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1c1d1f><colcolor=#143cbd>
UEFA 유로 2024 |
||||||||
대회 이전 | 유치 과정 · 예선 · 조추첨 · 참가팀 정보 | |||||||
조별 리그 |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
결선 토너먼트 | 16강 | 8강 | 준결승 | 결승 | ||||
대회 이후 | 기록실 · 팀별 리뷰 ( 이탈리아) · 로드리 · 라민 야말 | |||||||
같이 보기: 역대 UEFA 유로 |
1. 개요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1 | 스페인 | 3 | 3 | 0 | 0 | 5 | 0 | +5 | 9 | ||
2 | 이탈리아 | 3 | 1 | 1 | 1 | 3 | 3 | 0 | 4 | ||
3 | 크로아티아 | 3 | 0 | 2 | 1 | 3 | 6 | -3 | 2 | ||
4 | 알바니아 | 3 | 0 | 1 | 2 | 3 | 5 | -2 | 1 | ||
■ 16강 진출 | ■ 탈락 |
모두가 공인하는 이번 대회 최고의 죽음의 조[1]. 4팀 중 알바니아 이외의 팀들이 전원 FIFA 월드컵에서 결승전에 진출한 강호들로 구성된 지옥이 만들어지고 말았다. 그것도 아주 옛날에 진출한 것도 아니고 모두 21세기에 벌어진 일들이다.[2] 시드 배정에서 이탈리아가 가장 끝인 4번 포트에 들어간 순간 모두가 이탈리아가 들어가는 조는 무조건 죽음의 조가 될 것이라 예측했고, 거기에 크로아티아까지 들어오면서 이 예측은 현실이 되었다. 다만 이탈리아의 현재 폼이 지난 대회 우승할 때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 문제다.[3] 알바니아는 2014년에 코스타리카가 보여준 기적의 재현을 바라야 할 정도로 전망이 상당히 암울하다. 아닌 게 아니라 알바니아는 이 세 국가를 상대로 역대 A매치에서 승리는커녕 무승부조차 단 한 번도 거둔 적이 없다. 크로아티아와는 A매치를 치른 적이 전혀 없고,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상대로는 각각 8경기, 4경기를 했는데 말 그대로 전패를 기록하는 중이다. 이쯤 되면 예선에서 조 1위를 한 게 후회될 정도.
이렇게 알바니아가 경쟁에서 밀리고 최하위로 탈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알바니아에게 이변의 희생양이 되어 승점을 빼앗기는 팀은 조별리그 통과에 상당한 차질이 생길 것이다. 알바니아도 강호인 폴란드와 체코를 밀어내고 조 1위로 올라온 팀인 만큼[4] 스페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도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5]
또한 복수혈전으로 얼룩지게 될 조이기도 한데, 지난 대회에서 크로아티아는 16강에서 스페인에게 패배해 탈락했고 스페인은 4강에서 이탈리아에게 승부차기로 패배했다. 그 후 2022-23 네이션스 리그에서 스페인은 4강에서 이탈리아를 이기며 복수에 성공했고, 결승에서 크로아티아를 승부차기로 누르고 네이션스 리그 챔피언을 먹었다. 이렇게 서로 물고 물린 3개국은 유로 2012 C조에서도 함께 배정됐는데, 스페인이 1위, 이탈리아가 2위로 8강에 진출하고 크로아티아는 3위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6]
유로 직전 B조 4개국의 평가전 결과를 살펴보면, 스페인은 한수 아래팀들은 확실히 실력차를 보여주며 이기고 있지만 브라질, 콜롬비아와 같은 강팀을 상대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스페인이 속한 B조는 본인들 포함 3개국이 브라질 수준의 강팀인 만큼 승부처에서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크로아티아는 예선에서 튀르키예와, 웨일스한테 패배했을 정도로 경기력 저하를 보였지만 이후 평가전에서는 경기력을 개선하기 사작했는데, 이집트 상대로 4골, 북마케도니아 상대로 3골을 뽑으며 빈약했던 득점력도 회복했고 무엇보다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상성인 포르투갈을 잡아내고 유로 본선으로 향한다는 것이 크로아티아에게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과연 이 기세로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도 비록 유로 직전 5경기 무패를 달성하였지만 크로아티아 처럼 유럽 최강팀을 상대해본 것도 아니고 스페인 처럼 한수 아래의 팀들을 상대로 양학을 한 것도 아닌 오히려 무를 캐거나 빈약한 득점력으로 겨우 이긴 것이 흠이다. 하지만 빗장수비의 이탈리아답게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죽음의 조를 뚫고 우승을 바라보려면 골 결정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알바니아는 칠레, 스웨덴에게 패배하고 리히텐슈타인, 아제르바이잔에게 승리를 거두며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이것만으로는 극강의 3팀을 뚫기에는 부족하다. 평가전보다 자신들의 한계 그 이상으로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2. 팀 전력
2.1. 스페인
- 예선 성적: 8전 7승 0무 1패 A조 1위
- 최근 유로 3개 대회 기록: 2012 우승, 2016 16강, 2020 4강
-
최근 유로 성적: 2020년 2승 4무 0패 4강
- 대회 개막 전 A매치 5경기 성적
스페인 | |||
날짜 | 상대국 | 결과 | 도시 |
2023. 11. 19. | 조지아 | 3:1 승 | 스페인 바야돌리드 |
2024. 3. 22. | 콜롬비아 | 0:1 패 | 잉글랜드 런던 |
2024. 3. 26. | 브라질 | 3:3 무 | 스페인 마드리드 |
2024. 6. 5. | 안도라 | 5:0 승 | 스페인 바다호스 |
2024. 6. 8. | 북아일랜드 | 5:1 승 | 스페인 팔마 |
<rowcolor=#fff>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1DBB5F><colcolor=#fff> 감독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루이스 데 라 푸엔테 |
|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루이스 엔리케의 후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후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우승했고, 유로 예선에서도 스코틀랜드에게 당한 1패를 제외하면 전승을 거뒀다.[7] | ||
공격수 | 알바로 모라타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한동안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비판을 피하지 못했으나 최근 득점력이 크게 개선되었다. 유로 예선에서 터트린 골들의 순도가 높고 소속팀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 ||
미드필더 | 로드리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맨체스터 시티 FC |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2-23 UEFA 네이션스 리그 결승전 MVP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가비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 ||
수비수 | 다니 카르바할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레알 마드리드 CF |
2023-24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이끌고 MOM에 선정되었으며, 리그에서도 리베급의 활약을 보여주며 이젠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보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선수가 되었다. | ||
골키퍼 | 우나이 시몬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아틀레틱 클루브 |
스페인 대표팀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 2022-23 UEFA 네이션스 리그 결승에서 결정적인 승부차기 선방을 선보이며 스페인의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
2.2. 크로아티아
- 예선 성적: 8전 5승 1무 2패 D조 2위
- 최근 유로 3개 대회 기록: 2012 조별리그, 2016 16강, 2020 16강
- 최근 유로 성적: 2020년 1승 1무 2패 16강
- 대회 개막 전 A매치 5경기 성적
크로아티아 | |||
날짜 | 상대국 | 결과 | 도시 |
2023. 11. 21. | 아르메니아 | 1:0 승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
2024. 3. 23. | 튀니지 | 0:0 무 | 이집트 카이로 |
2024. 3. 26. | 이집트 | 4:2 승 | |
2024. 6. 3. | 북마케도니아 | 3:0 승 | 크로아티아 리예카 |
2024. 6. 8. | 포르투갈 | 2:1 승 | 포르투갈 오에이라스 |
<rowcolor=#fff>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1DBB5F><colcolor=#fff> 감독 |
[[크로아티아| ]][[틀:국기| ]][[틀:국기| ]] 즐라트코 달리치 |
|
크로아티아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유로에서는 16강이 최대 성적인 상황인데 이번에는 우승을 노린다. | ||
공격수 |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TSG 1899 호펜하임 |
주포 이반 페리시치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크로아티아가 가장 믿을 만한 선수는 크라마리치이다. 분데스리가 통산 100골을 기록했고,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캐나다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 ||
미드필더 | 루카 모드리치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레알 마드리드 CF |
2010년대를 풍미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이자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핵심 선수이다.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만큼 어쩌면 본인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 ||
수비수 | 요슈코 그바르디올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맨체스터 시티 FC |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고, 라이프치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역대 수비수 이적료 2위의 기록으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 ||
골키퍼 |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
[[튀르키예| ]][[틀:국기| ]][[틀:국기| ]] 페네르바흐체 SK |
카타르 월드컵 때 신들린 승부차기 선방 쇼로 월드컵 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네이션스 리그 승부차기에서는 한 차례의 선방도 없었는데 이번 유로를 통해 명예 회복을 노린다. |
2.3. 이탈리아
- 예선 성적: 8전 4승 2무 2패 C조 2위
- 최근 유로 3개 대회 기록: 2012 준우승, 2016 8강, 2020 우승
- 최근 유로 성적: 2020년 5승 2무 0패 우승
- 대회 개막 전 A매치 5경기 성적
이탈리아 | |||
날짜 | 상대국 | 결과 | 도시 |
2023. 11. 20. | 우크라이나 | 0:0 무 | 독일 레버쿠젠 |
2024. 3. 21. | 베네수엘라 | 2:1 승 | 미국 포트 로더데일 |
2024. 3. 24. | 에콰도르 | 2:0 승 | 미국 해리슨 |
2024. 6. 4. | 튀르키예 | 0:0 무 | 이탈리아 볼로냐 |
2024. 6. 9.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1:0 승 | 이탈리아 엠폴리 |
