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군(도미네이션즈)

랑군은 미얀마에서 가장 신성한 불교 유적지인 쉐다곤 파고다 주위에 세워진 작은 정착지로, 당시에는 다곤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초기에는 순례지였으나 점차 교역의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19세기 후반 영국이 버마를 정복한 시기에는 양곤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고 번영한 항구 도시로 발전했습니다.

1880년대에는 영어로 '랑군'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어 영국령 버마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랑군은 주요 상업 및 문화 중심지로 발전했습니다. 1878년 영국은 미얀마에서 가장 오래된 고등 교육 기관인 랑군 대학을 설립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랑군은 랑군 대학 학생들의 주도로 버마 독립주의 운동의 본거지가 되었습니다. 또한 2006년 독립 미얀마가 새로 건설한 네피도 시로 정부를 이전할 때까지 수도이기도 했습니다. 1989년 이후에는 올바른 버마 명칭인 양곤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Rangoon began as a small settlement called Dagon built up around the Shwedagon Pagoda, the holiest Buddhist site in Myanmar. Initially just a destination for pilgrims, it slowly grew into a center of trade. By the time the British conquered Burma in the late nineteenth century, the town had been renamed Yangon and developed into a thriving seaport.

Dubbed ‘Rangoon’ in English, it was named the capital of British Burma in the 1880’s. The city became a major commercial and cultural center. In 1878 the British established Rangoon University, the olde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Myanmar. Led by students from the university, Rangoon became a hotbed for the Burmese nationalist movement after World War I. The city remained the capital of an independent Myanmar until the government moved to the newly built city of Naypyidaw in 2006. It has been called by its proper Burmese name of Yangon since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