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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조엘 글레이저 Joel Glazer |
생년월일 | 1967년 3월 31일([age(1967-03-31)]세)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신지 |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 |
가족 |
5남 1녀 중 넷째 아버지 맬컴 글레이저 어머니 린다 글레이저 형 에이브럼 글레이저 형 케빈 글레이저 형 브라이언 글레이저 여동생 다시 글레이저 남동생 에드워드 글레이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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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내셔널 풋볼 리그의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현 구단주.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구단주이자 아버지인 맬컴 글레이저의 뒤를 이어 에이브럼 글레이저와 함께 구단주로 활동을 했었다.2. 구단주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4년 아버지 맬컴 글레이저의 별세 이후 형 에이브럼 글레이저와 함께 구단주의 자리를 이어받게 되었다.2.1.1. 비판
(글레이저의) 맨유는 돈을 미친듯이 태워먹었습니다. 그런데 훈련장에 가서 '10억 파운드가 어디있는지 보여줘봐' 라고 말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역사적으로 (글레이저의 맨유가) 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왔다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엄청난 돈을 날려왔어요.
리처드 아놀드
리처드 아놀드
이견이 없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악의 구단주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팬들의 영원한 금지어로 평가받는다. 리그 차원에서도 이 인간으로 인해 안티 글레이저 조항까지 만들었을 정도.
간단히 요약하자면, 알렉스 퍼거슨이 정립한 PL 최고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정 상태와 팜을 혼자의 힘으로 모두 초토화시켰다. 이에 퍼거슨 경의 은퇴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몰락한 데 가장 큰 원인이 된 인물로 지목된다.
조엘이 중용한 에드 우드워드는 악화된 팀 재정 상황을 만회하려 했다는 일말의 쉴드거리라도 존재한다. 하지만 글레이저 가문, 특히 조엘은 그러한 쉴드거리조차 없을 정도로 맨유 팬들에게 냉혹한 비판을 받는다.[1] 적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로서 한정하면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가 팀을 떠난 2023년 현 시점에서 전 세계 종목 불문 프로스포츠 구단주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는 인물들 중 한 명이다.
2005년 아버지 맬컴의 구단 매입 당시에도 글레이저 가문의 독재식 운영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나마 퍼거슨에게 모든 것을 겸손히 일임했던 맬컴과 달리 조엘은 잘 모르면서 운영에 사사건건 개입해버린 바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완전히 초토화시켰다. 프리미어 리그는 커녕 축구에 대해 전무한 지식으로 맨유로 상업적 이익만 취하며 정작 구단에는 빚만 쌓아두는 무소통 운영을 선보였다.
축구의 오프사이드 룰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데 2년이나 걸렸으며 아직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다는 발언을 하였다. 상식적으로 축구를 제대로 보기 시작하거나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순식간에 알 수 있는 룰임에도 불구하고 이걸 이해하는데 2년이나 걸렸다는 것. 심지어 '세계 최대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이런다는 것'은 단순히 축구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을 넘어서 구단주로서 제대로 경영을 할 수 있는지가 의문인 수준이다.[2]
맨유 팬들이 이들을 혐오하는 가장 큰 이유는 EPL을 넘어 축구계에서 독보적인 수준으로 맨유에 대한 경영착취를 일삼기 때문이다.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에서 받는 수익은 EPL 내에서 압도적인 1위인데, 이 때문에 맨유의 재정이 파탄나서 단장인 우드워드가 맨유 서포터들에게 욕을 먹어가고 테러까지 당하며 재정을 만회하느라 고생했다.[3] 아버지 맬컴이 2005년 맨유를 인수할 당시 차입 매수를 통해 거래를 했는데, 설명하자면 개인의 자산은 한 푼도 없이 100% 빚으로 구단을 사놓고 그 빚을 그대로 구단 명의로 얹어놨다는 것이다. 때문에 맨유의 빚은 리그 내에서도 탑 급이다. 현재까지 한화 1조가 넘는 돈을 이자 갚는 데에만 쏟아부었고, 이자 갚은 비용만 해도 2005년 이래 EPL 타 구단의 전체 이자 대금 지불 총량보다도 높다. #.
