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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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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

Mac OS

OS X


macOS
파일:macOS 로고.svg 파일:macOS 로고 화이트.svg
파일:sequoia.jpg
<colbgcolor=#333><colcolor=#fff> 개발 <colcolor=#333,#fff> Apple
구분 UNIX[1]
기반 Mach, BSD
개발 언어 C, C++, Swift, Objective-C, 어셈블리어
오픈 소스 여부 Closed Source,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포함됨
최신 버전 Sequoia 15.1 (24B2083)
베타 버전 Sequoia 15.2 beta (24C5057p)
지원 중인 플랫폼 AMD64, ARM64
지원 중단된 플랫폼 IA-32, PowerPC
커널 XNU
커널 종류 하이브리드 커널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
2.1. macOS는 UNIX가 아니다?
3. 역사
3.1. OS X 출시 이전3.2. OS X의 등장3.3. Intel로의 이주
3.3.1. Rosetta3.3.2. 유니버설 바이너리
3.4. macOS로의 이름 변경3.5. Apple Silicon(AArch64)으로의 이주
3.5.1. Rosetta 2, Universal Binary 2
4. 탑재 기기5. 버전
5.1. macOS 복구5.2. 구버전 운영체제 사용하기
6. 독자적인 기능
6.1. Microsoft Windows와의 차이점6.2. 여타 Unix 계열 운영체제와의 차이점6.3. 노약자 및 장애인 접근성 기능6.4. 마우스 가속6.5. 기타 기능6.6. 서체
6.6.1. 서체 렌더링
6.7. macOS에는 디스크 조각 모음이 필요 없다?
7. 구조
7.1. API7.2. 애플리케이션 번들7.3. 메모리 관리
8. 보안9. 해킨토시10. Microsoft Windows와의 공존11. 문제점
11.1. 대형 모니터에서 불편한 마우스 사용11.2. 다중 모니터에서 불편한 앱의 전체 화면11.3. 한글 관련 문제11.4. 게임
11.4.1. 지원 게임 목록
11.5. 팀 쿡 체제 이후 운영체제 안정성 하락11.6.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포팅 문제

[clearfix]

1. 개요

Apple UNIX Darwin을 기반으로 개발한 Mac 전용 운영체제.

1984년부터 Macintosh의 운영체제였던 클래식 Mac OS의 후속작이며, 2001년 3월 24일에 Mac OS X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2016년 6월 13일 WWDC16에서 macOS Sierra와 함께 명칭이 OS X에서 macOS로 바뀌었다.[2]

2. 상세

파일:Finder_Icon_macOS_Big_Sur.png
상징 격인 Finder 아이콘
스티브 잡스가 설립한 회사 NeXT에서 만든 NeXTSTEP에 뿌리를 두고 있다.

클래식 Mac OS[3]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으며, 미려한 GUI 인터페이스를 지녀 Linux 진영에서 이를 모방한 테마가 많이 있다. Apple의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중에는 Apple 개발자가 오픈 소스 진영에서 먼저 공개한 것들도 있다.

옛 명칭이었던 'OS X'의 'X' 문자는 알파벳 엑스가 아닌 로마 숫자 10이라서 "오에스 엑스"가 아니라 "오에스 텐"이라고 읽었다.[4] 10인 이유는 Mac OS 9의 다음 버전이기 때문이다. Mac OS X Lion 10.7이 출시된 시점부터 명칭을 혼용하다가[5] OS X Mountain Lion 10.8부터 이름에서 'Mac'을 완전히 떼어 버렸다. 그리고 2016년 WWDC에서 macOS로 이름을 변경했다. 기본적으로 버전은 구 명칭 'Mac OS X', 'OS X'에서 엿볼 수 있듯이 10.x로 표기했지만, 2020년 macOS Big Sur부터는 버전이 macOS 11로, 2021년 macOS Monterey는 macOS 12로 출시되어 iOS와 유사한 넘버링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여기서 macOS(당시 Mac OS X)를 통해 만들어진 최초의 ARM 아키텍처 운영체제가 iOS이다. 스티브 잡스가 "Mac OS X이 모바일로 돌아간다!"라고 홍보를 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말이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는 많은 개량이 이루어졌다. 그래서 iOS가 가끔 ' OS X for iPhone'으로 표시되는 경우도 있으며, Google 로그인 시에는 like OS X이라고도 인식한다.

macOS는 Windows와 달리 따로 팔지 않고 하드웨어와 함께 완제품으로만 출시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점유율로 경쟁하지 않는다. OS X Mountain Lion까지는 Apple도 운영체제를 별매했지만, 2013년 OS X Mavericks부터 전면 무료화되었다.

macOS의 가장 큰 특징이자 비판과 찬양을 동시에 받고 있는 부분은 대부분의 사용자 레벨 아래 작업을 운영체제나 프로그램이 적절히 처리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사용자가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시스템 관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성이 없는 점은 장점이지만[6] 갑자기 시스템 파일 권한이 꼬인다거나 하는 식[7]으로 자기 혼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어서 "시한부적 시스템"이라고도 한다. Windows용 iTunes는 이러한 Apple의 컨셉 프로그램을 Windows에 적용했기 때문에 파일을 직접 관리하는 데 익숙하고 거기에서 정돈감을 느끼는 Windows 파워 유저들에게 이질감을 준 케이스이다.

또한 레지스트리가 없어 특정 프로그램에 의해서, 혹은 사용자에 의해서 운영체제 전체가 총체적으로 맛이 갈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다.[8] 이는 사실 Unix-like 운영체제의 특성이다.[9]

순수 상태에서 비슷한 사양이라면, 비슷한 가격의 시스템이라면 말할 것도 없이 Windows보다 애플리케이션 초기 구동 속도가 좀 느리다. 부팅 속도는 레지스트리가 없는 만큼 macOS가 더 빠르지만 프로그램의 구동은 동일 사양에서는 Windows가 더 빠르다. 파일형 라이브러리로 안정성을 확보하는 대신 퍼포먼스가 희생되는 것.[10] 물론 라이브러리 정보가 램으로 로딩되면 그 다음의 애플리케이션 퍼포먼스는 당연히 각 애플리케이션의 최적화빨이다. 또한 Hybrid 커널 방식을 고수하는 덕분에 사용자용 인터페이스가 아닌 서버로서의 퍼포먼스는 Monolithic 커널 방식의 다른 UNIX Linux 계열 운영체제에 비해서 떨어지는 편이다. 다만 2016년 이후로 나오는 macOS 기기들의 경우 내부에 들어가는 PCI-E 기반 SSD의 속도가 눈썹 휘날리게 빨라서 이젠 별 문제가 없다. 이것과는 별개로 2018년에 Apple은 macOS Server 버전에서 DHCP, DNS, VPN 등의 기능들을 대거 삭제하며 서버 사업을 사실상 포기했기 때문에 서버 운영체제로서의 가치는 사라진 상황이다. #

Windows는 프로그램들이 각자 자기들만의 UI/UX 정책을 따르는 등 좋게 말하면 자유로운 분위기를 지향하고 나쁘게 말하면 일관성이 없는 운영체제인 데 반해 macOS는 서드파티 앱들도 Apple의 가이드라인을 충실하게 따르도록 하여 앱 간 연동이 많이 발달했다. 거기다 App Store 출범 이후로는 이런저런 'Apple 제작 무료 소프트웨어'들이 많이 출시되었기 때문에 이것까지 깔고 나면 그 앱들만으로 컴퓨터 구동의 5할은 커버가 되는 수준. Mac 프로그램들은 운영체제 내에서 자신들이 할 일에만 충실하고 다른 앱으로 수행하는 기능은 해당 앱에 맡기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반면 Windows는 제대로 된 프로그램은 Windows 가이드라인에 맞춰 독자 규격 라이브러리가 아닌 시스템 서비스 내에서 제공되는 라이브러리를 공유하여 총 시스템 메모리 사용량을 억제하는 구조다. macOS가 조막만하게 여러 개를 놓는 일식이라면 Microsoft Windows는 큰 상을 깔고 잡다한 반찬이 안에 여러 개 나오는 한식인 것이다.

사실 이 부분은 독점 문제도 있다. Internet Explorer조차도 끼워팔기 소송으로 크게 데였던 판국인데... 이런 대표적인 케이스 중 하나가 macOS용 서드파티 알림 플랫폼인 Growl과 macOS의 '알림 센터'와의 관계. 10.7 이전까지 macOS 자체에서는 푸시 알림을 지원하지 않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애플리케이션(특히 메신저)들이 각자 푸시 메시지를 받아오는 수밖에 없었는데 Windows의 경우 좋게 말해 자유롭고 나쁘게 말해 교통 정리가 안 되는 Windows답게 알림 시스템 전체를 각 애플리케이션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구현해서 구현 방식도, 인터페이스도 죄다 제각각이었던 반면[11] Mac의 경우엔 Growl이라는 서드파티 플랫폼이 등장해 Mac 알림 업계를 천하통일한 상태였다. Mac 사용자는 어찌어찌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Growl이 딸려오거나 깔리거나 하고 이걸 통해서 통합적인 알림을 받게 되는 것. 물론 네이트온 같이 그런 관행 같은 거 무시하고 모든 기능을 독자 구현해서 Windows 버전과 똑같이 생긴 알림 메시지를 띄우는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런데 OS X Mountain Lion에서 '알림 센터'라는 것을 추가했고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Mac 유저들의 감춰진 오른쪽 사이드바에 대책없이 쌓여가는 메시지들의 야적장이 바로 그 기능인 것이다. Apple은 App Store 규정이란 것을 밀어붙이면서 서드파티 앱의 알림 센터 이용을 장려했고 Mac에서 놀라운 점유율을 자랑하던 Growl은 순식간에 말라죽게 된다. 지금도 프로젝트 자체가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알림 센터와 통합하는 식으로 예전보다는 훨씬 저자세가 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저 타이트한 환경으로 인해 가능한 것들의 정점이 바로 오토메이터와 AppleScript인데 기본 앱은 물론이고 상당수의 서드파티 앱들도 저것들을 지원한다. 오토메이터와 AppleScript는 쉽게 말해 OS 자동화 기능인데 상상하는 대부분의 반복 작업이 저것들로 처리가 가능하다. OS 자체와 앱들을 일종의 라이브러리로 삼고 유저의 행동을 프로그래밍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Windows 같이 자유분방한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저런 것들을 만들려면 키스트로크 등 표면적인 수준에서만 움직이게 하거나 아니면 거의 리얼 프로그래밍 수준으로 더티한 부분들까지 포함해야 한다. 오토메이터는 일반인을 위한 쉽고 간단한 자동화 앱이며 AppleScript는 보다 강력하지만 그래도 객체 지향 스크립트 언어라 어느 정도의 프로그래밍 경험을 필요로 한다.

Windows도 뒤늦게 디폴트 앱을 보강하고 보다 타이트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Microsoft Store를 여는 등 열심이긴 한데 Windows용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중엔 창의력을 억누른다고 불만도 나오고 있는 모양. 혹자는 서드파티 앱들을 OS에 크게 종속되게 만드는 타이트한 환경은 사용자들에게는 이점이 있을지 몰라도 개발자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창의력에 제한을 가하는 악의 축이라고 보기도 한다. 그런데 이게 전체 개발자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건 아니다.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는 당연히 OS에 종속돼야 한다고 보는 개발자들도 있고, 창의력이 OS 종속성과 무슨 상관이 있는 건지 의아해하는 개발자들도 많다. 당장 App Store의 사례를 봐도 개발자들이 억압을 받는다는 건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많이 갈려서 무작정 평면적으로 까거나 옹호하긴 힘들다. Apple 전용 앱 개발자들은 오히려 이득을 보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동안 방임되어 온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Apple이 시스템 확립을 했다고 해서 무작정 폐쇄적이니 나쁘다는 식으로 몰아가지 말자.[12]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까는 의견이든 옹호하는 의견이든 그것이 개발자들 전체를 대변하는 의견은 당연히 아니므로 무작정 "macOS는 개발자를 위한 최고의 OS"라느니 "개발자를 억누르는 악의 축"이라느니 평면적으로 비평하기에는 어렵다. 당연한 소리지만 macOS도 결국은 사람이 만든 수많은 OS들 중 하나일 뿐이고 자연스럽게 장단점과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

macOS에서는 활성화된 응용 프로그램, 그러니까 사용자가 클릭해서 작업하고 있는 창이 소속된 응용 프로그램이 최우선 순위 스레드를 가지고 실행된다. 사양이 낮은 Mac에서 이걸 극심하게 느낄 수 있는데 내가 하는 작업 자체는 빠르고 쾌적한데 음악 같은 걸 들으면서 작업하면 음악이 계속 끊기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하나의 스레드에 자원을 몰아주기 때문에 쾌적한 대신 멀티태스킹은 불편다. 물론 이건 구형 Mac에 해당되는 사항이고 몇 년 전부터 출시된 Mac들은 저사양 Mac에서 일부러 부하를 가하지 않는 한 멀티태스킹 때문에 문제가 될 일은 없다. 그러나 사진 편집 프로그램 등이 메모리를 왕창 먹었다면 macOS 스왑이 40GB로 늘어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ActiveX[13] 갈라파고스화된 인터넷 환경 때문에 사용상 애로 사항이 많다. 이는 Windows가 아닌 모든 운영체제 사용자가 공통으로 겪게 되는 문제라 할 수 있으며 심지어 최신 버전의 Windows도 겪게 된다. 다행히 2010년 이후로 점점 사정이 나아지고 있어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2011년부터는 가장 엉덩이가 무겁던 은행권과 정부 부처들도 차츰 Mac과 Safari 환경을 지원하기 시작하고 있다.[14] 사실상 11번가, 옥션 등 몇몇 오픈 마켓의 실시간 계좌 이체 서비스 등을 제외하면 Mac의 Safari에서도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하다.

Windows 10에 도입된 Windows Insider Program처럼 macOS의 경우도 퍼블릭 베타를 운영하고 있어서 신기능을 먼저 체험해볼 수 있다. 일단 퍼블릭 베타의 경우 DP[15]보다 늦게 나오므로[16] DP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안정성이 떨어질 각오는 해야 한다. 그리고 GM[17] 버전이나 마이너 버전의 공개 출시일 경우 퍼블릭 베타, 정식으로 두 번씩 해야 할 수도 있다.

현재 일반인들에게 가장 어필할 수 있는 macOS의 장점은 Apple 기기 간 연동성이다. iCloud 연동과 Handoff 기능, Apple Watch가 있으면 Mac을 비밀번호 없이 열 수 있고 전화를 Mac을 통해서 받을 수도 있다. AirDrop 기능도 사용할 수 있고 핫스팟도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한 점 등 Apple 생태계를 구축한다면 한 기기처럼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macOS에서의 설치 확장자는 .pkg이지만, .dmg 파일에서 애플리케이션 폴더로 복사하는 방법도 많이 쓰인다.

버전 및 빌드만을 보고 싶다면 macOS/버전 및 빌드 일람 항목을 참조.

2.1. macOS는 UNIX가 아니다?

AT&T System V 코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유전적 UNIX'가 아니라는 주장이 있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macOS는 UNIX가 맞다.

하이브리드 커스텀 커널을 사용하지만 BSD 계열 코드는 엄연한 UNIX만의 핵심 요소이며, UNIX의 필수 핵심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그냥 UNIX라고 보면 된다. Single UNIX Specification UNIX 03 인증을 받았으며 최신 버전의 macOS 역시 인증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macOS가 기반으로 한 BSD는 에릭 레이먼드의 UNIX 분류 체계에 따르면 '유전적 UNIX'[18]로, BSD와 macOS는 이 분류 체계에 따르면 정통 UNIX의 족보에 들어가는 UNIX 계열인 BSD의 변종이다. 다만 오해하기 쉬운 것이, Single UNIX Specification은 코드 기반이 어떻게 되든 자격 요건만 갖추면 되기 때문에 굳이 AT&T System V 코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른 UNIX들이 다 이쪽 기반이라서 헷갈리는 감은 좀 있다. 대부분의 UNIX 운영체제들 중 일반 소비자용 제품은 드물기 때문이다.

OS X El Capitan까지만 하더라도, Apple에서 홍보 페이지를 통해 OS X(macOS)이 UNIX 기반이라는 것을 명시하곤 했다.

3. 역사

3.1. OS X 출시 이전

3.2. OS X의 등장

Macintosh를 발매한 스티브 잡스는 Apple에서 과도한 파벌을 만들었고 여기에 더해 당시 CEO 존 스컬리와의 권력 다툼에 패배하면서 1985년 9월 Apple을 떠난다.

그리고 당시 스티브 잡스를 따라서 Apple을 스스로 나온 사람들이 잡스와 함께 NeXT(NeXT, Inc.)[19]라는 회사를 차리고 당시로선 상상하기도 힘든 혁신적인 운영체제와 기술들로 무장했다.[20] 하지만 역시 당시로선 상상하기도 힘든 거액을 가격으로 매겨 매출이 잘 안 나오자 (심지어 기본 모델은 모니터가 흑백이었다...) 회사가 점점 휘청거리기 시작하며 결국 하드웨어 분야를 포기하고 소프트웨어인 NeXTSTEP 운영체제만을 x86으로 포팅하여 유지하기에 이른다.[21]

한편 Apple 역시 한계에 부딪힌 Mac OS[22]의 대안을 찾지 못한 채 또 엄청난 적자에 시달리며 휘청거리고 있었다.[23] 결국 Apple은 스스로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것을 포기하고 장 루이 가세[24] BeOS와 스티브 잡스의 NeXTSTEP 사이에서 저울질하다 결국 예상과는 달리 1997년 2월 7일 NeXT를 인수하고[25] 덤으로 스티브 잡스도 인수했다…… 고 당시 CEO였던 길 아멜리오는 생각했지만 자기 자신이 스티브 잡스에게 쫓겨나고 말았다.

