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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02:02:13

레아(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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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レア
Rh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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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2.1. 프로필2.2. 스탯2.3. 정체2.4. 작중 행적
2.4.1. 1부2.4.2. 1부 최종전 ~ 2부(홍화의 장 이외)2.4.3. 홍화의 장
2.5. 평가2.6. 기타
3.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
3.1. 작중 행적3.2. 성능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타이틀 히로인이자, 무쌍 풍화설월의 등장인물.

세이로스 성교회의 최고 지도자인 대사교 직책을 맡고 있다. 제랄트가 기사단에 속해 있던 시절부터 같은 지위에 앉아 있었다. 주인공의 자질을 높이 평가하여 다른 사람들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관학교로 불러들인다. 인자한 어머니처럼 온화하게 사람들을 대하지만 교회에 반항하는 자들에게는 가차없이 심판을 내리는 잔인한 일면도 겸비하고 있다.

세이로스 교단과 기사단 중에서 토마슈, 제랄트과 함께 영입이 불가능하다. 다만 주인공과 지원회화가 성별 상관없이 S까지 존재한다.

원래 분실물 찾기와 다과회 초대가 안 되는 캐릭터였으나 2020년 2월 패치로 두 기능이 추가됐다.

선호하는 티는 초승달차와 허브 티, 캐모마일 티.

2.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2.1. 프로필

파일:레아_풍화설월.png
직함 세이로스 성교회의 대사교
CV 이노우에 키쿠코 / 셰러미 리
나이 ??[1] 생일 1월 11일
172cm 국적 세이로스 성교회
문장 파일:Crest_of_Seiros.png
세이로스의 문장[A]
클래스 대사교 고유스킬 성스러운 힘[B]

2.2. 스탯

클래스 대사교 고유스킬 성스러운 힘[B]
레벨 마력 기술 속도
26 22 25 18 16
HP 행운 방어 마방 매력
50 18 16 25 32
특기 약점 재능개화
검술, 격투술
신앙, 지휘
없음 없음
전투 유닛으로 등장하는 횟수가 손에 꼽는다. 아군으로서 전투에 등장할 때는 외전 <공존할 수 없는 하늘>과 1부 3월 <가르그 마크의 전투>가 전부다. 그마저도 임무 성공을 위해 생존시켜야 해서 전투할 일이 없어 활약을 보긴 어렵다.

2.3. 정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이로스
セイロス
Seiros
파일:feth-saint_seiros.png
직함 성자 세이로스
CV 이노우에 키쿠코 / 셰러미 리
나이 ??[5] 생일 1월 11일
172cm 국적 세이로스 성교회
문장 파일:Crest_of_Seiros.png
세이로스의 문장[A]
클래스 성자 고유스킬 성스러운 힘[B]
파일:Fire_Emblem_Three_Houses_Seiros_cinematic.png
파일:파엠_(16) (1).jpg
그녀의 진정한 정체는 세이로스 교단에서 언급되는 성자 세이로스 본인이다.[8] 또한 오랜 역사에 걸쳐서 살아온 여신의 권속인 순백의 존재이자, 하늘을 다스리는 공룡(空龍)이다. 그녀의 일족의 이름은 나바테아다.[9]

지나드에서 자신의 동족들이 네메시스와 10걸에게 학살당한 후, 복수를 위해 후일 아드라스테아 제국의 수도가 되는 앙바르에 나타나 자신을 따르는 세력을 모아, 세이로스 성교회의 수장이 되었다. 제국 건국을 도운 한편, 제국의 초대 황제인 빌헬름 1세가 영웅 전쟁을 일으키게 했다. 영웅 전쟁에 직접 나서서 네메시스를 죽이고, 네메시스가 여신의 유해를 훔쳐서 만든 천제의 검을 회수, 봉인했다. 인간들이 힘을 가지면 안된다는 생각을 갖게 된 세이로스는 억압적인 교리를 만들어 세이로스교를 믿는 포드라를 통제하고 포드라의 인간들이 문명을 발전시키는 것을 억제했다.

주인공이 태어나기 전에 그녀는 자신의 선조인 여신을 강림 시키기 위해 주인공의 어머니인 시트리에게 불꽃의 문장이 깃든 선조의 문장석을 이식하는 금기를 저질렀다.[10] 시트리는 문장석을 이식받고도 선조가 각성하지 않고 제랄트와 사랑에 빠져서 주인공을 낳았다고 한다. 주인공을 낳고 주인공과 시트리 둘 다 죽을 뻔 했는데 시트리가 주인공을 살리기 위해 불꽃의 문장을 이식해달라고 레아한테 부탁하였고 그 덕택에 주인공에게 불꽃의 문장이 생겼다. 고대의 신의 일족답게 현세대 일족들과는 달리 용으로 변신이 가능한데 이는 1부 마지막에서 확인 가능. 또한 자신의 피를 이식해주어 많은 사람들을 구해주었던 모양으로 제랄트도 이들 중 하나라서 오래 살 수 있었다.

오프닝 무비와 교회 루트 최종보스를 깨면 나오는 무비, 레아의 말, 여신의 권속이란 점을 합쳐보면 세이로스는 여신 소티스의 딸.[11]
클래스 성자 고유스킬 성스러운 힘[B]
레벨 마력 기술 속도
38 34 31 23 21
HP 행운 방어 마방 매력
60 23 30 31 42
특기 약점 재능개화
검술, 격투술
신앙, 지휘
없음 없음

2.4. 작중 행적

2.4.1. 1부

주인공을 사관학교 교사로 초빙하고, 그를 계속 신뢰한다. 첫인상은 인자한 성녀님 처럼 보이지만, 사실 상당히 독선적인데다 종교 극단주의스러운 언동을 보이며, 반란[13]에 연관된 서방 교회의 일원들을 불문곡직하고 처형하라는 명을 내리면서 그들에게는 "주를 모독하는 여우!" 라는 비난을 듣는 모습도 보인다.

그러던 중 수호의 달(1월). 주인공은 제랄트의 원수였던 크로니예를 치던 도중 솔론의 함정에 빠지게 되지만, 신의 힘을 발휘해 위기를 벗어났다. 주인공의 변화를 감지한 레아는 천마의 달(2월)에 주인공의 담당 학급에게 성묘에서 여신 계시 의식에 참가하라는 과제를 내린다. 주인공이 여신의 계시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담당 학급의 학생들은 성전사로서 함께할 자격이 있다고도 말한다. 그리고 의식 당일 가르그 마크 지하 깊은 곳의 성묘로 함께 내려간다. 주인공 일행이 성묘를 돌아보던 무렵에 염제 일당이 제국군을 이끌고 들이닥치고 말았다. 가르그 마크 주변에서 암약하던 염제는 문장석만 먹고 도망칠 작정으로 성묘를 습격한 뒤였다. 이러한 만행에 격노한 레아는 바로 그들을 몰살하라는 엄명까지 내렸다. 주인공의 학급이 제국군을 막은 직후, 염제가 에델가르트로 판명되었다.

