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Dplus KIA/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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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LCK 스토브리그/20233.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4.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5.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5.1. 3시드 결정전
6.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7. 시즌 총평8. 팀별 둘러보기1. 개요
Dplus KIA의 2024 시즌이자, 작년에 이은 최악의 암흑기 시즌 2.2. LCK 스토브리그/2023
1군에서는 서브 서포터 바이블을 제외한 주전 선수 전원이, 감코진에서는 최천주 감독과 강범현 코치가 계약이 종료된다.[1] 이미 보도가 수 차례 된 대로 이번 로스터는 상당한 거금이 들었으며, 게다가 올 시즌에 결승에 단 한 번도 오르지 못했던 만큼 이번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할 확률은 낮아 보인다. 2군에서는 박준형 감독이 계약 종료될 예정이다. 2군 선수들은 다년 계약으로 2024 시즌에도 모두 잔류한다.가장 큰 관심사는 쇼메이커와 캐니언의 재계약 여부로, 두 선수 모두 담원 게이밍 시절부터 함께 지낸 디플러스 기아의 프랜차이즈 선수들이지만 2022 시즌부터 기대 이하의 성적과 눈에 띌 정도의 폼 저하가 있었기에 본인들뿐만 아니라 팀에서도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캐니언은 작년 월즈 탈락 후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월즈 중 가장 저조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었는데 쇼메이커와 떨어지거나 팀을 바꾸는 등의 변화가 필요한가?"라는 인터뷰어의 질문에 "최근 2년 동안 딱히 이뤄낸 게 없다고 생각해서 스스로에게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답하여 팀을 떠날 가능성도 생겼다.
또 하나의 관심사로는 팬들과 관계자 공통적으로 지적한 운영을 채워줄 만한 선수 영입도 있다. 2022 시즌을 앞두고 자의든 타의든 베릴를 떠나보내게 되면서 운영에 구멍이 생겼고, 지난 2년 동안 모두 운영에서 지적을 받았으니 이에 대한 보완도 필수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운영 문제의 큰 지분을 가지고 있는 켈린과 캐니언의 거취 여부에 따라 디플러스 기아의 다음 시즌 게임 내 운영 능력이 좌지우지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3년 11월 21일 오전 9시, 칸나, 캐니언, 데프트 최천주 감독, 강범현 코치, 이장희 전력분석관의 계약 종료가 발표되었다. # # 팀에서는 FA가 된 선수들의 재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냈으며, 뒤이어 바이블과의 계약 종료 및 전속 스트리머 전환을 발표했다. #
그리고 2020 월즈 우승을 이끌었던 이재민 감독이 새 감독으로 선임되며 1년 만에 팀에 복귀했다. # 직전 감코진의 전반적인 코칭 능력이나 밴픽 문제가 안 좋은 쪽으로 대두되는 일이 잦았는데 이로 인해 골머리를 앓던 팬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는 평.
하지만 한상용 전 감독이 개인 방송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켈린으로 간다고 컨펌하던가 주요 찌라시들 모두 켈린의 재계약을 점치면서 켈린 중심 리빌딩이 확정된 가운데, 팬들의 여론은 매우 나쁘다. 지난 2년 동안 디플러스 기아의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캐니언과 켈린의 오더 능력 부족으로 인한 게임 내 운영 미숙 문제였는데, 그 와중에 켈린은 이번 월즈에서 운영 문제는 그대로인 채 제대로 역캐리를 시전하면서 팬들의 여론은 "둘 중 한 명을 보내야 한다면 무조건 켈린을 보내야 한다."였다. 그런데 그 팬들의 의견에 휘둘린다고 까이는 디플러스 기아 프런트가 오히려 캐니언과 결별하고, 켈린은 바이블의 은퇴로 더더욱 철밥통 자리를 공고히 하는 와중에 새로운 정글러로 유력한 건 2군에서 올라오는 루시드이고 루시드 역시 캐니언처럼 운영 능력보단 피지컬을 중시하며 운영은 과거에도 바이블이 도맡아서 했기에 지난 2년간의 문제점을 되풀이하는 게 사실상 반확정이나 마찬가지인지라 프런트를 향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서포터가 맡는 롤이 너무 적은 데다가 오더 문제는 이렇게 되면 또 제자리걸음이기 때문에 지난 2년간 저지른 과오를 또 반복하는 셈이다.
11월 23일, 킹겐과 에이밍의 영입 오피셜이 나왔으며 계속해서 재계약 얘기가 나오던 켈린은 예상대로 재계약, 루시드를 콜업하며 탑, 정글, 원딜의 빈자리를 메웠다. 코치에는 2군 감독이자 지난 월즈 로스터에 합류했던 박준형 코치와 계약을 연장하고 1군으로 승격하였다. 그리고 11월 24일 자정, 쇼메이커의 3년 재계약이 발표됨에 따라 디플러스 기아의 1군 라인업은 킹겐 - 루시드 - 쇼메이커 - 에이밍 - 켈린으로 확정되었다. # 이후 11월 30일에는 아무런 썰도 없었던 쏭을 코치를 데려오면서 감코진 구성까지 모두 완성시켰다.
새로 영입된 탑과 원딜, 그리고 감코진 구성에 있어서는 지난 시즌보다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볼 수 있기에 좋은 반응들이 있지만, 쇼메이커와 함께 약 5년간 팀을 지탱했던 캐니언이 본인의 선택으로 팀을 떠나버렸다는 점, 2년간 라인전에서의 강한 모습이나 가끔 보여준 이니시 능력을 제외하고는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던 켈린의 잔류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 지적된 운영 문제를 해결할 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걱정이 많다. 루시드도 지금까지 보인 모습으로는 캐니언과 비슷하게 오더보다는 병사형 스타일의 정글러라 운영에는 큰 도움이 되기 어려워 팀의 오더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번 시즌 감코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2] 특히 메인 오더 부재로 인한 운영 문제가 3년차로 접어드는 이번 시즌도 또 다시 해결하지 못하고 똑같은 문제를 보여준다면 3년째 베릴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팀이라는 꼬리표가 붙어다닐 수밖에 없다.
종합하자면 팀의 중심인 쇼메이커가 여전히 건재하고, 새로 들어온 킹겐과 에이밍도 각각 2022 월즈 파이널 MVP와 2023 LCK 서머 퍼스트 원딜이라는 수상 경력도 있는 만큼 분명 고점은 확실한 선수들이며 켈린이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루시드가 제우스, 페이즈 등의 선수들처럼 첫 시즌부터 기대받던 만큼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면 상위권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있는 팀이지만, 지난 2년 동안 해결되지 못한 운영 문제가 지속되고 선수 개개인의 폼이 저점이던 시기의 모습을 보일 경우에는 다시 한 번 중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23년 12월 28일, 2021년부터 3년 동안 의류 스폰서를 담당했던 아디다스와의 계약 종료가 공식 발표되었고 이후 PAF의 임동준 디렉터와 협업하여 자체 브랜드인 Dplus를 론칭하였다.
3.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3.1. 1라운드
- vs BRO - 2 : 0 승리 ( 1주차 3경기)
-
vs KT - 1 : 2 패배 (
1주차 10경기)
상당히 힘든 상대로 예상되긴 했으나 1세트에서는 25분에 게임이 끝날 정도로 완승을 거두었고 2세트는 킹겐을 필두로 상당히 유리하게 게임을 가져갔으나 게임이 후반으로 가자 실수가 잦아졌고 결정적으로 표식의 슈퍼 플레이로 게임 분위기가 한순간에 넘어가면서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3세트에서도 나름 이길만한 포인트가 있었으나 바론을 먹은 직후 한타와 미드 2차 타워 앞 한타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결국 역전패를 당하였다.
-
vs NS - 2 : 0 승리 (
2주차 13경기)
2세트에서 쇼메이커의 카사딘이 펜타킬을 달성하였다.
-
vs GEN - 1 : 2 패배 (
2주차 17경기)
1세트에서는 쇼메이커가 게임 시작과 동시에 바텀 로밍을 가면서 바루스 - 애쉬를 상대로 라인전이 불리했어야 할 자야 - 라칸이 초반부터 편해지게 되었고 초중반 교전에서는 쇼메이커와 루시드가, 바론 및 용 한타에서는 쇼메이커의 사일러스와 에이밍의 자야가 활약하면서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2세트는 루시드의 렐이 초반 바텀갱을 성공했고 교전때마다 승리했으나 젠지가 결국 4용을 완성시켰고 두번의 장로 싸움에서 모두 백도어를 노렸으나 실패했으며 지난 KT전 2세트때처럼 매우 유리한 경기를 안일한 판단으로 내주게 되었다. 3세트에서는 바루스 - 애쉬 조합으로 초반부터 바텀 압박을 하려했으나 세주아니의 초반 갱으로 인하여 오히려 바텀이 밀리게 되었고 다른 라인들도 주도권을 잡지 못하면서 초반부터 게임이 터져버렸다. 결국 젠지를 상대로 매치 11연패를 이어가게 되었지만 2주차까지 LCK 내 유일한 무패를 달리고 있는 젠지를 상대로 앞서는 모습을 1, 2세트에서 보여주었고 운영이나 교전에서도 나름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인게임 내 실수를 줄인다면 상위권을 노려볼만도 하다. -
vs KDF - 0 : 2 패배 (
3주차 21경기)
루시드의 이어진 실수와 킹겐의 불안정한 라인전을 필두로 모든 라인이 흔들렸고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반격은 커녕 끝없이 밀리기만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보약으로 여겼던 광동에게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3] 이 경기를 패배하면서 순위가 7위까지 하락하였고 5할 승률도 붕괴되었다. 심지어 다음 상대인 한화생명과 T1인만큼 지금 폼으로는 이 두경기에서 1승도 거두기 힘겨워 보이며 두 경기를 모두 패배할 경우에는 4연패에 빠지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 경기를 패배하면서 시즌 초부터 제대로 비상이 걸렸다.
-
vs HLE - 0 : 2 패배 (
3주차 26경기)
강팀 판독기라는 오명을 떨쳐내고 서부 경쟁에 다시 참여하기 위해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던 중요한 매치였지만, 딴 팀도 아닌 한때 최고의 맛집이었던 한화생명에게 완패하며[4] (정규시즌 한정) 팀 최초로 맞대결 연패를 당하며 3주차를 세트 무승으로 완벽하게 망쳐버리면서 3주차 순위를 7위로 마무리하였고 동부 리그로 전락하는 굴욕까지 겪었다. 밴픽과 조합의 방향성[5], 선수 개개인의 체급[6], 한타 그리고 운영[7] 까지 제대로 된 부분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결국 단일 스플릿 첫 6경기에서 4패를 기록하였고 이는 LCK로 승격하고 첫시즌이였던 2019 스프링 이후 처음일 정도로 역대 최악의 스타트를 하고 있다.
