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종족별 수장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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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호드의 개국공신 ||
스랄 | 그롬마쉬 헬스크림 | 케른 블러드후프 |
볼진 | 가즈로 | 렉사르 |
로칸 | 첸 스톰스타우트 | 사무로 |
1. 개요
<colbgcolor=#a84343><colcolor=#ede8e8> 가즈로 Gazlowe |
|
|
|
본명 |
몬테 가즈로 Monte Gazlowe |
종족 | 고블린 |
성별 | 남성 |
직업 | 고블린 땜장이 |
진영 | 스팀휘들 무역회사, 빌지워터 무역회사, 톱니항, 호드 |
직위 | 스팀휘들 무역회사 대표[1], 호드 의회의 일원, 빌지워터 무역회사 무역왕(어둠땅~) |
지역 | 톱니항, 줄다자르, 메카곤 |
성우 | 트래비스 윌링햄(영어 WoW, 히오스), 장승길(한국 WoW; 드군 이전), 서원석(한국 WoW; 드군 이후, 히오스, 리포지드) |
단편 소설 | |
고블린의 방식 |
서두르게, 친구. 난 바쁘단 말이야.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팀휘들 무역회사와
땜장이 조합 소속의
고블린이며,
칼림도어 최대의 무역항인
톱니항의 관리자이며,
호드 소속
빌지워터 무역회사의
고블린 수장이다.소설 아제로스의 여행자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대략 40대 정도이다.
2. 행적
2.1.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모델링 |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까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오리지널부터 리치 왕의 분노까지 별 존재감이 없었다. 톱니항에 죽치고 있으면서 저레벨 유저들에게 퀘스트나 주는 것이 다였다. 대격변에서 고블린이 플레이 가능 종족으로 추가되어 '그럼 가즈로가 고블린 세력의 수장이 되는 것인가?' 같은 추측이 나왔지만, 플레이어가 선택 가능한 고블린은 지금까지 게임에서는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었던 고블린 세력인 빌지워터 무역회사이다. 가즈로의 고블린답지 않은 인품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도 이 때다.소설 아제로스의 여행자에서도 등장한다. 인양 작업과 기계공학자 후원도 하는 듯하다. 가젯잔의 잘생긴 화가 고블린 챠르나스와 친척 사이다.
2.3.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성우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같은 서원석으로 바뀌었다. 호드 플레이어들이 타나안 밀림에서 탈출 후 서리불꽃 마루에 도착하여 주둔지를 건설하기 위해 차원문을 열자 그가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고 지원하러 온다. 오그리마 차원문을 열어준 카드가는 "하아... 지금 고블린에게 일을 맡기려는 거요?"라고 디스한다. 덤으로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비꼰다. 별 것 아니라는 듯한 가즈로의 대답도 압권.[4] 이후에도 주둔지에 상주하며 주둔지 개축/증축을 담당한다. 그를 반복클릭 하다보면 자신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하러 가야 하니까 잘 가라고 한다.금전을 할인해주는 대인배 고블린인데, 게임 상에서 호드, 얼라이언스 주둔지의 차이 때문에 대체 가즈로가 얼마나 삥땅치는 거냐는 농담도 존재한다. 이에 관해서 '케른은 존경하지만 우린 존경하지 않는다'는 농담도 있다.
어째서인지 강철 선착장(필드)에 그와 같은 목소리를 가진 고블린이 있다.
2.4. 군단
군단 침공 이벤트 때 고블린 벌목기에 탑승해서 톱니항을 방어하였다.2.5. 격전의 아제로스
중립 세력인 스팀휘들 무역회사 소속인데도 기계공들을 호드 군대에 지원해주고 본인도 줄다자르에 등장한다. 그 밖에 얼라이언스 진영으로 군도 탐험을 진행하면 적대적 호드 NPC 중 하나로 만날 수 있다. 벌목기를 타고 조수 스카짓과 세나 양을 데리고 나타나 포탑 설치, 폭탄 투척, 레이저 발사 등 히오스를 연상시키는 기술을 사용. 벌목기를 처치해도 그 안에서 가즈로가 따로 튀어나와 전투를 계속한다. 신생 호드의 개국공신인 만큼 톱니항이나 스팀휘들 무역회사보다는 호드에서 일하는 이미지가 더 강해졌다.메카곤에 호드 용사와 함께 진입한다. 녹슨나사 저항군의 왕자 에라즈민을 만나며, 얼라이언스 측의 오버스파크와 함께 왕 메카곤에 저항하는 활동을 돕는다.