곧바로 몸을 뺀 에델가르트는 아드라스테아 제국의 황제로서 교단에 선전포고하고, 그동안 순례자 등으로 위장잠입시켜놓은 병사들과 제국군 본대를 합쳐 대수도원으로 침공한다.

2.4.2. 1부 최종전 ~ 2부(홍화의 장 이외)

가르그 마크 방위전에 뛰어든 주인공 일행은 사신기사와 휴베르트, 그리고 이후 제국의 맹장이 되는 란돌프와 라디슬라바 등 제국군의 선봉대로부터 방어선을 지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자 에델가르트는 예비 병력을 전부 투입해 인해전술로 밀어붙이고, 주인공도 현장에 가담하려고 한다. 그러자 레아는 주인공을 말리고 이렇게 말한다.
파일:FE3H_Screenshot_Rhea_2.png
"아이들을... 모두를... 부탁합니다."
"더 이상 붉은 계곡의 참극을 되풀이하진 않겠어요."
이른바 순백의 존재로 변신한 레아는[14] 압도적인 힘으로 제국군을 물리치지만, 제국이 투입한 인공 마수에게 둘러싸이고 말았다. 레아는 중간에 난입한 주인공이 마수 하나를 죽인 덕분에 위기를 넘겼지만 문제는 그때부터였다. 결국 주인공은 탈레스가 기다렸다는 듯이 날린 공격 때문에 절벽으로 떨어지고, 레아도 전투 과정에서 모습을 감췄다. 두 사람을 찾기 위해 세이로스 기사단도 각지로 흩어지고 이렇게 5년이 흐르게 된다.

5년 후, 다시 깨어난 주인공은 레아의 후계자이자 세이로스 성교회의 대표자로서 5년 전의 약속을 지켜준 자신의 학급 학생들과 함께 제국을 타도하기 위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

왕국 루트에선 2부 내내 소식이 없다가 제도에 감금되어 있다는 사실만 나오고 마지막까지 나오지 않는다. 엔딩에서 대사교를 은퇴하고 주인공에게 자리를 물려준 뒤 붉은 계곡으로 돌아가서 살게 된다. 카트린을 누구와 결혼시키면 결혼식의 주례를 서줬다고 한다.

교단 루트/동맹 루트에서는 에델가르트를 주인공이 직접 죽여버려서 교우들을 배신한 뒤 죽이려고 하고 본인의 이상을 위해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과 결탁해 인체 실험같은 심각한 범죄행위들을 묵인한 죄값을 치르게 하고 그 이후에 주인공과 레아가 조우하게 된다.
파일:MByleth_Rhea_reunion.png
파일:FByleth_Rhea_reunion.png
벨레트 벨레스
그녀에 대한 진의는 동맹 혹은 교단 루트에서 좀 더 자세히 드러난다. 어머니에 대한 집착은 과거 네메시스의 만행과 인간들이 동족에게 자행한 학살에서 비롯된 것이며[15][16] 그녀는 금기를 저질러서라도 어머니(여신)를 만나고 싶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어둠에서 꿈틀거리는 자들과의 결전 직후 탈레스의 최후의 발악으로 떨어지는 빛의 쐐기들을 요격하다가 치명상을 입었다.

이후 교단 루트에서는 포드라의 왕이 될 것을 결심한 주인공에게 출생의 비밀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해주고, 여신의 힘을 가지고 포드라를 다스려달라고 간청한다. 이후 힘이 다한 그녀는 문장의 힘이 폭주. 이와 함께 그녀에게 피를 이식받은 존재들까지 폭주하여 야수화된다. 결국 신생군은 눈물을 머금고 레아를 치게 되고, 주인공 품안에서 어머니를 나지막히 외치며 사망한다. 레아와의 지원회화 A를 찍었다면 생존하게 되고, 주인공과 결혼하면 후일담에서 대사교로 복귀하지만 지원만 A를 찍어놨으면 창월의 장처럼 붉은 계곡으로 돌아간다.

S 지원회화에서는 레아 본인이 이렇게 구사일생으로 살게 된 것에 기뻐해도 될 일인지 의문을 표하고, 본인이 그동안 평화를 위해 거짓된 역사로 신도들을 속여온 탓에 더 큰 전쟁을 불러온 것과 대사교의 지위를 이용해 주인공에게 문장석을 심기까지 저질러온 인체 실험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는 가혹한 운명을 짊어지고도 포드라의 평화를 되찾아준 주인공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고, 주인공에게 남은 삶을 함께 해달라면서 반지를 건네는데 주인공이 남주인공이라면 주인공에게 먼저 반지를 건네는 소수의 인물이기도 하다.

교단 루트 최후의 전투에서 등장하는 폭주한 순백의 존재를 쓰러트리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자신을 중심으로 10칸 안에 순백의 야수가 존재하는 한, 매 턴마다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세테스가 바로 순백의 존재를 치는 것을 만류한다. 게다가 남쪽의 거점을 제압하지 않는 한 계속 순백의 야수가 증원되기 때문에 일단 거점부터 제압하고 근처의 병력을 정리한 다음 순백의 존재를 쳐야한다. 그리고 배리어를 깨는 것도 고역인데, 거점을 제압한 다음 제2형태로 변이하며, 이때부터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면 한 점을 중심으로 마름모꼴로 퍼지는 맵병기 공격 상설을 갈긴다. 명중률은 70으로 그다지 높지 않지만, 맞았다 하면 즉사급. 이 공격이 방어를 무시하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격 직후 배리어를 완전회복한다. 결국 천천히 주변의 적들을 제압하면서 준비한 다음 한 번에 아머 브레이크 상태를 만든 다음 쳐야 한다. 다만, 순백의 존재는 매력 수치가 매우 높게 설정되어있어 연계 계략을 최대한 활용해 계략 명중률을 높이는 것은 필수다. 기병/비병의 재이동 스킬을 통해 치고 빠지는 것을 반복해도 좋다.
최후의 전투에서 레아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따로 전투 대사가 존재한다.
세테스: 나바테아의 긍지는 내가 잇겠다…… 편안히 소티스의 곁으로 돌아가면 돼……!

흐렌: 레아님, 가엽게도…… 빨리 멈춰 드리지 않으면……!

카트린: 레아님…… 그 고통을 제 검으로 끊어 드리겠습니다……!

시릴: 이것이 제 나름의 보은입니다…… 반드시 레아님을 저지해 보이겠어요……!