-
vs T1 - 0 : 2 패배 (
4주차 33경기)
두 세트 내내 밀리면서 서부팀 상대 전패, 3경기 연속 세트 무승, 그리고 2020 스프링 1라운드 이후 첫 5할 미만 승률 확정 및 매치 4연패 수렁에 빠졌다.[8] 1세트에서는 케리아의 애쉬가 서폿이 아닌 원딜 이상의 딜을 꽂아넣는 반면 켈린은 파이크를 잡고 6데스를 기록하는 대활약을 했으며 킹겐은 나르를 잡고도 크산테를 압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머지 선수들도 좋지 않은 기량 및 잦은 실수를 보여주면서 패배를 막지 못하였다. 2세트에서는 킬 스코어를 7:0으로 만들 정도로 바텀을 계속해서 지원하며 자야를 어떻게든 키우려 했으나 이 과정에서 다른 라인이 성장하지 못하였고 오히려 골드 차이가 밀리는 역효과를 만들어 버렸으며 에이밍이 한타때마다 어떻게든 딜을 해봤지만 이미 무난히 성장한 아트록스 - 렐 - 탐 켄치 탱커 3인방을 뚫어내지 못하며 결국 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적으로 팀합에서 아직도 잘 맞지 않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라인전에서 유리한 상성이든 불리한 상성이든 무조건 밀리는 등 체급에서도 아쉬운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도 3년째 지적되고 있는 운영 문제는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후 DRX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고 분위기 반전을 해야하나 지금 상태에서는 상대가 누구든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
vs DRX - 2 : 0 승리 (
4주차 38경기)
고전할 수도 있다는 사전 예상과 2세트 도합 약 50분만에 게임을 끝낼 정도로 상대를 압살하며 4연패를 끝냈다. 루시드는 렐로 적극적인 갱킹과 이니쉬 능력을, 켈린은 2세트에서 바드로 엄청난 활동량과 궁 활용을 보여주었고 각각 시즌 두번째, 첫번째 POG까지 수상하며 자신감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고 쇼메이커도 악의 카르마의 사기성을 잘 보여주면서 카르마의 이번 스프링 전패 기록을 끊어냈고 킹겐과 에이밍도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팀의 승리를 지탱했다. 비록 상대가 DRX였지만 이전 경기들에 비해 선수 개개인 폼과 팁합 모두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였으며 향후 3경기가 모두 동부권 팀들이기에 이번 경기 승리를 발판삼아 연승을 달리고 플옵 진출 안정권에 들어가야한다.
-
vs FOX - 2 : 0 승리 (
5주차 43경기)
1라운드 6위 결정전이라 할 수 있는 피어엑스전에서 아지르를 잡은 쇼메이커의 맹활약을 앞세워 2:0 완승을 따냈다. 쇼메이커의 폼이 매우 좋았는데 2연 아지르로 좋은 라인전과 궁극기 활용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 동안 부진했던 킹겐 역시 단단함으로 정평이 나있는 클리어를 압도하며 폼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승리로 6위 자리를 수성하며 서부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3.1.1. 1라운드 총평
디플러스 기아의 이번 스프링 1라운드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월즈 파엠 출신 탑솔러 킹겐과 지난 시즌 퍼스트에 빛나는 원딜러 에이밍을 데려오고 여기에 더해 CL에서 기대받던 루시드까지 콜업하며 현재와 미래를 모두 잡는 로스터라는 평을 들었지만 강점이던 체급마저 동부 수준으로 낮아진 서부 판독기가 되어버렸다. 2020 스프링 1R 이후 4년 만에 단일 라운드를 승률 5할 이하로 마무리한 것은 덤.
그나마 잡아야 할 동부 팀들은 피어엑스 이상으로 착실히 잡아내면서[9] 확실히 서열 정리를 끝냈고 그 과정에서 쇼메이커의 폼도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호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렐 - 바이 같은 시그니처 픽을 밴 당했을 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루시드와 라인전 체급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킹겐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있다. 켈린마저 라인전 능력을 의심 받는 현 상황에서는 서부권 진입도 불투명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결국 쇼메를 제외한 라이너들의 폼이 정상 궤도에 오르고 여전히 챔프폭 면에서 의문 부호를 달고 있는 루시드가 이를 극복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만일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저번 시즌처럼 괜찮은 선수들로 로스터를 꾸려 상위권을 노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스프링 성적을 꼴찌로 받아 참패한 DRX 이상의 악몽을 경험하게 될 지도 모르기에 선수들의 각성이 필요하다.
그나마 잡아야 할 동부 팀들은 피어엑스 이상으로 착실히 잡아내면서[9] 확실히 서열 정리를 끝냈고 그 과정에서 쇼메이커의 폼도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호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렐 - 바이 같은 시그니처 픽을 밴 당했을 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루시드와 라인전 체급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킹겐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있다. 켈린마저 라인전 능력을 의심 받는 현 상황에서는 서부권 진입도 불투명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결국 쇼메를 제외한 라이너들의 폼이 정상 궤도에 오르고 여전히 챔프폭 면에서 의문 부호를 달고 있는 루시드가 이를 극복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만일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저번 시즌처럼 괜찮은 선수들로 로스터를 꾸려 상위권을 노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스프링 성적을 꼴찌로 받아 참패한 DRX 이상의 악몽을 경험하게 될 지도 모르기에 선수들의 각성이 필요하다.
3.2.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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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DRX - 2 : 1 승리 (
5주차 49경기)
디도스 공격으로 퍼즈 시간만 4시간이었던만큼 힘든 경기였지만 어찌되었든 승리를 가져왔다. 이후 광동이 브리온에게 또다시 패배하며 서부 복귀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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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BRO - 2 : 0 승리 (
6주차 53경기)
광동에 2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탄 브리온를 상대로 깔끔하게 경기를 시종일관 유리하게 굴리며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서 4연패 이후 팀 4연승을 달리게 되며 승패 마진을 +로 바꾸었다.
-
vs KT - 2 : 1 승리 (
6주차 59경기)
4등까지 치고 올라온 상황에서 성적이 6승 5패로 같은 5위 KT를 만났다. 경기는 혈투 끝에 신승을 거두며 5연승 및 4위 사수에 성공했다. 다만, 승리한 1세트와 3세트 모두 50분 경기를 펼치는 초접전끝에 진땀승을 거두었고, 패배한 2세트는 상대에게 1만 골드차를 내주는 등 경기력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특히 3세트는 초반에 벌어두었던 유리함을 중반에 다 잃는 무리한 플레이가 나와 패배 직전 상황까지 몰리는 등, 전형적인 1라운드 젠지전과 KT전을 연상케하는 패턴이 나오는 듯하여 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럼에도, 현재는 순위가 더 중요한만큼 연승 기간 최초로 서부팀을 잡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편. 거기다가 다음주차 일정이 동부팀 2연전이므로 7연승까지도 노릴수 있어 내용과 별개로 결과의 의미는 크다고 할수 있다.
- vs NS - 2 : 0 승리
- vs FOX - 2 : 1 승리
- vs T1 - 0 : 2 패배
-
vs GEN - 1 : 2 패배
1라운드 때와 마찬가지로 1세트를 따내는 등 치열하게 맞붙었으나 결국 또 패배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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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KDF - 0 : 2 패배
2라운드 들어 단 1승만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탈락을 목전에 둔 광동이 상대였기 때문에 낙승이 예상되었으나, 서폿을 바꿔 온 광동에게 완패하면서 4위 싸움에서 매우 불리해졌다. 이로서 이번 시즌 광동에게 0승 4패로 완벽하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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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HLE - 0 : 2 패배
한화생명에게 1세트를 내주면서 5위가 확정되었고, 결국 2세트에서도 운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했다.
3.2.1. 정규시즌 총평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젠지, T1, 한화생명, KT, 광동에게 10전 1승 9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기면서 강팀 판독기라는 오명을 떨쳐내기는커녕 플옵 판독기로 상황이 악화되고 말았다.가장 큰 문제는 2022년 스토브리그 이후 아직까지도 베릴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해 3년째 운영에서의 문제가 지속된다는 것이다. 베릴을 대신해서 들어온 켈린은 시즌 5번, 월즈 2번을 경험한 지금까지도 유틸폿을 다룰 때 외에는 기량이 기대에 한참 못 미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오더 능력이 생길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결국 이는 팀 전체적으로 오더가 안 된다는 문제로 이어졌으며 매시즌마다 팀 전체에 엄청난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 보통 메인 오더는 정글이나 서폿이 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글인 루시드는 이번 시즌에 막 데뷔한 신인이고 CL에서도 오더 능력이 그리 뛰어나지는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서포터 쪽에서의 오더 능력이 요구 되는데 켈린도 오더 능력에 뛰어나지 않다는 사실이 팀에게 정말 뼈아프게 다가오고 있다.[10]
이렇게 운영 면에서 밀리다 보니 선수 개인 기량에 운명을 맡겨야만 하는 상황이 자주 나오고 있는데, 항상 선수의 슈퍼 플레이에 기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마저도 그런 부담감 때문인지 믿을맨 포지션이었던 쇼메이커, 에이밍도 각자의 고점일때 퍼포먼스가 드러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초반 15분까지는 각자의 라인전 능력으로 버티다가 게임 중반부터는 맥없이 지는 패턴이 나오고 있다. 결국 플옵권 팀들에게는 손도 못 쓰고 탈탈 털리면서 최악의 시즌이었던 작년보다 낮은 순위인 5위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운영과 교전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서머 시즌에도 비슷한 문제를 보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무엇보다 팀 연속 월즈 진출 기록도 올해로 끝을 맺을지도 모른다.
3.3.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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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KT - 3 : 2 승리
정규시즌에서 플레이오프 팀 중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던 KT에게 기어이 승리를 따내는 데에 성공했다. 비록 KT의 발밴픽과 실수가 겹친 승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승리를 따낸 덕분에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KT와 기분좋은 상성 관계를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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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GEN - 2 : 3 패배
정규시즌에서 1:2로 계속 아쉽게 패배했고 KT를 극적으로 이기긴 했어도 LCK 현 1황 젠지를 꺾긴 힘들어 보였고 관계자들도 대부분 젠지의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빅게임 헌터 킹겐, 캐니언 상대로 강타 싸움 이기는 루시드, 전성기 폼으로 복귀한 듯한 쇼메이커, 1:2로 지는 상황에서 혼자 하이퍼 캐리를 하며 원딜 차이를 보여준 에이밍, 극한의 안정적인 원딜 시팅을 보여주는 켈린이 다 깨어나며 그 1황 젠지를 상대로 실버 스크랩스까지 틀어버렸다. 서로 순수 힘으로 막상막하의 힘이 나오나 했으나 후반으로 가면서 점멸의 디테일을 더 잘 살리는 젠지가 승리를 하게 되며 또 아쉽게 패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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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T1 - 0 : 3 패배
그 1황 젠지한테 실버 스크랩스를 울렸기에 사람들이 혹시 T1도 하면서 기대를 했으나 기대퍼가 되어 버렸다. 한화도 안 푸는 페이커의 오리아나를 풀거나 세나 - 노틸러스에서 노틸러스를 먼저 먹는 막장 밴픽에 코앞에서 날라오는 애쉬 궁에 반응 못하는 쇼메이커, 베인 - 트페 때문에 힘을 쓸 수 없는 킹겐, 서폿 니코 - 노틸러스 - 렐 등 다양한 메이킹 서폿을 시도했으나 먹히지 않는 켈린 등 젠지전 고점 이후 바로 저점이 연달아 터지며 2019 서머 PO 2라운드 이후 1,687일 만에 T1한테 0:3 패배를 당했다.
3.4. 스프링 총평
표면적인 성적은 이번에도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5시즌 째 강팀판독기에 머무른 시즌이지만, 팀의 기둥이었던 캐니언의 이탈로 기대를 받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소기의 성과를 거둔 시즌이다. 킹겐 + 신인 정글 + 1옵션 월즈 우승 미드 라이너 + 여전히 강하고 옵션이 높지만 전년도 에 비해 부진하는 원딜 + 오더가 안되는 서포터로 정규시즌 5위후 플레이오프에서 데프트가 소속된 팀을 상대로 업셋까지 23 한화의 재림이 되었다.가장 긍정적인 점은 기존 선수들의 폼이 플레이오프 당시 상당히 좋았다는 점. 팀 내 에이스라 평가받아도 손색없는 킹겐과 에이밍은 물론 신인 이슈로 오락가락한 폼을 보여준 루시드가 플레이오프에서 슈퍼 플레이를 계속 보여주는 등 잠재력을 제대로 확인 시켰고 역시 기복이 있던 폼을 보여준 쇼메이커도 플레이오프까지 좋은 아지르 플레이는 물론 2022 시즌 이후 봉인했었고 2라운드 광동전의 패배로 인해 평가 절하됐던 캐리 픽도 가능함을 증명하면서 폼이 죽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거기에 감코진의 무능함도 부각된게 아닌, 월즈 우승 경력이 있는 제파 - 쏭 감코진이 적절한 전략을 가져오며 플레이오프 돌풍에 크게 기여 했다.
