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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23:20:48

가나다순

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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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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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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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순서3. 이유4. 기타5. 쓰임새

1. 개요

한글로 이뤄진 낱말들을 한글 맞춤법 통일안(1933)을 기반으로 한 자음 모음 순서를 기반으로 나열하는 것을 말한다.

2. 순서

3. 이유

훈민정음이 처음 창제되었을 때는,

이러던 것이 훈몽자회에서 아래와 같이 체계가 잡혔다. 전근대 시기에는 위의 훈몽자회식 구분법을 따라, '가나다...' 보다는 '가갸거겨고교...' 식으로 나열하여 언문을 배우는 일이 많았다.

이후, 1846년 석범(石帆)의 《언음첩고(諺音捷考)》에서 초성에만 오는 자음의 순서가 오늘날의 가나다순과 동일해졌다.
ᄀᆞᄂᆞᄃᆞᄅᆞᄆᆞᄇᆞᄉᆞᄋᆞᄌᆞᄎᆞᄏᆞᄐᆞᄑᆞᄒᆞ녀뎌텨혀니디티히됴듀르

이 순서는 지석영이 주도하여 발표한 표기법인 신정국문를 통해 공식화되었으나, 지석영의 주관이 너무 많이 끼어있었다는 점도 있었던 데다가 이후 을사조약 경술국치를 거치면서 널리 보급되지는 못했다. 어째서 아-설-순-치-후의 체계를 지키지 않고 ㅈ와 ㅊ를 앞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는지는 자세한 설명이 없으나, 언음첩고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11]
新訂國文初中終三聲辨(새로 고친 국문의 초, 중, 종 3성에 대한 풀이):
初聲終聲通用八字, ㄱ 【기윽】 , ㄴ 【니은】 , ㄷ 【디귿】 , ㄹ 【리을】 , ㅁ 【미음】 , ㅂ 【비읍】 , ㅅ 【시옷】 , ㅇ 【이응。 ㄱㄴㄷㄹㅁㅂㅅㅇ八字난 用於初聲 윽은귿을음읍옷응八字난 用於終聲。】
初聲獨用六字(첫소리로만 쓰이는 6자):
ㅈ 【지】 , ㅊ 【치】 , ㅋ 【키】 , ㅌ 【티】 , ㅍ 【피】 , ㅎ 【히】
中聲獨用十一字(가운뎃소리로만 쓰는 11자):
ㅏ 【아】 , ㅑ 【야】 , ㅓ 【어】 , ㅕ 【여】 , ㅗ 【오】 , ㅛ 【요】 , ㅜ 【우】 , ㅠ 【유】 , ㅡ 【으】 , ᅟᆖ 【이으의 合音】ㅣ【이】
몇 번의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이 순서는 1933년 '한글 맞춤법 표기안'에 이르러서 정착해 오늘날의 가나다순 체계가 완성되었다.

4. 기타

현대 한글의 모든 글자에서 가장 앞에 오는 글자는 , 가장 뒤에 오는 글자는 이다. 하지만 '힣'은 사용빈도가 극히 낮으므로 완성형에는 포함되지 않아서 완성형의 마지막 글자는 이다.

남한 북한은 가나다순이 다른데, 남한은 해방 전에 쓰던 순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북한은 초성의 경우 ㄱ부터 ㅎ까지의 단자음을 선두에, 쌍자음은 그 다음, 음가가 없는 ㅇ을 마지막으로 배치해 두는 독자적인 순서를 쓴다.[12] 유니코드의 현대 한글 완성자 영역은 남한의 순서를 따르고 있다. 남북한 한글 코드의 충돌 문제 참조.