다만 금사슴반에서는 폭주하지 않고 주인공과 클로드에게 세이로스로서의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해주고 네메시스를 막아달라 부탁한 뒤 극중에서 퇴장한다. 여주인공으로 시릴과 지원회화 S를 찍거나, 카트린이나 샤미아처럼 세이로스 기사단 유닛들의 후일담을 보면 결국 숨을 거두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4.3. 홍화의 장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최종 보스(열람 시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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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Echoes
또 하나의 영웅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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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데스 아슈나드 아스타르테
각성 if 풍화설월
기므레 백야 - 암야룡 가론
암야 - 권속 타쿠미
투마 - 아난코스
홍화/은설의 장 - 순백의 존재
창월의 장 - 패해 에델가르트
취풍의 장 - 네메시스
어스름의 장(DLC) - 붉은 야수
인게이지
본편 - 솜브르
사룡의 장 - 대사룡 일
외전 시리즈
환영이문록#FE 히어로즈 무쌍
메디우스 1부 - 브루노
2부 - 수르트
3부 - 헬
4부 - 프레이야
5부 - 에이트리
6부 - 엠블라
7부 - 굴베이그
이빌자그
무쌍 풍화설월
적염의 장 - 레아, 탈레스
청린의 장 - 탈레스
황료의 장 - 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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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루트에서는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에델가르트는 세이로스 교단이 제국을 분열시켜 왕국을 만들고, 왕국을 분열시켜 동맹을 만들었다며 이때문에 포드라가 전쟁터가 되었고 이들이 역사의 배후에서 거짓된 여신의 이름으로 민중을 선동한다고 굳게 믿고 있었고, 그 수장인 레아를 없애려 들었다.

파일:레아 그 표정.jpg
"그렇습니까. 당신도...... 「 실패」였군요. 성묘를 훼손하고, 우리 동포를 모욕한 이에게 당신의 힘을 더한다는 건…… 그런 자가 여신 소티스의 힘을 행사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하다못해 제 손으로 심판하겠습니다. 그 가슴을 가르고 심장을 꺼내어……!"[17]

성묘의 전투 이후, 에델가르트를 없애라는 명령을 주인공이 거부하자 레아는 주인공을 실패작이라고 깎아 내렸고, 제국군이 가르그 마크로 들이닥쳤을 무렵에 세이로스 교회와 기사단을 이끌고 친히 전장에 나타났다.
VS 통상
레아 당신도 반역자와 한패로 전락했군요. 상응하는 각오는 하셨겠지요……!
VS 주인공
레아 벨레트/벨레스…… 잘도 배신하셨군요……
당신은 완전한 실패작…… 제가 직접 처분해야……!
VS 에델가르트
레아 어떤 이유가 있다 한들, 당신을 용서하고 놓아줄 순 없습니다!
에델가르트 그건 이쪽도 마찬가지야. 최후엔 당신을 없애야만 해……!
레아 그럼 깨달으세요, 당신의 어리석음을. 여신의 신도를 적으로 돌린 죄업의 깊이를!
에델가르트 내가 적대하는 건 교단뿐…… 모든 걸 부정하겠다는 건 아니야![18]
카트린 패주
카트린 레아님…… 죄송합니다. 부디 무사하시기를……!
레아 ……카트린, 괜찮습니다. 여기서 목숨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시릴 패주
시릴 레아님…… 죄송해요……!
레아 ……시릴, 당신의 과업을 헛되게 하진 않겠습니다.
세테스, 흐렌, 길베르트 패주
세테스 내가 여기서 물러날 수는……!
흐렌 가르그 마크를…… 여러분을…… 지켜야만 하는데……!
길베르트 주군을 위해…… 여기서 쓰러질 수는…… ……철수하겠습니다.
레아[19] 세테스, 흐렌, 길베르트…… 몸을 던져 가며 지켜 주었군요.
조금 더 여유를 바랐으나…… 더는 유예할 수 없겠습니다.
모두 진군하세요! 몹쓸 반역자들에게서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을 지키는 겁니다!!
레아[20] 세테스, 흐렌, 길베르트…… 잘 버텨 주셨습니다.
지금 움직일 수 있는 최대한의 전력을 갖추었습니다. 자, 반격의 시간입니다……!
모두 진군하세요! 몹쓸 반역자들에게서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을 지키는 겁니다!!

그러다가 패색이 짙어지자 직접 순백의 존재가 되어 주인공을 공격해 절벽에서 떨어트려버렸다.[21] 가르그 마크는 함락되었지만, 자신을 비롯한 세이로스 기사단은 퍼거스 신성 왕국으로 도피했다. 세이로스 성교회의 지지를 얻은 디미트리는 왕권이 확고해지고 다른 루트와 달리 코넬리아의 간계로 왕국이 분열되지 않아 정식으로 왕위를 계승하고 눈과 이성도 잃지 않는다.[22]

이후 제국에 맞서기 위해 세이로스 성교회는 퍼거스 신성 왕국과 연합 전선을 구성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슬슬 맛이 갔다는 묘사가 있다. 교단병 출신이었다가 탈주하여 알로이스를 따라 제국군에 붙은 병사의 말에 의하면 주인공이 사라진 이후로 레아는 사람이 완전히 변했다고 한다. 뭔가에 홀린듯이 웃고, 알 수 없는 소리를 할 정도로 심각해졌다고 한다.

심지어 흑수리 유격대가 동맹을 제압한 직후, 가르그 마크를 탈환하려 출격한 기사단의 주력.[23] 특히, 세테스와 흐렌이 전사했다는 보고를 받은 뒤부터 온화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다.[24] 세테스와 흐렌이 전사하면 "세테스…… 흐렌…… 어머니뿐만 아니라 그 두 사람까지, 빼앗아 가다니요. 당신은…… 저의 모든 걸 빼앗으려는 것입니까!" 라고 격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영문판에서는 이때 그야말로 광기 어린 목소리로 울부짖지만, 일어판에서는 비통함에 젖어서 증오와 분노를 터트리는 거에 가깝다. 엑스트라에서 무비 다시보기를 선택할 경우, 클로드랑 마찬가지로 세테스랑 흐렌을 살린 쪽 경우만 볼 수 있다.

본격적인 왕국과의 전면전에 앞서 에델가르트는 기만책을 써서 아리안로드를 함락시키는데, 직후 아리안로드가 빛의 쐐기를 맞고 파괴되고 만다. 이는 아룬델의 만행이었지만 에델가르트가 진실을 숨기는 것이 본인에게 유리하다고 단정하고 바로 레아에게 뒤집어씌운다. 진실을 아는 사람은 주인공, 에델가르트, 휴베르트의 3명 뿐.

이후 탈틴 평원의 전투부터는 자기 진짜 정체를 드러내 직접 전장에 뛰어드는데,[25] 주인공에 대한 증오가 너무 큰 나머지 정작 어둠에서 꿈틀거리는 자들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심지어 문장석으로 마수화하는 두두와 왕국군도 방치한다.[26][27] 결국 몰릴 대로 몰리자 왕도 페르디아에 불까지 지르는 등의 행동까지 보인다.[28] 여기서 에델가르트는 얼마나 더 내려갈 거냐며 레아를 비난하는데 에델가르트가 한 짓을 생각하면…[29]

그리고 탈린 평원의 전투에서 디미트리가 전사한 후, 레아는 퍼거스 신성 왕국의 수도인 페르디아로 틀어박혀서 최후의 싸움을 준비하게 된다. 그리고 이때 레아는 미리 순백의 존재로 변신한 상태다.
VS 통상
레아 영겁의 세월이 흘러도, 어리석음은 변함이 없어……!
나와 어머니를, 배신하고, 상처 입히려 하지……!
VS 주인공
레아 돌려주세요…… 어머니를, 돌려주세요……!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VS 에델가르트
에델가르트 역시 당신에게 중요한 건 인간이 아냐. "순백의 존재"…… 여신의 권속이지!
레아 헛소리……! 구제할 수 없이 어리석은 자는 스스로의 죄를 응시하는 것조차 불가능……
저를, 어머니를 배신한 건…… 당신들, 인간이지 않습니까……!
에델가르트 배신한 적 없어. 처음부터…… 믿지도 않았으니까!
최종결전 이후 결국 에델가르트와 주인공의 합동공격에 두개골이 깨져서 사망한다. 마지막에 위 대사를 외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돌려달라고 하는 것이 다름 아닌 어머니인 소티스의 유해로 만든 천제의 검을 두고 말하는 것이란 걸 알고 보면 꽤나 애처롭다. 즉 이 루트의 레아는 자기 어머니의 유해로 만들어진 검으로 최후를 맞는 셈이다.