이렇게 해서 NeXTSTEP은 Mac의 새로운 운영체제로 거듭난다. 따라서 초창기의 Mac OS X은 이름과 인터페이스는 Mac OS를 계승했으나 내부 구조를 보았을 때 Mac OS보다는 오히려 NeXTSTEP의 직계 후손이다. 당시 애플 제품 사용자들은 상대적으로 Mac OS와 느낌이 유사한 BeOS가 차기 OS로 채택되길 원했고, 다중 사용자 환경 등 최첨단 기능을 가지고 있는 NeXTSTEP의 OS가 왜 애플 제품으로 들어와야 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저 Windows 98 수준의 멀티 태스킹을 맥에서도 구현할 수 있기를 바라는 상황이었다. (당시 클래식 Mac OS의 경우 파일 복사 중에 다른 메뉴를 클릭하면 파일 복사가 멈출 정도로 멀티태스킹 구현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따라서, 스티브 잡스를 비롯한 애플의 경영진은 NeXTSTEP을 어떻게든 Mac OS를 계승한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운영체제의 외관, 즉 UX 부분을 뜯어고치는 데 심혈을 기울였으며, 이는 Mac OS X의 베타 버전인 랩소디의 버전업에 따른 변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정식 제품 출시 전 마지막으로 공개했던 OS X 퍼블릭 베타 버전의 경우 애플 메뉴를 부활시켜달라는 사용자들의 원성이 자자하여, NeXTSTEP에서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왼쪽 상단의 메뉴 기능인 애플 메뉴까지 추가할 정도로 애플은 UX에 큰 신경을 썼다.

그 이후 오픈스텝 → 랩소디 → Mac OS X 서버 1.0 → Mac OS X 퍼블릭 베타 → Mac OS X 10.0 → ……의 순서로 이어졌고 이것이 현재 macOS의 전신이 되었다. 이 때문에 Mac OS X 10.4 Tiger까지만 해도 NeXTSTEP의 아이콘이 흔적처럼 남아 있었으나 Mac OS X 10.5 Leopard부터 거의 전멸했다고 보면 된다.[26]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 단계까지 오면서 애플의 클래식 OS의 요소도 거의 모두 전멸했다. OS X만의 사용자 환경이 비로소 정착된 것이다.

3.3. Intel로의 이주

Apple이 NeXT를 인수한 후 랩소디 시절까지만 해도 Intel용 Mac OS X 베타 버전을 꾸준히 공개했지만 Mac OS X 서버 1.0의 출시 이후 Apple은 Intel용 Mac OS X 베타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런데 PowerPC 성능이 Intel 칩에 밀리기 시작하며 거기다가 전력 소모량 대 성능까지 크게 떨어지면서 Apple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고 Intel 마이크로프로세서에서 돌아가는 macOS에 대한 루머가 Mac 커뮤니티에 돌게 되었다. 사실 macOS의 전신인 NeXTSTEP은 NeXT가 하드웨어를 포기하면서 x86으로 이미 포트되어 판매되고 있었기에 그러한 루머는 더욱 그럴듯하게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랩소디[27]는 x86에서 구동되는 베타 버전이 존재하기도 했다. 다만 x86으로의 전환이 발생할 경우 Apple이 약 1년간 하드웨어 장사를 포기해야 한다는 점[28]에서 커뮤니티는 전환의 가능성에 회의적이었다.

그런데 결국 Apple (사실상 스티브 잡스)은 x86으로의 이주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시기는 2005년 즈음. 당시 스티브 잡스는 모든 루머가 사실임을 고백[29]하여 Mac 사용자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즉 지금까지 PowerPC용으로 발표된 모든 Mac OS X의 x86 버전이 존재하고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해왔다는 것. 스티브의 말에 따르면, OS X은 태동기부터 인텔 펜티엄 계열 CPU에서 꾸준히 내부적으로 업데이트하며 테스트하고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그는 행사 당일에도 Pentium 4를 탑재한 Mac에서 키노트를 진행하고 있었다.[30]

Mac OS X Leopard 10.5까지는 PowerPC와 Intel 프로세서를 모두 지원했으나 후속 버전인 Snow Leopard부터는 지원이 툭 끊겨서 PowerPC 제품 소유자들은 지원이 끊긴 이전 버전이나 무거운 Leopard를 써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차라리 PowerPC G5 달고 나온 데스크탑용 Mac이라면 Mac OS X Leopard로도 쓸만하겠지만 PowerPC G4 달고 나온 iBook, PowerBook 사용자들에게는 더욱 무겁게 느껴졌다.

OS X 10.7 Lion에서는 PowerPC 호환 레이어인 로제타(Rosetta)[31]가 삭제되었으니 이제 Intel로의 이주는 완전히 끝났다.[32] 물론 이런 고전 프로그램들을 돌려야 한다면 OS X 10.7 Lion을 깔지 않으면 된다. 워드 작업용 머신이 반드시 최신 운영체제를 돌리는 최신 머신이어야 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심한 경우 거의 10년이 넘고 메인테이너가 존재조차 하지 않거나 원본 소스 코드조차 어디론가 사라진 레거시를 돌리기도 하는 기업 입장에서 레거시 호환이 되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이 사례에 있어서 Apple은 그야말로 무책임하다는 욕을 들어먹어도 할 말이 없다. Apple이 무책임하게 플랫폼을 자주 포기한 탓에 각종 비즈니스용 응용 프로그램을 못 쓰게 되면서 그동안 쌓인 많은 데이터를 포기해야 하는 사례는 여러 차례 있었으며 그때마다 기업들은 골탕을 먹었다.

하지만 Windows 사용 환경에서도 하위 호환이 되지 않는 소프트웨어로 인해 최신 버전 Windows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못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고 특히 금융권 메인프레임의 경우 수십년 전에 설치한 구버전 UNIX가 여전히 현역으로 작동하며 역시 그 정도로 오래된 프로그램을 작동시키고 있다. 레거시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면 레거시 하드웨어와 레거시 OS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충무로 인쇄 업계가 아직도 구버전 쿽 익스프레스[33]를 쓰기 위해 PowerPC 기반 구형 Mac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

그런데 Intel Mac의 출시는 해킨토시를 출현시켰다. 애플이 사용하는 하드웨어와 호환성 측면에서 거의 흡사한 하드웨어를 구해 macOS가 설치될 수 있는 조립 PC를 만든 다음, 각종 패치된 파일들을 이용해 BIOS(혹은 UEFI)를 macOS가 설치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것이다. Mac OS 9 이하에서는 해킨토시가 에뮬레이터를 쓰지 않는 이상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이제는 같은 Intel 칩셋이니 Intel CPU에 설치가 훨씬 간편해진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애플이 Apple Silicon으로 이주하면서 불가능한 기술이 되어버렸다. 2024년 현재까지는 해킨토시가 다른 인텔 칩 기반의 Mac 제품처럼 실사용에 큰 제약은 없지만, 저장장치 확장성 측면의 이점을 제외하고는 애플 실리콘 제품의 가성비가 워낙 좋아 해킨토시의 장점이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특히 애플이 오래 전에 NVIDIA와의 관계를 청산하면서 그래픽카드를 원하는대로 사서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사라진 지 오래.

초창기에 해킨토시 커뮤니티가 생기자 Apple은 kext 파일 등에 대한 보안 코드를 심어 커널 패닉을 유도했다. 그러나 커뮤니티 측 역시 대응 패치를 하는 등의 행동이 연속되었고 이른 바 '제 1, 2차 커널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결과가 알고 싶다면? 해킨토시 문서 참조.

3.3.1. Rosetta

PowerPC용으로 컴파일된 응용 프로그램을 x86에서 그대로 실행시키기 위한 에뮬레이터였다. 운영체제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어서 API는 동일하다는 점을 이용해 PowerPC 명령어를 그에 대응하는 x86 명령어로 번역해 실행하는, OS에 내장된(!) 기능이니만큼 '느리다'는 것만 빼면 사용자로서는 마치 네이티브 x86용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것처럼 PowerPC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었다.

처음 실행할 때는 앞서 말한 대로 PowerPC 코드를 x86 코드로 번역하여 저장해두었다가 다음 번 실행할 때는 저장된 코드를 이용하는 등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기능들이 있었으나 에뮬레이션은 본질적으로 느릴 수밖에 없다. 다만 호환성은 괜찮은 편이어서 PowerPC용 3D 게임도 x86에서 에뮬레이션으로 그럭저럭 실행시킬 수 있었다. 나온 지 조금 된 게임이라면 플레이가 가능은 한 정도. 심지어 매우 복잡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웹 브라우저인 Internet Explorer의 구형 Mac 버전마저도 실행 파일만 옮겨놓으면 멀쩡하게 구동할 수 있었다.

결국 과도기적인 것에 불과하기에 OS X Lion에서는 삭제되었다.

3.3.2. 유니버설 바이너리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안에 PowerPC와 x86 코드 혹은 ARM,X86가 모두 들어있는 것이다. 즉 유니버설 바이너리로 작성된 실행 파일은 x86 Mac에서든 PowerPC Mac에서든 모두 실행된다. 즉 지금은 돈이 없어서 기존의 PowerPC Mac을 사용하지만 나중에 돈을 모아서 Intel Mac을 사게 되면 기존 하드디스크에 들어있던 실행 파일을 그냥 새 Intel Mac으로 복사해오기만 하면 네이티브하게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단 당연한 소리지만 용량은 두 배...까지는 아니고 실행 파일 용량만 두 배가 된다. 실행 파일과 기타 파일/라이브러리를 적절하게 나눠놓는다면 유니버설 바이너리에서도 큰 용량 추가는 없지만 이것 저것 실행 파일에 몽땅 넣어버린다면 진짜로 두 배가 된다.

이는 PowerPC에서 x86으로의 이주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하나의 실행 파일 안에 x86용 32비트 코드와 64비트 코드를 모두 담는다든가 하는 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하나의 실행 파일에 PowerPC 32비트/64비트, x86 32비트/64비트 바이너리를 몽땅 담을 수도 있고 ARM용 실행 파일도 담을 수 있다. 결국 유니버설 바이너리는 Apple이 여차하면 또 다시 플랫폼을 이주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현실이 되었다.

과거에도 Apple은 이와 유사한 것을 만들었는데 바로 FAT 바이너리[34]이다. PowerPC 코드와 모토로라 68k 코드를 한꺼번에 담은 실행 파일이라 할 수 있는데 크기도 당연히 두 배. 하드디스크 안의 FAT 바이너리를 스캔한 다음 68k 코드를 지워서 용량을 확보하는 유틸리티도 존재했다. 물론 macOS의 유니버설 바이너리와 관련해서도 PowerPC 코드를 지워주는 유틸리티가 존재한다. 다만 오늘날에 와서 프로그램의 용량은 실행 코드 자체보다 도움말이나 그래픽 등 각종 데이터들의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유틸리티를 사용해도 오늘날의 관점에서 눈에 띄게 용량이 확보되지는 않는다.

현재의 유니버설 바이너리는 PowerPC-x86 호환성보다는 32비트/64비트, iPhone/iPad, iOS/macOS 앱의 버전별 호환성 확보 등을 위해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현재에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홍보가 되는 부분은 아니라서 딱히 해당 기능의 여부가 중요시되고 있지는 않다.

3.4. macOS로의 이름 변경

파일:external/assets.hardwarezone.com/sierra-intro.jpg

2016년 6월 13일 WWDC16에서 다음 버전 OS인 'Sierra'를 발표하며 이름이 macOS로 바뀌었다. watchOS tvOS, 그리고 iOS와 네이밍을 맞추기 위한 목적. 기존의 OS X이라는 명칭을 '오에스 텐'으로 읽어야 하는가 '오에스 엑스'라고 읽어야 하는가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했던 논쟁거리였다는 점도 한몫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OS X의 공식적인 명칭은 '오에스 텐'. 이유는 당연히 OS 버전이 10번대에서 업데이트 될때 마다 소숫점 숫자만 올라갔기 때문.

3.5. Apple Silicon(AArch64)으로의 이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Mac(컴퓨터) 문서
4.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018년 선보일 Mac에 기존 Intel CPU와 함께 ARM 보조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Apple Silicon/T 시리즈 문서 참조. 메인 프로세서를 변경하기 전에 보조 프로세서부터 자체 개발 칩으로 변경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 또한 Apple이 2020년 Mac 컴퓨터에 탑재할 CPU를 Intel 제품에서 ARM 제품으로 바꾼다는 걸 Intel이 직접 확인해 주기도 했다. # 여러 정황을 종합해 볼 때 Apple이 Mac의 CPU를 ARM 기반의 자체 CPU로 교체한다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35]

WWDC20에서 자체 개발한 ARM 기반 프로세서로의 이주가 발표되었다. 향후 2년 동안 이주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기간은 짧지만) 기존 Intel Mac도 여전히 지원한다고 한다. WWDC20에서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 iPad Pro 12.9(4세대)와 동일한 칩셋인 A12Z Bionic에서 FHD로 부드럽게 시연하는 모습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5GB 정도 용량의 Adobe Photoshop을 끊김없이 처리하고 Final Cut Pro로 4K 영상을 실시간 렌더링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성능을 어필하여 사람들에게 ARM 기반의 Mac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3.5.1. Rosetta 2, Universal Binary 2

ARM으로의 이주와 함께 하위 호환을 위해 Rosetta 2와 Universal Binary 2도 발표되었다. 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임시방편이자 과도기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Mac의 수리 서비스나 OS 업그레이드 등의 하드웨어 지원 기간이 일반적으로 7년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로제타 2의 수명은 마지막 인텔 Mac 출시를 기점으로 최대 7년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Rosetta 2가 Rosetta 당시처럼 마냥 느린 것만도 아니거니와 AMD64 즉 x86-64 아키텍처가 PowerPC처럼 비주류 아키텍처도 아닌 상황이고 개발자들을 위해 공식적으로 Rosetta 2를 Linux VM 상에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했으며 Docker 등 아직도 개발을 위해 사용하는 것들 중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Apple도 알기에 그리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

macOS Sonoma부터는 아예 Rosetta 2를 이용한 Game Porting ToolKit을 지원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Rosetta 2의 지원 기간이 짧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4. 탑재 기기

<nopad> {{{#!wiki style="margin: -5px auto;" <table bordercolor=#fff,#ddd> 파일:Mac 심볼.svg 파일:애플 워드마크.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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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ac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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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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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Studio
파일:Mac Pro 심볼.svg 파일:Mac Pro 심볼_white.svg
Mac Pro
}}}}}}}}}

5. 버전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333,#ddd><tablebgcolor=white>
||<tablebordercolor=white><tablealign=center><tablebgcolor=white> 파일:macOS 심볼.svg || 파일:macOS 로고.svg ||
||
System

Mac OS

OS X


macOS

Mac OS 9부터 macOS Sonoma까지의 업그레이드 영상

5.1. macOS 복구

아래의 시동 키 조합은 Intel Mac에만 해당된다.
macOS 복구는 시동 중에 누르는 키 조합에 따라 다양한 macOS 버전을 설치합니다. 전원 버튼을 눌러 Mac을 켠 다음 즉시 다음 조합 중 하나를 길게 누릅니다. Apple 로고 또는 회전하는 지구 모양이 표시되면 키를 놓습니다.
Command(⌘)-R 이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지 않고 Mac에 설치되어 있던 최신 macOS를 설치합니다.
Option-Command-R Mac과 호환되는 최신 macOS로 업그레이드합니다.
Shift-Option-Command-R Mac과 함께 제공되는 macOS 또는 현재 사용할 수 있는 macOS 중 최신 버전을 설치합니다. 이 조합을 사용하려면 macOS Sierra 10.12.4 및 이후 버전이 필요합니다.
출처
세 번째 단축키를 통해 다른 프로그램 없이 운영체제를 다운그레이드할 수 있다. 단, 시동 디스크에 보다 최근에 배포된 운영체제가 설치됐다면 현재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해당 운영체제가 설치되므로 한 번 포맷한 후에 이용해야 한다. 또한 Mac과 함께 제공되는 macOS최신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된다. 예를 들어 Mac을 개봉했을 때에는 macOS Sierra 10.12.0이 설치되어 있었더라도 macOS Sierra 10.12.6[36]으로 복구된다.

Apple Silicon 기반 Mac 기기부터는 전원 버튼을 시동 옵션이 뜰 때까지 누르고 있으면 된다. 만약 벽돌이 되었다면 다른 Mac에서 Apple Configurator 2를 통해 복구할 수 있다. iOS iPadOS처럼 ipsw 파일로 제공된다. macOS Big Sur 부팅 USB 스토리지를 활용해서 복구할 수도 있다.

또한 위의 시동 복구 옵션들은 모두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다. 문제는 Apple의 서버가 워낙 느려서 OS를 다운로드받는 데 한참이 걸린다는 것이다. 시간을 아끼고 싶다면 평소에 시동 디스크를 하나 만들어 두고 필요할 때 직접 꽂아 쓰는 게 좋다. 인터넷 복구로는 macOS 다운로드에 3-4시간 정도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시동 디스크를 쓰면 늦어도 20분 안에는 다운로드가 끝난다. 시동 디스크 만드는 법

5.2. 구버전 운영체제 사용하기

Apple에서는 최신 운영체제를 권장하고 있으나 Mac의 하드웨어 성능이 낮은 경우, 업무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새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아 예전에 쓰던 운영체제를 사용햐여 하는 경우, Mac OS X Snow Leopard 이후 버전 등에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시 거쳐 가기 위해 OS X El Capitan을 설치할 수 있다. 그런 사용자를 위해 Apple은 아직 예전의 운영체제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혹시 자신이 해당된다면 Mac App Store에서 설치 이미지를 받거나, 이 링크를 이용해서 설치 dmg 파일을 받을 수 있다. 다만 OS X Mavericks, Mac OS X Snow Leopard 및 이전 버전은 제공되지 않으며[37] 사용 중인 제품에서 지원했던 버전이 아니라면 설치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출시 당시 macOS Mojave를 탑재한 제품에서는 macOS Sierra를 설치할 수 없다.

6. 독자적인 기능

macOS도 컴퓨터 운영체제이기 때문에 Microsoft Windows Ubuntu와 비슷하다. 여기서는 다른 운영체제와는 차별되는 macOS만의 독자적인 기능을 다룬다. 기준은 항상 최신 버전.

