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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7:40:43

고전게임

레트로 게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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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전설작 스페이스 인베이더

1. 개요2. 고전게임의 특징3. 온라인 게임의 경우4. 마메 프로젝트와 과거의 번들 CD5. 정의
5.1. 기준5.2. 대략적인 지표
5.2.1. 이에 대한 표
6. 저작권 문제
6.1. 한국에서 합법 여부6.2. 합법이라고 주장하는 이유
6.2.1. 관련 문서
7. 고전게임의 새로운 부흥
7.1. 빠른 몰락, 그리고 새로운 시작
8. 돈은 없는데 불법은 저지르기 싫어요9. 돈은 있는데 게임이 단종됐어요10. 게임을 소유했지만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11. 고전게임 관련 사이트
11.1. 대한민국11.2. 해외
12. 픽셀 그래픽 = 고전게임?13. 나무위키에 등록된 고전게임 목록1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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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전인 것과 구식인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고전은 원시적이지만 여전히 재밌게 할 수 있죠. 언제든 다시 꺼내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에, 구식은 절대 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죠.
AVGN, 타이거 일렉트로닉스 게임기 리뷰 중에서
게임의 한 장르는 아니고 일반적으로 오래된 게임들을 일컫는 단어다. 기준이 뭐냐고 따지고들면 참 애매한데[1][2] 막상 '고전게임'하면 사람들이 모두 고개를 끄덕거리며 의미가 잘만 통하는 마법의 단어. 이 단어가 가장 먼저 쓰인 것은 케텔( 하이텔의 전신)의 고전게임동호회다. 영어권에서는 Old-School Games, Retrogames, Classic Games 등의 단어[3]들로, 일본에서는 オールドゲーム(올드 게임), レトロゲーム(레트로 게임. 이 명사의 약칭이 レゲー다.), 古典ゲーム(고전 게임)의 단어들로 지칭한다. 현재 레트로의 성지인 아키하바라에서는 ps2까지 레트로로 분류한다.

2. 고전게임의 특징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게임/클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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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oldgame xkcd ko.png
xkcd 484화 번역본
(인터넷 플래시 게임 이야기이긴 하지만 인터넷 플래시 게임은 용량 문제로 고전 게임 분위기가 나게 만드니 말이 된다고 볼 수 있다.)
[4]

고전 게임들은 출시 초기 때야 당연히 그 당시로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용량, 최고 그래픽, 최고 사운드 등 당대 최고의 기술력으로 무장한 게임이였지만, 시간이 흐르고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훨씬 더 현실적, 입체적, 진보적 기술들을 갖춘 게임들이 등장하게 되니 당연히 나중에 가서 보면 '현대'의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저용량, 저품질(그래픽, 사운드)의 특징들을 갖게 된다. 따라서 저사양이다.

다만 알아둘 것은 그래픽만으로는 고전게임임을 정의할 수 없다.[5] 동굴 이야기, 언더테일, 스펠렁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처럼 진짜 픽셀시대 개발 게임이 아닌데도 일부러 픽셀 그래픽[6]이나 사운드를 사용하여 고전풍의 게임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캡콤 록맨 시리즈 중 9와 10은 수요층들의 추억팔이(...)를 위해 일부러 8비트 그래픽과 사운드로 제작되었다. 그걸 돌리는 콘솔이 플레이스테이션 3, Xbox 360, 닌텐도 Wii씩이나 되는 7세대 콘솔인데도 말이다. 이 때문에 간혹 저사양 게임과 고전 게임을 혼동하는 사람들도 있다. 요즘은 MS-DOS와의 호환성이 없는 윈도우 NT 계열 OS들만 사용되기 때문에 과거 도스용 게임의 실행을 위해서 DOSBox 같은 과거의 환경에서 가동 되었던 소프트웨어를 현재의 하드웨어로도 가동될 수 있게 만드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돌려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윈도우 환경이 갖추어지고 나서 나온 프로그램들은 간혹 8.1 이후의 윈도우 에서도 돌아갈 수 있는 경우가 있으나 그리 많지는 않다. 또한 특정 OS에서의 가동을 전제로 맞춰진 게임들은 가동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오래되었고 용량이 작은 만큼 그래픽이나 사운드 등의 표현력은 오늘날 쏟아지는 게임들에 비하면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지만 그래도 그런 게임 나름의 은근한 매력이 있다. 고전소설, 고전영화, 고전음악 등과 같이 시간이 오래 흘러도 잊혀지지 않고 고전으로서 취급 받으며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게임성을 보장하며 게임의 역사에 기록을 남길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물론 게임성이 없더라도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하는 사람들도 있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하는 사람들도 있고 때론 지나치게 못 만든 게임들이 거론되고 왜 만인의 모욕을 퍼담는지를 체험하기 위해서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있다.[7] 혹은 단순히 고전게임 그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오래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경우 게임 자체가 지니는 분위기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것이 목적.

예전 게임의 경우 그 열악한 용량과 성능 그리고 표현력으로 인해 당시 플레이어들도 어느정도 한계를 감안하고 받아들이며 플레이하는 마인드였는데 그 가운데에서 예상을 뛰어넘고 '아니 이정도까지 해내다니?' 하는 놀라움을 주는 요소들이 발견되거나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임들의 경우 훨씬 큰 감동과 충격을 줄 수 있었다. 예를 들자면 용량에 비해 생각외로 큰 볼륨이나 많은 숨겨진 요소, 멋지고 예쁘게 꾸며진 도트 비주얼 씬 등... 롬팩 게임에서 매우 길고 다양한 스테이지를 보여주는 게임들이나 짧지만 애니메이션처럼 표현된 비주얼씬 같은 것 등 사소한 요소들도 플레이어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큰 기쁨과 감동을 주었기에 당시 그러한 감정의 각인효과는 그만큼 컸고 그 시절 게이머들이 더욱 고전게임들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게 되는 요소이기도 하다.

