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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2015년/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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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315288><tablebgcolor=#315288>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2011~2018).svg NC 다이노스
2015 시즌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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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시범경기 3~4월 5월
6월 7월 8월 9~10월
포스트시즌

9월 일정 1 VS 삼성
7-6
2 VS 삼성
13-0
3 VS 두산
4-15
4 VS 두산
5-2
5 VS kt
2-10
6 VS kt
7-0
7
경기없음
8 VS KIA
5-1
9 VS KIA
2-6
10 VS 넥센
5-4
11 VS 넥센
3-9
12 VS SK
2-5
13 VS SK
11-12
14
경기없음
15 VS kt
3-11
16 VS kt
우천취소
17 VS 한화
11-7
18 VS 한화
15-2
19
경기없음
20 VS 넥센
3-9
21 VS 넥센
4-1
22 VS 삼성
0-2
23 VS 한화
우천취소
24 VS KIA
5-16
25 VS LG
5-4
26
경기없음
27 VS 롯데
4-2
28 VS 한화
0-6
29 VS 넥센
6-5
30 VS 두산
17-5
10월 일정 1 VS LG
7-2
2 VS SK
9-2
3 VS SK
3-4
4
경기없음
5 VS kt
2-2
정규시즌 종료 및 포스트시즌 진행

1. 개요2. 9월 1일 ~ 9월 2일 VS 삼성 라이온즈 (마산) 피스윕
2.1. 9월 1일2.2. 9월 2일
3. 9월 3일 ~ 9월 4일 VS 두산 베어스 (마산) 동률 시리즈
3.1. 9월 3일3.2. 9월 4일
4. 9월 5일 ~ 9월 6일 VS kt wiz (수원) 동률 시리즈
4.1. 9월 5일4.2. 9월 6일
5. 9월 8일 ~ 9월 9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동률 시리즈
5.1. 9월 8일5.2. 9월 9일
6. 9월 10일 ~ 9월 11일 VS 넥센 히어로즈 (마산) 동률 시리즈
6.1. 9월 10일6.2. 9월 11일
7. 9월 12일 ~ 9월 13일 VS SK 와이번스 (마산) 스윕
7.1. 9월 12일7.2. 9월 13일
8. 재편성 경기 목록9. 9월 15일 ~ 9월 16일 VS kt wiz (마산) 1승
9.1. 9월 15일9.2. 9월 16일
10. 9월 17일 ~ 9월 18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스윕
10.1. 9월 17일10.2. 9월 18일
11. 9월 20일 ~ 9월 21일 VS 넥센 히어로즈 (마산) 동률 시리즈
11.1. 9월 20일11.2. 9월 21일
12. 9월 22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1패
12.1. 9월 22일
13. 9월 23일 VS 한화 이글스 (마산)
13.1. 9월 23일
14. 9월 24일 VS KIA 타이거즈 (마산) 1승
14.1. 9월 24일
15. 9월 25일 VS LG 트윈스 (마산) 1패
15.1. 9월 25일
16. 9월 27일 VS 롯데 자이언츠 (마산) 1패
16.1. 9월 27일
17. 9월 28일 VS 한화 이글스 (마산) 1승
17.1. 9월 28일
18. 9월 29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1승
18.1. 9월 29일
19. 9월 3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1승
19.1. 9월 30일
20. 10월 1일 VS LG 트윈스 (잠실) 1승
20.1. 10월 1일
21. 10월 2일 ~ 10월 3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동률 시리즈
21.1. 10월 2일21.2. 10월 3일
22. 10월 5일 VS kt wiz (마산) 동률 시리즈
22.1. 10월 5일

1. 개요

NC 다이노스의 9~10월 일정은 마산-마산-수원-광주-마산-마산[1]-마산[2]-대전-마산-대구-마산-마산-마산-마산-목동-잠실-잠실-문학-마산[3] 순으로 9월 13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9월 15일부터 잔여일정이 진행되며, 9월 첫째주 일정은 삼성과 두산과의 홈 4경기와 수원 kt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9월 둘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2경기와 넥센과 SK와의 홈 4경기가 있으며, 9월 셋째주 일정은 kt와의 홈 1경기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2경기와 넥센과의 홈 2경기가 있으며, 9월 넷째주 일정은 대구 삼성과의 원정 1경기와 KIA와 LG와 롯데와 한화와의 홈 4경기가 있으며, 9월 다섯째주 일정과 10월 첫째주 일정은 목동 넥센과 잠실 두산과 잠실 LG와 문학 SK와의 원정 5경기와 kt와의 홈 1경기가 있으며, 그 중 16경기가 마산 야구장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9월 1일 ~ 9월 2일 VS 삼성 라이온즈 (마산) 피스윕

1.5 경기차로 앞서 있는 삼성을 상대한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5 시즌 마지막 삼성과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2.1. 9월 1일

9월 1일, 18:30 ~ 22:36 (4시간 6분), 마산 야구장 7,05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R H E B
삼성 장원삼 0 0 0 1 0 0 1 2 2 1 7 15 1 6
NC 스튜어트 0 3 0 0 0 0 0 0 3 0 6 8 0 0
심판 : 윤상원 박기택 우효동 문동균
승 : 임창용, 패 : 박진우, 세 : 정인욱
결승타 : 나바로 (10회 1사 1루서 좌중간 2루타)

9월 첫경기에 선발 등판한 스튜어트는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상대 타자들이 정말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괴롭히면서 5회까지 108구를 던지게 만들었다. 이후 등판한 임정호가 0.2이닝 무실점, 김진성이 1.1이닝 1실점, 이혜천은 0.2이닝 무실점, 그리고 임창민이 8회 2사 상황에 등판해 무실점 경기를 잘 틀어막나 싶었으나.. 그 변태같은 상황에서 기어이 실점을 저지름으로서 스튜어트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이후 최금강까지 나와서 끝까지 쫒아가려는 시늉은 해봤지만 최금강마저 무너지면서 기어이 역전. 그리고 9회 초 이승엽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망했다. 이후 민성기와 박진우가 등판해서 무실점. 참고로 이 날 경기에만 7명의 불펜 투수들을 내보내 소진시켰다. 타선에서는 영점이 잡히지 않았던 장원삼을 상대로 연속 안타로 1득점 뒤에 2회 말 손잡스의 시즌 10호 투런이 터지면서 3득점. 이후 장원삼이 경기가 진행될수록 영점이 잡히면서 공략하는데에 실패했고, 특히 이 과정에서 테임즈의 4타수 무안타가 크게 작용했다. 9회 말에 포기하지않고 나성범 - 이호준의 안타로 쫒아가나 상대는 뱀을 던지는 사람. 공략 한 번 못하고 무력하게 패배하나 싶었지만.. NC의 캡틴의 쓰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다시 동점이 되었다! 야구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그리고 경기는 연장으로 진행, 10회 초 또 역전당한다. 10회 말에 등판한 정인욱에게 삼자범퇴로 틀어막히며 역전은커녕 동점 만들기도 실패하면서 7:6으로 패배. 패전 투수는 박진우가 되었다. 투수는 선발 남기고 있는 대로 다 쓰고 경기는 지고 얻은 것은 하나도 없다. 1위와 2.5게임으로 벌어지고, 3위와 2.5게임차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결국은 올해에도 삼성에게 5승 9패로 열세를 확정짓게되었다.

2.2. 9월 2일

9월 2일, 18:31 ~ 20:57 (2시간 4분), 마산 야구장 7,14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R H E B
삼성 윤성환 3 0 4 2 2 2 13 15 0 3
NC 해커 0 0 0 0 0 0 0 5 0 0
심판 : 우효동 문동균 황인태 나광남
승 : 윤성환, 패 : 해커, 세 : 없음
결승타 : 박석민 (1회 2사 1, 2루서 좌중월 홈런)

9월 2일. 그리고 NC는 멸망했다. 믿었던 에이스 해커가 3이닝 7실점으로 대난조를 겪으면서 사실상 승부를 그르치고 말았다. 이후 1군에 오랜만에 올라온 손정욱이 2이닝 4실점, 어제의 패전투수 박진우가 0.1이닝 2실점을 저질렀다. 마운드에서의 대형방화를 하늘도 못참았던 것인지, 6회 초가 진행되던 20시 35분 경 갑자기 크게 쏟아지는 비로 우천중단이 되었고 강우콜드로 패배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22분이 지나서 심판 재량으로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되었다. 손도 한 번 못써본채 일방적으로 탈탈 털렸고 아주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스코어는 13:0. 타선에서는 단 한 점도 뽑아내지를 못했다. 단 한 점도! 더 기가 막힌 건 이번 2연전에서 기록한 안타 개수는 도합 13개에 불과했으며 볼넷은 아예 하나도 얻지를 못했다!!! 이로써 삼성과의 게임차는 1.5에서 3.5로 벌어졌다. 선두싸움의 최대 승부처에서 1, 2위 팀끼리 맞붙었지만 돌아온 것은 쓰라린 스윕패였고 3위만 더 가까워지고있다. 창단 이후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면서 2년 연속으로 상위권에 진출해있는 NC지만, 삼성에게 만큼은 이상하게도 약한 모습을 3년 내내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3위와의 경기가 다음 2연전으로 예정되어있는데, 1승 1패도 거두지를 못하면 3위로 떨어지게 된다.