8.2.5 전쟁 대장정에선 오그리마를 향해 진격하는 반 실바나스 군에 가담하며, 오버스파크와 함께 플레이어가 전차를 조종해 길을 뚫을 수 있게 도와준다.
8.3에선 한 명의 대족장의 통치가 아닌 여러 종족의 협의체 형태로 호드를 이끌어 나가자는 쪽으로 개혁이 시작되어 호드 소속의 각 종족 수장들을 규합하게 되는데, 재스터 갤리윅스가 자취를 감추어 공석이 된 빌지워터 무역회사 대표 자리에 스랄의 추천을 받아 들어가게 된다. 이때 스랄이 친 갤리윅스 파 고블린들이 있으면 어떻게 할거냐는 식으로 묻자, 구두쇠인 그놈보다[5] 더 일당을 많이 주겠다고 공언한다.[6]
2.6. 단편 소설: 고블린의 방식
그 뒤로 잠잠하다가 내부 전쟁 전에 출시된 단편 소설 '고블린의 방식'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노겐포저의 광산에 노동 실태 파악, 재무제표 조사 등을 위해 방문했으며 생산설비 결함, 열악한 노동자 대우, 작업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는데, 이를 지출이 아닌 장기적인 투자로 생각하라며 노겐포저를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네임드 기계공학자답게 채굴기의 소리만 듣고도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파악하는 짬을 보여준다. 노겐포저와의 대화를 통해 고블린의 새로운 문화와 풍속을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 가즈로는 장기적으로 고블린이라는 종족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으며 '고블린은 탐욕스럽고 돈을 밝히는 족속들'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길 바라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걸 위해서는 서로를 경쟁자로 보는 태도가 아니라 서로 돕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한다.가즈로 본인 역시 원래는 돈은 돈이라고 생각하면서 중립이라는 핑계로 얼라이언스와 호드 양쪽에 물건을 팔며 이윤 남기기에 열중했지만 가로쉬 헬스크림 실각 이후 가치관의 변화가 왔다고 고백한다. 강압으로 찍어누르거나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하는 잘못된 우두머리들을 많이 봐왔지만 스랄을 통해 아랫사람들의 존경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삶의 방식을 알게 됐고, 그 후로 스랄을 본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노동자의 복지에 투자하거나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도 그런 방식을 실천하기 위한 행동의 일환이라고 한다.
2.7. 내부 전쟁
아즈카헤트 대장정 중 지하마귀 군주 아눕아잘의 요새에서부터 등장. 내부 전쟁부터 풀네임인 '몬테 가즈로'로 표기된다.달라란이 폭발한 후 지하굴을 통해서 나오는 네루비안들을 상대하다가 네루비안들에게 잡혀온 상태였다. 죽은 척하고 있었지만 아눕아잘은 이미 눈치를 챈 상태였고, 이후 플레이어가 요새로 오게 되자 제브칼이 만들고 있는 인공 페로몬을 가져다주는 조건으로 네루비안에게 사로잡힌 달라란 생존자들과 알가르 원정대를 구출해 무사히 탈출한다.
스랄이 오그리마로 원군을 요청하러 간 관계로 내부 전쟁 지역에서 유일한 호드 소속 지도자로 활약하는 중이다. 페어린 로서와 협력해 신성한 협곡을 방어하고, 니펜 마을에서 투자개발회사 고블린들과 협상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이때 그의 개인 탈것이 나오는데. 아제로스 차퍼 이벤트 당시 호드 진영 차퍼였던 대장군의 살육전차를 개인 지상 탈것으로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성격
워크래프트 세계관 최고의 기업인이자 고블린 최고의 대인배로, 고블린 중에서도 매우 드문 양심을 가진 고블린이다. 고블린 아니랄까봐 돈을 밝히는건 마찬가지지만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알아서 할인을 해 주기도 한다. 소설 《 부서지는 세계: 대격변의 전조》에서 케른 블러드후프가 죽고 마가타 그림토템이 실권을 장악하자 바인 블러드후프는 쿠데타를 계획하는데, 이 때 수하 주술사인 스톰송[7]을 보내 가즈로와 거래를 맡긴다. 이 때 스톰송의 말에 따르면 '정직한 장사치'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가즈로는 놀랍게도 바인이 지불한 물품대금 금화 두 자루 중에서 한 자루 하고 금화 한 움큼만 받는다! 스톰송이 거래를 하고 떠날 때 "바인에게 내가 바인의 아버지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전해주게."라고 말한 걸 보면 케른을 참 맘에 들어했던 듯하다.대다수의 고블린들은 돈이라면 자기 가족까지 팔아먹을 정도로 돈을 밝히는 점을 생각하면, 케른의 인품에 반한 가즈로의 심성이 웬만한 고블린과는 차원을 달리 하는 대인배라는 걸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그 전에는 이미 오그리마 수리비를 스랄의 인품을 보고 조금 깎아주기까지 했다고 한다.[8] 괜히 양심 있는 고블린, 정직한 장사치 소리를 듣는 게 아닌 듯. 다만 대사가 다른 고블린들에 비해서 인자하다는 걸 제외하면 게임상에서 크게 부각되는 성격은 아니다.