그러나 그렇기에 이번에야말로 선수들의 특성으로 인한 조합과 플레이의 한계가 더더욱 발목을 잡고야 말았다. 특히 켈린의 단점이 결국 제대로 터지고 말았는데 선수들의 폼과는 별개로 켈린이 탱포터를 픽하지도, 픽해도 변수 창출을 만들어내지 못하니 상체에게 이니시를 맡기고 본인은 유틸폿을 픽하고 에이밍을 보좌하는 경기가 대부분인데 잘풀리면 에이밍의 슈퍼 캐리와 상체의 플레이 메이킹으로 승리를 따내지만 에이밍이 막히면 무딜 조합이 되어 버리고 상대가 유틸폿을 내주지 않거나 대놓고 유틸폿을 꺼내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어 켈린에게 이니시폿을 강요할 경우 한타에서 이렇다할 모습이 없어지며 자연스럽게 한타 단계에서 밀리거나 설령 유틸폿을 픽해도 상체한테 부담된 메이킹이 억지 이니시가 되고 그게 또 쓰로잉으로 변질되며 말리는 경기를 보여준다.[11] 더군다나 이번에도 운영 문제는 되풀이되고 있는데 보이스나 실제 경기장에서도 쇼메이커와 에이밍을 제외하면 콜하는 목소리가 별로 없다는 증언이 계속해서 들릴 정도로 운영 문제가 계속 곪아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가 5시즌 내내 반복되면서 결국 체념해버린 팬들은 이젠 기대도 안된다 비관적인 여론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이 운영과 플레이 메이킹 문제 제기는 켈린 영입 이후 매 스토브리그 때마다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번 스프링에서도 이러한 예측이 들어맞자 2년이 넘도록 문제 해결을 신경쓰지 않고 안일하게 스토브리그를 보낸 프런트, 특히 단장까지 겸임하고 있는 이유영 대표의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가장 비판받는 점은 경기 내외적으로 잡음이 일고 있는 켈린의 대체자를 알아 볼 노력도 하지 않고 재계약을 체결한 동시에 팀 내 최고 유망주인 루시드는 한 시즌 쓰다가 조금 부진했다고 타잔의 영입설을 뿌리며 불신하는 태도로 편애에 가까운 선수단 관리를 보여주면서 여론이 제대로 나빠진 것.[12] 시즌 종료 이후에도 아무런 시즌 소감도, 소통도 없다가 갑자기 다큐멘터리 상영회 발표를 했는데 팬들의 반응은 "운영이나 잘해라.", "4위하고도 다큐가 찍고 싶었냐"라며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고 시작부터 2020 월즈 장면을 틀어주자 "이때 우승 멤버들은 자기들이 팽해놓고 3년도 더 된 일로 추억팔이를 한다."라며 프런트를 비난하는 여론이 많은 편. 특히 스토브리그를 몇 시즌째 주도하면서 우승 멤버들은 토사구팽해버리고 팀의 문제점이었던 켈린한테는 부진해도 재계약까지 보장해주는 이유영 대표의 무능한 행보를 향해 롤몽규라는 멸칭과 함께 비난의 여론이 계속 거세지고 있는데 전문 단장을 영입하라는 비교적 온건한 요구부터, 그동안의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사퇴해라, 혹은 팀 팔고 다시는 얼씬거리지 마라 같은 강경한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태.[13]
팀 다큐가 공개된 이후로 결국 운영의 주체는 예상대로 에이밍이 메인 오더, 쇼메이커가 서브 오더라는게 밝혀졌으며 팀 내 보이스도 킹겐과 루시드가 그 뒤를 잇지 서포터인 켈린의 비중이 매우 낮다는 사실로 인해 작년 월즈의 호러쇼에도 1년 재계약을 성사시킨 프런트를 향한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 다른 건 몰라도 팬들 사이에선 시즌이 끝나고 서포터는 무조건 교체하라는 요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2군에선 루피가 계약 해지로 팀을 떠났고 후임으로 모함이 영입되었지만 모함 역시 현재 비판받는 켈린과 똑같은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안 그래도 나쁜 여론에 기름을 들이부었다.
거기에 팀을 떠난 프랜차이즈 스타 캐니언은 2021 시즌 이후 거두지 못했던 LCK 우승은 물론 젠지의 첫 MSI 우승을 선사해주는데 크게 기여하며 정글러 최초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기록하면서 그동안 멍청하게 스토브리그를 보내며 허무하게 커리어 2년을 날려 팀을 떠나게 만든 이유영 대표를 향한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와중에 타 종목에서 탈세 논란까지 터지자 더더욱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도 결국 내외적인 잡음에 지쳐 미련없이 떠나버리는 팬들도 나오고 있다.[14]
4.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스프링을 끝내고 큰 로스터 변화 없이 서머를 맞이하게 되었다. 캐니언이 팀을 나간 상황 속에서 꾸려진 로스터로 시즌 내내 분전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잘하는게 중요하다는 킹겐의 인터뷰처럼 2022 시즌 이후 오랜만에 LCK 다전제에서 승리를 챙기고 우승팀인 젠지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각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T1을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패배하며 시즌을 종료했기에 서머에는 그동안의 운영, 메이킹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특히 스프링 내내 T1, 한화생명, 광동을 상대로 세트승도 거두지 못하였기에 이 팀들 상대로 어떤 전략을 준비하고 문제점을 개선해올지가 관건이다. MSI에서 젠지가 우승하면서 LCK에 4개의 시드가 부여되었는데 서머에 4위를 지킨다면 광동 상대로 상성이 좋지 않지만 KT가 광동 상대로 상성이 좋고 그 KT에게 상성이 좋기에 2019 시즌부터 이어온 월즈 연속 진출 기록을 올해에도 이어갈 가능성이 높으며, 선수들의 개인적인 체급만은 소위 3강이라 부르는 젠티한에 비해서도 밀리지 않으며, 타 팀들이 밴픽으로 욕을 먹은적이 몇번 있는데 반해 이재민 감독은 아직까지 밴픽적으로 잡음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밴픽을 하고 있기에 오더와 이니시 문제만 해결한다면 희박하긴하지만 LCK 우승까지도 노려볼만 하다.
5월 28일, 서머 1라운드 통합 로스터 공개를 통해 FPS 팀을 담당했던 김동규 단장이 LoL 팀의 단장도 겸하게 됐는데 앞서 말한 논란에서 폭언 등 여전히 해소하지 못한 논란이 있는 문제적 인물인지라 여론은 매우 나쁘다.
6월 7일, 디플러스 기아 유튜브를 통해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컨텐츠를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LCK에서 유튜브 컨텐츠를 가장 잘 만든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팀 답게 이에 대한 평은 매우 좋다.
4.1. 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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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HLE - 2 : 1 승리
젠지-T1 다음가는 평가를 받는 한화생명을 상대로 개선된 운영과 킹겐-루시드의 향상된 기량에 힘입어 업셋 승리를 거두었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각성한 루시드의 성장이 돋보였고, 킹겐이 든든하게 앞라인을 잡아주고, 에이밍이 딜을 뿜어대며 팀 체급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켈린의 기복 문제는 여전히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그나마 3세트에서 패배 원흉직전 갔던 게임을 본인이 결자해지를 해준 부분은 고무적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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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KT - 2 : 1 승리
스프링 시즌에 엄청난 혈투를 벌였던 두 팀 답게 치열한 난타전이 발생했고, 디플러스가 한 수 위의 운영 실력을 선보이며 플옵권 두 팀을 상대로 기분좋게 2승을 거두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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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T1 - 0 : 2 패배
이번 서머 시즌은 물론 스프링 통틀어서도 디플러스 기아의 단연 최악의 경기였다. 유리했던 1세트에서는 T1 운영에 휘둘려 루시드, 에이밍이 쓰로잉하며 끝낼 타이밍에 못 끝내고, 탱커가 부족해서 결국 조합 차이가 벌어져 역전패 당했고, 2세트에서는 탱커가 없는 뒤가 없는 밴픽을 해버렸고, 바텀을 풀어주려고 사장된 라인 스왑을 하다가 창조 손해는 물론 1세트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었던 쇼메이커와 켈린도 와르르 무너지며 스무스하게 2:0으로 완패하여 1주차의 좋았던 평가와 기세를 순식간에 잃어버렸다. 그나마 쇼메이커와 켈린의 폼이 좋았다는 부분이 위안이지만 좋았던 평가를 뒤로 하고 T1에게 제대로 호구 잡힌 것과 루시드가 아직 운영이 미숙하다는 부분이 아쉬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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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FOX - 2 : 0 승리
교전을 서로 좋아하는 팀답게 치열한 난타전을 보여줬다. 1세트 때 클로저의 쇼메 솔킬을 시작으로 조금씩 흔들렸으나 따라가는 와중에 선수들의 실수로 격차가 조금씩 나기 시작했다. 23분 바론 교전에서 제리를 기반으로 한타를 이긴 것을 시작으로 이후 교전에서 1,2명씩 짤려도 제리가 폭딜을 넣어 한타를 비빈다. 그러다 2번의 분기점으로 1세트를 이긴다. 첫 번째, 영혼 싸움에서 강타 싸움지고 상대 스카너-렐한테 3인궁을 당해 질 뻔한 상황을 제리-비에고의 무호흡 딜링쇼로 이겼다. 두 번째, 장로 싸움에서 제리가 재키러브 행동으로 폭사당했으나 살아있는 아지르-비에고 덕에 장로를 먹고 한타를 이겼다. 2세트에는 높은 숙련도를 보여주는 시그니처 픽 탈리야-바이로 쇼메와 루시드가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니시가 문제라는 켈황은 알리스타로 기가 막힌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과적으로 제리 펜타킬이 뜨며 게임을 승리한다. 특히 이 경기는 루시드가 비에고로 '웬만한 베테랑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켈린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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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NS - 2 : 0 승리
두 세트 모두 무난하게 승리했다. 하지만, 세세하게 살펴보면 선수들의 실수가 제법 있었고, 이 실수로 압도적인 상황이 비벼지는 상황으로 이어지는 등 다소 아쉬운 모습들이 포착되었다. 큰 실수가 아니었던 만큼 피드백을 통해 개선하여 다음 광동전을 잘 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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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KDF - 2 : 1 승리
우여곡절 끝에 광동에게 승리하며 스프링때의 악몽을 떨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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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DRX - 2 : 0 승리
1세트 조커픽 갱플과 탈리야 상대로 아칼리를 픽하며 실험실을 개시하며 초반에 갱플 2데스로 포탑도 2개를 헌납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교전으로 불리한 상황을 극복해나가며 승리, 2세트 평소에도 유틸폿 대가로 불리던 켈린이 레나타로 대가를 넘어 극도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압승. 이번 DRX전은 켈린의 변화된 모습이 많이 눈에 띈다. 평소 켈린의 플레이스타일은 유틸폿을 활용한 준수한 라인전 능력과 안정적인 원딜 시팅인데 반대로 문제는 바텀에서 펼친 영향력을 협곡 전체로 펼칠 수 없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영향력을 펼쳐내 팀과 시너지를 냈다는 점에서 큰 이득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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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GEN - 0 : 2 패배
시즌 초 한화, KT를 모두 잡아내고 최근 4연승으로 기세가 좋았고 젠지가 EWC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 할만하다는 기대를 받았지만 정반대로 셧아웃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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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BRO - 2 : 0 승리
당장 2라운드 첫 경기가 젠지전이였기에 분위기 반전를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는데, 큰 이변없이 브리온을 박살내며 완승을 거두었다.