고전 게임의 경우 딱히 추억팔이가 아니더라도 이후 세대의 게이머들에게도 그 자체로서 매력을 어필하는 경우도 많은데 예를 들자면 요즘 기준으로는 눈에 차지도 않을 간단한 표현력과 게임성을 가진 게임들이 오히려 중독성을 가져서 대히트하는 경우와도 상통하는 면이 있다. 당시에는 그만큼 기기 성능과 그에 따른 표현력 한계로 게임의 원초적 재미 자체에만 집중한 게임들이 많고 플레이어도 다른 화려한 연출이나 그래픽 등에 정신을 빼앗기지 않고 오로지 게임 플레이 요소에만 집중하게 되기 쉬운 환경을 가져서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리고 몇몇 게이머들은 패미콤 시대부터 시작된 온갖 게임들의 특별한 막장을 떠올리게 만드는 처절한 고난이도와 세이브 기능 같은 것이 없는 상황도 즐긴다.[8][9] 물론 에뮬이나 요즘 리메이크되는 고전 게임의 경우 상당수가 당시에는 없었던 강제적인 세이브 기능이나 여타 편의를 고려한 기술적으로 발전되어 이런 것들이 도입된 부분이 많이 보인다.[10]

고전게임은 고난이도의 게임들이 매우 흔했었지만, 기술발전 이후로 이런 어려운 난이도의 게임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는 부분이기도 하다. 쉽고 재미나고 즐긴다는 감각을 선호하는 유저층과 도전정신을 추구하는 유저들이 추구하는 어려움을 돌파하는 재미는 서로 다른 것으로 이는 제작사에서 난이도 선택을 통해 즐기는 방법에 차이를 두곤 하나 쉬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면 게임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없게 만들어 더 어려운 것을 하게 만드는 방식과 반대로 난이도에 상관 없이 모든 요소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방식도 차츰 나타나게 되었다.
소위 이야기 하자면 오락실에서 즐겼던 게임(그 당시에는 청소년 불법의 온상=오락실, 50원 게임, 100원 게임)의 대한 추억이 많이 생각나서 그 추억에 대한 되새김을 하려는 층이 두껍게 형성되며 MAME라는 형태로 통용되기 시작했다.

해당 게임이 발매될 때 태어나지도 않았던 어린이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고전게임은 여전히 플레이할 계기가 주어지면 대다수가 즐기는 것은 여전하다. 저사양으로 인한 높은 보급성과 진입장벽이 낮은 구성 등이 인기 요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2020년대에 들어서부터는 이런 세대들이 고전게임을 틀딱게임이라고 비하하며 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컴퓨터의 평균적인 사양이 높아져서 고전게임이 아니면 게임을 못 돌릴 정도의 똥컴을 가진 사람이 줄어든 부분도 있고, e스포츠의 발달과 함께 롤충 등의 부류에 속하는 사람도 늘어났고 그런 사람들은 고전게임을 상대적으로 무시하기 때문이다.

게임의 태동기에 만들어진 탓인지 고전게임은 액션 게임, 시뮬레이션 게임, RPG 슈팅 장르인 경우가 많다.

3. 온라인 게임의 경우

온라인 게임은 고전게임으로 분류되지 않는 경향이 큰데, 이는 온라인 게임은 지금 서비스가 살아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생명력이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오래됐다'고 할 수는 있지만 '(영향력이) 죽었다'고 보긴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서비스가 종료되면 고전게임 소리를 듣는 것은 아닌데, 이는 온라인 게임 특성상 한 번 서비스가 종료되는 그 순간 아무도 영원히 플레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즐길 기회가 있어야 고전인지 아닌지를 따질 수 있는 거 아니겠는가. 예를 들어, 발매 18년이 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13년이 된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온라인 게임들은 전혀 '고전게임'으로 불리지 않는다.

서버와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배포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수많은 듣보잡 온라인 게임들은 그것을 플레이해본 소수의 기억 속에서만 어렴풋이 존재할 뿐, 고전으로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아니면 누군가가 크랙을 해서 사설 서버를 돌릴 수 있게 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이 경우 저작권 위반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즉 온라인이라는 한정된 환경 때문에 고전의 여부를 가릴 수가 없다. 쉽게 말해서 퇴역이 없는 현역 or 사망.

어쨌든 온라인 게임의 경우 패키지 게임과 다르게 모든 자료가 유실될 우려가 있으므로, 지금부터라도 게임계 자체적으로 자료를 보존할 필요가 있다. 아니면 정부나 한국콘텐츠진흥원 차원에서 만화규장각처럼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것이 다음 세대를 위해서 좋을 것이다.

