던 사진이 섹시한 사진이었다는 것을 알아내고, 아마 장례식이라 한번 울어서 피부가 발그레해진 것 같다고 말한 뒤에 제리의 팬케이크에 시럽을 추가로 부어준다. 그러자 베스는 섹시한 장례식 사진을 찍으려고 아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려 들지 말라고 서머를 나무라고, 서머는 아무것도 못하게 한다며 불평한다.

오프닝 영상이 흐른 뒤, 릭은 모티와 우주차를 타고, 소행성대를 난폭하게 통과하다 모티가 조금 더 조심해야할 것 같다고 말하려 하자, 말을 가로채며 더 빨리가면 좋겠냐고 말하며 더 난폭하고 빠르게 운전해서 포보듈론 프라임에 엉망으로 착륙한다. 그러자 모티가 정말로 엄마가 허락받고 모험을 다니라고 해서 화난거냐고 묻자, 릭은 '그럼 다음에는 너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떨어뜨리고 싶으면 그것도 물어봐야 되냐, 라고 비꼬는 대답을 한다. 그 대답에 모티가 애매하게 그렇겠죠? 라고 대답하자 거기엔 무슨 딜레마가 있는걸 모르겠냐고 화를 낸다.

그리고 릭은 모티와 대화하는 동안 작은 광맥 하나를 발견해서 이제 닥치고 광석을 캐는 것을 도와주지 않겠냐고 부탁하는 뉘양스로 비꼬자, 모티는 어쩔 수 없이 도우면서 왜 이름이 데스 크리스탈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릭은 광석 하나를 모티에게 건네주며 크리스탈 소유자[91]가 어떻게 죽을지 그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모티는 데스 크리스탈로 자신이 죽는 여러가지 패턴의 비전을 보며 불안해한다. 릭은 그 비전은 미래의 가능성에 지나지 않고, 생활 패턴을 바꾸면 바뀐다고 말하는데, 그 순간, 외계인들에게 포위당하여 총격을 당하게 되고[92] 방금 전까지 캐던 작은 데스 크리스탈 광맥 뒤에 숨는다.
모티가 지금 공격해오는 사람들이 누구냐고 묻자, 릭은 그들은 크리스탈 밀렵꾼들이고, 우주가 자기 돼지저금통인 줄 아는 새끼들이라고 말하고는[93], 모티에게 데스 크리스탈의 사용법을 알려주겠다며 품 속에서 테이프를 꺼내 손에 쥐고 있던 데스 크리스탈을 이마에 붙인다. 그리고 그걸로 죽음의 가능성을 계속 보면서 행동해 고작 작은 광선총 하나로 크리스탈 밀렵꾼들을 몰살한다.

이후 릭과 모티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데스 크리스탈을 릭이 가져온 나무 상자에 담는데, 도중에 모티가 하나를 슬쩍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우주차로 향하던 도중에 모티가 우연히 늙어 죽어가는 자신 옆에 마찬가지로 완전히 늙은 제시카가 사랑한다고 속삭여주는 비전을 보게되어 황홀해한다. 그리고 비전이 보이는 곳으로 손을 뻗으며 황홀해하며 걷던 모티는 릭에게 자신이 운전해도 되냐고 묻고, 릭은 손주가 대신 운전해준다며 좋아하는데 정작 모티가 릭이 던진 차열쇠를 받지 못한다.

결국 모티는 계속 그 비전을 보느라 운전을 엉망으로 한다. 계속 그 비전이 보이는 방향으로만 나아가려고... 결국 릭은 모티가 주머니에 든 데스 크리스탈 때문에 그렇다는 걸 눈치채고 그동안 딸딸이치느라 그런 줄 알았다며[94][95] 욕하고는 운전대를 잡으려고 다툰다. 그러다가 그만 차가 바위에 부딪히면서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릭만 차유리를 깨고 튕겨나가 뾰족한 바위에 추락해 사망해버린다. 안전벨트를 꼭 맵시다.

모티는 자동 수리 로봇들이 우주차를 고치기 시작할 때 쯤 정신을 차리고, 눈 앞에 있는 참상을 보며 어쩔 줄 몰라하다가도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데스 크리스탈이 모티가 바라는 비전을 보여주자 안도한다. 그런데 그 때 모티의 등 뒤에서 릭의 모습을 한 투명한 존재가 나타나 유령인 줄 알고 질겁하는데, 알고보니 그건 릭이 자신이 죽었을 때를 대비해서 모티의 척추에 심어놓은 칩에서 기동된 위기감지 및 수정 홀로그램이었다.

홀로그램 릭은 모티에게 지시하여 죽은 자신을 되살리는 프로세스를 실행시키는데, 복제 장치에 릭의 DNA를 넣기 직전에 모티는 또 데스 크리스탈을 주머니에서 꺼내서 릭의 부활이 자신이 바라는 죽음과 관련되었는지 확인해보며 릭의 부활과 자신이 원하는 죽음 사이를 저울질 하다가 릭을 부활시키는 것을 포기하고 집으로 향한다.

위기감지 및 수정 홀로그램 릭은 현실에서는 아무 힘도 없기에 모티가 말을 듣지 않자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대신에 또 다른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릭을 오퍼레이션 피닉스를 유지하고 있는 다른 우주의 릭의 지하실[96]에서 부활하게 만든다. 지하실에서 나온 그는 그 세계의 원래 릭과 만나고, 사정을 설명하자 그 릭도 이해해준다. 하지만 하필 그 릭의 세상은 나치 혹은 나치 비스무리한 파시스트들이 세상을 정복하고 있었던 디스토피아였다.[97] 파시스트 릭은 C-137의 릭이 자유주의자인 것 같다며 총을 장전하고는 릭을 쏴죽이려하는데, 그 순간 파시스트 경찰 모티가 창고 안으로 들어오고, 살려달라며 거짓말을 하는 릭과 정치질을 시작한 파시스트 릭 사이에서 상황을 관망하던 그 모티는 방금 되살아난 릭과 자신의 릭을 견주다가 그 세계의 릭을 쏴죽여버리고는 자신의 세계의 릭은 열등하고 정치질을 좋아하는 놈이라서 마음에 안들었다고 말하고는, 옛날처럼 재미있고 고전적인 릭 앤 모티 모험을 원한다며 C-137 릭을 받아들이려 하고, 릭은 원래 우주와 마찬가지로 포보듈론 프라임으로 향하려 한다. 하지만, C-137의 모티와 달리 파시스트 경찰 모티는 자신이 원하는 모험을 해야겠다며 릭에게 총을 겨눈다. 릭: 씨발.

장면이 또 바뀌고, 에피소드가 시작된 우주의 모티는 여전히 릭을 되살리지 않고 있었고, 홀로그램 릭은 어느새 숫자까지 늘려서 계속 진짜 릭을 되살려내라고 모티에게 항의하고 있었다.[98] 그러다가 모티가 계속 짜증나게 하면 릭의 DNA를 화장실 변기에 흘려보내버리겠다고 협박하자 홀로그램 릭은 항의를 그만두고 적어도 왜 이러는지, 원하는 죽음이 뭔지 설명해달라고 모티를 보채다가, 금새 모티의 행동을 보고 제시카와 함께 늙어죽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제시카가 다가오니 데스 크리스탈은 모티가 바라는 비전이 아닌 다른 죽음의 가능성들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고, 모티는 놀라서 제시카와 마주치려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물러난다. 그 모습에 릭이 한심해하며 좋아하는 여자애하고 함께 늙어죽고 싶으면 그딴 크리스탈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나누라고 말하자, 모티는 홀로그램 릭이 진짜 릭처럼 말하기 시작했다며 홀로그램 릭에게 불평한다.

