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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2020년/연습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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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315288><tablebgcolor=#315288>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NC 다이노스
2020 시즌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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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연습경기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시즌 종료 한국시리즈

2020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거침없이 가자, STRONGER TOGETHER
연습경기 성적
순위 승차 승률
9 1 0 5 -4 0.167
달력 작성용 색깔 모음
홈경기 취소
원정경기
NC 다이노스 2020 시즌 연습경기 일정
20 21 VS 롯데
8:0
22 23 24 VS 롯데
3:11
25 VS KIA
1:2
26
27 VS KIA
6:8
28 29 VS 롯데
4:1
30 1 VS KIA
0:4

1. 개요2. 4월 21일 VS 롯데 자이언츠 (창원) : 1패
2.1. 4월 21일
3. 4월 24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 1패
3.1. 4월 24일
4. 4월 25일 VS KIA 타이거즈 (창원) : 1승
4.1. 4월 25일
5. 4월 27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 1패
5.1. 4월 27일
6. 4월 29일 VS 롯데 자이언츠 (창원) : 1패
6.1. 4월 29일
7. 5월 1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 1패
7.1. 5월 1일
8. 총평

1. 개요

NC 다이노스의 2020 연습경기 일정은 창원-사직-창원-광주-창원-광주 순으로 이어진다. 롯데와 KIA와의 홈 3경기와 사직 롯데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총 6경기 중 3경기가 창원 NC 파크에서 3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시범경기가 전면취소된 이후 전체 일정도 함께 밀리면서 3~4월 일정까지 완전히 취소되었다. 이후 감염자 추세가 감소됨에 따라 KBO는 5월 개막과 4월 말 교류 연습경기를 추진했고, 4월 21일부터 팀 간 4경기씩 총 20경기의 연습경기를 편성했다. # 모든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당초 20경기 모두 14시에 개시하려고 했으나 야간 경기 적응을 위해 20경기 중 10경기는 18시에 시작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NC 다이노스는 4경기 모두 18시 경기로 치른다.

이후 5월 5일 어린이날 개막이 확정됨에 따라 팀당 2경기씩 연습경기가 추가 편성되었다.

2. 4월 21일 VS 롯데 자이언츠 (창원) : 1패

양 팀 다 5선발 경쟁을 하는 신민혁 서준원을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나성범은 이 날 무릎 검진을 위해 서울로 올라갔기 때문에 출전하지 않는다.

2.1. 4월 21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LF CF C DH RF 1B SS 3B 신민혁
박민우 이명기 알테어 양의지 박석민 김성욱 모창민 김찬형 김태진
4월 21일, 18:00, 창원 NC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서준원 0 1 4 0 2 0 0 0 1 8 10 0 7
NC 신민혁 0 0 0 0 0 0 0 0 0 0 5 1 1
주요기록
결승타 마차도(2회 2사 2루서 좌전 안타)
승리 서준원
패전 신민혁
홈런 전준우(3회 1점 신민혁)
3루타 허일(9회)
2루타 정훈2(3, 5회), 박민우(6회)
실책 신민혁(2회)
도루 이대호(3회), 김대륙(5회)
주루사 지성준(7회)
견제사 박영빈(7회)
포일 양의지(7회)
폭투 김대우(8회)
‘서준원 무실점+정훈 4타점’ 롯데, NC에 완승…허문회 감독 비공식 첫 승
하이라이트

5선발 경쟁을 위해 등판한 신민혁이었으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1회초만 해도 막아냈지만 2회초 들어 안타와 견제 실책, 그리고 안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3회초에는 2사에서 전준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더니 그 이후 볼넷 - 안타 -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정훈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며 강판되었다. 2사 2루에서 등판한 홍성무가 뜬공으로 이닝을 끝내면서 신민혁은 2.2이닝 60구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K 5실점 4자책을 기록했다.