덧붙이자면, 멀티플레이가 있는 게임은 본래 싱글 게임이므로 온라인 게임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즉 멀티플레이가 있는 게임은 고전게임이 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가 이에 해당되지만, 다른 문단에서 후술하듯 한국에서는 고전게임으로 인식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리니지 바람의 나라 같은 1990년대에 나온 1세대 온라인게임의 경우에는 고전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어, 앞으론 이런 정의도 새로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

4. 마메 프로젝트와 과거의 번들 CD

번들 CD경쟁시대에 PC용 고전게임들이 게임잡지 부록CD를 통해서 대량으로 풀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CD로 풀린데다 그 당시엔 CD의 내용을 따로 저장해서 웹하드에서 공유하는 시대가 아니었기에 널리 퍼지지 않은 감이 크다. 물론 고전게임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어서 수집가/애호가들이 서로 돈을 주고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MAME는 고전 아케이드 게임들을 보존하자는 의도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5. 정의

개요에도 나왔지만, 이걸 정의한다는 건 거의 의미가 없다. 애초에 '옛날 게임인데 지금 해도 재미있는 것'의 의견이 모이고 모여서 만들어진 장르 아닌 장르가 바로 이것이기 때문이다. 밑에 있는 '~는 고전게임이다. ~는 고전게임이 아니다.' 이런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이상해 할 건 없다.

참고로 이는 컴퓨터·비디오, 아케이드 게임 등의 전자게임이라는 장르 내에서만 한정되어 쓰이는 용어다. 따라서 화투, 트럼프, 윷놀이, 부루마불, 미니어처 게임 등의 보드게임은 고전 게임이 되지 않는다.

이유는 보드 게임 등과 달리 전자게임은 발전 속도가 빠르고, 또 진행 중이기 때문에 최근에 나온 게 10년 만 지나면 고전이 되는 편이다.[11][12] 온라인 게임이 고전게임이 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인데 대신 이 계열은 서비스 종료(...)를 당할 일이 없다는게 다르다. 즉 화투는 오픈소스화된 게임이라고 보는게 옳다.[13]

5.1. 기준

딱히 명확한 기준은 없다. 여러 간접적인 정황에 따라 고전게임으로 분류되며, 사실상 거의 모든 게임에 고전게임 딱지를 붙일 수 있다.

PC 게임 기준으로 가장 쉽게 발매년도로 정의하자거든 발매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게임들[14], 그 중에서도 현역으로 당당히 활동하지 못하는 게임들을 말한다.[15] 시간이 흐르면 게임 소프트웨어는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점점 잃어간다. 멀티플레이가 주류가 된 게임시장이 유행에 민감하기도 하고 또, 이를 구동시키는 하드웨어인 컴퓨터업계도 발전속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매된 지 10년이 지나면 "그래픽이 구리다", "아무도 하지 않는다" 등의 이유로 게임이 상품의 가치를 잃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경우에 따라서 짧으면 3~4년만 지나도 최신 게임에 비해서는 성능이 떨어지는 편이라 장난식으로 고전 게임 취급을 하는 경우도 있어 Windows XP Windows 7로 업그레이드했더니 게임 구동이 안 되어서( 호환성 문제) 고전 게임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었고(...). 비슷한 예로 Windows 98에서 XP로 업그레이드했더니 구동이 안 되어서 고전 게임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또, 특기할 점으로 시대가 지날수록 고전게임으로 인정되는 기준이 엄격해진다. 예를 들어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발매 10년도 채 되지 않은, 즉 6~7년 정도 된 대항해시대 시리즈, 환세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 시리즈 등의 게임이 당당히 고전게임으로 인정되었지만, 2010년대 이후로는 10년은 가야 고전게임 취급을 받았으며, 2020년대 현재는 발매 6~7년 정도로는 고전게임으로 전혀 취급받지 않으며, 10년이 넘은 스타크래프트 2, 레드 데드 리뎀션,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조차 고전게임이라 인식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 발매한 지 17년이 된 크라이시스는 워낙 뛰어난 그래픽 쇼크를 주어서 많은 사람들이 10주년이 지난 2010년대 후반에도 고전게임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게다가 현재 기준으로는 크라이시스 2만 해도 발매일이 13년이 된다. 이는 시대가 흐르면서 2~4년이면 현역에서 물러나고 6년 정도 되면 고전 취급을 받은 일반적이었던 게임의 수명이 훨씬 길어졌기 때문이다. 또 게임 산업 자체도 과거에 비해 훨씬 커지고 기업들이 게임에 투자하는 비용도 많아지다 보니 전처럼 게임을 만들고 곧바로 후속작을 준비하기보다는 만든 게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오래도록 뽕을 뽑으려는 경향이 커진 것도 원인이 된다. 그래픽도 꽤나 상향 평준화 되어서 전작과 심한 차이가 없으므로 앞선 시리즈 작품이 고전처럼 안보인다. [16] 2023년 현재 기준 3년 전인 2020년에 나온 게임도 현재 많이 하며 6년 전인 2017년에 나온 게임도 하는 사람도 다소 있으며 10년 전인 2013년에 나온 게임은 되어야 고전 취급을 받기 시작한다.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은 2~5년, 심지어는 1년만에도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도 있으므로 고전게임이 거의 없으며, 2011년부터 대중화가 시작되었으니, 2021년에야 고전게임 꼬리표를 붙이기 시작한 모바일 게임이 나오기 시작했다. 2023년 기준 앵그리버드, 바운스볼, 애니팡이 10년 넘은 고전 모바일게임에 해당된다.

단, 게임이 오래되었다도 엄청난 인기 때문에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면 그 게임은 고전게임으로 구분하지 않는 경향이 크며, 이 기준에도 대해서 국가별로 달라진다. 우리나라에선 스타크래프트가 이에 해당되는데, 스타크래프트는 발매된 지 25년이 지났지만 한국시장에선 현역게임으로 구분하여 고전게임 취급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상황이 다른 해외에서는 거의 스타크래프트를 하지는 않기 때문인지 블리자드는 고전게임으로 분류하고 있다. 심지어 스타크래프트 2도 2023년 기준 10년이 되어 고전게임 취급을 받기 시작할 정도지만 전혀 그런 소리가 없다.

