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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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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2. 특징3. 단골 레퍼토리4. 비판하거나 싫어하는 것들5. 저서

1. 프로필

金會權

1960년[1] ~, 대한민국 목사, 신학자, 교수.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2] 교수 및 교목실장[3]이며, 가향교회 신학지도목사이다.

소속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이며, 현재 목회하고 있는 숭실대학교는 이 교단 소속의 미션스쿨. 개신교 중도 진보파 진영의 슈퍼스타로, 보수~ 중도 혹은 온건한 진보주의 신앙을 갖고 있으나(사실 김회권 교수의 사상은 워낙 다채로워 하나로 정의하기 어렵다. 그의 수업을 들어보면 더 명확히 느낄 수 있다.) 사회 의식은 뚜렷하게 진보파로 분류된다. 사회참여에 있어서는 로잔대회와 WEA(보수~중도 교회들의 국제적인 연합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로날드 사이더와 유사한 성향이다.

1960년,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태어났다. 집안은 유교 집안이었고, (김회권 본인은) 불교를 믿었다고한다. 그러다가 1979년, 서울대학교 영문과 입학했는데, ESF라는 대학생 선교단체를 통해 장로회 개종하였다고. 원래 처음에는 하도 ESF 멤버들이 개종을 강요하니까 '기독교를 믿을 수 없는 119가지 이유' 를 대기도 했으나, 1979년 11월 17일, 불현듯 회심하여 기독교인이 되었다. 김회권 목사는 청년설교(복있는사람)에서 ESF 활동을 함으로써 자신보다 약한 이들을 배려하기와 가난한 이들을 섬김을 배웠다고 기억했다. 성경을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하나님 나라 신학' 이라고 하는 독특한 신학 세계를 정립해 나가게 되었다. 1980년 전두환 전대통령이 서울대에 계엄령을 선포했을 때 계엄군에게 두드려 맞고 기숙사에서 쫓겨나 신림동 독서실에 틀어박혀 성경을 연구하면서 김회권 특유의 '하나님 나라 신학' 이 만들어졌다고. 대표 저서인 <청년 설교>의 에스겔 예언자 이야기에 나온다. 에스겔 예언자가 이스라엘의 망국, 바빌론 포로생활때에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불병거 환상을 봄으로써 절망을 이겨내고 사제이자 예언자로서 살아낸 것처럼,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뜻을 깨닫고 군사독재가 주는 절망을 이겨낸 것이다.

1983년 학부를 마치고(전공 영문학, 부전공 철학) 서울대 ESF 간사가 되었다. 그리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진학하여 신학 과정을 밟게 되었다. ESF 간사가 무엇인고 하니, 한 마디로 말해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한 번 ESF 간사가 되면 자기 후임이 나올 때까지는 간사 자리에서 물러날 수가 없다! 1986년 국방부 퀘스트를 마쳤다는 것으로 보아 ESF 간사를 잠깐 하다 입대한 듯하다. 그리고는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 ESF 간사로 문자 그대로 날아다녔다. 이 때 받은 월급은 정말 얼마 안 되는 액수. 그런 생활을 1994년까지 10여년동안이나 계속하였으니... 참고로 1994년에 김회권 나이는 35세였다. 목사 안수는 만 30세가 되는 1990년을 전후해 받은 듯하다. 이 시기는 군사정권이 무너지고 문민정부가 들어서던 시기로, 김회권 특유의 '하나님 나라 신학' 은 이 ESF 활동을 통해 발전과 성숙을 거듭하게 되었다고 스스로 말했다.

ESF 활동을 마치고 미국으로 신학 유학을 가서, 프린스턴 신학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은 이사야서 연구(The Plan of Yaweh in First Isaiah). 때문에 김회권은 유독 이사야서를 강조한다. 이사야서 전반부를 통째로 강해한 저서가 있을 정도. 이사야서의 주제가 '하나님 나라 신학' 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김회권이 이사야서 전문가인 것은 이상할 것이 없다. 아무튼 2001년까지 미국에서 신학 연구와 현지 한인교회의 목회 활동을 하던 김회권은 2001년 말(42세) 귀국하여 구리 두레교회 부목사로 부임해 잠시 목회를 했다. 그러다가 2002년 말 일산신도시 두레교회를 개척하여 일산 두레교회 담임목사로서 전형적인 목회 활동을 하게 되었다. 한편 2003년 2월에는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로도 부임했다. 다시 말해 김회권은 기독교학과 교수 활동과 목회 활동을 병행했던 것이다. 흠좀무.