NC 다이노스의 2015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삼성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3. 9월 3일 ~ 9월 4일 VS 두산 베어스 (마산) 동률 시리즈

모든것을 쏟아붓고도 망한 직후에 어느덧 1.5게임차로 가까워진 3위 두산을 만난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5 시즌 마지막 두산과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3.1. 9월 3일

9월 3일, 18:31 ~ 22:02 (3시간 31분), 마산 야구장 5,00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허준혁 0 0 0 1 0 1 0 2 0 4 11 1 5
NC 이태양 2 0 3 2 0 6 2 0 0 15 17 0 10
심판 : 박근영 이계성 송수근 최수원
승 : 이태양, 패 : 허준혁, 세 : 없음
결승타 : 나성범 (1회 1사 3루서 유격수 땅볼)

선발 이태양이 5이닝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5회 말 종료에 이르러서 투구수가 91개에 달해 어쩔수없이 교체. 이후 임정호가 0.2이닝 무실점, 이민호가 1.1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그리고 능욕조 을 올렸지만 가차없이 1이닝 2실점. 그리고 9회 초 박명환이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어제 못친 것 다 몰아서 치자고 말하듯이, 17안타 15득점으로 두산 마운드를 맹폭했다. 갓5는 39호, 40호 홈런 포함해서 5타수 4안타 6타점, 나성범은 22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경기를 펼치며 두산을 완전히 제압했다. 테임즈는 이날 3루타 한 개만 치면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한 시즌 3회 사이클링 히트 타자가 될 수도 있었지만 두 번 남은 타석에서의 기회에서 40호 홈런, 마지막 타석에서는 초구 뜬공으로 아웃되며 기록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그래도 40-40 달성까지는 도루 7개만이 남았다. 3회 말 도루 하나를 더 추가하면서 도루 33개째를 달성했기 때문. 경기 스코어는 4:15. 9월 들어 첫번째 승리를 거두면서 3위와 다시 2.5게임차로 벌어졌다.

3.2. 9월 4일

9월 4일, 18:31 ~ 22:17 (3시간 46분), 마산 야구장 6,47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유희관 0 0 2 0 0 0 2 1 0 5 13 0 4
NC 이재학 0 0 0 0 0 0 1 1 0 2 7 1 4
심판 : 송수근 최수원 이영재 이기중
승 : 유희관, 패 : 이재학, 세 : 이현승
결승타 : 양의지 (3회 2사 만루서 좌익수 2루타)

선발 이재학은 5.2이닝 2실점으로 그럭저럭인 투구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9승은 커녕 1패만 더 적립했다. 그럭저럭이었던 딸기의 투구에 비해 타선이 굉장히 절망적이었다. 오늘 타자들은 7개의 안타를 치고 2득점밖에 못 올렸다. 심지어 이 중에 1득점은 안타가 아닌 희생 플라이로 나온것. 상대방의 수비에 안타성 타구가 다 잡히면서 오늘 경기를 완전히 그르치게 되었다. 안타 몇 개가 지워졌는지.. 주자가 나가서 한 명을 겨우 불러들이는 변비야구 보여줬다. 그 와중에 갓5만이 유일하게 유의미한 안타, 41호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타선이 득점을 못하면 불펜이라도 추가 실점을 막아야 하는데.. 거지로 강등당한 황제를 필두로 임정호, 최금강 모두가 실점을 저질렀다. 오늘 등판해서 실점을 저지르지 않은 투수는 노로호가 유일했다. 심지어 수비에서도 두산에 밀렸다. 상대방이 호수비를 펼치는 동안, 엔씨의 수비에서 제대로 활약했던것은 박민우밖에 없었다. 유일한 실책은 손시헌이 8회 초에 저지른것. 경기 스코어는 5:2. 9월에만 1승 3패째. 오늘도 지면서 3위와의 게임차는 다시 1.5게임. 덤으로 해커는 상대 선발 유희관이 승리하면서 다승 선두에서 밀려 다승 2위가 되어버렸다. 오늘 경기에서 타자고 투수고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모든 모습들은 절대로 좋은게 아니었다. 9월에 접어들었고 이제 시즌 종료가 임박하고있는 가운데 투수진과 타자들의 체력이 예상보다 심하게 떨어지고 있다는게 눈에 확 띌정도가 됐다는 것. 선수들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해졌다.

NC 다이노스의 2015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두산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4. 9월 5일 ~ 9월 6일 VS kt wiz (수원) 동률 시리즈

이번 주말부터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5 시즌 마지막 수원 원정과 kt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4.1. 9월 5일

9월 5일, 16:59 ~ 19:46 (2시간 47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8,42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손민한 0 0 0 0 1 1 0 0 0 2 8 1 1
kt 정성곤 6 0 2 0 0 1 1 0 - 10 14 1 4
심판 : 김준희 이민호 김풍기 윤태수
승 : 정성곤, 패 : 손민한, 세 : 없음
결승타 : 댄 블랙 (1회 1사 1, 2루서 우전 안타)

1회 초 지석훈의 실책이 나비효과가 된 탓일까? 1회부터 6점을 퍼줬다. 선발 손민한은 시즌 최고로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며 0.1이닝, 아웃 하나잡고 내리 6실점으로 강판당했다. 타선에서는 최재원의 솔로홈런이 터지기도 했지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기회는 못살리고 상대방 기회는 잘 살려주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10으로 대패. 기어이 시즌 50패를 달성했다. 힘은 다 빠졌고 고춧가루를 제대로 맞았다. 지석훈의 체력이 바닥난게 눈에 보이는데도 계속 선발로 출장시키는 달감의 이상한 선수 운용이 도마에 오르고있다.

4.2. 9월 6일

9월 6일, 14:00 ~ 17:13 (3시간 13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6,75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스튜어트 0 0 6 1 0 0 0 0 0 7 13 0 7
kt 옥스프링 0 0 0 0 0 0 0 0 0 0 10 1 2
심판 : 김풍기 윤태수 오훈규 전일수
승 : 스튜어트, 패 : 옥스프링, 세 : 없음
결승타 : 테임즈 (3회 1사 만루서 우전 안타)

9월 6일 경기는 전날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선발 스튜어트는 6.2이닝 무실점 피칭을 보여줬으며 이후 등판한 불펜들도 무실점을 하며 kt의 타선을 틀어막았다. 전날 비리비리하던 타선은 3회 초 2번부터 7번 타자까지 6연속 안타를 때리며 대폭발하면서 내리 6득점을 하였고 4회 초 추가로 1득점 하면서 어제보다는 나은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경기는 7:0으로 승리! 오랜만에 팀 완봉승을 거두었다. 스튜어트는 매 이닝마다 주자 한두명을 쌓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위기마다 잘 틀어막음으로서 시즌 4승째를 거두었다. 팀은 70승 고지에 두 번째로 오르게 되었다. 3위와는 2.5게임차로 다시 벌어지게 되었다. 오늘 경기의 옥의 티라고 한다면 물론 3루수 지석훈. 당분간 주전에서 빠지는 게 나아보일 정도로 지리멸렬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타선은 추가로 두번의 만루 기회를 다 날려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승리를 하기는 했지만 9월 첫번째 주에 2승 4패라는 신통치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

5. 9월 8일 ~ 9월 9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동률 시리즈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5 시즌 마지막 광주 원정과 KIA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5.1. 9월 8일

9월 8일, 18:30 ~ 21:17 (2시간 47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6,20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해커 0 1 1 3 0 0 0 0 0 5 8 0 7
KIA 양현종 0 0 0 0 1 0 0 0 0 1 4 0 1
심판 : 강광회 김정국 배병두 문승훈
승 : 해커, 패 : 양현종, 세 : 없음
결승타 : 김태군 (2회 1사 2루서 중전 안타)