또 장면이 전환되고, 이번에는 클론을 통해 부활한 C-137 릭이 있는 파시스트 지구가 있는 우주. 파시스트 경찰 모티는 어째서인지 그 우주의 기어헤드를 뒷좌석에 태우고 릭에게 운전을 맡긴 채 모험을 떠나고 있는데, 릭이 지금 우리가 뭘해야하는 것이냐고 묻자, 파시스트 모티는 릭에게 총을 겨눈 채, 질문하지말고 생각따윈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라며 릭을 억압한다. 그러자 릭은 원하지 않는 걸 빼고 말하는게 좋겠다고 파시스트 모티에게 반론하자, 그 모티는 사실 자신은 미식스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릭은 자신의 우주에서 미식스 박스를 조수석에 있는 글러브 박스[99]에 미식스 상자를 넣어두고는 했다며 파시스트 릭도 그랬을 거라고 말하며 글러브 박스를 열게 한 뒤, 파시스트 모티가 미식스 상자를 꺼내자마자 바로 상자의 버튼을 눌러 미식스를 불러내서는 파시스트 모티를 가리키며 이 나치 사이코를 죽여!!라고 명령한다. 미식스는 릭의 명령대로 파시스트 모티를 죽이려 하고, 파시스트 모티가 미식스에게 저항하기위해 난사한 총에 그 우주의 기어헤드가 죽고, 차 앞유리가 깨지면서 모두 우주 공간으로 내팽겨쳐져서 릭은 또 사망하고 만다.

그리고, 또 다시 백업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C-137의 릭은 이번에는 새우인간 종족 릭이 사는 평행우주에서 오퍼레이션 피닉스를 통해서 되살아난다. 새우인간 릭은 릭의 반응에서 그가 다른 종족으로 태어나 당황하는 걸 눈치챘다고 하고, 서로 종족이 다른 것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하는데, 그러다가 '전의 세계의 파시스트 세계관보다는 이게 낫다'고 말하니 이상한 눈빛을 주고... 알고보니 여긴 파시스트 새우인간 세계였다. 결국 파시스트 경찰들에게 쫓기다가 얻어맞으며 사망한다.

그리고 또 장면이 전환되고, C-137 모티의 우주. 모티는 수학 수업을 받고 있다가 골든폴드 선생이 문제를 내고, 문제를 풀어볼 사람은 나와보라고 하자 데스 크리스탈을 꺼낸다. 그리고 크리스탈이 보여주는 비전대로 칠판 앞으로 나가서, 크리스탈의 비전대로 선을 긋다가 골든포드 선생이 모티가 끼적인 것을 보고 그건 정수가 아니라고 딴죽을 걸자, 모티는 그건 중요한게 아니라고 말하며 수업 중에 교실을 나가버리는데, 그 태도가 믿기지 않게도 마음에 든다며 골든폴드 선생이 모티에게 A+를 준다. 그리고 학교에서 나가려다가 한 일진과 시비가 붙게되는데, 모티는 그냥 말빨로 넘겨버리려 하는데, 너무 잘난 척을 하는 바람에 일진에게 찍혀버린다. 그리고, 홀로그램 릭은 그런 모티 옆에서 홀로그램 치킨을 뜯으며 나타나 깐족거리며 너 이제 큰일난 것 같다며 죽기 싫으면 진짜 릭을 되살리라고 지시한다.

릭을 되살리기위해 차고에서 릭의 지하실을 열던 모티는 또 데스 크리스탈을 손에 쥐고, 자신이 원하는 비전이 가리키는 곳으로 가서 릭의 무기고를 여는 비밀 스위치를 찾아낸다. 그리고 릭의 무기들로 장비하고, 그 모습을 본 홀로그램 릭은 경악한다.

장면이 전환되고 몇번의 평행우주를 거쳤는지는 몰라도 이번에는 곰인형 인간 릭이 있는 우주에서 부활한 릭. 하지만 곰인형 릭이 독일어를 구사하며 파시스트냐고 묻자 곧바로 자살해버린다.

또 다시 장면이 전환되고, 릭의 무기를 장비한 C-137 모티는 이제는 주머니에 손을 넣을 필요도 없이 아예 이마에 데스 크리스탈을 박아 넣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일진들에게 가서, 먼저 자신에게 시비를 걸었던 일진을 허공으로 날려버리고, 그 다음에는 또 한명은 끈끈이로 벽에 고정해버리고, 나머지 한명은 포켓몬 잡듯 어떤 구(球)형 기기로 빨아들여서 처리한다.

이걸 본 경찰들이 와서 아키라 상황이 발생했다고 보고하며 총을 겨누자, 자신은 제시카와 함께 늙어죽을거라며 경찰들도 공격한다. 이윽고 군대가 몰려와도 모티가 대량으로 가져온 미식스들과 릭의 무기들로 죄다 죽여나간다. 나중엔 아예 모티의 눈이 파란색으로 물들고 공중부양을 하며 나는.... 늙어.... 죽을 거야....!!라고 외친다.

그런데 한참 그러더니 갑자기 땅에 내려와서는 군인들에게 순순히 잡힌다. 수갑을 채우는 군인이 불안해하면서 왜 그러냐고 묻자 자신은 오직 크리스탈의 지시만을 따른다고 하면서.

이후 법원에 소환된 모티. 판사는 모티가 13명이나 잿더미로 만들어버렸다며 변호사도 입도 뻥끗 못하게 한 뒤 모티에게 변명할 말이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모티는 여전히 데스 크리스탈이 시키는대로 하는데, 이젠 말 한 마디 한 마디 마다 비전이 바뀌는지 맞는 발음을 찾아 한참 뜸을 들여 말하는데, 그건 바로 판사의 남편이 죽기 전에 남긴 말이었고 판사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더니 무죄를 선고하곤 떠나버린다. 당연히 언론에서는 13명을 죽인 소년을 법정이 용서하는 게 말이 되냐며 비난하는데, 인터뷰하던 모티가 이상한 주파수의 괴성을 질러댄다. 그러자 '뭔진 몰라도 저 소리를 들으니 다 용서된다'라며 모티를 석방하는데 동의해버린다.[100]

법원을 나오는 모티에게 제시카가 다가와, 풀려나서 다행이라고 하더니 대뜸 "다 벗고 수영파티할건데, 오지 않을래?"라고 데이트를 권유한다. 하지만 모티는 오직 데스 크리스탈만 따르기에, 갈 수 없다고 거절하고는 또 방황하듯 떠나버린다.

다시 장면이 전환되어, 또 몇번의 재생을 반복했는지는 몰라도 이번에는 곤충인간이 존재하는 평행우주에서 말벌 인간 릭의 클론으로 되살아난 C-137의 릭. 릭은 또 파시스트에게 살해당할까봐 "하일, 말벌... 히틀러?"라고 말하는데, 대충 상황을 짐작한 말벌인간 릭은 간단하게 자신의 생태에 대해 설명한 뒤, 말벌 모티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요상한 것을 봐서 골치이니 괴상한 말따윈 하지 말고 아름다운 내 가족과 함께 저녁을 들자고 말하며 C-137 릭을 자신의 가족들에게 데려간다.

이 우주의 말벌 인간 릭 가족은 훨씬 화목하다. 사이좋게 음식을 먹으며 서로 험한 말은 하지 않고, 릭과 모티가 떠나는 것에 대해 동의를 구하는 등 참 이상적인 가족관계. 문제는 먹는 음식이 애벌레처럼 생긴 골든폴드 선생이고, 그것도 산채로 조금씩 뜯어먹고 있는 것. 고통 때문에 몸부림치며 그냥 죽여달라고 외치는 선생과 아무렇지 않게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는 릭 가족의 모습이 참 괴리감이 심하다.[101]

뭐 어쨌든 말벌 인간 릭 덕분에 포탈을 타고 마침내 원래 우주로 돌아온 C-137의 릭. 그러나 모티는 어디갔는지 안보이고 자기 무기고가 열려있자 짜증을 낸다. 그리고 홀로그램 릭이 나타나자 왜 모티에게 자신을 되살리는 법을 알려주지 않았냐고 따진다. 이에 홀로그램 릭이 기가 막혀서 반박하자 상황을 파악하곤 모티의 위치를 안내받는다.

또 다시 장면이 전환되고, 어째서인지 누더기가 된 옷을 입고 한쪽 팔에 이상한 장치를 장치한 채 황무지에 서있는 C-137 모티. 모티는 장치를 사용해서 뭔가 과학적인 액체금속으로 보이는 물질을 자신에게 기생시켜 사악해보이는 뭔가로 변모하고, 여전히 제시카와 늙어죽는 미래를 보며 황홀해한다. 그런데 그 순간, 홀로그램 릭의 안내를 받고 나타난 말벌인간 릭과 영장류 육체로 복귀한 C-137 릭이 나타나 격렬하게 저항하는 모티를 제압하고 순식간에 데스 크리스탈을 빼앗아 모티를 진정시킨다.