6.1. Microsoft Windows와의 차이점[63]

6.2. 여타 Unix 계열 운영체제와의 차이점

macOS는 BSD의 커널이 사용된 Unix 기반의 운영체제이며 Unix의 많은 기능들을 macOS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여타 Unix 혹은 Linux 운영체제와는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 문단에서는 Unix 중 하나인 macOS가 여타 Unix-like 운영체제와 갖는 차이점에 대해서 서술한다. 애플이 2011년에 직접 작성한 Unix 사용자를 위한 OS X(macOS)에 대한 관점에 대해서는 링크 참조.

6.3. 노약자 및 장애인 접근성 기능


가끔 음성 합성과 음성 인식 기능을 Apple이 미래 지향적으로 보이려고 간지용으로 넣었다고 개드립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 아니다. 이외에도 장애인들을 위한 여러 가지 기능들이 macOS에 내장되어 있다. Windows보다 훨씬 이전부터 macOS는 장애인들을 위한 기능이 충실한 편이었다.

6.4. 마우스 가속

macOS는 특유의 마우스 커서 가속 기능이 있어, 윈도우 사용자가 맥에서 일반 마우스를 사용해 보면 약간의 어색함을 느낄 수 있다. 윈도우의 제어판 - 마우스 항목에서 '포인터 정확도 향상' 옵션을 켜 놓은 것과 개념은 같지만 가속 곡선이 달라서 막상 써 보면 답답함 때문에 욕이 나올 지경이다.[78] 게다가 스크롤 휠에도 가속 기능이 있다. 휠을 천천히 굴리면 느릿느릿하게 스크롤되고, 휠을 빨리 굴리면 가속이 붙어서 스크롤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식이다. 그래서 휠을 한 칸 한 칸씩 원하는 만큼만 정확하게 움직이고 싶은 사람에게는 굉장히 답답하고 불편하다.

CursorSense를 이용해 커서에 대한 가속 기능을, Smooze를 이용해 휠에 대한 가속 기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둘 다 유료 애플리케이션이다.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찾고 싶다면 LinearMouse, MOS 등이 추천된다. 또한, 로지텍의 게임용 마우스 또는 Mac용 드라이버가 제공되는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를 사용할 경우는 드라이버에서 macOS의 마우스 커서 가속을 무시하고 자체적으로 가속을 설정할 수 있다.[79]

macOS Sonoma부터는 포인터 가속을 설정에서 끌 수 있다.

6.5. 기타 기능

6.6. 서체

창업자가 서체 마니아 아니랄까봐 유명한 로마자 서체들을 기본으로 많이 실어준다. 심지어 macOS는 모든 설치된 폰트에 대해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82] 하기 폰트 목록은 macOS 기본 서체 중 극히 일부분.

6.6.1. 서체 렌더링


macOS와 Windows는 서체에 대한 접근 방식이 판이하다. Windows의 관점은 픽셀 그리드를 준수하는 것으로 서체 디자인보다 화면에 선명하게 출력되는 것, 곧 가독성을 최우선시하는 관점이다. 비트맵 폰트와 클리어타입의 사용이 이 관점의 예시이다. 반면 macOS는 최대한 서체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그대로 표현하는 것을 우선시하여 화면에서 보는 것과 그것을 출력한 종이에서 보는 것의 차이를 최대한 줄이자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관점은 macOS 등장 초기부터 벡터 폰트를 사용한 것으로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니터는 72/96ppi를 갖기 때문에 인쇄물에 비해 해상력이 처참할 정도로 낮은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macOS의 화면에서 보이는 서체는 Windows에 비해 가독성이 낮으며 여기에 Apple은 Microsoft의 기술인 클리어타입을 구동하지 못하므로 가독성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다만 Windows의 경우에도 단점은 있으니 첫째로 상당수의 서체가 엇비슷하게 보인다. 서체 디자이너들이 디테일한 부분에서 변화를 주어도 픽셀 그리드를 준수하는 과정에서 잘려나가고 동일하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 종이에 출력했을 때와 화면에서 보는 서체가 달라보이는 경우가 많고 덕분에 서체 디자이너들이 별로 선호를 하지 않는다. 다만 이 부분은 사실 대다수의 일반적인 사용자들에게는 그다지 와닿는 부분이 아니라서 일반적인 단점이라 보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보다 커다란 임팩트를 갖는 단점이 있는데 바로 스케일링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즉 글자 크기를 72/96ppi보다 높일 경우 간격이나 픽셀 그리드 준수 측면에서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발생하여 사용에 지장이 생기게 된다. 덕분에 대부분의 사용자가 화면에서 보이는 글자 크기가 본인에게 크게 보이건 작게 보이건 고정한 채로 사용하며 오히려 글자 크기에 맞춰 모니터 해상도를 결정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한다. 이는 Windows의 방식 자체의 문제라 할 수 있다.[84]

그러나 Apple이 Retina 디스플레이라는 초고해상도 패널을 Mac으로 끌고 들어오면서 상황이 많이 변했다. 클리어타입이 아무리 선명해봤자 서체 표현에서는 역시 해상도가 깡패인지라 가독성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85] 물론 거기에 클리어타입을 적용하면 해상도가 3배! 또한 클리어타입은 단일 픽셀이 Ⅲ 형태로 된 경우만을 상정해서 만들어진 것인데 단일 픽셀이 이렇지 않은 예외가 쌓이면서 한계에 부딪히게 되었다.[86] 딱히 Microsoft의 잘못이나 Apple의 공로는 아니고 시대가 Microsoft의 편을 들어주지 않은 것.

이 문제 때문에 Windows 8도 이런 제약을 좀 완화했는데 Windows 8의 모던 UI(Modern UI) 쪽은 클리어타입을 버리는(!)[87] 방식으로 보다 자유로운 스케일링을 지원하며 Windows 8.1부터는 데스크탑 모드에서도 레거시 소프트웨어 호환성 때문에 Mac만큼 선명한 방식은 아니지만 macOS 비슷한 애플리케이션 확대/축소를 지원한다. 그러나 macOS는 화면 요소를 렌더링할때 벡터 그래픽 방식의 포스트스크립트를 기본적으로 사용하므로 서체 렌더링 시 원본 해상도를 벗어나지 않는 Windows에 비해 압도적으로 선명한 폰트를 보여준다. 결국 이러한 근본적 구조 차이 때문에 HiDPI 스케일링 측면에서의 가독성은 앞으로도 Mac이 우월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6.7. macOS에는 디스크 조각 모음이 필요 없다?

macOS에서의 디스크 단편화에 대한 Apple의 공식 입장은 "우리가 운영체제를 잘 만들어서 굳이 필요하지 않음"이다. 조각 모음 하나 안 하나 잘 돌아가니까 굳이 할 필요도 없지만... 사실 macOS의 버전과 맞지 않는 디스크 조각 모음 유틸리티를 작동시켰다가는 운영체제가 사용 빈도에 맞게 적절히 위치시킨 파일의 위치가 엉망이 돼서 Mac이 기어가는 불상사를 맞게 된다. 물론 macOS만 그런 건 아니다.[88]

그렇지만 디스크 조각 모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파일 크기 20MB를 기준으로 그 미만의 파일에 한해 백그라운드에서 조각 모음을 한다. 그보다 큰 파일에 대해서는 저장할 때 알아서 잘 저장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한 번 파일이 저장되었다 지워진 곳에는 가능한 한 파일을 저장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위치에는 이전에 있던 파일 크기만큼의 공간밖에 없으므로 그 곳에 새 데이터를 기록하게 되면 그 파일은 조각날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일 크기가 매우 크고 그 파일에 변경이 가해지는 일이 많은 경우에는 단편화가 발생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대용량의 비디오 편집이 그러한 경우의 예인데 이러한 경우에는 서드 파티 유틸리티를 사용함으로서 단편화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애플의 안내이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상한 거 다운받아 실행하면 위에 언급한대로 Mac이 기어간다.

한편 하드디스크에 빈 공간이 적어도 단편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연속된 빈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Apple에서는 빈 공간이 전체 용량의 20%를 밑돌게 되는 경우 단편화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좀 더 대용량의 하드 디스크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권장한다. 고갱님, 하드 디스크는 Apple Store에 준비돼 있답니다. 굳이 서드 파티 유틸리티 없이도 저렴하게 디스크 단편화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 역시 Apple이 소개하고 있는데 그것은 디스크의 내용을 모두 백업한 후 포맷하는 것. 조금 후덜덜하기는 하지만 백업이 전제된다는 점에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 기존의 조각난 파일을 백업 디스크에서 다시 원 디스크로 옮겨오는 과정에서 일렬로 다시 쓰기 때문이다.

사실, HDD가 거의 차지 않는 한 macOS 사용자가 하드디스크 단편화에 신경쓸 필요는 없다.[89] Apple이 제시하고 있는 특별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해봐도 체감 속도가 달라지지 않는다. 그저 삽질 내지는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줄 뿐이다.

SSD 가격이 많이 낮아진 근래에는 Windows PC건 Mac이건 대부분 SSD를 탑재해 논란 자체가 사그라들었다.

7. 구조

파일:mac_os_architecture.png

32비트와 64비트 커널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로[90] Mach 커널에 BSD 커널을 얹은 XNU 커널과 그 커널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독립형 OS Darwin을 기반으로 한다.[91] 그러므로 당연히 UNIX 기반이고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쓸 일이 많지 않을 터미널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BSD를 기반으로 한 덕택에 sudo를 비롯한 대부분의 Unix 명령어는 터미널 내에서 다 동작하고 Unix 운영체제에서 인기있는 중 하나인 zsh도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으며[92] vim이나 Emacs 같은 친숙한(!) 에디터도 이미 설치되어 있어[93] 기존에 Unix 운영체제에서 터미널 위주로 사용하던 사람들이나 개발자들은 기존에 하던 것과 동일하게 터미널로만 대부분의 작업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94] Python, Perl, Ruby 등의 인터프리터는 깔려있지만 정작 C/ C++/ Objective-C/ Swift 컴파일러는 깔려있지 않아 C 계열 언어의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해선 Xcode를 설치해야 한다. Xcode 설치를 원하지 않는다면 터미널에서 git 또는 gcc, clang 등의 명령어를 입력하면 해당 개발자 도구들을 설치하는 창이 뜬다.[95] Java 같은 경우도 원래는 깔려있었는데 오라클이 아닌 Apple이 Mac용 Java를 자체적으로 관리하면서 버전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바람에 보안 문제가 한 차례 대두되었고 이 때문에 OS X 10.7 Lion부터는 Java가 설치되어있지 않고 Java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그제서야 오라클표 Mac용 Java를 설치하겠냐는 대화 상자가 뜬다.

Windows 및 Linux 계열 운영체제와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은 커널 위에 얹은 Quartz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 Quartz는 그래픽을 그리는 부분을 전담하는데 PDF 기반[96]으로 그래픽 카드의 힘을 빌려 래스터나 벡터 그래픽, 동영상을 렌더링한다.[97] 이 부분에 자원이 많이 소비되었던 것이 초기의 OS X이 형편없었던 큰 이유 중 하나였지만 세월이 흘러 사양이 높아지고 Quartz는 Quartz Extreme으로 발전하여 OpenGL 기반이 되면서 해결되었다. 그리하여 강력한 데스크톱 그래픽 표현이 가능해졌다. 그래픽 카드가 Quartz Extreme과 Core Image를 지원하느냐 하지 않느냐로 해킨토시 성공 여부의 절반 이상이 판가름되는 만큼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Windows는 십 년이 넘은 레거시 소프트웨어들이 판을 치는 운영체제인지라 이것들을 위한 하위 호환성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서 GDI, GDI+, Direct2D까지 발전해 오면서도 표준 인터페이스를 강제할 수 없었으나 Apple의 경우는 소프트웨어 호환성보다 최신 기술의 적용을 우선하는, 기업 사용자의 안정성을 무시하는 거듭된 마이그레이션과 바이너리 교체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짓을 자주 행했다. Apple은 기업이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레거시 호환에 대해 신경을 안 쓴다면 Microsoft는 개인 사용자가 불편을 느껴도 기업을 위한 레거시를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98] 사실 Windows 쪽이 레거시 호환을 극단적으로 신경쓸 수밖에 없는 이유가 Apple은 하드웨어를 팔아서 돈을 벌고 주 사용자층도 개인 사용자 쪽이 많은 편이지만 MS는 OS를 팔아야 하고 기업과 관공서 쪽을 많이 공략하는 편인데 대다수의 기업과 관공서들은 레거시 호환이 안 되면 거들떠도 안 보기 때문이다.[99] macOS는 어차피 낮은 점유율로 똥배짱을 부릴 수 있는 처지지만 Windows는 전체 시장의 90%에 이르는 점유율로 기존 사용자들을 무시할 수 없는 배경도 작용한다.

macOS의 안정성은 Mac 하드웨어가 거의 정형화되어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오랜 역사를 갖는 Mach/BSD 기반이라 UNIX의 안정성을 그대로 물려받았다는 점에서도 기인한다. Unix 오픈소스 자원봉사자들은 클로즈드 소스인 macOS에 대해서 부정적이다. 허나, 정작 실력있는 개발자는 대기업 애플에 채용되어 고연봉 개발자로 활동한다.[100][101] 다만 안정성이 높다는 것을 완전무결하다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Mac 또한 블루스크린에 해당하는 커널 패닉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그 밖의 문제점도 수없이 존재한다.[102]

Apple은 서버 시장에도 Mac OS X Server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했었지만 듣보잡을 면치 못하다가[103] 2010년 10월에 Xserve라는 1U 서버 제품을 단종시키고야 말았다. 그 대신 Mac Pro에 서버 모델이 새로 생겼는데 이는 그래픽 성능을 버리고 macOS 서버 버전이 기본 설치된 모델.[104] 기존의 소규모 서버용으로 판매되던 Mac mini Server는 계속 유지. OS X 10.7 Lion 서버부터는 기존 Mac OS X Server 운영체제에 복잡하게 나눠져 있던 모든 기능들이 응용 프로그램 하나로 묶여서 Mac App Store에 올라와 있다.[105][106] Apple의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서버". 하지만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나뉘는데 거의 모든 기능이 대폭 간소화되었고 약간의 커스텀이라도 하고 싶으면 거의 다 터미널에서 수작업을 해야 하는 방식이 돼 버렸다.[107] Unix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Linux 서버 관리와 큰 차이는 없지만 Apple이 밀고 있는 사용자 관여의 최소화가 꼭 장점만은 아닌 것이다. 대신 iOS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일정 관리, 메일, 주소록 등을 실시간으로 iCloud를 통해 동기화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푸시 알림도 보내준다. 서버 운영체제가 아니라 NAS용 시스템이라며 비아냥받기도 하지만 Apple이 구현한 기능 사용한다면 NAS만큼 편하다.

즉 싱크 서비스 같은 Apple 고유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쓸 이유가 없다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 구축하면 된다. 실제로 오픈 소스 기반의 Mac용 프로그램들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패키지 관리자가 많이 나와 있다. 핑크(Fink), MacPort[108], 홈브루(HomeBrew)가 그것. 핑크는 구버전이지만 가장 안정적인 환경을 구성할 수 있고 MacPort는 최신 버전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한두 줄 명령으로 설치하는 게 가능하며 홈브루의 경우도 MacPort와 마찬가지로 한두 줄 명령어로 설치 가능하다. 설치할 때 관리자 권한이 필요한 MacPort와 달리 홈브루의 경우 관리자 환경에서 실행하는 걸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홈브루는 MacPort와 달리 macOS에 이미 있는 기능의 경우 설치를 하지 않아 MacPort보다 더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109] 따라서 최근에는 대다수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설치 과정이 홈브루로 통일된 상황이다.

7.1. API

macOS용 응용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API로 작성될 수 있(었)다.

====# 클래식 (Classic, 지원 중단) #====
애플에서 처음 OS X 로드맵을 발표하던 당시 Yellow Box에 속하는 요소로써, OS X 이전 마지막 Mac OS인 OS 9.x를 에뮬레이션한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를 통해 작성된 것은 macOS용 응용 프로그램은 아니다. 기존의 Mac OS 9에서 돌아가던 응용 프로그램을 macOS에서 실행하기 위한 호환성 모드이다. macOS와 거의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클래식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전에는 클래식 환경으로 시동하는 절차가 필요했으며 macOS용 장치 드라이버에 접근할 수 없으므로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했다. 예컨대 클래식 응용 프로그램에서 프린터를 사용하려면 macOS용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든지 말든지 클래식 Mac OS용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Mac OS 9을 통째로 에뮬레이션하다시피 하는 덕분에 호환성은 괜찮은 편으로 3D 가속기능을 사용해야 하는 게임도 충분히 실행할 수 있었다. 다만 클래식 응용 프로그램 사이에는 선점형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하다든가 하는 등 macOS의 이점을 이용할 수 없었다. Mac의 CPU가 PowerPC에서 x86 계열로 바뀌면서 클래식 API는 macOS에서 사라졌다.

그래서 이런 클래식 앱들을 구동하려면 Sheepshaver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가상화 말고는 방법이 없다.

====# 카본(Carbon: 32비트 한정, 64비트 없음, 지원 중단) #====
NeXTSTEP 시절부터 macOS의 API는 아래에서 설명할 Cocoa였다. 원래 Apple은 macOS의 API로서 클래식과 코코아의 두 가지를 고려하고 있었고 클래식은 사실상 호환성 모드일 뿐이었으므로 결국 macOS용 응용 프로그램은 기존 Mac OS의 API와는 전혀 다른 코코아로 작성하는 수밖에 없었다. 십수 년 묵은 코드 덩어리인 Adobe Photoshop이나 Microsoft Office를 모두 재작성할 상황에 놓이게 된 Adobe나 Microsoft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Apple은 이를 밀어붙이려고 했으나… Mac OS용 QuickTime Player을 macOS용으로 재작성하던 Apple은 기존 응용 프로그램을 코코아로 포트하는 작업이 장난이 아님을 스스로도 깨닫게 되었다. 결국 Apple은 자신의 작업을 편하게 만들고자 macOS가 네이티브하게 기존의 Mac OS API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것이 바로 카본이다. 다만 macOS에서 Mac OS의 클래식 API들을 모두 네이티브하게 지원하면 OS 자체가 비효율적이 되므로 Apple은 기존 API 중 높은 빈도로 사용되는 중요한 것들만 카본 API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기존 Mac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은 자신들의 소프트웨어를 신나게 카본화시켰다.