4.2.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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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GEN - 1 : 2 패배
1세트는 그 전까지 무실세트 전승을 달리던 젠지를 킬스코어 20:0으로 킬 하나 내주지 않고 압도적으로 박살내며 킬 퍼펙트 게임 최다 차이 기록을 경신했고, 2세트도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미드 한타에서 상대 잭스와 아지르를 잡았지만 전체적으로 체력이 없던 채로 4번째 용을 먹던 상황에서 상대 니달리와 애쉬의 슈퍼 플레이에 모조리 쓸려나가면서 한번에 승기를 내준 채로 결국 역전패했으며 3세트는 타임어택 및 노탱 조합을 뽑았다가 바텀 터뜨리기 미션에 완전히 실패하면서 중반에 몇차례 분전하는 모습을 만들었음에도 끝내 밸류 차이로 패배했다. 1세트에서는 1라운드 한화전 1세트와 함께 올해 최고의 세트라 뽑을 만할 정도로 역대급 경기력을 보였고 이후 세트들에서도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체급과 경기력이 좋은것은 확인되었으나 그럼에도 2세트에서는 유리한 구도를 그대로 승리까지 이어나가지 못한것, 3세트에서는 밴픽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끝내 대 젠지전 14연패를 끊지 못하고 15연패로 이어진 것이 아쉬움을 남긴다. 그러나 2라운드 첫 상대이자 현 LCK 1위인 젠지에게 이번 스플릿 첫 세트 패배를 안김과 동시에 세트 20연승을 끊어냈으며 경기력 자체는 크게 밀리지 않았던 만큼 이번 패배에 관한 피드백을 잘 해낸다면 2라운드에서도 1라운드만큼의 호성적을 기대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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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DRX - 2 : 0 승리
예상 외로 라인전에서 밀리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노련한 플레이로 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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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HLE - 1 : 2 패배
이번 서머의 2위 결정전이라고 여겨질 만큼 중요한 경기였으나 1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의 운영에 휘말리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로 무력하게 패배하였고 이어지는 2세트에서는 게임 초반에 킹겐의 럼블이 2대1 다이브 상황에서 역으로 상대를 다 잡아내고 생존하는 슈퍼플레이를 펼치면서 게임 흐름을 가져왔고 쇼메이커의 르블랑과 에이밍의 카이사가 대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가져왔다. 3세트에서는 탑과 미드에 레넥톤과 제이스가 생각만큼 초반을 유리하게 가져가지 못하였고 그나마 교전때마다 에이밍의 카이사와 더불어 켈린의 뽀삐가 상대 탱커들을 몇차례 날려버리면서 어떻게든 비볐으나 7번째 용을 앞둔 순간에 오히려 한화생명이 넥서스로 진격하는 판단에 급하게 막아보려 했으나 그렇게 다들 귀환하고 시작된 최후의 한타에서 전멸하며 끝내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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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T1 - 1 : 2 패배
1세트에서 밀리는 와중에 루시드가 바론 스틸을 성공시키고, 용 한타에서 루시드-쇼메이커-켈린의 합작으로 페이커를 끊으면서 역전의 시작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거두어 기세를 올렸으나 2세트에서 잘하는 픽들 위주로 구성하다가 켈린의 좁은 챔프 폭으로 인해 막픽 룰루로 라인전 셀프 카운터를 당하고, 초반 라인스왑도 이득을 못보고 창조손해를 기록하고, 끊어먹기 설계도 T1이 여유있게 받아치며 무난히 압살당했다. 3세트에서 상대 돌진 조합을 카운터 치기 위한 밴픽을 구성했고, 실제로 어느 정도 먹히는 부분도 있었지만 페이커 잡으려고 과투자를 한 것이 빌미가 되어 다른 돌진 챔피언들과 진을 막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져 한타를 계속 패배했고, 결국 조커픽인 사일러스를 픽한 이유를 보여주지 못한 채 휩쓸리며 또다시 완패했다. 좋은 평가를 받다가도 T1만 만나면 좋은 평가들을 모두 내던지는 양상을 이번에도 답습하여 결국 제오페구케 라인업 상대로 14연패를 기록했다. 비록 주요 상위권 팀들은 모두 경기를 마치게 되었지만 3위 경쟁도 위험해졌기에 남은 경기들에서 기세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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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KDF - 2 : 1 승리
1세트는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왔지만, 2세트에서 다소 의아한 밴픽에 AD 미드-AP 정글 비선호가 더욱 두드러지며 패배, 3세트에 미드 트린다미어라는 조커픽을 꺼내들었지만, 결국 에이밍의 카이사가 잘 커서 마무리하는 이전과 다르지 않은 승리 공식으로 매치승을 거두었다. 광동전은 현 메타에 팀이 어떻게든 적응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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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FOX - 2 : 1 승리
기존에 뛰던 켈린이 아닌 모함을 출전시키며 돌림판을 시전하였다. 1세트 탑 OP픽인 럼블에 코르키-카이사로 쌍포까지 장착했으나 케넨을 보고도 탈진을 들지 않는 오만함과 케넨 의식이 부족한 플레이로 패배. 2세트 본인들이 가장 잘하는 미드-정글 메이킹에 원포 조합을 들고 50분이 가는 초장기전을 갔으나 모함이 한타할 때마다 케넨을 박치기로 밀어내 딜로스를 발생시키고 이즈가 쌍둥이 앞에서 무호흡 딜링으로 상대 남아있는 인원 3명을 다 잡아내며 승리. 3세트 다시 쌍포 깍기를 위해 코르키-미포를 픽함. 한타 때마다 미포 궁이 예술로 들어갔고 코르키가 잡혀서 인원수에 있어 불리한 상황에서 부쉬 속에 숨어있던 갱플이 애쉬를 솔킬따고 다른 한 쪽에서는 렐-미포가 지리는 궁 연계를 보여줬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앞에 둔 상황에서 돌림판에 걱정이 되었으나 모함은 교전 때마다 좋은 이니시를 선보여 불안함을 잠재웠고 악연이 깊었던 쌍포도 결자해지하고 플레이오프도 진출 확정되면서 1석 3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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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NS - 2 : 1 승리
1세트 상체 딸깍에 쌍포 조합을 갖고 왔으나 패배. 2세트 다시 쌍포를 꺼내면서 쌍포를 위한 판을 만들 수 있는 오로라-아이번을 꺼내며 실험을 시작. 4:11에 바론도 2번 주면서 불리한 상황에 처했으나 이즈가 불용 영혼을 W-Q로 스틸하고 안정적으로 꾸준하게 딜을 뿜어내면서 노데스 하드캐리를 보이며 승리. 3세트는 우틀않 느낌으로 이전 세트에 쓴 오로라-트타-이즈를 다 가져온다. 2세트가 이즈의 원맨 캐리쇼였다면 3세트는 오로라의 캐리쇼. 적재적소의 타이밍에 궁 활용을 기가 막히게 하면서 쌍포가 놀 수 있는 판을 깔았다. 원포의 비중을 줄이려고 현재 메타인 쌍포를 기용하려는 모습은 좋으나 쌍포에서도 원포의 느낌이 많이 나타난다는 게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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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BRO - 2 : 0 승리
1세트에서 본인들이 좋아하는 픽들을 챙기며 딮기 클래식으로 나섰으나 킹겐-루시드-모함이 한 번씩 실수를 번갈아가면서 저지르며 불안한 경기양상이 지속되었으나 잘 큰 쇼메이커와 에이밍의 영향력이 막강하면서 서서히 브리온을 말려죽였고 마지막 한타에서 루시드의 이니시에 쇼메와 에이밍의 화력으로 쓸어담으면서 승리를 챙겼고 2세트에선 제리와 사미라로 쌍포조합을 기용했고 모함의 이니시는 물론 전라인이 압살하면서 25분에 승리를 챙겼다. 쇼메이커가 POG를 독식하며 쌍포조합도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고 모함도 불안한 데스를 빼면 날카로운 이니시를 보여준 점이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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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KT - 2 : 0 승리
두 세트 모두 초반 라인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중후반 교전,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모함은 2세트에서 대단히 좋은 모습을 보여 데뷔 후 첫 LCK POG를 받았다.
4.3.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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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vs FOX - 3 : 1 승리
1세트 나서스-스몰더라는 스택 왕귀형 챔피언을 잡고 실험을 시작했고, 교전을 할 때는 서로 러브샷이 되긴 했으나 FOX쪽이 후퇴하는 그림이 자주 나왔고 모함의 렐이 뛰어난 이니쉬에이팅을 바탕으로 두 챔피언이 판 깔고 제대로 놀았다. 2세트는 초반부터 킹겐의 크산테가 레넥톤을 상대로 러브샷을 2번이나 성공시키고 3용 싸움에서는 루시드가 스틸 성공, 그리고 킹겐이 애쉬를 풀 스펠 빼고 잡고 4용 싸움 전에 미드 제리를 납치해서 잡는 등 대활약을 하며 승리했다.
3세트는 밀리는 와중에 모함의 렐이 연이어 환상적인 이니시를 선보이며 사이드 조합에 특화된 상대와의 돈차이를 좁히고 바론에 장로까지 먹었으나 정규 2라운드 FOX전과 반대의 모습이 나와버리면서 패배했다. 그러나 4세트 또 렐이 풀렸고, 렐과 궁합이 좋은 미포와 실험픽인 야스오를 꺼낸 뒤 모든 교전 때마다 신들린 이니쉬로 압도적인 한타를 보여주며 FOX를 제압하면서 3:1로 승리해 플옵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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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vs GEN - 0 : 3 패배
과거 치열했던 다전제 경기는 환상이었다는 듯 무력하게 완패했다. 1라운드 T1전 2세트가 생각날 정도로 매 세트마다 밴픽에서 의아함을 자아냈는데, 설상가상으로 젠지 상대로 ' 직스 무료로드리게스' 모드를 3연속으로 시전하고 유독 블루 1픽으로 나서스를 뽑는 등 나서스에 집착하면서 가렌으로 카운터를 당하는 눈썩급 밴픽 호러쇼를 선보이며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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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전 vs T1 - 1 : 3 패배
1세트에서는 드디어 직스를 선픽으로 가져오고 상대방의 스노우볼을 굴리는 조합을 잘 막으면서 백도어 엔딩으로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2,3세트에서 또다시 젠지를 상대로 시전했던 직스 무상으로 퍼주기 밴픽을, 3세트에서는 아마르진렐이라는 솔랭에서 볼법한 부정교합 밴픽을 시전하더니 4세트에서도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결국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서머시즌에도 4위로 마무리하며 월즈 선발전으로 향하게 되었다.
4.4. 서머 총평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용두사미라고 할 수 있다. 정규 시즌에는 자신 있는 픽이나 조합으로 메타 픽들을 상대하면서 LCK를 보는 사람들한테 본인들의 컬러를 각인시켰지만 시즌 후반부터 조금씩 흔들리더니 다전제에 와서 팀의 장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났고 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결국 Again 2024 Spring이었다.매 시즌마다 지적받으며 디플러스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거론되는 오더를 못하는 서포터와 그로 인한 운영 악화는 이번 서머에도 여전했는데, 기껏 교전에서 승리해 놓고 인원 분배에 실패해서 이득을 굴리지 못한다든가, 상대 몇 명을 잘라놓고 빠질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가 재합류한 상대 진영에 싸먹혀서 역전당하는 등 치명적인 실수들이 계속 보였다. 결국 시즌 후반부에 켈린을 모함으로 교체하는 결단까지 내렸으나 모함도 이니시는 켈린보다 나았지만 강팀 상대로는 켈린과 크게 다를 바 없이 무력해지고, 켈린과는 반대로 바텀 라인전이 약해서 에이밍 캐리를 어렵기 한다는 문제가 새로 지적되고 있다.