<rowcolor=#fff>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1DBB5F><colcolor=#fff> 감독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루치아노 스팔레티 |
|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코파 이탈리아 우승은 있지만 한동안 세리에 A 우승과는 연이 없던 커리어를 보냈다. 하지만 2022-23 시즌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 나폴리에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안기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갑작스럽게 사임한 로베르토 만치니의 후임으로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 | ||
공격수 | 페데리코 키에사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유벤투스 FC |
현재 공격수 기근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지만 키에사만은 빛나고 있다. 키에사의 부상이 없고 키에사를 받춰줄 수 있는 공격수를 발굴한다면 이탈리아의 창끝은 더 매서워질 것이다.[8] | ||
미드필더 | 조르지뉴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아스날 FC |
유로 2020 우승의 주역이었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는 역적이었다. 하지만 스팔레티 부임 이후에도 꾸준히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변이 없으면 이번에도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 ||
수비수 | 페데리코 디마르코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2022년을 전후로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를 밀어내고 UEFA 네이션스 리그부터 주전으로 도약했다. 22-23 시즌 인테르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과 23-24 시즌 소속팀의 스쿠데토 획득의 주역이였으며 적극적인 오버래핑 능력으로 공격가담이 매우 뛰어난 풀백으로 UEFA 유로 2020 때의 스피나촐라의 향수를 자극할만한 역량을 갖춘 수비수이다. | ||
골키퍼 | 잔루이지 돈나룸마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파리 생제르맹 FC |
17세의 청소년때에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현재도 25세밖에 되지 않은 나이가 어린축에 속한 골키퍼다. 같은 나이대 선수 대비 압도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고 특히 선방 능력은 발군이다. |
2.4. 알바니아
- 예선 성적: 8전 4승 3무 1패 E조 1위
- 최근 유로 3개 대회 기록: 2012 예선 탈락, 2016 조별리그, 2020 예선 탈락
- 최근 유로 성적: 2016년 1승 0무 2패 조별리그 A조 3위
- 대회 개막 전 A매치 5경기 성적
알바니아 | |||
날짜 | 상대국 | 결과 | 도시 |
2023. 11. 20. | 페로 제도 | 0:0 무 | 알바니아 티라나 |
2024. 3. 22. | 칠레 | 0:3 패 | 이탈리아 파르마 |
2024. 3. 25. | 스웨덴 | 0:1 패 | 스웨덴 솔나 |
2024. 6. 3. | 리히텐슈타인 | 3:0 승 | 헝가리 솜버트헤이 |
2024. 6. 7. | 아제르바이잔 | 3:1 승 |
<rowcolor=#fff>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1DBB5F><colcolor=#fff> 감독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시우비뉴 |
|
현역 시절 아스날, 바르셀로나, 맨시티 등을 거쳤고, 브라질 대표팀 수석코치와 올랭피크 리옹, 코린치안스의 감독을 맡았다. 2023년 1월 알바니아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알바니아를 8년 만에 유로 본선으로 이끌었다. | ||
공격수 | 야시르 아사니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광주 FC |
헝가리 리그에서 뛰다가 2023년에 광주로 이적해 K리그1 무대에 진출했다. 소속팀에서는 준수한 정도였지만 대표팀에서는 결정적인 원더골을 많이 뽑아내며 알바니아의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 ||
미드필더 | 크리스티얀 아슬라니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인테르의 수비형 미드필더 유망주로, 현재는 하칸 찰하놀루의 백업으로 뛰고 있다. 대표팀에서는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 ||
수비수 | 베라트 짐시티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아탈란타 BC |
알바니아 대표팀의 주장이다. 주로 왼쪽 센터백으로 출전하며 장신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파이터형 센터백이다. | ||
골키퍼 | 에트리트 베리샤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엠폴리 FC |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대체자로써 엠폴리로 이적했는데, 비카리오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선방 쇼를 선보이며 엠폴리의 극적인 잔류에 매우 큰 공헌을 했다. 토마스 스트라코샤가 백업으로 밀린 상태라 자연스럽게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
3. 상대 전적
- 스페인 vs 크로아티아 - 5승 2무 3패 스페인 우세
- 이탈리아 vs 알바니아 - 4승 0무 0패 이탈리아 우세
- 크로아티아 vs 알바니아 - 상대전적 없음
- 스페인 vs 이탈리아 - 14승 12무 10패 스페인 우세
- 알바니아 vs 스페인 - 8승 0무 0패 스페인 우세
- 크로아티아 vs 이탈리아 - 3승 5무 1패 크로아티아 우세
3.1. 최근 대결
- 스페인 vs 크로아티아 - 2023년 6월 18일 UEFA 네이션스 리그 결승전 0-0 무승부 (승부차기 5-4 스페인 승) (네덜란드, 로테르담)
- 이탈리아 vs 알바니아 - 2022년 11월 16일 친선경기 3-1 이탈리아 승 (알바니아, 티라나)
- 크로아티아 vs 알바니아 - 상대전적 없음
- 스페인 vs 이탈리아 - 2023년 6월 15일 UEFA 네이션스 리그 준결승 2-1 스페인 승 (네덜란드, 엔스헤데)
- 알바니아 vs 스페인 - 2022년 3월 26일 친선경기 2-1 스페인 승 (스페인, 바르셀로나)
- 크로아티아 vs 이탈리아 - 2015년 6월 12일 유로 2016 예선 1-1 무승부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4. 경기 진행
4.1. 제1경기 - 스페인 3 : 0 크로아티아
UEFA 유로 2024 본선 B조 1경기 2024. 06. 16. (일) 01:00 (UTC+9, 한국 시간)[9] |
||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 ( 독일, 베를린)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잉글랜드) | ||
관중: 68,844명 | ||
|
3 : 0 |
|
스페인 | 크로아티아 | |
<rowcolor=#373a3c,#dddddd> 29'
알바로 모라타 (A.
파비안 루이스) 32' 파비안 루이스 (A. 페드리) 45+2' 다니 카르바할 (A. 라민 야말)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파비안 루이스 |
스페인 선발 명단 4-3-3 감독: 루이스 데 라 푸엔테 |
|||||||
GK 23. 우나이 시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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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2. 다니 카르바할 45+2' |
CB 3. 로뱅 르노르망 |
CB 4. 나초 페르난데스 |
LB 24. 마르크 쿠쿠렐라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 20. 페드리 ▼ 59' 10. 다니 올모 ▲ 59' |
DM 16. 로드리 78' ▼ 87' 18. 마르틴 수비멘디 ▲ 87' |
CM 8. 파비안 루이스 32'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19. 라민 야말 ▼ 86' 11. 페란 토레스 ▲ 86' |
CF 7. 알바로 모라타 29' ▼ 67' 21. 미켈 오야르사발 ▲ 67' |
LW 17. 니코 윌리암스 ▼ 68' 6. 미켈 메리노 ▲ 68'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9.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 72' 17. 브루노 페트코비치 ▲ 72' |
CF 16. 안테 부디미르 ▼ 56' 14. 이반 페리시치 ▲ 56' |
RW 7. 로브로 마예르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 8. 마테오 코바치치 ▼ 65' 25. 루카 수치치 ▲ 65' |
DM 11.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
CM 10. 루카 모드리치 ▼ 65' 15. 마리오 파샬리치 ▲ 65' |
}}} | |||
LB 4. 요슈코 그바르디올 |
CB 3. 마린 폰그라치치 |
CB 6. 요시프 슈탈로 |
RB 2. 요시프 스타니시치 |
||||
GK 1.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스페인 | 크로아티아 |
점유율 | ||
47% 53% |
||
슈팅 | ||
11 15 |
||
유효슈팅 | ||
5 5 |
||
패스 횟수 | ||
386 464 |
||
세이브 | ||
5 2 |
||
코너킥 | ||
5 0 |
||
오프사이드 | ||
2 0 |
||
뛴 거리 | ||
118.1km 118.6km |
||
파울 | ||
14 13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김환 |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레알 마드리드 CF - 다니 카르바할, 나초 페르난데스, 호셀루(스페인) VS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 맨체스터 시티 FC - 로드리(스페인) VS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테오 코바치치(크로아티아)
- 바이어 04 레버쿠젠 -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스페인) VS 요시프 스타니시치(크로아티아)
- 알 나스르 FC - 에므리크 라포르트(스페인) VS 마르첼로 브로조비치(크로아티아)
- 경기 전 예측
두 팀은 2012년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4대회 연속 만나게 되었다.
- 경기 내용
후반전에는 3:0으로 앞서던 스페인이 수비 체제로 전환해 점수를 끝까지 지켜내며 그대로 스페인이 승리했다. 특히 역대 최연소 공격 포인트[10]를 기록한 야말의 활약이 압권이였다. 팀만 아르헨티나에서 스페인으로 바뀌었을 뿐 경기 양상이나 점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의 판박이였다.[11]
- 경기 결과
|
UEFA 유로 2016 때 크로아티아에게 발목을 잡혀 조 1위를 내주고[12], 2018-19 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홈에서 6:0으로 대파했으나 원정에서 3:2로 져 결선 티켓을 잉글랜드에게 내주는 등 크로아티아는 스페인에게 가시같은 존재였지만 2022-23 시즌에는 승부차기가 약하기로 유명한 스페인이 거꾸로 승부차기 최강국인 크로아티아를 이겼고, UEFA 유로 2020에서도 크로아티아를 5:3으로 잡았던 모습처럼 스페인은 크로아티아에게 갈수록 상성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초장부터 일격을 당하며 앞으로의 길이 어두워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다음 상대가 조 최약체 알바니아라는 점과 상성이 좋았던 이탈리아라는 것이다.