카본은 기존 Mac OS API의 부분집합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카본으로 작성된 응용 프로그램은 카본 라이브러리 확장 파일이 설치된 Mac OS 8.6이나 9에서도 실행이 가능했다. 이런 점에서 Windows 95 시절의 Win32s[110]와 비슷한 점이 있지만 곧 사장된 Win32s와 달리[111] 카본은 2015년 현재까지도 그럭저럭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다르다. 카본 API는 기존 응용 프로그램을 손쉽게 macOS 네이티브 응용 프로그램으로 포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장점은 있었으나 macOS 본래의 API는 아니었기에 macOS가 제공하는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는 없다는 문제가 있다. 예컨대 macOS의 화면 렌더링 기능을 사용할 수 없어서 글자 등이 더 못생기게(?) 보인다거나 macOS가 제공하는 맞춤법 검사기 기능에 접근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

물론 하나의 응용 프로그램에 Carbon과 Cocoa를 혼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의 기능들을 코코아 코드를 통해 구현하여 외형적으로는 Cocoa 응용 프로그램과 거의 동일한 Cabon 응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예컨대 macOS의 Finder의 구버전이나 Microsoft Office. 단 그렇게 되면 해당 응용 프로그램을 Mac OS 8.6이나 9에서 실행할 수 없다.

카본으로 작성된 Microsoft Office가 너무 무거운 나머지 카본 응용 프로그램은 코코아보다 느리다는 편견이 존재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사실 Apple 스스로도 Finder나 QuickTime 같은 macOS의 핵심 구성 요소들을 카본으로 작성했다.[112]

어쨌든 Apple에게 카본은 과도기적 API에 불과하므로 64비트 카본 API는 제공하지 않기로 했으며 결국 macOS Catalina부터 32비트 프로그램이 구동 불가능해지게 되면서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이미 Apple은 Finder와 QuickTime 등의 macOS 구성 요소는 물론 Final Cut Pro 등의 프로용 응용 프로그램 역시 Cocoa로 이전시킨 상태다. 여담이지만 이로 인해 Adobe는 Mac용 64비트 Photoshop을 코코아로 재작성하느라 CS4에서는 Mac용 64비트 버전을 출시하지 않았다.[113] 스팀 클라이언트도 방대한 C++ 코드의 재사용을 위해 카본을 사용한다. 덕분에 Mac용 스팀은 (UX 측면에서) 상당히 구리고 다국어 입력도 참 거지같았다.[114] 물론 64비트로의 이주가 완전히 끝난 2021년 현재는 관계 없는 이야기.

7.1.1. Cocoa API

macOS의 진정한 API. 응용 프로그램이 macOS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려면 기본적으로 Cocoa로 작성되어야 한다.[115] Objective-C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 객체 지향적 API이다. 사실 과거에는 Java로도 Cocoa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었는데 이 경우 Java만 사용되었을 뿐 Apple이 제공한 컴파일러를 통하고 나면 JVM을 거치지 않는 진짜(!) macOS 응용 프로그램이 되었다. macOS의 초창기에는 Objective-C 개발자가 드물었기 때문에 널리 보급된 언어인 Java 개발자를 끌어들이려는 속셈이었으나 별로 이용되지도 않고[116] 현재는 지원이 중단된 상태.

Cocoa는 macOS에서 64비트 환경을 지원하는 유일한 API이다. 즉 64비트 응용 프로그램을 만드려면 좋든 싫든 Cocoa로 작성할 수밖에 없다. macOS 초기 진정한 Mac빠(?)라면 자신이 돌리고 있는 응용 프로그램이 Cocoa로 작성되었는지 카본으로 작성되었는지 확인하면서 해당 개발사/개발자의 성실도를 가늠하곤 했다. 당연히 카본으로 작성하는 개발사는 까임의 대상. Swift를 이용하려면 코코아 API를 기본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물론 Objective-C도 마찬가지이다. iOS에서는 이 Cocoa를 조금 변형한 Cocoa Touch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야 한다.

7.1.2. Core Audio

macOS, iOS iPadOS의 오디오 API.

오디오 및 MIDI 장치에 대한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응용 프로그램을 위해 오디오 파일 관리나 파일 형식 변환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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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애플리케이션 번들

NeXTSTEP에서 처음 사용한 애플리케이션 번들 개념을 그 후속인 macOS에서도 도입했다. 애플리케이션 번들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실제론 디렉터리지만 Finder 상에서는 하나의 프로그램이나 파일로 보이는 걸 말한다. 이 개념으로 인해서 대다수 프로그램을 응용 소프트웨어 폴더에 집어넣으면 설치가 되고 삭제할 때도 해당 프로그램을 휴지통에 넣고 비우면 끝.[117] 물론 이 애플리케이션 번들이 애플리케이션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플러그인이나 프레임워크등에도 적용된다. 그래서 Boot Camp Windows 상에서 macOS 파티션의 앱들을 보면 ***.app이라는 폴더로 보이게 된다.

이 애플리케이션 번들로 인해서 다른 운영체제들보다 손쉽게 프로그램의 리소스를 변경할 수 있다. Linux나 Windows에선 프로그램 바깥에 불러오는 리소스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macOS의 경우 이 개념으로 인해서 대다수 리소스가 앱 안에 있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일반 프로그램의 한국어화도 Linux나 Windows 같은 운영체제에 비하면 누워서 떡먹기나 다름없는데 프로그램 안에 lproj 파일이 있다면 이 lproj를 수정한 후 프로그램을 실행하면[118] 아주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이 한국어화가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런 애플리케이션 번들을 이용하여 잘 모르는 사람에게서 아래에 나온 대로 야동을 숨길 수 있기도 하다. 단 잘못하다 프로그램이 실행 안 될 수도 있으며 고수들에겐 안 먹히는 방법이니 유념해둘 것.

7.3. 메모리 관리

Windows와 달리 메모리를 6가지로 분류해서 관리한다.

macOS에서는 일단 앱이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를 전부 끌어와서 캐시화해 놓기 때문에 메모리가 받는 압력 즉 앱 부하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macOS와 iOS에서 메모리를 최적화 주는 앱들도 와이어드 메모리나 앱 메모리를 최대화시켜 비활성 메모리를 지우는 식으로 작동한다. 기본적인 램 관리 방식이든 서드파티 최적화 프로그램이든 Windows보단 안드로이드에 좀 더 가까운 방식인 게 특징.

8.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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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해킨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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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의 운영체제는 Intel64 (10.6 ~) 명령어를 지원하고, 인텔 기반 Mac의 로직 보드[119]는 EFI를 사용하기에 UEFI를 지원하는 Intel64 방식 PC라면 이론적으로는 그대로 부팅이 가능하다. 당연히 실제로는 EFI 부팅 단계부터 부팅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Mac으로 속이기 위한 별도의 부트로더가 필요하게 되며, 이러한 부트로더에는 macOS 부팅을 위한 EFI 에뮬레이션 기능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UEFI 뿐만 아니라 BIOS 시스템에서도 EFI 부팅이 가능하게 한다.

해킨토시를 쓸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크게 두 가지다. Apple 라이선스 위반과 비호환 하드웨어로 인한 커널 패닉.

전자는 해킨토시 항목의 합법 여부를 참고할 것. 다만 애플이 암묵적으로 묵인하고 있는 상황이라, 영리 목적만 아니라면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아무리 위반했다고 해도, 해킨토시를 거쳐 리얼 맥 유저로 전향하는 유저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애플이 알고 있기 때문.

하지만 진짜 문제는 비호환 하드웨어로 인한 커널 패닉인데, 운영체제 자체가 Mac에서만 돌아가기 때문에 다양한 하드웨어에 대해 호환성을 유지할 필요가 전혀 없어 사용자의 하드웨어와 자주 충돌한다. 그래서 해킨토시를 쓰기 위해서 하드웨어를 변경하는 사용자들도 있고, 그러다가 맥 유저로 전향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애플이 묵인하고 있는 것도 그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

10. Microsoft Windows와의 공존

한국에서는 어쩔 수 없다. ActiveX 인터넷뱅킹을 지배하는 한에는. 한국에서 보이는 Mac의 대부분은 Windows가 깔려 있다고 보면 된다. 물론 일반 컴퓨터[120]와 macOS용 컴퓨터 이렇게 2대를 쓰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지만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대다수 유저에게는... 그런데 분명한 것은 정말 힘들고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Mac 유저의 탓이 아니라 금융기관 등 결제 업체의 탓이다.

물론 지금은 은행 서비스도 Mac으로 가능하고 공공 서비스 역시 어지간히 오래된 시스템을 그냥 굴리는 관공서가 아니라면 홈택스 같은 서비스도 Mac으로 가능해져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이기는 하다. 하지만 100%의 기능을 다 사용할 수는 없고 소규모 대학 등 일부 관공서는 macOS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그래서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Windows 없이 macOS만으로는 모든 업무를 영위할 수 없다.

10.1. Boot Camp

처음 인텔 Mac이 나오면서, 사람들은 'Mac에 Windows를 설치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고, 이후 인터넷에서는 상금을 걸고 "MacBook에 Windows를 깔아보자!"라는 대회까지 열렸었다.[121] 성공 사례가 나온 끝에 Apple에서 정식으로 Boot Camp라는 유틸리티를 발표해서 손쉽게 Windows를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Boot Camp 지원 유틸리티를 이용해 파티션을 나누고 Windows를 설치한 다음 Windows용 드라이버까지 설치해주면 그냥 일반 Windows 기반 PC처럼 쓸 수 있다. 두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 게임(예: 하프라이프, 스타크래프트 2 등)이라면 Windows 쪽에서 더 높은 프레임률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점을 이용해서 Windows만 쓰는 사람들도 아무 망설임 없이 (디자인 같은 이유로) Mac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Mac에서 Windows를 쓰는 이유는 다양하다. 예를 들어 타 환경과의 협업이나 완전한 오피스 파일 작성 흑은 VMware나 패럴렐즈를 통해서는 원하는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거나 가상 머신으로 할 수 없는 작업을 한다든가[122] Mac에서 호환되지 않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든가.[123] 완벽한 네이티브 Windows 사용을 이유로 부트캠프를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을 '굳이 Mac 사서 Windows를 쓰다니 어리석다.'라고 그저 지나가다 본 것만으로 쉽게 폄하할 수는 없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는 인터넷 뱅킹 하나 하려고 해도 거의 100% 확률로 Windows만 지원된다. Mac에 Windows를 깔아 쓰는 사람을 욕하기 전에 Mac에 Windows를 깔 수밖에 없게 하는 금융 기관 등을 고쳐놔야 한다.[124]

그러나 2020년부터 출시된 Apple Silicon 기반의 Mac에서는 Boot Camp가 지원되지 않는다. Parallels Desktop에서 Apple Silicon용 제품을 공개하긴 했으나 이는 Windows 10 on ARM을 에뮬레이션하는 것으로, x86-64 애플리케이션들을 돌릴 수 있었던 기존의 Boot Camp와는 차이가 있을뿐더러, 이를 네이티브로 돌리려는 시도는 있었으나 에러가 발생하는데다, 애플 실리콘에 맞는 드라이버가 존재하지 않는 까닭에, 현 시점에서는 패러랠즈나 VMWare 등의 가상화 툴로 Windows를 구동하는 수밖에는 없다..

10.1.1. Boot Camp 팁

Boot Camp를 이용해 파티션을 나누어 Microsoft Windows를 설치할 수 있는데 Windows 파티션에서 파일을 숨길 수 있다.

Mac OS X 10.6 Snow Leopard부터 Apple이 제공하는 부트 캠프 드라이버에는 Windows에서 HFS+ 파티션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파일 시스템 드라이버가 포함되어 있다. 이를 이용해 양 운영체제에서 상대방의 운영체제로부터 파일을 가져올 수 있다. 다만 쓰는 것은 못 한다.[125][126] 대신 서드파티로 나온 NTFS for Mac이나 Tuxera를 쓰는 방법도 있으며 정 돈이 아깝고 설정에 대해 박식하다면 홈브루에서 NTFS-3G[127]와 FUSE를 사용하면 macOS에서도 NTFS 포맷의 디스크에 쓰기가 가능하다. 그리고 본문에서 언급했던 Parallels 데스크톱이나 VMware 퓨전을 이용해도 쌍방향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속도도 제법 빠른 편. 그런데 패러곤 소프트웨어는 상용 제품이든 오픈 소스로 개발된 제품이든 안정성이 굉장히 떨어지기 때문에 디스크가 파티션째로 날아가버릴 수도 있다. 특히 한글 이름 파일은 정말 잘 깨진다. 결국 이런 서드파티 NTFS 소프트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건 본인 몫이다.

또 다른 방법은 exFAT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Apple은 Microsoft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Mac OS X 10.6.5 Snow Leopard부터 exFAT를 지원한다. 다만 경험자들의 말로는 Mac에서 포맷한 경우에는 macOS와 Windows 둘 다 읽기 쓰기가 가능하지만 Windows에서 포맷한 경우에 macOS에서 쓰기를 하면 파티션 구조가 꼬여버린다고 한다. Mac에서 포맷한 경우에 디스크 오류가 뜨면 Mac에서 디스크 권한 복구를 해주면 디스크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단다.

조금 덜 안전한 방법으로는 아무 응용 프로그램의 패키지 안에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을 숨기는 방법이 있다.[128] 이렇게 하면 '최근 사용한 문서'아마 동영상이겠지나 스팟라잇 검색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패키지 내용을 함부로 수정하다간 응용 프로그램이 맛이 가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자주 쓰지 않는 응용 프로그램을 쓰거나 백업을 해두는 것이 좋다. 물론 모든 과정은 Mac에서 벌어지기에 미연시는 즐길 수 없겠지만 훌륭한 은닉법이다.

부엉이 둥지(Owl's Nest)라는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데스크톱 중앙에 투명한 공간이 생겨 그곳에 숨기는 방법도 있다. 1password로 유명한 agilebits에서 제공하는 "Knox"[129] 같은 제품을 사용하여 폴더를 암호화 하는 방법도 있다. 물론 이건 상용 제품이다.

두 번째로 모든 Unix-like 운영체제에서 통용되는 방법인데 그냥 사용자를 하나 더 만들면 된다. 요즘은 Windows도 이런쪽을 지원하지만 그 쪽은 편의성 우선이라 기본적으로 관리자 계정으로 쓰는 사람이 많은 반면[130] Unix-like 운영체제는 Windows와 달리 처음에 등장했을 때부터 다중 사용자용으로 디자인된 운영체제이기 때문에 루트 계정으로 사용하는 게 절대 일반적이지 않고 각각 사용자간에 영역 관리가 철저하다. 다른 사용자로 로그인 후 그 쪽 사용자 폴더에 자료를 쌓아두면서 해당 사용자가 아닐 경우 아예 열람조차 못 하도록 권한을 바꿔준 후 로그인 시 해당 사용자 계정을 보이지 않도록 만들어주면 된다. 이 방법은 Apple 고객 지원 페이지에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마지막으로 디스크 유틸리티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선택하면 Mac용 dmg 가상 디스크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데 이 녀석의 멋진 점은 디스크 이미지를 암호화할 수 있다는 것. AES256 암호화를 지원하는데 이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암호화 방법 중 하나로 (아마도) 사이버수사대 국가정보원이 달려들어도 해독하기 불가능한 수준의 암호화를 해낸다.[131] 다만 이 정도로 빡센 암호화를 하면 파일을 읽고 쓰는 속도도 같이 느려지기 때문에 본인이 간첩이나 범죄자가 아닌 다음에야 이 정도의 암호화는 현실적으로 필요가 없고 AES128 암호화 정도에서 현실과 타협하는 것을 추천. 단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엔 디스크의 암호가 키 체인에 등록되지 않도록(즉 암호가 저장되어 자동 완성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키 체인을 통해서 암호가 자동으로 풀려 디스크가 마운트되어 버린다면 기껏 암호화를 한 보람이 없다.

그냥 당당하게 봅시다 단 야동은 제외.

10.2. 가상머신



Power Mac G5 Windows 7을 설치한 영상

하지만 Boot Camp의 경우 Mac에서 Windows를 네이티브로 돌리기 때문에 재시동이 필요하며 Mac 응용 프로그램과 Windows 응용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수 없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 PC 프로그램이 몇 개 출시됐다. 사실 PowerPC 때 Microsoft가 Mac용 Virtual PC를 만들어주긴 했는데[132][133][134] Intel 칩이 나온 후 관뒀다.

VMware Fusion[135] Parallels Desktop은 가상 PC계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둘 중 하나를 사용하면 Windows를 무리없이 간편하게 돌릴 수 있다. 간편하게 돌리는 정도가 아니라 일반 Windows 컴퓨터보다 빠르다 카더라 ActiveX나 각종 보안 프로그램 그리고 게임[136] 등도 어느 정도 잘 작동한다. 이것 말고도 무료 오픈 소스 제품인 버추얼박스( VirtualBox)도 있는데 다만 이건 오픈 소스인데다 성능이라든지 기능도 현재는 상당히 발전한 상태지만[137] 아직도 WDDM 드라이버 지원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등 부족한 면이 있어서 상용에 비할 바는 못 되는 수준.

VMware와 Parallels Desktop은 기본적으로 Windows 등의 OS를 macOS상에서 돌리게 해줄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퍼포먼스나 부가 기능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다. 또 둘 다 기본적인 성능에 대한 벤치마크의 성적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거의 비슷하게 나오는 한편 게이밍 관련 퍼포먼스는 Parallels가 확연한 우위를 나타낸다. 가격 또한 VMware와 Parallels Desktop 사이에 큰 차이는 없으나 VMware와 달리 Parallels Desktop은 macOS 메이저 업데이트마다 OS를 지원하는 신 버전을 구입해야 한다.[138] 여러 벤치마크를 참고하고 취향에 따라 고르도록 하자.