한편 타선 역시 상대 선발 서준원을 상대로 주춤했다. 정타가 몇 개 나오기는 했으나 모두 상대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고, 3회말 모창민의 우전 안타를 제외하면 5회까지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신민혁 이후 등판한 투수들도 불안한 투구를 보여줬다. 홍성무가 4회초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고도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5회초에 등판한 김건태는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포함해 3안타를 내주며 2실점 했고 6회초 임창민 역시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볼넷 하나를 내줬다. 7회초에 등판한 임정호는 볼넷과 폭투, 안타로 1사 1, 3루까지 몰렸지만 1루수 직선타가 더블 플레이로 연결되면서 실점은 하지 않았다.

타선은 여전히 힘을 쓰지 못했다. 6회말 2사에서 박민우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지만 이명기가 땅볼로 물러났고, 7회말에는 선두타자 애런 알테어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대주자 박영빈이 허무하게 견제사를 당했다. 8회말에는 2사 이후 내야 안타와 볼넷, 폭투로 2사 2, 3루 찬스를 잡았지만 이 마저도 이상호의 뜬공으로 무위에 그쳤다.

8회초에 등판한 강동연이 상대 세 타자를 모조리 삼진으로 처리하며 드디어 NC 쪽에서도 만족할 만한 장면이 등장했다. 그러나 9회초 장현식이 선두타자부터 3루타를 내주더니 볼넷과 땅볼로 다시 실점하면서 스코어가 8-0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는 2사 이후 정범모의 안타가 나왔지만 지석훈이 뜬공을 치면서 결국 무득점으로 패배했다. 비록 연습경기이긴 하나 투타 양면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3. 4월 24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 1패

3.1. 4월 24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DH CF C 3B 1B RF SS LF 루친스키
박민우 나성범 알테어 양의지 박석민 모창민 김성욱 지석훈 이명기
4월 24일, 18:00, 사직 야구장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루친스키 0 0 1 0 1 0 1 0 0 3 6 0 4
롯데 박세웅 0 0 0 0 0 6 5 0 - 11 10 1 7
주요기록
결승타 마차도(6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승리 진명호
패전 임창민
홀드 임정호
홈런 김성욱(3회 1점 박세웅)
2루타 전준우(6회), 지성준(7회), 김대륙(7회), 노진혁(7회)
실책 마차도(5회)
도루 김성욱(5회)
도루자 알테어(4회), 이대호(4회)
주루사 지석훈(5회)
병살타 김태군(8회)
포일 양의지(7회)
폭투 홍성무(6회), 박시영(7회)
'6~7회 빅이닝·박세웅 호투' 롯데, NC에 완승
하이라이트

2회까지는 박세웅, 드류 루친스키 양 선발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별다른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성욱이 초구를 노려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선취점을 냈다. 2사 후에는 박민우가 좌전 안타를 쳐냈지만 나성범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한동희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삼진 - 삼진 -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초 1사 이후 김성욱이 상대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이어 도루와 지석훈의 볼넷이 나오면서 1사 1, 2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명기가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다시 한 점 추가. 하지만 박민우의 강한 타구는 2루수 정면에서 잡히면서 2루 주자까지 아웃되고 말았다.

6회초에는 1사 이후 애런 알테어의 애매한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었지만 삼진과 뜬공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6회말에는 루친스키가 내려가고 강동연이 등판, 선두타자 정보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지난 경기에 이어 무려 4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낸 강동연이었지만 직후 볼넷과 2루타를 연속으로 내주고 강판되었다. 1사 2, 3루에서 등판한 임정호 손아섭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고, 그 뒤를 이은 임창민 이대호에게 볼넷, 안치홍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내줬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무려 3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2점을 더 헌납하고 강판당했다. 만루에서 홍성무가 등판했지만 폭투를 범한 이후 포수 김태군이 공을 찾지 못하면서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다. 2-6까지 벌어지고 난 후에야 삼진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7회초 1사 이후 김성욱이 볼넷을 골라냈다. 그리고 부상으로 인해 청백전에서 거의 나서지 않았던 노진혁이 복귀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내면서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 득점이 민망할 정도로 7회말 다시 빅이닝을 내줬다. 마운드에 오른 장현식이 선두타자부터 2루타를 내주더니 김태진의 실책성 수비까지 겹치면서 무사 1, 2루가 된 것. 삼진과 땅볼로 2사까지는 잘 잡는가 싶었지만 이후 볼넷으로 만루를 채우더니 3연속 적시타를 맞으면서 순식간에 5실점을 하고 말았다.