한편 결과적으로 들어가진 않았지만 후반 PK 상황에 관해 이야기가 많았다. 후반 32분경 브루노 페트코비치가 PK를 얻어냈는데, 로드리의 발에 걸렸는지 걸리지 않았는지 애매한 상황에서 주심은 그대로 PK를 진행시켰다. 페트코비치의 슛은 우나이 시몬에게 막혔으나 쇄도하던 이반 페리시치의 어시스트를 받아 다시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는데, 페리시치가 미리 박스 안으로 들어와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어 결국 골은 취소되었다.
4.2. 제2경기 - 이탈리아 2 : 1 알바니아
UEFA 유로 2024 본선 B조 2경기 2024. 06. 16. (일) 04:00 (UTC+9, 한국 시간)[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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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 ( 독일, 도르트문트) | ||
주심: 펠릭스 츠바이어 (독일) | ||
관중: 60,512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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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1 |
|
이탈리아 | 알바니아 | |
<rowcolor=#373a3c,#dddddd> 11'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A.
로렌초 펠레그리니) 16' 니콜로 바렐라 |
1' 네딤 바이라미[14]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페데리코 키에사 |
이탈리아 선발 명단 4-2-3-1 감독: 루치아노 스팔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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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잔루이지 돈나룸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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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2. 조반니 디 로렌초 |
CB 23.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11' |
CB 5.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51' |
LB 3. 페데리코 디마르코 ▼ 83' 13. 마테오 다르미안 ▲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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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8. 조르지뉴 |
CDM 18. 니콜로 바렐라 16' ▼ 90+2' 25. 마이클 폴로룬쇼 ▲ 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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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7. 다비데 프라테시 |
CAM 10. 로렌초 펠레그리니 22' ▼ 77' 16. 브라얀 크리스탄테 ▲ 77' |
LW 14. 페데리코 키에사 ▼ 77' 24. 안드레아 캄비아소 ▲ 77' |
}}} | |||
CF 9. 잔루카 스카마카 ▼ 83' 19. 마테오 레테기 ▲ 83'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5. 타울란트 세페리 ▼ 68' 14. 카짐 라치 ▲ 68' |
CF 11. 아르만도 브로야 52' ▼ 77' 7. 레이 마나이 ▲ 77' |
RW 9. 야시르 아사니 ▼ 68' 20. 아르버르 호자 ▲ 68' 74'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 10. 네딤 바이라미 1' ▼ 87' 17. 에르네스트 무치 ▲ 87' |
DM 20. 윌베르 라마다니 |
CM 21. 크리스티얀 아슬라니 |
}}} | |||
LB 3. 마리오 미타이 |
CB 5. 아를린드 아예티 |
CB 6. 베라트 짐시티 |
RB 4. 엘세이드 히사이 |
||||
GK 23. 토마스 스트라코샤 |
|||||||
알바니아 선발 명단 4-3-3 감독: 시우비뉴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이탈리아 | 알바니아 |
점유율 | ||
66% 34% |
||
슈팅 | ||
16 8 |
||
유효슈팅 | ||
5 2 |
||
패스 횟수 | ||
763 330 |
||
세이브 | ||
1 3 |
||
코너킥 | ||
5 3 |
||
오프사이드 | ||
2 1 |
||
뛴 거리 | ||
116.6km 114.8km |
||
파울 | ||
7 7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윤영주 |
해설자 김오성 |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아탈란타 BC - 잔루카 스카마카(이탈리아) VS 베라트 짐시티(알바니아)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페데리코 디마르코, 마테오 다르미안,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니콜로 바렐라, 다비데 프라테시(이탈리아) VS 크리스티얀 아슬라니(알바니아)
- SS 라치오 - 마티아 자카니(이탈리아) VS 엘세이드 히사이(알바니아)
- 경기 전 예측
이 경기장은 2006 독일 월드컵 4강전에서 이탈리아가 독일에게 승리했던 경기장이다. 현재까지 이탈리아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마지막으로 거둔 승리이다.[15]
- 경기 결과
|
경기 시작 22초 만에 페데리코 디마르코가 조금 멀리 있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에게 스로인을 던지는 미스를 범해 네딤 바이라미가 가로챈 뒤 득점하면서 유로 2004에서 러시아의 드미트리 키리첸코가 그리스를 상대로 기록한 역대 유로 최단 시간 골 기록(67초)을 경신해 버렸다.[16] 이탈리아는 킥오프 후 단 한 번의 볼터치도 하지 못하고 알바니아에게 실점하는 굴욕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10분 만에 바스토니가 로렌초 펠레그리니의 택배 크로스를 받아 정확한 헤더로 득점해 동점을 만들었고, 불과 5분 뒤 니콜로 바렐라가 수비에 맞고 나온 공을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꽂으며 순식간에 이탈리아가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며 그대로 이탈리아의 1점 차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탈리아로서는 이겼다고는 하나 이렇게 네임드 차이가 심한 팀으로 하마터면 질 뻔하다가 겨우 이긴 졸전을 했으며, 경기력은 앞날이 걱정되는 지경이었다. 특히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골을 얻어맞는 한심한 모습은 이겼어도 두고두고 회자되는 문제이다.[17] 그래도 디마르코는 스로인 미스가 있었지만 이탈리아의 왼쪽 윙으로 열심히 뛰었고, 페데리코 키에사 역시 우측 윙어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위안거리였다. 또한 과거의 이탈리아처럼 때로는 거칠게도 플레이하는 선수들의 모습도 있었으며, 북마케도니아전과 스웨덴전, 더 나아가 이번 예선 성적에 비하면 낫다고 할 수 있다.
에트리트 베리샤를 대신해 알바니아의 골문을 지킨 토마스 스트라코샤는 주옥같은 선방들로 대패를 석패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특히 33분 다비데 프라테시와 39분 잔루카 스카마카의 1:1 찬스를 선방한 것은 이탈리아 선수들에게 오늘 경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날리는 경고와도 같았다. 프라테시의 슛은 라이브로 볼 때는 그냥 골대를 맞힌 것으로 보였지만 느린 리플레이에서 스트라코샤의 선방이었음이 나왔다.
이탈리아는 사전 예상대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역시 시원하게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하며 경기 종료까지 팬들이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이 임박한 89분에는 아예 1:1 찬스까지 내주었는데, 마라이의 슈팅이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허리에 살짝 맞지 않았다면 그대로 골문으로 굴러들어갈 상황이었다.
비록 졌지만 1분 만에 선제골을 넣어 이탈리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18] 알바니아가 2, 3차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4.3. 제3경기 - 크로아티아 2 : 2 알바니아
UEFA 유로 2024 본선 B조 3경기 2024. 06. 19. (수) 22:00 (UTC+9, 한국 시간)[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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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아레나 ( 독일, 함부르크) | ||
주심: 프랑수아 르텍시에 (프랑스) | ||
관중: 46,784명 | ||
|
2 : 2 |
|
크로아티아 | 알바니아 | |
<rowcolor=#373a3c,#dddddd> 74'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A.
안테 부디미르) 76' (OG) 클라우스 자술라 |
11'
카짐 라치 (A.
야시르 아사니) 90+5' 클라우스 자술라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
GK 1.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
|||||||
RB 22. 요시프 유라노비치 |
CB 6. 요시프 슈탈로 |
CB 4. 요슈코 그바르디올 |
LB 14. 이반 페리시치 ▼ 84' 19. 보르나 소사 ▲ 84'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 10. 루카 모드리치 |
DM 11.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 46' 15. 마리오 파샬리치 ▲ 46' |
CM 8. 마테오 코바치치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7. 로브로 마예르 ▼ 46' 25. 루카 수치치 ▲ 46' |
CF 17. 브루노 페트코비치 ▼ 69' 16. 안테 부디미르 ▲ 69' |
LW 9.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74' ▼ 84' 26. 마르틴 바투리나 ▲ 84'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0. 네딤 바이라미 |
CF 7. 레이 마나이 ▼ 85' 19. 미를린드 다쿠 ▲ 85' 90+3' |
RW 9. 야시르 아사니 ▼ 64' 15. 타울란트 세페리 ▲ 64'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 14. 카짐 라치 11' ▼ 72' 8. 클라우스 자술라 ▲ 72' 74' 90+5' 90+7' |
DM 20. 윌베르 라마다니 ▼ 85' 26. 아르버르 호자 ▲ 85' |
CM 21. 크리스티얀 아슬라니 |
}}} | |||
LB 3. 마리오 미타이 |
CB 5. 아를린드 아예티 |
CB 6. 베라트 짐시티 |
RB 4. 엘세이드 히사이 77' |
||||
GK 23. 토마스 스트라코샤 |
|||||||
알바니아 선발 명단 4-3-3 감독: 시우비뉴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크로아티아 | 알바니아 |
점유율 | ||
60% 40% |
||
슈팅 | ||
20 15 |
||
유효슈팅 | ||
5 7 |
||
패스 횟수 | ||
584 244 |
||
세이브 | ||
5 4 |
||
코너킥 | ||
3 1 |
||
오프사이드 | ||
0 4 |
||
뛴 거리 | ||
117km 115.3km |
||
파울 | ||
15 11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이인환 |
해설자 김민구 |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아탈란타 BC - 마리오 파샬리치(크로아티아) VS 베라트 짐시티(알바니아)
- US 사수올로 칼초 - 마르틴 에를리치(크로아티아) VS 마라쉬 쿰불라, 네딤 바이라미(알바니아)
- US 레체 - 마린 폰그라치치(크로아티아) VS 메돈 베리샤, 윌베르 라마다니(알바니아)
- GNK 디나모 자그레브 - 마르틴 바투리나, 브루노 페트코비치 (크로아티아) VS 아르버르 호자 (알바니아)
- 경기 전 예측
첫 경기부터 패배를 거두며 앞으로의 길이 어두워진 두 팀 간의 대결이다. 특히 3점차로 대패한 크로아티아는 승리뿐만 아니라 다득점까지 노려봐야 하는 상황. 물론 마지막 경기를 스페인과 치러야 하는 알바니아가 순순히 승점을 내줄 리는 만무하며, 오히려 알바니아의 업셋 가능성도 거론되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만약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면 어두웠던 두 팀의 전망은 더 어두워질 것이다.