2006년 말 기독교학과 교수 업무가 엄청나게 늘어나면서(아마도 조교수에서 부교수로 승진한 듯하다) 교수 업무에 집중하겠다며 일산 두레교회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일산 두레교회는 사랑누리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리고 2008년 2학기까지 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로 강의와 연구에 집중하다가, 2009년 독일로 안식년을 떠났다. 독일에 머무는 동안 연구에 집중하면서 2009년 숭실대 교수 63인의 시국선언에도 동참했다. 2010년 귀국 직후, 숭실대 교목실장으로 임명되었다. 같은 학과의 박정신 교수는 '전 교목실장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제대로 된 목사를 찾아 김회권으로 갈아치웠다' 라고 말했다.

2011년에는 가향교회 신학지도목사로 부임하여 다시 교회 목회를 재개하였는데, 여전히 주 목회지는 숭실대학교이다. 가향교회는 영등포시장역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예장 통합 교단 소속이다. 가향교회에서는 한 달에 1, 2회 정도 설교하고, 현재 대부분의 활동은 숭실대학교 교수 및 교목으로 하고 있다.

개신교 단체 성서한국에서 요직을 맡고 있다. 2005년과 2006년의 제 1, 2회 성서한국 전국대회에서는 완전히 날아다녔다고 한다. 2013년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열리는 성서한국 전국대회에서 주강사로 다시 나섰다. 반응은 역시 완전 날아다녔다는 것이 총평인 듯.

2. 특징

가장 강렬한 특징은 특유의 말투. 경상도 사투리를 상당히 심하게 쓴다. 그런데 이 말투가 좀 특이한 경상도 사투리라서, 부산이나 대구 말투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다. 김회권의 고향인 하동군이 경상도 남서쪽 끝이기 때문에 사투리도 좀 독특하다. 심지어 네이버 지식인에는 김회권 교수의 고향을 묻는 질문이 올라오기도. 사진들을 보면 머리가 직모로 된 사진이 많이 있지만, 원래 머리는 곱슬머리다.

신학은 간단히 말해 중도 보수~유연한 진보 신앙( 옥한흠, 존 힉을 모두 긍정적으로 봄, 아우구스티누스에 대해서는 복합적으로 평가함)+진보적 사회의식. 보통 '진보 개신교' 하면 기장, 성공회 등의 신정통주의적 '에큐메니컬 신학' 을 떠올린다. 김회권이 속한 예장통합 교단 일부도 신정통주의 신학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김회권은 신학 면에서는 신정통주의 신학이 아닌 중도 보수~온건 진보의 신학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칼빈주의를 좋아하거나 신정통주의에 배타적인 것은 아니다. 동성애, 낙태에 대해서는 당연히 부정적. 다만 많은 수의 보수적 개신교 목사들처럼 동성애자들을 정죄하거나 차별적인 언행을 하는 호모포비아적 성향은 절대 아니고, 동성애가 죄는 죄이나 그들을 차별하거나 정죄하지 말아야 한다는 현대 가톨릭과 유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한편 사회의식 차원에선 에큐메니컬 신학과 마찬가지로, 아니 어떻게 보면 그보다 더 진보적이다.

<청년설교>를 읽어 보면 ' 신자유주의= 사탄' 이라는 등식을 세워 놓고 자유 시장경제를 가루가 되도록 밟고 있다.[4] 실제로 부카니스탄 정권과 주체교에 대해서도 신랄한 비판을 가한다. 감정적이고 유치찬란한 원색적 공격이 아니라, 논리적이고 차분하게 비판을 가하는 것. 이러한 사회 의식은 김회권 특유의 하나님 나라 신학에 입각한 것이다.

