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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5:45:33

로켓 펀치(마징가 시리즈)


1. 개요2. 작중 묘사3. 원조4. 다른 작품들 속의 로켓 펀치 일람
4.1. 일반/강화형 로켓 펀치4.2. 변칙성 로켓 펀치

1. 개요

Rocket Punch

마징가 Z에서 마징가 Z의 무장.

2. 작중 묘사

마징가 Z의 팔뚝[1]을 분리, 로켓 추진으로 적에게 발사하여 명중시키는 무기이다. 발사된 주먹은 손가락 부분에서 로켓 역분사를 하여 되돌아 온다. 마징가 Z 오프닝과 초기 에피소드에서 로켓 펀치 발사 후 손가락 마디 부분에서 로켓 역분사를 하여 되돌아오는 장면이 나왔다. 로봇대전 등에서도 이 연출을 사용한다. 이 역분사 설정은 초기부터 존재했지만 작화팀이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지 U자로 커브를 꺾어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고, 회수가 안 되는 경우도 있는 등 묘사는 천차만별이었다가 후반부터 역분사 연출이 비로소 정착하게 된다. 네오겟타의 특전영상에서 마징가가 로켓 펀치를 날린 후 달려가서 줍는 장면이 나온 적이 있지만 본편과는 관계없다.아니면 튕겨나가서 역분사도 못하고 땅에 처박혀서 직접 회수한 것일수도 있고. 실제로 작중에서도 로켓 펀치가 막히거나 튕겨나가서 회수하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바리에이션도 상당히 많아서, 사슬을 단 버전의 부메랑 피스트, 개수를 가하여 팔의 양쪽에 도끼날을 세워 날리는 아이언 커터, 팔을 빙글빙글 회전시켜 펀치의 위력을 강화시킨 마징가 최강급의 무장중 하나인 대차륜 로켓 펀치, 그리고 보다 강화된 장갑으로 제작되어 파괴력을 증가시킨 강화형 로켓 펀치 등이 있다.

마징가 Z의 무장 중에서는 인기가 가장 많다. 초기엔 로켓 펀치는 견제기였지 필살기가 아니었다. 사용방식도 펀치보단 손바닥을 편 채로 발사하여 손바닥 치기 내지 장타형태로 사용했었다. 하지만 방영 중에 주제가에서도 자주 언급되고 당시 완구의 기능 중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2][3] 로켓 펀치는 부스터의 출력이 강화되어 관통력이 생겼다는 설정으로 점점 위력이 강해지기 시작했고 이윽고 마징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다른 무장으로 마무리한 경우도 많으므로 필살기는 아니고 가장 자주 사용하는 주무장. 마징가 Z 본편에서는 로켓 펀치로 마무리한 적은 6대 뿐으로 아이언 커터 (3대), 대차륜 로켓펀치 (7대) 다 합쳐도 브레스트 파이어는 커녕 광자력 빔보다도 마무리 횟수가 적다.[4] 물론 사용 횟수로만 보면 탑급으로 일단 전투에 돌입하면 로켓펀치부터 날리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후 등장하는 마징가 계통의 기체들 역시 원본을 조금씩 변화•개조시킨 형태의 로켓 펀치를 주로 사용한다.

일본 쇼프로에서 아이언 커터를 마징가 Z 모형에서 발사하는 실험을 해서 성공했다.

진 마징가 충격! Z편에서는 아예 마징가 Z가 로켓 펀치로 변신하는 필살기인 빅뱅 펀치가 등장한다.

마징가 Z의 주제가에도 나오는 유명한 무기이다. 한일 둘 다 나온다. 한국판에서는 "무쇠팔 무쇠다리 로케트 주먹", 일본판에서는 "날려라 철권 로켓 펀치(とばせ 鐵拳 ロケットパンチ)"

이후로 수많은 슈퍼로봇들이 기본 장비처럼 달고 나왔고, 급기야 고정관념을 넘어서 오마쥬의 대상까지 되어버렸다. 심지어는 거대로봇물이 아니라 그냥 보통의 개그만화에 인간형 로봇이 나오면 남자건 여자건 로켓 펀치가 달린다. 그리고 그 쓸데없는 무장을 달아놓고 남자의 로망을 외치는 돌아이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기본. 마징가Z 이후 사반세기가 지나 제작한 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에서는 기본 무장에 로켓 펀치가 없자 팔을 잡아 뽑아서 던져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당연히 자동회수는 불가. 단가이오 갓 그라비온파일럿이 탑승한 로켓 펀치 같은 파일럿의 안전과 인권은 내다버린 무시무시한 무장을 사용한다.

퍼시픽 림의 일본 개봉판에서는 주역 메카인 집시 데인저의 '엘보 로켓'이 로켓 펀치로 개명됐다. 여기에는 일본 개봉 당시 워너브라더시 관계자가 "로봇의 펀치라면 역시 로켓 펀치 아니겠습니까."라고 말해서 개명당했다는 소문이 있다. 물론 집시 팔이 분리되어 카이주한테 날아가는 건 아니다. 팔꿈치의 부스터로 가속한 강력한 펀치다.