당연히 고블린이니까 돈을 싫어하진 않는다. 가즈로 본인도 돈이 되는 일이면 무엇이든 하려는 인물이기도 하다. 소설 아제로스의 여행자에서는 아이 둘과 어린 놀, 아기 멀록, 태어난지 얼마 안된 드리아드 하나로 이루어진 딱 봐도 돈이 없어보이는 아람 일행에게 돈을 받아내려고 했다. 물론 아람이 맘에 든 가즈로는 아람을 자신의 돈을 써서 도와주기도 했다. 나중에 돈이 될 수도 있는 친구라는 판단이 들어 투자한 것이긴 해도 상당한 대인배다.
대격변 때 일어난 오그리마 화재 사건 이후 오그리마 재건을 위해 스랄이 가즈로를 부르자, 가즈로는 스랄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을 요구한다. 물론 이것도 정직하게 제시한 금액이고, 그후에도 두 번 정도 할인을 해줬다. 스랄도 두번째로 그가 호의를 베풀었을 때는 고마움을 느꼈다고 묘사된다.[9]
8.1.5 패치에서 갤리윅스에게 찍힌 '그리젝 피즈렌치'[10]라는 젊은 고블린이 전도유망한 인재라는 이유로 살려주라고 플레이어에게 부탁한다. 그 대신 갤리윅스가 제시한 금액보다 더 높은 금액을 플레이어에게 주기로 한다.
8.2 패치 호드 측 메카곤 입장 퀘스트에서 그의 성인급 인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매우 위험한 임무이므로 자신이 직접 가야한다고 하는가 하면, 일반 기계공들에게는 전부 유급휴가 하루 줘서 맘대로 놀게 해준다. 거기에 임무 중 사망자가 발생하자 생명 보험금을 빼지 말고 전액 지급해 주라고 말한다. 메카곤의 위치를 알아낸 이후에는 골드에 환장하는 고블린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큰 건수니까 제대로 해보자."라며 돈을 아끼지 말고 인력과 자원을 최고 수준으로 긁어모으라고 하는가 하면, 휴가를 줘서 술집에서 놀고 있던 기계공들을 재집결 시킬 때는 기계공 조합 대표와 협상을 통해 초과수당에 위험수당, 거기에 기타등등[11]까지 다 해주기로 한다. 플레이어가 조합 대표를 협박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가즈로님이 갤리윅스도 아니고 그럴 리가 없다."고 반응하며 결국 조합측 요구를 다 들어주게 된다. 칭찬도 자주 해주는 모습을 보이는데, 덕분에 부하들의 충성심과 신뢰도 하늘을 찌르고, 이들도 인성이 좋은 편으로 묘사된다. 나즈자타에 온 고블린의 반응을 보면 가즈로 아래에서 일하는 건 고블린들 사이에선 일종의 로망 비슷하게 취급되는 것 같다. 임금체불도 없고 일개 일꾼에게 위험한 일을 시키지도 않는다고 한다.
