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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7:24:02

래리 서튼/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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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이저리그2. KBO 리그
2.1.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
2.1.1. 2020년2.1.2. 2021년
2.2. 롯데 자이언츠 감독
2.2.1. 2021년
2.2.1.1. 정규시즌
2.2.1.1.1. 5월2.2.1.1.2. 6월2.2.1.1.3. 7월2.2.1.1.4. 8월2.2.1.1.5. 9~10월
2.2.1.2. 총평
2.2.2. 2022년
2.2.2.1. 시즌 전2.2.2.2. 정규시즌
2.2.2.2.1. 4월2.2.2.2.2. 5월2.2.2.2.3. 6월2.2.2.2.4. 7월2.2.2.2.5. 8월2.2.2.2.6. 9~10월
2.2.2.3. 총평
2.2.3. 2023년
2.2.3.1. 시즌 전2.2.3.2. 정규시즌
2.2.3.2.1. 4월2.2.3.2.2. 5월2.2.3.2.3. 6월2.2.3.2.4. 7월2.2.3.2.5. 8월
2.2.4. 자진 사퇴
2.3. 자진 사퇴 이후

[clearfix]

1.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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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마이너 타격 코디네이터로 재직했다. 스프링캠프에서 현대 시절 팀 동료였던 강정호와 재회한 적도 있다.[1] 2019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A+ 팀인 윌밍턴 블루 락스의 타격코치로 있었다.

2. KBO 리그

2.1.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

이렇게 한국 야구와 다양한 접점이 있어서인지 롯데 자이언츠가 2020년 신임 감독 후보로 스캇 쿨바, 제리 로이스터와 함께 검토중이라고 한다. 롯데와는 한창 최대성의 주가가 오르던 시절 현대 유니콘스가 계투진 보강을 위해 최대성을 영입하려는 과정에서 반대급부로 거론되었던 인연이 있다. 물론 트레이드는 의논 끝에 파토가 나버렸지만.

그리고 2019년 10월 11일, 서튼이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으로 선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3년만에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현대-KIA에 이어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 돌아오게 되었다. 다만 원래 후보로 발표됐던 1군 감독이 아니라 2군 감독으로 외국인 감독이 선임된 것이 다소 의외로 느껴지는데, 전례가 없진 않다. 키움 히어로즈가 2군 고양 히어로즈 감독으로 쉐인 스펜서 감독을 2016년 임명해 2년간 유망주 육성으로 재미를 본 경험이 있다. 성민규 단장은 서튼과 인터뷰를 한 결과 2군 육성 철학이 서로 맞아떨어져서 1군보다는 2군 감독에 더 적임자로 판단되어 선임했다고 한다. #

목표로는 "매년 좋은 선수를 잘 성장시켜 투수와 야수 1명씩 1군에 보내고 싶다."이며, 목표에 대해서 "계속 그러다 보면 몇 년 뒤엔 선발 5명을 채우고, 야수도 새로운 선수들로 채워질 것"이라 언급했다.

사실 정영기 전 2군 감독 이후부터 작년까지, 즉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롯데는 2군 육성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된 적이 없었고, 2022년에 노쇠화로 인한 은퇴 혹은 보직 이동, FA 계약기간 종료 등을 이유로 야수진이 빈약하고, 투수진에서도 리빌딩이 진행되고 있는 팀이므로 새로 도입한 신규 장비와 래리 서튼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들이 2군 육성 시스템의 정상화를 이루느냐가 팀이 암흑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여부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2.1.1. 2020년

첫 해인 2020년에는 야수 파트에서는 오윤석 김재유, 투수파트에서는 이승헌, 최준용을 1군에 올리며 부임 때 야수 1명, 투수 1명을 1군에 올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해냈다.

그 밖에도 2군 내의 야수파트에서는 김민수, 배성근, 신윤후, 그리고 투수 파트에서는 한승혁이 2019년에 비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박영완 나균안의 투수 전향을 성공적으로 진행시켰으며, 박명현, 김민기 등의 루키들도 잘 적응시키는 등 2군 육성 시스템의 정상화를 이뤄냈다.

2.1.2. 2021년

5월 2일 기준 퓨처스리그 남부리그에서 6승 8패 2무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 중. 1위가 상무인 점을 감안하고 볼 때 2위 KT와의 승차가 2경기뿐이라 무난한 시작이다.

5월 3일 자 기사에서 뜬금없이 언급이 되었는데, 다름 아닌 허문회의 2군에 대한 개인적 감정이 반영된 발언이나 서튼에 대한 반감이 보이는 행동에 대한 저격성 기사 때문이었다.

허문회 감독의 이해 불가능한 행동과 개판인 팀 성적 덕분에 팬들은 차라리 서튼 감독을 1군 감독으로 올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2.2. 롯데 자이언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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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2021년

2.2.1.1. 정규시즌
2.2.1.1.1. 5월
5월 11일, 허문회가 경질됨과 동시에 1군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 보통 1군 감독이 경질되거나 사퇴했다면 그 자리에 2군 감독이나 코치들 중 하나를 정식 감독으로 즉시 임명하지는 않고 먼저 감독 대행으로 임명부터 하고[2] 시즌 중이나 시즌 종료 이후에 성적에 따라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키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데, 서튼은 감독 대행도 거치지 않고 정식 감독으로 즉시 임명됐다. 즉, 서튼을 이미 차선책으로 여기고 있었으며, 성적이 좋다면 계약을 연장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3][4] 게다가 이미 지난 시즌부터 롯데에서 지도자를 하고 있었는지라 롯데의 내부 사정을 훤히 꿰차고 있기도 했던 익숙한 인물인 것도 있고...

서튼이 새 감독에 선임되면서 제리 로이스터(롯데), 트레이 힐만(SK), 맷 윌리엄스(KIA), 카를로스 수베로(한화) 감독에 이어 KBO 리그의 역대 5번째 외국인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또한 KBO 전직 외국인 선수가 KBO 리그 1군 감독직을 맡은 것은 역대 최초의 일이다.[5][6] 동시에 2021 시즌에 KBO 리그에 외국인 감독만 세 명이 되었다.

현재 제일 급선무는 최준용의 부상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침체된 선발투수진을 살려야 하는 부분이다. 게다가 고령화된 타선에 어떤 변화를 줄지도 관심사고, 외국인 감독들은 전반적으로 선수단을 원점에서 보는 편이라서 나름의 파격적인 기용도 기대해볼만 하다. 아직 시즌도 많이 남았고, 순위 경쟁이 아주 불가능한 시기도 아니라서 팬들의 기대가 많다. 또한 롯데는 이미 제리 로이스터 시절에 외국인 감독의 효과를 한 번 본 적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허문회 감독의 고질적 문제였던 2군을 무시하는 행보를 고치고 김대우 등 특정 선수에 혹사가 집중되는 구도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장기적으로 1/2군의 운영 시스템 일원화도 기대해볼 수 있다.

