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주야간보호센터

1. 개요

2. 주요 기능 및 서비스

2.1. 기본적인 보호 서비스

• 건강 관리: 정기적으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여 노인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노인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응급 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한 조치를 취하며, 보호자에게 즉시 연락하여 상황을 공유한다.
• 식사 제공: 균형 잡힌 영양식과 개인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여 노인의 건강을 유지한다. 특별히 소화 장애나 당뇨병과 같은 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위해 별도의 식단을 준비하기도 한다. 하루 세 끼와 간식을 포함한 식사가 제공된다.
• 이동 지원: 전용 차량을 이용해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이동 중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전문 보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 배회 방지 : 치매 노인 사망 원인 중 하나인 배회를 방지하기 위하여, 노인들의 센터 출입을 통제하여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2. 재활 서비스

•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 : 전문 물리치료사가 상주하거나 방문하여 중풍 후유증, 관절 통증, 근육 약화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작업치료는 일상생활 동작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운동 프로그램: 유산소 운동, 근력 강화 운동, 균형 잡기 훈련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낙상 위험을 줄인다. 개별 맞춤형 운동 계획도 제공된다.

2.3. 여가 및 사회 활동

• 취미 활동: 미술, 공예, 음악 치료, 원예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은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 문화 체험: 명절 행사, 생신 축하, 전통 문화 체험 등 노인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정서적 만족감을 높이는 활동이 포함된다.
• 사회적 교류: 다른 이용자들과의 상호작용을 촉진하여 노인의 고립감을 완화하고 사회성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노인의 삶에 활력을 더한다.

2.4. 치매 관리

• 인지 프로그램: 퍼즐 맞추기, 그림 그리기, 숫자 맞추기 등 인지 기능을 자극하고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 전문 관리: 치매국가책임제와 연계하여 치매 노인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하며, 가족들에게 치매 환자 돌봄과 관련된 교육 및 상담도 진행한다.

2.5. 정서적 지원

•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울증이나 불안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긍정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어르신 개개인의 필요와 요구를 존중한다.

3. 운영 대상

• 만 60세 이상 어르신(일부 센터는 65세 이상 기준).
•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1~5등급)을 받은 노인.
• 치매, 중풍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 독거노인 또는 낮 동안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 처한 노인.

4. 직원

• 요양보호사 - 어르신 2.3인당 1명을 의무 고용해야 한다. 요양원과 다르게 대부분의 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교대 근무가 아닌 전일 근무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으며, 시간 별로 조를 나누어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
• 사회복지사 - 치매 예방 프로그램, 행정업무 등을 담당한다. 급여도 요양보호사와 비슷한 편이다. 주로 서류 업무가 많은 편.
• 간호사 혹은 간호조무사 - 입소자 25인당 1명을 의무 고용해야 한다. 보통은 간호조무사를 고용한다. 간혹 간호사가 직접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 영양사[A] - 1회 급식인원이 50명 이상인 경우에 두어야 한다.
• 조리원[A] - 입소자 25명당 1명을 의무 고용해야 한다.
• 위생원 - 입소자 정원이 30인이 되면 채용하여야 하며 세탁업체에 위탁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운전원 - 10인 이상의 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필수인력이지만 9인 이하의 시설의 경우 필수인력이 아니다.
• 사회복무요원 - 21개월 근무한다. 앞서 말했듯 근무하기 가장 열악한 시설이라 타 사회복무요원에 비해 특별휴가를 잘 주는 편이라지만 기관마다 천차만별이다. 다만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관리나 급여지급은 노인주야간보호센터가 아닌 지방자치단체 시, 군, 구청에서 이뤄진다.

5. 운영 방식

6. 행사

• 어버이날 행사: 연중 가장 큰 행사이다.
• 매달 생신잔치 행사를 한다.[4]
• 그 외 큰 시설들에서는 명절 행사, 연말 행사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 모든 시설들에는 각종 자선 공연 단체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시설의 규모에 따라 매월 또는 매주 공연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주요 공연 레파토리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들에서는 매월 생신 잔치가 있는데 이 공연과 연결되게 된다.

7. 장점

• 가족 부담 경감: 주야간 시간 동안 어르신을 안전하게 돌볼 수 있어 가족 구성원의 스트레스와 시간 부담을 덜어줌. 또한 후술하듯 저녁엔 가족들과의 삶을 보낼 수 있어, 노인 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죄책감 또한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 노인의 삶의 질 향상: 다양한 활동과 사회적 교류 기회를 제공하여 노인의 우울감과 고립감을 완화한다. 또한 24시간 유배되어 있는 요양원 및 요양병원과 달리, 저녁 시간엔 가족들과의 삶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요 시에는 어르신들을 주말에도 모실 수 있다.
• 비용 절감: 요양시설에 상주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적다.
• 전문 서비스 제공: 각종 재활 및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건강과 기능을 유지한다.

8. 기타 사항

9. 관련 기관

• 보건복지부: 노인복지정책 수립 및 관리.
•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리 및 서비스 제공.
• 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 관리 전문 기관.
• 지역 사회복지관: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서비스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