- 경기 내용
- 경기 평가
|
결과론적으로는 이 경기에서 비겨버리면서, 탈락의 가장 큰 원인이 되었다고 볼수있다[21]
결국 낮은 결정력과 주전 선수들의 노쇠화가 발목을 잡힌 크로아티아는 약체 알바니아에게 뜻밖의 명경기를 만들어 버리며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크로아티아의 전반전은 최악이었으며 알바니아가 라인을 내리면 윙어가 크랙형도 아니라 드리블 돌파 후 컷백도 못했고 패스를 잘해서 한번에 라인을 뚫지도 못했다.
오죽했으면 시작한 지 10분 만에 알바니아의 크로스를 멍하니 보다가 골을 먹었을 정도였다.
수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최악을 꼽자면 마예르, 브로조비치, 그바르디올을 꼽을 수 있다. 마예르는 볼을 잡을때마다 골대 앞에서 턴 오버로 볼을 헌납해 위기를 만들었으며, 브로조비치는 중원에서의 영향력이 없었다. 그바르디올도 맨시티에서 보여준 폼은 온데간데 없이 2경기 연속 부진한 모습으로 크로아티아의 팬들을 실망시켰다.
후반전엔 결국 지공을 버리고 크로스를 올리며 헤딩만 시키는 닥 크로스 전술로 가며 부디미르와 코바치치가 살아나 2골을 넣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결국 알바니아에게 결정타를 먹고 동점으로 무승부를 캐고 말았다.
이로써 알바니아는 예선에서 폴란드와 체코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게 되었다. 그러나 70분 넘게 리드하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한 것은 16강을 위해 1승이 필요했던 알바니아로써는 매우 아쉬운 결과이다.
1차전에서 패배를 기록한 두 팀이 2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양 팀의 16강 진출 전망은 어두워졌다.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기만 한다면 승점이 4점이 되기에 조 3위로 떨어져도 조 3위간의 경합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지만 문제는 양 팀의 다음 3차전 상대가 조에서 양강을 다투는 스페인과 이탈리아라는 점이다. 또한 아직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시합이 결정되지 않아 양 팀 모두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경기에 운명을 맡기고 3차전을 잡아야 한다.
다만 크로아티아는 피파랭킹 10위에 우승을 바라보는 국가이고 알바니아는 3패만 당하지 않으면 다행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알바니아가 탈락한다고 해서 나쁜 경기력으로 떨어진게 아니라 혹평하는 사람은 적겠지만[22] 크로아티아는 이대로 탈락한다면 자국팬은 물론 외국팬들도 실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차이점이다.[23]
한편 크로아티아 팬들 역시 매너에서 아쉬움을 남겼는데, 일부 극우 팬들이 세르비아인을 죽여라![24][25]를 외치면서 이에 대해서 UEFA의 조치가 들어갈 가능성이 생기게 되었다. 거기에 틈만나면 홍염을 터뜨려 경기장을 뿌옇게 만드는 등 여러 민폐도 끼쳤다. 알바니아 팬들 역시 북마케도니아를 대놓고 비난하며 해당 문제가 UEFA에 상정되는 등 경기 외적으로 시끄럽기는 했다. #
다만 이와는 별개로, 알바니아 서포터들이 크로아티아 서포터들과 함께 경기 전에 합동 카니발을 여는 등 경기장 밖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
4.4. 제4경기 - 스페인 1 : 0 이탈리아
UEFA 유로 2024 본선 B조 4경기 2024. 06. 21. (금) 04:00 (UTC+9, 한국 시간)[26] |
||
아레나 아우프샬케 ( 독일, 겔젠키르헨) | ||
주심: 슬라브코 빈치치 (슬로베니아) | ||
관중: 49,528명 | ||
|
1 : 0 |
|
스페인 | 이탈리아 | |
<rowcolor=#373a3c,#dddddd> 55' (OG)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니코 윌리암스 |
스페인 선발 명단 4-3-3 감독: 루이스 데 라 푸엔테 |
|||||||
GK 23. 우나이 시몬 |
|||||||
RB 2. 다니 카르바할 90+6' |
CB 3. 로뱅 르노르망 69' |
CB 14. 에므리크 라포르트 |
LB 24. 마르크 쿠쿠렐라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 20. 페드리 ▼ 71' 15. 알렉스 바에나 ▲ 71' |
DM 16. 로드리 45+1' |
CM 8. 파비안 루이스 ▼ 90+4' 6. 미켈 메리노 ▲ 90+4'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19. 라민 야말 ▼ 71' 11. 페란 토레스 ▲ 71' |
CF 7. 알바로 모라타 ▼ 78' 21. 미켈 오야르사발 ▲ 78' |
LW 17. 니코 윌리암스 ▼ 78' 26. 아요세 페레스 ▲ 78' |
}}} | |||
CF 9. 잔루카 스카마카 ▼ 64' 19. 마테오 레테기 ▲ 64'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4. 페데리코 키에사 ▼ 64' 20. 마티아 자카니 ▲ 64' |
CAM 10. 로렌초 펠레그리니 ▼ 82' 11. 자코모 라스파도리 ▲ 82' |
RW 7. 다비데 프라테시 ▼ 46' 24. 안드레아 캄비아소 ▲ 46' |
}}} | |||
CDM 8. 조르지뉴 ▼ 46' 16. 브라얀 크리스탄테 ▲ 46' 46' |
CDM 18. 니콜로 바렐라 |
||||||
LB 3. 페데리코 디마르코 |
CB 5.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55' |
CB 23.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
RB 2. 조반니 디 로렌초 |
||||
GK 1. 잔루이지 돈나룸마 15' |
|||||||
이탈리아 선발 명단 4-2-3-1 감독: 루치아노 스팔레티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스페인 | 이탈리아 |
점유율 | ||
57% 43% |
||
슈팅 | ||
20 4 |
||
유효슈팅 | ||
8 1 |
||
패스 횟수 | ||
548 381 |
||
세이브 | ||
1 8 |
||
코너킥 | ||
5 2 |
||
오프사이드 | ||
0 0 |
||
뛴 거리 | ||
116.9km 117.7km |
||
파울 | ||
17 14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김환 |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경기 전 예측
반면, 스페인은 하필 지옥의 조에서 강국 2개팀을 1, 2차전에서 연달아 만나게 되는 대진표를 받았지만,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대파해서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한다해도 최소 16강에는 오를 것이다. 다만 직전대회였던 UEFA 유로 2020에서도 2무로 비기기만 하다가 막판에 슬로바키아를 5-0으로 잡고 조 2위 진출을 성공한 바 있는데, 이번에 이탈리아를 잡으면 조 1위가 확정되어 다른 조의 3위팀과 맞붙게 되어 16강이 더 수월할 수 있다.[27]
이전 제3경기에서 무승부가 됨에 따라서, 이 경기의 승리팀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를 확정짓게 된다.
2차전에 서로 비겨 궁지에 몰린 알바니아와 크로아티아는 각각 3차전에 대결할 팀을 응원해야 할 상황이다. 해당 경기 승리팀은 3차전에 져도 조 1위 확정이라 3차전에 로테이션을 돌릴 확률이 높아지며, 반면 패한 팀은 이기려고 전력을 다 할 게 뻔하기 때문.
- 경기 결과
|
FOTMOB 기준 양팀의 점유율은 57% vs 43%이지만, 슈팅 개수는 20개 vs 4개에 유효슈팅 9개 vs 1개로 이탈리아가 일방적으로 밀렸다. xG 값은 1.90 vs 0.16으로 스페인의 대승이 아닌 것이 의아한 수준의 경기였다. 스페인이 주도하고 이탈리아가 걸어잠그는 경기 양상은 예상되었던 것이지만, 시원시원하게 공격을 풀어가는 스페인과 달리 이탈리아는 도대체 볼 운반이 되지 않으며 변변찮은 기회 한번 못 만들어냈다. 중원을 못 뚫고 측면도 계속 밀리자 롱볼로 전진을 시도하는데 공중볼마저 다 따였고, 그나마 있는 역습 찬스도 엉성한 패스로 다 말아먹는 이탈리아였다. 경기 초반부터 돈나룸마가 야신이 빙의한 듯한 선방쇼를 펼치며 스페인의 위협적인 슈팅을 모조리 막아낸 덕에 그나마 1:0으로 그친 것이다.[29]
니코 윌리암스와 라민 야말의 활발한 드리블 돌파 및 개인 기량에 이탈리아의 좌우 수비는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전후반 내내 정신없이 두들겨 맞았으며, 이것이 경기 전체의 흐름을 판가름하는 요소가 되었다. 라이트백에 위치한 조반니 디 로렌초는 니코 윌리암스를 막느라 급급해 오버래핑은 거의 나오지 못했고, 이는 우측 측면 공격수 페데리코 키에사의 고립을 야기했다. 결국 키에사는 공을 받으러 계속 후방까지 내려와야 했으며, 그 마저도 공은 제대로 받지도 못했고 윙어가 아닌 사실상 윙백처럼 뛰며 조반니 디 로렌초와 함께 니코 윌리암스를 협력수비하는 모습이 공격하는 장면보다 더 많이 연출되며 본인의 공격적 역량을 펼칠 상황이 주어지지조차 않았다.