꾸준히 이자 갚는 게 무슨 문제냐고 할 수도 있지만, 애초에 이 이자는 맨유가 갚아야 할 이자가 아니다. 앞서 언급되었듯이 글레이저 가문이 단 한푼도 없이 전액 빚으로 맨유를 사서 그 빚을 그대로 구단이 갚으라고 떠넘긴 것이다. 이 전무후무한 막장 사태로 인해 현재 유럽 축구에서는 이런 식으로 빚을 내어 구단을 사는 것을 금지한 상태다.
글레이저 가문이 욕을 먹는 진정한 원인은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도 모자랄 구단이 구단주 빚 갚는데 굴려지고 있고, 또 구단주는 방만하게 높은 급료의 몸값 비싼 선수들을 무계획적으로 사다 보니 팀의 근간인 유스 시스템, 구단 설비 등 기반 시설에는 전혀 투자가 되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은 2000년대 이래로 시설 업그레이드가 안 된 것으로 유명하며, 외관은 웅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는 철골은 다 녹슨 지 이미 오래고 천장에서는 빗물이 새며 심지어 내부에서는 들쥐들까지 발견되는 지경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구단주라는 인간이 경기장 방문 등의 보여주기식 운영조차 없이 아예 방치로 일관하고 있다. 심지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민의 케이시 스토니 감독은 "도저히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시킬 수 있는 팀 상태가 아니다"라는 지적과 함께 자진 사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여성팀의 경우 제대로 된 훈련장도 마련받지 못했고, 화장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겨우 훈련을 실시하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앙헬 디 마리아, 라다멜 팔카오, 멤피스 데파이같은 무계획성 오버페이 영입 실패작들은 가뜩이나 빚 많은 구단에 더 큰 재정적 부담만 안기고 떠났다. 물론 표면적인 구단 이익은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이는 맨유 본인의 브랜드 가치와 EPL 구단 수익의 전반적인 우상향으로 이처럼 유지되는 것이지 정작 해마다 상승하는 수익이 구단에 돌아가는 분량은 터무니없이 적다. 결론적으로 글레이저 가문은 현 맨유의 브랜드 값에 편승해 젖소처럼 이윤을 짜내며 빚을 갚고 이득을 챙기는 것에 집중이 되어있지, 그 외의 것을 할 여유도 없고, 관심도 없다.
2021년 맨유의 슈퍼 리그 가입으로 서포터들에게 엄청난 반발을 가져왔다. 결국 리그 자체가 유야무야 되었지만 분노한 서포터들이 리그 경기를 시위로 막아버릴 정도로 여전히 크나큰 욕을 먹으며 글레이저 가는 맨유에서 꺼지라는 반발을 계속 받고 있는데 심지어 탬파베이 지역 언론에서도 맨유의 근황이 보도될 정도다. 상기된 정보 외에도 글레이저 가문의 구단 방치 사례는 수도 없이 많은데 정작 구단 운영은 하나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돈줄로만 여기는 양반이 뒤에서는 더 큰 돈벌이를 위해 슈퍼 리그 가입 추진같은 일이나 벌이고 앉아있으니 서포터들의 분노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효자 돈벌이는 놓을 생각이 없었는지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무려 4조원이 넘는 돈으로 맨유를 사겠다고 제의했으나, 즉각 거부했다. 매해 9000억이 넘는 수익을 거두는 터에 팔 수가 없다는 것이다. 맨유 서포터들이 분노하고 빈 살만 왕세자가 낫다며 팔라고 재촉했지만 끝내 무산되었고 빈 살만 왕세자는 맨유 대신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21년 10월에 사버렸다. 리그 19위로 강등당한다고 절망하던 뉴캐슬 서포터들은 이 소식에 홈 경기장으로 몰려와 축배를 터뜨리고 환호하고 사우디 자본을 환영한 반면에,
이들의 민폐와 패악질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바로 전 첼시 FC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토드 볼리에게 첼시를 넘길 때 만든 안티 글레이저 조항이다. 첼시에 끊임없이 애정을 보였고 국제 정세로 인해 물러날 때도 구단의 빚을 탕감해 줄 정도로 구단을 아꼈던 로만이 자신이 떠난 이후 첼시가 맨유처럼 될 것을 염려해 삽입한 조항으로, 다른 구단주들조차 글레이저와 맨유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게다가 그 조항을 수락하고 첼시를 인수한 볼리는 이적시장에서 본인이 이적 사가에 개입해 선수 영입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글레이저를 더욱 욕먹게 하고 있다. 축구 사이트에서는 "니네 구단주 글레이저"가 하나의 욕이자 조롱으로 쓰일 정도.