8회초 권희동의 안타와 강진성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태군의 병살타와 김태진의 땅볼로 인해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8회말에는 배재환이 등판했고,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그리고 9회초에는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공격을 끝내면서 결국 두 경기 연속 8점차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루친스키가 호투를 펼치면서 지난해 에이스의 위용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으나 두 경기 연속으로 크게 패하면서 시즌에 대한 불안감은 사그라들지 못했다. 불펜진은 두 이닝 만에 11실점을 합작하며 문제점을 드러냈고, 타선 역시 응집력이 부족했다.

4. 4월 25일 VS KIA 타이거즈 (창원) : 1승

4.1. 4월 25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CF DH C 3B RF 1B LF SS 라이트
박박민우 알테어 나성범 양의지 박석민 김성욱 모창민 권희동 노진혁
4월 25일, 18:00, 창원 NC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양현종 0 0 1 0 0 0 0 0 0 1 6 1 3
NC 라이트 1 0 0 0 0 0 1 0 - 2 4 1 2
주요기록
결승타 김성욱(7회 1사 1, 3루서 유격수 안타)
승리 김건태
패전 하준영
홀드 임창민
세이브 원종현
홈런 박민우(1회 1점 양현종)
2루타 최형우(1회), 터커(3회), 오선우(8회)
실책 노진혁(2회), 박찬호(7회)
주루사 오선우(8회)
병살타 양의지(4회)
보크 라이트(3회)
'불펜 5이닝 무실점' NC, 연습경기 첫 승...KIA 3연패
하이라이트

1회초 2사 이후 마이크 라이트 최형우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프레스턴 터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그리고 1회말에는 리드오프 박민우의 벼락같은 홈런이 터지면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2회초에는 1사 이후 안타와 노진혁의 실책으로 1사 2, 3루까지 몰렸지만 내야 뜬공과 2루 땅볼로 실점하지 않았고 2회말은 삼자범퇴로 종료되었다.

3회초에는 볼넷과 보크 등으로 2사 2루가 된 상황에서 터커에게 던진 높은 공이 1타점 2루타로 연결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일단 라이트가 4회초는 삼자범퇴로 막아내면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지만 타선은 박민우의 홈런 이후 좀처럼 양현종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0의 행진이 이어졌다.

5회초에는 송명기가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하나만 내주고 실점없이 막았다. 6회초에는 임정호가 2사 이후 볼넷, 김건태가 안타를 내주며 2사 1, 2루가 되었지만 3루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7회초는 여전히 김건태가 마운드를 지키면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상대 투수가 바뀐 7회말, 드디어 기회를 잡는데 성공했다. 하준영을 상대로 강진성의 안타와 김태군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박석민의 느린 땅볼로 1사 1, 3루로 찬스가 이어졌다. 그리고 김성욱이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쳐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 과정에서 상대의 송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다시 1, 3루가 되었다. 그러나 여기서는 모창민이 삼진, 권희동이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추가점은 없었다.

8회초 임창민이 올라와 선두타자 오선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줬다. 역전 이후 곧바로 동점 위기에 몰리는 듯 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삼진 - 땅볼 -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가뿐하게 넘겼다. 그리고 9회초에 등판한 원종현 역시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뜬공 - 삼진 - 삼진으로 막아내면서 연습경기 첫 승을 지켜냈다.