때문에 기독 지성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보수적인 신앙을 갖고 있지만 진보적인 사회 인식을 갖춘 기독 지성인들 사이에선 최고의 슈퍼스타. 게다가 인문학적 소양까지 갖췄으니... 흠좀무. 물론 기독교 안티들 눈에는 그저 개독 먹사일 뿐이지만,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 분명히 제대로 된 개신교 목사이며 교수니까. 아무튼 기독교 안티들을 탄생시킨 빌미를 제공한 대한민국 개신교의 여러 가지 비리와 문제점에 대해서도 강력한 비판을 가하며 개혁을 부르짖고 있으며, 불륜 6걸이나 신사도 운동에 대해서는 당연히 비판적이다. 기독교 신앙을 그 나름대로 존중하고 가치를 인정하기만 한다면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과도 소통하면서 기독교가 어떠한 사상, 이념, 가치관 체계인지를 알리고, 이를 통해 사람들을 감화시켜서 기독교를 전파해야 한다는 것이 김회권의 입장이다. 절대로 길거리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외치자는 것이 아니다.

김회권 신학은 신학적으로 보수와 진보를 넘나든다. 때문에 김회권 특유의 '하나님 나라 신학' 은 예장 합동이나 합신, 고신처럼 보수적인 교단에 소속되어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신학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일부 신학적 문제들에 있어서는 진보적이며 사회 문제에 대해서는 꽤 진보적인 견해를 피력하는 목회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김회권 본인은 서울대 교수 손봉호 장로, 숙명여대 교수 이만열 장로와 친하며,[5] 비슷한 성향(보수 혹은 중도 진보적 신앙+선명한 진보적 사회의식)의 목회자들과도 친하다. 예를 들어 나들목교회 김형국 목사, 일산은혜교회 강경민 목사, 산울교회 이문식 목사, 새맘교회 박득훈 목사, 전 분당두레교회 박철수 목사 등등. 실제로 이런 인물들이 숭실대 채플이나 교내 행사 시간에 많이 출연하기도 한다.

보수적 신학 노선이라고 해서 기독교 근본주의, 원리주의를 떠올리면 곤란하며, 진보적 신학 노선이라고 해서 급진적인 해방신학[6]을 떠올려도 곤란하다. 당연히 김회권 본인도 근본주의에 대해서는 비판적. 그렇다고 해방신학 같은 급진적인 노선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며(해방신학자 글을 인용한 적은 있다), 해방신학의 영향을 받은 민중신학도 한계가 많다고 지적했다. 김회권의 신학은 어디까지나 보수적 입장과 진보적 입장을 통전적[7]으로 아우르는 하나님 나라 신학 이다. 어느 한 입장을 교조적으로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두 입장 사이에서 억지 절충을 시도하거나 줄타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아예 완전히 새로운 제 3의 입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에 대해서는 김회권의 저서들을 참고하길 바란다.

숭실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만나게 되는 인물. 채플 시간에 경상도 사투리 쓰는 인도자는 100% 김회권 교수이다. 일반 채플이라면 한 학기에 적어도 한 번은 설교를 하는데, 아주 리얼한 경상도 사투리로 설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교목실장인 관계로 각종 숭실대 행사에는 빠짐없이 등장해 역시 설교는 물론 축도까지 한다. 심지어 숭실사이버대 행사에도.

채플 설교하는 걸 상당히 힘들어한다고 한다. 오죽하면 <목회자 후보생들에게>라는 책에서 미션스쿨 교목실장으로서의 목회 활동을 '인질 목회' 라고 했을까. 인질들 붙들어 놓고 설교하는 것 같다는 말이다. 실제로 채플 듣는 비기독교인 학생들 입장에선 완전 학점 때문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그럴 만도 하다. 아마도 신학교가 아닌 미션스쿨 교목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만한 일. 대부분이 늘어져 자거나 스마트폰 가지고 놀거나 리포트 쓰고 있으니... 그러니 미션스쿨 다닌다면 제발 이런 교목의 입장을 생각해서라도 설교 들어 주는 것이 교목에 대한 예의일 것이다.