선발 해커와 상대 선발 양현종의 흥미로운 맞대결이 벌어졌다. 팀 상대 전적에서는 한참 앞서지만 양현종에게는 한없이 약했던 NC이기 때문. 올 시즌도 맞대결도 NC가 1승 2패로 크게 불리했다. 하지만 오늘 선발 해커는 시즌 다승왕을 노리는 16승 투수. 결과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양현종이 스스로 무너진 것이다. 제구가 제대로 안 잡히며 4회 초 2아웃까지 투구수 102개를 기록하며 강판. 김태군의 적시타, 캡틴의 솔로 홈런, 4회 초 김성욱의 안타, 2사 만루 상황에서 캡틴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경기는 5:1로 승리! 해커는 시즌 17승을 완투승으로 장식하면서 다시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4회 필에게 장타, 김원섭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완봉에는 실패하나 투구수를 크게 늘리지 않았고 경기가 끝날때 그의 투구수는 총 90개였다. 팀은 71승째를 달성하면서 팀 최다승의 기록을 다시 썼다.[4]

덤으로 넥센이 두산을 대파함으로써 3, 4위[5]와 3.5경기차, 삼성이 kt에 승리하며 삼성과도 3.5경기 차가 되었다

5.2. 9월 9일

9월 9일, 18:30 ~ 21:18 (2시간 48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6,89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이태양 1 0 1 0 0 0 0 0 0 2 5 1 2
KIA 스틴슨 0 0 0 0 1 3 0 2 - 6 12 0 4
심판 : 배병두 문승훈 박종철 김성철
승 : 스틴슨, 패 : 최금강, 세 : 없음
결승타 : 김민우 (6회 무사서 좌월 홈런)

선발 이태양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였으나 이어 등판한 최금강은 홈런 2개를 연속으로 내주어 2점을 내줘 점수는 역전되었고 바로 교체되었다.

6. 9월 10일 ~ 9월 11일 VS 넥센 히어로즈 (마산) 동률 시리즈

6.1. 9월 10일

9월 10일, 18:31 ~ 22:14 (3시간 43분), 마산 야구장 5,96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오주원 0 0 3 0 1 0 1 0 0 5 8 0 2
NC 이재학 3 0 0 0 0 0 1 0 0 4 11 0 7
심판 : 황인태 나광남 박기택 윤상원
승 : 김대우, 패 : 이재학, 세 : 조상우
결승타 : 서건창 (5회 2사 2루서 우중간 2루타)

선발로 이재학이 나섰으나 6이닝 4실점으로 강판. 이 중에 3점은 피홈런. 그것도 전부 솔로홈런이었다. 솔로홈런을 한 이닝에만 무려 3번을 연달아 쳐맞았다는 얘기. 딸기가 시원하게 불을 질러주는 바람에 0:3으로 이기고있다가 5:4로 역전패하였다. 전날 경기의 안좋은 모습을 또 보여주면서 자멸했다. 3위 넥센과 1.5게임차로 따라잡히게 된 상황. 이 안좋은 상황에 다음날 선발은 또 손민한이다.

6.2. 9월 11일

9월 11일, 18:31 ~ 22:08 (3시간 37분), 마산 야구장 6,34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금민철 0 1 0 1 0 0 0 1 0 3 8 2 5
NC 손민한 0 0 3 0 0 3 0 3 - 9 14 0 5
심판 : 박기택 윤상원 문동균 우효동
승 : 손민한, 패 : 금민철, 세 : 임창민
결승타 : 나성범 (3회 무사 1, 2루서 우월 홈런)

선발로 손민한이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박병호에게 피홈런 1개를 맞기는 했지만 무난한 투구를 보여주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그 사이 타선에서 오랜만에 만루에서 안타를 치는 등 대폭발하며 3:9로 승리!! 손민한은 KBO 리그 역사상 최고령 10승 투수가 되었다. 8회 초 등판해 9회 초까지 투구를 한 임창민은 시즌 29세이브째를 거두면서 세이브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그 외에는 5타수 5안타 4타점을 치며 하루종일 넥센 투수들을 농락한 갓5이 시즌 36호 도루를 성공하면서 40-40에 가까워지는 등 좋은 플레이도 많이 나왔다.

7. 9월 12일 ~ 9월 13일 VS SK 와이번스 (마산) 스윕

2015 시즌 마지막 2연전이다. 이 2연전을 끝으로 잔여경기 일정으로 들어간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5 시즌 마지막 SK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7.1. 9월 12일

9월 12일, 17:16 ~ 20:27 (3시간 11분), 마산 야구장 8,96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고효준 0 0 0 0 1 0 0 1 0 2 10 0 0
NC 스튜어트 2 2 0 0 0 1 0 0 - 5 12 0 6
심판 : 추평호 원현식 임채섭 김익수
승 : 스튜어트, 패 : 고효준, 세 : 김진성
결승타 : 김성욱 (1회 무사 1루서 중월 홈런)

선발로 스튜어트가 등판해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QS를 기록했다. 불펜에서는 김진성이 1실점을 한것 빼고는 추가 실점은 없었다. 타선에서는 김성욱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1회 말의 투런 홈런, 2회 말 만루 상황에서의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4타점 경기를 펼쳤다. 여기에 나성범의 6회 말 솔로 홈런을 까지 더해서 경기는 2:5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스튜어트는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삼성이 지면서 1위와의 승차를 좁히게 되었다.

7.2. 9월 13일

9월 13일, 14:00 ~ 17:22 (3시간 22분), 마산 야구장 7,74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켈리 2 0 3 1 0 4 1 0 0 11 18 2 1
NC 해커 0 0 2 0 1 0 1 2 6X 12 14 0 6
심판 : 임채섭 김익수 권영철 김병주
승 : 노성호, 패 : 정우람, 세 : 없음
결승타 : 지석훈 (9회 2사 1, 2루서 중월 홈런)

선발 해커는 5.1이닝동안 무려 10실점, 10자책으로 18승을 앞두고 스스로 무너졌다. 이후 이혜천, 박명환, 노성호가 등판하며 1실점을 추가했다. 타선에서는 오랜만에 콜업된 조평호가 8회 말 투런 홈런을 날리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9회 말까지 점수는 11:6, 오늘도 이렇게 무력하게 지나 싶은 그 순간 기적이 일어났다. 타자들이 차곡차곡 안타와 실책으로 점수를 쌓아 11:9까지 따라잡은 9회 말 2아웃, 주자는 1, 2루에 있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타자는 오늘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1홈런(솔로홈런)을 치며 맹활약한 지석훈. 볼 카운트는 3볼 1스트라이크. 5구째에 그는 낮게 떨어지는 공을 배트를 퍼올리면서 타구를 저 멀리, 저 멀리 중견수 머리 위를 한참 넘어 담장 밖으로 날려보냈다. 순간 SK 덕아웃은 찬물을 끼얹은 듯이 조용해졌고, NC 덕아웃에 있던 선수들은 모두 달려나와 그를 환영했다. 상대 투수 정우람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석훈의 개인 통산 첫 번째 끝내기 쓰리런 홈런. 리그가 끝날때쯤에 체력적으로 퍼진 모습이 보이면서 우려를 샀었는데 드디어 일을 내고 말았다, 좋은 쪽으로. 경기는 11:12로 정말 기적적으로 승리! 승리투수는 노성호가 되었다[6]. 오늘 경기는 조평호 박정준 등 백업들의 활약 덕분에 가까스로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

NC 다이노스의 2015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SK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8. 재편성 경기 목록

9월 2일에 발표된 재편성 일정은 다음과 같다.
취소일 경기장 상대팀 취소사유 재편성일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두산 베어스 개막 2연전 미편성 9월 30일
3월 31일 마산 야구장 넥센 히어로즈 우천취소 9월 20일
4월 2일 마산 야구장 넥센 히어로즈 우천취소 9월 21일
4월 4일 마산 야구장 한화 이글스 우천취소 9월 23일
4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한화 이글스 우천취소 9월 17일
4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SK 와이번스 우천취소 10월 2일
5월 12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LG 트윈스 우천취소 10월 1일
6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SK 와이번스 우천취소 10월 3일
6월 25일 마산 야구장 KIA 타이거즈 우천취소 9월 24일
6월 30일 마산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 우천취소 9월 27일
7월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한화 이글스 우천취소 9월 18일
7월 7일 마산 야구장 kt wiz 우천취소 9월 15일
7월 8일 마산 야구장 kt wiz 우천취소 9월 16일
7월 12일 목동 야구장 넥센 히어로즈 우천취소 9월 29일
8월 20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삼성 라이온즈 우천취소 9월 22일
8월 25일 마산 야구장 LG 트윈스 우천취소 9월 25일
9월 16일 마산 야구장 kt wiz 우천취소 10월 5일
9월 23일 마산 야구장 한화 이글스 우천취소 9월 28일

9. 9월 15일 ~ 9월 16일 VS kt wiz (마산) 1승

9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잔여경기가 진행된다.