왼쪽의 디마르코 역시 라민 야말의 드리블 돌파를 의식해 이를 막느라 급급했기에, 22-23, 23-24 시즌 인테르 전술의 핵이자 본인의 최대 강점인 활발한 오버래핑을 할 수가 없는 상황만 나왔고 이는 다비데 프라테시와 이후 교체투입된 안드레아 캄비아소의 무인도 고립을 야기하며 이 두 선수의 존재감 역시 무색무취해졌다.
이렇듯 양 풀백의 오버래핑 및 공격가담이 거의 나오질 않았는데도, 좌우 풀백의 수비는 또 제대로 되지 않은채 패스미스 잔실수는 지나치게 잦아져 뒤쪽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에게 계속해서 무거운 부담을 야기시켰고 센터백들이 막지 못한 슈팅은 대부분 유효슈팅으로 이어지며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부담을 크게 증폭시켰다. 돈나룸마의 폼이 조금만 흔들렸어도 대량실점은 기정사실화될만한 경기였다.
이렇게 좌우 측면 공격이 막힌 상황에서 조르지뉴, 니콜로 바렐라, 로렌초 펠레그리니의 중원 라인도 볼 터치 미스와 페드리, 로드리, 파비안 루이스의 강력한 압박과 유려한 볼터치 탈압박으로 중원싸움에서도 거의 박살났기에 최전방의 잔루카 스카마카는 화면에서 삭제되어 카메라에 잡힐 일이 거의 없었다.
그 결과 에이스 페데리코 키에사를 비롯한 쓰리톱 공격수들이 꽁꽁 묶이자 이탈리아는 전반전 막바지에 나온 키에사의 슈팅 이전까지 45분간 단 한 차례의 슈팅도 제대로 꽂지 못했으며, 전반전 유효슈팅은 0개로 매우 심각한 수준의 공격력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교체를 통한 전술변화가 절실했으나, 스팔레티 감독의 용병술도 처참하기 그지없었는데, 이번 경기 폼이 좋지 않았던 키에사를 후반 막판까지 교체를 하지 않았고, 라스파도리를 10분 남은 시간에 투입했으며, 포메이션 역시 4-2-3-1을 끝까지 고집하다가 자책골 이후 디마르코, 바스토니, 칼라피오리, 디 로렌초의 4백이 무너지며 스페인의 슈팅각을 모조리 허용했다.
이런 교체들에 대해 조금 더 첨언하자면, 브라얀 크리스탄테의 교체를 제외한 나머지 4장의 교체카드는 의문부호를 불러일으킬만한 용병술이였다. 전반부터 스페인의 강력한 압박에 거의 삭제되어버린 조르지뉴를 빼고 패싱 능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더라도 좋은 피지컬로 포백 보호를 통한 수비 안정화 도모가 가능한 크리스탄테를 넣은 것은 상황상 나쁜 교체는 아니었다. 물론 크리스탄테 역시 스페인의 강력한 중원 압박에 쓸려나가 수비 안정화에 크게 도움이 된 것은 아니었지만 그 투입 목적, 취지만 보면 상황상 충분히 이해가 되는 쓸만한 교체였다.
하지만 안드레아 캄비아소, 마티아 자카니, 마테오 레테기, 자코모 라스파도리라는 4명의 공격수 교체는 경기 상황상 그렇게 적절한 교체가 아니었다. 스페인의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3톱 공격수들이 고립되는게 이탈리아 부진의 큰 원인이였고 이를 해결하려면 전환패스나 전진패스를 통해 중원의 볼 배급에 힘을 더해줄 수 있는 니콜로 파지올리같은 중앙 미드필더의 투입이 더 절실했다. 애초에 이런 역할을 부여받고 선발로 나온 것이 조르지뉴였으나 조르지뉴가 부진한 상황에서 홀딩 수비형 미드필더 롤에 가까운 크리스탄테를 수비 안정화 목적으로 투입했다면, 부진했던 조르지뉴 대신 중원의 공격전개를 풀어줄 인재는 반드시 투입해야 했다. 하지만 스팔레티는 니콜로 바렐라와 로렌초 펠레그리니가 스페인의 중원에 쓸려나가던 상황에서도 이 둘을 끝까지 믿고 공격수만을 교체투입한 것이였다.
사실 페데리코 키에사, 잔루카 스카마카, 다비데 프라테시 최전방 라인이 부진했던 것도 이들의 폼 문제도 어느정도는 있을 수 있어도 그보다 볼이 투입되지 않아 고립된 전술적 문제가 훨씬 더 크다. 심지어 니콜로 파지올리는 유벤투스에서 붙박이 주전이던 육각형 미드필더 마누엘 로카텔리를 제외시키면서까지 그 창의적인 빌드업능력을 믿고 최종명단에 승선시켜 데려온 것인데, 오늘 경기처럼 정작 그가 필요할때 벤치에 박아놨다는 것이 스팔레티의 가장 큰 패착 중 하나였다.
4명의 공격수를 교체투입했다고 해도 좌우 풀백이 스페인의 좌우 윙어에 고전하고 중원도 쓸려나가던 상황에서 이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전반전에 존재하던 공격수들과 다를 게 없었으며, 그대로 버로우 테크를 타서 고립되었다. 안드레아 캄비아소 역시 1차전, 2차전 모두 무색무취한 모습만을 보이며 빌드업 및 공격전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으며, 마테오 레테기는 잔루카 스카마카처럼 망부석으로 빙의해 전봇대로 전락했고 마티아 자카니는 답답하던 공격흐름을 무리해가면서 까지 드리블 돌파로 뚫어내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소득은 없었다. 중원이 스페인에게 압도당한 상황에서 또 미드필더를 빼면서까지 투입한 자코모 라스파도리는 짧은 시간밖에 뛰지 못했고, 전술적 패착 속에서 자잘한 볼터치 외에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그나마 2명의 센터백인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와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슈팅 블락 등 헌신적인 수비와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야신급 미친 활약으로 1:0, 그것도 자책골로만 진게 기적이였다.
결국 중원과 측면에서 강력한 압박이 걸려오자 이탈리아의 공격은 봉쇄당한채 이를 타개하지 못한채 허둥대기만 하다가 패스미스 잔실수가 지나치게 많아졌고, 이것이 스페인의 압도하는 경기로 이어졌던 것이다.
이탈리아는 이 패배로 크로아티아에게 지면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으며, 유로 2008 조별리그 네덜란드전에서 3:0으로 진 이후 16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지 못한 상태에서의 패배가 되었고, 유로 2016 이후 8년만에 본선 패배를 기록했다.[30]
로드리가 주심한테 말걸어서[31] 옐로카드를 받아서 2번 옐로카드 누적으로 알바니아 스페인전에 출전 못한다. 다만 1위가 확정되어 큰 영향은 없다.
4.5. 16강 경우의 수
UEFA 유로 2024 B조 경우의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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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A3D930> 국가 | 승 | 무 | 패 | |
스페인 |
9점 (1위) |
7점 (1위) |
6점 (1위) |
|
이탈리아 |
6점 (2위) |
4점 (2위) |
3점 (3 ~ 4위) |
|
알바니아 |
4점 (2 ~ 3위) |
2점 (3 ~ 4위) |
1점 (3 ~ 4위) |
|
크로아티아 |
4점 (2 ~ 3위) |
2점 (3 ~ 4위) |
1점 (3 ~ 4위) |
|
■ 16강 진출 | ■ 16강 진출 또는 조 3위 간 경합 | ■ 조 3위 간 경합 | ■ 조 3위 간 경합 또는 탈락 |■ 탈락 |
<rowcolor=#fff><colbgcolor=#06c> 경기 |
알바니아 승 |
무승부 |
스페인 승 |
크로아티아 승 |
스페인(6) 크로아티아(4) / 알바니아(4) 이탈리아(3) |
스페인(7) 크로아티아(4) 이탈리아(3) 알바니아(2) |
스페인(9) 크로아티아(4) 이탈리아(3) 알바니아(1) |
무승부 |
스페인(6) 이탈리아(4) 알바니아(4)[32] 크로아티아(2) |
스페인(7) 이탈리아(4) 알바니아(2) 크로아티아(2)[33] |
스페인(9) 이탈리아(4) 크로아티아(2) 알바니아(1) |
이탈리아 승 |
스페인(6) 이탈리아(6)[34] 알바니아(4) 크로아티아(1) |
스페인(7) 이탈리아(6) 알바니아(2) 크로아티아(1) |
스페인(9) 이탈리아(6) 크로아티아(1) / 알바니아(1)[35] |
■ 1위 진출 | ■ 2위 진출 | ■ 순위 경합 | ■ 탈락 |
스페인: 이미 2승을 확보한데다 승자승 원칙으로 인해 마지막 경기에서 대패하더라도 조 1위로 자력 진출 확정이다.