일본의 경우 스트리트 파이터 2(특히 SSF2X)가 아직 현역기기 취급을 받는다. 이뿐만 아니라 수많은 고전 아케이드 게임이 일본에서는 현역 취급 받는다고 보면 된다. 1999년작 beatmania IIDX나 1998년작인 팝픈뮤직은 한국에서도 현역으로 오락실에서 가동중이며 업데이트도 꾸준히 이루어진다.

최근엔 그냥 자신의 기준으로 어렸을 때 즐기던 게임이 고전 게임이라고 평가되는 듯하다. 포켓몬을 예로 하자면 현재 10대 후반 내지 20대 초반 정도인 계층들은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를 고전게임 내지는 추억의 게임으로 생각하는데, 이 게임은 일본에는 2006년, 한국엔 2008년에 출시된 게임으로, 아직도 현역 온라인 게임인 메이플스토리(2003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2004년), 서든어택(2005년)보다도 나중에 출시되었다.[17]

5.2. 대략적인 지표

2020년대 기준, 대표적으로 비디오 게임기는 1990년대의 기종인 플레이스테이션, 세가 새턴, N64 등의 기종이며 PC 게임은 도스, 윈도우98, 윈도우 XP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을 고전게임이라 할 수 있겠다.[18][19]

대충, 콘솔기기의 경우 5세대까지의 기기, PC 게임의 경우 최소 십년 이상 전의 것을 고전게임으로 구분하는데 이 경우 시간이 흘러 갈수록 고전게임에 들어가는 범위가 점차 넓어지게 된다. 따라서 지금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은 물론이거니와 언젠가 게임 관련 정보 문서에 적혀있는 모든 게임들이 고전게임이 될 수 있다.

2ch 같은 경우 시대상에 따른 발전과 포괄하는 범위가 넓어졌기 때문에 같은 레트로게임판(약칭 레게-판. 디씨로 치면 고전게임 갤러리)도 크게는 원 레트로게임판에서 32비트 이상[20] 레트로게임판이 떨어져나갔고 다시 본진에서 가정용 레트로게임, 아케이드 레트로게임판 등으로 분리되었다.

세월이 지나면 지금 기준으로는 최신 게임인 것들이 언젠가 고전게임이 될 수 있다. 과거 고전게임도 그 당시 기준으로는 최신이었던 시절이 있던 물건들이다.....

5.2.1. 이에 대한 표

6. 저작권 문제

엄청 오래전인 1970년대에 나온 , 아타리 2600용 게임들조차 저작권은 아직 안 풀렸다. 비디오 게임의 역사 자체가 영화나 음악, 소설 등 다른 문화에 비해 짧기 때문이다. 영화나 음악, 소설은 메트로폴리스, 각종 클래식 음악, 헤밍웨이의 작품 등 만들어진 지 100년이 넘는 작품도 많아 저작권이 만료되어 퍼블릭 도메인이 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지만, 비디오 게임은 현대에 생겨난 문화이며 100년도 되지 않았다. 그러니까 저작권법상 유포가 허가되었다는, 애초에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었다거나 합법이라는 주장은 성립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제작사가 모르거나 귀찮다는 등으로 묵인하고 있는 것 뿐이다. 아니면 정말로 행방불명이 되었거나.

게임이 오래되었더라도 제작사가 멀쩡히 활동하면 저작권 단속이 돌아가게 되어있고, 합병된 경우 에 있는 회사가 해당 저작권을 관리한다. 물론, 일부 스튜디오는 합병시 자유선언을 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전에 발매된 패키지의 회수와 판매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지, 저작권 자체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모든 고전게임이 다 그런건 아니고 문제가 없는 사례가 몇몇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런 소수의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들은 저작권 기한이 만료되지 않아서 시퍼렇게 살아있다. 게다가 프리웨어라 해도 저작권이 보통은 살아있다.[22] 프리웨어 문서의 3번 문단 참조.

6.1. 한국에서 합법 여부

상기한 대로, 한국 내 고전게임 유통 사이트 상당수는 "저작권적으로 합법이다!" 라고 떠들지만 죄다 거짓말이다. 오히려 불법 다운로더들은 더 싸고 오래된 게임일수록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다.

대한민국의 저작권법상 50년간 보호[23]가 이루어지며 미국에서는 비자연인(게임회사 등의 법인)의 경우 출판 후 95년(혹은 창작 후 120년)을 보호한다. 공식적인 기록상 세계 최초의 게임이 1962년에 나왔으니, 저작권이 시간이 흘러서 저절로 소멸한 게임 소프트웨어(Space War!)는 2012년이 지나야 처음으로 나올 수 있으며, 유료로 판매된 게임의 경우는 2022년은 가야 보호가 풀린다.

6.2. 합법이라고 주장하는 이유

사이트 운영자들은 "회사가 사라졌거나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경우 저작권이 없다." 라는 주장을 한다.

간단히 말해, 유통권(판권)이 없는 경우 => 구하기가 어려운 경우 고전게임이라 주장하고 저작권이 없다라 주장하는데, 유통권과 저작권은 아무런 관련 없다 그러므로 게임 회사가 마음만 먹으면 불법 업로더나 다운로더를 고소하여 형사처벌을 할 수 있다. 단지 한국 내에서 저지르는 고전게임 불법 공유를 단속하려면 복잡한 처벌 과정[24]과 많이 드는 단속 비용 때문에 안하는 것일 뿐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제작사들은 왜 단속을 하지 않는가? 참조.