이 과정에서 모티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액체자석인지 뭔지가 홀로그램 릭에게 기생하는데, 홀로그램 릭은 갑자기 커지면서 색깔을 얻더니 실체화한다. 그러더니 돌변해서는 세상을 정복하겠다며 릭 일행을 공격한다. 모티가 홀로그램인 걸 자랑스러워하지 않았냐고 따지자 그건 홀로그램이었으니까 그래야했다고 반문하는 건 덤. 하지만 난동을 피우는 것도 잠시, 말벌 인간 릭에게 눈을 쏘이자 수많은 말벌 인간 유충에게 기생당해 머리를 안쪽부터 뜯어먹혀 처참하게 사망한다. 이어서 수 많은 어린 말벌 인간들은 지구 어딘가로 떠나버린다.

장면이 전환되고, 차고에서 우주차를 다시 정비하고 있는 릭과 릭에게 사과하며 음료수를 건네는 모티. 그리고는 사람은 자신이 스스로 생각하는 대로 해야한다는 교훈을 배웠다 하자 릭은 자기는 그러다가 평행우주에서 나치에게 쫓겨다녔다며 배울 것 따위는 아무것도 없다고 반박한다.

그러는 동안 제리와 베스가 나타나, 베스는 뉴스에 나오는 것을 봤다며 무슨 일 없었냐고 모티를 다독이고, 제리는 다시는 자기 아들을 아키라같은 걸로 만들지 말라고 한다. 릭이 이번 만큼은 자기 잘못이 없다고 하자 베스는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건 봐줄 수 없다며 이런 모험이 모티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 같다고 모험을 금지하려하는데, 모티가 이번만큼은 할아버지 잘못이 아니라 진짜로 자기 잘못이었다며 릭을 두둔해준다.

그러나 제리는 이때다 싶었는지 자기 아들이 애니메이션 뭐시기처럼 변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릭을 몰아세우려 하며 릭을 찌르는데, 릭은 이제 너 에이즈 걸렸다면서 제리를 놀린다. 베스는 아버지가 제리를 놀리는 것이라고 말하며 제리를 데리고 다시 집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모티는 이번에 배운 것은 뭔가 차이를 둬야하는 것이었다고 말하고, 둘은 흥분해서 시즌 4가 시작되었음을 자축한다. 둘이 신나게 떠드는 동안 차고 안쪽에서 나오던 서머도 그걸 보고 따라서 뭐라뭐라 하는데, 갑자기 릭이 멈추더니 뭐라 말했냐 하고 서머에게 묻는데, 서머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냥 장단에 맞춰서 아무거나 중얼거렸다고 말하자, 릭은 차고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기록되고 있다며 서머가 했던 말만 재생시킨다. 그러자 서머가 릭과 모티에 대한 역겨운 섹드립을 날리던 게 들통나고, 서머는 자신에게도 관심 좀 주고 재미있는 것들 좀 하게 해달라 하지만 당연하게도 릭과 모티에게 욕을 한바가지 얻어먹으며 차고를 떠난다.

그렇게 시즌 4 1화가 끝난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 이후 제시카가 친구들과 이야기하는데, 제시카는 자기 장래희망이 호스피스에서 일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늙어죽어가는 외로운 사람들에게, 그 사람이 누가 되든지간에 네임태그에서 읽은 이름을 중얼거리며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게 꿈이라고... 자기가 바라던 죽음이 고작 저런 것이었다는 걸 깨달아 빡치는 모티의 반응이 걸작. 결국 데스 크리스탈만 아니었으면 나중에 제시카랑 이어질지 아닐지는 몰라도 적어도 당장은 알몸으로 수영하는 걸 즐겼을 것이다.

• 제목은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패러디이다.
• 릭이 부활을 위해 시즌 2 에피소드 7에서 잠시 등장한 오퍼레이션 피닉스(Operation Phoenix)를 사용한다.
• 이번 화에서 고전 사이버펑크 만화/애니메이션 작품인 아키라가 몇번이고 언급된다.

5.2. 2화 "The Old Man and the Seat"(2019.11.17)

상세 줄거리

• 제목은 노인과 바다의 패러디이다.
• 시즌 4 처음으로 릭과 모티가 둘 다 모험을 하는 동시에 릭과 모티가 따로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이다.그리고, 릭이 얼마나 뛰어나고, 모티, 제리 부자가 얼마나 무능한지 볼 수 있다.
• 릭은 토니가 변기를 쓴 것에 대해 매우 화가 나서 토니가 자신의 변기를 쓰지 못하도록 여러가지 방법으로 위협한다. 하지만 토니는 위협들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변기를 사용하러 오며 릭이 자신같은 친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릭이 토니의 말을 무시하고 토니가 다시 오면 죽이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릭은 그의 변기에 '무언가'를 설치한다. 하지만 에피소드의 마지막에, 그 '무언가'는 사실 릭이 토니를 친구로서 생각했다는 것을 보여주며 끝이 난다.
• 글루티가 퇴장할 때 하는 말인 '글루티우티우'는 '스쿠비두비두'의 패러디이다.

5.3. 3화 "One Crew Over The Crewcoo's Morty" (2019.11.24)

상세 줄거리

릭보다 먼저 피라미드처럼 생긴 사원에 있던 물건을 훔쳐간 도둑은 마일스 나이틀리. 도둑질 콘벤션을 직접 열만큼 우주적으로 인지도 있는 도둑이다. 릭과 모티는 나이틀리를 찾아 도둑질 콘벤션에 찾아간다. 콘벤션에 입장하려면 방문객이나 전문가 자격으로 입장해야 했다. 전문가로 들어가려면 팀원이 필요하다는 말에 릭은 모티와 함께 팀원을 모집해 콘벤션에 입장한 후 모은 팀원을 버린다. 나이틀리가 강연대에서 자기가 한탕 터뜨린 이야기를 하는 자리에서 릭은 닥터 스트레인지를 표절하면서 나이틀리를 모욕한다.

나이틀리는 릭에게 크리스탈 해골을 훔치는 도둑질 승부를 제안한다. 나이틀리는 릭이 버린 팀원을 영입해 해골을 털었다고 자랑하려고 가방을 열었지만 안에 있던 건 릭의 똥. 릭은 보다 잠든 두 하이스트 장르 영화를 본따 만든 도둑로봇을 만들어 해골을 훔칠 계획을 세우게 시킨 상태였다. 릭이 크루를 모은 것도 도둑로봇이 세웠던 계획의 일부. 나이틀리의 일당이 작업에 착수하기 직전 도둑로봇은 일당을 세뇌해 해골을 릭에게 넘기게 했다. 가방에 똥이 들었던 건 해골이 든 가방을 받은 릭이 해골 대신 넣은 것. 나이틀리가 충격에 빠진 것도 잠시. 도둑로봇은 도둑질 콘벤션에 있는 모든 방문자들을 세뇌한 상태였다. 세뇌된 방문객들에게 릭은 도둑질 콘벤션의 모든 것을 먼지 한 톨 남기지 않고 털라고 명령한다. 콘벤션이 털리는 과정에서 나이틀리는 방문객들에게 온 몸이 찢겨 사망한다. 먼지 한 톨도 남기지 말고 털라는 명령을 방문객들이 글자 그대로 이해해서 벌어진 참사인듯. 릭마저도 이걸 예상하지 못했는지 얼굴을 찌푸렸다.

나이틀리와의 볼일을 끝낸 릭은 훔친 해골을 쓰레기통에 던지고 도둑로봇을 끄려고 하지만 로봇은 배신한다. 자기는 일당을 배신하고 다음 도둑질을 설계하도록 설계됐다는 이유였다. 릭은 자기를 배신하도록 설계한 적은 없다고 말하지만 로봇은 배신에는 예외가 없다고 말하면서 릭과 모티를 세뇌하려고 한다. 통제를 벗어난 도둑로봇을 멈추려고 릭은 다시 동료를 모은다. 모인 동료는 전편에 나왔던 푸피벗홀, 헤파이스토스, 복화술사에 활을 잘 쏘는 꼭두각시인형 벤트릴로퀴버, 일론 머스크 본인이 성우를 맡은 일론 머스크 패러디 캐릭터인 일론 터스크. 어떤 계획을 세우든지 그 계획을 뒤집어 자기 계획의 일부로 만드는 도둑로봇을 상대하기 위해 릭은 데이비드 린치 영화 세 편을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짠 랜덤로봇을 만든다. 일당을 모은 시점에서 도둑로봇은 행성 하나를 통째로 털 정도로 스케일이 커진 상태. 릭은 랜덤로봇의 무작위 계획으로 작위적인 계획을 짜는 도둑로봇을 상대할 계획이었다.