쇼메이커의 좁은 챔프폭도 치명적이었다. 메타 미드 AD인 코르키, 트리스타나, 스몰더 모두 숙련도가 높지 않으며, 쇼메이커가 원래 잘 쓰던 신드라, 오리아나 같은 AP 메이지는 메타상 나오지를 못하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숙련도가 낮은 미드 AD가 나오지 않을 때는 르블랑이나 탈리야, 아니면 새로 깎아온 나서스 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할 게 없는데, 르블랑만 밴해도 쇼메이커의 존재감이 크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플레이오프를 마감한 뒤로는 쇼메이커의 미드 AD 숙련도 그 자체보다는 미드 AD를 해야 하는데도 회피하는 태도 측면에서 지적받고 있다. 코르키를 꺼냈다가 패배한 젠지전 1세트 이후로 디플러스는 피어엑스 상대로 잘 쓰던 쌍포를 꺼내지 않았고, 특히 패자조에서는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쌍포 숙련도를 지적받는 T1이 상대였음에도 4세트 내내 쌍포를 꺼내지 않고 나서스, 르블랑, 요네로 몸을 비틀어대다 패배했기 때문이다.[15][16] 켈린을 모함으로 교체했던 것이 탱커가 되는 서포터를 올려 쌍포를 구상하기 위해서였고 실제로 정규 시즌 후반부터 플레이오프 1라운드까지 소기의 성과를 냈지만, 정작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열심히 깎아온 쌍포를 회피하려는 모습만을 보였으며, 이렇게 된 이유 중 쇼메이커의 '미움받을 용기'가 부족한 것이 큰 지분을 차지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팬 사이에서 대두되고 있다.
메타 또한 디플러스에게 웃어주지 않았다. 정글 AP - 미드 AD 조합으로 초반 골드는 공허 유충을 이용해 적당히 따라가다가 후반 밸류 차이로 압도하는 일명 '쌍포 메타'가 강팀 사이에서 주류 밴픽으로 떠올랐는데, 디플러스는 켈린의 탱서폿 기피 성향으로 인해 쌍포 메타를 제대로 따라가지를 못했고 결국 시즌 후반이 되어서야 켈린을 모함으로 교체하는 강수까지 두면서 쌍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바텀 AP인 직스가 OP로 떠올랐는데, 에이밍이 선호하지 않는 픽인지 플레이오프 내내 패자조 1세트에서만 딱 1번 가져갔을 뿐이었다. 이렇게 직스를 비선호하는데 캐리형 원딜은 메타 픽이 아닌 탓에 에이밍에게 애쉬, 미스 포츈, 진 같은 보조형 원딜을 쥐어줄 수밖에 없었는데, 상술했듯 모함의 라인전 약점으로 인해 에이밍 캐리를 바라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문제는 앞으로의 메타 자체가 원딜 캐리에 제약을 거는 터라 에이밍 캐리의 위력도 약해졌다는 것.
물론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메타 해석 실패와 그로 인한 밴픽 호러쇼였다. 직스를 쓰지 않을 거라면 밴을 하거나 최소한 대항할 방법을 연구해 왔어야 했는데 그러지도 못해 2라운드 젠지전에서는 젠지에게 직스를 3연속으로 퍼주는 사태로 0:3 완패했고, 이어지는 패자조 T1전에서도 구마유시가 직스를 안 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인지 2, 3세트 내리 직스를 풀었다가 호되게 두들겨맞았다.[17] 또한 나서스에 이상할 정도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쌍포 메타를 카운터하는 대항마라고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나서스가 카운터할 수 있는 아지르를 굳이 밴하면서 밴카드 1장을 허무하게 날려먹은 결과 젠지, T1에게 틀어막혔다.[18] 그 외에도 젠지전 3세트 미드 탈리야-바텀 세라핀, T1전 3세트 정글 마오카이-미드 르블랑-바텀 진 등등 이해할 수 없는 밴픽 패턴을 선보이며 서머 시즌을 용두사미로 끝내버렸다.
5.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서머 플레이오프 결과, 최종 4위를 기록하여 누적 포인트 80점이 되어 3시드 결정전에 진출했다. 향후 상대가 될 팀보다 점수가 낮아 진영 선택권은 없다.3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3시드로 롤드컵 진출에 성공하고, 패배할 시에는 최종전 진출전 KT VS FOX 승리팀과 4시드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5.1. 3시드 결정전
T1 | Dplus KIA |
LCK 대표 선발전 1라운드 - 3시드 결정전 (2024. 09.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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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 2 | 3 | Dplus KIA | ||||||||
○ | × | ○ | × | × | × | ○ | × | ○ | ○ | ||
4시드 결정전 진출 | 결과 |
3번 시드 배정 월드 챔피언십 진출 |
특히나 선발전을 처음으로 치루는 루시드, 출전 여부에 따라서는 모함까지도 서머 플레이오프에서는 다전제라는 무게감 때문인지 정규 시즌에 비해 잔실수도 많고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는데 이번 선발전에서는 얼마나 실수를 줄이면서 본인들의 장점을 펼칠 수 있을지가 중요해졌으며 쇼메이커는 플레이오프에서 메타에 맞지 않게 AP 미드를 고집하고 AD 미드는 기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작년 선발전에 아픈 손가락으로 여겨지던 아지르를 끝내 깎아온 것처럼 이번 선발전에서도 AD 미드 챔피언들을 깎아왔을지 주목된다. 또한 서포터에 선발전 경험[19]이 많고 교체 전까지 올프로 서드 유력후보로 거론될 만큼[20]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켈린을 다시 기용할지 아니면 정규 시즌 막판부터 플옵 1라운드까지 메이킹과 이니쉬에 장점이 있던 모함을 계속 기용할지도 중요한 부분이다. 선수들 외에 감코진은 플레이오프에서 말도 안되는 밴픽으로 인게임 들어가기 전부터 팀을 무너뜨렸는데 플레이오프에 비해 밴픽과 티어 정리가 얼마나 나아졌을지에 따라 24 월즈 진출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런 예상을 뒤엎으며 디플러스는 모함을 신뢰했고 결국 T1을 3대2로 격파하며 2021년 월즈 4강 이후 처음으로 페이커가 출전한 T1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LCK 최초 6연속 진출을 하면서 3시드를 확보하였다.
6.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LCK 최초 6연속으로 월즈에 진출하였고 루시드, 모함은 생애 첫 월즈 진출이다. 과연 작년의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에서 탈락 그리고 최근 월즈의 성적이 하락세이기 때문에 과연 이번 월즈에서 그 부진을 딛고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를지 관전 포인트다.
6.1. 스위스 스테이지
LCK 3번 시드로 이번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3번 풀에 배정되었으며 1라운드 상대로 2번 풀에 배정된 LPL의 2번 시드 TES, LEC의 2번 시드 프나틱, LCS의 2번 시드 팀 리퀴드 중 한 팀을 만나게 된다.[21] 대진 추첨 결과, 첫 상대는 프나틱으로 결정되었다.-
1라운드 vs
FNC 승리
초반 어려운 바텀 다이브를 성공하면서 이후 일방적으로 킬을 내며 꽤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상대도 카이사로 에이밍의 이즈리얼을 잡아내거나 타워를 밀어내는 등 만만치 않은 반격을 보여줬다. 4용을 허무하게 뺏긴 걸 시작으로 한타 때마다 패배하며 오히려 위기에 몰리게 되었다. 두 번째 바론을 앞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첫 승을 거두었다.
전반적으로 유리한 상황을 제대로 못 굴리는 운영의 문제, 킹겐, 에이밍의 폼 저하 등이 겹치면서 다소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쇼메이커의 폼은 상당히 좋았다. 피드백을 통해 다음 FLY전을 잘 준비해야 한다.
-
2라운드 vs
FLY 승리
FNC전보다는 보다 나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챙기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어제에 이어 쇼메이커는 사일러스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다소 부진했던 킹겐, 에이밍도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금씩 폼을 되찾는 과정으로 보인다. 다만, 너무 유리했던 나머지 방심하여 쓰로잉 플레이가 연이어 나오면서 6천 골드까지 벌렸던 골드차가 비등비등해지는 상황까지 몰리며 여전히 불안정한 면모도 보여줬다. 이후 약 1분 만에 상대 미드, 원딜을 잘라내고, 바론 근처 전투에서 상대 탑, 서포터까지 킬을 따냈다. 바로 바론까지 먹으면서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지만, 8강행을 결정지을 수 있는 LNG전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피드백이 필요하다.
-
3라운드 vs
LNG 패배
조 추첨 결과 한화생명과 젠지가 맞붙게 되면서 자연스레 LNG와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디플러스의 입장에서 보면 최악의 상황을 피한 셈이 됐다. 하지만 그랬던 평가가 무색하게 밴픽, 인게임 모두 멸망하면서 전승 8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심지어 메타 파악이 잘 되지 않았고 경기력은 계속해서 불안정한 상황인데,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한번 대결했던 팀과 이후 라운드에서 재대결이 성사되지 않는 재대결 금지 룰로 인해 이미 상대적으로 체급이 낮은 FNC, FLY를 상대했던 디플러스 입장에서는 PSG가 FLY를 잡아내는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남은 대진에서 무조건 디플러스보다 체급이 높거나 경험이 많은 LCK, LPL 팀들[22] 혹은 LEC 1번 시드 G2를 만나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해당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작년 G2처럼 승승패패패로 고꾸라지며 최악의 성적표를 다시 한 번 받게 될 가능성도 열리게 됐다는 점이다. 이번 기회로 반성을 통해 선수, 감코진 모두가 각성할 필요가 있다.
-
4라운드 vs
TES 패배
T1이나 한화를 만나는 LCK 내전이나 홈버프를 받는 G2와의 대결은 피했으나, LPL 2시드인 TES 또한 디플러스 입장에서는 쉽지가 않다.[23] 그러나 2승 2패 조로 떨어진다면 1, 2라운드에서 상대적 약팀인 FNC, FLY를 만난 디플러스 입장에서는 TL/GAM의 승자를 만나는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 본인들보다 체급이 크게 밀리지 않거나 더 높은 팀들을 만나야만 한다.[24] 그렇기 때문에 TES가 비록 쉽지 않을 상대일지라도 3라운드 LNG 전에서의 밴픽과 인게임에서의 실수를 철저히 피드백 하고 어떻게든 승리를 챙겨 3승 1패로 8강에 진출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3라운드의 패배가 전혀 피드백이 되지 않았다는 듯이 이번에도 환장할 경기력, 밴픽, 실수가 겹치면서 0:2 셧아웃을 당했다. 여전히 루시드와 모함의 기복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중요한 순간마다 무너지는 약점도 여전히 극복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결국 디플러스는 단두대 매치인 5라운드까지 끌려가게 되었으며, 승승패패패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목전까지 다가왔다. 이번에 각성하지 못한다면 이제 다음이 없다.
-
5라운드 vs
WBG 패배
우려했던 승승패패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맞붙게 된 상대는 LPL 4시드 웨이보게이밍이다. 웨이브는 2020 월즈 결승에서 쑤닝이라는 이름으로 맞붙어 前 담원 시절 쇼메이커와 이재민 감독, 양대인 코치가 함께 우승을 일궈냈는데 이번에는 양대인 감독 VS 이재민 감독, 쇼메이커가 4년만에 서로 적으로 만나 8강 진출과 탈락이라는 이번 시즌의 운명을 가르는 대결을 치르게 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플러스 입장에서는 5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었던 G2와 BLG라는 두 강팀을 모두 피했고 상대 WBG 역시도 디플러스 만큼 경기력과 선수 개개인의 폼이 좋지 않은 상태라 8강 진출 가능성이 부정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디플러스는 이번 월즈 1라운드부터 모든 겅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나왔고 에이밍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의 폼이 좋다고 보기가 어렵기에 마냥 좋아할 상황은 아니며 밴픽에서도 부정적 평가가 대부분이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이전 경기들에 대한 피드백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승리를 바라보기는 어렵다.