7월 7일과 7월 8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kt와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9.1. 9월 15일

9월 15일, 18:30 ~ 21:09 (2시간 39분), 마산 야구장 4,03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정성곤 0 0 1 0 0 0 1 0 1 3 6 0 2
NC 이태양 3 3 1 0 0 4 0 0 0 11 12 0 10
심판 : 최수원 송수근 이기중 이영재
승 : 이태양, 패 : 정성곤, 세 : 없음
결승타 : 나성범 (1회 2사 1, 2루서 좌중월 홈런)

선발 이태양이 등판해서 8이닝 2실점 9K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면서 시즌 9승째를 차지했다. 9회 초 등판한 박명환이 솔로홈런을 맞으며 1실점을 추가. 하지만 그 이후 실점없이 경기를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역대 16번째 팀 사이클링 홈런을 달성했다[7]. 2회 말 손시헌의 솔로홈런과 김태군의 번트 실패 후 투런홈런, 1회 말 나성범의 쓰리런홈런, 아홉수에 지독하게 묶여있던 호부지의 6회 말 만루홈런까지 포함해 총 11득점을 거두며 kt를 완전히 압살했다[8]. 오늘 호부지의 만루홈런으로 NC는 KBO 리그 최초로 한 시즌 100타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 3명을 배출하게 되었다. 경기는 3:11로 승리! 불펜의 소모를 극단으로 줄이면서 거둔 승리다. 일요일의 역전승 기세를 계속 타고 있는듯.

그런데 이 경기도 승부조작하려다 실패한 경기였다.

9.2. 9월 16일

9월 16일, 18:30, 마산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옥스프링 1 0 2회초 우천 노게임 1 - - -
NC 이재학 0 0 0 - - -

9월 16일 경기는 2회 초까지 진행되다가 폭우가 갑작스럽게 쏟아져내리면서 결국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었다. 10월 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선발 이재학은 1회초부터 볼질 남발에 난타를 당하고 1실점하는 와중이었는데 겨우 패전을 면했다. 그리고 이날 삼성과 넥센 둘 다 패배해 삼성과의 승차는 두 경기로 줄었고, 넥센과의 승차 역시 늘어났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잔여경기라 예비일이 없어서 10월 3일 이후 재편성으로 넘어갔고 당초 시즌 종료일인 10월 5일로 재편성되었다.

10. 9월 17일 ~ 9월 18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스윕

4월 19일과 7월 5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대전 원정과 한화와의 일정은 종료된다.

10.1. 9월 17일

9월 17일, 18:28 ~ 22:07 (3시간 39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4,33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손민한 0 1 2 4 0 0 4 0 0 11 10 0 11
한화 배영수 0 0 3 0 0 0 1 3 0 7 10 1 3
심판 : 박종철 김성철 김정국 강광회
승 : 이재학, 패 : 김범수, 세 : 없음
결승타 : 김성욱 (4회 1사 만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선발 손민한이 3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되었다. 이후 전날 선발이었던 이재학이 중간계투로 등판해(?????) 3이닝 무실점, 이후 필승조인 김진성, 최금강, 임정호, 임창민이 차례로 등판해 4실점 했다. 1점은 김진성이, 3실점은 최금강이 내준 것이다. 최금강의 부진이 시즌 막판이 될수록 눈에 띄게 심해지고있다. 반면 타선에서는 10안타 11득점을 하며 대폭발했다. 흔들리는 상대 선발 배영수를 공략해 먼저 3득점을 해냈고 이후 꾸준히 9득점을 더 거두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나성범은 5타수 3안타 6타점의 괴물같은 활약을 해냈다. 스코어는 11:7. 승리투수는 이재학이 되었다.

10.2. 9월 18일

9월 18일, 18:30 ~ 21:56 (3시간 26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6,41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스튜어트 0 4 2 0 2 0 7 0 0 15 20 0 6
한화 로저스 0 0 0 0 1 0 0 0 1 2 5 0 4
심판 : 김정국 강광회 문승훈 배병두
승 : 스튜어트, 패 : 로저스, 세 : 없음
결승타 : 김태군 (2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선발 등판한 스튜어트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거두는 동안 타선은 상대 선발 로저스를 영혼까지 탈탈털어버리며 3회까지 6득점을 얻어냈다. 이후 5회에 우주미남의 2타점 적시타로 2득점, 7회 초 빅이닝때 나성범의 솔로홈런으로 시작하여 모창민의 쓰리런 홈런, 조영훈이 6호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장장 7득점을 얻어낸다. 스튜어트 후에 이어 올라온 이민호, 노성호, 이혜천이 1실점으로 경기를 잘 틀어막으면서[9] 15:2로 승리! 이 날 경기의 승리로 2년 연속 가을야구도 확정지었다. 그러나 삼성이 이겨버리면서 게임차는 좁혀지지 못했다.

11. 9월 20일 ~ 9월 21일 VS 넥센 히어로즈 (마산) 동률 시리즈

3월 31일과 4월 2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넥센과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11.1. 9월 20일

9월 20일, 14:01 ~ 17:11 (3시간 10분), 마산 야구장 9,65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피어밴드 1 0 0 0 0 1 0 1 0 3 5 0 6
NC 해커 0 1 1 3 0 4 0 0 - 9 18 1 6
심판 : 박근영 이계성 송수근 최수원
승 : 해커, 패 : 피어밴드, 세 : 없음
결승타 : 나성범 (3회 2사 1, 2루서 중전 안타)

선발 해커가 18승을 위해 등판하여 6이닝 2실점의 QS를 거두었다. 불펜으로 김진성, 최금강, 이민호가 차례대로 등판했고, 최금강이 박병호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것 빼고는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혹사 논란에 시달리는데다가 전에도 등판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던 최금강이니 만큼, 확실히 휴식을 줘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다. 타선에서는 3회까지 2득점, 4회 말 김태군과 김성욱의 적시타로 3득점, 6회 말 모창민의 솔로홈런과 나성범의 시즌 28호 쓰리런 홈런에 힘입어 3:9로 승리했다. 해커는 18승을 거두면서 시즌 다승 선두에 올라섰으며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쳐내며 완벽하게 물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넥센 상대로 12승(2패)를 거두며 완벽히 압살해나가고 있는 모습. 이제 12경기가 남았다. 그리고 선두와의 경기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팀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10]

11.2. 9월 21일

9월 21일, 18:31 ~ 21:41 (3시간 10분), 마산 야구장 4,93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양훈 0 0 0 2 1 0 1 0 0 4 13 0 3
NC 이태양 0 0 0 0 0 0 0 1 0 1 6 0 1
심판 : 송수근 최수원 이영재 이기중
승 : 이태양, 패 : 양훈, 세 : 조상우
결승타 : 박병호 (4회 무사서 좌월 홈런)

연승은 끝났다. 선발 이태양은 5.2이닝 3실점으로 그렇게 좋은 투구를 하지는 못했으며 이후 임정호, 최금강, 이혜천, 박명환이 차례대로 등판했다. 임정호가 추가로 1실점을 내줬다. 이태양은 시즌 첫 10승은 커녕 박병호에게 KBO리그 최초 2년 연속 5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헌납하고 4패(9승)째를 가져가야만 했다. 오늘 경기는 절대로 이태양이 스스로 와르르 무너져서 진 것이 아니다. 이태양은 잘 던졌다. 전날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물올랐던 타선이 상대 선발 투수 양훈전혀 공략하지 못하면서 경기를 자기손으로 어렵게 풀어나간것이 직접적인 패배의 원인이다. 6이닝 무실점 승리 투수의 조공은 덤. 또 김성근 감독의 혹사 논란이 대이슈인 와중에 6회째 어김없이 최금강을 다시 등판시키는 김경문 감독의 비판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 8회 말 박민우가 손승락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뽑아내면서 유일한 득점을 올렸지만 4:1로 실로 오랜만에 패배를 거두었다. 넥센상대로 3패(12승)째를 기록했으며 7연승도 끝장났고 삼성과의 경기차는 2.5게임으로 더 벌어져버렸다.[11] 테임즈의 도루 추가와 호수비도 돋보였지만 넥센 투수진에 틀어막히며 넥센 킬러다운 경기력은 나오지 못했고, 박병호의 50홈런 대기록과 팀의 지리멸렬한 경기력에 의한 패배에 묻혀 사라져갔다.