5. 4월 27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 1패

5.1. 4월 27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LF DH C CF RF SS 1B 3B 이재학
박민우 이명기 나성범 양의지 알테어 김성욱 노진혁 모창민 김태진
4월 27일, 18:0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이재학 0 2 3 0 0 0 0 0 1 6 9 0 2
KIA 가뇽 0 0 4 4 0 0 0 0 - 8 10 3 5
주요기록
결승타 최형우(4회 2사 2, 3루서 우월 홈런)
승리 가뇽
패전 이재학
홀드 고영창, 박준표, 전상현
세이브 문경찬
홈런 최형우(4회 3점 김진성)
2루타 노진혁(2회), 이명기(3회), 이상호(9회)
실책 가뇽(3회), 하준영(7회), 황윤호(9회)
도루자 최원준(6회), 박민우(7회)
주루사 이상호(9회)
병살타 나지완(2회), 김선빈(4회), 김태진(4회)
폭투 가뇽(3회)
4번타자 최형우 역전 스리런...KIA, NC 8-6 제압 '첫 승'
하이라이트

지난 3경기에서 도합 5득점에 머물렀던 타선이 오랜만에 활발한 타격을 보였다. 2회초 양의지 애런 알테어의 연속 안타 이후 곧바로 노진혁의 1타점 2루타, 모창민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며 2점을 선취했다. 3회초에도 1사 이후 이명기의 2루타와 나성범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양의지의 안타와 알테어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후에는 김성욱의 땅볼과 상대의 실책 등을 묶어 5-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이번에는 마운드가 문제였다. 2회까지는 잘 막아낸 이재학이 3회 들어 제구가 크게 흔들리며 볼넷 두 개와 안타 하나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결국 밀어내기 볼넷과 희생플라이, 그리고 적시타 두 방이 이어지며 순식간에 4점을 헌납했다. 투구 내용은 4회에도 전혀 나아지지 않으면서 볼넷과 안타 두 개로 무사 만루를 자초한 후 강판되었다. 이어서 김진성이 등판했지만 첫 타자 박찬호에게 바로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5 - 2 - 3 병살로 위기를 넘기는 듯 했으나 최형우에게 역전 쓰리런 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단 2이닝 만에 8실점을 하면서 5점의 리드를 날린 이후에는 타선이 다시 침묵했다. 다만 강윤구 - 김건태 - 임정호 - 배재환 - 홍성무로 이어진 불펜진이 안정세를 보여주면서 8회까지 더이상의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한동안 0의 행진이 이어지다 9회가 되어서야 다시 득점권 찬스를 맞았다. 김준완의 실책 출루와 이상호의 2루타로 무사 2, 3루를 만들었고, 강진성의 땅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2사에서 김찬형까지 안타를 치면서 기회가 계속해서 이어졌지만 권희동이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되면서 결국 리드를 되찾지 못하고 패배했다.

6. 4월 29일 VS 롯데 자이언츠 (창원) : 1패

6.1. 4월 29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DH CF C 3B CF SS 1B LF 루친스키
박민우 나성범 알테어 양의지 박석민 김성욱 노진혁 모창민 이명기
4월 29일, 14:00, 창원 NC 파크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송승준 0 0 0 0 1 2 0 0 1 4 15 0 1
NC 루친스키 0 0 0 0 0 0 0 1 0 1 5 0 1
주요기록
결승타 민병헌(5회 2사 3루서 중전 안타)
승리 오현택
패전 김영규
홀드 이인복, 구승민, 박진형
세이브 김원중
2루타 박민우(4회), 한동희(5회), 김민수(6회)
도루 추재현(8회)
도루자 김재유(5회)
주루사 허일(8회)
병살타 한동희(2회), 정훈(4회), 김성욱(5회)
'불펜진 호투' 롯데, NC 잡고 교류전 3연승 행진
하이라이트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2이닝 동안 3피안타 3K 무실점을 기록한 후 김영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영규도 3, 4회는 실점없이 막았지만 5회초 한동희의 2루타와 민병헌의 적시타로 1실점을 했고, 6회초에는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김민수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말았다.