그나마 웨이보의 상태 또한 좋지 않았기 때문에 3, 4라운드와는 달리 1세트를 가져오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디플러스의 상태는 더욱 심각했고, 결국 2, 3세트를 내리 패배하면서 디플러스는 혼자서 LPL 3팀을 8강에 진출시키는 대참사와 함께 단두대 매치에서 목이 떨어졌다. 결국 디플러스의 2024 시즌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끝나버리고 말았다.
7. 시즌 총평
2024시즌 Global Power Ranking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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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파워 점수 |
2024. 02. 06. |
1,410 포인트
|
|
2024. 02. 16. |
1,405 포인트
|
|
2024. 02. 26. |
1,415 포인트
|
|
2024. 03. 07. |
1,433 포인트
|
|
2024. 03. 17. |
1,429 포인트
|
|
2024. 03. 27. |
1,405 포인트
|
|
2024. 04. 06. |
1,438 포인트
|
|
2024. 04. 16. |
1,425 포인트
|
|
2024. 04. 26. |
1,425 포인트
|
|
2024. 05. 06. |
1,425 포인트
|
|
2024. 05. 16. |
1,402 포인트
|
|
2024. 05. 26. |
1,404 포인트
|
|
2024. 06. 05. |
1,404 포인트
|
|
2024. 06. 15. |
1,415 포인트
|
|
2024. 06. 25. |
1,422 포인트
|
|
2024. 07. 05. |
1,427 포인트
|
|
2024. 07. 15. |
1,428 포인트
|
|
2024. 07. 25. |
1,440 포인트
|
|
2024. 08. 04. |
1,438 포인트
|
|
2024. 08. 14. |
1,433 포인트
|
|
2024. 08. 24. |
1,449 포인트
|
|
2024. 09. 03. |
1,430 포인트
|
|
2024. 09. 13. |
1,445 포인트
|
|
2024. 09. 24. |
1,445 포인트
|
|
2024. 10. 04. |
1,453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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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4. |
1,429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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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24. |
1,nnn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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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종료 |
1,nnn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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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2023. 작년의 대실패로 인해 콜업과 선수 영입 등 여러 비장의 칼을 꺼내들며 왕조 재건을 위한 리빌딩을 감행한 디플러스였지만, 올해에도 결국 작년과 마찬가지로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탈락 그리고 LCK 월즈 최초 스위스 스테이지 유일한 팀 2연속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마셨으며 월즈에서 LCK 최초 6연속 월즈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었던 디플러스 기아의 여정은 끝났고 왕조 재건이라는 목표는 작년보다 더욱 더 멀어지고 말았다. 거기다 21년에는 한 해의 모든 국제 대회 결승에서 LPL에게 우승을 헌납한 최초의 기록을 세우고, 22년에는 징동을 꿀대진으로 보내며 LCK 중 유일한 LPL 상대전적 열세를 기록, 23년에는 G2를 5차전까지 올려줘 그 대진을 받아먹은 BLG를 젠지에게 토스, 24년에는 LPL 3팀을 손수 8강으로 올려주는 초특급 트롤을 해버리며 매년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썼다.
7.1. 선수
늘 1인분 이상을 해주면서 팀의 1옵션으로 활약했던 에이밍을 제외하면 선수 전반적으로는 실망스러웠다는 반응이 많다. 월즈 마지막 경기인 웨이보전에서도 국내 선수 출신 스트리머들이 디플러스 기아 선수들의 눈 뜨고 못 봐줄 실력에 할 말을 잃은 건 물론 도인비가 "에이밍만 사람이고 나머진 사람조차도 아니다. 디플러스 기아가 너무 못한다."라며 대표주자로서 극딜을 먹였다. 해외 쪽의 의견 역시 디플러스 기아가 에이밍을 제외하면 롤드컵에 올 실력이 아닐 정도로 못한다로 단일된 만큼 원딜 포지션인 에이밍을 제외한 전 라인, 특히 베테랑인 킹겐과 쇼메이커에 대한 평가가 바닥으로 치닫은 상태다.킹겐은 서머 정규시즌까지는 '빅 게임' 모드였으나, 서머 플레이오프부터 '스몰 게임' 모드로 변하며 무너졌다. 스프링에는 든든한 모습으로 에이밍 캐리에 일조하고, 서머에도 빅게임 헌터의 모습이 발휘되는듯 했으나, 점차 흔들리며 서머 플레이오프를 기점으로 폼이 위태롭더니 월즈에서는 완전히 무너졌다. 서머 후반에는 엎어진 밴픽을 수습하기 위해 나서스를 넘겨받거나 예정에도 없던 아트록스를 픽하는 등 똥받이 역할로 희생되었기에 동정하는 반응도 있었으나, 월즈에서는 유리한 구도에도 솔킬을 당하거나 한타 때마다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변서 본인이 스스로 평가를 깎아먹었다.
루시드는 결국 데뷔 1년차 신인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했다. 서머까지는 기대치에 비해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압도적인 득표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더 큰 무대인 월즈에서는 경험 부족이 발목을 잡아 잘못된 판단과 플레이로 자주 잘리거나 상대에게 쉽게 빨리는 등 안 좋은 모습이 반복되었고, 전임자인 캐니언의 뒤를 잇기엔 아직 부족하다는 점이 드러났다. 다만 대부분의 팬들과 관계자가 생각했던 기대치 그 이상을 보여주었고 월즈에서도 통나무를 들던 에이밍을 제외하면 4명 중 그나마 할 몫을 해줬으며 본인보다 베테랑들이 흔들렸던 것이 팀에 더 치명적이었기에, 올해가 1군 데뷔임을 고려하면 앞으로 경험을 쌓았을 때가 기대된다는 평이 많다.[25]
쇼메이커는 시즌 내내 메타에 적응하지 못한 채 무색무취했다. AP에 치중된 챔프폭 문제[26]가 시즌 내내 지적되어 왔는데, 서머부터 떠오른 쌍포 메타의 주요 픽이었던 코르키, 트리스타나와 더불어 월즈 필밴의 요네 등 AD 미드 챔피언들이 메타를 주도할 때 혼자 AP로 노선을 틀었다.[27] 이것이 원딜 캐리 메타에는 에이밍이 메인 캐리를 맡으면 되었고 실제로 그 역할을 최대한 수행해준 덕에 가능했으나 상체 캐리 메타가 도래한 이후 더는 통하지 않았고, 메타 부적응과 밴픽 구도에 악영향만 끼치는 결과만 낳았다. 더군다나 쇼메이커는 담원 기아/디플러스 기아의 초창기인 18시즌, 전성기인 20-21시즌을 함께한 사실상 원년 멤버이자 팀의 역사 그 자체였다. 다른 원년 멤버들이 이적하거나 은퇴하고, 팀의 성적은 부진했던 혼란스러운 시기에도 쇼메이커만은 그 자리를 지켰다. 팬들은 그런 쇼메이커를 보고 남았고, 다시 한 번 영광을 찾기 위해 팀의 구심점이 되어주리라 믿었다. 그러나, 22시즌부터 경기력 기복이 보이더니 23시즌엔 흔들렸고 24시즌은 완전히 저점으로 마무리했다. 3년 간 우하향 곡선을 찍은 상황인데, 남은 2년의 계약 기간에 폼을 회복하고 챔프폭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22년부터 멀어지기 시작한 대권 도전은 과거의 영광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다.
에이밍은 무너져가는 디플러스의 유일한 상수이자 승리 플랜이었다. 스프링 시즌부터 일명 '에이밍 해줘' 소리가 나올 때마다 진짜로 해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서머 플레이오프부터 바텀의 캐리력이 내려가고 상체의 역할이 중요한 메타가 오자 승리 플랜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월즈에서도 혼자 딜을 꽂아넣으며 8강 진출에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상체 메타에서 원딜이 혼자 통나무를 들어올릴 수는 없었다. 결국 아쉬움만 남은 채로 2024년을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더욱 아쉬운 것은, 에이밍이야말로 디플러스 기아가 그토록 지적받던 결점을 메꿔주는 선수였다는 것이다. 전임자인 덕담-데프트와 달리, 에이밍은 같은 라인에 서는 서폿에서 변동이 생겨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딜링과 포지션이 중요한 원딜로 팀의 메인 오더를 도맡고, 피드백에서도 제일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등, 게임 내적이든 외적이든 팀에 가장 많이 도움이 되는 선수였다. 즉, 24시즌의 에이밍은 자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지만 방향성을 잃은 팀과 팀원들의 부진에 휩쓸렸기에 안타깝다는 여론이 강우세다.
켈린/모함은 디플러스의 2024 시즌을 관통한 뜨거운 감자나 다름없었다. 모켈대전을 떠나서 2022년에 합류한 직후부터 꾸준히 콜 문제를 지적받았던 켈린과, 그런 켈린을 대체해서 나왔으나 켈린의 단점을 지우기는커녕 오히려 서포터의 기본 역량면에서 켈린에 한참 모자라는 모습을 보여준데다가 월즈에서는 눈이 썩는 쓰로잉을 반복하며 팀을 패배로 이끈 모함 모두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경기력을 보였으며 내년 1군 로스터에 두 선수 모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2022년부터 이어진 베릴의 빈자리는 3년 동안 영입과 콜업 등 온갖 방법에도 채우지 못하면서 서폿 리빌딩 계획은 완전히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7.2. 코치진
월즈 우승 경력이 있는 이재민 감독, 김상수 코치에 LCK CL 우승으로 베스트 코치까지 선정된 박준형 코치까지 2024년 DK의 감코진은 매우 화려한 구성이었다. 그러나 이들이 모여서 낸 결과물은 참혹했다.밴픽은 시즌 전반적으로 안 좋은 평가가 대부분이었고[28], 선수 기용에서도 납득이 가지 않는 선택을 하였으며, 월즈 시점에 이르러 돌려 쓰기 시작한 켈린-모함은 팬덤에 큰 논란 요소가 되었고 결과적으로도 양 선수에게 불행했다. 선수들 폼이 불규칙했다고는 하나 불안정한 경기력과 지속적인 운영 문제도 감코진의 책임이 없다고 바라보기는 힘든 수준이다.