이 1패가 뼈아픈 것이, 패배로 인하여 자력 우승의 가능성이 급격히 희박해졌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먹어야 할 경기에서 매운맛만 보고 끝났기 때문이다. 앞으로 1경기가 더 남았지만, 그 경기를 이기고 삼성이 한화에게 2번 모두 패배한다 하더라도 잘해봤자 2경기차 줄어드는 것에서 끝난다. 그러니까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았어야 나중에 그나마 상대적으로 유리해질 수 있었던 것인데, NC는 그것을 걷어차 버렸다.

그리고, 1, 2위 자리 다툼을 완전히 끝낼 삼성과의 맞대결이 바로 다음날로 예정되어있다. 오늘 패배로 더 중요해지게 되었다.

NC 다이노스의 2015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넥센전이 4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2. 9월 22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1패

8월 20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대구 원정과 삼성과의 일정은 종료되며, 2015 시즌 대구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자,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다. 또한 경기종료 이후 NC는 더 이상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는다. 2016 시즌부터 삼성의 홈구장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선발은 이재학 VS 차우찬으로 예정되었다.

12.1. 9월 22일

9월 22일, 18:30 ~ 21:24 (2시간 54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10,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이재학 0 0 0 0 0 0 0 0 0 0 4 0 2
삼성 차우찬 0 2 0 0 0 0 0 0 - 2 6 0 3
심판 : 임채섭 김익수 권영철 김병주
승 : 차우찬, 패 : 이재학, 세 : 임창용
결승타 : 박석민 (2회 무사서 좌월 홈런)

9월 22일, 선발 이재학은 삼성 상대로 5.1이닝 2실점을 거두었고 불펜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이게 끝이었다. 정말로 이게 끝이었다. 완벽하게 물먹은 타선은 붕붕이 질과 멍하니 서서 삼진을 먹는 짓을 정말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상대 선발 차우찬에게 7.1이닝 무실점 14K, 안지만에게 2K를, 임창용에게 2K를 더 쳐먹으면서 기어이 타자 전원 피삼진이라는 어이없는 대기록을 세워버렸다. 삼진 중 낫아웃만 다섯 번이나 나올 정도로 떨공삼을 잘 당하는 양상이었다. 물론 다섯 번 모두 1루는 밟지도 못했다. 18피삼진씩이나 쳐먹는 이 타선이 진정 리그 2위팀의 타선이 맞나 싶을정도로 매우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날 양 팀 투수들이 합작해 낸 삼진 갯수는 총 30개였다. 스코어는 0:2. 이렇게 대한민국에서 아주 오래되고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의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마지막 원정 경기는 스코어상으로만 보자면 NC의 근소한 패배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NC의 대패로 끝났다. 삼성과는 5승 11패로 올 시즌도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며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오늘의 패배로 자력우승의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졌다. 1위 삼성과의 경기차는 3.5게임차. 큰 변수가 없는 한 경기차는 이 선에서 유지될 것이다. 이제 NC는 더 이상 가망없는 1위를 무리하면서 쫒아가기보다는 3위와 4게임차 나기는 하지만 2위 수성에 전념하고 남은 10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것이다.

덤으로, 해커 유희관이 18승을 거두면서 다시 다승 공동 선두가 되었고, 임창동생은 세이브 1위를 임창형님에게 내주었다.

이 경기를 끝으로 NC 다이노스의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원정경기는 모두 끝났다.

이 다음날 경기는 마산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취소가 되었다.

13. 9월 23일 VS 한화 이글스 (마산)

4월 4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오전부터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예비일인 9월 28일 월요일에 재편성된다.

13.1. 9월 23일

9월 23일, 18:30, 마산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로저스 경기전 우천취소
NC 손민한

원래대로라면 선발 손민한 VS NC에게만 패전을 떠안은 로저스의 대결이 되었어야 했으나.. 경기 전부터 비가 많이 내렸고, 결국 우천취소가 결정되었다. 해당 경기는 9월 28일 월요일에 재편성된다. 이 때문에 NC는 9월 27일 이후 정규시즌 종료까지 8연전의 강행군을 이어가게 됐다.

여담으로, 같은 날 예정대로 진행된 1위 삼성 라이온즈 VS 10위 kt wiz의 경기는 삼성이 11:0으로 대승하면서 NC와의 승차를 4게임차로 더욱 벌려놓았다.

여기서 NC가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할 경우의 수를 따져보자면, 삼성은 8경기가 남았고 NC는 10경기가 남아 있는데, (더이상의 무승부는 없다고 가정) 삼성의 전력상 5승 3패 정도는 할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NC는 10전 전승을 해야 간발의 차이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할 수 있다. 삼성이 4승 4패를 한다고 가정하면 NC는 9승을 해야 하고, 삼성이 3승 5패라면 NC는 8승을 해야 한다. 만에 하나 삼성이 8전 전패를 한다고 해도 NC는 5승을 해야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할 수 있다. 즉, 남은 경기에서 삼성의 승수보다 5승은 더 올려야 한다는 얘기.

14. 9월 24일 VS KIA 타이거즈 (마산) 1승

6월 25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KIA와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선발로는 스튜어트가 출전하고, 상대 선발로는 유창식이 나선다.

14.1. 9월 24일

9월 24일, 18:30 ~ 21:57 (3시간 27분), 마산 야구장 4,58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유창식 0 0 0 0 0 1 1 3 0 5 11 1 3
NC 스튜어트 0 7 9 0 0 0 0 0 - 16 14 0 11
심판 : 배병두 문승훈 박종철 김성철
승 : 스튜어트, 패 : 유창식, 세 : 없음
결승타 : 손시헌 (2회 무사 1, 2루서 좌월 홈런)

KIA와의 마지막 선발경기에 등판한 스튜어트는 5이닝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후 첫 등판때 치욕적인 패배의 복수를 제대로 해주었다. 하지만 이후 투수들이 연이어 실점하면서 팀의 완봉승은 실패. 전날 선발이었던 손민한이 2이닝 2실점, 박명환이 아웃 하나 잡고 3실점을 저지르면서 불을 질렀고 그 불을 노성호가 껐다. 이후 임창민이 13일만에 등판해 무실점 호투를 하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2회 손시헌의 쓰리런 홈런, 테임즈의 쓰리런 홈런 등으로 7득점, 3회 말 지석훈의 투런 홈런과 이후 나성범의 적시타와 이호준의 쓰리런 홈런, 손시헌의 솔로 홈런 등으로 9득점을 뽑으면서 2이닝 연속 빅이닝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주전들이 전부 백업으로 교체되고 이 타자들이 기회를 만들어도 점수를 하나도 못내면서 최종 스코어 5:16으로 승리를 하기는 했지만 5이닝 무실점 68구인 선발 투수의 퀵후크 및 손민한의 불펜 등판 등 이해하기 힘든 투수 운용, 불펜의 연속 실점과 갑작스레 변비에 걸린 타선덕분에 뒷맛이 찝찝한 승리를 거두었다. 올 시즌 기아와는 11승 5패로 절대우세를 확정지었다.

다만, 이 날 삼성이 kt를 상대로 5:2 역전승을 거두는 바람에 승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삼성은 매직넘버를 5로 줄이면서 우승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고, 삼성이 남은 경기를 7전 전패하더라도 남은 9경기에서 최소 5승은 거둬야 NC가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된다.

NC 다이노스의 2015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KIA전이 5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5. 9월 25일 VS LG 트윈스 (마산) 1패

8월 25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LG와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이미 절대열세를 확정지은 LG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 선발 해커 VS 소사의 맞대결이 될 예정이다. 상무에서 막 전역한 강구성이 이날 1군에 등록되었다.

15.1. 9월 25일

9월 25일, 18:31 ~ 22:02 (3시간 31분), 마산 야구장 6,14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소사 0 0 0 0 2 0 0 0 3 5 11 1 3
NC 해커 3 0 0 0 0 0 0 0 1 4 8 2 2
심판 : 박종철 김성철 김정국 강광회
승 : 윤지웅, 패 : 임창민, 세 : 임정우
결승타 : 박용택 (9회 2사 1, 2루서 우월 홈런)

선발 해커는 6.1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1회 초 갓5의 쓰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9회 초까지 2:3으로 근소하게나마 앞서고 있었다. 마무리 임창민이 등판해서 주자 두 명을 보내놓았지만 아웃카운트는 2개였고, 1아웃만 잡으면 경기는 승리하는 상황. 모두들 해커의 19승이 앞에 다가왔구나 싶은 9회 초 2아웃의 그 순간, 박용택이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3구째 몸쪽으로 크게 파고드는 볼을 풀스윙으로 크게 걷어올렸다. "따악~!" 하는 타격음과 함께 타구가 날아가는 순간, 임창민을 포함한 선수들과 모든 관중은 얼어붙고 말았다.