생각해 보면 손 모양의 로켓 투사체를 쏘는 사격계열 공격인데 어째 슈퍼로봇대전에선 전부 격투계열 무기로 취급한다. 사실 마징가의 무장 대부분이 동체 어딘가에서 뭔가를 발사하여 공격하는 사격무기이긴 하지만. 슈퍼로봇의 대표적 이미지와 다르게 Z는 의외로 격투계가 아닌 사격계 기체다.

3. 원조

파일:attachment/로켓 펀치/3.jpg
파일:external/blog-imgs-29.fc2.com/yo004.jpg
일반적으로 마징가 Z의 주무기로 잘 알려져 있지만, 로켓 펀치의 개념을 처음으로 선보인 것은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만화판 자이언트 로보[5] 2부에 등장하는 GR2의 필살기. 원작안에서는 명칭은 따로없고, 잡지에서는 '강력 프레스 손'으로 소개되었다. 다만 '로켓 펀치'라는 명칭을 처음 쓴건 마징가다. 일단 당시에는 직접 적에게 달려가서 근접 격투전을 펼치는 로봇들이 더 많았기에, 팔이나 손이 분리되어 날아가 원거리의 적을 타격한다는 개념은 상당히 신선했고 최첨단 기능으로 여겨졌다.

4. 다른 작품들 속의 로켓 펀치 일람

4.1. 일반/강화형 로켓 펀치

4.2. 변칙성 로켓 펀치

올레인지 공격 - 팔 부분이 선으로 연결되어 사출되지만, 타격이 아닌 빔 공격이 목적이기 때문에 펀치라고는 할 수 없다.
체인 너클 - 체인이 연결되어 있는 로켓펀치. 주먹만 발사하지만 체인으로 연결되었다는 점을 이용하여, 체인으로 상대방을 잘라버리는 등의 응용도 있다.
와이어드 피스트 - 사출되면 와이어로 되감는 형식의 펀치. 물론 아키토나 가이에게는 게키강 펀치!!이다.
디스턴트 크래셔 - 손끝으로 찌르기. 이쪽도 와이어 연결형. 와이어를 사출하지 않고 근거리에서 바로 찌르면 니어 크러셔라고 부른다.
4라이온 어택 - 양 손 뿐만 아니라 양 발까지 발사한다. 참고로 발사 직전에 시트에서 파일럿의 몸을 고정시키는 장치가 장착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발사되지 않는 블랙 라이온의 파일럿의 몸까지 고정된다.[8]
로켓 펀치 - 자동차를 던지지 말라고 하자 무작정 한쪽 팔을 떼어서 적에게 냅다 집어던지는 펀치. 똑바로 날아가지도 않는다. 물론 기본적으로 존재하는 무장도 아닐 뿐더러 자동회수도 불가능이지만 적을 한번 물리쳤다.
로켓 펀치, 머신건 펀치 - 손목과 사슬로 연결된 주먹을 던지듯 날렸다가 되돌아오게 하기 때문에 로켓은 아닌 것 같지만 스킬 명칭은 그렇다. 강화판인 머신건 펀치는 사슬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스피드로 로켓 펀치를 연타한다.
스티키 핑거즈의 지퍼 능력을 이용한 줌 펀치. 손목과 팔을 지퍼로 분리해서 날린다. 사실상 유선식 로켓 펀치.
로켓 손(Rocket Grab, Q 스킬) - 로켓 손을 날려 챔피언들을 마구 끌어온다. 로켓은 발사 순간에만 분사하는 듯하고 그대로 관성을 통해 굵은 와이어가 연결된 손이 날아갔다가 착탄하면 그 탄성으로 끌어오는 듯한 연출이라서 로켓이라긴 좀 그렇지만 아무튼 정식 명칭이다.
무한권 - 팔 관절 부분이 증식하여 무한대로 늘어나는 펀치. 유선형 펀치로 지구에서 달까지도 날려보낼 수 있다.
무한교차권 - 양 팔을 이용한 무한권.
초3D무한권
무한질책장 - 싸다구기 때문에 펀치는 아니다.
무한합체권
지구부활권
창성권
텔레포션 펀치 - 로켓 펀치 모양의 에너지파를 쏜다.
수라도의 기계 팔을 분리후 압축한 차크라를 폭발 시켜 로켓 펀치처럼 쏘아보낸다. 발사된 주먹은 차크라로 보호되므로 손상이 없으며 다시 되돌아와 장착된다.
유선 사이코 뮤 암 - 팔 부분을 유선 사이코뮤로 사출하여 공격 손목부분을 꺾으면 나오는 빔소드로 찌르기도 한다.
당당하게 캐치계열 필살기로 등장한다.
주먹이 아니라, 팔에 건틀렛의 형태로 장비한 고속으로 회전하는 네 개의 파일을 펀치를 날리는 몸의 반동에 실어 통째로 발사한다.
팔을 떼어다가 던진다.
코믹스에서 기신 G4를 상대할때 썼다.
팔에서 부스터가 전개되어 발사되고,와이어로 되감긴다.
와이어로 적을 묶는것 같이 공격하기도 한다.
로켓펀치 - 상단 판정에 가드불능으로, 한쪽 팔을 발사한다.
더블 로켓펀치 - 로켓펀치와 달리 중단 판정으로 가드불능으로, 양쪽 팔을 전부 발사한다.
알리사 버전의 경우에만 가능하며 성능은 알리사와 동일하다.
로켓 펀치 - 광선검을 든 손목이 뱅글뱅글 돌면서 날아간다.
패닝 이젝션 - 로켓 펀치 두개가 날아간다.