4.6. 제5-1경기 - 알바니아 0 : 1 스페인
UEFA 유로 2024 본선 B조 5-1경기 2024. 06. 25. (화) 04:00 (UTC+9, 한국 시간)[36] |
||
뒤셀도르프 아레나 ( 독일, 뒤셀도르프) | ||
주심: 글렌 뉘베리 (스웨덴) | ||
관중: 46,586명 | ||
|
0 : 1 |
|
알바니아 | 스페인 | |
<rowcolor=#373a3c,#dddddd> - | 13' 페란 토레스 (A. 다니 올모)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페란 토레스 |
알바니아 선발 명단 4-2-3-1 감독: 시우비뉴 52' |
|||||||
GK 23. 토마스 스트라코샤 |
|||||||
RB 2. 이반 바이우 |
CB 6. 베라트 짐시티 |
CB 5. 아를린드 아예티 |
LB 3. 마리오 미타이 |
||||
CDM 20. 윌베르 라마다니 |
CDM 21. 크리스티얀 아슬라니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9. 야시르 아사니 ▼ 81' 17. 에르네스트 무치 ▲ 81' |
CAM 14. 카짐 라치 ▼ 70' 16. 메돈 베리샤 ▲ 70' 89' |
LW 10. 네딤 바이라미 67' ▼ 70' 26. 아르버르 호자 ▲ 70' |
}}} | |||
CF 7. 레이 마나이 ▼ 59' 11. 아르만도 브로야 ▲ 59' |
|||||||
CF 9. 호셀루 ▼ 72' 7. 알바로 모라타 ▲ 72'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21. 미켈 오야르사발 ▼ 62' 25. 페르민 로페스 ▲ 62' |
CAM 10. 다니 올모 ▼ 84' 15. 알렉스 바에나 ▲ 84' |
RW 11. 페란 토레스 13' ▼ 72' 19. 라민 야말 ▲ 72' |
}}} | |||
CDM 6. 미켈 메리노 |
CDM 18. 마르틴 수비멘디 |
||||||
LB 12.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
CB 14. 에므리크 라포르트 ▼ 46' 3. 로뱅 르노르망 ▲ 46' |
CB 5. 다니 비비안 90' |
RB 22. 헤수스 나바스 |
||||
GK 1. 다비드 라야 |
|||||||
스페인 선발 명단 4-2-3-1 감독: 루이스 데 라 푸엔테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알바니아 | 스페인 |
점유율 | ||
41% 59% |
||
슈팅 | ||
10 17 |
||
유효슈팅 | ||
4 3 |
||
패스 횟수 | ||
341 530 |
||
세이브 | ||
2 4 |
||
코너킥 | ||
2 6 |
||
오프사이드 | ||
1 2 |
||
뛴 거리 | ||
116.8km 117.6km |
||
파울 | ||
6 15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윤영주 |
해설자 서형욱 |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경기 전 예측
특히 스페인은 크로아티아와 이탈리아를 모두 꺾으며 조 1위가 확정되었으므로 주전들의 체력 관리를 위해 약체로 평가받는 알바니아를 상대로 주전급 선수들을 빼고 로테이션을 돌린 뒤 공격적인 전술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알바니아가 이를 잘 이용해 좋은 경기를 펼친다면 3차전에서 B조의 순위와 이에 따른 상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38]
A조 3위가 승점 3점의 헝가리로 결정됨에 따라 이 경기를 스페인이 이기거나 무승부로 끝날 경우 C조의 잉글랜드, D조의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최종전을 치르기 전에 자동으로 16강행이 확정된다.
- 경기 결과
|
4.7. 제5-2경기 크로아티아 1 : 1 이탈리아
UEFA 유로 2024 본선 B조 5-2경기 2024. 06. 25. (화) 04:00 (UTC+9, 한국 시간)[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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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아레나 ( 독일, 라이프치히) | ||
주심: 대니 마켈리 (네덜란드) | ||
관중: 38,322명 | ||
|
1 : 1 |
|
크로아티아 | 이탈리아 | |
<rowcolor=#373a3c,#dddddd> 55' 루카 모드리치 | 90+8' 마티아 자카니 (A.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루카 모드리치 |
GK 1.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
|||||||
RB 2. 요시프 스타니시치 82' |
CB 6. 요시프 슈탈로 |
CB 3. 마린 폰그라치치 78' |
LB 4. 요슈코 그바르디올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 10. 루카 모드리치 55' 60' ▼ 80' 7. 로브로 마예르 ▲ 80' |
DM 11.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90+1' |
CM 8. 마테오 코바치치 ▼ 70' 18. 루카 이바누셰츠 ▲ 70' 73'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25. 루카 수치치 24' ▼ 70' 14. 이반 페리시치 ▲ 70' |
CF 9.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 90' 22. 요시프 유라노비치 ▲ 90' |
LW 15. 마리오 파샬리치 ▼ 46' 16. 안테 부디미르 ▲ 46' |
}}} | |||
CF 19. 마테오 레테기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3. 페데리코 디마르코 ▼ 57' 14. 페데리코 키에사 ▲ 57' |
CAM 10. 로렌초 펠레그리니 ▼ 46' 7. 다비데 프라테시 ▲ 46' |
RW 11. 자코모 라스파도리 ▼ 75' 9. 잔루카 스카마카 ▲ 75' |
}}} | |||
CDM 8. 조르지뉴 ▼ 81' 21. 니콜로 파지올리 ▲ 81' 90+6' |
CDM 18. 니콜로 바렐라 |
||||||
LB 13. 마테오 다르미안 ▼ 81' 20. 마티아 자카니 ▲ 81' 90+8' |
CB 5.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90+3' |
CB 23.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
RB 2. 조반니 디 로렌초 |
||||
GK 1. 잔루이지 돈나룸마 |
|||||||
이탈리아 선발 명단 4-2-3-1 감독: 루치아노 스팔레티 90+10'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크로아티아 | 이탈리아 |
점유율 | ||
51% 49% |
||
슈팅 | ||
6 13 |
||
유효슈팅 | ||
4 3 |
||
패스 횟수 | ||
461 494 |
||
세이브 | ||
2 3 |
||
코너킥 | ||
2 11 |
||
오프사이드 | ||
0 2 |
||
뛴 거리 | ||
121.1km 123.3km |
||
파울 | ||
18 6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박종윤 |
해설 김환 |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경기 전 예측
그리고 알바니아에게 무재배로 발목이 잡혀 광탈할 가능성도 있는 크로아티아가 부담이 많아질 경기인데 과연 상성이 좋은 이탈리아를 이겨서 한 시름을 넘길 지 혹은 모드리치의 말년이 새드엔딩으로 마무리될지 이 두 가지 운명에도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
결국 이탈리아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자책골로 불운하게 패배하는 바람에 이 경기는 이탈리아에게도 사생결단의 경기가 되어버리고 말았다.[41] 그나마 이탈리아에게 다행인 점은 1차전에서 알바니아를 이겼기 때문에 크로아티아에게 지지만 않으면 동시에 열리는 3차전에서 알바니아가 스페인을 이기는 이변이 터져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42]
- 경기 내용
- 경기 결과
|
정말 B조에서 가장 짜릿한 명승부였다. 크로아티아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빌드업 축구를 했고, 이탈리아는 수비적으로 나오면서 빠른 역습을 하는 축구를 했다. 전반전엔 모두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해 비슷했으나 프라테시가 핸드볼 반칙을 일으킨 것을 돈나룸마가 선방했고 이것을 다시 필드골로 모드리치가 넣었다.
그 후로 이탈리아는 공격을 급히 전개했지만 떨어지는 결정력으로 인해 실패가 빈번해졌고 여기까진 크로아티아가 2위로 올라갈 것이라고 모두가 생각했다. 하지만 후반에 늦게 교체로 넣은 자원들이 뒤늦게 빛을 발하기 시작했고, 자카니가 감아차기를 시도한 것이 골대로 들어가며[43][44]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죽음의 조에서 이탈리아가 결국은 살아남고 크로아티아를 3위로 돌려보내게 되었다.
크로아티아는 이기기 위해서 무리한 반칙을 자주 저질러 경고 카드를 6장이나 받았으나 결국 무승부로 인해 본인들이 저지른 업을 되돌려 받게 되었다. 또한 지난 스페인, 알바니아전에 이어 크로아티아는 또다시 서포터들이 폭죽(홍염)을 터트리는 게 포착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 저번 스페인 전에서 자책골을 넣고 자카니에게 쓰루 패스를 찔러주었던 칼라피오리는 그대로 누워 얼굴을 감싸고 우는 것을 보여주며 마음 고생이 심했던 걸 알 수 있다.[45]
자카니의 동점골 직전 크로아티아 서포터들과 모드리치의 모습이 잡혔는데 모드리치는 손을 모아 기도하는 듯한 모습이 잡혔고 직후 자카니의 동점골이 터졌다. 그후 카메라가 모드리치를 잡았으나 모드리치는 벤치에 주저앉아 표정이 굳어지며 한순간에 초상집 분위기가 돼버렸다.[46][47]
이탈리아는 끝내 크로아티아 상대로 승리는 하지 못해서 크로아티아와의 상대전적은 여전히 열세인 상태로 유지가 되었으나 어차피 이겨도 조 2위 확정, 비겨도 조 2위 확정이고 그동안 본인들을 힘들게 해왔던 상대에게 막판 동점골로 탈락 직전으로 끌어내리고 16강에 진출에 성공해서 이 순간만큼은 이긴 거나 다름없는 무승부가 되었다. 반면에 크로아티아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상대전적만 남기고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또한 경기가 끝나고 MOM을 모드리치가 받았는데 시상식에서도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이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보이면서 매우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48]
조별리그가 모두 종료된 시점에서 이탈리아의 극적인 동점골은 아주 기적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 그 골이 아니었으면 이탈리아는 그대로 조별리그 탈락이었다. 승점 4점의 조 3위의 네덜란드, 슬로바키아, 조지아에게 밀리고 승점 3점 조 3위의 슬로베니아에게 골득실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4.7.1. 크로아티아의 16강 진출 시나리오 (실패)
크로아티아는 다음 조건들이 모두 성립되어야 어렵사리 16강에 진출한다.[49]
두 조건 모두 각 팀의 이론적 전력차를 고려하면 불가능까지는 아닌 조건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러 경우 중 하나만 성립하면 되는 A조 헝가리와는 달리 복합적으로 모든 경우의 수가 맞아떨어져야 하는 상황이라 셰리프가 레알 마드리드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잡을 가능성이나 다름없는 수준의 기적을 요구한다.