릭과 일당들은 랜덤로봇의 계획이 시작하길 기다린다. 그러나 도둑로봇은 그 시점에서 이미 지구를 도둑질한 상황. 랜덤로봇은 릭이 사실을 눈치챈 상황에서 계획을 시작한다. 로봇에게 행동을 유도당한 릭과 일당들은 괴상망측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결국 일행들은 랜덤 로봇의 계획대로 한 장소에 모이게 되는데, 릭이 그건 사실 랜덤 로봇이 자신의 함정의 빠졌던 것이라고 자신이 어떻게 통수를 쳤는지 말해주고, 랜덤 로봇이 그것을 어떻게 통수쳤는지 말해주기를 반복하며 자가가 더 먼저 통수를 쳤다고 우기는 일종의 병림픽을 한다. 이 광경을 본 모티는 릭 몰래 품었던 범죄영화 시나리오 라이터의 꿈을 접는다.

그런데, 쿠키영화에서 이 에피소드 전체가 릭이 우연히 모티가 쓴 범죄영화 시나리오 원고를 보면서 밝혀진 일이었다. 모티가 자신이 옆에 있는 한 모험에 참가하길 바랬던 릭은 섬머나 베스의 충고대로 릭이 강제하지 않고, 모티 스스로 이 꿈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것이었다.

• 에피소드의 원제와 번역된 제목 모두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영화)의 패러디이다. 다만 연출 자체는 오션스 일레븐시리즈의 오마쥬가 많다. 조직원들을 모으는 것 부터 해서 범죄를 진행하는 연출 장면이 빼박이다. 중간에 릭이 '오션스 트웰브가 시리즈 중에 제일 구리다'고 직접 표현까지 한다.

• 가면 갈수록 범죄 수법이 억지식으로 굴러가는데 처음에는 신선했지만 이젠 너무 식상해져버린 범죄 영화나 드라마 등에 대한 오마쥬 혹은 디스 인듯. 안그래도 극 진행 내내 릭은 범죄 소설은 후지다고 욕하고 다닌다. 그런데 에피소드에서 릭이 가장 범죄 영화의 클리셰를 충실히 따른다.

• 후반부에 릭이 AI를 패러독스로 처리하는 클리셰를 보여준다. 기계에게 순환논리를 입력시켜 무한 연산 오류로 뻗게 만드는 SF장르에 심심하면 나오는 그 방법이다.

• 일론 머스크가 목소리로 출연했다.

5.4. 4화 "Claw and Hoarder: Special Ricktim’s Morty" (2019.12.08)

• 넷플릭스 번역판의 제목은 드래곤 길들이기의 패러디이나 내용은 전혀 관계가 없다. 원제는 한국에서 성범죄 수사대라고 알려져있는 미드 Law and Order: Special Victims Unit의 패러디이다.

• 해외에서 해당 에피소드에 나오는 말하는 고양이가 굉장히 이슈가 되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것부터 시작해서 귀엽기도 한데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듯한 모습이나, 텔레파시를 사용하는 것 같은 모습 또한 대체 무슨 생물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후 떡밥으로도 사용 될 수 있을 것 같으나, 사람들이 하라면 절대 안하는 제작진 특성 상 그냥 맥거핀으로 남겨둘 수도 있다.

5.5. 5화 "Rattlestar Ricklactica" (2019.12.15)

상세 줄거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집 지붕에 조명을 달고 있는 제리. 그러나 제리가 매우 무능한 탓에 지붕에 올라갔다가 죽을까봐 베스는 릭과 모티에게 제리를 감시시킨다. 그러나 제리는 특유의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도움을 받지 않으려고 하나 실수로 지붕에서 떨어져 죽을 뻔 한다. 그때 릭이 광선총으로 제리의 몸을 공기보다 가볍게 만들어(정확히는 밀도를 낮춰서) 살리고 대신 신발을 공기보다 무겁게 만들어 하늘로 계속 뜨지는 않지만 아주 높이 점프할 수 있는 풍선같은 상태로 만들어 준다. 덕분에 제리는 아주 쉽게 조명작업을 시작한다.

대충 제리의 일을 처리하고 나서 릭과 모티는 우주로 비행선을 타고 나가는데 우주에서 타이어가 터져버린다. 릭은 타이어를 고치기 위해 우주 밖으로 나가며 둘다 나가면 죽을 수도 있으니 모티는 안에 있으라고 경고하는데 모티는 무시하고 밖에 나온다. 릭은 자신의 경고를 무시한 모티와 말싸움을 하고 모티는 아무것도 없는 우주공간에 무슨 위험이 있겠냐고 반박하지만 곧이어 조용히 다가온 우주 뱀[102]에게 발목을 물리게 된다. 모티는 놀라서 우주뱀을 죽여 버리고 릭은 그런 모티를 보며 비꼰다. 뱀의 독이 퍼져 죽을 위기인 모티를 위해 릭은 우주 뱀이 주위의 뱀 행성에서 온 것을 눈치채고 뱀 행성을 스캔해서 해독제를 만든다. 그런데 스캔을 하자 뱀 행성은 사실 지구의 인간과 비슷하게 사회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과학 수준이나 문명의 정도도 비슷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뱀의 수가 190억으로 굉장히 많으며 국가 또한 1만 개나 되는 점, 그리고 수많은 인구에 기인한 많은 종족으로 인해 세계대전을 벌여 멸망하기 직전이라는 사실도 알아낸다. 완성된 해독제를 투여하며 릭은 멸망 직전인 놈들 중 하나가 우주까지 나오다니 대단하다고 말하며 그때 모티는 사실 우주뱀이 뱀 행성의 세계전쟁을 종식시키고 많은 종족들을 하나로 만들 유일한 희망인 뱀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모티는 뱀을 죽인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지만 릭은 어차피 쟤넨 스스로 멸망한 거라면서 신랄하게 디스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그 와중에 풍선인간이 되버린 제리는 동네에서 농구를 하는 사람들에게 서전트 점프 내기를 하자며 자신의 능력을 뽐내려 하나 뻘짓으로 인해 신발 한쪽이 벗겨져서 하늘 멀리 날아가버리고 만다. 길거리 농구를 하던 청년들은 제리가 떨어뜨린 신발과 돈을 길거리 농구 친구 중 한 명의 제안으로 건드리지 않기로 한다. 그 친구가 말하길, 불가사의한 기념물이 되게 놔두쟀다.

모티는 집에 와서도 죄책감에 시달려 뱀 종족을 살릴 계획을 세운다. 지구의 뱀으로 죽은 뱀을 대체해서 뱀 행성으로 보내 우주 탐사가 성공적인 것처럼 속이는 것. 모티는 지구에서 뱀을 한마리 산 후, 미끌이라 이름을 붙이고 우주 뱀이 쓰던 우주복을 씌워 뱀 행성으로 보내버린다. 미끌이는 뱀 행성에서의 미국에 해당하는 나라에 떨어지게 되고 이는 뱀 세계에서도 이슈거리가 된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미끌이를 뱀 방송사에서 인터뷰 하기 시작하는데, 다른 행성 출신이라 그런지 의사소통이 안되고 미끌이가 공격적으로 변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정부 요원들에게 끌려간다.

뱀 행성의 미 국방성(옥타곤)으로 끌려가서 조사와 연구를 한 뱀 행성의 뱀들은 미끌이가 모습은 같으나 외계에서 온 것을 깨닫는다.[103] 당연히 미끌이는 요주의 연구 대상이 되고 미끌이와의 의사소통을 위해 뱀 미국 정부는 한 대학 교수 뱀을 연구실로 초빙한다.[104] 뱀 교수는 기계를 이용하여 서로 다른 음역대를 맞추는 방식을 통해 미끌이와 의사소통에 성공하고 미끌이가 격리된 방으로 들어가 본격적인 의사소통을 시도하나 미끌이가 그 순간 달려들고 둘은 갑자기 교미를 하기 시작한다. 대충 육식녀와 범생이?