어느덧 연습경기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지만 타선의 감은 여전히 바닥이었다. 4회말 선두타자 박민우의 2루타가 나오기 전까지 그 누구도 출루하지 못했고, 이 무사 2루의 기회마저 나성범 - 애런 알테어 - 양의지로 이어진 중심타선이 살리지 못했다. 5회말 역시 선두타자 박석민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김성욱의 병살타와 노진혁의 삼진으로 득점에는 실패. 6, 7회마저 삼자범퇴로 물러난 이후 8회말 박석민과 이원재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의 찬스를 잡고 나서야 노진혁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2사 이후 김준완의 안타도 나왔지만 지석훈이 삼구삼진을 당하면서 그대로 이닝 종료.

9회초에는 박진우가 연습경기 첫 등판을 가졌지만 1사 이후 4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1실점을 하고 강판되었다. 다행히 만루 위기를 이어받은 홍성무가 삼진과 땅볼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9회말에는 선두타자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이번 경기에서도 빈타에 허덕이며 패배했다.

7. 5월 1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 1패

7.1. 5월 1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DH 3B C LF 1B SS RF CF 구창모
박민우 나성범 박석민 양의지 권희동 모창민 노진혁 강진성 이명기
5월 1일, 14:0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구창모 0 0 0 0 0 0 0 0 0 0 3 1 0
KIA 이민우 0 0 0 2 0 1 1 0 - 4 12 1 2
주요기록
결승타 나지완(4회 무사 1루서 좌월 홈런)
승리 이민우
패전 신민혁
홀드 이준영, 박준표
2루타 박찬호(1회), 장영석(4회), 김선빈(5회)
실책 박찬호(4회), 모창민(5회)
주루사 강진성(5회)
견제사 최원준(5회)
병살타 김선빈(3회)
폭투 김건태(7회)
'나지완 연타석포' KIA, NC 꺾고 연습경기 최종전 승리
하이라이트

연습경기 마지막 경기까지 치렀으나 문제점은 단 하나도 나아지지 못했다. 특히 물먹은 타선은 더욱 심각해져 4회 2사가 되어서야 첫 안타가 나왔고 9이닝 동안 단 3안타에 묶이며 1점도 뽑아내질 못했다. 불펜진 역시 선발 구창모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이후 신민혁, 강윤구, 김건태가 도합 4실점을 하며 승기를 내줬다.

8. 총평

상위권 후보 중 하나라는 세간의 평가가 무색하게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무기력 그 자체였다. 6경기 53이닝에서 단 12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치면서 절망적인 타격감을 선보였고, 마운드에서는 득점의 세 배에 해당하는 36실점을 하며 상당한 불안감을 노출했다.

타선에서는 해줘야 할 선수들까지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상황은 더욱 힘겨워졌다. 박민우, 나성범, 양의지, 박석민, 모창민이 모두 부진했고 큰 기대를 받았던 애런 알테어까지 출중한 수비 실력에 비해 처절한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실망을 안겼다. 새로운 얼굴이 혜성같이 나타나는 장면도 없었으며, 이런 타격감은 다른 타자들도 그리 다르지 않았다.

나름 선방한 선발진에 비해 불펜진은 위태로웠다. 드류 루친스키 마이크 라이트, 구창모, 김영규 등이 비교적 호투했던 선발진에서는 3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이재학이 옥에 티였고, 5선발 후보로 꼽혔던 신민혁도 2경기에서 3.2이닝 동안 7실점을 하면서 그 기대치가 완전히 사라졌다. 불펜진은 더욱 심각해 경기 중후반 대량 실점에 빌미가 되었다. 홍성무 강동연, 배재환 정도가 그나마 괜찮은 투구를 보였지만 반대로 장현식은 앞으로 1군에서 볼 수 있을지가 걱정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를 보였다.

큰 기대를 안고 시즌을 시작했으나 연습경기 단 6경기 만에 많은 팬들의 기대를 꺾어버린 상황. 연습경기는 연습경기일 뿐이라는 모습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팬들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출발이지만 정규시즌 초반부터 이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2018년의 악몽을 재현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팀을 감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