덴마크 승리, 포르투갈 승리, 튀르키예 승리는 그렇다 쳐도 특히 가장 어려운 조건이 잉글랜드의 3대0 승리로 꼽히는데 조별리그 1,2차전에서 보여준 잉글랜드의 처참한 공격력, 슬로베니아에는 얀 오블락이 버티고 있다는 점, 잉글랜드는 16강 진출은 확정지은 조별라운드 마지막 경기라 다득점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기에 최소한의 리드를 잡으면 무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 때문. 이때문에 F조의 경기결과를 볼 것도 없이 바로 6월 25일 C조의 결과로 탈락이 확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일 기적적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면 포르투갈을 16강에서 상대하게 된다.
그리고 잉글랜드가 슬로베니아와 0:0으로 비기면서 크로아티아의 탈락이 결국 확정되었고 모드리치의 마지막 유로는[53] 이로써 새드엔딩이 되고 말았다. F조에서도 조지아가 포르투갈을 2: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기 때문에 잉글랜드가 설령 3점차 이상으로 슬로베니아를 이겼더라도 어차피 탈락했을 것이기는 했다.
4.8. 최종전의 시간대별 중간 순위
<rowcolor=#FFFFFF> 시간 | 득점자 | 점수 | 1위 | 2위 | 3위 | 4위 |
킥오프 전 | (6) | (3) |
(1) -1[54] |
(1) -3 |
||
킥오프 후 | 0 : 0 | (7) | (4) |
(2) -1 |
(2) -3 |
|
0 : 0 | ||||||
13' | 페란 토레스 | 0 : 1 | (9) | (4) | (2) | (1) |
55' | 루카 모드리치 | 1 : 0 | (9) | (4) | (3) | (1) |
90+8' | 마티아 자카니 | 1 : 1 | (9) | (4) | (2) | (1) |
두 경기에서 골이 나온 시점을 기준으로 한 실시간 순위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승점, 승점이 동률일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른 우세표기.[55]
5. 총평
혼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스페인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3팀은 죽음의 조 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경기가 종료될 때 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매치가 많은 조였다. 3강 1약이라고 예상했지만 결과는 1강 3중이었다고 평가 할 수 있다.[56]- 스페인: 4년 전에는 황금세대 스웨덴을 이기지 못해 조 2위가 돼버렸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최고의 죽음의 조에서 무려 3전 전승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조 1위로 진출하게 되었다. 이로써 스페인은 독일과 함께 강력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조별예선에서 입증한 유이한 팀이 되었다.[57][58] 애초 높은 체급과 전력을 감안하더라도 5득점, 무실점으로 조별리그를 마친 점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통산 4회 우승을 위해서는 8강 상대로 예상되는 개최국 독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다.
- 이탈리아: 디펜딩 챔피언의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기대 이하의 졸전이 이어졌으나, 막판의 집중력을 발휘해 조 2위는 사수할 수 있었다. 공격력도 빈약했지만, 전통적으로 자랑하던 수비도 한 경기도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했을 만큼 전반적으로 부진했다.[59] 16강전부터는 경기력을 크게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또다시 무승부에 그쳐 결국 82년만의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한 것 역시 적지 않은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60] F조 까지의 최종전이 끝나고 조 3위간의 경합이 4팀중 승점이 4점인 팀이 3팀, 3점인 팀이 1팀에, 그 한 팀은 득실차 0으로 16강의 막차를 탔다. 만약 크로아티아전에서 막판 동점골이 없었더라면 자책골 하나 때문에 디펜딩 챔피언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되는 수모를 쓸 뻔했다.
- 크로아티아: 지난 2회의 월드컵에서 각각 준우승, 3위의 성적을 거둔 주역들의 노쇠화가 여실히 드러났으며 주목받는 신성 그바르디올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사실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지난 카타르 월드컵때 부터 꾸준히 지적해온 주전 선수들의 노쇠화와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온 팀이었으나 그럼에도 세대 교체에 소홀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이번 대회에서 그 문제점이 터지고야 말았다. 산술적으로나마 남은 16강 진출 가능성도 승점 2점에 -3의 득실차를 조 3위 경합을 노리기에 매우 불리한 결과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크로아티아는 여기서 가장 잃은게 많은 최대 피해자였으며, 조 최약체였던 알바니아를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대가라고 볼 수 있다. C조에서 잉글랜드가 슬로베니아와 무승부를 하는 최악의 경기력을 펼치는 바람에 크로아티아는 결국 탈락이 확정되고 말았다.
- 알바니아: 조 최하위는 예상된 결과였으나, 전력상 확실히 우위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승점을 따냈고,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상대로도 1점차 패배로 분전했다. 대진운이 좋았다면 더 좋은 성적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었을 만큼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대회였다고 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앞서가는 상황에서 끝까지 그 분위기를 지키지 못하고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한다는 점이다. 이 부분만 개선한다면 충분히 유럽에서 강호급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유로 2012에서 알바니아처럼 저 3팀을 상대하던 아일랜드는 9실점을 하면서 3전 전패로 탈락했었는데 이 것과 비교해보면 알바니아가 얼마나 잘해주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여담으로 스페인은 알바니아 상대로 유일하게 실점하지 않았고, 이탈리아 상대로 직접 득점하지 못했다.[61]
- 이탈리아는 선제골이 전혀 없고 전경기 1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 크로아티아와 알바니아는 승리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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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자 그대로 죽음의 조가 되었다. 3전 전승으로 16강행을 확정지은 스페인은 물론이고, 이탈리아 역시 구사일생으로 살아 16강을 확정지었으며 알바니아는 비록 탈락했으나 강팀들의 진땀을 빼게 만들어 만만한 팀이 아니었음을 과시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조의 희생양은 크로아티아였는데 16강을 확정짓기 일보직전에 단 찰나의 순간을 버티지 못하고 탈락해버렸기 때문이다.
[2]
이탈리아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크로아티아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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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회 연속
FIFA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에, 이번 유로 지역예선에서는
몰타를 제외하면 전 경기에서 실점을 기록한데다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 자신들이 누르고 우승했던
잉글랜드에게는 무려 총 5대2라는 스코어로 더블패를 당했다. 게다가 고질적인
세대교체 실패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게 더 문제이다. 현재 이탈리아에 쓸만한 선수라고는 골키퍼인
잔루이지 돈나룸마 뿐이다.
[4]
폴란드는 2016년부터 유로와 월드컵 모두 꾸준히 진출하는 국가이고, 체코는 월드컵은 자주 못 나오지만 유로만큼은 1996년부터 무려 7회 연속으로 꾸준하게 진출하는 국가이다. 이런 국가들을 밀어내고 조 1위로 본선에 올라왔기 때문에 알바니아가 명백한 다크호스임에 틀림없다.
[5]
당장 스페인은
이번 유로 예선에서 스코틀랜드에게 패배했고, 이탈리아는 더 말할 필요도 없으며 크로아티아도 노쇠한 주전 선수들 같은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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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팀은 4위를 차지한
아일랜드였다. 2012년 대회는 16개국으로 치러진 마지막 유로였으며, 각 조 2위까지만 토너먼트 진출을 할 수 있었다.