가즈로 본인도 지도자는 직원들한테 해주는 만큼 존경받는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으며 왕자 에라즈민을 만나서도 백성을 위하는 마음가짐이 제대로 되어 있다면서 높게 평가한다. 마침 얼라이언스 쪽에서는 수석땜장이 오버스파크가 티라가드 해협에 있는 메카곤 유적을 탐험하는데 유저를 데리고 가서는 일지에는 자기 활약만 기록하고, 유저들이 잡일을 다 끝내고 나니까 마지막 버튼만 자기가 누르는가 하면, 보랄러스로 돌아갈 때는 자이로콥터에 자리가 모자라다는 이유로 나머지는 알아서 오라고 하고 혼자 가버리는 바람에 뒤에 남은 탐험대는 호드에게 전부 죽게 만들거나, 탐험대에 그리젝과 사프로네타 부부를 영입한 것도 이런 모험에서는 내 앞에서 나댈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유였고,[12] 왕자가 자신은 메카곤 왕이 아니라고 하자 하는 말이 "뭐해 짐 안싸고"라고 하는 등 지나치게 마이페이스인 노움식 인성을 제대로 보여줘서 비교된다. 메카곤 일일퀘스트 중에 닭로봇 OOX-폭파꾼/MG를 수리하는 퀘가 있는데, 그 닭도 마을에 플레이어와 함께 귀환하며, '오버스파크 쓰레기' 같은 대사를 하는 걸 보면[13] 확실히 인성이 글러먹은 걸 알 수 있다. 나중에 신화 던전 '작전명: 메카곤'에서 플레이어의 활약을 기록으로 남기면서도 자기가 한 것인냥 기록하도록 조수인 길라 크로스와이어에게 명령한다. 이런 오버스파크의 막장 인성과 가즈로의 인성이 대비되어 가즈로가 훨씬 우월해 보인다.[14]
전쟁 대장정 종료 후에는 오그리마에 나타나는데, 전 실바나스 충성파에게 너같은 놈은 경매장을 쓸 수 없다고 욕하는 고블린에게 모두 실바나스에게 속았던 사람들일 뿐이라며 경매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충성파는 그러고 나서 닻풀을 하나씩 따로 팔겠다는 무개념 발언을 한다.[15]
내부 전쟁 전에 나온 소설에선 전형적인 고블린식 사업(이윤 추구를 우선하고 환경, 시설과 노동자에 대한 투자를 최소화하는 것)을 벌이고 있는 노겐포저에게 이제 고블린의 방식도 변해야 하고 그렇게 해야 다른 종족들이 고블린을 보는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방식(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노동자의 복지를 신경쓰고 시설에 투자하며 아랫사람의 존경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일)을 따라볼 것을 권유한다.
내부 전쟁에서는 아즈카헤트지역퀘스트에서 몸이 여러 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분주하게 움직인다. 여기서는 대부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대장정에서 네루비안에게 붙잡힌 카즈 알가르 원정대를 용사와 함께 적극적으로 구출해주며, 해당지역의 일반퀘 노선에서는 페어린 로서와 함께 아라시 병사들을 붙잡은 네루비안 군대를 습격하게 되는데 네루비안 정예병을 격퇴하는 과정에서 페어린의 스승과 동료가 사용하던 물품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서 다시 한번 가즈로의 대인배적인 성격을 엿볼 수 있는데 당장 페어린과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사망한 그녀의 동료들과는 일면식도 없지만 같이 다니면서 나름 정이 들었는지 메렐다르까지 동행하고 함께 명복을 빌어준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상호작용 대사에 따르면 얼라이언스를 싫어하긴 하지만 돈만 더 준다면 얼마든지 얼라이언스에서 용병으로 뛸 수 있는 모양이다. 격아가 끝난 뒤로는 빌지워터 사의 대표로서 호드 의회의 정식 일원이 되었으니 얼라이언스의 용병 일은 하지 못하게 될 듯.
4.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 오리지널
- 환영
- 이봐, 일자리 찾아?
- 난 최고 아니면 일을 안해.
- 거래를 하러 왔나?
- 몇 프로든 계약서도 있어.
- 짜증
- 계속해 봐, 위험 수당이 받고 싶으면!
- 작별
- 다 쓰면 또 구해오면 돼.
- 일손 필요하면 연락해.
- 사업이 아주 호환이야.
- 위험에는 보상이 따르는 법.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환영
- 여, 안녕하신가?
- 필요한 게 뭐야?
- 인부들이 기다린다고.
- 뭐든 말만하라구.
- 다음은 뭐야?
- 짜증
- 하아, 볼일은 끝이야. 난 이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하러 가야겠어. 헤헤, 잘가라구.
- 작별
- 알겠다구.
- 그렇게 하지.
- 그래 그래, 내가 처리할게.
- 하, 좋구만.