따라서 현행법상 100% 불법임에도 합법이라는 말은 틀렸으며, 원칙적으로는 인터넷에 고전게임을 공유하는 것만으로 어느날 갑자기 자기 집에 경찰이 쳐들어 올 수도 있다.

다만 해외의 경우 2000년대 중후반 부터 저작권자의 허가아래 DRM 처리를 거친 파일로 합법적인 다운로드 판매를 하기 시작했으며, 유료결제를 강요하는 자들은 이들의 행동강령이나 운영방침 등을 어설프게 베껴 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이 합법이라고 떠드는 것은 저작권법을 비롯한 법에 대한 무지와 사회생활을 해 보지 못한 청소년들이 고전게임 유포를 주도했었고[25], 저작권법 전송권이 추가된 게 2005년이라 자료를 마음껏 유포해도 좋다는 과거 악습이 남아있는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아무튼 한국내에선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고전게임을 인터넷에 올리는 행위는 100% 불법이니 속지말자. 개인 차원에서 유포한다면 몰라도, 애초에 이사람들이 가입을 강요하는 웹하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사실 이건 고전게임 뿐만 아니라 모든 소프트웨어, 음원, 소설, 만화 등의 지적재산권 전반에 해당되는 내용이니 다른 작품들을 다룸에 있어서도 신중할 필요가 있음도 알아두는게 좋다.

6.2.1. 관련 문서

7. 고전게임의 새로운 부흥

2000년대 중반, 해외에선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는 고전게임, 어밴던웨어의 일제단속이 갑자기 시작되었다. 벌금형보다 아래로 치는 삭제요청문이 주를 이룬 가벼운 단속이었지만 일제단속은 상당수의 소규모 해외 고전게임 사이트들을 폐쇄시켰다. 오랫동안 단속방기를 해온 고전게임 사이트들의 일제 단속이 벌어진 후, 3주 뒤 저작권자의 허가 아래 합법적인 다운로드 판매가 시작되었다.

2000년대 중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시장은 휴대기기의 보급을 통해, 소비할 컨텐츠에 목말랐고 지금은 위세가 팍 깎였지만 이시기 시대를 주름잡았던 넷북의 특성은 고전게임을 '과거 성공을 검증 받은 컨텐츠'로서 재조명시켰고 휴대기기 시장의 가능성이 상상 이상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과 맞물려 고전게임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게 되었다.

7.1. 빠른 몰락, 그리고 새로운 시작

복사방지에 대한 개념이 희박한 시절에 만들어진 고전게임을 공급하는 회사들은 DRM 처리를 거친 파일들을 로그인된 환경에서 실행하는 형태로 공급하였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넷북이 기능적인 한계에 직면, 휴대기기 시장이 스마트폰 위주로 돌아가게 되면서 고전게임의 시장(?)은 축소화 되고만다.[26]

시장구조자체가 박리다매의 구조로 이루어진 것이라 시장의 축소와 동시에 자금난에 빠진 회사들은 하나둘씩 통폐합 되었고 이 과정에서 인수인계적인 문제와 구매내역의 충돌문제 등이 벌어져 고전게임시장은 빠른 몰락을 겪게 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기반이 부실한 회사들이 정리 되었고 회사간의 연계가 탄탄해져 DRM 처리 없는 판매운동이라거나, 제작사의 허가를 받은 이벤트 유치 등의 수단을 통해 다시 한 번 고전게임의 전성기를 열기 위해 노력중이다.

8. 돈은 없는데 불법은 저지르기 싫어요

해외결제되는 카드는 없고, 불법은 저지르기 싫고, 개인정보 유출위기를 피하고 싶다면 GOG.com 눈팅하는게 좋다. DRM없는 다운로드 운동을 전개중인 gog는 기본적으로 가입시 몇몇 게임들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하며, 또한 정기적으로 저작권자의 허가아래 합법이며 무료인 다운로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매의 눈으로 눈팅하다 적절하게 받자.

스팀에 무료 게임도 많으니 그쪽을 하는 것도 좋고, 스팀 오리진은 주기적으로 무료로 게임을 풀고 있으니 이쪽도 주시하자. 에픽도 자주 나누어 준다. 사실 에픽의 경우엔 Grand Theft Auto V 같은 최신게임도 무료로 주기때문에 고전게임을 찾기에는 부적절할수도 있다.

물론 해외 사이트이므로 고전 국산 게임이 없다는 점이 단점이나, 이는 상기했듯 고전게임쯤 되면 권리를 보유한 개발사들이 gog.com에 등록하거나 하는 노력을 그닥 취하지 않기 때문에[27][28] 없는 것이므로 gog.com의 문제는 아니다.

그리고 상기했듯 개발사측에서 앞장서서 프리웨어 등으로 풀어낸 게임도 있으니 열심히 검색질을 해보자. 물론 공짜인 척 낚시를 시도하는 악질들도 있으니 주의.