제리를 제외한 가족들이 놀고있다가 문득 베스가 제리는 잘 있냐고 물어봤다가 모티가 릭이 제리를 풍선인간으로 만들었다고 실토해 버린다. 베스는 놀라서 제리가 당연한듯이 위험에 처해있을 거라는 사실을 알고 릭과 함께 비행선을 타고 제리를 구출하러 간다. 위치를 알아야 하기에 제리에게 전화를 하는데 제리는 먼 하늘에 떠있는 상태에서 바지로 비를 담아 무겁게 만들어 지상으로 내려오려는 시도를 하는 상태였다. 베스가 구해줄 테니 기다리라고 하였지만 제리는 릭에게 도움을 받기 싫어 죽기 직전임에도 불구하고 아무 문제 없이 조명가게에 있는 척을 하지만 릭은 제리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그러나 제리는 바지가 충분히 무거워져 지상에 내려오는 것에 성공하자 릭의 도움 따위는 필요 없다며 전화를 끊어버리고, 릭도 거기에 질려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 버린다.

제리는 이후 날아가지 않게 바위를 들고 왠 시골마을의 바에 들어가 음료를 시키나 이 사람들은 바위를 들고 온 외지인에게 공격적으로 대하며 바위를 내려놓게 만든다. 당연히 제리가 하늘로 뜨자 이제는 왜 떠다니냐며 잡아서 몇 대 쥐어팬 후 밖으로 쫓아낸다. 바위가 없는 제리는 당연하게도 다시 하늘로 날아간다.

한편 차고에 있던 릭과 모티와 베스에게 갑자기 뱀 행성의 기계뱀이 공간이동을 하며 둘을 죽이려고 든다.[105] 그 순간 다른 뱀이 또 나타나며 미래에서 당신들을 지키기 위해 왔다며 기계뱀과 싸우기 시작한다. 무슨 일을 벌인 거냐는 릭의 말에 모티는 사실대로 미끌이를 보낸 얘기를 한다. 이로 인해 뱀 사회는 외계에 인간이라는 존재를 깨닫게 되고 미끌이에게 인간에 대해 들었는지 전쟁을 멈추고 합심하여 자신들의 큰 위협인 인간을 없애 버리려고 한다고 릭은 말한다.

뱀 행성의 미래에선 기계뱀과 원래의 뱀들이 전쟁을 벌이게 되고 힘겹게 뱀들이 승리하게 되는데 그 승리가 한 인간 아이(모티) 덕분이라고 설명한다. 즉, 뱀 행성은 인류의 존재를 알아낸 이후 위협을 막기 위해 합심하여 기계뱀[106]을 만드나 미래에 기계뱀이 반란을 일으켜 원래 뱀들과 전쟁을 일으키게 되는 터미네이터의 패러디식 전개가 이어진다. 이때 미끌이와 그 대학 교수 간의 혼혈 뱀들이 후손이 되어[107] 기계뱀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자, 미끌이를 보내지 못하게 과거로 기계뱀을 모티에게 보내서 죽이려고 하는 것. 미끌이는 사라 코너, 모티는 존 코너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것. 그리고 뱀들은 또 그들을 지키기 위해 과거로 뱀들을 보낸 것이다. 또한 터미네이터와는 다르게 서로 계속 뱀들을 보내서 지구가 아주 뱀 전쟁터가 되어버린다.

와중에 제리는 날아가다 이렇게 죽을 순 없다며 날아가던 비행기를 붙잡는다. 그러나 10시간의 유효기간이 지나버려 풍선 효과가 없어져 비행기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하나 그때, 또 미래에서 보낸 기계뱀이 제리를 구하기 위해 왔다며 날아온다. 그러나 제리는 이것을 릭이 보낸 것으로 착각하며 도움은 필요없다며 발로 차버리고 기계뱀은 보기 좋게 비행기 엔진으로 빨려들어가 비행기가 추락한다. 그리고 제리는 자신이 성공했다며 나무를 붙잡고 살아남고, 비행기에 탄 승객들은 모조리 추락하여 몰살...

뱀 전쟁터가 되어버린 지구를 구하기 위해 릭은 한가지 계획을 짜고 뱀 행성으로 쳐들어간다. 현재의 뱀 행성은 아직도 서로 전쟁 중이며(기계뱀과의 전쟁은 미래의 일이므로 해당 없음) 미래에 뱀들을 지구로 보내게 될 타임머신을 개발하는 중인 뱀 옥타곤으로 쳐들어가서 타임머신을 확보하나, 아직 너무 이른 시기라 타임머신이 반도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다. 절망하는 릭 앞에 갑자기 다른 릭과 모티[108] 가 나타나서 서로를 욕하며 위장용 뱀 코스튬과 휴대용 타임머신을 주고 사라진다. 그리고 릭은 아직 계획이 있다며 모티와 함께 코스튬을 쓰고 타임머신을 사용해 뱀 행성의 1970년대로 가 뱀 MIT에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는 이론이 적힌 노트를 놔두고 간다. 뱀 MIT 학생들은 그것을 발견하고 즉각 타임머신을 만들어 낸다. 와중에 뱀들은 타임머신을 이용해 뱀 포드 극장에서 뱀 링컨을 살리고 뱀를린에서 뱀틀러를 죽이려고 시도하는 클리셰도 한 번 보여준다.

계획에 성공하고 현재의 지구로 릭과 모티는 돌아오지만 오히려 뱀이 빠르게 타임머신을 개발하는 바람에 지구는 더 개판이 되어있다. 모티는 릭에게 어쩔꺼냐고 하지만 릭은 이상하게도 느긋하게 쟤넨 스스로 멸망을 앞당긴다며 알아서 해결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때, 시즌 2의 1화에 나왔던 호두과자 처럼 생긴 시간 경찰에게 뱀들이 시간을 악용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가고, 시간 경찰들은 뱀 행성의 아주 과거로 가서 이제 막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뱀들을 '아주 똑똑해서 나중에 타임머신을 개발해서 시간도 갖고 놀겠다'며 패서 죽여 버리는 원천봉쇄식 문제해결을 보여준다. 그리고 죄다 죽여버렸는지 현재의 지구에서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나 뱀들은 모두 사라진다.[109] 위기를 넘긴 모티 가족들이 한숨을 쉬고 있을 때 지붕 위에서 구사일생한 제리가 나타나 조명 장식을 다 했다며 자랑한다. 자기도 뱀 잡고 있었다는 거짓말도 치면서 자신은 아무 일도 없었다며 우기는 것은 덤.

이제 모든 일을 끝마치고 크리스마스를 즐기려 집으로 들어간 릭과 모티 앞에 뱀 행성에서 코스튬을 전해줬던 릭과 모티가 나타나 갑자기 욕을 하며 이거나 만들라며 코스튬을 만들 천과 타임머신 재료를 짬때리고 간다. 즉, 다른 차원의 릭과 모티가 아니였고 타임머신으로 인해 생겨난 미래의 자신들이었다. 타임 패러독스를 막기 위해 현재의 릭과 모티는 크리스마스를 즐기지도 못하며 욕을 하며 뱀 코스튬을 완성하고 과거의 릭과 모티에게 똑같이 코스튬을 전해주며 끝난다. 왜 미래의 릭과 모티가 나타나자마자 뜬금없이 욕부터 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110]

• 제목은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패러디다.

• 릭이 중간에 베스를 안심시키려고 제리의 DNA 샘플을 이용해 말만 겨우 할 수 있는 생명체를 일시적으로 만들어서 베스가 더 이상 제리에 대해 걱정하지 않도록 만드는 장면이 있다. 제리의 목소리야 녹음 샘플 몇 개만 가지고 대충 짜깁기 해서 만들어도 되었을 텐데, 굳이 제리의 인자로부터 파생된 생물이 한 순간에 고통스럽게 태어나 한 순간에 고통스럽게 다시 유기물 찌꺼기로 돌아가게 만든 장면에서 릭이 얼마나 제리를 한심하고 무능하며 경멸하기까지 하는 지 엿볼 수 있다. 다만 다른 가족들의 DNA도 있는 것으로 보아 그냥 릭의 생명 경시가 대단한 것 같단다.