- 아름다운~ 고블린~ 기계공학~
5. 기타
사실 워크래프트 어드벤처 당시 비중있는 캐릭터 중 하나로 배정되어 있었다. 이동수단인 고블린 비행선을 조종하는 기술자 역할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게임 자체가 엎어지면서 먼 훗날 프로즌 쓰론에서야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었다.게임상으로는 거의 최초로 등장한 네임드 고블린 캐릭터이기 때문인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초기 알파테스트 당시부터 다른 쟁쟁한 영웅들과 함께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래는 친호드 성향의 중립인사인데, 시간이 갈수록 호드의 일원처럼 행동하고 있다. 메카곤 진입 퀘스트에서 가즈로가 이끄는 고블린들도 빌지워터 휘장을 차고 있으며, 얼라이언스쪽 사람들에게도 조금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메카곤 퀘스트 중 기발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퀘스트에서 얼라이언스 플레이어가 가즈로에게 아이디어를 물어보면 쌀쌀맞게 대답한다. 반대로 호드 플레이어가 오버스파크에게 말을 걸면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 그외에 나머지 노움과 고블린들은 진영에 관계없이 그럭저럭 대답에 응해준다. 결국 나중에는 호드 종족 수장 중 하나가 되었다.
하스스톤 갈라크론드의 부활 모험모드에서 대족장 실바나스의 덱에 볼진, 그롬마쉬, 케른 등과 함께 등장한다. 이젠 호드 소속으로 인정하는 모양이다. 물론 실바나스의 덱 답게 무역왕 갤리윅스도 들어가있다.
얼라이언스 진영으로 작전명: 메카곤에서 메카곤 왕을 쓰러뜨리면, 가즈로는 얼라이언스 떨거지들과 같이 일했지만 나쁘지 않았다며 자기랑 거래해보지 않겠냐고 꾀기도 한다.
이렇게나 스토리라인적으로 한자리 차지하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서비스된 이래 현재까지도 고유 모델이 없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에 처음 등장했을 땐 하게체를 사용했지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부터는 해체를 사용하게 되었다.
6. 하스스톤
자세한 내용은 가즈로(하스스톤) 문서 참고하십시오.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자세한 내용은 가즈로(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문서 참고하십시오.
[1]
다만 스팀휘들의 총대표는 교역군주 즉 무역왕 스팀휘들이다.
[2]
땜장이라는 개념 자체는 어느정도 잡아놓았던 모양인지 해당 미션에서 얻을 수 있는 '태엽장치 펭귄' 아이템의 설명란을 보면 팅커러(tinkerer)라는 용어가 나온다.
[3]
그래서인지 3명중 누가 가즈로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4]
애초에 부실공사 등이 아닌 공성전으로 무너진 것이니 가즈로가 뭘 잘못한 건 없다.
[5]
호드쪽 대장정을 하면 빌지워터 고블린들 중 무급인턴이라는 애들이 나온다. 바인구출 퀘에서 박봉에 시달리는 수습사원, 혹사당한 정비사 같은 애들이 나오니 그야말로 노동착취의 표본같은 녀석이며 실업자들을 수습기간 동안 무일푼 내지 푼돈에 부려먹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거기다, 얘들은 적대 진영인 얼라이언스 병력이 출몰하는 지역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일하는 중이다. 소설 전쟁의 물결에서 고블린들 중에서도 갤리윅스를 좋게 말하는 자는 별로 없다는 언급도 있고 부하가 탈출장치를 도둑질해서 진영습격 이벤트에서 호드 플레이어에게 제공할 정도로 인망도 형편없으니 진짜로 정당한 보수만 챙겨주면 문제는 없을 지도 모른다.
[6]
가즈로는 고블린들 중에서는 드물게 양심적인 인물이며 이 점은 게임 내에서도 구현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메카곤으로 떠나기 전 가즈로가 일꾼을 모집하는데 일꾼 길드에서 형편없는 대우에 불평하자 이들을 달래기 위해 봉급을 올려주고 일꾼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잔치도 벌이는 등 나름 할 일을 다하는 모습이 나온다.
[7]
본래
그림토템 부족의 일원이었으나 마가타의 방식에 환멸을 느끼고 돌아선 주술사다.