9. 돈은 있는데 게임이 단종됐어요

중고라도 찾아보자. 일본에서는 코나미 등의 회사에서 중고 판매가 저작권법에 저촉된다는 등의 이유로 소송을 낸 적이 있으나 패소한 바 있으며, 소비자 권리 강국인 유럽에서도 동일한 판결이 나왔다. # 우리나라 법 또한 이를 합법으로 인정하고 있다. 책 페이지 기준 129쪽을 볼 것. 2013년 콘솔 하드웨어 시장에서 중고품도 약간의 추가 비용만 내면 정품으로 취급한다는 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는 잘 안 팔리는데, 개발사나 판매사 입장에서는 과감히 단종하고 돈 되는 제품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한데 그게 문제이면 중고로 개발사에 반납하면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는 법이 있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고전게임이 아예 없어지면 인류적 차원의 문화손실이므로 보존할 필요가 있다. 로스트 미디어가 될 수도 있고, 그래서 창작물 소품 반영 오류로 이어지기도 쉽다. 그런 까닭에 대다수의 게임들이 롬파일로 덤프 되고, 에뮬레이터가 만들어지는 듯하다.[29]

공익 목적의 단체인 인터넷 아카이브에서 도스와 윈도우즈로 나온 어밴던웨어 게임들을 보존하고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10. 게임을 소유했지만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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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게임을 아주 오래전에 구입해서 그 게임CD를 소유하고 있는데 게임을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과거에 플로피 디스크, CD로 판매된 게임이지만, 현대 컴퓨터에는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 USB가 보편화되었기 때문에 CD 드라이브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CD 드라이브가 있다고 하더라도, 사용하는 운영체제가 안 맞는다든가 심지어 게임사의 폐업, 합병 등으로 패치가 없어서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대표적인 예시로 레드얼럿2의 경우 초반 버그로 패치를 하지 않으면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기지가 폭파하는 버그가 있다. 이런 식으로 돈을 사서 오래 전 게임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즐기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그렇다고 고전게임 하나 하려 운영체제를 롤백 할 수는 없을 뿐더러, 도스박스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패치는 어떻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30]

특히 이런 문제가 극심한 분야가 다름 아닌 한국의 초창기 패키지 게임들이다. 창세기전, 코룸, 퇴마전설, 임진록2등의 당시 유명 국산게임은 지금에 와서 합법적으로 구입할 방법이 거의 없으며, 설사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호환성이나 패치 때문에 진행이 막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죽 심하면 유저들이 나서서 패치를 할 정도이니. 호환성은 웬만해선 가상 머신으로 실행되니 참고하자.

외국의 경우 폐업을 했다고 하더라도 거의 대기업에서 인수를 하거나 GOG.com 같은 사이트에서 패치나 호환성을 해결해서 재판매하기 때문에, 두 번 결제를 하더라도 어쩌든 게임을 다시 실행시킬 여지가 있다. 하지만 한국 게임은 그런 시스템과 플랫폼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이런 유지보수나, 콘텐츠의 보관이 쉽지 않은 것이다. 이 부분은 곰곰히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이며, 한국의 음악, 만화, 영화의 경우는 각 기관이 나서서 관리하며 보관하니 게임도 문화유산의 측면에서 데이터베이스 관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31]

11. 고전게임 관련 사이트

11.1. 대한민국

그나마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사이트의 소개란이나 홈을 둘러보는 것이다. 그들도 이런저런 논란을 피하기 위해 유료라고 표시해 놓을 수밖에 없다. 만약 거기에 "웹하드 다운로드" 같은 문구나 링크(광고 제외)가 있다면 피하자.

아케이드, 즉, 오락실 게임의 경우에는 기판을 구할 수 있다. 문제는 고전 게임 기판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이트는 거의 없고 개인 판매자나 오프라인 상점에서 구해야 하며 여타 콘솔이나 PC게임보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비싸다. 당연히 크기도 정말 크다.

고전 콘솔의 경우 한국에도 나름 괜찮은 고전 게임 구매 사이트가 많다. 루리웹 중고장터에서 "기타 게임기" 코너에 고전 게임들이 올라오고 추게영같은 고전게임 및 PC 카페에서도 장터란이 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고전 게임을 검색하다보면 고전 게임 전문 쇼핑몰도 최소 5개 정도는 있다.

참고로 2012년 기준으로 패미콤, 슈퍼 패미컴같은 경우에는 박스없는 콘솔이 3 ~ 5만원선에서 의외로 싸게 살 수 있다. 그러나 네오지오 세가, MSX 계열 콘솔은 찾기가 힘들고 가격이 비싼 경향이 있다(약 10만원선). 그리고 아주 가끔 아타리계열 게임기도 올라오는데 이들은 대부분 최소 20만원 선이다.

또 PC게임 같은 경우는 윈도우 95 이상 게임들이라면 꽤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다. 콘솔에 비해서는 조금 판매처가 많지는 않지만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는 많이 없다.

2014년 9월 3일 도스게임런처를 제공하던 모 고전게임 사이트가 게관위의 권한으로 폐쇄되는 일이 일어났다. 다만 이건 고전 게임의 불법 공유로 인한 저작권 문제가 아니라 도스게임런처라는 프로그램이 게관위의 심의를 받지 않은 게 법적으로 문제가 돼 폐쇄 조치를 내린 듯. 같은 해 12월에 부활했다.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가 있고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면 아래의 해외 사이트들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래 웹 페이지들은 플로그인을 통해 허위백신, PUP같은걸 설치할수있으니 주의하자.

11.2. 해외

해외의 경우 합법적인 유료 다운로드 사이트들과 불법적인 공유사이트가 공존하고 있다. 공유사이트들이 존재하는 것은 이들이 다루는 게임이 한두 작품만 내고 흡수통합조차 되지 않은 차 사라진 듣보잡 회사의 어밴던웨어 게임이거나 특정 장르의 팬사이트, 혹은 프리웨어 선언을 통해 완전히 풀려버린 게임의 팬사이트들의 부속 사이트 형태로 존재하는 경우라 가능한 것이라 여겨진다.