감독 데뷔 첫 경기부터 파격적인 타선을 들고 나왔다. 그 동안 각각 3번과 4번을 쭉 맡은 전준우 이대호가 각각 2번과 3번으로 전진 배치되고, 가장 타격감이 좋은 안치홍이 4번, 가장 타격감이 안 좋은 손아섭을 5번으로 내리는 타선을 선보였다. 감독 데뷔전에서 타격은 괜찮은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8회초에 마무리 김원중을 등판시켰는데 2이닝 마무리는 아니고, 8회 김원중, 9회 구승민을 대기시켰다고 밝혔다.[7] 이는 충분히 가능한 전략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최악의 선택이 되었다. 첫 투구부터 최지훈에 큼지막한 우월 홈런을 허용했고 이해할 수 없는 직구 위주 볼배합으로 김원중은 4실점하며 결국 패배했다.[8]

부임 2일차인 5월 12일에는 허문회의 양아들이었던 강태율을 말소하고 허문회로부터 푸대접을 받았던 지시완을 콜업하며 포수진을 재편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작년 신인 중 야수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았던 나승엽까지 콜업하면서 젊은 선수들의 활용도 또한 늘렸다.[9]

5월 13일 SSG와의 3차전에서 콜업된 나승엽, 지시완의 맹활약과 김원중의 깔끔한 마무리로 5-4 한점차 역전승을 거두며 KBO 리그 첫 승을 올렸다.

부임하기 이전 허문회 때문에 최준용의 회전근개 부상 이탈, 이승헌의 건초염, 이대호와 전준우의 미세한 부상과 주전 선수들의 혹사누적 등 다양한 페널티를 안고 시작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5월 14일에는 대졸 육성선수로 입단한 내야수 이주찬을 1군에 등록하고 바로 선발 2루수로 출장시키면서 기존 주전 2루수였던 안치홍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등 엔트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5월 22일 두산전에서 10회말 진명호 투입, 그리고 중요한 상황에서 부진한 선수를 밀고 가는 등 허문회가 했던 실수를 되풀이하고 말았다.

5월 부임 이후 신인선수와 그동안 외면받은 유망주를 적극 기용하고 적정한 타선을 찾으며 매번 타순을 변화시키는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하는 시험을 꾀했고 이후 투수진에선 신예투수들이 점차 불펜에서 호투하기 시작하면서 벌써 괜찮은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타자 쪽에선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5월 27일까지 경기결과를 보면, 허문회 시절 투수진의 피OPS는 .815로 10팀 중 최악이었지만 서튼 부임 이후 .804(8위)로 내려왔고, 17일부터로 한정하면 .741까지 내려왔다. 선발, 불펜 모두 안정을 찾고 있는 모습. 하지만 타격은 허문회 시절 OPS .775(5위)에서 .666(10위...)로 급전직하했다. 지시완을 기용하면서 투수진이 안정되고 지시완이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시완 외의 다른 신예 선수들이 타격에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고 전준우, 안치홍의 성적이 나빠졌으며 특히 한동희의 성적이 급전직하했다. 아무리 이대호가 빠졌다고 해도 타격 사이클이 지나치게 나빠졌다는 것. 팬들의 전체적인 평은 가능성을 보여주는 건 좋은 방향이지만 이젠 결과도 보고 싶다는 게 중론이다.

29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 댄 스트레일리가 갑자기 흔들리고 뒤이어 등판한 김도규 송재영이 경험 부족으로 난타당하면서 승리조까지 끌어 쓰고도 역전을 당하면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단, 9회말 적절하게 지시완 대신 김준태를 대타로 써서 동점을 만든 것은 칭찬받을 일. 이날 패배의 원흉이었던 김도규와 송재영은 30일 경기 1점차 추격조로 등판해서는 아주 잘 던졌다.

5월 30일 박재민, 나승엽, 최영환을 말소시키고 강로한, 김진욱을 올렸는데 아직 부족한게 보이는 박재민과 수비가 불안한 데다가 타격도 최근에 좋지 않았던 나승엽은 그렇다 치더라도 29일 경기에서 9회초에 양의지, 애런 알테어를 연속으로 삼진 잡았던 최영환을 말소시킨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6월 1일 다시 콜업되었다. 더블헤더 엔트리 조정은 말소되어도 바로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한듯.

이해가 가지 않는 기용은 거의 없었으나 역시 구승민과 최준용 그리고 이대호의 부상이 안타깝다. 특히 김원중, 김대우 외에 타이트한 상황에서 던져줄 필승조가 산화되어 버린 것이 너무 뼈아픈데 한동희, 손아섭 등 주전과 오윤석 등 백업 자원들의 타격 사이클 집단부진까지 너무 힘든 상황. 그래도 지시완, 추재현, 나승엽, 김민수가 팀의 부진 속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줬고, 투수진 쪽에서도 보직전환을 성공적으로 한 나균안이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줄 자원으로 성장하고 불펜진에도 여러 자원을 기용하는 등 고군분투 중이다. 다만 6월부터는 -14에서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을 간 2009 시즌이나 전반기 7위에서 후반기 6할대 승률로 반등한 2017 시즌급의 기적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경쟁력을 보여줘야 리빌딩 가속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2.1.1.2. 6월
6월부터는 송재영과 서준원을 승리조 라인으로 가동하면서 2경기지만 안정적인 불펜 운용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안치홍마저 무릎 부상으로 빠져 올라가려 할때 최대의 악재가 터지고 말았다.

6월 6일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8:7 역전승을 거두며 일요일 9연패를 끊어냈다. 6월 첫째주 4승 2패 두 시리즈 연속 위닝 달성.

6월 첫 키움 시리즈는 투수진과 불펜의 안정으로 위닝 시리즈를 거두었다면, 다음 kt 시리즈부터는 드디어 타선 사이클이 올라오면서 엄청난 득점력으로 승리를 뽑아내고 있다. 추재현이 드디어 주전으로 안착할 수준으로 자리잡으면서 전임 감독은 선수 보는 눈이 없음을 증명하는 중. 단, 지시완은 오히려 공격에서는 폼이 떨어진 모습이다.