[8]
원래 이 때 가즈로는 압도적인 갑의 위치에 있었고, 이때문에 처음 가즈로가 오그리마 재건에 필요한 예산을 계산해서 부르자 스랄은 거의 기절할 뻔했었다고 한다. 그래도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고, 억지로 깎는 대신 그 예산은 호드의 다른 구성원들을 설득해서 어떻게든 마련해 보겠다고 하자 그 마음가짐에 탄복해 오히려 본인이 나서 가격을 깎아 줬다. 이 이야기를 들은 노겐포저는 어째서 가즈로가 이런 호드의 대족장을 쥐고 흔들 좋은 기회를 잡지 않았는지 이상하게 여긴다.
[9]
가즈로가 스톰송에게 말한 것처럼 '정직하게 장사한다는 게 싸게 판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한다. 스랄이 가즈로들에게 평소에 잘 대우해줬다는 이유로 첫 번째로 할인한 금액을 제시했을 때도 여전히 비싼 금액이라 스랄은 직접 그 가격에 하겠다는 말을 못해서 아이트리그가 대신 동의의 의사를 표현했다. 다만, 스랄이 떠난 뒤에 후임인 가로쉬가 차후에 있을 사고에 대비한다며 오그리마의 단순복원에서 리모델링으로 계획을 틀었기 때문에(이 이유로 오그리마는 현재의 모습이 된 것이다), 두 번째 할인 금액에서 다시 늘어난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을 것이다. 유저들은 교통편의성이 나아졌다며 리모델링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소설에서 케른 블러드후프는 왠지 디자인이 아웃랜드의 펠 오크 건축양식과 비슷해서 꺼림칙한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10]
폭풍전야 소설에서 등장한 남자 고블린으로, 여자 노움인 사프로네타 플리버스와 종을 뛰어넘은 부부로 등장한다. 아제라이트를 이용한 무기 개발 때문에 갤리윅스에게 쥐어짜이다 종극엔 그의 눈을 피해 아내와 함께 도피생활 중이다. 이후 얼라이언스의 오버스파크를 따라 메카곤에 온다. 다만, 고블린이라는 걸 변장으로 숨기고 따라갔다. 도중에 호드 고블린들이 보이자 겁을 먹지만 그 원정대 대장이 가즈로인걸 보고 안심한다. 고블린치고는 인성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호드 플레이어가 메카곤에서 말을 걸면 '가즈로가 눈감아 줬으니 너도 그래줬으면 한다'고 말한다. 진영습격 이벤트에서 사프로네타와 합작해 만든 기계를 얼라이언스 플레이어에게 제공하는 식으로 간접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다만, 메카곤 진입 이벤트에서 고블린인 걸 숨기고 같이 가는 걸 보면 얼라이언스를 돕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직접 나서는 건 피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11]
이 기타등등엔 로봇 강아지 마스코트 제공 및 명명권, 매주 메카곤 해변에서의 연회, 천연 그대로의 얼음과자, 분홍색 홍학 마당 장식, 무료 도넛 통구이, 가즈로의 분쇄기 이용권, 갤리윅스의 턱을 꼬집을 기회(...), 오늘 하루 마신 술 전부 가즈로가 쏘기가 있다.
[12]
그리젝 말에 따르면 '니들은 소모품이야'를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13]
물론 제작자(오글소프 오브노티쿠스)가 집어넣은 대사, 제작자 자신은 칭찬하게 한다. 원래 이 제작자는 오리지널 무법항에 있을때부터 놈리건에 대해 매우 화내는 대사를 했었고 일일퀘스트 내용까지 종합해봐선 오버스파크와 관련된 사건이 있긴 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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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로도 딱 한 번 비호감적인 모습을 보이기는 한다. 작전명: 메카곤 던전에서 플레이어들이 백금난타 로봇과 무자B 노움전차와 싸울 때 노움전차가 이기는데 돈을 걸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길라가 '쟤들이 이기면 우린 모두 끝장 아니냐?'고 묻자 확실한 데 돈을 못걸면 자기가 지금까지 왜 살아있겠냐고 말하는 걸 볼 때 어쨌든 가즈로도 어쩔 수 없는 고블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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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이 등장한 격아 이후로는 경매장이 개편되어 이런 광경을 볼 수 없지만, 그 이전 확장팩까지는 경매장 매물을 묶음 단위가 아닌 1개씩 따로 올리면 그 1개씩 올라온 매물이 검색창을 모두 가려서 검색하기도 불편하고 살 때도 하나씩 입찰해야 하니 불편했다. 그래서 상당한 비매너 행위로 여겨졌는데, 이 NPC는 방금 용서받은 반역 동조자 주제에 이런 비매너 행위를 당당하게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