2022년 8월에는 올드 트래포드 리모델링을 위해 대출 또는 소수 지분 매각에 FC 바르셀로나처럼 중계권을 미리 받는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는데, 당연히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첼시의 로만, 맨시티의 만수르, 뉴캐슬의 빈 살만처럼 구단주가 투자하는 돈이 아닌 구단에서 버는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말그대로 배당금만 꼬박꼬박 받아가고 구단에 투자할 생각조차 없는 모습에 안 그래도 나락으로 떨어진 민심이 더욱 더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글레이저 가문에 대한 비난은 이전부터 있어왔으나 2022년에 들어서는 더욱 많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22-23 시즌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2012-13시즌을 끝으로 맨유 감독직을 내려놓은지도 이제 10년 차가 돼 가는 시즌인데, 그 사이에 맨시티와 리버풀, 첼시와 같은 라이벌 팀들은 리그 우승 및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라는 화려한 성과를 남긴 반면, 맨유는 2016-17시즌의 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이 그나마 메이저 대회에서의 성과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이전의 명성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 속담처럼 맨유도 10년 동안 수 많은 감독들이 지나갔고 수 많은 선수들이 오고 갔으나 이전처럼 최고의 클럽으로 올라가질 못하고 있으니 이에 대한 비난의 화살은 감독과 선수에서 자연스럽게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 쪽으로 향하게 되었고, 이적시장마다 삽질만 해대며 같이 비난을 받아왔던 에드 우드워드 전 회장도 2021년을 끝으로 사임하게 되면서 2013년부터 간직한 팬들의 비난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글레이저 가문은 $10B 이상의 오퍼가 오지 않는 이상 맨유를 매각할 의도가 없다고 한다. 참고로 100억 달러는 2023년 1월 기준 약 12조 5천억이나 되는 금액이며, 이 금액은 2022년도 기준 그 레알 마드리드 구단가치의 약 3배에
2022년 11월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의 성명서를 통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공식적으로는 "클럽의 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시작한다는 발표이다. 이 과정의 일환으로 클럽에 대한 신규 투자, 매각, 회사와 관련된 기타 거래를 포함한 모든 전략적 대안을 고려하고, 여기에는 클럽 및 아카데미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인프라에 대한 투자, 클럽 상업 운영 확장 등이 언급되어 있다.
한편 12월 일부 보도에 따르면 공동 소유주 에이브럼 글레이저가 카타르 월드컵때 카타르나 사우디의 부자들과 협상을 했다고 한다.
2023년 상반기에는 구매자들과 협상을 하는 단계를 가지고, 여름 이적시장전까지 맨유를 확실하게 완전 매각할 것이라고 한다.
조엘과 에이브럼은 클럽을 팔고 싶은 마음이 크지 않지만, 나머지 4남매[4]는 크게 수익도 안 나오고[5] 스트레스[6]만 되는 구단 소유에 더 이상 관심이 없다고 한다. 즉, 글레이저 가문은 전체적으로 매각 찬성 입장이나, 조엘과 에이브럼이 결사반대하는 바람에 아직까지 맨유가 엉망진창인 것이다.
레인 그룹[7]을 중개자로 하여 2월 중순 1차 비드가, 3월 중순 2차 비드가 진행되었다. 초기 요구액은 £6bn. 카타르와 짐 래트클리프가 유력한 인수자이며 2차 비드에서 둘 다 £5bn을 제시했는데, 답변 없이 2주동안 질질 끌더니 이후 거부의사를 밝혀버리고 4월 28일 기한의 3차 비드를 열었다. 엘리엇, 칼라일 그룹 등 미국 헤지펀드들도 소수 지분 구매 혹은 글레이저의 소유권을 유지하는 투자 방식을 제시하며 기웃거리고 있다.