게임 상으로만 보면 제국 루트의 순백의 존재는 교단 루트보다 약하게 설정되어있다. 폭주 상태와 그렇지 않은 상태의 차이, 그리고 제국 루트의 분량 상의 문제로 인해 스펙이 낮다고 볼 수 있다. 교단 루트에서는 주인공이나 세테스 등과 맞붙어도 제대로 말도 못하는 상태지만 여기서는 교전 시 이성을 잃은 상태이긴 하나 말을 할 수 있다.

2.5. 평가

"저에겐 더 이상 사람들을 이끌 자격 따위 없습니다. 포드라의 평화를 위한 일이었다곤 하나 거짓된 역사를 꾸며 신도를 속였습니다. 또한, 어머니와 만나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위해 대사교 자리를 이용했지요…… 이러한 어리석은 행위가 전쟁을 초래한 것이라 한다면, 저는……
주인공과의 지원회화 S에서

진실이 밝혀진 후 곰곰히 생각해보면 상당히 복잡하고 미묘한 인물이다. 비중이 없는 청사자반 루트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세이로스 교단도 타 교회에 대해 고압적이고 일방적인 명을 내리거나 포로들을 즉결처형하는 등 마냥 선하기만 한 단체로 보기는 어렵다. 애당초 작중 초반 전개가 서방 교회와 중앙 교회간, 그리고 교단과 그 피해자간의 갈등이 주된 전개 요소였다. 대표적으로 더스커의 비극의 주 선동자로 판단되었던 인물을 제대로 재판에 회부하지도 않고, 왕국의 허가도 없이 교리 핑계로 즉결 처형을 시킨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명백한 월권 행위에 해당되며 억울하게 몰린 피해자의 아버지가 현재 시점에서 반란을 일으키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30] 그러나 이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것이, 포드라는 엄밀히 정교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세계관으로 보이며, 피해자 또한 왕국의 백성이기 이전에 세이로스 교의 신도였으므로 이를 월권 행위라 봐도 되는지에 대한 의견도 존재한다.

이와 별개로 2부로 전환되는 계기는 디미트리의 조상인 루그가 아가르타의 지원을 받아 제국내에서 반란을 일으켰을때 적의 의도대로 제국을 외교적으로 배신하며 왕국의 독립을 허가해 차후 분열의 씨앗을 스스로 심었고 남방교회의 관리부실으로 제국내에서 폭동까지 일어나 남방교회는 추방당하고 안좋았던 관계가 더욱 살벌해지면서 전쟁명분중 하나로 삼게 되었다. 물론 그렇다고 에델가르트의 전쟁이라는 수단이 정당화 될 수는 없지만 외교적으로 실패한 레아한테도 책임이 있는 건 맞다.[31] 곳곳에서 드러나는 그녀의 과격한 면 이외에도 클로드 언급에 따르면 포드라 대륙은 세이로스교의 영향으로 밖으로 나가지 않고 귀족 계급제가 당연시 되며 이교도와 교류하려 하지 않는 폐쇄성을 띄게 되었고 자신은 그 폐쇄성을 열어 젖히고 싶다고 언급한다.

여기에 더해 소티스를 살리기 위해 저지른 금기 위반과 더불어, 주인공을 인격체로 보지 않고, 어머니를 살릴 도구로 취급하며 인체 실험을 했다는 점은 명백히 레아 잘못이다. 제랄트가 죽음을 위장하면서까지 도망간 이유 역시 유일한 자식이 감정도 없고, 심장조차 뛰지 않는 상태라는걸 확인했기 때문이다.[32] 무쌍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성묘에서 옥좌에 앉으면 소티스에게 육체의 주도권을 뺏기는 것도 숨기고 거짓말로 주인공을 옥좌에 앉혔다. 다만 레아 본인도 은설의 장에서 주인공의 진실에 대해 말하기 직전에 주인공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건네며, S랭크 엔딩시 다시 1번 더 자신의 잘못이라고 후회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DLC에선 이런 비판을 줄이려는 의도인지 시트리가 비록 실험체였지만 진심으로 자식처럼 여겼고, 그녀의 시신이 부패하지 않게 보존하여 어비스에 안치해놨다는 행적이 추가되었다.[33]

정리하면 1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포드라 인류를 묶어두면서 타지와의 교류를 막고, 문명의 발전을 막으며,[34] 신분차별의 근간을 계속 보호하고 있었던 인물이다. 여기에 더해 포드라의 평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붉은 계곡의 참극과 10영웅의 진실을 의도적으로 은폐하여[35] 결과적으로 더 큰 전쟁을 불러일으키는 간접적인 계기를 제공하였다. 하지만 레아가 이렇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어머니인 소티스가 과거의 인류와 분쟁이 생기고 본인도 네메시스에게 일족을 학살당하는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기에 인류가 발전하면 자신들과 포드라에 위해가 된다고 믿고 있었다.[36][37]

또햐 자신의 사상을 지키고 교단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힘을 위해 세이로스 교의 요직에 오르는 기사와 사제에게 의식이란 이름하에 권속의 피와 문장석 조각을 먹게 하고 있었음이 교단 루트 최종장에서 드러난다. 이 때문에 교단루트 최종장에선 레아가 폭주하자 문장석을 먹인 기사들은 광화 상태가 되고, 문장석을 먹은 사제들은 아예 순백의 야수라는 마수화가 되어 주변에 모든 것을 공격하는 등 세상에 큰 피해를 일으킬 뻔 하나 신생군의 활약으로 제압된다.

스스로 관리하는 포드라 세계를 방임주의로 버려두고,[38] 소티스를 되살린다는 명분 하에 문장으로 소티스를 되살릴지도 모르는 생명까지 창조했다. 그리고 교회에서 높은 자리에 오르려면 소티스의 피를 이어야 된다며 자기 피를 이식해 권력을 강화했다. 교회 루트에서는 이게 독이 되어 본인이 폭주할 때 그들도 같이 폭주했다. 세테스 역시 그걸 보고 놀라고 나중에야 왜 이런 일이 벌어났는지 알아챈거 보면 별 생각을 안 하고 저지른 일인 셈이다. 허나 소티스를 부활시키기 위해 한 실험에 대해선 이후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머니가 너무도 보고 싶었기 때문에 거기에만 집중해 버린것. 그리고 또한 레아는 이 모든 것이 선조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소티스가 살아있었어도 자신과의 생각은 똑같을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정작 소티스는 비록 기억을 잃어버렸다고는 하나, 현재의 교단과 레아를 무척이나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결과적으로 레아가 소티스의 이름 아래 행하였던 모든 행위들은 사실상 결론적으로는 소티스의 뜻이 아닌, 레아 자신의 안위를 위한 자기합리화나 마찬가지였던것 만큼은 부정할수는 없는 셈.