이 외에도 스팀 그린라이트를 통해 고전 명작이 다시 부활하는 경우(드래곤 퀘스트, 포스탈 등)도 종종 있고, 아마존닷컴이나 게이머즈게이트 같은 유명 ESD 업체에서도 고전게임을 일부 서비스한다.

좀 오래된 게임의 경우 아예 저작권자가 대인배 정신을 발휘하여 게임을 무료로 풀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티리안, 원머스트폴 2097, 강철의 하늘 아래(Beneath a steel sky) 등.

그 외의 고전풍 플래시 게임들을 다루는 사이트는 플래시 게임 문서 참조.

12. 픽셀 그래픽 = 고전게임?

간단히 말하면 절대로 아니다. 흔히 고전게임하면 픽셀 그래픽으로 생각되는데 픽셀 그래픽(또는 도트 그래픽)의 게임을 '고전게임(레트로 게임)'으로 싸그리 뭉쳐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픽셀 그래픽이라고 고전게임을 표방하는 건 아니며, 설사 그런다 해도 '고전게임'으로 부를 순 없다. 픽셀 그래픽은 고전이 아니니까, 픽셀 그래픽이 고전이면 던전앤파이터, 용사 30, 언더테일, 테라리아, 심지어 마인크래프트까지 전부 고전게임이라는 소리다.

스팀에서는 진짜 고전게임은 클래식 태그로, 픽셀 그래픽을 쓴 비교적 새 게임은 픽셀 그래픽 태그로 구별한다.

픽셀 그래픽 영역만 아니라 3D 부분도 고전풍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 고전게임 사이에도 이런 게임이 있는데, 3D 게임으로는 큐브 퀘스트, 아이, 로봇 등이 있고, 3D 그래픽이 사용된 2D 게임으로는 동키콩 컨트리, 스타크래프트 등이 있다.

13. 나무위키에 등록된 고전게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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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관련 문서