엄청나게 많은 책을 읽는 듯하며, 본인도 학생들이나 교인들에게 독서를 권장한다. 따라서 인문, 사회학적 배경은 가히 엄청난 수준이다. 심지어 일반물리 일반화학에서 나오는 내용까지도 알고 있다! 그리고 의외로 연애에 대해서도 해박하다. 농담이 아니고, 2012년에 나온 <목회자 후보생들에게>라는 책 맨 뒤쪽의 부록을 보면, 장로회 신학대학 신대원 학생들[8]을 상대로 본인의 연애 및 결혼 경험을 토대로 여자 사귀는 법에 대해 가르쳐 주고 있다! 실제로 가까이 지내다 보면 그런 계통의 이야기도 많이 해 준다

숭실대 기독교학과에선 당연히 유명하고 인기도 좋다. 김회권이 가르치는 기독교학과 전공 과목은 다른 과의 기독교인 학생들도 수강신청을 (전체 수강신청 기간 이용하여) 해서 듣는 관계로 마감도 많이 된다. 숭실대 규정상 부전공을 하지 않으면 전공, 교양 다 들어도 졸업학점 다 못 채우게 되어 있는데, 이럴 경우 다른 과 전공 과목으로 학점을 채우는 것. 물론 대부분의 숭실대생들은 아무리 미션스쿨이라지만 기독교인 비율이 20%도 안 되는 관계로 분명히 채플 시간에 리얼한 경상도 사투리로 강력한 인상을 주는데도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거나, 채플 자체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싫어하거나 그렇다. 정말로 슬픈 현실. 하지만 김회권과 코드가 맞는 학생들, 더 나아가서 기독교인들 사이에선 인기가 아주 좋다. 는 호불호가 강하다. 만족하는 학생에게는 최고의 수업이며 불호인 학생에겐 비싼돈 내고 듣는 설교로 변한다.(설마 이걸 원할수도)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자

최근에는 학생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는데, 2013년 숭실대 축제(9월 30일~10월 2일) 때는 원형잔디를 중심으로 설치된 부스들을 돌아다니며 먹거리를 사 먹거나 동전 던지기 게임(동전 던져서 경계선에 걸치지 않고 정확히 들어가면 거기 적힌 숫자만큼 곱해서 받는 것)을 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주점에 들어가기도 했다! 물론 술은 마시지 않고 그냥 나왔지만... 그리고 최근 들어 서브컬처 계통에도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채플 시작하기 전에 트는 교목실 봉사단 홍보 영상이 2013년도 2학기에는 만화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으로 나왔다.

축덕후다. 연예계 돌아가는 것은 전혀 모르는 것 같지만, 축구에는 의외로 해박하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바르샤 티키타카 전략은 키가 작아서 무게 중심이 아래쪽에 있는 차비 이니에스타, 메시에 딱 적합한 전술이고, 펩 과르디올라는 그것을 발견해서 전략화를 시킨 명감독이라는 것. 2014년 현재 한국 나이로 55세이지만, 교내 축구 클럽 소속으로 실제 축구 경기를 뛰기도 한다.

측근은 교내 곳곳에 포진해 있는데, 대체로 기독교학과 학생들이나 서울대를 같이 다녔던 교수들이 측근이지만 전혀 상관없는 것을 전공하는 학생 가운데에도 측근이 있다. 하나님 나라 신학이라는 자신의 신학적 입장에 거의 완벽할 정도로 의견을 같이하는 관계로 무지하게 좋아한다고. 성서한국 전국대회 때도 이 측근 학생에 대해 언급을 했다.

3. 단골 레퍼토리

4. 비판하거나 싫어하는 것들

김회권의 신학적 입장상 신천지의 다음 두 교리는 절대로 용납 불가능한 것이다.
1. 종말 교리: 신천지는 종말을 지금의 세상이 멸망하고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교단(가톨릭, 개신교, 정교회)이 모두 박살나고 자기네들 14만 4천 명만 살아남아 영원토록 킹왕짱이 되어 다스리는 것이라고 선전한다. 김회권이 강조하는 '하나님 나라'가 세상의 종말을 전제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절대로 용납 불가.
2. 잘못된 영생 교리: 2013년 성서한국 전국대회 저녁 주집회 설교에서 강조했듯이 죽음 없는 부활, 고난 없는 영광은 없다. 영생이라는 것 또한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생명을 말하는 것. 그러니 영생이란 (지구의 종말 때까지 살아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죽음과 부활을 반드시 거쳐야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신천지에서 말하는 영생은 14만 4천 명이 모두 채워지면 육체가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것이니, 부활 신앙을 강조하는 입장에서는 절대로 용납 불가.