결국 4년전 팀을 월즈에서 우승시켰던 제파는 선발전까지는 작년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으나 월즈에서는 작년과 다를 바 없는 모습[29]을 보이며 최천주 감독만큼 전반적인 평가가 부정적으로 바뀌었으며 결과적으로 우승을 목표로 삼은 팀의 리빌딩은 또 다시 실패하며 쓸쓸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리고 스토브리그가 개시되기도 전인 2024년 10월 29일 오후에 제파 감독을 비롯한 1군 감코진이 전부 상호 계약 종료를 하며 디플러스 기아를 떠나게 되었다.[30]
7.3. 프론트
프론트의 문제 또한 결코 작지 않았다. 이런 평이 나오는 이유는 2024시즌 디플러스 기아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되었던 서포터 기용 문제, 이른바 모켈대전은 프론트가 자초한 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애초에 켈린은 작년에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시장 평가가 호의적이지 않아 디플러스로 리턴하여 재계약을 한 케이스인데, 당시 스토브리그에는 리헨즈, 딜라이트, 베릴, 카엘, 라이프 등 중위권 이상의 서포터 매물이 잔뜩 풀려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이런 매물들과 아예 접촉하지도 않고 이전 월즈에서 최악의 폼을 보였던 켈린과 재계약을 한 것이다.[31]
이미 문제가 제기되었던 선수를 굳이 재기용한 시점에서 단추를 잘못 끼운 것은 분명하지만, 어쨌든 다른 가능성 있는 매물을 다 제치고 켈린과 재계약을 했다면, 팀이 망하든 흥하든 켈린을 신뢰하는 것이 일관성 있는 행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팀이 고질적인 단점을 못 고치던 스프링까지는 켈린이 팬덤 내에서 구설수에 오르던 중에도 아무런 반응도 없다가, 켈린이 어느 정도 폼을 끌어올리고 비교적 호의적인 평을 받던 서머 시즌 막바지에 감코진이 콜 문제를 언급하며 갑작스럽게 모함을 기용했는데 시기상 리스크가 매우 큰 상황임은 틀림없었다.[32]
프론트 중 가장 비판받아야하는 대상은 이유영 전 대표인데 암흑기의 시발점인 고-베 듀오 토사구팽에 덕-켈 듀오 영입, 양대인 경질하고 최천주 선임, 매물 안찾고 켈린 재계약 등 매 시즌 스토브리그를 진두지휘하는 주제에 롤 프로판에 지식이 있는건지 의심스러운 처참한 안목만 선보이며 팀의 시즌을 매번 망쳐버린 장본인으로 한때 빛표님까지 불렸던 과거가 무색하게 지금은 사실상 21년 이후 팀을 암흑기로 빠뜨리게 만든 주범이란 평가에 이어 e스포츠계의 홍준학, 아르테 모레노, 조엘 글레이저한 평가를 받으며 결국 서머 도중 사임하고 이제 모기업인 어비스컴퍼니가 직접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겨우 그의 만행이 끝날 수 있었다. 이동형 어비스컴퍼니 대표가 부임하자마자 타 종목팀에서 단장을 맡은 김동규 단장이 롤팀까지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제대로된 대표-단장 스토브리그 체계를 만들긴 했으나 김동규 단장 역시 타 종목에서 단장을 하면서 평가가 좋았던 것도 아니고 e스포츠 관련 업계 출신도 아닌 그저 전 축구선수라 전문성과 지식에 대해 의문이 있으며 더군다나 과거 폭언 논란까지 있던 인물이라 이들도 사실상 전 대표랑 다를 바 없는 사람이라는게 중론이다.
7.4. 결론
2023년을 능가하는 디플러스 기아 역대 최악의 시즌. 개별 비판 문서까지 생길 정도로 최저점을 찍었던 2023년을 뒤로 한 채 올해는 다르다를 시전하면서 리빌딩을 다짐했던 디플러스였으나, 결국 작년과 똑같이 스위스 탈락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만 남긴 채 2024년을 허무하게 떠나보냈다. 기대치와 결과만 보면 올해가 더 최악인 것이, 작년에는 4시드로 올라왔고, 대진상 3시드 KT를 두번 만났다는 실드가 있었으나 올해는 3시드로 올라와서 그런 것도 없다. 결과는 LCK 사상 첫 2연속 광탈+전무후무한 LPL 3연속 8강행 선사+팀워크 및 팬덤 분열이라는 최악의 결과였다.게다가 2025년부터는 LCK 포맷이 3스플릿제로 바뀌고 더불어 피어리스 드래프트라는, 선수들의 챔피언 폭 의존도가 심한 밴픽 포맷으로 바뀌기 때문에 더 머리가 아파졌다. 또한 2025년부터 킹겐과 켈린의 계약이 종료되는데, 지난 3년간 팀 운영에 온갖 잡음이 생겨 왔으며 팀의 성적도 8강-스위스-스위스로 불만족스러운 상황이라 대체 매물을 구하는 것도 상당히 어려워질 전망이다.
2021년 월즈 준우승 이후 3년에 걸쳐 몰락하는 동안 팀을 재정비할 기회는 충분했지만, 프런트들은 항상 최악의 선택만 내린 결과 현재의 디플러스는 과거 담원 왕조의 찬란한 영광은 온데간데 없이 그저 그런 중위권 팀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 고스트-베릴 교체 : 2021 MSI, 월즈 결승에서 후반 캐리력에 의문점이 생긴 고스트의 교체는 나름 합리적으로 보였으나, 담원의 운영과 오더의 중심이던 베릴의 교체는 의아하다는 여론이 대다수였다. 2021 서머 농심의 돌풍을 이끌었던 덕담-켈린 듀오를 영입[33]했으나, 덕담은 디플러스에 온 이후 후반 캐리력과 안정성이 완전히 사라진 모습을 보였고, 켈린은 오더는커녕 콜플레이조차 1도 없는데다 이니시를 맡을수도 없어서 디플러스와는 전혀 맞지 않는 플레이스타일을 지녔음이 밝혀져버렸다. 그나마도 덕담은 2022시즌 종료 후 계약을 끝냈으나, 켈린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보겠다고 계속 데리고 있다가 결국 사달이 나고 말았다.[34] 이 때문에 2021 서머 농심의 돌풍은 피넛의 기여도와 담원 게이밍 때의 전성기는 베릴의 기여도가 절대적이었음이 간접적으로 증명이 되고 만 것은 덤이다.[35] 결론적으로, 고스트의 자리는 그럭저럭 대체할 수 있었으나, 베릴이 가지고 있던 오더/운영 능력을 대체하지 못한 것이 디플러스가 일개 중상위권 팀으로 전락한 근본적인 원인이 되었다.[36][37] 그러나 이조차도 반론이 있는 것이, 너캐쇼베 로스터가 유지된 19-20 담원조차 고스트 영입 전에는 LCK 결승조차 닿지 못하던 팀이란 것이다. 21 롤드컵 결승전 지표 또한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고스트가 바이퍼를 압도하였으며, 담원이 루나미를 픽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인 베릴의 나미 숙련도에 대한 의문이 23년도에 와서야 수면 위로 올라왔기 때문. 결과적으로, 냉정하게 보면 고베 방출 중 고스트의 퇴출은 어느정도 이해할만한 여지가 있다는 주장 또한 프런트의 실책을 조금이나마 변명해보려는 발로로 느껴질 정도로 설득력이 없다. 당장 21년 시즌이 끝나고 스토브 때 고스트를 쫓아내고 덕담만 영입하였다면 22 담원은 23 DRX의 전철을 고스란히 밟아 베릴에 대한 재평가조차 이루어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 칸나 영입 시도 : FPX에서 나온 너구리가 휴식 결정[38]을 하자 재빨리 칸나 영입을 시도했으나, 정작 칸나는 T1과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었고, 경쟁팀인 디플러스에게 칸나를 넘기고 싶어하지 않았을 터라 성사가 되기 힘든 영입이었다. 결국 애매한 탑솔러인 호야와 윈나우 팀 답지않은 유망주인 버돌을 영입했고, 이들로는 결국 부족함을 느껴 2022 서머에 너구리를 영입했으나, 너구리 역시 폼 하락도 폼 하락이지만 지병이 악회되며 한 시즌 만에 은퇴를 결정했다. 결국 2023시즌에 칸나를 영입하긴 했으나 농심 시절 팀이 부진하며 평가는 내려갔고 이미 베릴이 나간 이후로 디플러스의 근본적인 문제를 고칠 정도는 당연히 아니었어서 2021 스토브리그에서의 칸나 영입 시도 자체가 패닉 바이에 가까웠음이 드러나고 말았다.
- 양대인 경질: 당시 상황만 보면 메타 적응 실패, 너버너버버 돌림판 등등 실책이 없지 않아 있었기에 경질 당시엔 이해된다는 여론이었으나 문제는 그 이후, 후임 감독으로 kt에서 무능한 코치로 낙인이 찍인 최천주를 앉히며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갔고 결국 승격 이후 최저 성적, 월즈 스위스 탈락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양대인은 DK에서 나간 이후 웨이보의 감독을 맡으며 우승권과 다소 멀던 팀은 본인의 밴픽 능력으로 결승으로 보내고 이번 시즌에도 현란한 밴픽으로 팀을 극적으로 월즈에 진출, 마지막엔 DK를 손수 탈락하게 만들며 양대인의 경질 역시 베릴 방출 다음으로 멍청한 판단이었음이 증명되었다.
결국, "(2020 서머 이후로 매 대회에 최소 결승 진출을 하는) 2020-2021시즌의 담원과 (고작 중위권 팀 중 하나로 머물러있는) 2022-2024시즌의 디플러스 기아는 다른 팀으로 봐야 한다."라는 자조적인 얘기도 나올 정도가 되고 말았다. 사실 이런 반응은 2018년 월즈 이후의 젠지에서 비슷하게 나온 적이 있었다. 젠지가 몇 년에 걸쳐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고 슈퍼팀으로 거듭난 것처럼 디플러스 또한 이제는 과거의 영광에서 벗어나 진지한 리빌딩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우려점은 젠지의 리빌딩 당시에는 LCK가 춘추전국시대에 가까웠고, 2차 리빌딩때도 쵸비와 피넛이라는 대형 매물들이 나와있던데다가 이때도 담원 외에는 티젠이 약간 강세를 보일 뿐 전반적으로 팀들이 고만고만한 상태에 직전 서머는 난장판이 되었고, 이적시장의 큰손 한화가 강제 리빌딩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반면 지금 디플러스는 리그에선 티젠한 3강 체제가 굳어졌고, KT와 피어엑스가 아예 4시드 자리를 꾸준히 위협하고 있어 매물 물색과 영입 난이도가 올라간 상황이다.[39]
내년이 디플러스의 위상을 회복할 최후의 최후까지 남은 기회인데 만약 다음 시즌에도 이렇다할 보강도, 성적도 남기지 못한다면 이젠 과거의 영광만 남은 그저그런 팀에서 헤어나오긴 더이상 힘들 것이다.
8. 팀별 둘러보기
LCK 2024 시즌 팀별 | ||||
HLE | GEN | DK | T1 | KT |
FOX | KDF | NS | DRX | B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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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CD에서는
이장희 전력분석관과 시즌 중 영입된
김지훈 코치, 강범석 코치는 계약 종료일이 확인되지 않는다.
[2]
루시드와 켈린은 지난 시즌에 잠깐이지만 LCK CL에서 잠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데, 비록 2군 경기였으며 호흡 문제도 있었겠지만 그 경기에서도 운영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또한 2군은 바이블이 이탈하자마자 팀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3]
이 경기 전까지 광동전 매치 8연승을 달리고 있었고 광동 팬들 역시 디플러스 기아를 절대 상성급으로 여겼다.
[4]
물론 한화생명이 작년부터 나름 상성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올해는 특히 젠지 - T1과 3강이라 불릴 정도로 이전에 비해 선수단 구성이많이 달라진 것은 맞지만 한화생명이 직전 T1과의 경기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만큼 적어도 세트 승을 따낼 수 있을 거라는 의견이 나름 있었다.
[5]
그나마 밴픽은 대부분 초반 주도권을 쥐고 스노우볼을 굴리는 조합 또는 밸류픽을 가져가 후반을 바라보는 조합을 택하고 있는데 문제는 인게임에서 항상 변수가 터져 원하던 조합의 모습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고 있다.
[6]
특히 킹겐은 제도기 + 두두한테는 시종일관 라인전에서 밀렸고, 현 리그 최하위팀 브리온의 탑인 모건에게도 솔킬을 내주는 등 2주차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는 사라지고 불안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 또한 바텀은 루나미나 바루스 - 애쉬 등 라인전부터 유리하게 가져가야하는 조합을 픽해놓고도 실수로 인해 원하는만큼 리드하지 못하거나 라인전부터 박살나는 등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7]
이는 2주차까지 나름 디플러스 기아가 운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가려졌지 사실 스토브리그 때부터 지목된 문제인데 핵심 오더가 필요한 포지션인 정글과 서포터에 처음으로 1군 콜업된 신인 정글 + 오더가 안되는 서폿이라는 이해가 가지 않는 선수 구성을 프런트가 만들어버렸고 현재는 5인 오더 체제로 진행되고 있지만 2022 시즌부터 지적되고 있는 문제점인 확실한 오더를 해주는 선수가 없어 크게 흔들리고 있다.