• 터미네이터의 패러디가 충실히 되어 있다. 특히 중반에 뱀 행성의 미래를 설명하는 나레이션과 영상은 그냥 터미네이터를 뱀으로만 바꾼 수준.

• 과거에 릭 앤 모티 제작진이 시간여행에 대한 에피소드는 절대 없다고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여행이 주가 되는 에피소드다. 다만 복잡한 타임 패러독스에 관한 내용은 없고 패러디 대상이 되는 터미네이터 자체가 시간 여행에 대한 설정은 그냥 미래에서 터미네이터가 왔다가 끝, 이 정도 수준이므로 복잡할 것 자체가 없다. 제작진이 시간 여행 에피소드를 만들지 않겠다고 한 이유가 너무 복잡해질까봐였던 것을 보면 그냥 간단하게 넘어갈 수 있는 것은 넣은 듯.

• 그러나 애매한 점이 하나 있는데 시간 여행으로 인해 같은 차원의 릭과 모티가 2명씩 생겨버렸다는 점이다. 정확히 따지자면 극 내에선 2명씩만 있으나 실제로는 어떻게 보면 과거의 사건이 무한히 반복되게 되므로 무한대의 릭과 모티가 생겨버린 것이다. 그리고 미래의 릭과 모티가 마지막에 그냥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약간의 궁금증이 생길 수 있다. 그래도 제작진이 이것을 떡밥으로 이용하진 않을 확률이 높다고 보는 것 같다. 어차피 다른 차원의 릭과 모티도 무한대로 있으며 애초에 복잡하다고 시간여행 안 시킬 거라고 발언한 제작진들인데 이런 복잡한 설정을 만들진 않을 것이다. 애초에 결말도 그냥 시간경찰이 아무튼 해결함식으로 끝내버렸다.

5.6. 6화 "Never Ricking Morty" (2020.05.03)

5.7. 7화 "Promortyus" (2020.05.10)

5.8. 8화 "The Vat of Acid Episode" (2020.05.17)

5.9. 9화 "Childrick of Mort" (2020.05.24)

상세 줄거리

릭 가족이 '가이아'의 화산회음부에 도착한 직후, 화산에서는 릭과 가이아의 검열삭제의 결과물들로 보이는 지적 생명체들이 배출되었고, 제대로 된 기능이 없어서 그런지 태어나는 족족 땅에 곤두박질 쳐서 죽는게 대부분이었다. 베스는 어떻게든 도와주자고 하지만 릭은 모르쇠로 일관. 베스는 독단적으로라도 가이아의 자식들을 구조하려고 제리가 가져온 트램펄린을 사용해서 낙하하는 가이아의 자식들을 받아내기 시작했고, 보다못한 릭은 하는 수 없이 베스를 돕는 겸, 자식 부양의 의무를 이행하기로 한다.

한편, 황금 같은 봄방학을 원하는대로 못 즐기고 억지로 캠핑에 끌려나온 모티와 서머는 제리를 영 못 마땅해 한다. 제리는 방에 갇혀서 게임만 하거나 약만 빨지 말고 자연을 느껴보라는 등 나름의 훈수를 두지만, 그냥 단순히 상대의 수준을 낮춰서 자신의 자존감을 유지하고 싶은 게 아니냐는 서머의 폭언을 듣고, 기분이 상해버려 홀로 산책을 나간다.[119]

그 시각, 릭과 베스는 배양 설비 건물에서 분주하게 작업하며 가이아의 자식들을 분류하며 수다를 떨고 있었고, 이후 모티와 서머는 마땅히 갈 곳도 없었기에 릭을 찾아서 귀가하기로 한다. 제리는 자신의 처지에 슬픔을 느끼며 물 수제비라도 던졌으나, 실수로 다리를 접질러 급류에 빠져 휩쓸리고, 릭이 세운 배양 설비 건물로 빨려들어가 '잉여 인력'으로 분류되어 가이아의 버려진 자식들이 있는 위탁 공간 방목장으로 배출된다. 그곳에 있던 잉여 인력들은 제리의 마시멜로 샌드위치를 통해 캠핑이라는 문화를 영접하고, 제리는 의도치는 않았지만 잉여 인력들에게 문화를 전파한 선구자가 된다.

릭과 베스가 배양 설비 건물을 중심으로 도시 규모를 넓혀나갈때, 제리는 잉여 인력들에게 여러 정착 기술들을 전수했고, 모티와 서머는 밀림에서 길을 잃어 미아가 되었지만, 지쳐 쓰러져 갈 때쯤 모티가 불시착한 외계 비행선을 발견하고, 둘은 우주선의 이곳저곳을 건드려 보며 우주선의 기능을 분석한다.[120]

산업 지구 형성을 넘어, 거의 문명 하나를 일궈낸 릭과 베스는 서로 자화자찬을 하며 축배를 드는데, 느닷없이 '레지'라는 구름으로 인간 형상을 한 신이 나타나 문명을 장악한다. 알고보니 가이아의 자식들은 가이아와 릭의 검열삭제로 태어난 자식들이 아닌 '레지'와 가이아의 자식들이었던 것.[121] 결국 가이아의 오판으로 릭이 남의 자식 좋을 짓만 해준 셈이다. 하지만 릭은 적어도 자신의 손으로 키워낸 이들이니 양육권은 본인에게 있다는 식으로 뚝심을 부리지만, 레지 역시 마찬가지로 물러설 생각은 없었다. 레지는 원초적인 힘을 중시하는 듯한 제리와 제리의 잉여 인력들이 맘에 들었는지 이들에게 자신의 권능을 부여하여 기술에 의존하는 문명을 공격했고, 베스는 당연히 이에 맞서 싸운다.

결국은 1대1로 직접 싸우러 레지에게 날아간 릭이 마주한 레지의 본 모습은 릭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했다.[122] 둘은 치고 박으면서 호각으로 싸웠고, 지상에서 베스와 제리가 전쟁 규모의 부부싸움을 하는 것의 연장선이 되었다. 이후 나름 신을 상대로도 잘 싸우는 릭이었지만, 힘에 부쳤는지 레지에게 밀리게 된다. 결국 릭은 가이아의 자식들 양육권은 양보해도 베스와 함께 지은 도시만큼은 보존해달라 부탁하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아 레지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때마침 오작동으로 중구난방 비행을 하던 모티와 서머의 우주선이 레지의 머리통을 먼저 관통하는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고, 릭, 모티, 서머는 다시 지상으로 귀환한다.

지상에서 전쟁 규모의 부부싸움이 지속되는 와중, 머리를 관통 당해 죽은 레지의 거대한 시체가 낙하하여 가이아에 지어진 문명이 통째로 궤멸된다. 레지의 시체를 마주하여 분노한 가이아는 릭을 쫒아냈고, 결국 릭과 릭의 가족들, 그리고 생존한 극소수의 가이아의 자식들 외에는 남은 게 없는 싸움으로 끝난다. 생존한 가이아의 자식들은 제리에게 전수 받은 캠핑 지식으로 계속해서 살아갈 듯하다. 돈 필요해도 연락하지 말라고 선을 그어놓는 릭은 덤

집으로 귀가하며 언제나 그랬듯 서로에게 미안했던 것들을 토로하며그리고 잘못한 것들도 지적할 것은 확실하게 지적하며 훈훈하게 끝난다.

엔딩 크래딧 이후 쿠키 영상에서는 행성들의 성매매를 주선하는 사이트가 광고된다. 자기들을 테라포밍 해 달라고 하지 않나, 식민지로 삼아달라거나 자신의 판게아를 쪼개 달라는 등 행성 관점에서 봤을 때 야릇한(?) 소리를 하는데, 정황상 릭이 가이아랑 만난 것도 해당 사이트를 통해서인 듯하다.