5. 저서

다음과 같은 저서들이 있는데, 출판사를 보면 알겠지만 복 있는 사람 출판사에서 대부분의 책이 나왔다.
《성서주석 21 : 이사야 1》(대한기독교서회)-2006년
《하나님 나라 신학의 관점에서 읽는 모세오경 》1, 2(대한기독교서회)-2005, 2006년[11]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사도행전》1,2(복있는 사람)-2007년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사무엘상》(복있는 사람)-2009년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사무엘하》(복있는 사람)-2009년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복있는 사람)-2007년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다니엘서》(복있는 사람)-2010년
《김회권 목사의 청년설교》(복있는 사람,2005년)
《김회권 목사의 청년설교》2권(복있는 사람,2009년)
《김회권 목사의 청년설교》3권(복있는 사람, 2013년)
《김회권 목사의 청년설교》4권(복있는 사람, 2019년)
《현대인과 성서》(공저, 숭실대학교출판부)-2007년: 공식적으로 현대인과 성서 교과서이지만 아무도 안 쓴다(...) 그도 그럴 것이 일반 학생들 상대로 가르치기엔 너무나도 방대하기 때문. 지금은 기독교학과 전공 교과서로 쓰인다.
《목회자 후보생들에게》(복있는 사람)-2012년
《하나님 나라 복음》-2013년. 풀러신학교 김세윤 교수, 영동교회[12] 정현구 목사와 공저.
《김회권 목사의 청년설교》3권-2013년.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진로 문제와 연애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청년 대학생들을 향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접하고 하나님 나라의 대안적 세계질서를 살아나가는 삶을 우선적으로 살아갈 것을 권면한다. 또한 살아가면서 수없이 실패를 겪게 될 청년들에게 복원능력을 갖추어야 함을 말한다. 예를 들어 에스겔 예언자는 제사장이 되어 야훼를 섬기게 될 날을 기대했지만 이스라엘이 멸망하여 성전이 불탔기 때문에 실패하는 엄청난 충격을 경험했다. 그럼에도 바빌론에 끌려온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가 됨으로써 실패를 극복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곽안련》-2017년. 선교사였던 찰스 알렌 클라크의 주석서에 대한 분석과 평가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모세오경(개정증보판)》 (복있는 사람, 2017년)
《하나님의 도성, 그 빛과 그림자》(비아토르, 2018년): 아우구스티누스의 역자 <하나님의 도성>(다른 이름으로는 신국론)을 해설한 책. 당시의 역사적 맥락을 짚고, <하나님의 도성> 총 22권을 한 권 한 권 설명하고 있다.