하지만 가상 머신은 어디까지나 보조로 사용하는 것일 뿐 항상 띄워놓고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퍼포먼스가 필요한 작업을 요한다면 부트캠프로 Windows를 구동하거나 애초에 Windows PC를 구매하도록 하자. 애초에 모험을 위해 Mac을 구매한다면 현재 사용 중인 프로그램들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하는 게 좋다. 만일 전환 비용이 크다면 그냥 옮기지 않는 게 상책이다. 예를 들어 플로팅 소프트웨어인 오리진프로(OriginPro) 같은 것들은 Windows용으로만 나오는데 이에 해당하는 Mac용 프로그램들은 가격이 비싸거나 인터페이스가 후줄근한 경우가 많다. 대안이 없다면 그누플롯(GNUplot)으로 옮기는 등의 차선책도 쓸 여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가상 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Windows용 소프트웨어를 정 돌리고 싶다면 간단한 WINE 패키지인 WineSkin이나 WINE 계열의 CrossOver Mac 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VM에 비해 각종 리소스 소모가 적고 실행 속도도 빠르다는 장점도 있지만 호환성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Linux에서 사용되는 WINE의 장점과 단점이 고스란히 Mac으로 옮겨온 셈. 다만 상용 제품인 만큼 설정이 쉽고 각종 필수 라이브러리 설치도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한국어 지원에서도 우월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돈 들인 만큼의 가치는 있다. 해당 제품은 Linux용으로도 발매되고 있으며 역시 기본적인 WINE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사용을 보장한다. Microsoft Office, 아래아 한글 등의 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킬 수 있을 정도는 되며 ActiveX는 포기하는 것이 좋다.[139]

최근엔 Microsoft Windows 구동 사유의 양대 산맥인 ActiveX와 아래아 한글 양 쪽에서 변화가 있기 때문에 점점 구동의 필요성은 줄어들고 있다고 봐도 좋다. 대부분의 은행이 오픈뱅킹을 지원하고 있고[140] 한글도 Mac용 한글 2014가 나와주어 굳이 느리고 불안정한 Windows 버전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한편 반대로 Mac을 가상 머신에 올리는 것은 원칙적으로 안 된다. 라이선스 상으로 개발/테스트 목적으로라도 Mac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굳이 그렇게 해도 하드웨어 조합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결국은 맥으로 돌아서게 되지만. 그 조합이라는 것이 까다롭고 어렵다. 자세한 사항은 해킨토시 문서 참조.[141]

11. 문제점

물론 macOS가 좋기만 한 운영체제인 것은 아니다. 한 가지 문제는 운영체제가 정형화되어 커스터마이징이 어렵다는 점이다. 실제로 Apple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가이드에서는 응용 프로그램도 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한다. Microsoft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가이드는 정 반대로 커스터마이징을 장려하고 있다. 운영체제와 마찬가지로 Apple의 다른 제품 역시 커스터마이징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다. Mac OS 9까지는 커스터마이징을 장려한 데 비하면 Apple 이사진은 뭐가 씌여도 단단히 씌인 듯. 커스터마이징을 따로 하지 않아도 예쁘다는 장점은 있다.[142] 다만 오히려 디비언트아트(DeviantArt) 같은 예술 계열 사이트에서는 Windows용 테마보다 macOS용 테마가 더 많다. 테마질 덕후들이 해킨토시 쓰다가 못 참고 MacBook 사서 원없이 테마질하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그 외에도 한국에선 쓰기 힘들다는 점이 꼽힌다. 한국에서 쓰기 힘든 것이 macOS 탓은 아니지만... 이 점에 관해서는 ActiveX 항목 참고. 하지만 아이폰이 대중화되면서 한국에서도 ActiveX의 문제점과 폐쇄성이 수면 위로 올라온 덕에 2024년 현재 애플 제품으로 국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있어서 큰 불편은 대부분 사라진 상태이다.

또한 Windows Vista부터 적용된 맑은 고딕이 찬사를 받은 데 반해 macOS의 기본 서체였던 AppleGothic은 악평을 받았다.[143] 특히 확대/축소시의 가독성이 말이 많다. 거기다가 Windows는 굵은 서체, 기울인 서체가 별도로 없을 경우에는 운영체제 자체에서 처리하지만 macOS의 서체 시스템은 굵음과 기울임을 별도의 서체 파일에서 로드하기 때문에 굵은 서체와 기울인 서체가 따로 없다면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인식하고는 일반 서체로 표시해버린다. 그 때문에 영어로는 잘 되는 굵음, 기울임이 한국어로는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Safari 등의 일부 응용 프로그램에서는 되기도 한다.[144] Mac OS X 10.7 Lion에서는 Apple도 이 문제를 어느 정도 인지한 것인지 네이버의 나눔 서체 시리즈를 기본으로 포함시켰다.[145] 그리고 OS X Mountain Lion 10.8에서는 iOS 5.1에서 먼저 등장한 Apple SD Gothic Neo[146]를 기본 한글 서체로 채용했다.

그다지 좋지 않은 예이지만 워낙 Apple에서 Windows 버전을 발로 만들어서 Windows에서는 죽을만큼 버벅거리고 거지같지만 macOS에서는 날아다니는 프로그램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으로 iTunes, 구버전 Windows용 Safari, 만악의 근원 QuickTime Player가 있다. 사실 이는 설계상의 한계 때문으로 Apple은 이들 프로그램을 Objective-C로 작성했다. 즉 코코아 프레임워크의 상당 부분을 Windows로 포팅한 후 이들 응용 프로그램의 macOS 버전 소스를 조금 고쳐서 Windows에서 컴파일한 것이다. macOS에서는 시스템 차원에서 지원하던 기능들을 Windows에서는 동적 라이브러리 dll 파일에서 읽어다 동작시키니 느릴 수밖에. QuickTime, iTunes, Safari 셋 중에 하나라도 설치한 경우 C:\\Program Files (x86)\\Common Files\\Apple\\Apple Application Support 폴더에 가보면 Foundation.dll이나 CoreAnimation.dll 등의 파일을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이 바로 코코아 프레임워크의 Windows 버전. 현재 QuickTime Player는 업데이트가 완전히 끊긴 상태이기 때문에, 그냥 처음부터 다른 미디어 플레이어를 쓰는 게 낫다.

하지만 Mac용 Microsoft Office를 보면 그놈 그놈이다. 이것도 같은 이유로 Windows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서 실행된다. 그나마 2011에서는 많이 빨라졌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어차피 2010에서 작성한 파일이 2011에서 깨지는 현상은 동일하게 나타난다. 그나마 Office 2016이 출시되며 빨라진 편이다. 그리고 QuickTime Player처럼 Office도 시스템 설정을 바꾼다. 예를 들면 LibreOffice로 설정되어 있던 *.doc 파일들이 전부 Word로 열린다. 덕분에 무조건 느려터진 Word로 열게 된다. 다만 프로그램 성격상 QuickTime처럼 쉽게 와닿는 부분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게 아니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서로의 플랫폼에 집어던진 쓰레기

또다른 문제로 구버전과 신버전 OS의 명령어 불일치가 있다. 가령 DNS 캐시 정보를 초기화 하려고 한다면 10.n 숫자가 바뀔 때마다 명령어가 조금 응용되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계통의 운영체제처럼 바뀌어버리는데 개발자들에게 야근을 선물하는 일이다.

여담으로 키보드 키와 단축키에 차이가 있어서 Windows를 쓰다가 이걸 쓰거나 이걸 쓰다 Windows를 쓰면 많이 헷갈린다. 복사 붙여넣기에 Control이 아니라 Command(Windows에서는 Windows 키, Linux에서는 Super 키에 해당) 키를 쓴다던가... 자세한 건 키보드 단축키 문서 참고.
macOS도 Unix-like 운영체제이기에 터미널 사용 시에는 Linux와 유사하게 Command 키가 아닌 Control 키를 사용해야 하는데, 같은 시스템 내에서도 이런 부분이 혼재되어 있어 혼동이 생기는 경우가 간혹 있다.

11.1. 대형 모니터에서 불편한 마우스 사용

상단의 고정식 메뉴 바는 대형 모니터에는 사용하기 힘든 면을 보인다.

예를 들면, DQHD(5120 x 1440)급 모니터 화면에 8등분으로 앱을 배치했다고 가정하고, 그중 우측 하단 앱에서 메뉴까지 멀고 먼 마우스 드래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Windows Ubuntu는 애플리케이션 창마다 메뉴가 위치하여 그런 문제가 없다.[147]

노트북 화면 정도라면 문제가 없지만, 최근 출시되는 DQHD 급에서는 사용하기 불편하다.

11.2. 다중 모니터에서 불편한 앱의 전체 화면

3대 이상 모니터 중 가운데 모니터에 전체 화면 애플리케이션이 있다면, 모니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모니터 쪽으로 드래깅해서 이동시킬 수 없다.[148] Rectangle Pro 등의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키보드 단축어로 윈도우를 이동시킬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 해법.

11.3. 한글 관련 문제

유독 한글과 관련된 인코딩 문제가 많은데, 현재는 macOS의 전통이라 여겨질 정도로(...) 오래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한글 자소 분리 문제이다. 이는 macOS가 한국 표준을 준수하지 않는 것이 원인이다. Mac에서 사용하는 유니코드 정규화 D(NFD) 방식으로 인해 macOS를 통해 전송한 한글 파일이 윈도우에서는 자소가 분리된다. Windows Linux는 한국 표준인 유니코드 정규화 C(NFC)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코드가 사용되어 운영 체제에서 두 파일명이 다르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 예를 들어 Mac에서 전송한 나무위키.txt를 Windows에서 받아보면 ㄴㅏㅁㅜㅇㅜㅣㅋㅣ.txt로 표기된다. 정확히 말하면 Mac의 데스크톱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하여 파일을 전송할 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 APFS는 HFS+와 달리 파일 시스템 규격에 더이상 유니코드 정규화 방식을 정의하지 않지만, macOS API에서는 여전히 정규화 D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애플 쉴드를 치자면 애플이 지금의 한국어 인코딩을 채택할 당시는 한국어 관련 인코딩 표준이 없었고 이후 표준이 결정되었지만 인코딩을 바꾸면 호환성 문제나 파일 유실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바꾸질 못하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해당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드파티 앱도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애플의 의지 문제가 제일 크다고 볼 수 있다.

여튼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데스크톱 이메일 클라이언트가 아닌 Gmail 등의 웹 메일로 파일을 전송하는 것이다. Microsoft Outlook이나 Gmail, 또는 Dropbox 등을 통해서 파일을 전송하면 한글 자소 분리 문제가 사라진다. 물론 운영 체제 API를 사용하지 않으면 한글 자소 분리 문제도 없다. 대표적인 예가 시티즈: 스카이라인인데, HFS+ 시절 도시를 저장하면 ㅅㅐㅈㅓㅈㅏㅇ.crp로 자소가 분리되었지만 APFS에선 새저장.crp로 스팀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파일 이름을 윈도 등에서도 문제가 없도록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정 귀찮으면 파일명을 한글이 아닌 언어로 저장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외에도 한글로 장시간 타자를 칠 때 한 박자씩 뒤로 밀리거나, Keynote Pages 등에서 한글이 길어지면 앱 전체가 버벅거리는 등 기타 문제가 많다.

국내 Apple 제품 점유율이 낮은 탓인지 애플은 아직까지도 한국 표준(KS X 1026-1)을 비롯해 한국어 환경에 관심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어 입력기에서 Option + Return 단축키로 한자를 입력할 수 있는데, 문제는 모든 한자가 등록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 등 한국에서만 사용되는 국자 중 몇몇 글자는 입력기에 등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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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게임

단도직입적으로, 게이밍 PC를 원한다면 macOS는 고려할 가치가 전혀 없다. macOS에서 실행할 수 있는 게임이 매우 적기 때문. 조립 컴퓨터로 원하는 성능을 맞추기가 용이한 Windows와는 달리, macOS는 PC를 구성하는 모든 하드웨어(CPU, GPU, 메인보드, RAM, SSD, 파워서플라이)를 오로지 Apple이 지정한 몇 가지 프리셋 내에서 구매해야 한다. 게임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macOS로 게임을 내려면 Apple의 요구사양에 맞추어 전체적인 게임 성능을 제한해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자유롭고 사용자도 더 많은 Windows를 놔두고 macOS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 물론 macOS에서 구동이 가능한 게임을 출시하는 회사가 아주 없지는 않으나[149], 지원 게임 목록을 보는 순간 울화가 치밀어오르게 될 것이다. 애초에 지원 게임 목록을 모두 나열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macOS 게이밍 생태계의 현주소를 보여 주는 방증이다.

macOS의 게이밍 환경이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다. 1990년대만 해도 잘 나가는 게임 회사들은 대부분 Mac용과 Windows용을 동시에 출시했고, 심지어 몇몇 게임들은 Mac 전용으로 먼저 출시되기도 했다.[150] PowerPC G4 시절까지 Macintosh는 전문가용 컴퓨터로서 고성능 하드웨어로 무장해 높은 퍼포먼스를 제공했고, macOS는 GUI 운영체제였으므로 DOS용 게임의 경우 게임을 개발하는 측에서 직접 작성해야 하는 그래픽 관련 API나 드라이버를 OS단에서 제공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추세는 Microsoft에서 게임용 라이브러리인 DirectX를 내놓으면서 뒤집혔다. 초창기 DirectX는 OpenGL보다 기능이 뒤떨어져 그다지 호평을 받지 못했으나, 높은 개발 편의성과 Microsoft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게임 개발 업계에서 각광받게 되었다. 이렇게 Windows가 게이밍 플랫폼으로서의 우세를 점하자 Mac은 반대로 게임 개발 업계에서 푸대접을 받기 시작했는데, 신작 게임들을 Windows용으로 우선 발매한 다음 Mac은 몇 달 뒤에 느긋하게 포팅으로 지원하는 것이 일반화되었으며 아예 macOS로는 발매되지 않는 게임도 점점 늘어났다.

물론 macOS가 무시할 수 없는 사용자 수를 지닌 플랫폼인 만큼 macOS로 꾸준히 게임을 발매해 온 개발사들도 많은데, 예를 들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A가 그러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이전까지는 모든 게임을 macOS로도 발매했고, EA는 심즈, 심시티 등을 발매해 왔다.[151] 2010년에는 스팀이 Mac 서비스를 시작했고 밸브의 소스 엔진을 이용한 대부분의 게임에 macOS용 버전이 존재하는 것은 물론 스팀 상점에도 Mac 카테고리가 별도로 존재한다. 후발주자인 게이머즈게이트도 얼마 있지 않아 macOS용 게임 지원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2012년에는 험블 번들이 크로스 플랫폼을 기본 등록 조건으로 내건 영향 때문인지 인디 게임들의 Mac 지원률이 늘어나기도 했다.[152]

그럼에도 macOS로 게임을 즐기는 것은 어렵다. 상기했던 EA도 드래곤 에이지, 피파 등의 게임들은 macOS로의 발매를 중단한 지 오래이며, 블리자드도 기술적 문제로 인해 Mac으로의 포팅이 어렵다는 핑계로 macOS로는 더 이상 게임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리고 국산 온라인 게임은 사실상 100% Windows를 기반으로 하기에 예나 지금이나 할 수 있는 게임이 전혀 없다.

굳이 macOS로 게임을 해야겠다면, DirectX 기반에서 구동되는 Windows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게다가 macOS는 크로스파이어 SLI를 미지원하며, macOS가 NVIDIA 그래픽카드와 호환이 잘 안 되는 문제도 있다. 상대적으로 플레이어가 적어 사후 지원이 부족할 수도 있는 건 덤. 그러므로 게임을 제대로 하고 싶다면 Windows를 사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사실 처음부터 macOS가 NVIDIA 그래픽카드를 아예 지원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Apple은 한동안 AMD Radeon를 사용해오다가 NVIDIA로 갈아타게 되는데 NVIDIA GPU 칩의 불량 사건[153]으로 인해 많은 Mac 사용자들이 피해를 입었고 결국 Apple이 다시 Radeon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그 외에도 여러 사건 때문에 NVIDIA와 관계가 매우 좋지 않은 상태다. NVIDIA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지원은 끊긴 지 오래되었고 만든다고 해도 Apple에서 인증을 거부하기에 Mac 컴퓨터에서 NVIDIA 그래픽카드가 온전히 성능을 내지 못한다.

Apple Arcade를 발표했을 때도 서비스에 포함된 게임들은 전부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저사양 게임들이었지 콘솔 유저들이 즐기는 하드코어 AAA 게임이 아니었다. 심지어 macOS Mojave부터는 OpenGL의 지원을 중단하고 Metal만을 사용하도록 바뀌어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도 이식이 귀찮아졌다.[154]

2020년에는 Mac의 아키텍처가 ARM 기반의 Apple Silicon으로 변경되어 macOS에서 고사양 PC 게임들을 만나는 건 더욱 요원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신 같은 아키텍처를 공유하는 모바일 게임들은 이식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정작 모바일 게임들조차 macOS에 이식은 커녕 전혀 참여하질 않고 있는데 iOS 개발자들조차 macOS의 시장성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다고 함에 따라 사실상 최악의 플랫폼이라 보아도 무방하게 되었다.[155]

2022년 기준으로 Apple Silicon을 지원하는 새로운 게임은 발더스 게이트 3밖에 없을 정도로 전멸했다. 즉, Intel 맥 시절보다 훨씬 더 퇴보하여 확실하게 멸망했다고 보아도 무방하게 되었다. 물론 하드웨어 성능은 결코 나쁘지 않지만 하드웨어가 문제가 아니라 macOS라는 플랫폼이 문제라 해결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현실적으로 macOS를 이용해 AAA급 게임을 플레이 할수 있는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이나 지포스 나우 같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는 상황이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본인 기기에서 직접 게임을 실행하지 않고 서버에서 실행한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화면 받아 플레이 하는 방식으로 이런 방식 특성상 OS 종류와 하드웨어 성능에 상관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클라우드 게임 문서를 참고.

애플도 이러한 점을 의식했는지 WWDC 2023에서 게임모드 및 Metal 포팅 툴킷 지원 등 게임에 신경쓰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실제로 맥 포팅 툴의 킷의 성능이 꽤 좋은 상태인지 기존의 몇 년간 포팅에 실패한 게임들을 macOS에서 포팅에 성공했다. M2 Max의 경우 최근 AAA급 게임들 기준으로 FHD에 울트라 옵션에서 30프레임 방어가 가능하다고 평가받는다.