암 펀치 - 주먹이나 전완부가 분리 사출되는 것이 아니라, 30센티미터 정도만 앞으로 튀어나간 뒤 바로 원위치한다. 화약 카트리지의 폭발을 이용하는, 원시적인 형태의 로켓 펀치인 셈. 사실 손으로 쓰는 파일벙커에 가깝다.
엘보 로켓 - 팔꿈치의 부스터를 점화해서 강한 펀치를 뙇! 하고 날려주는 방식. 제작사의 요청으로 일본 개봉판에선 로켓 펀치로 개명했다.
펀칭 펀치 - 한 손에 커다란 주먹을 소환해서 적에게 날린다. 위력은 거대한 적도 날려버릴 정도로 상당하며, 연사도 가능하다.
주먹 트윈 매그넘 - 양 손에 커다란 주먹을 소환해서 차례로 적에게 날린다. 펀칭 펀치의 프린세스 버전.
파이어 너클 - 이쪽은 한손에 장전하고 발사한다. 그리고 기가트론과 게르샥에 한방씩 먹였다.
참고로 한국판 오프닝에서 파이어 너클 발사장면과 가사가 절묘하게 떨어져 나왔다.
샘 윗위키를 처치하기 위해 갈고리 손을 날리는데 상술한 네오겟타의 체인너클처럼 와이어가 팔과 연결되어 회수가능하며 건물 기둥을 부술 만큼의 파괴력도 가지고 있어서 철퇴처럼 활용했다.[9]
자이로 슈터 - 팔이 아니라 손가락을 날린다. 사실 손가락이라기에도 뭐한 게 헬리콥터 로보의 프로펠러에 불과하다.
3차 스킬로 나온다. 개편 이전에는 3차 주력기였고, 개편 이후 전방의 적들을 밀어내는 용도로 사용.
팔뚝까지 다 날아가는 로켓펀치. 엄밀히 말하면 발사된 팔에서 따로 추진력이 발생하는 게 아니라서 '로켓'이라기보단 유탄발사기같은 형태에 가깝고, 실제로 발사된 팔은 바닥에서 구르다 폭발한다. 이 기술을 쓰고 나면 당연하게도 팔이 없어서 팔을 쓰는 공격을 할 수가 없다. 필살기를 쓰면 팔이 재생되기에 그때부터 가능.
기술명은 '로켓 샷'이며, 손목에 장착된 글러브를 발사하는 기술로 사용 후엔 이기어검술처럼 원하는대로 컨트롤이 가능하다.
[1] 팔꿈치 아래쪽 전완부 전체가 분리된다. [2] 당시 대인기였던 "초합금" 마징가 제트 완구에는 스프링식 로켓 펀치 발사 기능이 있었다. 극중 마징가의 수많은 무기 중 완구에서 재현이 가능한 것은 사실상 이것 뿐이었다. 때문에 극중에서 로켓 펀치의 비중을 높이는 것은 완구 판매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었다. 완구사가 스폰서인 거대로봇물에서 이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이 스프링 발사 기능은 로켓 펀치를 필살기로 쓰지않는 다른 로봇 완구에도 들어갈 정도로 시대를 풍미했다. [3] 심지어 명백히 로켓펀치가 없는 철인28호나 심지어 리얼계 로봇인 건담 완구까지도 로켓펀치 기믹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건담 팔로 저 짓 했다간 팔 전체가 박살날 것이다 아 물론 우주괴수 아무로는 프로토zz건담으로 로켓펀치를 날려 이데온을 쓰러뜨린 적이 있다 [4] 브레스트 파이어로 34대, 광자력 빔으로 23대. [5] 1967년부터 1968년에 걸쳐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 시기적으로도 마징가Z보다 앞선다. 1992년작 애니판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에서도 아방타이틀을 그린 안노 히데아키는 GR2의 로켓 펀치 장면을 그려넣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패러디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충실한 원작 재현이다. [6]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사용하지만 보통 다른 파츠(마하드릴, 지그 바주카, 지그 버클러 등)로 갈아끼우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7] 브레이크 어웨이, 데빌 브레이커의 기본 능력이지만 펀치라인은 그 특성상 원격 폭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8] 이 말은 즉 블랙 라이온의 머리도 발사될수 있다는 뜻도 되는데 볼트론포스 마지막화에서 4마리의 사자의 머리가 발사되고 블랙 라이온의 머리마저 발사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9] 이는 G1때의 메가트론이 에너존 철퇴를 쓴 것의 오마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