타구는 우중간을 크게 가르면서 담장을 넘어갔다. 역전 쓰리런 홈런. 스코어는 5:3. 이렇게 임창민은 해커의 19승을 어이없게 날려버렸고 본인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12]

9회 말 이호준의 솔로 홈런으로 쫒아가려는 시늉은 해봤지만 결국 5:4로 역전패. LG와 치르는 마산 홈경기에서 7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덕분에 삼성의 우승 매직넘버만 하나 줄여준 꼴이 되어버렸다.

갓5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38호 도루까지 합의판정 끝에 성공시켰지만..[13] 팀이 어이없게 패하면서 묻혀버리고 말았다.

시즌 20승에 도전하던 해커는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임창민의 역전 피홈런으로 인해 19승 달성에 실패하면서 20승의 꿈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NC의 남은 일정을 생각해 보면 3일씩 쉬고 등판해서 그 경기 모두 승리투수로 기록돼야 20승을 할 수 있게 된다.

경우의 수: 삼성이 남은 6경기에서 전패하더라도 (무승부는 없다고 가정할 경우) NC는 최소 5승 3패의 성적을 거두어야 페넌트 레이스 우승을 차지한다.[14]

정말 다행인 것은, 다음날이 일정 없는 휴식일이라는 것이다. 역전패라는 심리적 충격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을듯. 하지만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 삼성은 다음날 두산과의 경기가 있기 때문에 자력으로 우승 매직넘버를 하나 줄일 기회가 있고, 거기에다가 그 후 원정 포함 죽음의 8연전이 예정되어 있기에.. 그런데 26일 경기에서 삼성이 두산한테 털리며 NC는 실낱 같은 1위의 희망이나마 이어갈 수 있게 됐긴 한데...

NC 다이노스의 2015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LG전이 6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6. 9월 27일 VS 롯데 자이언츠 (마산) 1패

6월 30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롯데와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16.1. 9월 27일

9월 27일, 14:01 ~ 17:08 (3시간 7분), 마산 야구장 9,53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레일리 0 1 0 0 2 0 0 0 1 4 9 1 4
NC 이태양 0 0 2 0 0 0 0 0 0 2 6 0 6
심판 : 김정국 강광회 문승훈 배병두
승 : 레일리, 패 : 이태양, 세 : 강영식
결승타 : 최준석 (5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9월 27일 추석을 맞아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경기에 선발 이태양이 개인의 첫 10승 기록을 위해 등판했다. 하지만 5.2이닝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QS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10승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되었다. 그 뒤 임정호와 김진성이 올라와 무실점으로 경기를 틀어막았다. 하지만 9회 초 이민호의 등판 이후 나미미의 실책이 겹치면서 결국 추가 실점을 저지르고 말았다. 이민호가 내려간 이후에 이혜천이 등판하여 한 타자만 잡고 이닝을 끝냈다. 9회 말에도 추가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4:2로 패배. 추석에 가족들과 함께 구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큰 실망을 제대로 선사했다.

선수단 전체가 역전패의 충격에서 못 벗어난 것인지, 타선에서도 득점권에 주자가 나가는 적재적소의 기회마다 득점은 커녕 병살만 주야장천 쳐대면서 경기를 말아먹었다. 수비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타석에서도 수비에서도 다 말아먹은 선수가 바로 나미미..

그렇게 롯데와의 마지막 경기를 패배로 장식하면서 상대전적 11승 5패로 시즌을 마감. 오늘의 패배로 삼성의 매직넘버를 하나 더 지워주고 3으로 만들어주면서, 오늘 경기가 없어서 놀고있던 삼성팬들이 최강롯데를 외치게 만들었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설령 삼성이 남은 경기를 5전 전패한다 해도 NC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위해서는 5승 2패가 필요해지게 되면서, 퍤들은 슬슬 KS 직행은 포기하고 2위를 지키자는 분위기.

NC 다이노스의 2015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롯데전이 7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7. 9월 28일 VS 한화 이글스 (마산) 1승

9월 2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한화와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17.1. 9월 28일

9월 28일, 14:01 ~ 17:05 (3시간 4분), 마산 야구장 9,64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배영수 0 0 0 0 0 0 0 0 0 0 2 0 1
NC 이재학 0 1 2 2 0 0 0 1 - 6 10 1 7
심판 : 문승훈 배병두 김성철 박종철
승 : 이재학, 패 : 배영수, 세 : 없음
결승타 : 이호준 (2회 2사서 우월 홈런)

9월 28일 한화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 경기 종료 이후 NC는 KTX를 나눠 타고 목동으로 간다고 하여 팬들의 이목은 과연 빨리 경기를 끝낼 수 있을 것인가에 맞춰져 있었다. 18:01 열차였다고.[15] 어쨌든 선발로 나선 이재학은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만 3년 연속 선발 10승을 챙길 수가 있다. 이재학은 모두의 기대에 부합하는 신묘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결과는 7이닝 무실점 10K의 놀라운 호투. 특히 10탈삼진은 본인의 시즌 최다 탈삼진을 경신하는 것이기도 했다. 여기에다가 5회까지는 김태균의 낫아웃 출루 외에는 단 한 타자에게도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불펜으로 최금강과 이혜천이 올라와 무실점을 기록하고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재학은 10승을 챙기며 팀의 두번째 두 자릿수 승수를 챙긴 투수가 됐고 덤으로 3년 연속으로 두자릿수 승수를 채우는데 성공했다.

2연패 동안 무력했던 타선에서도 그동안 못쳤던것 다 몰아치면서 뼈아픈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호준의 솔로 홈런으로 시작해 연속 안타,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박민우는 4타수 3안타 3타점, 김태군은 4타수 2안타 3타점의 신들린 타격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스코어는 0:6. 한화와의 마지막 경기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16][17][18]

올 시즌 한화의 상대전적은 11승 5패. 3시즌만에 절대우세를 보이며 세이콘의 호구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완벽히 증명했다. 그리고, 넥센이 SK에게 패함으로서 2위 매직넘버를 완전히 지웠다. 1군 진입 3년만에 이뤄낸 가시적인 성과.

이와는 별개로 페넌트레이스 우승 경우의 수를 말하자면, 이 날 삼성이 경기가 없어서 삼성의 매직넘버는 일단 동결. 삼성 전패시 NC는 4승 2패를 해야 페넌트레이스 우승이 된다.

NC 다이노스의 2015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한화전이 8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8. 9월 29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1승

정규시즌 최소 2위를 확보한 이후의 대결. 이제는 가을야구의 전초전이다.

7월 12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목동 원정과 넥센과의 일정은 종료되며, 또한 경기종료 이후 NC는 더 이상 목동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으며, 2015 시즌 마지막 목동 야구장 원정이다. 2016 시즌부터 넥센의 홈구장은 고척 스카이돔.

18.1. 9월 29일

9월 29일, 14:00 ~ 17:27 (3시간 27분), 목동 야구장 8,68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스튜어트 0 0 5 1 0 0 0 0 0 6 8 0 7
넥센 하영민 3 0 0 0 0 1 0 1 0 5 11 0 4
심판 : 오훈규 전일수 이민호 김준희
승 : 스튜어트, 패 : 김택형, 세 : 임창민
결승타 : 조영훈 (3회 2사 1루서 우중월 홈런)

9월 29일 추석 연휴 마지막 경기[19], 선발로 스튜어트가 나섰다. 전체적인 투구 내용은 6.2이닝 4실점으로 실점은 많이 했지만 그래도 이닝을 꾸준히 먹어주면서 불펜진의 소모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줬다. 불펜으로는 임정호, 김진성, 임창민이 올라왔다. 이 중에 김진성이 스트라이크를 못 찔러넣으면서 2사 만루에 밀어내기 볼넷을 만들어주며 추가 1실점. 임창민은 지난 25일처럼 주자를 내보내놓고 나서 아웃카운트 3개를 다 잡아내고 무실점 기록.

타선에서는 3회에 빅이닝이 터졌다. 모창민의 1타점 적시타,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 조영훈이 7호 투런 홈런을 쳐내며 5득점을 얻어냈다. 4회 초에 모창민의 추가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그것이 마지막 득점이 되었다. 이후에는 넥센의 불펜진에 틀어막히며 무득점.