물론 아직은 게임들마다 포팅 후 성능의 컨디션이 다르고 현실적으로는 구동이 가능하다 수준으로 게임을 위해서 Mac을 사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사실상 300만원짜리 Mac을 사더라도 100만원 게이밍 전용 Windows를 사는 것보다 프레임이 안나오고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개인용 컴퓨터에 게임들은 이미 윈도우 환경에 세팅된 경우가 많다. 콘솔용으로 출시한 게임을 PC에 이식한 경우도 이식 대상으로 Windows를 한정하는 경우가 많지 Mac에 동시 이식을 생각하는 경우는 2000년대 DirectX 출시 이후 없는 상황으로 필요한 동일한 게임 성능을 구동하려면 하드웨어 성능이 Windows에 비해서 Mac이 높은게 당연하다.

다만 포팅 툴은 애플이 이제 처음 개발 킷으로 내놓았고 애플의 성향상 한번 시장에 내놓은 Tool은 성공/실패에 관계없이 꾸준히 밀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장의 신뢰를 얻어왔고, 그동안 소프트웨어 개발자/동영상 편집자 등 전문가들에게 유용하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Macbook Air를 제외하면 좋은 성능에 비해 활용도가 애매했던 상황에 게임이라는 선택지를 열어주어 macOS를 선택할 이유를 늘려줄 가능성이 생겼다. 결정적으로 애플 실리콘의 성능이 기존 시장에 유통되는 반도체에 비해 성능이 올라간다면 macOS의 게임 성능도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즉, 희망적으로 보면 Mac이 Windows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실패한 시장으로 확정하고 오랜기간 손놔버린 게임 시장이 해결된 문제로 넘어갈 가능성이 생겼고 절망적으로 보자면 아직은 갈길이 멀었으니 더 지원을 해야 한다.

고전게임을 돌린다면 macOS는 최악의 선택이다. 상술했듯이 macOS는 하위 호환을 신경쓰지 않기 때문이다. 거기다 OpenGL 지원도 없어질 예정이라 이미 지원이 끝난 게임은 안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그냥 스팀덱을 사면 된다

CrossOver 등의 도구를 사용하면 대부분의 Windows 전용 게임을 매우 빠른 속도로 돌릴 수 있지만, 유료 소프트웨어라는 단점이 있다. AppleGamingWiki를 참고해 원하는 게임이 구동되는지 확인하고 구매하자.

11.4.1. 지원 게임 목록

다음은 macOS를 지원하는 게임 목록 중 일부이다.
●: Apple Silicon 지원
☆: 정식 지원이 아닌 에뮬레이터를 통한 지원
★: Aspyr Media 포팅

11.5. 팀 쿡 체제 이후 운영체제 안정성 하락

OS X Mavericks 이후 매년마다 새로운 macOS가 나오는데 요세미티 그리고 OS X El Captian까지 오면서 운영체제의 안정성이 하락하고 있다. 기존 버전을 쓰면 되지 않나 하지만 강요가 있는 선택이다. 새로운 Mac을 사면 무조건 최신 버전이 깔려 있기에 다운그레이드가 불가능하며 대부분 앱 및 프로그램들이 최신 버전에 맞춰서 업데이트하기에 기존 버전 및 이하 버전을 쓰는 유저라도 어쩔 수 없이 업데이트를 하거나 하는 등.[181] 이런 문제가 생긴 이유는 바로 1년마다 판올림이 된다는 점 때문이다. 거기에 OS X Mavericks의 경우 iOS의 대격변인 7 버전에서 개발 인력이 모자라 macOS의 개발 팀원까지 끌려들어가는 가혹한 상황에서 iOS 7과 보조를 맞추도록 개발이 되다 보니 결국 일부 앱은 과거 인터페이스가 그대로 사용된 만들다 만 미완성 버전이 되어버리기도 했다.

1년 안에 새로운 OS와 기능들을 넣고 테스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당장 정식으로 출시해도 많은 버그 및 에러 때문에 크게 비난을 받은 요세미티는 나중에 가서야 안정화되었다. 안정성을 위주로 만든 OS X El Capitan은 안정성이 높아지기는커녕 OS X Yosemite보다 더 떨어진 안정성 때문에 많은 질타를 받아왔다. 이럴 거면 차라리 2~3년마다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좋을텐데 아직도 1년마다 새롭게 내기에 개발자도 사용자도 서로가 피곤한 일이 되었다. 이렇게 큰 변화를 1년마다 하자니 계속해서 안정성이 떨어지고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iOS도 1년마다 크게 업데이트를 하기에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Safari가 대규모로 충돌하는 현상이 생겨서 많은 Mac 유저들에게 비판 받는 중이다. 이마저도 새로운 업데이트 이후로 더 심해졌다는 점이다.[182] MacBook 및 Mac 제품들을 구매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OS라는 걸 고려해본다면 상당히 심각한 문제다. 간단히 얘기하자면 Windows 7, 8, 10을 매년 낸다고 보면 된다.[183][184] 많은 회사들, 특히 Adobe 같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거나 주기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프로그램들은 늘 새로운 운영체제에 맞게 업데이트를 해야 하기에 1년마다 업데이트를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피곤하며 개발자들 및 소비자들도 불평할 수밖에 없다.[185]

이제는 최신 운영체제로의 업그레이드마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186] 2017년에 출시된 운영체제인 하이 시에라를 설치하려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2010년대 초기의 Mac부터 2017년에 출시된 Mac까지 연식을 가리지 않고 '사용자의 Mac에 macOS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왔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 충격적인 것은 시에라까지도 멀쩡하게 쓰고 있었던 한 맥쓰사[187] 커뮤니티 유저가 애플코리아에 macOS High Sierra를 설치하는 데 커다란 결함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더니 그 다음에 나온 애플코리아의 대응이 가관인데 그 내용은 본인의 외장 하드를 비우고 다른 Mac에서 다운받아서 클린 설치를 하라는 것이었으며 상부에 보고한 바로는 일부 사용자가 운영체제 다운로드 중 네트워크 등의 문제로 인하여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클린 설치를 하라고 가이드하는 것 외에는 어떤 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또한 Apple 사 몇몇 유저에게서 나타난 본인의 과실일 수도 있는 잘못이기 때문에 애플코리아와 macOS High Sierra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모든 책임을 완전히 사용자 개인에게 돌리고 있다. 이게 크게 터진 것이 macOS Big Sur 업데이트 관련 Apple 가로수길 고객 서비스 논란이다. OS X Yosemite부터 시작된 안정성 문제는 새로운 운영체제가 나오는 초기에 발생하고 있다. 즉 macOS는 새 버전이 나오면 안정화될 때까지 어느 정도 기다리고 설치하는 것이 좋다.

macOS는 애초부터 새로운 버전을 만들 때마다 기존 legacy를 모두 버리고 가는 반면 Windows는 호환성을 위해 기존 운영체제를 이어가는 방식을 추구하기 때문에 생기는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HiDPI 혹은 Retina 모니터를 아직까지도 지원하지 못하고 있었을 것이다.[188]

결국 Apple에서도 1년마다 업데이트를 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걸 공식으로 밝혔으며 개발 전략이 바뀌게 되었다.[189][190] 워낙 macOS High Sierra와 iOS 11에서 안정성 및 버그 문제가 많이 터지다보니 소프트웨어에 대한 질타가 상당했다는 점이다. Apple에 따르면 유저들은 새로운 기능보다 안정성에 더 관심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결과를 얻었다니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안정성이 높아질 듯하다. 다만 macOS Mojave의 경우 안정성이 그나마 나아진 편이지만 애초에 1년마다 업데이트를 하므로 개발 전략을 바꾸었어도 새로운 운영체제가 발매될 시기라면 안정성이 낮은 건 여전하다.

macOS Big Sur macOS Monterey에 들어 다시 안정성이 바닥을 치고 있다. 운영체제가 Windows Vista 이상으로 불안정한 경우도 있다는 듯...

11.6.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포팅 문제

App Store의 등장 이후 이 문제로 인한 소프트웨어 부족 문제는 사라졌으나 Linux 혹은 Windows에서 주로 오픈 소스 제품을 사용하다가 Mac으로 이주할 경우에는 참고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X11. Linux를 비롯한 각종 Unix-like OS들의 Windows 시스템은 모두들 이걸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다. 극히 오래된 프로그램들이라면 X11에서 제공하는 API를 직접 사용하여 각종 GUI 구성 요소를 화면에 표시하지만 GTK+나 Qt의 최근 버전들은 운영체제별 GUI 환경을 자체적으로 추상화하여 해당 툴킷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에서 X11 API를 직접 부를 일을 거의 없앴다. 최근에는 Linux에 Wayland가 등장했으나 워낙 X11이 오랫동안 쓰이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Wayland에서는 드라이버 구조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옮겨 가는 추세는 많이 느린 편이긴 하다. 하지만 macOS는 X11을 네이티브로 사용하지 않는다.

macOS에서 X11 기반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려면 일단 X11부터 실행해야 한다. 여타 Linux나 Unix-like 운영체제는 이게 부팅할 때에 실행돼서 컴퓨터 끌 때까지 꺼질 일이 없지만 Mac에서는 애플리케이션 켜고 끌 때마다 같이 켜지고 꺼진다. 여기서 리소스와 실행 시간의 낭비가 엄청나다. 거기다 macOS에 기본 내장된 Mac용 X11의 성능은 매우 절망적인 수준이라 오죽하면 개발자들이 XQuartz라는 서드파티 X11을 따로 만들었다.[191] 최근의 X11 기반 소프트웨어 배포판들은 그나마 이걸 타겟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macOS에 내장된 X11이든 XQuartz든 macOS의 GUI API인 카본/코코아와는 전부 따로 놀기 때문에 X11 기반 프로그램은 UI가 심각하게 이질적이다. 대표적으로 메뉴 표시줄이 화면 맨 위에 통합되지 않고 프로그램 창에 박혀 있다.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X11을 사용하지 않고 macOS의 네이티브 GUI API를 사용하도록 프로그램을 다시 작성해야 하지만... GUI 라이브러리에 따라서 해 주는 곳도 있고 X11로 때워 버리는 경우도 있다. 가령 GTK+의 경우 Windows에서는 Win32 API를 호출하여 GUI 구성 요소를 나타내기 때문에, Win32 네이티브 프로그램과 글꼴이 살짝 다르긴 하지만 적어도 macOS만큼 큰 위화감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macOS의 GTK+는...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빠져 나가야겠어 특히 GTK+를 사용한 프로그램은 macOS상에서 한글 입력에 문제가 있다. 이건 십수 년째 고릿적에 만든 파워입력기 코드를 우려먹고 있는 Apple의 문제이기도 하다.

오픈소스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의 대표주자인 GIMP가 GTK+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피할 수 없었다. 과거에는 X11 기반으로 실행되었기 때문에 실행 시간은 대단히 느리고 그래픽 소프트웨어 주제에 마우스 클릭 오류조차 빈번하게 발생하며 파일을 저장할 때에는 심지어 한글이 다 깨지고 입력조차 안 될 때도 부지기수. 그래서 Mac에는 App Store의 슈퍼스타 픽셀메이터가 등장하기 전까지 그림판과 Photoshop 사이의 수요를 채워줄 만한 미들급 그래픽 소프트웨어가 전무했다. 최근에는 그나마 X Quartz 기반으로 제작되어 상당한 성능 향상이 있었지만 여전히 사용자의 기대를 충족해줄 만한 성능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2.8 버전이 나오면서 드디어 GIMP도 네이티브 버전이 출시. GIMP 첫 출시가 1996년이었으니 이게 나올 때까지 Mac 유저들은 강산이 두 번 바뀌고 월드컵과 올림픽이 다섯 번이 열릴 동안 기다려야 했다.

OpenOffice도 Mac 네이티브 '아쿠아 버전'이 나오기 전까지는 X11 버전은 사람이 쓸 만한 제품이 못 됐고 이를 틈타 '네오오피스'라는 비공식 아쿠아 버전이 따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Pidgin 같은 메신저는 아예 Mac용 공식 배포 버전이 만들어지지도 않아서 Adium 같은 Mac용 클라이언트 프로젝트가 따로 만들어지고 그 결과 플러그인 호환은 되지 않는 등 'UNIX-like'를 표방했던 Mac은 오히려 Linux용 소프트웨어 포팅에서 극심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Qt는 macOS 지원이 처음으로 들어간 3.x 버전부터 X11을 사용하지 않고 네이티브로 macOS용 GUI API를 호출했고 덕분에 Qt 기반 프로그램들은 상대적으로 macOS 네이티브 프로그램과 겉보기에는 차이가 적어 보인다. Qt 기반 macOS 프로그램 중에는 VLC 미디어 플레이어가 있다. 토렌트 클라이언트 Transmission은 좀 특이한 경우로 macOS(Cocoa), GTK+, Qt 세 종류의 GUI 툴킷을 모두 지원한다. 사실 최근에는 주요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들이 크로스플랫폼을 기본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상기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포팅 문제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좋다.

여담으로 Google Chrome, Mozila Firefox, OpenOffice와 같은 초 대규모의 멀티플랫폼 오픈 소스 제품들 역시 작동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데 디자인적으로는 macOS 화면 상에서 OS의 다른 구성 요소나 애플리케이션들과 조화되지 못하고 굉장히 이질적으로 보인다. 이는 Apple의 가이드라인을 지키면 미려한 디자인의 UI를 갖출 수 있지만 여기에서 벗어나면 당장 표시가 확 나는 macOS 특유의 문제로 멀티 플랫폼 제작사들에게 품질과 이식성의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Apple의 특수성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오픈 소스는 아니지만 대표적인 멀티 플랫폼 제품인 Microsoft Office 같은 경우도 답이 없었으나 2016 이후부터는 그나마 보기가 나아졌다.