해외에서는 레아의 행적을 보고 과거의 일로 인한 PTSD로 인해 불안정한 마음 상태에서 인간 전체를 가혹하게 통치하지는 않지만, 가해자가 된 피해자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레아는 어머니인 소티스를 잃었을 때의 충격으로 소티스에게만 집착했으며, 세테스 등의 다른 권속들과는 달리 과거의 트라우마로[39] 어른으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이러한 설정들은 레아를 입체적인 캐릭터로 묘사하고자 하는 의도였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자신의 어머니인 여신 소티스에 대한 집착을 제외하면 레아의 캐릭터성은 다소 밋밋하고 이도저도 아닌 듯한 느낌이 든다. 세이로스가 인간 존재에 환멸을 느끼고 포드라를 떠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예 방관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교단을 통해 인간의 힘과 발전을 제한하되 자신의 목적, 즉 소티스의 부활에 도움을 줄 법한 특정 인간 집단과 타협하는 것이 레아의 목표라 볼 수 있다.[40]

1100여년 전 세이로스가 네메시스와 맞섰을 때 에델가르트의 조상은 세이로스 편에서 도적 집단 네메시스 및 10걸들과 맞서 싸웠으나 작중 시점에서는 반대로 그 세이로스 피를 이어받은 후손인 에델가르트가 세이로스 교단을 철폐하려고 하고 홍화의 장에서 레아는 과거 도적 집단이였던 블레다드의 후손인 디미트리가 왕권을 잡고 있는 퍼거스 왕국의 지원을 받는 것을 생각하면 실로 블랙 코미디가 따로 없는 셈이다.

여담이지만 소티스와 권속들이 포드라 밖에서 온 외계종 내지는 외래종이며, 아가르타 인들이야말로 진정한 지상의 원주민이었다. 는 추측이 있는데, 이 추측대로라면 소티스와 레아도 침략자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디미트리 성우인 크리스 해크니는 독선적인 면에서 레아를 빈스 맥마흔에 비교하기도 했다. 참고

이런 복잡한 사정의 캐릭터다 보니. 레아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려면, 에델가르트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풍화설월 다회차가 권장되는 편이다. 금사슴, 교단 루트만 플레이 한다면 레아도 비록 문제는 많았지만, 나름 사정이 있었던 피해자라는 입장으로 생각하게 되나 제국 루트에서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주인공을 한편으로 소티스의 강림을 위한 도구로만 생각하고. 복수를 위해서라면 무슨 방법이든 가리지 않고, 자신을 따르는 인간들 마저도 희생시키는 어두운 일면도 보여주며, 에델가르트와 마찬가지로 레아도 지배종과 피지배종의 갈등에서 생겨난 피해자지만, 마냥 착한 선인만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다.

사실 풍화설월을 처음 시작할 때 주인공이 꾸는 꿈으로 묘사되는 천년 전 탈틴 평원의 전투에서도, 레아의 이런 면모가 드러나긴 했다. 결국 제국루트에서는 세테스 흐렌을 생존시킬시 레아의 이런 행적에 반발한 세테스와 흐렌마저도 더 이상 레아를 따를 수 없다고 말하며, 레아의 곁을 떠나게 된다. 그래서 제국 루트 플레이한다면 에델가르트는 피해자이자 세상을 바꾸려는 혁명가이고 레아가 오히려 비호감적인 악역이자 수구집단의 수장으로 인식하기 쉽다.[41] 단 청사자반 루트는 루트 자체가 디미트리의 갱생과 구원, 그리고 디미트리와 에델가르트의 애증의 관계가 메인이라서 레아의 사정을 파악할 수 없는 루트다.

그런데 차후 반전 설정이 인터뷰를 통해 드러난다. 쿠사키하라 디렉터가 닌도리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끝까지 모두를 기만하고 속였다.[42]

권속은 인간을 지배하고 있었고 네메시스와 10걸은 지배종인 권속을 살해하자 인간들에게 영웅이라 불리고 있었다. 작중에 나온 주장은 레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감정에 호소하며 진실과 거짓을 섞어 말했고 처음부터 복수를 위해 인간을 속여[43] 영웅전쟁을 일으키고 승리하자 도움을 준 인간들을 억압했다. 쿠사키하라 디렉터가 말한 뒷설정으로 인해 레아가 주장한 대다수의 내용의 신뢰성이 하락했다.

또한 세이로스교를 만들면서 악신이 북쪽에서 나타나고 추방된곳으로 말이 통하지않는 타민족인 스렝에 그 역할을 뒤집어 씌웠다. 스렝인들이 눈보라 속에서 나타난 악마라며, 포드라인을 속이면서 수세기동안 그들을 싸우게 만들었고 오해가 풀리는걸 막기위해 공적인 외교를 금지하였다.

자신의 개인적 욕망으로 인해 인간에게 끼친 해악은 탈레스 이상으로 겉으론 선인을 연기하나, 실상은 수많은 인간을 희생시켜 자신의 목적을 달성시키려고하는 표리부동 캐릭터.

2.6. 기타

파일:feth-rhea-concep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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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E3H_Concept_Art_Rhea_Seiros__282_29.png
설정화

3.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

3.1. 작중 행적

원작의 주인공 대신 세즈라는 인물이 도적에게 쫒기던 3반장을 만난 세계여서 레아(세이로스)의 행적도 많은 부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이 세계에서는 토마슈의 정체가 원작 세계선보다 빠르게 밝혀지고, 연쇄적으로 3국에서 대규모 사건[49]이 터졌다. 에델가르트와는 기사단의 전투 행위 최소화와 아룬델의 신병 인도를 조건으로 거래를 했고, 루퍼스가 일으킨 내란에서는 길베르트를 보내서 디미트리를 지지하였다. 양국의 문제에 개입하느라 팔미라의 동맹 침공까지 대응하기에는 부족하여 샤미아를 파견해 교단이 동맹을 내버려두고 있지 않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정도에 그쳤다. 사관학교 학생들이 각국의 사건들의 수습에 나서면서 도저히 학교를 열 상황이 아니게 되자 휴교를 결정한다.