[1] 예를 들면 갤러그(1981)와 장보고전(1997)은 둘 다 현재 고전게임으로 취급되지만, 출시 시기가 16년이나 차이난다. 당연히 1997년 당시에 장보고전은 최신 게임이었고 갤러그는 그 때도 16년이나 된 고전게임이었다. 2023년 기준으로 2010년대 초반(2010~2013년) 게임도 슬슬 고전게임 취급을 받지만 갤러그는 그 당시로도 30년이 넘은 고전게임이었다. 같은 고전게임이어도 자그마치 30년 차이인 셈. 즉 2023년 현재 2012년 게임도 고전게임이지만, 1981년 게임은 그 당시로도 31년이나 된 게임이다. [2] 보통 10년 이상 되면 고전게임이라 한다. 마찬가지로 10년 이상 된 가요도 고전가요라고 한다. 반면 고전소설은 일제시대 또는 갑오개혁 이전을 뜻한다. [3] 유튜브 영상에서는 이중 레트로게이머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4] 물론 플래시 게임도 시기가 어느 정도 지난 지금은 고전 게임에 해당되는 작품들이 있다. [5] 고전 문서에서도 서술되어있듯 오래되었지만 가치를 인정받는 것을 뜻하며, 고전게임으로 치면 초기판 테트리스, 퐁, 스페이스 인베이더 등의 지금해도 재미가 있는 옛날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6] 점을 찍어 그리는 픽셀그래픽은 저품질이라기보단 표현 방식의 차이다. 현재 나오는 픽셀게임은 "고전게임"을 표방해 만들어진 게임이 아니다. 픽셀그래픽을 장르 비슷하게 보면 된다. [7] 이런 경우는 게임 개발자들에게서나 볼 수 있으며 지나치게 못 만든 게임들은 직접 체험하기 전까진 말로만 들어선 뭐가 문제인지 잘 와닿지 않는 점도 있어 호기심에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물론 조금만 플레이 하면 문제점이 뭔지 알 수 있으므로 이런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힘든 것들은 그 이상 플레이되지 않는 편. [8] 물론 이 고난이도에 치를 떠는 유저들도 있고 이런 유저들은 에뮬레이터 등을 통해 실행이 훨씬 쉬운 각종 치트를 켜서 플레이하기도 한다. 그 시절 못 이룬 쾌감을 누리는 감각은 꽤나 각별할 수 밖에 없다. 허무하기도 하지만, 저 난이도에 친절한 고전 게임이 대단히 드물기에... [9] 악마성 시리즈를 예로 들자면, 주인공이 마법도 쓰고 사역마도 부리며 칼질도 하고 공중비행도 하는 만능인 알루카드보다 주무기라고는 약 1초 딜레이가 있는 채찍뿐이고 물에 빠지면 즉사이며 한번 맞으면 뒤로 나가떨어지는 시몬 벨몬드를 선호하는 유저층을 말한다. 악마성 리뷰 4부작에서 이런 성향을 보인 AVGN이 대표 격이다. [10] 세이브 기능이 요즘은 거의 필수, 아니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옛날 콘솔 게임의 경우, 세이브 자체를 실행하기엔 하드웨어의 성능이 열악했다던가 소프트웨어적 기술이 없거나 해서 정말 불편했다. 세이브가 없는 것은 농담 같은 게 아니라, 켠 김에 왕까지를 했어야 했다. 그래서 나중에 패스워드 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 크기가 큰 예를 들면 드래곤퀘스트 같은 게임들의 패스워드는 복잡했다. 그 후 배터리를 이용한 세이브 방식이 생겼다. 그러나 이 배터리 방식은 내구성의 한계가 있어서 내면 깊숙한 곳에서 울어나오는 빡침을 느끼는 상황이 생겨나게 되곤 했다. 당연하지만, 당시 나온 롬팩 게임들은 2015년 정도 와서부턴 세이브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도 문제. [11] 쉽게 말해서 "옛날을 '옛날'이라고 불렀던 오늘이 10년 넘게 지나면 '옛날'이 된다"는 말. [12] 2020년대 기준으로 10년 이상이고, 2000년대까지만 해도 6년 정도만 되어도 고전이 되었다. [13] 화투의 저작권을 가진 사람이 없어 아무나 만들어 팔 수 있는 것만 보면 답이 나온다. [14] 대충 10년 이상. 아무튼 묵으면 묵을수록 좋다(...). [15] MS-DOS(~2000년), Windows 95(1995년~2001년 12월), Windows 98(1998년~2006년 7월) 기반의 게임들은 진국 고전게임이라 할 수 있겠다(...). Windows XP 기반 게임은 좀 애매한데, XP의 수명이 12년 6개월(2001년 10월~2014년 4월)로 워낙 길어서 편차가 크지만 이것도 최소10년은 되었다. 심지어 Windows 7(2009년~2019년) 중 초반 게임도 고전게임으로 진입하기 시작할 정도다. [16] 예를 들어 스포츠 게임 그래픽은 1990년대와 2000년대가 비교할 수 없이 차이가 컸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 신작의 그래픽을 보고 놀라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저 10년전 선수들과 팀이 나오는 차이인데다 간혹 과거 작품의 이런 부분이 지금보다 좋았다는 식으로 인식되는 편. [17] 하지만 오히려 이게 특이한 사례이고, 2008년이면 16년 전이라 고전게임 취급을 받기도 한다. [18] 고전게임을 다루는 AVGN도 거의 이 기준으로 구분한다. 그럼에도 PS 게임은 거의 안 건드리지만. [19] XP가 2014년까지 현역으로 뛴 장수한 운영체제라. XP의 경우는 일부는 제외한다. 2023년 기준, XP도 지원 종료 이후 약 9년이 지났다. 윈도우 7도 초반의 게임은 10년이 넘어 고전게임이 되었다. [20] 즉, PS1, SS, N64로 대변되는 5세대 게임기 이후. [21] 다만, 일반적으로 게임을 만드는 주체는 상법상 회사이기 때문에, 회사가 파산하였을때, 청산하고 남은 저작재산권은 사원들에게 분배되어서 이러한 경우가 거의 없긴 하다. [22] 무료로 푼다고 했지 저작권 포기한다고는 하지 않았다. GPL 등을 사용해서 ' 개작하면 너네도 공개해라' 같은 식으로 나올 수도 있으며, 더 심할 경우 개작을 아예 막아버릴 수도 있다. [23] 단, 한미 FTA에서 자연인·비자연인(법인 등) 불문하여 저작권 보호기간 70년에 합의. [24] 예를 들어, 해외 회사가 자기가 직접 만든 게임을 불법 공유할 경우 해외법을 국내 유저에 적용할 수 없으므로, 국내 법무법인에게 단속 권한을 위탁하는 게 보통이다. 테트리스 역시 테트리스 컴퍼니 측에서 법무법인의 힘을 빌려 불법으로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하지 못하게 했던 적이 있었다. [25] 물론 역사가 오래 된 고전게임 사이트 운영자들은 세월이 흘러 20~30대로 자란 경우가 꽤 있다. [26] 그러나 2021년에 접어들면서 기존 모바일 게임의 양산형 게임 범람에 큰 염증을 느끼던 유저층이 모바일로 이식된 고전게임을 찾게 되는 일이 생기며 오히려 망하는 일 없이 꾸준히 살아남았다. [27] 아니, 그것보단 국산 고전게임 회사는 이미 줄창 망했다. [28] 사실 무료로 풀기엔 아깝고(무료로 푸는 것도 일단은 서버용량과 트래픽을 차지하니 아무리 적더라도 돈이 든다.) 유료로 저가에 팔기엔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도 있다. 창세기전 2의 경우 한 팬이 소프트맥스에 무료로 풀거나 그게 아깝다면 손노리의 패키지의 로망처럼 시리즈를 하나로 묶어 판매라도 해달라고 했으나, 소프트맥스에서 시장성이 없어 어렵다는 답변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29]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의 무료화, GOG.com의 무료 게임, 네이버 N스토어 등지의 무료 콘텐츠 등으로 풀어주기도 한다. [30] 대부분 본체에 있던 CD 드라이버가 대부분 설치되지 않고 나와버린 바람에 CD는 상당히 에물단지가 되어버렸다.그리고 대부분 윈도우 1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호환성 때문에 대부분 실행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31] 드라마나 방송의 경우 각 방송국이 각자 데이터센터를 가지고 아카이브화 했으며, 영화의 경우 모진 고난들이 있었지만 결국 유실된 필름들, 외국의 팔린 필름까지 받아와서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에 보관하고 있다. [32] 특히 KOF 시리즈같이 엔딩이 나뉘는 경우 전부 다 보여준다. 단, 시리즈가 2003 정도까지만 되고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다. [33] 사실 이것은 기종별로 게임 하나에 담아낼 수 있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기도 하다. [34] 이런 것은 외국 토렌트 사회에서 불문율이 되어있다. [35] 사실 한국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게임들을 소개하는 문서분류도 존재한다. 그렇다고 해도 한국 게임에 대해 다룬 특집은 거의 기획특집기사 수준의 페이지를 할애한 편. 또한 해당 기획을 쓴 편집자는 옛날 한국 게임 잡지도 많이 찾아 읽었다고. 이는 블로그 페이지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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