[1] 일자는 불명. [2] 신학과는 다르다. 졸업하고 신학대학원에 진학하여 성직자가 되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며, 교육 자체도 성직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배우는 과목이 신학 중심이다. 사실상 신학대학원의 예비과정인 것. 그러나 기독교학과는 기독교와 관련된 다양한 학문들, 그러니까 기독교 역사학이나 심리학, 사회학 같은 것들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졸업 후에도 반드시 신학대학원에 가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관련 기관에 취업하거나 전문 연구자의 커리어를 밟는 등 다양하다. 심지어 본인이 기독교를 믿지 않는데도 기독교학과에 진학하기도 한다. 숭실대 기독교학과의 경우 신학자는 김회권(구약), 권연경(신약), 이용주(조직) 교수 3명뿐이며, 나머지 교수들은 기독교 역사학(박정신 교수), 기독교 심리학(오제은 교수), 기독교 사회학(이철 교수), 기독교 윤리학(박승민 교수) 등과 같이 기독교와 관련된 다른 문과 과목들을 가르친다. [3] 2015년 2월 사임했으나 2017년 9월 현재 교목실장 직에 복귀. 사실 교목실장이란 자리가 학교에 소속된 목사들이 적당히 돌아가며 맡는 성격이 강하다. [4] 교황도 신자유주의를 비판한적이 있다. [5] 참고로 두 사람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보수 교단인 예장고신 교회에 소속된 장로이다. [6] 성경을 통전적으로 아우르는 전체 맥락이 아닌 단편적인 구절을 근거로 적극적이고 과격한 사회 참여를 주장한다. 때문에 무장투쟁까지 불사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것. 이런 입장을 취하던 유대교 종파로 열심당이 있다. 로마 제국이라는 시저탱크에 무력으로 대항해 맞서 싸우기를 주장했다고 보면 될 듯. 김회권과 유사한 입장의 풀러신학교 김세윤 교수에 따르면 이들 질럿은 폭력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성경의 비폭력 정신과 어긋날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변화 없이 단순히 지배세력을 로마에서 유대인으로 교체하자는 입장이기 때문에 오류가 있다고 한다. [7] 사전에 없는 단어. 아래아 한글에서 치면 빨간 줄 뜬다. '통합적, 포괄적' 이라는 뜻으로 쓰는 것 같은데 만들어 낸 단어는 아니고 신학계에서 많이 쓰는 단어. 영단어 holistic(ally)에 상응하는 단어 내지는 그 번역어다. [8] 대체로 나이대가 혼인 적령기를 앞두고 있는 나이이다. 적어도 20대 후반, 많게는 30대 초반이기 때문에 이 때쯤 되면 그냥 단순한 교제가 아니라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정말 결혼이 절박한 경우라면 완전히 응급상황일 수도. [9] 숭실대 기독교학과는 신학과가 아니라서 신학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와 관련된 다양한 학문들을 배운다. 신학과의 경우 목사를 양성하는 것이 기본 기능이라서 히브리어와 헬라어는 저학년 때부터 배우고 다양한 신학 과목들이 커리큘럼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기독교학과는 신학도 물론 배우긴 하지만 필수는 아니고 기독교 윤리학, 기독교 심리학, 기독교 사회학, 기독교 역사학 등등 기독교 관련 분야의 다양한 과목을 교육, 연구하는 것. 때문에 히브리어와 헬라어는 필수 과목도 아니고 수강 인원도 많지 않다. [10] 참고로 숭실대에는 담벼락이 없어서 신천지를 비롯해 안증회, 구원파, 신사도 운동에 이르기까지 온갖 이단들이 다 들어와 포스터를 떡칠해 놓고 가거나 지나가는 사람 붙들고 자기네 교리를 선전하는 일이 흔하다. 2012년 6월에는 안증회가 쳐들어와 '어머니 하나님' 운운하며 자기네 교리를 선전하고 다녔고, 2013년 4월에는 구원파 계통의 자원봉사 단체에서 그것도 여러 차례 교내에 선전물을 불법으로 도배했으며, 2013년 5월에는 대놓고 신천지가 그것도 한경직 기념관 앞까지 와서 삐라를 들고서는 아예 신천지라고 밝히며 선전질을 하는 일도 있었고, 2013년 6월에는 신사도 운동 계통의 모 단체 현수막이 한경직기념관 앞에 대문짝만하게 걸리고 해당 단체 행사 포스터가 기도실 앞에 잔뜩 쌓여 있었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신천지의 가두 선전 차량은 심심하면 숭실대 앞 도로를 지나다니며 스피커를 틀어 놓고 자기네 교리를 선전하고 다니니, 김회권을 수장으로 하는 교목실은 이 때문에 이단, 사이비에 대처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11] 2017년에 '복있는사람'에서 10주년 기념 전면 개정증보판을 출판하였다 [12] 신사도 운동 계통의 영동제일교회와는 다르다. 신사참배 반대하다 감옥에 갔던 교인들이 광복 후에 "우리는 신사참배 했던 매국노들과는 다르다능!"을 외치며 별도로 만든 고신측 총회에 소속된 교회이다. 서울대 명예교수, 고신대 석좌교수인 손봉호 교수가 이 교회 장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