6월 들어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6월 10일까지 6승 3패 3연속 위닝시리즈로 6월 승률 1위를 기록중. 선발진은 용병 스트레일리의 부진과 프랑코의 널뛰기 제구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박세웅이 KT전에서 9이닝 완봉승, 두산전에서 7이닝 1실점 등 4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나균안의 성장 역시 반가운 부분. 불펜진 쪽은 여전히 롯데의 약점이긴 하나 구승민이 복귀하여 6월 10일 두산전에서 1이닝을 삭제하는 등 조금씩 실마리가 보이는 상황. 투수진 쪽에서도 반등 요소가 보이긴 하나, 무엇보다 롯데의 6월 상승세를 이끄는건 타격이다. 추재현이 1,2번 타순을 오가며 2경기 연속 4안타, 상황에 맞는 작전 수행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고있고 전준우, 정훈이 3,4번을 고정적으로 지키면서 맹활약중이다. 김민수 역시 6월들어 하위타선에서 멀티히트 게임만 5차례 만드는 등 기대감을 키우는중. 특히, 4,5월에 부진했던 손아섭이 6월들어 31타수 10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반가운 부분. 6월 11일부터 있는 기아, 한화와의 7연전과 그 이후 안치홍, 이대호가 복귀하면 타순 조정과 불펜진을 어떻게 마저 손 보느냐에 따라 6월의 향방, 더 나아가 롯데가 7위 이상의 중위권 싸움에 합류할것인가 하위권으로 뒤쳐질 것인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6월 15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1점차로 패한 뒤 16일 더블헤더마저 모두 패배하면서 다시 최하위가 되었다.

다행히도 6월 17일 경기는 대체 선발 최영환과 김민수, 배성근, 신용수, 오윤석 작년 2군 멤버들의 활약으로 스윕은 면했다.

6월 18일 삼성전에는 천적 원태인을 추재현, 김민수의 활약과 손아섭의 시즌 첫 홈런으로 무너뜨리며 승리를 챙겼다.

6월 20일 삼성전에는 이대호의 홈런과 타선의 폭발로 승기를 챙겼다고 생각했으나 불펜진의 부진으로 1점차까지 추격당하다가 겨우 승리했고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6월 23일 또 다른 천적 드류 루친스키를 무너뜨리며 승리했고 이 경기를 승리하며 8위로 올라서게 된다.

6월 25일에도 천적 워커 로켓을 무너뜨려 승리했고 26일에는 최영환의 예상 밖에 호투와 웬일인지 불펜진의 무실점과 9회초 한동희의 홈런으로 승리하며 9위와 10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6월 28일 자녀 2명이 코로나 19에 확진됐고 가족과 마지막으로 접촉했던 6월 24일 홈경기를 기준으로 자가격리 기간을 계산하여 7월 8일까지 이탈하게 되었다. 감독 대행은 최현 수석코치가 맡게 됐다.
2.2.1.1.3. 7월
7월 9일 복귀 후 첫 경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롯데의 필승조인 진명호, 김진욱이 제 몫을 했으나 김원중이 말아먹어 자칫 역전패의 악몽이 우려되었으나, 구승민이 잘 수습해서 역전승을 거두었다.

후반기 시작하고나서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2.1.1.4. 8월
8월 20일 KT전에서 9회말 5:4 상황에서 1사 1,2루 찬스에서 한방 있는 지시완 타석에서 1군이 거의 처음인 이호연을 대타로 넣으며 6년전 이종운이 당시 신인 김재유를 대타로 내보낸 것과 똑같은 일을 해버렸고 결국 병살타를 치며 패배하고 말았다.

8월 25일 KIA전에서도 1점차까지 추격한 7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지시완을 빼고 이호연을 넣는 기행을 저질렀고, 역시나 이호연은 패스트볼 세 개에 커트도 못 하고 헛스윙 삼진을 먹었다. 이후 타격 흐름이 깨진 롯데는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KIA에게 내주게 되었다. 물론 포수자원이 남아 있고 대타를 쓸 수는 있지만 타격이 전혀 안되는 타자를 계속해서 결정적일 때 내보내고 있는게 문제다.
2.2.1.1.5. 9~10월
이것은 10월에도 진행 중인데 9월부턴 지시완의 타격감이 좋음에도 7, 8회에 지시완을 자꾸 교체해 10월부터 부진한 안중열이 찬스마다 찬물을 끼얹어도 계속 지시완을 중간에 교체한다.

하지만 이후 후반기 승률 1위 아니면 2위를 다투며 순항하고 있고, 비록 8위지만 끝까지 가을야구 경쟁을 하고 있다. 부임 이후 승률도 5할 언저리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

10월 24일 기준으로 이제 5경기밖에 안 남았는데도 가을야구의 트래직 넘버가 아직도 소멸되지 않았다. 26일 기준 64승 8무 68패를 기록 중인데, 4연승을 거둘 경우 자력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가을야구를 노려볼 수도 있다. 하지만 10월 27일 KIA전에서 패함으로써 가을야구 진출은 끝끝내 실패하였다.

그래도 10월 30일, LG와의 시즌 최종전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감독 부임 후 승률 0.500을 달성했고, 박세웅은 아홉수를 극복한 10승 달성, 최준용 구승민의 20홀드 달성[10] 등 소득이 많았던 경기였다.
2.2.1.2. 총평
부임 이전까지 허문회가 완전히 망치고 갔던 팀을 가을야구를 놓고 경쟁할 정도로 정상화시킨 건 큰 업적이라 볼 수 있다.[11] 특히 중도취임했던 5월과 리그가 중단되며 7경기밖에 안한 7월을 제외한 모든 달을 5할 승률이 넘는 성적으로 마무리 지었으며 전반기엔 주축선수들의 부상 이탈이 반복되어 고생했지만 후반기 땐 서머캠프 덕인지는 몰라도 부상 빈도도 줄어들다 보니 성적이 자연스레 더 반등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성적을 올리는 방식으로 베테랑들을 쥐어짜내며 억지로 올린 것도 아닌 신예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는 리툴링을 기반으로 팀을 운영하며 김도규, 추재현, 김민수 등 다양한 어린 선수들이 자리를 잡으며 향후 팀의 미래전력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리빌딩를 선보였다고 보면 될 듯하다.

굳이 단점을 뽑는다면 신예들을 과하게 밀어줄 때가 있다는 것. 특히 부임 초기만 해도 정우준, 송재영 같은 신인 투수들을 승리조로 채택하여 기용해봤으나 실패했으며 야수 쪽에서도 이호연, 최민재를 밀어봤지만 둘 다 기대 이하의 모습만 보여줬다. 나승엽 역시 후반기 들어 타격감이 떨어진 모습인데도 승부처에 자꾸 대타로 내보내 무산된 경우도 많았고 오히려 손성빈이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서튼 감독은 53승 53패 8무 승률 .500을 기록했다. 롯데 입장에선 초반 허문회의 심각한 부진이 너무나도 뼈아픈 입장이지만 서튼 감독이 빠르게 팀을 재정비해 단순 몇 개월 만에 최대한 5강 경쟁에 합류했던 점은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며 다음 시즌 치명적인 선수 유출이 없다면 경쟁력 있는 팀으로 변모할 수도 있다는 기대를 만들어주었다.