하지만 경기는 승리했다. 스코어는 6:5. 마무리 임창민이 1점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내며 넥센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상대전적은 13승 3패. NC는 창단 최초로 특정구단 상대 원정 경기 전승[20], 올 시즌 특정구단 상대 최다승을 거두었다. 스튜어트는 개인 8승을 거두며 9월 들어 무패행진을 이어가게되었다.

경우의 수: 이 날 한화가 삼성을 상대로 승리하여 매직넘버를 동결시키면서, 남은 경기 삼성 전패시 NC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위해 필요한 최소전적은 3승 2패가 되었다.

그러나 넥센 상대로 13승 3패로 압도한 것이 한국시리즈 문턱에서 NC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엔씨는 욕심이 너무 과했다 자승자박임[21]

이 경기를 끝으로 NC 다이노스의 목동 야구장 원정경기는 모두 끝났다.

19. 9월 3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1승

개막 2연전 미편성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잠실 원정과 두산과의 일정은 종료되며, 9월 30일 9월의 마지막 경기를 두산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로 장식하게 되었다. 손민한 VS 스와잭의 선발 대결.

19.1. 9월 30일

9월 30일, 18:29 ~ 22:09 (3시간 4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4,39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손민한 1 2 4 0 1 0 1 8 0 17 15 0 9
두산 스와잭 0 0 0 0 0 3 0 0 2 5 11 0 4
심판 : 이민호 김준희 윤태수 김풍기
승 : 손민한, 패 : 스와잭, 세 : 없음
결승타 : 테임즈 (1회 2사 1루서 우전 안타)

NC의 선발 손민한은 두산의 타선을 때로는 정교한 제구로, 때로는 병살로 제압했다. 4회부터 지쳤는지 변화구 제구가 안 되면서 볼질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5.1이닝을 소화를 해줬다. 그러나 주자 한 명 남겨놓고 뒤이어 올라온 최금강이 초구를 던지자마자 투런 홈런을 맞아 1실점을 먹었다. 최금강은 결국 아웃 하나 못잡고 1사 만루까지 만들고 강판. 이민호가 후속 투수로 등판해 1.2이닝 무실점 1분식, 노성호가 등판해 1이닝 무실점, 9회에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이날 1군에 등록된 장현식이 등판해 1이닝 2실점으로 경기를 틀어막았다.

오늘 타선은 무려 17득점을 올리며 두산의 투수들을 완전히 농락했다. 발단은 2회 초 스와잭의 갑작스러운 강판. 조영훈의 볼넷 출루 뒤에 다음 타석에 들어선 손시헌의 머리쪽으로 투구를 했고 이게 헬멧을 스친것으로 인정되어 헤드샷 판정을 받아 퇴장당했다. 선발이 갑자기 내려가 몸이 덜 풀린 두산 불펜진을 기회를 틈 타 철저히 농락했다. 3회 초 조영훈의 시즌 8호 쓰리런 홈런, 5회 초 갓5의 시즌 46호 솔로홈런, 8회 초의 30분 넘게 끝나지 않는 8득점 행진 등 타선이 정말 무섭게 터지면서 17:5로 승리!

또한 이 날 3회 초 박민우의 도루로 한 시즌 팀 도루 200개를 기록하게 되었다.

두산과의 상대 전적은 8승 8패로 2시즌 연속으로 동률이 되었다. 1위 삼성과의 경기차는 삼성의 대패로 1.5게임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이렇게 설레발 치다가 2번이나 당했으니 설레발은 금물. 2위 자리를 확보한 것을 기틀 삼아 PO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20. 10월 1일 VS LG 트윈스 (잠실) 1승

5월 12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잠실 원정과 LG와의 일정은 종료되며, 10월 1일 시즌 내내 악연이었던 LG와의 마지막 경기가 치러졌다. 선발은 9월 25일 경기와 똑같은 해커 VS 소사의 대결. 복수전 양상을 띄고 있는 이 경기에서 과연 이길 수 있을 것인가. 선발 라인업에서 어지간한 주전들은 전부 빠지고 반쯤 고양 다이노스화되었다.

20.1. 10월 1일

10월 1일, 18:30 ~ 21:26 (2시간 5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40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해커 3 0 3 0 1 0 0 0 0 7 15 1 4
LG 소사 0 0 0 0 0 0 1 0 1 2 8 0 2
심판 : 이계성 박근영 최수원 송수근
승 : 해커, 패 : 소사, 세 : 임창민
결승타 : 나성범 (1회 2사 2, 3루서 좌익수 3루타)

선발 해커는 8이닝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투구수는 108개. 투구수를 조금만 더 절약했으면 완투승까지 가능해보이는 듯 했으나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무리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보호차원에서 내리고, 9회 말에 이혜천이 등판해 안타 하나를 내주고 2아웃을 잡았지만, 볼넷 하나, 그리고 3루수 몿에게 간 땅볼 두개가 각각 내야안타와 실책이 되면서 2사 만루 5점차 세이브 상황이 되고, 결국 임창민이 대타 이병규 한 명을 삼구삼진으로 잡고 31세이브째를 챙기며 승리.

타선에서는 15안타를 몰아치며 전날의 타격감이 죽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나성범은 3루타 2개에 2루타, 1루타를 기록하며 4안타 맹활약을 보여주었다. 총 7득점을 얻어내면서 해커의 승리를 지켜내고 7:2로 승리! 해커는 19승째를 챙기며 다시 다승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다승왕 자리를 굳히는 분위기. 임창민도 31세이브를 챙기며 임창용과 함께 세이브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올 시즌 LG와의 상대 전적은 5승 1무 10패로 작년 8승 8패 동률에서 절대 열세로 상대전적이 밀렸다.

이 날 삼성의 경기가 우천취소되었기 때문에, 1위와의 게임차는 1게임차로 줄었다. 삼성이 전패할 경우 NC는 1승만 거둬도 1위로 올라가는 상황. 삼성이 1승 2패일 경우 NC는 2승 1패, 2승 1패일 경우 3승을 하면 1위다. 시즌 막판까지 계속되는 희망고문

21. 10월 2일 ~ 10월 3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동률 시리즈

4월 29일과 6월 11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문학 원정과 SK와의 일정은 종료된다.

5위 싸움을 하고있는 SK와의 시즌 15/16차전. 10월 2일 선발투수로 NC 이태양, SK 문광은이 예고되었다. 이태양의 개인 시즌 10승 또한 걸려있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SK 역시 이 두 경기가 마지막인데다가 이 두 경기를 다 이겨놓고 한화와 KIA의 결과를 봐야 하는 처지인데, 선발 투수가 없어서 땜빵으로 문광은을 예고할 수 밖에 없었다.

경기 전, 갓5 재계약 기사가 떴다. 이로써 갓5는 2016년에도 NC에서 뛸 수 있게 됐다. 공식적으로 얼마를 받았는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21.1. 10월 2일

10월 2일, 18:30 ~ 22:01 (3시간 31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7,33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이태양 3 1 0 0 0 4 1 0 0 9 13 0 5
SK 문광은 0 0 0 0 2 0 0 0 0 2 7 1 4
심판 : 추평호 원현식 임채섭 김익수
승 : 이태양, 패 : 문광은, 세 : 없음
결승타 : 테임즈 (1회 1사 1, 2루서 중월 홈런)

10월 2일 경기는 SK와의 15차전 경기이다. 선발로는 이태양이 10승을 위해 나섰다. 결과는 6이닝 2실점의 호투. QS를 세우며 자신의 승리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챙겼다.

타선에서는 처음부터 흔들리던 상대 선발 문광은을 철저하게 공략하여 1.1이닝만에 강판시켰다. 제구가 흔들리던 그를 내릴 수 있게 쐐기를 박은건 오늘의 주인공. 시즌 47호 쓰리런 홈런을 쳐내며 역대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바로를 단 1개의 차이로 뒤쫒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운명의 3회 초. 갓5는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를 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나성범 타석에 초구 투구가 이뤄질 때, 전력으로 질주하기 시작했고 슬라이딩을 하며 2루 베이스를 훔쳐내는데 성공한다. KBO 역대 최초의 40홈런 - 40도루를 해내며 한국프로야구 유일의 40-40 클럽 가입자가 되었다. 그는 2루 베이스를 뽑아서 들어올리며 40-40 성공에 대한 자축을 하였다.

NC의 타선은 흔들리는 SK의 투수진들을 상대해 총 9득점을 해내는데 성공한다. SK는 투수를 8명씩이나 쏟아부으며 제대로 자멸. 경기는 9:2로 NC가 승리! 이태양은 개인 통산 첫 10승을 챙겼으며 NC는 1위에 조금 더 다가서는 것 같았으나.. 삼성이 연장전 승부 끝에 끝내기로 승리하면서 1위와의 게임차는 1게임으로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제는 삼성이 남은 2경기 중에서 한 경기라도 이기게 되면, NC는 전승을 해야 겨우 1위에 올라설 수 있다.

