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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21:19:03

고구마소주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증류식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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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고구마소주.jpg
甘藷燒酒, 고구마 증류소주 려

1. 개요2. 상세3. 특징4. 여담5. 종류
5.1. 누룩 미사용 제품5.2. 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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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구마 누룩을 재료로 사용해 빚은 술을 증류하여 만드는 증류식 소주의 한 종류. 옛날엔 감저소주라고도 불렸는데 여기서 '감저(甘藷)'는 고구마를 뜻한다.

2. 상세

고구마는 1700년대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재배되었는데 처음엔 구황작물의 목적으로 들여왔다. 그런데 고구마는 양조에 필요한 전분이 풍부한 작물이라 술로 빚기에도 나쁘지 않아 청주를 만들거나 증류하여 소주를 만드는 경우도 생겨나게 되었다.

고문헌들을 살펴보면 조선 시대 청주인 '감저주(甘藷酒)'를 밑술로 삼아 증류해 만들던 고구마소주, 일명 '감저소주(甘藷燒酒)'가 있었다. 하지만 현대에는 간간히 남부지방에 남아있는 고구마술 일부를 제외하면 그 흔적을 찾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최근 몇몇 종류의 고구마소주들이 주류기업에 의해 출시된 상태이며 그 중 임원경제지의 감저소주 제조법을 바탕으로 복원한 국순당의 고구마소주 '려'가 어느정도 인지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3. 특징

처음 냄새를 맡아보면 진한 곡물향이 나지만 한번 맛보면 고구마가 원재료라서 그런지 깔끔한 고구마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증류식 소주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과일향도 같이 나는데 의외로 잘 어우러지는 편이다.

4. 여담

5. 종류

5.1. 누룩 미사용 제품

5.2. 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