이후 2년 후, 에델가르트는 교단을 상대로 선전포고하고, 무쌍에서도 똑같이 에델가르트와 대립하는 관계가 되었지만. 풍화설월 본편에서는 에델가르트를 향한 분노와 증오심에 휩싸였던것과는 다르게, 에델가르트가 일으킨 반란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모습을 보인다.[50] 단 교단 측 모습이 그나마 보이는 퍼거스 왕국 내부 씬에서나 그렇고, 제국 루트에서는 본편과 아주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는다. 어둠에 꿈틀대는 자들이 제3세력이라 제국군을 좀 다르게 보는 건 있지만 그게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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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빌자그
무쌍 풍화설월
적염의 장 - 레아, 탈레스
청린의 장 - 탈레스
황료의 장 - 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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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에선 탈레스와[51] 마지막 보스 2페이즈부터 적으로 등장한다. 탈레스가 1페이즈 보스로 등장하기 때문에 레아가 2페이즈, 순백의 존재가 3페이즈에 레아랑 탈레스가 난입하는 4페이즈는 삼파전으로 이루어진다. 황료의 장에선 탁 트인 평원에서 싸우지만 적염에선 비좁은 대성당 안에서 싸우기 때문에 아군까지 뒤섞여 상당히 정신없는 편. 대면하면 에델가르트에 대해서는 그 빌헬름의 후손이 자신한테 대든다고 화를 내는 정도인데, 탈레스와 어둠에 꿈틀대는 자들은 더 철저하게 때려잡아야 한다고 경계하는 모습도 보인다. 마지막에는 에델가르트랑 세즈는 무시하고 탈레스만 노리다가, 최후에는 탈레스가 레아와의 동귀어진 목적으로 날린 대규모 폭발에 휩쓸려 이후 탈레스와 함께 행방불명 된다. 생사여부는 불명.[52]

동맹에선 본인이 네메시스를 끝장낸 탈틴 평원의 최종전에 1 페이즈는 세이로스 본인, 2 페이즈는 순백의 존재로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레아는 클로드를 보고 역겨운 10걸의 후예가 교단의 동의도 받지 않은 채 멋대로 나라를 세우고 칼을 내민다고 분노하는데, 대외적으로는 10걸이 영웅으로 알려져있기에 이를 들은 교단병이 의문을 표하는 장면이 나온다. 살아있을지도 모르는 적염의 장과는 달리 황료의 장에서는 순백의 존재 상태에서 클로드가 쏜 활에 머리를 관통당해 사망한다.[53]

왕국에서는 아군 NPC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퍼거스 신성왕국이 끝까지 지원해주기 때문에 배경으로 가끔 등장하긴 하는데, 후반부에 전투에 나서지만 별 도움이 안 되는 보호 대상 취급이다.

세테스, 흐렌과 함께하는 외전에선 세이로스 시절 이야기가 잠깐 나오는데, 제국 초대 황제 빌헬름 1세가 사용했던 방패는 본래 키홀이 선물로 받은 방패였다고 한다. 이걸 세이로스가 키홀 몰래 슬쩍해서 빌헬름 1세에게 선물로 줬다고 한다.

본편에서도 벨레트 / 벨레스와 제일 연관이 깊었던 인물중 하나답게, 레아 또한 무쌍에서 많은 행적이 바뀌었는데. 본편에서 제국루트를 제외하면, 벨레트/벨레스를 보고선 많은 것을 느꼈는지.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며 순순히 포드라의 무대에서 물러나거나, 자신을 희생하고 주인공 일행에게 포드라의 미래를 맡기던 행적과는 다르게. 무쌍에서는 레아가 벨레트/벨레스와 만나지 않는 세계관이다 보니. 여전히 소티스에게 미련을 못버리고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본편과 다르게 무쌍에서는 사실상 레아가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루트는 아예 없다시피하다.[54] 비록 처음에는 벨레트/벨레스를 선조의 그릇으로 이용하려는 불순한 목적이 있었지만, 벨레트/벨레스가 레아에게 얼마나 커다란 영향력을 미쳤던것인지 알 수 있는 셈.[55]

여담으로 순백의 존재의 약점 게이지를 깎을 수 있는 무기는 창, 도끼, 활, 어둠인데 이는 3반장의 주무기와 세즈의 속성와 같다.

3.2. 성능

레아 자체의 성능보다는 영입시 들고오는 세이로스의 검의 가치가 훨씬 높다. 딱히 성능이 특출난 편도 아니고 프리모드에 해당하는 재전투에서 밖에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에 아무 도움이 안되지만 세이로스의 검은 다른 캐릭터에게 쥐어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고유 병과가 "성자"지만 에피타프와 모션을 공유한다. 액션 스킬은 불 속성 진눈깨비인데, 마리안과 다르게 히트 수가 아닌 발동형 스킬이다. 시전 시엔 순백의 존재의 형상이 나타난다.