[1] 유전적, 기능적 UNIX의 방식을 모두 포함하며, Single UNIX Specification 인증을 받아 'UNIX' 상표를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비록 Apple의 하드웨어만을 위해 개발되는 폐쇄형 소프트웨어라는 점과 Apple이 BSD를 포함한 UNIX 생태계에 마냥 호의적이지만은 않는다는 점에서 빛이 많이 바래지만, 단순히 점유율과 규모만 따지자면 UNIX의 정통 계보를 잇는 적장자가 된 수준이다. [2] 이는 iOS와 watchOS가 소문자로 시작해 OS를 대문자로 표기하기 때문에 Apple의 OS 라인업 명칭을 보기 좋게 통일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은 격식을 갖춘 명칭에서 첫 글자를 대문자로 많이 쓰는 영미권의 특성과는 다르게 스티브 잡스 본인의 친필 사인도 전부 소문자이듯 이는 Apple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Mac의 형식을 갖춘 키보드도 control, option, command 키 모두 앞글자가 대문자로 시작하는 Windows의 Ctrl, Alt, Win(Windows 키)과는 다르게 소문자로 시작한다. 기존 OS X 네이밍에서 넘버링 명칭의 혼동에 대한 이야기가 있기도 했다. [3] 많은 사람들이 Mac OS를 최초의 그래픽 UI 운영체제로 잘못 알고 있는데, 세계 최초의 GUI 운영체제는 제록스 Alto에 탑재된 Alto Executive이고, Apple도 Macintosh 전에 GUI를 탑재한 Lisa 컴퓨터와 Lisa OS를 출시했다. [4] 비슷한 이유로 iPhone X"아이폰 엑스"라고 읽지 않고 "아이폰 텐"으로 읽는다. [5] 스티브 잡스는 OS X Lion 발표 키노트에서 Mac OS X이라고 했다. 또 Mac App Store의 광고 배너에는 OS X Lion이라 쓰여 있는가 하면, Lion의 시스템 정보 창에서는 여전히 Mac OS X이 쓰여 있었다. [6] 시스템 관리라는 것을 직접 해 볼 수도 있지만 투입되는 노력에 비해 효과는 미미하다. 오히려 숙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건드렸다간 되레 건드리지 않는 것만 못한 효과가 날 수 있다. [7] 루트리스가 나오기 전까진 시스템 파일 권한이 꼬여서 생기는 문제가 많았다. 현재는 루트리스가 켜져 있으면 시스템 파일 권한을 커널이 와도 못 바꾼다. 근데 루트리스도 이런 Apple의 컨셉을 따라온 거라서 처음 나올 때 말이 많았으며 시스템 파일을 건드려서 그나마 좋게 만드는 상용 프로그램을 엿먹이기도 했다. [8] 시스템 및 관련 응용 프로그램의 모든 정보를 하나의 DB에서 관리하는 개념인 레지스트리는 이론상 매우 효율적인 개념이다. 그러나 동시에 단점도 가지고 있는데 일부 중요 레지스트리가 꼬일 경우 OS 전체에 영향이 가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Linux 배포인 Android는 레지스트리가 존재한다. [9] 다만 '시스템 직접 관리 - 시스템에 관여 배제' 정도를 나열한다면 Unix(Linux) > Windows > macOS 순이다. [10] 이는 macOS의 ARM 아키텍처 버전으로 시작한 iOS도 경쟁사의 Android와 비교했을 때 동일하게 나타나는 특성이다. 앱과 앱, 앱과 웹 간의 저수준 레벨에서의 연동을 최대한 배제하는 샌드박스형 라이브러리 구조로 보안성과 안정성, 강력한 백그라운드 최적화가 가능하지만 대신 초기 구동 속도를 희생한 셈이다. [11] Windows 10의 출시 이후부터는 조금 옛날 이야기. Windows 10부터는 "알림 센터"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12] 단, Mac App Store의 경우는 Apple 유저들(이들은 iOS가 생기기 전부터 존재한 일부 올드 유저를 포함한다.)에게 이득도 있지만 손해도 가져왔다. 샌드박스 구조의 도입으로 인해 macOS 깊숙한 곳을 건드리는 서드파티 앱이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버렸다. 이것이 무조건적으로 이점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양날의 칼인데 커다란 편의성을 가져다줄 수도 있는 반면, 여러 프로그램들이 다 같이 OS의 내부를 건드리는 과정에서 '꼬임'과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나 Apple처럼 자체적으로 스토어를 운영하게 될 경우 저런 문제가 Apple의 책임으로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당연하겠지만 보안과 안정성을 우선한 결정이다. [13] 이 녀석은 좁은 시장에서 개발자의 편의와 가시적인 성과의 달성, 보안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의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14] 모 업체는 사파리용 보안 플러그인을 제공하여 Safari에서도 공인인증 작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이 플러그인이 Windows 전용이다. [15] Development Preview. 개발자 등록을 하거나 AppleSeed 멤버가 되면 받을 수 있다. [16] 메이저의 경우 DP 5 정도에서 출시하며 마이너의 경우에도 DP보다 배포가 느리다. [17] GoldMaster. 타 프로그램의 RTM. [18] UNIX 운영체제의 소스 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순수 UNIX 운영체제 [19] 나중에 이름을 넥스트 컴퓨터(NeXT Computer, Inc.)로 바꾸었다. [20] 그 때문에 당시 과학계에서 가장 쓰기 좋다고 여기던 컴퓨터가 NeXT 컴퓨터였고 CERN은 이 NeXT 컴퓨터를 대량으로 구매했다. 그리하여 당시 CERN에서 근무하던 팀 버너스 리가 이 컴퓨터를 이용해서 만들어낸 것이 그 유명한 WWW. 최초의 웹 브라우저와 웹 서버 모두가 NeXT 컴퓨터 및 NeXTSTEP용으로 작성되었다. [21] 그리고 동시에 회사 이름을 넥스트 소프트웨어(NeXT Software, Inc.)로 변경했다. [22] 선점형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못하는 등 Windows 95에 비해 기술적으로 뒤떨어져 있었다. [23] 좋게 말해 휘청거리고 있었지 실제로는 당장 부도가 나도 이상하지 않을 위기에 처해 있었다. [24] 존 스컬리 CEO 시절 Apple의 제품 개발을 좌지우지했다. Mac의 고가 정책을 지지하는 한편으로 Mac 호환 기종을 반대했다. [25] 비(Be Inc.)에서 너무 비싼 가격을 부른데다 스티브 잡스의 말빨은 그 당시에도 워낙 셌던지라 막판에 뒤집어졌다. 길 아멜리오는 훗날 Apple과 후지쯔 사이의 iPad 상표권 협상을 앞두고 '스티브 잡스와 마주앉게 될 후지쯔 측의 협상자에게 애도를 보낸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 [26] 다만 일반 사용자 레벨이 아닌 개발자 레벨로 내려가면 여전히 흔적이 남아 있다. 예를 들자면 macOS과 iOS의 시스템을 떠받치는 파운데이션(Foundation) 프레임워크는 소속된 모든 클래스가 NS라는 접두어를 달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NeXTSTEP의 이니셜. [27] NeXTSTEP이 Mac의 하드웨어에서 돌아가도록 포트한 초기 버전. Mac OS 9의 인터페이스와 NeXTSTEP의 인터페이스가 짬뽕되어 있었다. [28] 몇 달만 기다리면 새 Intel Mac이 나오는데, 곧 고물이 될 것이 뻔한 Power Mac을 살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렇게 엄청난 후속작에 대한 소문을 너무 빨리 퍼뜨리는 바람에 현행 제품의 판매량이 급감하는 것을 오스본 효과(Osborne effect)라고 한다. [29] 프레젠테이션 화면에 It's true!라고 써 놓았는데 e가 Intel이 당시 쓰던 " intel" 로고의 그 e였다. [30] "그리고 지금까지 데모로 돌린 시스템 있잖아요? (끄덕끄덕)" 그러고는 Mac 정보 창을 불러와 Pentium 4로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떡하니 보여줬다. 이는 훗날 WWDC20에서 Apple Silicon 이주 발표 때 크레이그 페더리기 재연한다. [31] PowerPC 명령어를 실시간으로 해석해 Intel 칩에서 돌려주는 일종의 에뮬레이터. [32] 이 때문에 그동안 Mac 사용자들이 어쩔 수 없이 사용하던 한/글 2006이라든가 디아블로 2, 스타크래프트 1을 실행할 수 없었다. 물론 이제 한글 파일은 한글 2014로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고 디아블로 2나 스타크래프트 1은 나중에 블리자드에서 패치를 내놓아 Intel Mac도 지원하게 되었다. 물론 사후 지원이 끊겨 여전히 실행 불가능한 게임은 많다. [33] 이건 쿽의 병크였다. [34] DOS의 FAT 파일 시스템과는 관련이 없다. 그냥 뚱뚱하다고 fat이다. [35] 사실 과거에 같은 RISC 기반의 PowerPC를 CPU로 쓴 적이 있다. 하지만 수랭식의 난해함으로 인해 버렸다. [36] 2017년 7월 19일(GMT+9) 배포. [37] 원래는 구매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나, Apple에서 구매 내역을 통한 구버전 다운로드를 막으며 다운로드할 수 있는 방법이 사라졌다. [38] 그래도 macOS와 Windows는 차이가 많이 난다. 완전히 베꼈다기보다는 기존의 작업 표시줄을 베이스로 하여 좋은 점을 차용하고 거기에 에어로 픽 등의 개선을 가미했다고나 할까. 로켓독(RocketDock)이나 오브젝트독(ObjectDock) 같이 이 독을 흉내내주는 프로그램도 나와 있다. 물론 Mac에도 유바(uBar)와 같은 Windows 스타일 작업 표시줄을 사용할 수 있는 서드파티 프로그램이 있긴 한데 서로 지원 안 하는 인터페이스를 억지로 쓰려고 해 봤자 불편하기만 하다. [39] 초창기에는 macOS를 처음 보는 사람에게 '창 최소화'의 지니 효과를 보여주면 뻑 갔었다. 하지만 이 기능이 도입된 게 2001년산 Mac OS X 10.1이었고 동시대의 Windows XP에 비하면 엄청난 것이었지만 지금 보기에는 그저 그렇다. 당시엔 OS X의 상식을 벗어난 2D 연산 능력이 굉장한 셀링 포인트였다. [40] 다만 간혹 가다 버그로 인해 Finder가 종료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데스크탑에 아무런 파일도 안 보이게 된다. 이 경우 Dock이나 App 목록에서 Finder 아이콘을 눌러 앱을 재시작해주면 해결된다. [41] 파인더를 리스트 뷰로 해놓으면 만화 볼 때 유용하다. [42] Perian이라는 통합 코덱 팩 같은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거의 대부분의 동영상들도 미리보기로 볼 수 있다. [43] 여담으로 태그 기능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WWDC에서 단 한 명이 환호를 내질렀고, 이에 크레이그 페더리기가 '그거죠!'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낸 적이 있다. [44] 간단히 말해 카카오톡 같은 서비스를 Mac에서도 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45] 2002년 출시된 Mac OS X 10.2부터 내장된 게임이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별 거 없다. 오히려 Windows 7의 체스 타이탄이 더 아름답다. [46] 사실 Windows에도 운영체제 내장 복구 기능은 있다. 무려 Windows 95부터 있던 기능이었는데 Windows 95/98 시절에는 기본 설치가 안 되고 추가 설치를 해야 했다. 이 때문에 존재조차 모르던 사람들이 대다수. XP에는 기본으로 들어있지만 역시 존재 자체를 모르던 사람들이 많았다. Windows의 경우에는 Time Machine과 컨셉이 다르고 노턴 고스트와 비슷하게 동작한다. [47] 현 Windows 10의 백업 기능은 타임머신과 상당히 유사하게 돌아간다. 특히 smb가 지원되는 서버면 이용 가능해서 오히려 더 접근성이 좋기도 하다. [48] Time Machine을 처음 설정하면 일단 대상 하드 디스크를 통째로 한 번 복사하는데 이것이 일종의 원본이자 템플릿으로 존재한다. 그 후로 계속 주기적으로 대상 하드 디스크를 스캔하면서 변경 사항(파일 생성이나 삭제)이 생긴다면 그것을 Time Machine에 기록(=복사)하고 변경 사항이 없는 파일들은 위에서 언급한 원본들로 모두 하드링크를 걸어서 저장 공간을 아낀다. 물론 저장 공간을 아낀다 하더라도 Time Machine 자체가 끊임없는 변경을 추적해야 하니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쌓이는 것은 당연한 원리이므로 타임 머신은 별도의 외장 하드 디스크에 설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상 머신을 돌린다면 가상 머신 하드 드라이브 파일을 보관하는 폴더는 타임 머신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다. 60GB짜리 가상 하드 디스크를 사용하는 가상 머신이라면 켜고 끌 때마다 타임 머신에서 60GB가 사라진다. 이런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가상 머신 내에는 수십만 개의 파일이 있지만 Mac의 시스템에서 보기에는 이건 그냥 하나의 가상 디스크 이미지 파일로밖에 보이지를 않고 따라서 이 이미지 파일에 1바이트의 변경이라도 생기면 이걸 단일 파일의 변경이라고 간주해 디스크 이미지를 통째로 다시 백업하게 되는 것이다. [49] 물론 이전 버전에도 얼굴을 인식해서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바다 밑 체험을 하는 컨셉 샷을 찍을 수 있었지만 인식 성능이 좋지 않았다. [50] 사실 여전히 느린 감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Windows용 iTunes는 버전 10에서 획기적으로 빨라진 거다. 그 이전에는 Windows에서 가상 머신 켜고 거기서 macOS 켜고 거기서 iTunes를 실행하는 게 그냥 Windows용 iTunes를 실행하는 것보다 빠르던 시절도 있었다. [51] 역시 퀵타임 텐으로 읽는다. [52] Mac OS X 10.6 Snow Leopard는 10.0, Mac OS X 10.7 Lion은 10.1, OS X 10.8 Mountain Lion은 10.2. [53] 무비스트는 Mac App Store에도 올라있는데 유료다. 하지만 구글 코드에 올라있는 무료판은 버전이 0.6.8이고 Mac App Store판은 버전이 1.2.3이다. [54] 주요 새 기능 10개 중 하나에 뽑힐 정도다. [55] Instapaper와 비슷한 것으로 나중에 읽어둘 사이트들을 체크해 둘 수 있는 기능이다. 이게 나오고 Instapaper 개발자는 "Shit."이라는 트윗을 날렸다. [56] 이 기능은 모질라 파이어폭스 Chrome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57] Adobe Reader는 PDF를 좌우로 돌리는 기능도 지원을 하지 않는다. [58] macOS의 스크린샷 단축키는 Command+Shift+3(전체영역), 4(지정,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창의 스샷을 찍을 수 있다)인데 미리보기에서 찍는 전체 스크린샷에는 마우스 커서도 포함된다. [59] OS X 10.7 Lion까지는 이름이 주소록(Address Book)이었다. [60] 특히 Windows에서 ANSI 형식( CP949)으로 저장한 파일은 직접 인코딩을 지정해 열지 않으면 열에 아홉 정도는 잘못 읽어온다. macOS는 기본적으로 UTF-8 기반이기 때문. [61] 이 기능 덕분에 매 Magic Mouse가 빛을 발한다. [62] 다만 기존 세 개의 기능들을 하나로 합쳐버리니 디테일한 기능 몇 가지가 잘려버리기도 했다. 스페이스에서 화면 배치를 상하로도 해서 2차원적 배치를 할 수 있었지만 이게 좌우 배치로만 가능해지고, 엑스포제도 이래저래 디테일한 콘트롤이 까다로워졌다. 대시보드는 어차피 현 시점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레거시 기능이기도 하고. [63] 출처 [64] 사실 macOS가 Mac OS X으로 처음 출시되었을 시기부터 Mac OS X Snow Leopard까지는 CD 혹은 DVD의 매체의 형태로 별도로 판매되었지만, OS X Lion부터는 Mac App Store에서 판매하는 형태가 되었으며, OS X Mavericks부터는 Mac App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는 형태로 변화했다. [65] 해킨토시를 쓰면 Apple 제품이 아니어도 macOS를 쓸 수 있다. 대신 모든 것들을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해야 해서 복잡하다. 그리고 비공식적인 루트로 설치한 것이기 때문에 버그나 오류도 많은데 버그나 오류가 생기면 패치를 해주는 Windows와는 달리 해킨토시는 비공식 루트로 설치한 것이라 Apple이 버그를 고쳐줄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 버그와 오류들을 사용자가 직접 고쳐서 써야 한다. [66] Microsoft Windows 시작 버튼과 기능이 흡사하다. [67] iPhone이나 iPad에서 앱을 종료할 때도 앱 전환기에서 쓸어올려야 완전히 종료되는 것과 유사하다. [68] Windows PC는 이곳에 ctrl 키가 있다. [69] 2020년 하반기 Mac부터 아예 키보드의 fn 키에도 지구본 마크를 찍어 버렸고, 키의 이름도 fn 키가 아닌 지구본 키로 바꾸어 버렸다. [70] 각종 쉘(zsh, ksh 등), GNU 프로그램 등 [71] 기본 터미널 쉘이 zsh이다. [72] 예컨데 Adobe사의 프로그램, Microsoft Office 등등 떠올리는 모든 패키지들 [73] XQuartz를 사용하는데 Xquartz는 X11의 포팅된 버전이다. 다만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XQuartz는 macOS의 그래픽 시스템인 Quartz를 개조 내지는 개량하여 X11의 역할을 하도록 만든 것이다. macOS 자체는 X-Window나 Wayland 같은 그래픽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다. [74] 컴퓨터를 켜면 바탕화면이 뜨는 것이 아니라 검은색 화면에 하얀 글씨로 로그인 프롬프트만 뜨는 것 [75] 특히 톰(Tom)과 질(Jill), 사만다(Samantha)는 실제 육성과 완전히 다를 것이 없어보인다! [76] 음성은 랄프(Ralph). [77] IMDB에 성우로도 올라 있다. [78] 윈도우의 포인터 정확도 향상 옵션은 마우스를 조금만 움직여도 커서가 많이, 그리고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에 게임만 안 한다면 오히려 편한 기능이다. macOS의 마우스 가속은 완전히 그 반대인 것. [79] 로지텍의 G 시리즈 게임용 마우스가 아닌 일반 마우스를 사용할 경우는 '로지텍 옵션즈'라는 드라이버가 제공되는데, 불행히도 이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는 자체 가속 기능을 지원해 주지 않는다. [80] Apple T2 칩을 탑재한 신형 Mac에서는 암호화/복호화를 T2 칩이 담당하기 때문에 성능 저하가 없다. [81] Mojave 이후부터는 시스템 상으로 비활성화되어 있다. [82] 물론 당연하게도 폰트 파일만을 다른 컴퓨터에 바로 설치 가능한 형식(otf, ttf 등)으로 재배포하는것만은 불가능하다. [83] Comic Sans MS와 동일하다. 이름만 약간 다를 뿐. [84] 물론 Windows 8에서는 HiDPI어느 정도 지원하면서 각 항목의 크기 조절이 가능해졌다. [85]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Apple이 초고해상도 패널을 도입해야 한다는 예언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iOS가 나오기도 훨씬 전인 2003년에 말이다. [86] 이 방식의 차이는 Retina 디스플레이 MacBook Pro Boot Camp에서 문제로 나타나게 된다. [87] 정확히는 서브픽셀 렌더링을 버렸다. [88] 이것은 Windows와 Unix의 차이이기도 하다. Windows의 파일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앞에서부터 빈 공간이 있으면 거기를 채워 나가는 방식이지만 Unix는 앞에 있는 빈 공간이 부족하면 그것을 무시하고 뒤에서 적당히 큰 공간을 찾아 거기에 파일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단편화를 피한다. macOS 역시 Unix이므로 이러한 Unix의 기본 방식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 내용은 바로 아래의 문단에 기술된 내용과도 같다. [89] 최근의 Windows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Windows NT NTFS는 기술적으로 macOS의 HFS+보다 나은 구석이 많다. 그리고 이런 HFS+의 문제는 Apple도 인지하고 있었는지 iOS는 10.3부터, macOS는 High Sierra부터 APFS라는 새로운 파일 시스템으로 이주했다. [90] iOS는 현재 32비트의 사용을 중단하고 64비트만 사용 중이다. 그리고 macOS도 카탈리나부터 유저랜드 32비트 레이어를 삭제했기 때문에 64비트 환경만 지원된다. [91] Darwin의 많은 부분을 잡스의 전직 NeXT NeXTSTEP에서 가져왔다. [92] 과거에는 FreeBSD와 같은 csh가 기본이었다. 그리고 Bash를 쓰긴 하나 Apple의 병적인 GPL 기피로 인해 GPL로 넘어가기 전의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보안 취약점에 대해서만 업데이트해주고 있다. 