5.10. 10화 "Star Mort Rickturn of the Jerri" (2020.05.31)

상세 줄거리

오프닝에서 신 우주 연방의 시설에서 탈출하는 반란군들이 보인다. 반란군의 지도자 격인 인물은 바로 '베스 스미스'. 탈출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베스는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에게 자신의 몸 속에 폭탄이 있고, 그 폭탄은 클론이 있는 지구로 돌아갈 경우, 폭발할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본편. 지구에서는 다시 가족 상담의 시간이 되고, 릭은 상담을 피하려고 차고로 가는데, 우주에서 온 반란군 베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릭은 클론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베스와 갈등을 겪게 된다. 그리고 신 우주 연방은 반란군 베스를 찾아서 지구로 오고, 그 지휘관은 '테미'였다. 테미는 신 우주 연방은 릭을 쥐뿔도 신경 쓰지 않는다며, 두 명의 베스를 모두 구속한다. 테미는 베스를 구속한 후, 지구도 파괴하고 릭도 처치하려고 하지만, 타이밍 좋게 릭을 찾아온 모티와 서머, 제리의 도움으로 테미를 처치한다.[123] 그리고 베스도 구출하고, 지구를 파괴하려는 행성 파괴 무기도 막기 위해 신 우주 연방 전함으로 잠입한다.

전함으로 들어간 릭은 피닉스 퍼슨으로 개조된 버드퍼슨을 만나고 치열하게 싸우기 시작한다. 모티와 서머는 투명 벨트를 이용해 행성 파괴 무기를 파괴하고 2명의 베스는 자력으로 탈출, 제리는 오줌을 싼다.

피닉스 퍼슨은 생각보다 강해서 릭도 고전하고, 뒤늦게 합류한 2명의 베스도 고전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제리가 테미의 시체를 이용해 그녀가 살아있는 양 연기하며 시선을 끌고, 피닉스 퍼슨은 약점[124]을 보이게 돼서 쓰러지게 된다.

지구도 구하고 베스도 구한 릭의 가족은 다시 지구로 돌아온다. 릭은 누가 진짜 베스고 누가 클론인지 삭제한 기억을 다시 살펴보자며 가족에게 물어보지만, 이미 이번 화의 사건들을 겪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돈독한 사이가 된 가족들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릭을 제외한 가족 모두 2명의 베스를 쉽게 받아들인다. [125]

결국 릭만 혼자 남아 삭제된 기억을 다시 확인한다. 시즌 3 9화 마지막 장면 이후에 베스는 릭에게 어떤 삶을 살아야 할 지에 대한 선택권을 맡겼다. 진짜 베스가 가족과 함께 남아야 할지, 아니면 떠날지를 차마 자기 손으로 정할 수 없던 릭은 베스를 복제한 후, 누가 복제인지 스스로도 모르게 만든다.[126] 그렇게 릭은 가족이 떠난 차고에 혼자 남아 가족에게 다가가지도 못하고, 떠나지도 못한 채, 창고 한 구석에서 우울해 한다.

엔딩 후, 이야기는 제리가 이번 에피소드에 대활약한 투명 벨트를 잘못 버리면서 제리가 투명한 쓰레기차 운전수가 된다. 하지만 주유구를 찾을 수 없어서, 연료가 거의 떨어질 즈음에 투명 쓰레기차를 주유소에 버린다.

• 베스 주연 에피소드.

• 신 우주 연방과 싸우는 두 명의 베스, 투명해지는 모티와 서머, 데스스타 패러디.

• 피닉스 퍼슨으로 개조된 버드 퍼슨과 요원 테미의 죽음

6. 시즌5 (2021)

6.1. 1화 "Mort Dinner Rick Andre" (2021.06.20)

6.2. 2화 "Mortyplicity" (2021.06.27)

상세줄거리

차를 몰고 가는 와중에 자신의 클론들을 만들었냐며 가족들과 말싸움을 한다. 그런데 이 가족도 미끼 가족이었는지, 오징어 외계인이 사냥해 버리자 알람 신호를 받는 다른 릭 가족이 나온다. 그리고 똑같이 도망을 준비하는데 또 오징어 외계인이 사냥해버린다. 이 상황을 또 듣게 된 릭이 나오고, 이런 장면이 여러 두세 번쯤 더 반복된다.

이번엔 진짜인지 위의 릭들과는 달리, 미끼 가족이 있는 곳에 숨어 들어가서 오징어 외계인을 제거하자고 가족들에게 말한다. 미끼 가족은 릭이 특정 암호를 말하자 일제히 멈춰버리고, 그 사이에 상황을 확인한다. 미끼는 미끼를 만들지 않는다는 릭의 말과 달리, 지하에는 미끼 가족을 만드는 실험실이 있었다. 빡친 릭은 미끼 릭의 머리만 활성화 해서 한 소리 한 다음 시스템을 꺼 버린다. 물론, 미끼라고 해서 로봇이나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머릿속에 들어있는 칩을 작동시켜 태워죽인 듯 묘사된다.

차에 타 다시 이동하는 중, 릭은 자신이 만든 것이 아닌 미끼 가족을 발견한다. 마당에 나와있는 미끼 제리에게 암호를 말해도 작동하지 않았으며, 집 안의 있던 릭도 마찬가지였다. 이때 바깥에서 또 다른 릭의 암호가 들리더니, 집안에 있었던 릭 가족이 일제히 멈춘다. 집안에 있던 릭 가족은 집 안에 숨고, 새로온 릭 가족은 아까의 릭이 미끼 집에서 했던 행동을 똑같이 하고는, 집에 다른 릭이 있음을 알아채고 싸움을 시작한다. 싸움 도중 양 쪽의 베스는 "우리 모두 기억과 의식이 있는 우리 자신인데 반드시 싸워야 하냐"고 진정시키려 하지만, 양 쪽의 릭은 "싸우지 않고 해결하려면 둘 중 한 쪽은 자신이 미끼라는 것을 납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자신이 미끼라는 것을 납득하면 미끼가 아닌 자신이 살려둘 리 없다는 것을 양 쪽 모두 알고 있으므로, 대화는 처음부터 선택지가 될 수 없다"고 설명한다.

그 와중에 그 집을 통째로 불태우며 등장한 또 다른 릭 가족은 미끼 가족 하나가 죽음으로서 주인이었던 릭들이 일제히 움직이고, 곧 자기들이 미끼 가족인걸 안 릭 가족이 자신들을 죽일거라고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미끼 가족의 연쇄과정을 화이트보드에 그려가며 설명하는데, 미끼가 미끼를 만들게 되어 전체 미끼가 얼마인지, 상황이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파악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마지막으로 "미끼가 미끼를 만들다보면 결과물이 열화되어 이상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도 말을 하는데 이는 에피소드 후반부의 복선이 된다. 그래서 이번엔 오징어 외계인으로 분장해 오징어 외계인과 다른 미끼 가족들을 모두 죽이기로 결정한다.

조잡한 오징어 옷을 입고 우주선을 타고 가던 중 발견한 오징어 외계인을 죽이지만, 우주복을 벗겨보니 그 외계인들도 릭 가족의 분장(심지어 분장처럼 보이지 않을 정도의)이었으며, 아직 숨이 붙어있던 제리의 수류탄에 모두가 같이 죽는다. 이후 각양각색으로 서로 죽여대는 미끼 가족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 중에는 스스로 뇌수술을 하거나 팔가죽을 벗겨 자신이 미끼임을 알아내고 자포자기하는 모습 등도 있다.

그리고 나오는 또다른 릭 가족은 안개가 낀 숲길을 뛰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릭이 이질감을 느낀 순간, 모두가 침을 맞아 기절하고, 어떤 릭이 이 가족들을 데려간다. 실험실에 묶여 있는 그들 앞에 나타난 가짜 릭은 짚으로 만들어진 릭이었다. 허수아비 릭은 그동안 자신이 잡은 다른 릭을 해부한 모습을 시계열순으로 보여주며, 릭이 만든 미끼는 정교하지만 릭답게 귀찮아진 나머지 점점 원본과 다른 모습의 복제품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계 부품이 들어갔고, 그 미끼 릭이 만든 릭은 훨씬 더 기계화가 되어 결국 지푸라기로 만든 자신이 탄생했다고 설명한다. 처음부터 자신이 가짜이며 흉물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고, 이를 벗어나기 위해 사람 피부를 갈망하던 릭은 사람 형태의 릭 가족의 가죽을 벗겨 자신들의 지푸라기 가족에게 입힐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나무인형 릭 가족이 등장하더니 지푸라기 릭 가족을 죽이고 인간 릭 가족을 구해준다. 그리고 데려간 곳에는 미끼 릭 가족 연합이 있었고, 악한 신(릭)의 계획에 의해 서로 반목하게 운명지어졌을 뿐 우리가 서로 싸울 필요는 없다는 나무인형 베스의 연설과 함께 서로 힘을 합치려 한다. 그 와중 한 나무인형 제리는 공격이 있기 전 바니시를 찾아냈다며 이걸 잘 발라서 진짜 인간처럼 보여 추적을 피할 수 있다(?)는 말을 하다 무시당하는데, 이 와중 다른 릭 가족이 등장해 그곳을 통째로 날려 버리고, 나무인형 제리는 바니시 통을 끌어안은 채 모두에게 이걸 발라줄 순 없으니 자기라도 살아야 한다며 다른 가족들을 밖에 남겨둔 채 패닉 룸 문을 걸어잠궈 살아남는다.