[8]
4연패를 기록한 건 승격 첫 시즌이었던 2019 스프링 이후 4년 만이다.
[9]
피어엑스 역시 5주차 전까지는 동부 팀들을 착실하게 잡으며 서열 정리를 마쳤으나 정작 디플러스 기아에게 완패를 당하면서 본인들이 동부로 판정당했다.
[10]
베릴이 팀을 이탈한 이후에는 쇼메이커가 메인 오더를 담당하고 있기는 하지만 쇼메이커 역시 오더 능력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지 오래이고, 에이밍이 나름 콜을 많이 해주는 모습이 있지만 원딜 역시 메인 오더를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포지션이다. 사실상 팀의 메인 딜러라고 볼 수 있는 미드와 원딜에게 독박 오더를 맡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당장 오더가 되는 미드인 페이커조차도 팀의 서폿인 케리아와 오더를 분담하고 있으며 쇼메이커와 비슷하게 오더 능력에서 있어서는 부족하다는 소리를 들었던 미드인 쵸비도 올 시즌 오더가 되는 서폿인 리헨즈와 함께 플레이하면서 오더 능력이 늘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
당장 이번 플레이오프 때만 접전을 했던 KT와 젠지 모두 유틸폿을 풀어준 반면 압살한 T1은 바텀 픽을 강하게 가져가며 유틸폿을 꺼내기 힘든 환경을 만들며 탱포터를 유도해냈고 이게 제대로 적중했다.
[12]
특히 켈린은 과거 2023 시즌 티저 영상에서
팀 레전드인 베릴의 함성을 본인이 지워버리는 연출을 받은게 발견되며 사실상 팀 자체가 베릴의 흔적은 지우고 켈린을 프랜차이즈 스타로 밀어주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켈린은 이런 프런트의 푸쉬를
월즈 알리스타 호러쇼로 보답했다.
[13]
특히 담원의 시초인 미라지 게이밍을 창단해 너구리, 캐니언, 쇼메이커, 베릴을 발굴하고 PC방 대회부터 1군 승격까지 감독을 맡은 사실상 디플러스 기아의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였던
김목경 감독이 막판에 껄끄럽게 담원을 나가고 프런트와의 불화설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전적이 있어 사실상 이유영 대표가 김목경 감독과의 권력 싸움 끝에 승리하여 그를 내치고 본인 입맛대로 주무르는게 아니냐는 의심이 팬들 사이에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4]
얼마 지나지 않아 탈세 논란은 게임단의 실수로 일단락 됐지만 오히려 3년 동안 계속 실수를 몰랐다는 것이기도 해서 무능한 프런트에 대한 비판 여론은 잠잠해지지 않았다.
[15]
T1의 페이커는 이 경기에서 아픈 손가락이었던 코르키를 꺼냈고,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할 일을 다하며 필요할 때는 숙련도가 부족한 미드 AD를 기꺼이 잡아준 것과 대조된다.
[16]
요네는 선발전 즈음 다른 미드 AD들과 맞먹을 만큼 좋은 픽이라는 것이 재발굴되긴 했지만 애초에 쇼메이커의 인게임 내 요네 퍼포먼스도 별로였다.
[17]
플레이오프 3라운드까지 종료된 시점에서 직스는 플레이오프 12전 10승 2패의 성적을 기록한 슈퍼 OP로, 저 10승 중 6승이 디플러스를 상대로 거둔 승리다. 제대로 연구도 안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풀어준 것이다. 직스가 거둔 2패 중 1패는 T1이 한화생명 상대로 직스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서 패한 것이고, 그나마 남은 1패는 한화생명이 기록했는데, 상대방이었던 젠지가 1) 마오카이-블리츠크랭크 연계로 직스를 초반에 자르며 디나이시키고, 2) 전령과 6유충을 먹어서 직스에게 가장 중요한 미드 1차 포탑을 빠르게 철거하고, 3) 코르키-진 쌍포와 진의 슈퍼캐리라는 삼박자를 모두 맞추는 환상적인 운영과 교전능력을 선보이며 승리한 것이다.
[18]
공교롭게도 디플러스 기아 공식 유튜브에서 8월 26일에
나서스 선픽을 꿈꿨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아니나다를까 그 모습을 그대로 플레이오프때 실현해버렸고, 당연히 팬들은 분노 폭발(...).
[19]
21 선발전, 22 선발전, 23 선발전
[20]
LCK 해설
클템도 개인 방송에서 켈린이 유력했다고 언급했다.
#
[21]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는 내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LCK 2번 시드인 젠지와는 맞붙을 수 없다.
[22]
HLE, T1, BLG, TES, WBG
[23]
TES는 1라운드에는 T1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었고, 2라운드에서는 GEN를 상대로 40분이 넘는 혈투 끝에 패할 정도로 웬만한 강팀들 못지않게 체급이 높은 팀이며 3라운드에서는 프나틱을 상대로 압승을 거둘 만큼 상대적 약팀을 상대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
최악의 경우 LPL 1번 시드 BLG를 벼랑 끝에서 만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며 게다가 어떻게든 3승 2패로 진출하더라도 8강에서 스위스 스테이지 전승을 기록한 젠지나 LNG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25]
다만 월즈에서 부진으로 회의론도 만만치않게 생겼는데 특급 유망주라는 평가에 비해 너무 좁은 챔프폭이 원인. 현재 바이와 리신은 확실히 S급 정글러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는 평이지만 다른 챔피언 중에서 그나마 괜찮게 다루는 릴리아나 마오카이, 스카너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숙련도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계속 뒤따르고 있는데 아직 개선할 여지는 있지만 다른 포지션에서 비슷한 평가를 받다가 결국 개선하지 못해 역대급 유망주에서 S급 미드 수문장 역할을 맡고 있는
클로저의 사례가 있어 현 문제점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챌린저스 기대치보다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시선이 있다.
[26]
그마저도 르블랑, 탈리야 등 티어가 내려간 AP픽 위주로 선호하는 것이 문제였다. 월즈 기준으로 탑/미드 스왑이 가능한 메타 AP픽 오로라를 잡은 것은 웨이보전 2세트가 유일했고 해당 세트는 디플러스가 패배했다.
[27]
AD 미드를 기용할 땐 숙련도 차이로 상위권 미드라이너에 비해 무색무취한 모습이었다.
[28]
희대의 0탱 조합으로 자멸한
트니코루나, 바이가 메인 AD인 괴상한 조합으로 상대의 갈리오 픽 한방에 카운터당한
크바아직뽀가 대표적이다.
[29]
승승패패패 + LPL 3팀을 올려보냈다는 임팩트 때문에 까일 뿐, 사실 작년과 성적은 비슷했다. 세트 전적이 작년에 비해 좋지 않을 뿐, 결국 기록한 건 스위스 5라운드 탈락이라는 동일한 결과만이 남을 뿐이다.
[30]
하지만 팬덤의 반응은 좋지 않은데 물론 이번 시즌 제파의 과실이 많긴 했지만 제파와 쏭은 월즈와 리그 우승 커리어를 기록한 능력이 검증된 지도자이며, 제파와 쏭에 버금갈 비슷한 위상의 감코진이 있냐고 하면 아닌 상황이기에 제대로된 감독을 선임할 수 있는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전 양대인 경질처럼 제 2의 부메랑을 맞을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다.
[31]
이로 인하여 스토브리그가 마무리된 이후 2024 시즌을 앞두고 선수라인업이 공개된 상황에서 디플러스 기아 팬들 사이에서는 작년부터 팀 운영문제로 인하여 매번 리스크가 컸던 상황에서 분명 서포터 선수를 새로 영입할 기회가 있음에도 켈린과 재계약을 한 것에 대해서 서포터 문제로 분명히 큰 대가를 치룰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들이 적지 않았는데, 결국 이것이 현실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32]
모함 입장에서는 짧은 정규시즌 경기-플레이오프-선발전-월즈라는 유망주한테는 강행군이나 다름 없는 큰 경기를 계속 치뤘다. 선발전까지는 그럭저럭 버텨주나 싶었지만 결국 월즈에서 무너지면서 큰 비판을 받고 있다.
[33]
덕담은 2021 서머 퍼스트 원딜, 켈린은 2021 서머 세컨드 서폿을 차지했다.
[34]
참고로, 2023시즌에도 리헨즈, 딜라이트, 베릴, 라이프가 시장에 풀렸던 상황이었다. 베릴의 경우 2022시즌 종료 후 스토브리그에서 DRX와 재계약한 사례라 디플러스와 접촉할 기회가 있었던 것은 덤. 물론 이때 켈린은 고작 1년차였고, 직전 월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구단에서 다시 한 번 믿고 가도 될 상황이었다.
[35]
피넛의 오더, 운영, 초반 설계 능력이 켈린의 단점을 죄다 가려줬고, 한타형 탑/미드인 리치와 고리의 팀파이팅 능력과 후반 안정적인 운영 덕분에 덕담의 안정성이 대폭 올라갔다. 물론 한계는 있어서 끝내 플레이오프-선발전의 다전제에서는 피넛의 커버로도 이 약점이 다 가려지지는 않긴 했지만. 그러나 피넛이 없는 디플러스에서는 켈린의 단점이 죄다 드러났고, 후반 운영이 지리멸렬해지자 덕담 역시 불안정성이 대폭 올라가는 바람에 영입 당시 기대치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지는 성적을 거두었다.
[36]
고스트를 대체한 선수들 중 덕담을 제외하면 데프트와 에이밍 모두 올 프로팀 수상을 했다. 이는 고스트의 공백은 생각보다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는 것. 물론, 데프트와 에이밍은 고스트가 기록한 월즈 우승 - 준우승, MSI 준우승, LCK 3연속 통합 우승의 커리어에 비해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에 고스트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주었다고 평하긴 애매한 상황이다.
[37]
이를 본 타 종목 팬들은
강민호가 이적한 2017년 이후의
롯데 자이언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퇴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슷한 길을 걸었단 의견이 있다.
[38]
너구리 본인의 발표는 2021년 11월 21일에 있었으나, 접촉한 팀들에게는 미리 이야기했을 가능성이 높다.
[39]
또한 젠지도 2019년부터 리빌딩을 하면서 똥볼을 만만치 않게 찬 편이다. 2019년엔 잔류했던 기존 멤버 큐베의 에이징커브, 운영의 축이 될거라 기대하고 야심차게 데려온 피넛의 부진, 시즌 초기 라이프의 신인 이슈, 서머 때 쿠잔-리치-플라이의 미드 돌림판 등 문제점이 많았었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갈아엎고 라스칼-클리드-비디디로 상체를 구성하며
반지 원정대로 유명한 윈나우팀이 결성됐지만 2022년 이후 DK처럼 클리드-비디디-라이프 모두 메인오더를 맡은 경력이 없다보니 체급 1툴 노운영 팀으로 2020-2021년 모두 결승전에 진출해도 물만 먹을 뿐이었다. 결국 제대로된 우승 도전을 위해 2022년 과거 실패했던 피넛을 재영입, 또한 메인 오더에 강점이 있는 리헨즈를 영입하고나서야 LCK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3년에도 피넛을 잔류시키고 역시 오더 능력이 있는 딜라이트를 영입했고 이번 시즌엔 피넛을 떠나보내고 역시 여기서 오더 능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은 캐니언이 영입됐지만 리헨즈를 1년만에 재영입하며 2022년부터는 메인 오더를 맡는 선수를 꼭 1명은 두는 체제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