시즌 후 2023년까지 계약이 연장되면서 좀더 안정적인 팀 운영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2.2.2. 2022년

2.2.2.1. 시즌 전
하지만 FA 영입을 원하던 서튼의 바람과는 달리 손아섭이 NC로 이적했고 다른 가을야구 탈락팀들도 굵직굵직한 대형 영입이나 잔류 오피셜을 발표하면서 전력의 격차가 생겨버리는 등 오히려 빅엿을 선사하면서 현재로선 감독 생활 최대의 위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큰 전력의 누수가 생긴 지난 시즌 중반에 팀을 중위권으로 간신히 맞추던 지휘를 보여준 적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이러한 능력이 빛을 발해 저비용 고효율의 팀으로 변모시킬 것인지 아니면 이번에는 약해진 전력에 무력하게 휩쓸려 갈지가 주목되는데[12] 전자의 경우엔 계약을 그대로 이행할 가능성이 있지만 후자의 경우엔 계약 기간 도중에 경질당할 수가 있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에서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와 함께 시범경기 우승 대열에 나란히 오르며 올시즌 기대감을 연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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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이대호, 박세웅과 함께 롯데 대표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2.2.2.2. 정규시즌
2.2.2.2.1. 4월
팀 홈런이 1위임에도 불구하고 극한의 스몰볼 야구를 고집하고 있다.

시즌 초의 모습은 피드백이 빠르고 개막 16경기 8승 8패로 2약이라 평가받은 전력 대비 나름대로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강조했던 세밀한 야구의 성공률이 낮고 대타 기용이 소극적이며 심각한 수준의 수비시프트 성공률과 작년 부임 초에 비판 받고 그만둔 불펜 실험을 다시 하고 있는 동시에 비판점 중 하나였던 어린 선수 맹신이 안 좋은 결과로 나오면서 나름대로의 호성적과는 별개로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리고 있다. 한 박자 늦은 투수 교체 타이밍으로 제구가 안 되는 투수를 거의 방치하는 바람에 밀어내기 실점이 자주 나온다. 결국 다음 투수는 항상 주자가 꽉찬 부담스러운 상황에 등판하게 된다. 물론 아직 시즌 극초반이기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변론이 가능하긴 하지만, 재빠른 결단력이 필요할 듯.

우려와는 달리 롯데가 4월 29일 기준 13승 9패 1무 승률 0.591로 현재 단독 2위에 올라섰다.[13] 비수도권 5팀 중에 유일하게 가을야구 진출권에 있는 팀이라는 상징성은 덤.
2.2.2.2.2. 5월
하지만 5월 들어서 비판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정보근 고집과 나균안 혹사, 이호연 배성근[14] 밀어주기, 과한 좌우놀이[15] 등 운영 상의 수많은 문제점들이 나오자 팬들은 전임자가 워낙 비정상이어서 그렇지 서튼도 정상은 아니라면서 비난하고 있다. 특히 피드백이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었는데, 5월 들어서는 운영에 고집이 들어가고 있다.[16]

특히나 현대 시절 감독인 김재박이 롤모델이라 했는데, 팀 홈런이 1위임에도 불구하고 김재박처럼 과도한 번트로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17] 거기에 다른 외국인 감독처럼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를 하는게 먹히지 않고 있다. 팬들은 작년까지만 해도 백인 버전 로이스터인 줄 알고 그렇게나 기대했건만 올해 까고 보니까 실상은 백인 김시진이었다며 절망하고 있지만, 이미 팀이 계약 연장 체결을 해버려서 더 이상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결국 이러한 경기 운영과 선수들의 부진으로 팀의 순위는 5월 26일 기준 단독 7위로 내려갔다.

다만 서튼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긴 있다. 5월 들어서 한동희, 전준우, 정훈이 동시에 이탈했고 거기에 정훈은 복귀하자마자 하루만에 다시 같은 부위 부상으로 재이탈, 복귀해서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예상된 안중열, 추재현, 김원중 모두 부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업 역할을 해줄 박승욱, 김재유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부랴부랴 신인들을 올리는 경지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에 어떻게든 짜내는 야구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었기도 했다.

물론 5월 동안 서튼 본인의 실책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을야구 경쟁에서 낙마한 수준으로 팀이 무너진 것이 아니니 6월 성적에 따라서 여론에 변화가 생길지도 모른다.
2.2.2.2.3. 6월
최근 글렌 스파크맨의 거취에 대한 여부에서 프런트가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으나 현장의 강력한 잔류 요청으로 인해 지지부진하다는 설이 놓이자 잔류 요청을 내비치고 있는 원흉 2명 중 한 명으로 지목되어 비난받고 있다.[18] 특히 6월 4일 경기에서 스파크맨이 5이닝도 못채우고 강판당했지만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파크맨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더욱 잔류 요청을 하는 핵심 인물로 꼽히고 있다.[19]

6월에는 선수들의 줄부상에 모자라[20] 1군 투수코치가 미국 대학팀 계약체결로 시즌 도중에 팀을 떠나버리는 황당한 상황까지 벌어지며 서튼 감독 입장에선 계속해서 가혹한 상황에서 팀을 운영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6월 넷째주에는 나균안을 6경기 중 4경기를 등판시켜 93개를 던지게 하는 혹사와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결국 작년 투구이닝과 투구수를 넘어섰다.
2.2.2.2.4. 7월
2022년 내내 잘 친 타자를 다음 경기에 빼 버리는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끝내기 안타를 친 박승욱, 역전 결승 홈런을 친 고승민, 끝내기 안타를 친 이대호,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친 추재현, 부상 복귀 후 홈런을 친 정훈 모두 다음날 경기에는 칼같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라인업은 대부분 결과론이 되기는 하지만, 타격감이 올라온 타자를 빼는 것이 아니냐며 반발이 많다 7월 말에는 타격감이 내내 좋았던 고승민을 자꾸 제외 시키며 비판이 일고 있다.

나균안 혹사으로 인해 폼이 떨어져 난타당하는 일이 반복되는데도 무조건 나균안을 기용하는 납득하기 힘든 운용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 라인업부터 좌우놀이를 자주 시키다 보니 과거 허문회가 김준태를 감싸며 2군을 지적했던 발언[21]들이 재평가받고 있다.

7월 24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스파크맨이 강판되자 신인이었던 진승현, 1군 첫 등판인 김민기 등을 투입하다가 결국 23점을 내주며 KBO 리그 한 경기 최다 점수차 패배를 기록해 여론이 더 나빠졌다. 거기에 5강싸움에 분수령이었던 KIA와의 3연전인데 피스윕패를 당하면서 5강 싸움도 불리해졌다.