21.2. 10월 3일

10월 3일, 14:00 ~ 17:21 (3시간 21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19,85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이재학 1 1 0 0 0 1 0 0 0 3 6 1 2
SK 박종훈 1 0 0 0 0 0 2 1 - 4 11 1 4
심판 : 임채섭 김익수 권영철 김병주
승 : 켈리, 패 : 김진성, 세 : 윤길현
결승타 : 나주환 (8회 1사서 좌월 홈런)

개천절 경기는 SK와의 마지막 16차전 경기이다. 선발로 SK에 가장 강했던 이재학이 출격했다. 문학만 오면 호투를 펼치던 그였기에 모두들 그의 11승을 무난하게 예상했으나.. 현실은 이재학은 그 기대에는 못미쳤고, 불펜이 흔들렸다. 이재학은 5.1이닝동안 1실점을 했다. 1회 초부터 너무 많이 던진것이 원인. SK타자들은 기를 쓰고 악착같이 이재학을 물고 늘어졌지만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그의 투구는 점차 나아져갔고 리드 상태에서 내려왔으니 이재학을 깔껀 아니다. 문제는 그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다음.

불펜으로 등판한 김진성이 7회 말에 2실점을 저질러 이재학의 11승을 날려먹은 것도 모자라 8회 말 오늘 병살타만 두 번 친 나주환에게 역전 솔로홈런까지 맞으면서 완벽하게 자멸했다. 타선은 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주자가 쌓여있을 때마다 나오는 어이없는 아웃과 병살의 향연을 보여주면서 패배에 일조했다. 상대 선발 박종훈과 이어 올라온 켈리, 김광현, 윤길현에게 막혔다. 결국 선발투수까지 불펜에 쏟아부은 총력전을 펼친 SK에게 3:4로 패배. SK와의 상대전적은 10승 1무 5패로 끝나게 되었다. 이 날 가만히 있던 해커는 다승왕 경쟁상대인 유희관이 일찍 강판당하면서 시즌 19승으로 다승왕을 사실상 확정짓게 되었다.

한편 목동전에서 넥센의 패배와 함께 NC의 패배로 1위 매직넘버가 완전히 소멸, 2015년도 페넌트레이스 2위를 확정짓게 되었다.

22. 10월 5일 VS kt wiz (마산) 동률 시리즈

9월 16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마산 원정과 NC와의 일정은 종료되며, 2015 시즌 최종전이다.

22.1. 10월 5일

10월 5일, 18:30 ~ 22:11 (3시간 41분), 마산 야구장 8,01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R H E B
kt 정대현 1 0 0 0 0 0 0 1 0 0 0 0 2 14 0 2
NC 스튜어트 0 0 0 0 0 0 1 0 1 0 0 0 2 9 2 1
심판 : 이영재 최수원 송수근 이기중
승 : 없음, 패 : 없음, 세 : 없음
결승타 : 없음

10월 5일, 다사다난했던 2015 시즌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마산 야구장에서 치러졌다. 선발 투수는 9승을 노리는 스튜어트 VS 정대현 간의 맞대결. NC는 홈에서 치러지는 마무리 경기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인가.

타선은 8회 말이 끝날때까지 상대 선발 정대현에게 질질 끌려다녔다. 득점은 7회 말 호부지가 쳐낸 솔로홈런 뿐. 안타를 치고 나가 출루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갖 창의적인 방법으로 주자 지우기를 반복하였다. 그 중에서도 병살만 빼고 뜬공과 땅볼, 삼진의 행렬이었다. 스튜어트는 5이닝 1실점만을 거뒀지만 투구내용은 별로 좋지 않았다. 스튜어트는 8승 2패로 시즌을 끝마쳤다. 그리고 상대 선발 정대현에게 완투승을 줄 뻔 했다. 9회 말에 나성범의 적시타 동점을 만들면서 가까스로 강판시켜 다행일 뿐.

경기는 연장전까지 갔지만 양 팀 모두 지리멸렬한 공격을 보여주면서 아무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2015 시즌의 마지막 경기는 3번째 무승부로 끝났다. 스코어는 2:2.

kt와의 시즌 상대 전적은 10승 1무 5패. 저것도 kt의 전력이 자리잡히기 전에 거둔 승이 많기에 저 정도이지 kt가 시즌 말에 보여준 모습을 내년 시즌 내내 유지한다면 내년 시즌 상대전적은 아무도 모른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대 KIA전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만약 NC가 전날 지지 않았더라도 삼성에게서 1위를 빼앗아오는 것은 불가능이었던 것으로 결국 막판 선두싸움은 종결되었다. 삼성의 막판 부진은 NC의 희망고문을 위해서였던 것.

이렇게 정규시즌 144경기는 모두 완료되었다. 시즌 전적은 84승 3무 57패. 승률 0.596, 최종 순위는 2위.[22] 2015 시즌을 2위로 끝마치면서 1군 진입 3년만에 플레이오프로 직행했다.

그리고, 전력질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NC 다이노스의 2015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kt전이 마지막 9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 이 경기까지 2연전 [2] 이 경기부터 잔여일정 [3] 이 경기까지 잔여일정 [4] 이 경기에서 해커는 개인 첫 완투승(완투 횟수 5, 완투 승 1, 완투 패 4)과 외국인 투수 최소 투구 완투승을 동시에 기록했다. [5] 이 날 넥센의 승리로 두산 - 넥센의 경기차가 사라지고 승률 차로 3 - 4위. [6] 사실 지명타자 테임즈가 8회 말 모창민으로 교체되었고 그가 수비로 전환하면서 지석훈이 안타 등으로 살아서 나갈 경우 다음 타자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그럴 일이 없어졌다. 어차피 대타로 주장이 남아있기도 했고. [7] 바로 직전의 팀 사이클링 홈런 달성도 NC가 기록한 것이다. 2014년 5월 7일에. [8] 1+2+3+4=10득점이고 나머지 1득점은 3회 말 김태군의 안타로 주자 손시헌이 들어오면서 득점한 것. [9] 이건 9회 말에 이혜천이 솔로홈런을 맞은 것 [10] 2013 시즌 52승, 2014 시즌 70승, 2015 시즌(이날까지) 78승. [11] 이 날 삼성의 경기가 없었기때문에 0.5게임차만 벌어진 것. [12] 오늘 LG가 낸 타점들은 전부 박용택 혼자서 낸 것이다. 투런 하나, 쓰리런 하나. [13] '합의판정 끝에 성공시켰다'는 표현 때문에 테임즈가 도루에 실패했다가 합의판정으로 번복한 것으로 오해할 여지가 있겠지만, 정확히 말하면 원심은 도루 성공(세이프)이었고 LG 쪽에서 합의판정을 요청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원심 유지가 되었다. [14] 이날 3위 넥센, 4위 두산도 패했기 때문에 2위 자리는 상대적으로 더 공고해졌다. [15] 사실 이 열차가 좌석이 많은 KTX-1로 운행하기는 하지만 추석연휴라는 특수성 때문에 표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한다. 더군다나 KTX-산천에 비해 자리도 좁아서 선수들이 제대로 타고나 갈 수 있을지도 의문... [16] 경기가 NC 쪽으로 슬슬 기울자 김경문 감독이 나성범을 필두로 주전들을 하나씩 둘씩 빼기 시작했다. [17] 그리고 마산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선수들을 볼 수 있었다. [18] 이는 당분간 NC가 목동 - 잠실 - 문학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5연전을 앞두고 추석 연휴랑 겹치며 교통 정체를 피하기 위해 NC 프런트에서 김경문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텝 2명과 주전급 18명의 선수들의 기차표를 구했다고 참고로 일반석에다가 시간별로 나눠탔다고 나머지 선수단은 버스로 서울로 이동한다. [19] 9월 29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었었다. [20] 올 시즌 목동 야구장 경기에서 8전 전승을 기록. [21] 넥센 상대로 1승만 덜 했어도 넥센이 간발의 차이로 3위가 되기 때문에 넥센은 NC에게 호구잡힌 팀이고 두산은 와일드카드부터 시작해 힘을 다 뺐을 것이기 때문에 두산, 넥센, SK 중 어느 팀이 올라오든 NC가 한국시리즈에 가기 수월했을 것이라는 드립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뿐. [22] 정규시즌에는 2위로 마쳤으며, 최종 순위는 3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