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강원 FC 볼보이 시간 지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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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정보 | 연고지 | 강원특별자치도 |
구단 | 강원 FC | 강원 FS | ||
유소년 | 강릉제일고등학교 | ||
주요 인물 | 현재 | 정경호 감독 | 선수단 | |
역대 | 역대 감독 | 역대 주장 | 프랜차이즈 선수 | 레전드 | ||
구단 시설 | 홈구장 | 강릉종합운동장 | 춘천송암스포츠타운 | |
이전 홈구장 | 원주종합운동장 | 속초종합운동장 | 평창알펜시아경기장 | ||
클럽 하우스 | 오렌지하우스 | ||
역사 | 구단 역사 | 역사 | |
시즌별 역사 | 시즌별 일람 | 역대 성적 | 역대 유니폼 | 역대 캐치프레이즈 | 역대 등번호 | 역대 스쿼드 | ||
현재 시즌 | 2025 시즌 | ||
팬덤 | 팬덤 | 구단의 인기 | |
응원 | 서포터즈 나르샤 | 응원가 | ||
논란 | 사건·사고 | 볼보이 시간 지연 | ||
기타 | 대대강광 | 네 골 차를 뒤집는 강원 | 강릉의 기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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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기본 문서 | 모기업 | 하나금융그룹 |
연고지 | 대전광역시 | ||
구단 | 대전 하나 시티즌 | ||
유소년 | 18세 이하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 15세 이하 대전 하나 시티즌 U-15 | 12세 이하 대전 하나 시티즌 U-12 | ||
주요 인물 | 현재 | 황선홍 감독 | 선수단 | |
역대 |
역대 감독 |
역대 주장 |
역대 주요 선수 |
프랜차이즈 선수 | 임시 결번 18
김은중, 21
최은성
|
||
시설 관련 문서 | 홈구장 | 1군 대전월드컵경기장 | 2군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 |
이전 홈구장 | 1군 한밭종합운동장 | 2군 보은공설운동장 | ||
클럽 하우스 | 덕암축구센터 | ||
역사 | 구단 역사 | 대전 시티즌 시절 | 대전 하나 시티즌 시절 | 역대 시즌 | AFC 챔피언스 리그 | |
기록 | 역대 엠블럼 | 역대 유니폼 | 역대 등번호 | 레전드 베스트 일레븐 | ||
K리그2 |
2014 | ||
FA컵 |
2001 | ||
현재 시즌 | 2025 | ||
팬덤 관련 문서 | 팬덤 | 규모와 인기 | 서포터즈 대전 러버스 | 유명인 팬 | |
응원 | 응원가 | 응원단 | ||
팬 커뮤니티 | 빵집넷 | ||
라이벌전 | 축구 수도 더비 | ||
논란 및 사건 사고 | 사건·사고 | ||
마스코트 | 대전이 | 사랑이 | 자주 | ||
기타 | 대대강광 | It's Daejeon 축구대회 | 하나플레이컵 | DH.CN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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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나원큐 K리그 2021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2021년 12월 12일 (일요일) 14:00 |
||
강릉종합운동장 ( 강릉) | ||
주심: 이동준 | 부심: 김계용, 양재용 | 대기심 : 박병진 | VAR: 고형진, AVAR: 김우성 | ||
관중: 4,154명[코로나19] | ||
중계방송: | 캐스터 배성재 | 해설 이상윤 | ||
|
4 : 1 |
|
강원 FC | 대전 하나 시티즌 | |
26'
이지솔(O.G) 28' 임채민 31' 한국영 90+3 황문기 |
17' 이종현 | |
47'
윤석영 57' 서민우 68' 츠베타노프 90+6' 이광연 |
- | |
- | - | |
경기 보고서 | | ||
Man of the Match: 임채민 |
2. 경기 전
12월 6일, 강원 FC는 K리그1 잔류에 성공할 시 이 경기의 티켓 가격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공표하면서 팬들의 많은 지지를 얻었다. # 하지만 대전이 1차전에서 승리하면서 강원은 벼랑 끝에 몰렸다. 강원 입장에서는 반드시 실점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만약 단 1점이라도 실점하면 대전보다 3골 이상을 더 넣어야 잔류가 가능해진다. 이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올해까지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즉, 2-0, 3-1, 4-2, 5-3... 과 같은 2점차 이상의 스코어로만 잔류가 가능하며 1-0 승리를 거두면 연장전, 그 외의 결과가 나오면(e.g., 2-1, 3-2... 등의 1점차 승리 또는 무승) 무조건 강등이다.지금까지 1차전에서 패한 팀이 2차전에서 이를 뒤집음으로써 1부리그 팀이 잔류하거나 2부리그 팀이 승격한 사례가 없다는 것도 불안요소이다. 그나마 2017년 부산 아이파크가 상주 상무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홈에서 0-1로 지고 2차전 원정에서 1-0으로 이겨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으나 패한 것이 근사치였다. 때문에 강원은 지금까지는 없었던 0%의 확률에 도전하게 된다.[2] 과연 2021년의 K리그의 마지막 장은 어떤 형태로 기록될 것인가.