7월 26일 경기에 앞서 저번과 같이 스파크맨을 두둔하는 인터뷰를 했으며, 이번 3연전에서도 선발라인업이든 불펜 등판이든 좌우놀이를 일삼으며 작년과 달리 휴식기 동안 개선의 움직임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 현 시점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못지 않을 정도로 여론도 나쁘고 롯데팬들에게도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7월 2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3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압도적 패전조 강윤구를 올려 6점차로 벌어지게 만들었고, 팀은 3점을 따라붙어 3점차로 패배하여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결국 마지막주 두산과의 주중 시리즈도 스윕당하며 후반기 무승, 6연패를 기록중이다.

기어코 7월 30일 일을 터뜨렸는데 김도규를 시즌내내 팔꿈치에 뼛조각이 있었음에도 더 이상 못 던질 정도로 통증이 날 때 까지 계속 등판시켰음을 본인 스스로 인정했다. 이에 팬덤에서는 과거 허문회 민병헌에 대한 기용 문제와 비교하면서 큰 비난을 가하고 있다.[22] 게데가 민병헌은 거의 베테랑의 준하는 경력을 가져 서비스 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김도규는 아직 어린 유망주라는 측면에서 더욱 팬덤에서 뿔을 내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통증이 있어도 자신의 공을 던지는 모습이 대견했다."라는 식의 발언은 김성근을 떠올리게 한다는 비난도 있다.

7월 들어서 고승민을 방치에 가까운 수준으로 놔두고 있는 점도 비판점이다. 물론 허문회처럼 없는 사람 취급하진 않고 대타로는 출장시키는 정도지만 타격감이 꽤 좋은 선수를 쓰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 상당하다.

이에 팬덤에서는 과거 KIA 감독을 지내며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맷 윌리엄스와 비교하기도 하며, 외국인 감독에 대한 환상으로 선임했지만 구시대적인 경기운영과 혹사, 그리고 현대 야구 전략 중에서 가장 신중해야할 시프트의 남발 등으로 인해 2010년대 롯데 골수팬들의 푸념 중 하나인 '롯데는 제리 로이스터처럼 외국인 감독이 와야팀이 돌아간다'는 식의 목소리가 서튼의 계속된 실책으로 확 묻히고 말았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부산 아이파크 히카르두 페레스 前 감독과 함께 부산 스포츠 팬덤의 외국인 감독 불신을 몰고올 수 있는 사례라 주장하기도 한다.
2.2.2.2.5. 8월
8월 19일 kt 전에서는 1점차로 역전당한 경기에서 김도규, 구승민, 김원중 등 필승조를 모조리 등판시키며 3연투를 시켰다. 이기고 있는 경기도 아니고 지는 경기에서 승리조 3연투를 시전하면서 혹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8월 20일 한화전에서 환상적인 좌우놀이를 보여주며 대타 이호연 신용수를 각각 강태율, 박승욱으로 바꾸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8월 25일 삼성 전에서는 후반기 타율 1등인 고승민 타석에 좌투수가 나왔다고 1할대인 우타자 신용수를 대타로 쓰고, 8월 27일 SSG 전에서는 좌투 선발투수 모리만도가 나왔다고 아예 고승민을 빼버리고 선발로 신용수를 기용하는 등 좌우놀이에 한이 있는지 병적인 집착을 보이고 있다.

8월 28일 SSG 전에서 또 좌완 선발 김광현이 나왔다고 고승민 대신 선발로 신용수를 기용하며 좌우놀이에 대한 병적인 집착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8월 30일 키움 전에서는 또 좌완 선발 윤정현이 나왔다고 고승민 대신 신용수를 선발로 기용하면서 롯데팬들의 뒷목을 잡게하고 있다.
2.2.2.2.6. 9~10월
9월 9일 삼성 전에서 1회초 이대호 타순에서 1루에 나가있던 황성빈이 도루를 시도하여 세이프 판정을 받자 삼성 박진만 감독대행의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여 아웃으로 번복되자 문규현 수석코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박차고 김익수 주심에게 항의하여 퇴장당했다.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전준우를 계속 중심타선에 기용하는 운영을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심각한 좌우놀이를 본 정우영 해설위원은 스브스 주간야구에서 롯데에게 "좌투수 상대로 야구를 안 할거냐" 라는 말을 했고 또, "고승민을 활용하는게 남은 시즌의 키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말을 하며 간접적으로 서튼 감독을 비판하기도 했다.

시즌 막바지 한경기 한경기가 소중한 시점에서도 후반기 들어 불펜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는 구승민을 무조건 8회에만 올리려 해 동점 혹은 한점차의 6회 혹은 7회 위기상황에 패전조를 투입해 그대로 경기를 날리고 구승민과 김원중은 등판하지 않는 운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기행으로 인해 롯데팬들은 후반기 들어서 고승민이 타율 1위로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데 좌우놀이로 인해 타격 기회가 줄어들어 타격감이 떨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8월 성적은 물론 좋지만 개선이 없는 좌우놀이, 수비시프트 집착 등 세부적인 운영에는 비판점이 상당하다. 다음 계약 기간까지 임기를 지속할 수 있을 지도 불투명한 모양새다.

결국 10월 3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9대3으로 패하면서 한화와 두산에 이어 2022 시즌 가을야구 3호 탈락팀이 되고야 말았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이 은퇴 시즌인 이대호가 시즌 23호 투런포+100타점까지 쏘아올리는 투혼까지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하면서 그의 마지막까지 이렇게 망쳐버린 좋지 않은 모양새가 되고야 말았다.
2.2.2.3. 총평
이번 시즌 서튼의 문제점은 크게 네 가지였는데 1. 남발하는 시프트, 2. 투수 혹사, 3. 심각한 좌우놀이 집착, 4. 번트 성애로 나눌 수 있다. 일단 수비 시프트 자체는 매우 극단적이지만 성공률은 낮다. 성공 시킬 때도 있지만 사람들은 결정적인 순간의 실수를 더 잘 기억하듯 위기 상황에서 수비 시프트로 탈출할 위기를 탈출 못하는 광경이 종종 연출됐다.

투수 혹사도 상당했는데 시즌 초중반에는 나균안을 심각하게 갈아댔으며 이에 대한 기사도 나왔다. 하지만 나균안이 선발진에 안착하자 이번엔 김도규였으며 이번 시즌 팔꿈치의 뼛조각을 안고 뛰고 있는 선수를 마구잡이로 등판시키면서 사실상 수술은 확정인데 앞으로도 다른 투수들의 운용 역시 이럴 것으로 예상되면서 불안에 떨게하고 있다.