이번엔 석양이 지는 바닷가를 무대로, 자신들이 미끼인 걸 알아채고 버킷리스트를 채우며 마지막을 받아들이는 릭의 가족이 등장한다. 오징어 외계인 우주선을 탄 릭 가족이 그들을 공격하는 와중에도 서로에게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손을 맞잡고 후회 없는 표정으로 죽음을 받아들인다. 이들을 공격한 릭은 행복해보였는데 반드시 죽여야 했느냐, 최소한 저 가족은 자기들 문제를 극복한 것 같지 않느냐는 비난에도 꿋꿋이 자신의 계획을 진행하고, 집에 도착하자 집을 요새화한 다음 홀로그램을 띄워 모든 릭들을 도발해 한 번에 처리하려고 한다. 이 홀로그램은 미국 전역에 숨겨놓은 홀로그램 발생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뿐 아니라, 집에서 발생하는 홀로그램은 심지어 우주에서도 똑똑히 보일 정도의 크기다. 그렇게 모여든 온갖 재질의 미끼를 포함한 릭 가족들이 서로를 계속 죽이는 와중, 그 현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먼 언덕 위에 풍선인형 릭 가족이 상황을 관측하고 있다. 풍선인형 릭은 다행히 저 릭이 홀로그램을 준비한 덕에 상황 정리가 빨라지겠다며, 그렇지 않았다면 몇 주는 더 걸렸을 것이라는 예측을 한다.

"우리가 정말 미끼가 아닐 수 있느냐, 애초에 왜 이런 일을 시작했어야만 하느냐"는 풍선인형 베스의 불안감 섞인 질문에 풍선인형 릭은 릭답지 않게 "나 역시 진짜가 아니라 미끼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최소한 자신에게 이 상황을 만들어 미안하고 사과하려는 감정이 있는 만큼, 진짜 릭에게도 그런 감정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런 의미에서 "복제해서 미안하다"고 진심어린 사과를 전한다. 이 장면은, 누가 보더라도 가짜 풍선인형인 릭의 가족들이 오히려 가장 인간적이고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복잡미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지만, 이 대화 직후 모두 풍선인형 옷이 변장이었음이 드러나며 그들 역시 진짜 릭일 수 있다는 소소한 반전이 있다.

그렇게 미끼들이 서로를 계속 죽여 한 릭 가족만 남고 이야기가 끝나는 듯 했으나, 처음에 등장한 표적 옷을 입은 생물체가 마지막 릭 가족을 죽인다. 모든 가족을 다 쏘고도 분노를 참지 못해 "나를 잡았어야지!" 하고 외치는 표적 생물체를 보고, 숨이 끊어지기 직전의 릭은 마치 이전 장면의 사려깊은 풍선인형 릭처럼 "너도 중요한 요소였느냐, 우리가 정말 너를 만든 것이냐, 정말 잡히고 싶었던 것이었느냐, 만약 내가 너를 잡았더라면..." 하며 그 심리를 헤아리려는 듯 질문을 쏟아내다가 물어볼 것이 너무 많다는 말을 끝으로 사망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우주 여행을 하던 릭 가족이 나오는데, 여기에 우주 사냥꾼 베스와 지구의 베스가 같이 있는 것으로 오리지널 릭 가족이라는 암시를 준다. 그 와중에 미끼 가족이 죽었다고 알람이 오고 미끼 가족이 죽었다는 릭에게 두 베스가 미끼 가족이 뭐냐고 캐묻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쿠키 영상에서는 혼자 살아남은 나무인형 제리의 여정이 나온다. 한가로이 물가를 떠내려가지만 곧 비버들이 자신을 집의 재료로 써버려 머리와 몸통만 남게 된다. 그리고 강의 물이 차올라 죽는 줄 알았으나, 살아있었다. 게다가 영겁의 시간이 흐른 것인지 돌고래 인간과 딱다구리 인간이 나타나 고대의 유물이라며 제리의 머리통을 가져간다. 다시 기절하고 눈을 뜨자 이번엔 거울의 장식품이 되어있었고, 가게 안에는 개구리 인간 카우보이들이 있었다. 거울이 말을 하자, 개구리 인간들은 성을 내며 거울을 불태우고 제리는 또 기절한다. 정신을 차려 보니 또 문명이 멸망했는지, 다른 종족이 기독교에 나오는 예수의 처형식을 진행하고 있었고, 제리의 머리는 그 십자가에서 예수 위에 박혀있게 된다. 나무인형 제리는 왜 자신은 안 죽는 거냐고 절망한다.마침 자기 혼자 살려고 탈출한 행보로 미운 털이 박힌 탓에 팬들 모두가 나무인형 제리의 비참한 말로에 고소해하며 각종 드립을 쏟아냈다.

6.3. 3화 "A Rickconvenient Mort" (2021.07.04)

6.4. 4화 "Rickdependence Spray" (2021.07.11)

• 제목은 인디펜던스 데이의 패러디다.
• 평점상으로나 여론상으로나 논쟁의 여지가 없는 릭 앤 모티 최악의 에피소드로 꼽힌다.
• 근친상간 아기는 시즌 5 에피소드 7에 재등장하는데, 해당 회차 역시 평가가 매우 좋지 않다.
• 안 그래도 시즌 5에 실망해온 팬들에게 결정타를 먹여서 많은 팬들이 떨어져나갔다. 남아있는 팬덤도 도저히 쉴드를 치지 못하며, 이 에피소드가 공개된 이후 이제 한물 갔다는 여론이 지배적이게 되었다.

6.5. 5화 "Amortycan Grickfitti" (2021.07.18)

6.6. 6화 "Rick & Morty's Thanksploitation Spectacular" (2021.07.25)

6.7. 7화 "Gotron Jerrysis Rickvangelion" (2021.08. 1)

6.8. 8화 "Rickternal Friendshine of the Spotless Mort" (2021.08.08)

6.9. 9화 "Forgetting Sarick Mortshall" (2021.09.05)

6.10. 10화 "Rickmurai Jack" (2021.09.05)

7. 시즌6 (2022)

7.1. 1화 "Solaricks" (2022.09.04)

7.2. 2화 "Rick: A Mort Well Lived" (2022.09.11)

7.3. 3화 "Bethic Twinstinct" (2022.09.18)

7.4. 4화 "Night Family" (2022.09.25)

7.5. 5화 "Final DeSmithation" (2022.10.02)

7.6. 6화 "Juricksic Mort" (2022.10.09)

7.7. 7화 "Full Meta Jackrick" (2022.11.20)

7.8. 8화 "A Rick in King Mortur's Mort" (2022.11.27)

7.9. 9화 "Analyze Piss" (2022.12.04)

7.10. 10화 "Ricktional Mortpoon's Rickmas Mortcation" (2022.12.11)

8. 시즌7 (2023)

8.1. 1화 "How Poopy Got His Poop Back" (2023.10.15)

8.2. 2화 "The Jerrick Trap" (2023.10.22)

8.3. 3화 "Air Force Wong" (2023.10.29)

8.4. 4화 "That's Amorte" (2023.11.05)

8.5. 5화 "Unmortricken" (2023.11.12)

8.6. 6화 "Rickfending Your Mort" (2023.11.19)

8.7. 7화 "Wet Kuat Amortican Summer" (2023.11.26)

8.8. 8화 "Rise of the Numbericons: The Movie" (2023.12.03)

8.9. 9화 "Mort: Ragnarick" (2023.12.10)

8.10. 10화 "Fear No Mort" (202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