전용 무쌍오의는 순백의 존재로 변신해서 브레스를 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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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더미 데이터에서는 28세로 나온다. [A] 성자 세이로스가 가졌다 전해지는 문장. 흐레스벨그 가문에 전해진다. 전투 기술 사용시, 간혹 위력이 상승한다. [B] 인접한 아군 전투 시 아군이 적에게 입히는 대미지 +2 적에게 받는 대미지 -2. [B] 인접한 아군 전투 시 아군이 적에게 입히는 대미지 +2 적에게 받는 대미지 -2. [5] 추정 1222+. 제국력 이전 41년부터 인간 세계에 세이로스가 도래했다고 나오기 때문에 못해도 1221살은 넘었으며 실제로는 그보다 더 많을 수 있다. 실제로 흐렌도 1,000살이 넘었지만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기 때문에 제법 나이가 있다고 묘사되는 레아는 수천 살은 더 오래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파이어 앰블럼 팬덤 WIKI [A] 성자 세이로스가 가졌다 전해지는 문장. 흐레스벨그 가문에 전해진다. 전투 기술 사용시, 간혹 위력이 상승한다. [B] 인접한 아군 전투 시 아군이 적에게 입히는 대미지 +2 적에게 받는 대미지 -2. [8] 게임을 진행하면서 레아와의 교원 연수로 올리는 능력치에 검술과 격투술이 나오는데, 레아가 세이로스임을 유추할 수 있는 단서다. 인트로에서 세이로스가 네메시스와 대결 중에 검술과 격투술을 주로 응용하는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다. 다른 단서는 1부에서 성 세이로스 축일과 레아의 생일이 같다는 것. [9] 레아가 속한 일족명의 모티브인진 알 수 없으나, 현실 역사에서 기원전 2세기 전반 무렵에 페트라를 중심으로 아라비아 북부와 남부 레반트에 있던 나바테아란 왕국이 있다. [10] 시트리를 언급하며 12번째 소녀라는 묘사가 나오는데 소티스의 부활을 위해 본인의 클론을 만들어 문장석을 통해 소티스를 이식하려는 인체 실험을 저질렀다. [11] 이 때문에 유튜브에서 레아와 결혼하는 영상을 보면 댓글에 자기 엄마, 할머니, 딸이랑 결혼한다는 댓글이 있다. 딸은 소티스의 시점에서, 할머니는 주인공 어머니가 레아에 의해 만들어진 걸 생각해서, 엄마는 레아가 문장석을 옮긴 덕분에 주인공이 있을 수 있었다는 걸 생각해서. [B] 인접한 아군 전투 시 아군이 적에게 입히는 대미지 +2 적에게 받는 대미지 -2. [13] 로나토 경의 반란사건과 그에 이은, 여신 재림 의식에 맞춘 대수도원 공격 계획. [14] 이때 반장들 반응이 제각각이다. 클로드는 레아가 용으로 바뀌는 모습에 놀랐지만 한창 적군을 죽이던 디미트리는 아예 눈길도 주지 않았다. [15] 인간들에게 문명을 전파해줬으나 인간들은 되려 레아의 일족을 몰살하고 무덤을 도굴해 동족의 뼈로 무기를 만들어 또 다시 학살을 벌이는 등 레아의 일족을 상대로 상당한 막장짓을 했음이 밝혀진다. 네메시스가 휘둘렸던 주인공이 들고있는 천체의 검은 소티스의 뼈로 만든 것. [16] 다만 레아의 일족이 인간을 지배하고 있었으며 그들을 학살하고 인간을 해방한 네메시스는 인간들에게 해방을 가져다준 영웅중 영웅 해방왕이라 불리고 있었다. [17] 레아는 이 대사를 하면서 그동안 주인공에게 한없이 자애로웠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위의 사진처럼 굉장히 싸늘하게 주인공을 내려다 본다. 그리고 영문판은 이 대사에 앞서서 "You... How dare you!"("당신이... 어떻게 감히!") 라고 하는데 주인공의 선택에 배신감을 드러내는 쪽에 가깝다. [18] 신빙성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에델가르트는 2부의 수업 중 문답에서 레아가 순순히 항복하고, 다시는 정치에 발을 들이밀지 않겠다면 살려줄 의향이 있었다. 다만 에델가르트가 사람을 희생시키는 걸 조금도 주저하지 않기 때문에 신뢰도가 바닥을 길 뿐이다. [19] 세이로스 교회 쪽 지원군 증원 전에 세테스, 흐렌, 길베르트가 패주할 때 [20] 세이로스 교회 쪽 지원군 증원 후에 세테스, 흐렌, 길베르트가 패주할 때 [21] 영문판에서는 일본판과 다르게 냉혹하기 그지없는 분위기가 더욱 두드러진다. 반대로 일본판은 주인공의 배신을 저주하는 분위기에 가깝다. [22] 다르게 말하면 다른 루트에서도 레아가 무리하지 않고 물러서 왕국으로 피신했다면 디미트리의 운명은 많이 달라졌을 거라는 얘기다. 무쌍 풍화설월은 이 둘을 적당히 섞어놨다. [23] 주인공의 영입 여하에 따라서는 샤미아와 알로이스도 여기서 전사한다. [24] 세테스와 흐렌은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살리는 것도 가능하며, 이 경우, 레아에게 편지를 남기며 종적을 감춘다. 그리고 레아는 "그렇, 습니까. 역시 저밖에 남지 않았군요." 라며 처음부터 그럴 줄 알았다는 투로 냉랭하게 군다. [25] 교단의 병사가 "레아님."이라고 하자 레아는 "지금은 세이로스라고 부르세요. 저는 더 이상 대사교가 아닌 한 사람의 전사입니다." 라고 대답한다. 허나 대사창에서의 이름까지 세이로스로 바뀌진 않는다. [26] 탈틴 평원의 전투에서 증원으로 나온 레아가 패배하면 교단 병력들은 골렘을 제외하면 모두 퇴각한다. [27] 아마 에델가르트와 어둠에서 꿈틀거리는 자들을 동일하게 보아 그런 듯하지만, 그 덕분에 오히려 이쪽 루트를 평가하기가 더 애매해졌다. [28] 페르디아에 주민들이 있는 걸 아는데도 피난시키지도 않고 오히려 그들을 희생시킨다. 이에 카트린도 당황해하지만, 레아는 어떠한 희생도 불가피하다라고 한다. [29] 초반에 도적단 두목을 고용해서 친구들을 살해할 뻔하고, 그후에도 꿈틀이들과 결탁해서 수많은 악행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묵인해왔다. 그나마 홍화의 장이 아가르타랑 에델가르트가 가장 사이가 나쁜 스토리인데도 이 정도다. [30] 이 탓에 그 피해자의 아버지인 로나토 경의 양자인 애쉬가 세이로스 교단에 불만을 품게 된다. 처형된 귀족과 애쉬는 비록 피로 이어져 있지 않지만 사이가 매우 좋았고, 애쉬-메르세데스 지원회화에서 보면 알겠지만 거의 가족과도 마찬가지로 생각한 모양이다. 결국 애쉬는 교단, 금사슴 루트에서 제국의 편을 든 로베 가의 밑으로 들어갔고 흑수리 루트에 영입하면 1부 막바지에 "제국으로 들어오길 잘했네요." 라고 한다. [31] 심지여 가장 가까운 왕국의 왕 디미트리도 교단을 손절할 기회를 보고있고 클로드도 대사교만이라도 갈아치울 생각을 가지고 있다. [32] 그래서 나중에 사실을 알게 된 세테스도 "역시 금기를 범한 거였어, 레아?" 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33] 하지만 이쪽도 호불호가 갈린다. 시체를 20년 동안이나 고이 모셔놨다는 게 역겹다는 의견 또한 많기 때문. [34] 어비스의 금서를 보면 석유, 금속활자, 수술 해부학 등 문명의 발전에 분명히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들도 종교적인 이유로 금했다. [35] 네메시스와 10걸이 인간들에게 지배에서 해방을 가져다 준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어 그들을 지배하려면 인간의 마음을 무시한 역사를 쓸 수 없기에 상황이 좋은 부분만 의도적으로 고쳐썼다. [36] 과거 레아의 일족이 인류의 발전을 도왔다고 하는데 인류가 문명이 발전된 뒤에 레아의 일족과 분쟁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문명 발전을 막은 것이다. [37] 정작 과거 자신의 일족과 적대한 아가르타(어둠에서 꿈틀거리는 자들)에 대한 경계는 상대적으로 미비했던 모양이다. 