지나치지 못해 매우 과도한 플래툰 시스템에 대한 맹신으로 좌우놀이 집착은 정말 서튼의 큰 비판점이었다. 김시진 조원우, 양상문 저리가라 할 정도로 심각한 좌우놀이를 선보이며 좌투수를 상대로 반드시 우타자를 내고 저격 등판으로 우투수로 바꾸면 다시 좌타자로 바꾸는건 당연하지만 후반기 들어 맹타를 휘두르는 고승민 기용에 관해서 상대 선발이 좌투면 무조건 신용수, 고승민이 선발로 나와도 좌투수가 나오면 대타로 신용수를 기용하는 등 비정상적인 기용을 보여주면서 비판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공도 있는데, 일단 번트 성애적인 면모가 오히려 그동안 2년 연속 번트 성공률 9위를 기록할 정도로 처참했던 번트 숙련도를 이번 시즌 성공률 1위로 끌어올렸고,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이호연, 이민석, 황성빈 등 여러 포지션에서 롯데의 투타를 이끌어갈 신진 선수들을 발굴했다는 점이다. 이호연은 1군의 벽을 뚫고 백업 유틸리티 내야수로 기용받았으며 이민석은 신인임에도 준필승조로 기용될 정도로 잠재력을 선보이고 있고 황성빈은 시즌 초중반에 등장해 주전 외야수, 그리고 고승민의 스탑갭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선수단과의 소통 능력이 높게 평가받는 것 또한 장점.

전체적으로 이번 시즌 드러난 서튼의 경기 운영 스타일은 명백한 구시대적인 감독이었지만, 번트 실력 향상 및 신인 육성 등 호평을 받는 부분도 분명 있기 때문에, 마지막 1년 동안 본인의 단점을 얼마나 피드백할 것인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2.3. 2023년

2.2.3.1. 시즌 전
2022 시즌이 끝나고 신동빈 구단주가 롯데지주를 통해 190억 이상의 지원금을 보탬으로서 서튼과 롯데 자이언츠의 뒷배가 든든해졌다. 많은 후원을 받은만큼 서튼은 이번에 성적을 내야 할 것이다.

2022년 11월 21일 포수 유강남을 영입하고, 이틀 뒤인 11월 23일에는 유격수 노진혁까지 영입해주고 2023년 1월에는 한현희까지 영입하여 작년과 달리 서튼에게 날개를 달아준 상황인데 올해는 작년보다 무조건 좋은 성적을 내야만 부정적인 평가를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시범경기가 한창이던 3월 23일, 2023 시즌 5선발 유력 후보였던 서준원 미성년자 불법촬영 및 아동 성착취물 제작 사건을 일으켰음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방출되는 대참사가 터졌다. 3월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이에 관련해서 인터뷰를 했는데, 서준원한테 크게 실망했다는 말과 함께 눈시울이 살짝 붉어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23]

서튼한테는 자칫 와해될 수 있는 팀 분위기를 잘 추스르고 정규 시즌에 임해야 한다는 과제가 생겼다.
2.2.3.2. 정규시즌
2.2.3.2.1. 4월
시즌 개막전에서 아쉬운 투수운영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한동희의 결승적시타로 2 : 0 승리와 2023시즌 첫 승리를 거두었다.

시즌 초반 접전 경기가 많아진 가운데 김유영과 이강준의 보상선수 이적, 최이준과 최준용의 부진, 서준원의 범죄 혐의로 인한 방출과 이민석의 토미존 수술로 인한 이탈, 주전 외야수 황성빈의 손가락 골절상 등 온갖 악재가 겹치고 외인 투수 둘이 모두 5무원으로 전락하면서 매우 힘겨운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다.

그러나 타선의 활약과 에이스 나균안을 비롯한 좋은 플레이로 NC전 스윕, 한화전 위닝을 거두며 7연승을 하고 순위도 3위까지 올라왔다. 문제는, 스트레일리와 반즈 두 외국인 투수와 국내 투수 박세웅, 한현희가 5이닝도 최소화하기 버거울 정도로 부진하다는 것. 엄청난 대타 타율을 보여주고 있다.

4월 30일 안우진을 내세운 키움을 상대로 5:3 대역전승을 거두며 13년 만의 8연승, 2012년 7월 이후 11년만에 단독 1위를 기록했다!!
2.2.3.2.2. 5월
5월 2일 KIA 상대 또 승리를 거두며 15년만의 9연승을 거두었다.

일단 초반 평은 지난 시즌보다는 확실히 나아졌다는 평이다. 지난 시즌처럼 기계적인 시프트도 많이 줄었고 좌투 선발 등판시 우타자 도배 같이 기계적인 좌우놀이는 많이 줄었다. 투수 운용도 배영수에게 전권을 위임한 덕분에 기계적인 좌우놀이는 사실상 사장되었다. 본인이 원하던 스몰볼 역시 안권수 영입과 더불어 황성빈, 김민석의 성장으로 꽤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박영완, 서동욱, 윤수녕 등 하위픽이거나 육성선수로 입단했지만 2군에서의 성적이 좋았던 선수들에게도 1군 경기에 출장할 기회를 주는 등 인재 발굴 또한 꾸준히 하고 있다. 또한 본인의 재계약이 달린 시즌여서 그런지 예전보다 선수들에게 강한 메세지를 많이 주고 있다.[24] 물론 선수들을 다독이는 메세지도 여전히 많이 보내고 있다.

5월 16일 한화전에서 노진혁의 결승 투런포로 3:1 승리를 거두면서 SSG를 반 게임차로 누르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17일은 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 안타로 패배했으나 18일 타선의 힘으로 승리를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고 홈으로 향하게 되었다.

19일 SSG전에서 신정락이 2점차까지 쫓기는 쓰리런을 얻어맞긴 했으나 어쨌든 7:5로 승리를 거두며 다시 팀을 단독 1위로 올렸다. 리그 MVP 급으로 두드러지게 잘 하는 선수가 몇 없지만 아주 못하는 선수도 몇 없는 가운데 팀 조화가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나친 플래툰 기용이 말이 많은데 20일과 21일 좌완선발이라는 이유로 김광현 선발이란 이유로 신윤후를 선발로 넣지않나 득점권에서 좌완이 나왔다고 클러치상황에 좋은 좌타 노진혁 대신 우타 전준우를 올리는 등 아직까지 좌우놀이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특히 노진혁은 고효준 상대로 9타수 4안타 1홈런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좌타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타를 기용하는 바람에 일부 팬들은 데이터를 보긴 하는거냐는 의문을 품고 있다.