하지만 HomeBrew 패키지 관리자를 이용하면 최신 버전의 Bash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10.15 카탈리나부터는 zsh이 기본이다. [93] 물론 GUI가 아닌 터미널 버전이다. [94] 단, Unix나 Linux 처럼 GUI 없이 CLI로만 사용하는 기능은 없다. [95] Xcode 4의 경우 설치 후 커맨드라인 툴을 사용한다고 체크하면 LLVM/ Clang을 사용할 수 있다. 원래는 LLVM-GCC 4.2를 함께 제공하다가 결국 Xcode 버전 5를 기점으로 남아있던 LLVM-GCC 4.2마저 제거하고 LLVM/Clang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즉, 현재 macOS에서 gcc == clang이다. [96] 정확히는 PostScript. 덕분에 대부분의 문서를 PDF로 저장할 수 있다. [97] 항시 데스크탑이 그래픽 카드와 OpenGL로 가속되어 표시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98] 대표적인 것이 260문자로 제한된 경로명과 문자 인코딩이다. 오늘날 Windows 커널/NTFS 파일 시스템에서는 그보다 훨씬 많은 32767문자까지 지원을 하는데도 레거시 호환 때문에 파일 경로명이 259자가 넘어가면 일부 구형 프로그램에서 애로 사항이 꽃핀다. [99] 최근에는 월드 와이드 웹 같은 산업 표준 플랫폼의 보급률과 퀄리티가 좋아져 특정 OS에 대한 종속을 되도록 피하려고 하는 편이기에 Mac으로도 기업 시스템에 좀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지만 반대로 이러한 웹 앱의 증가는 Apple의 장점인 개인 사용자 특화의 사용자 환경이 사용될 가능성을 줄인다는 점에서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다. 스티브 잡스가 상식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 iOS 네이티브 환경과 이에 진입하려던 Adobe Flash의 관계와 같다고 보면 된다. [100] 평가가 나쁜 것은 Unix에서 벗어나서라기보다는 자체 개조 부분의 폐쇄 정책과 같은 자의적 라이선스 조항들 때문인데 이는 BSD 인증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공개하긴 했는데 구형 커널만 공개한 상태라서 더 욕을 먹는 상황이다. [101] 단, 여기서 말하는 Unix 진영의 범위라는 것이 상당히 축소되는데 Unix 중 Solaris나 AIX, HP-UX 등의 오픈 소스에서 거리가 먼 것들의 경우 직접적으로 "진영"으로 얘기되는 일이 별로 없으며 따라서 오픈 소스 계열의 Unix인 BSD Linux가 말이 많게 된다. 게다가 BSD의 경우 Apple로부터 도움을 상당히 많이 받았고 서로 협력 관계에 있기 때문에 Apple을 비난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macOS와 Linux의 사용자층끼리 서로 사이가 그닥 좋지 않다. [102] 케이머그(KMUG)의 QnA 코너에 가 보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103] 일단 하드웨어와 묶어 파는지라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기도 했고 Apple 이미지 자체가 서버 같은 IT 프로용 기기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고 이전에 만들어 팔았던 Mac OS 기반의 Apple 워크스테이션들이 워낙 괴악한 물건들이었던지라 신뢰도도 떨어진다. [104] 2013,2019년형 Mac Pro는 Server 모델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105] 더불어 완전한 한국어화도 이루어졌다. [106] Mac OS X 10.6 Snow Leopard 서버까지는 텍스트 인코딩 방식의 차이 때문에 한국어 Windows XP 사용자들이 FTP로 접속하는 경우 파일명이 깨지거나 ㄴㅏㅁㅜㅇㅟㅋㅣ.txt처럼 분해돼서 표시되었다. 왜냐하면 Mac에서는(정확히는 HFS+ 파일 시스템에서는) 유니코드의 정규화 방식 D(NFD)를 사용했고 Windows에선 정규화 방식 C(NFC)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NFD에 의해 Windows Vista부터는 Windows의 텍스트 인코딩 방식이 바뀌어서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Windows 7 이외에는 NFD로 정규화된 첫가끝 방식의 한글을 적절하게 표시할 수 있는 서체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보내는 파일은 웬만하면 영문으로 보내는 게 낫다. 현대 한글 NFC ↔ NFD 변환 테이블은 현대 한글 NFC ↔ NFD 변환 테이블 문서를 참고하자. 또한 OS X 10.7 Lion부터는 AirDrop이 생겼기에 Apple이 GUI 상에서의 FTP 공유 기능을 빼버렸다. 물론 터미널에서 켜고 끌 수 있고 필요하면 FTP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된다. [107] 특히 웹 서버 기능을 사용할 경우가 그렇다. 2018년 macOS Server 업데이트로 DNS와 VPN 등의 핵심 기능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비즈니스용 서버 OS로서의 역할은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고 할 수 있다. [108] 이는 FreeBSD의 유명한 ports를 Mac으로 옮긴 것. [109] 물론 홈브루의 tab을 추가하여 중복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 [110] Win32s 응용 프로그램은 Windows 95와 Win32s 라이브러리가 설치된 Windows 3.1에서 모두 실행 가능했다. [111] 이게 사장된 이유는 Windows 95가 하위 버전 호환성이 대단히 좋았기 때문에 굳이 하위 버전을 돌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Windows 95는 Windows 3.1에서 쓰던 16비트 Windows API를 모두 가져간 것도 모자라서 도스용 프로그램도 돌릴 수 있게 MS-DOS를 아예 내장해놨다. 이 하위 호환성을 Windows 95부터 26년(!) 넘게 유지하다(다만, 64bit는 지원하지 않고, 32bit 운영체제만 지원했다.) Windows 11 에서 32비트 버전을 출시하지 않기로 하면서 자연스럽게 NTVDM(NT Virtual DOS Machine)을 없앴다. [112] 원래 68k에서 PowetPC로 옮길 때에도 Apple은 개발 기간의 절약을 위해 운영체제 안에 68k 코드를 남겨두고 에뮬레이션으로 실행시키게 한 바가 있다(. [113] 현재는 모두 코코아화하여 Mac용도 64비트 버전을 제공한다. [114] 이 때문에 국내 Mac용 스팀 사용자 중 한 명이 Mac용 스팀 포럼에 클라이언트를 코코아로 재작성하라는 탄원을 올렸지만 상큼하게 묻혔다. [115] 위에서 언급했듯이 카본 코드를 섞어서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Cocoa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 macOS의 여러 간지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116] 사실상 Apple이 예전에 Xserve RAID라는 제품의 제어 소프트웨어를 이 Java로 만들었다. NeXT에서 시작된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WebObject도 초기에는 Objective-C를 기반으로 했지만, 이후에 애플은 Java로 기반이 되는 언어를 교체하기도 했다. [117] 물론 프로그램이 만든 찌꺼기 파일이 존재할수도 있다. 이 경우 /라이브러리/Application Support 항목에 가서 삭제해주거나 아님 이런 찌꺼기 파일을 찾아 주는 삭제 프로그램을 구해서 지우면 된다. 물론 언인스톨러가 있는 앱의 경우 전용 언인스톨러를 사용해야 한다. 그 중 끝판왕은 역시 Microsoft Office. 공식 삭제 문구대로 해도 찌꺼기가 남는다 [118] 번역을 한 후에 ko.lproj로 바꾸면 된다. [119] Apple은 메인보드를 이렇게 부른다. [120] macOS가 대한민국에선 매우 레어한 아이템이다. 여기서 일반 컴퓨터라 함은 Windows로 돌아가는 컴퓨터를 말한다. 심지어 Mac 유저조차도 Windows가 깔린 컴퓨터를 일반 컴퓨터라고 언급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121] https://www.google.com/search?q=windows+on+mac+contest&tbs=cdr%3A1%2Ccd_min%3A1%2F1%2F2006%2Ccd_max%3A12%2F31%2F2006 [122] 우리나라 같은 경우 우회같은 별도의 세팅(?) 없이는 가상 머신으로 결제 같은 작업을 할 수 없게 막아 놨다. [123] 예를 들자면 DAW 프로그램인 FL Studio가 있다, 아비치 앨런 워커가 Mac으로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걸 보고 감명받아서 Mac을 샀다가 호환되지 않는 걸 알고 부트캠프를 깔아 용량의 압박을 견디면서 작업해야 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서 자주 떠돌아다니기도 했다. [124] 이 문제는 정말로 금융기관들이 많이 고쳐졌다. 공인인증서 대신 브라우저 인증서가 보급되면서 맥에서도 문제없이 인터넷 뱅킹을 할 수 있는 은행들이 크게 늘어났다. 단, 이 경우 윈도우에서와 마찬가지로 온갖 인증 관련 프로그램들이 맥에 깔리는 것이 문제이다. [125] macOS에서 Windows NTFS로의 전송은 Microsoft의 NTFS 관련 라이선스 때문에 Apple에서 쓰기 기능을 막은 것이고 역시 비슷한 이유로 Apple은 Windows용 HFS+ 드라이버에 읽기 기능만을 넣었다. [126] 그런데 현재 macOS에 포함된 NTFS 드라이버를 명령어로 강제 활성화시킬 경우 조금 불안정하지만 NTFS에 대한 쓰기를 지원한다고 한다. [127] Tuxera에서 어느 정도 공개한 NTFS 드라이버로 Ubuntu Linux Mint 같은 Debian 계열 운영체제에서 NTFS 드라이브를 읽어올 때 사용한다. Mac용도 있었지만 이걸 주도한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이에 다른 사람들이 수정한 NTFS-3G 최신 버전이 홈브루에 올라와 있다. [128] 응용 프로그램 아이콘 위에서 우클릭 → 패키지 내용 보기. [129] 삼성 Knox와는 전혀 관련없다. [130] 어차피 맨 처음 사용자는 "무조건 관리자 계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결국 기본이 관리자가 되기 때문... [131] 해당 암호화 기술은 에드워드 스노든 같은 인물들이 미국의 NSA 정도가 해독했다고 주장하는 정도이다. [132] Mac에서 Intel 칩을 가상으로 에뮬레이션하는 거라 성능은 좋지 않다. [133] 처음부터 Microaoft가 제작한 것은 아니고 커넥틱스를 나중에 인수했다. [134] 관련리뷰 [135] VMware 시리즈 중 macOS 전용으로 나오는 제품. 별명은 뱀웨어. [136] 아무래도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137] 바꿔 말하면 초창기에는 시망 수준이었다는 얘기. [138] 예를 들어 Parallels Desktop 7은 Mac OS X 10.7에 최적화되어 있고 10.8을 지원하지만 10.9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139] IEs4OSX과 새나루, 날개셋같은 한글 입력기를 같이 설치하면 ActiveX가 돌아가긴 한다. 물론 WineD3D까지 설치하면 게임까진 가능할 것 같다만... [140] 하지만 ActiveX만큼이나 수상하고 기분 나쁜 플러그인을 잔뜩 설치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래도 bom이 저장되어 있다면 날리는 것도 쉽다. 터미널에서 pkgutil pkg로 현재 설치된 모든 패키지를 볼 수 있으며 sudo pkgutil forget 패키지 명으로 패키지를 날릴 수 있다. [141] 하지만 Mac 환경에서 macOS를 가상 머신에 올리는 건 지원한다. 극단적인 예시로, Mac에서 가상 머신으로 Windows를 실행하고 그 가상머신 안에서 macOS를 가상머신으로 실행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142] 어떻게 보면 Mac의 최대 강점이자 한계는 그 일관성이라고 볼 수도 있다. macOS의 인터페이스는 Mac OS X 10.0 시절의 Aqua부터 Yosemite에서 도입된 지금의 플랫한 스타일까지 전반적인 Look & Feel과 미션 컨트롤, Spaces 등 추가적인 기능들만 생겨왔을 뿐 화면 하단의 Dock과 상단의 메뉴 바, 윈도우의 좌측 상단에 신호등 버튼 등 기본적인 원칙은 동일하다. 오히려 UI 측면에서 파격적인 변화를 종종 시도하는 것은 Microsoft 쪽이다. 이번 윈도우 11은 맥을 많이 따라한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143] 이 부분은 취향에 따라 평가가 갈린다. 예를 들어 디자이너들은 조형성 측면에서 AppleGothic에 악평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물론 영문 제외. [144] 사실 이것은 Safari 개발진의 꼼수다. 글자를 평행하게 두 개를 겹쳐서 굵게 보이도록 하는 것. 이 이미지 참고. [145] 개발자 버전에서는 나눔고딕이 기본 한글 서체였던 적도 있었지만 최종판에서는 그냥 글꼴 추가만 되었다. [146] 산돌의 산돌고딕 Neo 1을 Apple이 나름대로 변형한 버전. [147] 엄밀히 말하면, 위에 기술된 맥 특유의 마우스 가속 기능 덕분에 실제 사용시에는 의외로 문제가 없을 수 있다. 마우스를 빠르게 한번 슬쩍 움직이는 것으로도 커서가 메뉴까지 바로 이동한다. 즉, 체감상 그다지 멀지 않다. 문제는 이 마우스 가속 기능을 제대로 살리면서 어색함 없이 사용하려면 매직 마우스 매직 트랙패드를 써야 한다는 점이다. 서드파티 마우스를 쓸 경우는 가속을 꺼야 마우스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지고, 그러다 보면 메뉴까지 커서를 이동시키기 번거로워진다. [148] 앱을 이동시키는 방법이 있으나 직관적이지 않다. [149] 대표적으로 스팀이 macOS를 지원한다. 물론 스팀이 지원할 뿐, 스팀 내에서 팔리는 게임들 중 macOS에서 돌릴 수 있는 게임은 소수에 불과하다. [150] 오리지널 심시티 클래식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151] 보통 EA나 2K 같은 대형 게임사에서는 직접 포팅을 하지 않고, Aspyr Media나 Feral Interactive 같은 곳에서 이를 외주로 수행한다. 사실 편의 상 포팅이라고 표현했지만, 실제로는 사이다라는 와인 비슷한 툴을 활용하여 게임을 맥OS에 최적화해 판매한다고 보면 된다. [152] 인디 개발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임 엔진인 Unity 언리얼 엔진이 타겟 플랫폼으로 macOS를 지원하는 점이 커 보이며, 다른 게임 엔진도 타겟 플랫폼에 기본적으로 macOS를 포함하는 추세이므로 이런 변화가 이상하지는 않다. [153] 노트북용 GPU 칩은 재료 불량, 데스크탑용 GPU 칩은 납땜 불량이었다. 게다가 땜납 교체를 발표하면서 기준의 것은 리콜하지 않고 같이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불량을 이유로 NVIDIA는 이번 분기에 1억 5천만에서 2억 달러의 배상금 크리를 먹게 되었다. 주식이 폭락한 것도 덤. [154] 언리얼이나 유니티 같은 범용 엔진에서는 API단의 지원을 알아서 해 주는 기능이 들어가 있지만, 이 기능에 전적으로 의지하면 십중팔구 발적화가 된다. 최적화 또는 엔진에 없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엔진 소스코드를 수정하는 일이 많고, 심하면 마개조 수준으로 뜯어고치는 일도 있기에 개발자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155] 사실 돈을 마다할 기업은 없으므로 닌텐도 스위치처럼 시장성만 증명된다면 아키텍처는 큰 문제가 아니다. 결국 macOS를 사용하는 게이머 풀이 너무 작다는 게 근본적인 원인이다. [156] 독특하게 시리즈중 오직 2편만 지원한다. [157] 키보드에 한글이 있는 경우에는 마우스만 움직일 수 있다. 거진 게임을 못하는 수준. [158] 한국어는 지원하지만 스팀판의 경우 한글 폰트가 아예 없다. [159] M1 맥북 프로 기준으로 60프레임의 완전한 방어가 안된다. 특정구간에서 심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160] 한국어 패치는 먹히긴 한데 한글 입력이 안된다. [161] 에픽게임즈에 판권 인수후 서비스 종료됐다. [162] 정식 지원을 시작했다. 북미 서버, EU 접속 가능. # [163] 2017년 10월 25일자로 한국 서버도 정식 지원된다. [164] 초기엔 와인으로 포팅됐지만 지금은 네이티브로 포팅된 상태다. [165] Battle.net 런처에서 오버워치를 제외하고는 모두 구동 가능하다. [166] 1.18 패치로 OS 지원이 확장되면서 실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무료로 폴렸다. [167] 에픽런처 버전은 mac os을 지원하지 않는다. [168] '게임 내 Origin 해제' 체크하고 하길 바란다. 엄청난 퍼포먼스 향상이 있다. [169] 2015년 1월 23일부터 심시티 컴플리트 에디션이 Aspyr로 포팅되어 Mac App Store에 발매되었다. [170] 심즈 2부터 모든 게임이 Mac용으로도 발매되었다. [171] macOS 10.15 Catalina부터 지원이 끊겼다. Apple sillicon 맥들은 카탈리나가 나온 후 출시했고, 애초에 카탈리나 이전 버전을 아직까지 쓰는 사람은 적으니 사실상 지원 중단. [172] 컨트롤러 지원이 엉망이다. 따라서 키보드/마우스로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또한 패치도 안 된다. [173] 한국어가 짤리고 한글 입력시 자모 분리 문제가 있다. 아무래도 wine기반으로 구동되는 듯 하며 이러면 새나루 등 입력기를 별도로 설치해줘야 한다. [174] EA 오리진에선 끼워주지 않는다. Mac App Store엔 올라와 있긴 하다. [175] 모드로더도 가능하다. [176] Wine을 상품화한 TransGaming사가 공식 포팅했다. [177] 지원은 하는데 특정 장면에서 프레임 드랍이 극심하다. [178] 최적화의 문제인지 갑자기 종료되는 경우가 잦다. [179] GTA 3, 바이스 시티, 산 안드레아스 모두 지원하지만 GTA 4부터는 Windows만 지원한다. macOS 10.15 Catalina 이후 버전은 32비트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실행이 불가능하다. [180] 채팅에서 자음과 모음이 모아쓰기가 안되는 문제가 있었다. [181] 다만 이것은 Windows도 Windows 10이 나오면서 비슷해졌다. [182] http://macnews.tistory.com/4102 [183] 완전히 바뀐 것은 OS X Yosemite 때였지만 그래도 거의 새롭게 그것도 1년에 한 번씩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184] 반대로 Windows의 경우 Windows 10을 출시하면서 더 이상 대규모 업데이트가 없는 대신 주기적으로 반 년마다 서비스 팩 수준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게다가 빠른 업데이트 주기를 따라가지 못하는 회사들을 위해 각 버전마다 18개월 정도의 지원을 해서 회사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185] 그런데 Adobe도 마찬가지로 매년 새로운 버전이 나오는 데 버그 및 호환성 문제가 터진다. 이 때문에 학교와 회사에서 업그레이드를 미루라는 공지가 뜰 정도. [186] 현재 Apple 측이 책임을 100% 개인에게 돌리고 있으므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이 결함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해당 사용자는 다음 운영체제를 기다려야 하며 만약 해당 제품이 다음 운영체제의 지원이 끊기거나 이 결함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결코 적지 않은 Mac 사용자가 OS X El Capitan 이후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가 영영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 [187] 'Mac 쓰는 사람들'의 약자이며 네이버에서 제법 큰 Mac 유저 커뮤니티 카페이다. [188] Windows도 어느 정도 해결됐지만 Mac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 [189] http://macnews.tistory.com/5637 [190] http://macnews.tistory.com/5635 [191] 그리고 Apple은 X Quartz가 나오자마자 이걸 기회로 자사의 X11을 지원 목록에서 내려버렸다. 그야말로 칼같은 지원 중단&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떠넘기기. 덕분에 좀 더 나은 Mac용 X11을 만들어 보려던 X Quartz 프로젝트는 졸지에 Mac용 X11을 혼자서 떠받쳐야 하는 중책을 감당하게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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