아가르타측은 세이로스 교회가 지상에서 설립되고 상당한 시간이 흐를 때까지 지하에서 숨어있으면서 조금씩 뒷공작을 펼치고 있었고 이게 풍화설월 작중 시점에서 본격화된다. [38] 이런 행동 때문에 레아의 방임주의가 작중 세계관의 인간들에게 피해를 입힌 걸 부정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악의가 없어도 적폐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레아 세력이 문장의 힘을 포드라 사람들에게 풀어놓아 신분차별의 근간을 마련하고 보호해서 이와 관해 피해입은 사람들이 작중에서도 제법 나온다. [39] 사실 레아가 당한 일은 평생 트라우마가 될 수준이긴 했다. 시체 훼손 고인모독, 친족 살해까지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미쳐버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자세히 풀어보면 인간들에게 어머니가 죽었고, 일족은 학살당했고, 죽은 일족의 유해(어머니 포함)마저 무기로 가공되었고 그 무기로 또 일족이 학살당했다. 그런데도 인간 자체에 증오를 하지는 않았다. [40] 간단히 말해 레아의 목적은 안정적으로 자기 일족이 살아남는 것과 어머니를 살리는 것이고, 레아는 그걸 위해 인간 사회와 섞이는걸 감수하는 정도에서 그치는 인물이다. 그리고 레아의 경우 인간 종족 전체를 싸잡아 혐오하지 않은 것과 별개로 어머니와 달리 지상 환경을 어떻게 해보는 힘까지는 또 없는 것으로 보인다. [41] 레아는 에델가르트와 대립하는 입장이지만 의외로 닮은 점도 생각보다 많다. 어둠에서 꿈틀거리는 자들과 관계된 비극적 경험, 과거의 비극적인 경험이 그들이 지향하는 목적을 만들고 실천시키게 한 점, 비록 정치적인 목적이 있었다고는 하나, 본인의 원수격이라고 볼 수 있는 7귀족의 자제들과 10걸의 후손들을 직접 처벌하지 않고 받아들인 점. 한 세력의 지도자라는 점 등등. 그리고 둘 다 마냥 피해자로만 볼 수 없고 잔혹하고 극단적인 면도 많이 보여준다는 점도 같다. [42] FE풍화설월 인터뷰 Vol 4-2 스포일러 편 후편 - 디미트리&클로드, 그리고 역사의 설정비화 [43] 세이로스에게 이용당했다고 유언을 남긴 제국의 초대황제 빌헬름과 이용당하는 제국군을 동정하며 세이로스를 거짓된 예언자라 부른 에피메니데스가 있다. [44] 그러나 다행히 무쌍에서는 조건부로 세즈의 선택에 따라서 생존하며 본작의 죽음의 운명에서는 피해가긴 하지만, 교단이 아군 진영인 청린의 장을 제외하면 결국에는 제랄트 또한 레아와 적대하게 되는것은 마찬가지다. 물론 제랄트는 레아에게 은혜를 입은것은 분명하기에 잠깐이나마 레아를 적대하는 것에 복잡한 심정을 드러내긴 하지만, 제랄트 또한 이미 레아에게서 완전히 등을 돌렸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 [45] 다만 알파드의 경우에는 위의 둘처럼 레아가 직접 수혈을 해준 것인지는 불명인 경우다. 그러나 레아가 알파드 또한 자식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나름대로 알파드 또한 레아에게 각별한 사람인것은 분명하며 또 은설의 장에서 교단의 고위직들에게 자신의 피와 문장석을 나눠줬다는 언급을 한 것을 보면, 정황상 교단의 추기경인 알파드 또한 레아에 의해 문장 수혈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46] 아무리 레아가 불순한 목적이 있었다 한들, 애초에 시트리는 레아가 아니었으면 처음부터 이 세상에 아예 태어나지도 못했으며. 거기다가 제랄트와의 결혼 및 그의 아이를 낳는 대신 자신이 희생하겠다고 결정을 내린것도 시트리 본인이며, 레아는 오히려 시트리 시트리의 모든 의사를 존중해 주고 그의 결혼을 축복해주었기에. 사실상 시트리가 레아에게 불만을 품을 이유는 전혀 없었다. 이때문에 상술할 사실상 제랄트와 알파드의 오해도 애초에게 레아가 이들에게 해멍을 하지 않고, 무작정 진실을 감추는 것에만 급급했기 때문이다. [47] 실제로 휴베르트도 건강하진 않게 살아있다고 말했다. [48] 다만 금사슴 루트의 경우에는 클로드가 주인공을 의형제로 부르기 때문에 오히려 벨레트로 플레이하는 게 좀더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다. [49] 제국에서는 에델가르트가 아룬델 일파를 몰아냈고, 왕국은 디미트리가 루퍼스를 숙청했으며, 동맹은 팔미라의 대규모 침공을 받았다. [50] 토마슈, 아룬델의 정체가 원작보다 빠르게 밝혀져 에델가르트가 꿈틀이들과 한편이라고 생각했던 본편과 다르게 에델가르트가 반란을 일으킨 것에 모종의 이유가 있음을 추측했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또 본편에서는 에델가르트 나름의 이유가 있다해도 레아 입장에선 에델가르트는 1000년전 네메시스와 마찬가지로 정체불명의 적들과 합심하여 자신의 선조의 무덤을 파헤치려는 도굴꾼이나 마찬가지라, 분노 때문에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없었던 것도 있을 거다. 실제로 풍화설월에서 레아는 에델가르트가 성묘에 제국군을 이끌고 문장석들을 탈취해가자. 분노에 찬 나머지 곧바로 주인공에게 에델가르트를 베어버리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51] 보다시피 교단과 아가르타는 서로 적대인물이라 세이로스 성교회 VS 제국군 VS 아가르타 삼파전으로 최종결전이 이루어진다. [52] 그러나 말만 행방불명이지 양쪽 진영에서 모두 사실상 사망 취급을 받고 있는지 이후 양쪽의 수장이 사라진 교단과 아가르타 세력의 힘이 크게 약화되었다는 묘사가 있다. 에델가르트 또한 탈레스와 레아가 폭발과 함께 사라진 곳의 참상을 보고선 살아남지 못했을것 같다고 평했을 정도. 이후에도 탈레스와 함께 계속해서 행방불명이었다는 암시를 남겨 정황상 레아는 그 당시에 탈레스와 함께 폭발에 휩쓸려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일 크다. [53] 영웅의 유산이 레아의 동족의 유해로 만들어진걸 생각하면, 레아 입장에서는 큰 비극인데, 본편의 제국 루트에서 어머니의 유해로 최후를 맞았고, 본작의 동맹 루트에서는 한 술 더 떠서 동족들의 유해들로 최후를 맞았다. [54] 그나마 레아가 아군 진영인 왕국 루트에서는 이 점이 잘 부각이 안되긴 하지만. 다시 일어난 전쟁을 계기로 인간에 대한 불신감 때문인지. 여전히 교단의 폐쇄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을 알 수 있다. 상황이 왜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냐며 레아를 비판하는 에델가르트, 클로드에게도 자신의 잘못은 자신이 짊어지겠다며 순순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참회하는 본편과는 다르게 정신승리를 일삼는건 물론이고, 또한 본작에서 벨레트/벨레스에게 뒤를 맡기고 정치에 더이상 미련을 갖지 않고 퇴장하는 모습과 대조되게 무쌍에서는 왕국의 정세에도 적극적으로 간섭하려는 모습을 보이는지라 디미트리도 내심 레아를 불편해하고 있다. [55] 동맹 루트에서는 이 점이 더욱 부각되는데. 본편에선 벨레트/벨레스의 목적이 레아를 구출하는 것이다 보니. 클로드는 클로드대로 어쩔수 없이 교단에게 협력하여 제국에게서 레아를 구해내는 편에 섰으며. 클로드 일행에 의해 구출된 레아는 죽기 직전에 결국 자신이 겪은일을 밝히며. 이후 결국 레아는 사망하게 되지만, 클로드는 그제야 레아의 진상을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며. 레아의 철전지 원수나 마찬가지인 네메시스 또한, 클로드 일행이 레아를 대신하여 토벌해줌으로서 레아와는 상당히 우호적인 관계로 끝난 한편. 벨레트/벨레스와의 접점이 없는 무쌍에 와선, 결국 레아는 클로드의 손에 죽게 되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클로드 또한 끝내 레아의 진상을 알지 못한것은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