5월 26일 기준 25승 15패로 6할을 넘고 있다. 남은 4경기 중 반타작만 하더라도 24년만의 6할이 나오게 된다.
2.2.3.2.3. 6월
극한의 스몰볼 야구를 추구하고 있다. 지고 있는 상황이나 무사 2루의 상황에도 주자가 나가면 타자의 성적과 당일 타격감에 관계없이 무조건 번트를 시키는데, 최근 롯데가 타격감이 침체되어 있기는 하지만 타격감이 좋은 선수들 타석에도 번트를 시키고 심지어 뒷 타순이 9번타자 일지라도 번트를 시키고 있다. 이런 쥐어짜는 식의 극한의 스몰볼 운영이 지속되다보면 당일 경기에도 악영향을 끼칠뿐더러 멀리 보면 불펜 과부하까지 걸릴 우려가 있어 롯데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중이다.

6월 27일 A 코치가 서튼에게 항명했다는 속보가 떴는데, 배영수가 2군 투수코치로 강등된 것으로 보아 배영수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편 롯데측은 서튼감독 체제가 자유롭게 의견을 내놓을 수 있는 환경이라서 서로 치열하게 의견 교류를 하다보니 대립이 있었을 뿐이라며 항명사태는 없었고 이번 코치진 개편은 최근 하락한 성적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것이라 발표했다.
2.2.3.2.4. 7월
23일 사직 키움전에 5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구원투수 심재민이 상대 좌타자 로니 도슨에게 볼넷을 허용하였는데 스트존에 걸친 공을 볼로 판정하여 투수를 한현희로 교체한 뒤 주심 김선수 심판에게 스트라이크존을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시즌 6호 감독 퇴장. 이날 서튼 감독이 퇴장당한 뒤 남은 이닝은 이종운 수석코치가 대행하게 됐다. 팀 사기를 돋구기 위해 한 행동이었지만, 이날 경기는 7:6으로 석패를 기록했다.
2.2.3.2.5. 8월
8월 현재 노진혁,안권수가 15타수 연속 무안타로 부진하고 있음에도 계속 선발로 쓰고 있어 비판 받고 있다. 전준우 역시 부진한 상황에서 이정훈이라는 대체자가 있음에도 계속 기용 중이다. 안권수는 대체 할 외야수가 노쇠화된 전준우와 수비가 불안한 이정훈 정도라 빼긴 힘들었으나 고승민이 복귀해 대체 가능하게 됐고 노진혁은 구드럼을 유격수로 돌리던지 안치홍이 복귀하고 박승욱을 유격수로 돌리던지 해야 될 듯 그리고 여전히 투교는 한 박자 씩 늦다.

8월 5일 SSG전에선 6:6 동점 상황에서 8회 구승민이 공 8개로 이닝을 끝냈고 9회에도 투입 가능했으나 바로 김원중을 투입했고 결국 김원중이 10회에 3실점하며 패배했다 SSG가 노경은을 8,9회에 멀티 이닝을 시키고 10회 마무리 서진용을 투입하여 승리한 것과는 대조적.

8월 17일 오전에 스트레스로 가슴이 답답하는 등 몸이 좋지 않아 병원 정밀검진을 받았다. 처음에 민훈기 해설이 쓰러졌다고 트윗에 올렸지만 30분만에 쓰러진게 아니라 가슴 답답증으로 병원에 방문했다고 수정했다. 참고로, 이날 병원 검진으로 빠진 서튼을 대신해 수석코치인 이종운이 일일 감독대행을 맡아 SSG를 상대로 15:4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후 키움 상대로 스윕패를 당하고, LG-kt에게도 연달아 지며 다시 긴 연패에 빠졌다.

8월 27일에도 건강문제로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일각에서는 이미 서튼 감독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일단 구단 측에서는 이에 대해 부정했다. #

2.2.4. 자진 사퇴

하지만 결국 다음날인 2023년 8월 28일 건강상의 사유로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8월에만 2번의 어지럼증을 호소했다고. 27일 경기 이후 사의를 표명했으며, 구단도 이를 받아들여 한국을 떠나게 됐다. 수석 코치였던 이종운이 감독 대행을 맡아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서튼이 자진 사퇴하면서 2020년대 들어 처음으로 KBO 리그 내에 외국인 감독이 없게 되었다.

결국 서튼마저 중도 사퇴하면서 롯데 구단은 로이스터 이후 총 7명의 감독이 모두 중도 사퇴하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그나마 시즌 도중에 물러난 감독들은 허문회처럼 경질되거나 양상문처럼 자진사퇴를 빙자한 사실상의 경질이었다면, 서튼의 경우는 본인 스스로 사의를 표하여 사퇴를 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실제로 경기에 수 차례 건강문제로 결장했고, 팬들 사이에서도 서튼의 안색이 안 좋아 보인다는 얘기가 많았던 만큼 건강 문제가 있었던 것은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선 구단측이 아닌 그룹 차원에서의 경질에 가깝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김도환 기자가 이를 언급했으며 #, 박재홍 또한 야구계에선 경질에 가깝게 보고있다는 언급을 하며 이번 사태에 대해 안타깝다는 심정을 내비쳤다. #

롯데 구단 측은 건강 문제로 인한 자진 사퇴인걸 감안해 잔여 연봉을 지급하고 출국할 때까지 통역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1 #2