[7]
다만 스페인 역시 최근의 A매치 성적이 만족할만 하다고 하기는 힘든 건 사실이므로 이를 만회할만한 성적을 올려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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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지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본선 진출 실패의 원인 중 하나가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와 키에사의 부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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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시간 기준: 2024. 06. 15. (토) 18:00
[10]
2007년 7월 13일생인 야말은 이날 16세 338일의 나이로 경기에 나서면서 유로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가 되었다. 이전 기록은 지난 2021년 6월 유로 2020에서 폴란드의
카츠페르 코즈워프스키가 세운 17세 24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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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모두 첫 2골이 전반 30분 언저리에서 나왔다는 기가 막힌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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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스페인은 16강에서
안토니오 콘테의
이탈리아를 바로 만나버렸고 거기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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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시간 기준: 2024. 06. 15. (토)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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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22초로 UEFA 유로 역사상 최단시간 골 기록이었던 드미트리 키리첸코의 67초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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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은 토너먼트 진출 실패(조별리그 탈락),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본선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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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바이라미는 8년 전
유로 2016 조별리그
루마니아전에서 골을 넣은
아르만도 사디쿠에 이어 알바니아 국적으로 메이저 국제 대회에서 득점한 역대 2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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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2002 한일 월드컵 때 한국이
터키전에서
홍명보의 미스로 경기 시작 11초 만에 득점을 허용한 것과 거의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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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저 립서비스성 발언이 아니라 이탈리아의 남은 상대가 스페인과 크로아티아라는 점을 감안하면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다. 몇 수 아래인 알바니아니까 역전이 가능했지, 스페인이나 크로아티아 정도의 팀이었다면 역전은 고사하고 추가골은 대패를 당해도 이상할 게 없다. 특히 2연패를 노리고 있는 이탈리아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수정해야 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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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시간 기준: 2024. 06. 19. (수)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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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는 1940년, 알바니아는 19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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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탈리아전을 이겼더라면 16강 진출에 가능했다
[22]
지난번 헝가리가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등 톱시드 급들을 상대로 2무 1패로 아쉽게 탈락했는데, 오히려 죽음의 조에서 잘 싸우고 고생했다며 박수를 보내주었지 비난하는 여론은 거의 없었다. 되레 저 3강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경기력으로 졸전을 하며 비난받았고 전부 16강에서 탈락해 진정한 죽음의 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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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희망적이라면 크로아티아가 이탈리아 상대로 상성이 좋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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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트위터를 운영하는 인물은 세르비아 친서방 성향의 야당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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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크로아티아 서포터들의 발언을
크로아티아, 알바니아 관점에서 설명한 글도 있으니 참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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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시간 기준: 2024. 06. 20. (목)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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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1위가 A, D, E, F조 3위팀과 맞붙게 되기 때문 현재로써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조지아 중 한 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E조의 벨기에가 2, 3차전에서도 졸전을 벌여 조 3위로 16강에 진출한다면 반대로 매우 험난한 대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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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진다고 해도 알바니아가 이기지 않고 조 3위 중에서 실점이 득점보다 확실히 많은 1승 2패 혹은 2무 1패인 팀이 2팀 이상이면 1승 2패로 3위를 해서 경합으로 진출할 수있다. 만에 하나 알바니아가 스페인전에서 이기면 4위로 내려앉아 광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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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돈나룸마의 활약은
UEFA 유로 2000에서 네덜란드의 일방적인 공격을 다 막았던
프란체스코 톨도를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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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이 있다면 유로 2016은 두 경기 만에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어 마지막 경기인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선 로테이션 멤버들이 나왔고 졌지만 조 1위를 확정지었기에 상관이 없었다. 또한 크로아티아전마저 지면 이탈리아는 역대 유로 본선 최다 패배를 갱신하게 되는 최악의 대회가 된다. 이탈리아는 지금까지 유로에서 1패(
1988,
1996,
2000,
2008,
2012,
2016)를 한 게 최다였다. 그 중 조별리그 패배는 유로 1996과 2008, 2016 때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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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에서 새로 도입된 규정으로 주심에게 항의할 수 있는 건 각 팀의 주장만으로 한정되었으며 이를 어기면 경고를 받는다. 이 규정으로 출전정지를 당한 첫번째 선수가 로드리가 되었다.
[32]
승점 동률시 상대 전적을 우선하는 승자승 원칙 때문에, 크로아티아가 이탈리아를 이기지 못할 경우 알바니아는 조 2위를 할 수 없다.
[33]
두 경기 모두 무승부로 끝날 경우 알바니아와 승점이 같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4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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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동률시 상대 전적을 우선하는 승자승 원칙 때문에 이탈리아는 조 1위를 할 수 없다.
[35]
D/E조 3위가 최소 승점 3점, A/C조 3위가 최소 승점 2점을 확보함에 따라 3,4위 결정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3위 경합에서 밀려 탈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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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시간 기준: 2024. 06. 24. (월)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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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시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코스타리카전 7-0 대승이 있다.
[38]
알바니아 입장에서 또 다른 찬스는 바로 지난 8년 전 2패를 당해 탈락이 사실상 확정된 벼랑 끝에서 마지막 3차전에서의 루마니아를 잡아내며 메이저 대회 첫승을 이루어낸 바가 있다는 것. 만약 이것이 실현된다면 알바니아판
알라얀의 기적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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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3:0으로 스페인에게 박살난 크로아티아와 비교해보면 알바니아의 선전은 매우 더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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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시간 기준: 2024.06.24. (월)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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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이 경기를 패배할 경우 1승 2패로 역대 유로 본선 최다 패배를 갱신하는 것도 모자라 승점에서 크로아티아에게 뒤쳐지는 것은 확정적이고, 0이었던 골득실이 마이너스가 되어 조 3위간 성적 비교에도 불리해지며, 이 상태에서 알바니아가 스페인을 잡아내는 사고를 친다면 조 꼴찌가 확정되어 유로 2004의 그리스 이후 18년 만에 유로 디펜딩 챔피언이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는 잔혹사에 이어 20년 만에 유로 디펜딩 챔피언이 유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는 잔혹사도 갱신하게 된다. 참고로 유로 2004 우승국인 그리스는 다음 대회인 유로 2008에서는 아예 3전 전패 최하위로 광탈당했다.
[42]
만약 이탈리아가 16강에 진출한다면 이탈리아의 16강 상대는 이웃국가 스위스가 된다.
[43]
공교롭게 이탈리아가 월드컵 토너먼트를 이긴 경기 중 가장 최근 경기인 2006 월드컵의 개최국 독일과의 준결승전 델 피에로의 쐐기 골과 비슷했으며 지난대회 8강전인 벨기에와 의 경기에서 인시녜의 쐐기 골과 도 흡사했다. 경기 종료 직전인 것도 그렇고 상대편의 추격의지를 짓밟아 버린것도 마찬가지. 게다가 이 골은 자카니의 A매치 첫 골이기도 하다.
[44]
현지 중계진이었던 캐스터 피터 드루리가 자카니의 동점골이 터지던 순간 “Salvation’구원입니다‘!”라고 외쳤을 정도였다.
[45]
이 극적인 극장골이 가능했던 것은 누가 뭐래도 칼라피오리의 수훈과 하드캐리가 컸다. 공을 잡고 그대로 크로아티아 박스 중앙으로 쇄도하는 플레이를 펼쳐 크로아티아 수비수들을 자신에게로 유인한 뒤 농락하며 다 제치고 잽싸게 자카니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수비가 대처할 시간도 없이 그대로 자카니가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넣었던 것.
[46]
크로아티아의 입장에선 너무나도 마른 하늘에 날벼락과도 같은 동점골이었는지라 벤치는 물론이고 특히 골키퍼 리바코비치는 골이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한 직후 피치에 그대로 얼굴을 묻어버렸다. 크로아티아 관중들 역시 망연자실한 나머지 믿을수 없다는 표정으로 하염없이 경기장 안만 바라보았다.
[47]
마켈리 주심이 경기종료 휘슬을 불자 양측 선수들 모두 그대로 피치 안에서 드러누워 버렸고 크로아티아 선수들 일부는 머리를 감싸안고 오열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동점골을 허용했던 크로아티아의 골키퍼 리바코비치는 골포스트에 기대어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앉아있었다. 이탈리아 선수들 역시 극적인 동점골로 인해 16강행을 살린 것에 대해 감격의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특히 돈나룸마는 한동안 꿇어 엎드린채로 극적인 순간의 여운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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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생활의 황혼기를 눈앞에 둔 모드리치로서는 이렇게 허무하게 자신의 마지막과 같을 대회가 끝나게 될 줄은 몰랐을 것이다.
[49]
A조, D조, E조의 경우 이미 조 3위가 크로아티아의
승점을 넘는다.
[50]
4점차 이상 승리하거나 3점차 승리하는 동시에 무실점으로 마치거나 1실점만 하고 페어플레이 점수를 가려야 한다.
[51]
4점차 이상 승리하거나 3점차 승리하는 동시에 무실점으로 마치거나 1실점만 하고 페어플레이 점수를 가려야 한다. 하지만 크로아티아가 이탈리아를 상대로 무려 옐로카드 6장을 수집했기 때문에 페어플레이 점수에 있어서도 매우 불리하다.
[52]
두 팀 모두 승리하여 조 3위의 승점이 1점에 머물러야한다. 조3위의 승점이 2점이 될 경우 득실차에서 무조건 크로아티아보다 앞서기 때문.
[53]
공식적으로 은퇴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모드리치는 차기 유로대회(2028) 시에는 42살이 되기에 그 때까지 선수생활을 이어나갈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고 봐야할 것이다.
[54]
승점이 같은 알바니아와 크로아티아가 서로 비겨서 득실차로 순위 결정
[55]
단, 승점이 같은 팀끼리 무승부로 끝날 경우 득실차/다득점 순으로 표기
[56]
강팀들이 즐비했지만 강팀 중에 한 팀이 3승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나머지 팀들이 물고 물리다 2위팀이 1승1무1패로 겨우 살아남는다는 점에서 유로 2000년 A조와 유로 2008년 C조와 유사하다.
[57]
예상 외로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주는 잉글랜드와 프랑스, 첫 단추부터 이변의 희생양이 된 벨기에, 오스트리아에게 패하며 조 3위로 떨어진 네덜란드, 같은 조에 속했고 3차전에서 종료 직전 동점골로 겨우 2위로 올라온 이탈리아, 3차전에서 핵심 선수들을 빼자 조지아한테도 패배를 당한 포르투갈과 달리 스페인은 우승후보급 2팀과 예선에서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었던 알바니아를 상대해서 무실점 전승을 이뤘다.
[58]
독일은 3차전 스위스전에서 아쉽게 비기긴 했으나 스위스도 2020년대에 들어서 강호로 꼽히는 팀이며, 피파 랭킹도 독일이 16위, 스위스는 19위로 비등비등하다. 16강에서 스위스가 보인 경기력을 감안하면 스위스도 독일만큼 잘해서 비긴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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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의 전통이나 마찬가지였던
카테나치오는 이미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그 이상의 실점도 충분히 가능했던 만큼 총 2실점(하나는 자책골)은 상당히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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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탈리아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때
크로아티아와의 F조 2차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열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2004년에 치른 크로아티아와의 친선 경기에서는 아예 0:2로 완패를 당하기까지 했다.
[61]
이탈리아 수비수의 자책골로 승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