벌써부터 장외신경전이 뜨겁다. 대전은 강릉 원정을 앞당겨 떠나려고 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강릉 일대의 훈련장 확보가 어렵다는 소식이 들려 대전 관계자들이 쓴 웃음을 지었다고 한다. 기사
3. 라인업
3.1. 강원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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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3-5-2) | |||||||||||||||||||||||||||||
FW 김대원 |
FW 이정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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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츠베타노프 |
MF 김대우 |
MF 한국영 |
MF 서민우 |
MF 임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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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윤석영 |
DF 임채민 |
DF 김영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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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이광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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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 이범수, 정승용, 신창무, 마티야, 황문기, 양현준, 박상혁 |
3.2. 대전 하나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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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 시티즌 (3-4-3) | |||||||||||
LF 김승섭 |
CF 공민현 |
RF 원기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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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서영재 |
CM 마사 |
CM 이현식 |
RM 이종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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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B 이웅희 |
CB 박진섭 |
RCB 이지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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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김동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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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 이준서, 김민덕, 민준영, 이진현, 신상은, 바이오, 박인혁 |
4. 경기 내용 및 평가
강원 FC | 대전 하나 시티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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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 점유율 | 51.1% | ||
18 | 슈팅 | 14 | |||
12 | 유효슈팅 | 7 | |||
9 | 파울 | 11 | |||
4 | 경고 | 0 | |||
0 | 퇴장 | 0 | |||
9 | 코너킥 | 6 | |||
9 | 프리킥 | 13 | |||
0 | 오프사이드 | 2 |
4.1. 전반전
다득점 승리가 필요한 강원이 경기 초반부터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대전의 수비가 초반 견고함을 잃지 않았고, 대전은 간간히 위협적인 역습을 펼치며 반격했다. 그러던 와중 전반 16분 윙백 이종현의 오른발 대포알 중거리슛이 그대로 꽂히며 대전이 1-0 리드를 챙긴다. 이는 경기 상황을 볼 때 치명적인 골로,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대전은 3골의 여유를 가져가며 사실상 대전의 승격이 조기에 확정되는 듯했다.그러나 내일이 없는 자가 더 무서웠다고 했던가. 강원의 후반전 따위 생각지 않는 듯한 압박은 그대로 지속되며 동점골을 노렸고, 결국 김대원의 돌파 후 컷백이 대전 수비수 이지솔의 발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며 만회골에 성공했다. 그 후 분위기를 제대로 탄 강원은 2분 뒤 코너킥 찬스에서 임채민의 방아찍기 헤더로 한 골을 더 추가해 합산 스코어 2-2를 만드는 데 성공했고, 3분 뒤 한국영의 골까지 터지며 아예 합산스코어까지 역전시켜버린다. 이로 인해 강원은 자신들이 살아남는 경우의 수를 전반전 현재까진 실현시켜놓았다. 대전의 이른 선제골로 승부의 추가 기운 것으로 보였으나, K리그1/2019년/17라운드 강원 vs 포항을 연상시키듯 5분 만에 3골을 넣었다.
대전은 전반 막판까지 마사의 주도하에 계속 반격을 노렸으나 자책골을 내준 뒤 한 때 답이 없던 수비를 선보이던 같은 동네 야구팀의 망령이 빙의하기라도 했는지 멘붕에 빠진 수비진이 계속 흔들리는 힘든 상황 끝에 전반전을 겨우 마무리했다.
4.2. 후반전
강원이 승기를 잡은 채 후반전도 주도하면서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대전은 하프타임에 바이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그럼에도 후반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하자 박인혁까지 투입하며 4-1-4-1 혹은 4-4-2의 전형으로 제공권을 살리는 축구로 전환했다. 바이오-박인혁 트윈타워는 나름 효과적인 전술이 되어 강원 골키퍼 이광연을 여러차례 괴롭혔으나 이광연의 선방이 여러차례 터지며 강원은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나갔다.대전은 김승섭의 결정적인 슛이 옆그물을 때리는 등 아쉬운 찬스를 여러차례 날렸고, 강원도 츠베타노프를 위시로 한 역습으로 대전을 위협했다. 수비가 여전히 안정화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이민성 감독이 마지막 교체카드로 수비수 김민덕을 투입했으나 상황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고, 강원의 역습이 계속해서 효과를 보면서 대전은 쉽사리 공격에만 치중하지 못했다. 후반 70분이 지나며 강원이 최용수 감독 특유의 내려앉는 수비를 시작하면서 대전이 맹공을 퍼붓기는 했으나 수비라인의 견고함과 이광연의 슈퍼세이브에 힘입어 골을 내주지 않았고, 오히려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볼을 빼앗은 교체투입된 황문기의 쐐기골이 터지며 강원의 잔류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추가시간 바이오가 찬스를 한번 더 잡았으나 이마저도 이광연의 선방에 막혔고, 결국 강원이 승강 플레이오프 역사상 1차전을 패배하고도 잔류에 성공한 첫 팀[3]으로 기록되었다. 대전은 후반 중반 강원 수비진의 실수로 난 찬스에서 마사의 슛이 빈 골대를 외면한 장면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게 되었다.
5. 여담
- 후반전에 강원 FC 측의 볼보이들이 일부러 대전 선수들에게 불리한 행동을 선보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 선수들의 볼이 선언되어도 공을 주지 않자 대전 선수들이 직접 공을 찾으러 가야하는 등 시간과 체력을 소모시키는 고생을 겪어야했고 심지어 경기가 끝난 후에 볼보이들이 서로 환호하면서 비매너의 도를 넘었다. # 대다수의 팬들은 이것만큼은 그냥 넘어가선 안된다는 여론이다. 결국 연맹도 여론을 의식하긴 했는지 바로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