2.3. 자진 사퇴 이후

야구부장의 취재에 따르면 자진 사퇴 이후 일부 국내 타 구단에 구직 활동을 했다고 한다.[25] 이후 2024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루키 팀인 ACL 로열스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1] 강정호와는 2006년에 한 팀에서 있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강정호는 2006년 현대 유니콘스의 스타팅 멤버였고 당연히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서튼과 한솥밥을 먹었으니 서로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2] 2011년 SK 와이번스 이만수, 2019년 KIA 타이거즈 박흥식, 롯데 자이언츠 공필성, 2020년 한화 이글스 최원호, SK 와이번스 박경완 등이 대표적 사례. 참고로 여기에 예시를 든 사례들 중 정식 감독 승진 사례는 이만수만이 유일하다. 정작 그 이만수도 SK 감독으로써 감독대행 시절 포함 한국시리즈 2회 연속 준우승의 성과를 기록하긴 했지만 이후 13, 14 시즌 2연속 가을야구 진출 실패로 감독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3] 시즌 도중 정식 감독 선임 시 성공 사례라곤 2014 시즌의 LG 양상문(現 SPOTV 해설자)만이 유일한 사례다. [4] 또한 감독 대행으로 임명하게 되면, 성적에 급급해 오히려 팀을 망치는 사례가 많다. 정식 감독으로 내년까지 먼저 계약부터 보장해 주고, 리빌딩에 대한 방향성을 확실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팬들은 긍정적인 입장이다. [5] 일본 국적인 송일수가 선수 - 감독을 모두 거친 적이 있어서 엄밀히 따지면 6번째긴 하지만, 이 쪽은 한국계 출신이라 KBO 쪽에서 외국인 취급을 하지 않고 있고(리그 초창기 여러 재일교포 일본 국적 선수들이 외국인 선수로 분류되지 않았는데, 이 양반도 그런 케이스.) KBO 리그의 외국인 선수는 1998년 해당 제도 도입 이후 활동한 선수로 한정되므로 서튼이 역대 최초가 맞다. 물론 송일수를 증오하는 두산빠들은 송일수를 100% 외국인 및 토종 일본인 취급. [6] 롯데 자이언츠 역사상 두 번째 외국인 감독이다. [7] 이에 대해 서튼 감독은 12일 경기를 앞두고 "최고의 투수가 최고의 타자를 상대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면서 "어제 SSG는 8회초에 1번부터 공격이 시작됐다. 가장 좋은 김원중을 냈다. 뒤에는 그 다음 투수를 올리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특히 불펜 운용 계획을 김원중과도 사전에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서튼 감독은 " 이용훈 투수코치가 미리 얘기했다. 만약에 8회초 라인업이 1∼3번, 2∼4번으로 나오면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라고 했다"면서 "김원중이 막았다면 9회초에는 구승민이 오를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도 김원중과 얘기했다. 우리 팀에서 가장 좋은 투수고, 가장 강한 투수인 만큼,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8] 19시즌 키움의 장정석이 가장 구위가 좋던 조상우 이영준을 가장 타이트한 상황에 투입하고 마무리는 제구가 좋은 오주원을 투입하듯 실험을 하려던 것으로 보인다. [9] 물론 나승엽은 실전 투입이라기보다는 1군 맛보기 목적이었지만 나승엽은 콜업 당일에 1군 데뷔 첫 안타를 쳐내면서 서튼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10] 구승민은 2년 연속 20홀드라는 기록을 세웠다. [11] 허문회 경질 때까지 12승 18패로 최하위 꼴찌에 머물던 팀이 서튼 부임 이후 가을야구에 탈락했던 10월 27일 경기 종료 기준 거둔 성적은 52승 51패 8무 승률 .504를 기록했다. [12] 다만 그와는 별개로 스토브리그에서의 졸전으로 인해 롯데팬들의 기대치가 상당부분 낮아진 상황이라 이번에는 비상식적인 운용만 아니라면 이해한다는 평도 적잖이 있다. 설령 바닥으로 내려앉는다고 한들 성민규가 워낙 어그로 지분을 많이 가져간 상황인지라... [13] 당시 단독 2위를 지키고 있던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에 연장 혈투 끝에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3위로 내려갔다. [14] 특히 이 중에서 배성근을 가장 병적으로 밀어준다. 2군 기록이 2할 2푼, 1군 기록이 28타수 2안타, 7푼1리의로 타율로 타격으로 욕을 심하게 먹는 정보근의 타율보다 2배 이상 낮은 타율을 보여주고 있고 수비가 뛰어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선발로 자주 출전하고 있으며 심지어 선발로 나오지 않을때도 2군에서 3할2푼을 치는 한태양의 타석, 1군에서 2할 후반대를 기록하는 황성빈의 타석에 대타로 투입하며 아웃을 헌납해주는 납득할 수 없는 '대놓고 밀어주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호연도 작년부터 팬들 사이에서 서호연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이 밀어주지만 적어도 올해는 2군에서 4할을 치기라도 했다. 하지만 이호연이 6월부터 1군에서 자신의 타격능력을 보여주며 2할 후반대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여론도 조금 나아지고 있는 편이다. [15] 좌타상대로 더 약한 김유영을 좌타 원포인트로 쓰거나 1군에서 2할9푼을 치는 황성빈 타석에 좌투가 나왔다고 2군에서 2할2푼, 1군에서 20타수 2안타인 배성근을 대타로 투입하는 등 데이터와 실력을 고려하지 않는 그야말로 좌우놀이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16] 하지만 5월 들어 전준우, 정훈, 한동희 같은 핵심 타자들과 박승욱, 김재유 같은 백업 타자들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쓸놈쓸이 지속되는건 서튼으로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17] 당일 타격감이 좋은 선수들, 심지어 팀 내에서 가장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주는 안치홍한테까지 번트를 지시하였다. [18] 다른 한 명으론 1군 투수코치인 리키 마인홀드가 지목되고 있다. [19] 다만 이는 립 서비스 차원의 발언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같은 해 정보근을 감싸면서 2군에 내릴 계획이 없다는 인터뷰를 한 다음날 2군으로 말소시킨 사례도 있었다. [20] 주전은 물론 백업, 2군 선수들까지 모두 부상으로 장기이탈하면서 2군에 쓸 선수가 없는 상황까지 나오자 CRAZY한 상황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21] "2군에서 좌투수를 상대하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26] "2군에서 경기를 이기려고 해서 문제다. 오른손 투수일 땐 치게하다가 왼손투수가 올라오면 대타로 바꾸는 식이다. 2군은 미래를 보고 움직여야하는데 당장의 승리를 보고 움직이다 보니 계속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22] 허문회가 민병헌의 부상을 알고서도 출전을 강행한 것 때문에 선수 커리어를 끝내버리면서 크게 비난받았는데 이 행보는 허문회하고 다를 바가 없다. 물론 투수의 경우 뼛조각이 있어도 통증이 없으면 그냥 참고 던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통증이 있다 없다하는 상황에서도 체크하지 않고 놔뒀다는 건 문제가 있는 것. [23] 사실 당연한 게 그가 저지른 범죄가 아동 성범죄인게 더 크다. 특히 미국은 아동 관련 범죄에 대한 반감이 대한민국보다도 더 강하며, 이들의 범죄를 '성인에게 다가가지 못하니 만만한 아동을 찍어눌렀다.' 정도로 보기에 미국의 교도소 내부에서도 아동 학대범, 아동 유괴범과 같이 집단폭행 타겟 No.1으로 보는 중범죄다. [24] 상술했듯 서준원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서는 대놓고 분노하면서 "실망스러웠다"라고 얘기를 했고, 스트레일리가 초반에 계속 부진하자 퀵후크를 하고는 다음날 "애초부터 길게 갈 생각이 없었다"며 대놓고 디스를 했다. [25] A 관계자 한테는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면서 까지 어떤 역할이라도 하게 해주면 내가 하겠다. 라는 의향 까지도 밝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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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단 이 발언은 김준태와 김재유가 2군 생활을 하던 2014-2015년 당시를 얘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