5. 쓰임새



[1] 치경음 중 파열음과 비음(비 파열음). [2] 치경음 중 마찰음과 파찰음. [3] 이 순서는 《홍무정운》 등 중국의 운서에 나온 구분을 따른 것이다. [4] 오늘날에는 헤르츠 단위로 측정 가능하다. 세종은 이를 '거셈(厲)'으로 표현했다. 오늘날과 같은 음성학적 측정 수단이 발달하지는 않았지만, 세종은 중국어의 운서에 대한 지식과 특유의 언어감각으로 이를 인지하고 분별했던 듯하다. [5] ㄲ, ㄸ, ㅃ, ㅉ [6] ㆁ, ㄹ, ㅿ [7] 닫힘과 열림. 즉 원순성과 비원순성. 합은 수(水)와 화(火)에, 벽은 목(木)과 금(金)에 대응했다. [8] 인간을 상징하기 때문에, 음양을 뚜렷하게 정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9] 여기까지는 종성에 올 수 있는 글자. [10] 여기까지는 종성에 올 수 없는 글자 [11] 이는 신정국문의 발표 당시에도 논란이 되어 고치려는 시도가 있었다. [12] ㄱㄴㄷㄹㅁㅂㅅㅈㅊㅋㅌㅍㅎ ㄲㄸㅃㅆㅉ ㅇ 순서 [13] 과거에는 순으로 정했으며, 키가 클수록 뒷번호에 배정하는 학교도 있었다. [14] 가씨는 10,006명, 간씨는 2,300명, 갈씨는 2,086명, 감씨는 6,024명이고 강씨는 1,270,677명이나 되기 때문에 가, 간, 갈, 감씨를 모두 합쳐도 강씨의 5%에도 못 미친다. 다만, 충남 서산시, 태안군은 가씨가 상대적으로 많아 강씨가 있어도 1번이 아닌 경우도 있다. 강씨가 없다면 고씨, 공씨, 구씨, 권씨, 기씨, 김씨가 1번으로 간다. 저학급을 제외하면 대부분 김씨는 있어서 나씨, 남씨, 노씨 등 김씨보다 더 뒤의 성은 1번으로 오는 일은 거의 없다. 김씨라고 해도 이름자 첫소리가 ㅎ이거나 (김하X, 김한X, 김현X, 김호X 등) 아예 ㅎ으로 시작하는 외자 이름 (김호, 김혁, 김훈 등)인 경우 1번이 되는 일은 잘 없다. 제주도는 강씨가 인구의 8%나 되고, 고씨가 인구의 6%나 되고, 중간에 권씨, 구씨도 있다보니 김씨가 1번으로 되는 경우는 적은 편이며, 인구의 3분의 1이 초성이 ㄱ이라 김씨 후반이 1번일 확률은 저학급이라도 매우 희박하다. [15] 후씨나 흥씨도 있지만 후씨는 104명, 흥씨는 462명밖에 없는 희귀 성씨라 매우 드물다. 황보씨의 경우 황보XX와 황희X가 있다면 후자가 뒤로 가게 된다. 황희찬 등 황희X의 경우 전학생이 없다면 거의 무조건 끝번호이다. 황씨가 없다면 홍씨, 허씨, 함씨, 한씨, 하씨, 피씨, 표씨, 탁씨, 최씨가 끝번호로 가며, 초성이 ㅋ인 성은 쾌씨가 있긴 하나 2017년 기준 17명으로 매우 적어 사실상 없다. 게다가 추씨, 천씨, 채씨, 차씨, 지씨, 주씨, 조씨, 정씨까지도 끝 번호로 오는 경우도 있다. 정씨 이전이 끝번호인 경우는 거의 없으며 정씨인데 이름의 가운데 글자가 ㄱ으로 시작하거나 아예 ㄱ으로 시작하는 외자 이름이라면 거의 없다. 저학급의 경우는 전씨, 장씨, 심지어 이씨가 뒷번호에 오는 경우도 있으나 저학급이나 전학생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임씨의 경우 이씨보다 적은 편이라 저학급에 배정받는 경우가 드물다.) 전학생은 무조건 맨 뒷번호니 강씨, 김씨가 맨 뒷 번호인 경우도 있다. [16] 보통 중간 번호에 들어가는 경우는 ㅅ~ㅇ으로 서씨, 성씨, 손씨, 송씨, 신씨, 안씨, 양씨, 오씨, 우씨, 유씨, 윤씨, 이씨가 주로 그렇다. 하지만 반편성과 이름은 크게 연관짓지 않기 때문에 초성이 ㅇ인데도 3번인 경우도 있고 뒤에서 세번째인 경우도 있다. [17] 예를 들어 홍길동, 홍영동이 있으면 홍길동이 앞으로 간다. [18] 예를 들어 홍길동, 홍길서, 홍길남, 홍길북 4명이 있다면 홍길남 - 홍길동 - 홍길북 - 홍길서 순서대로 정해진다. [19] 마지막 글자도 같으면 동명이인이지만, 특성화고, 특목고를 제외하면 동명이인이 같은 반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20] 전학 온 학생은 학기 도중이나 2학기 시작에 오면 무조건 맨 뒷번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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