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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6 23:22:30

중도


1. 일을 진행하는 중(中途)2. 정치적으로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것(中道)3. 중앙도서관을 줄여서 부르는 말4. 대한민국 춘천시에 위치한 5.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관광지구6. 일본에서의 중도(衆道)7. 중국의 지명 중도(中都)8. 불교의 교리 중도(中道)

1. 일을 진행하는 중(中途)

보통은 '중도 하차하다', 중도탈락 정도에나 쓴다.

2. 정치적으로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것(中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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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앙도서관을 줄여서 부르는 말

국립중앙도서관, 안산중앙도서관 등을 일컫는다. 또는 대학교에 대학 중앙도서관 이외에 단과대 도서관이라든가 하는 타 도서관이 있을 경우, 구분을 위해 중앙도서관 쪽을 '중도'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해당 문서들을 참조.

4. 대한민국 춘천시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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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관광지구

중도관광지구라고 불리며 서귀포시 맨 아랫쪽에 위치해 있다. 각종 호텔들이 밀집해 있다.

6. 일본에서의 중도(衆道)

일본 고대~근대 시대에 유행했던 남색 풍습이다. 일본에서 남성 동성애의 한 가지 형태로 전해진다.

7. 중국의 지명 중도(中都)

중경(中京)이라고도 한다.

유명한 곳으로 금나라의 중도대흥부(中都大興府), 원나라의 중도(후에 대도로 개명)가 있는데 지금의 베이징이다.

명나라의 중도는 초기 명나라에서 난징에 버금가는 수도로써 현 안후이성 펑양(凤阳)현이다.[1]

현재는 허난성의 성도 정저우(鄭州)의 별칭이기도 하다.

8. 불교의 교리 중도(中道)

중도(中道)는 불교에서 '치우치지 아니하는 바른 도리'를 말한다.

고타마 붓다는 29세에 출가하여 35세에 깨달음을 얻어 불타로 될 때까지의 6년간 그 대부분을 가혹한 고행의 길에 정진하였다. 그러나 그 고행도 고타마 붓다에 있어서는 몸을 괴롭게 하는 것뿐으로서 참된 인생 문제의 해결은 되지 않았다. 출가 전의 고타마 붓다는 왕자로서 물질적으로는 풍족하여 즐거움에 찬 생활을 보내고 있었으나 그러한 물질적인 풍족함만으로는 인간은 구원받지 못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고타마 붓다는 출가 전의 쾌락(樂行)도 출가 후의 고행도 모두 한편에 치우친 극단이라고 하며 이것을 버리고 고락 양면을 떠난 심신(心身)의 조화를 얻은 중도(中道)에 비로소 진실한 깨달음의 길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의 체험에 의해서 자각하였다. 성도(成道) 후 그때까지 함께 고행을 하고 있던 5인의 비구(比丘)들에게 가장 먼저 설교한 것이 중도의 이치였다.

중도는 팔정도라고 하는 구체적인 실천에 의해서 지탱되는 준엄한 도이며, 여기서는 나태 · 번뇌 · 노여움 · 어리석음에 의해서 부지 중 어떤 것에 집착하려고 하는 어떠한 치우침도 모두 버려야 할 것이 강조된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무아를 설명하는 개념으로 쓰인다. 대강 "'나'가 존재한다고 하면 상견이고, '나'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면 단견이다. 여래는 이 양극단을 떠나 중도에서 설한다."라는 묘사가 있다. 12연기 참조. 이것을 사람을 지칭하는 '인무아'에서 확장시켜 '법무아'로 진입한다면, "저것을 물병이라고 불러도 안 되고, 물병이 아니라고 해도 안 된다. 그렇다면 그것을 어떻게 부르겠는가?"라는 선문답이 완성된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양극단을 부정하는 것이다.
[1] 다름 아닌 홍무제의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