맨유가 텐 하흐 감독 이후 조금씩 반등하자 은근슬쩍 마음을 바꾼게 아니냐는 불안함이 팬들 사이에서 증폭되었고, 결국 맨유를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였으나…2023년 4월 29일 최종 비드가 끝난 이후 회의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매각하기로 결정지었다.[8] #
하지만 카타르와의 자본 경쟁에서 밀린 짐 랫클리프가 글레이저의 지분을 일부 남겨주기로 약속한다는 제안을 했고 이게 글레이저의 구미를 당겨 최종적으로 랫클리프가 인수전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 속속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다시 맨유 팬들은 글레이저가 남게되면 또 무슨 패악질을 펼치려 하냐며 불안에 떠는 중이다.
그러나 이후에도 진척이 없고 글레이저가 좀 더 많은 이득을 얻기 위해 거래를 질질 끌고 있는 모양새에 결국 폭발한 카타르측이 6월 9일 5차 비드를 하며 데드라인을 선포하고 여기서도 대답이 없을경우 인수에서 발을 빼겠다고 폭탄발언을 하며 급박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한편 PL 사무국에서도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인수자가 은행에 대출을 받거나 빚을 내서 구단을 살 수 없다는, 글레이저를 저격한 조항이 나왔다. 이처럼 구단과 축구 사무국에서도 안티 글레이저 조항들이 속속히 나오면서 여러 축구 사무 관계자나 같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 구단주들에게도 한때 찬란한 우승기록을 자랑했었던 명문 구단을 오랫동안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힘들게 만든 축구사에 길이 남을 악질적인 구단주로 찍혔고 맨유를 판다면 그동안의 악질적인 행보로 인해 다신 축구판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드러난 점이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사니 왕자에게 돈을 더 받고자 일부러 제임스 래트클리프랑 얽힌 적 한 거였다.
다른 EPL 클럽들은 이적시장이 시작된 이후 필요없는 선수는 팔고, 필요한 선수는 빠르게 영입하며 팀을 정비하고 있는데, 글레이저 가문은 이 와중에도 금액을 올리거나, 안팔아도 이득이라는 식으로 인수 건을 질질 끌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맨유의 이적시장은 타 팀들에 비해 답답하게 진행되는 상황. 최악의 경우 또 모르쇠로 나오며 구단을 안 팔 가능성도 배재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2023년 8월 5일 현지 언론에서 카타르 자본에 의해 인수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되었다고 한다. 새로운 구단주가 되는 인물은 카타르 이슬라믹 은행의 회장 셰이크 자심으로 인수 금액은 60억 파운드라고 한다. 인수 절차 역시 11월 경 마무리될 예정이여서 오랜 기간 지속해왔던 글레이저 가문의 맨유 운영도 끝날 전망이다…고 했더니만 난데없이 카디프 시티 회장인 메흐메트 달만이 73억 파운드에 사겠다고 끼어들어버렸다.
기사에서 틀린 게 메흐메트 달만은 카디프 시티 구단주라고 썼는데 회장이다. 구단주는 말레이시아 국적 화교인 빈센트 탄. 게다가, 메흐메트 달만은 영국으로 1960년대 말에 귀화한 영국- 북키프로스 2중 국적으로 튀르키예랑 무관하다. 문제는 달만이 이런 거액을 낼 사업가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또 글레이저와 관계가 있다. 1997년부터 2004년까지 달만은 독일 거대 은행인 코메르츠방크 이사였다. 바로 2003년 11월, 글레이저 일가가 맨유 지분 1,200만 주를 샀을 당시에 이 돈을 대출한 것이 바로 저 코메르츠방크 Commerzbank 였으며 런던 책임자였던 달만이 중개했다는 사실이다. 이로 인하여 글레이저 일가랑 친하게 지내던 달만이 끼어든 것은 글레이저 일가가 돈을 더 받게 하고자 달만을 통해 값을 더 올려받고자 한 것이다. 맨유 서포터들은 그렇게까지 욕심을 부리냐고 분노하고 있다. 이 일로 자심 왕자가 분노해 맨유 인수를 때려칠지 아니면 어찌될지 모를 상황이 되었다.
2023년 10월 14일, 결국 카타르가 인수를 포기했다는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단독보도 이후 연이어 같은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 맨유 팬들은 분노했으며 그들의 뒷일이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2023년 12월 25일 제임스 래트클리프에게 스포츠 통제권을 포함한 25% 인수 합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인수조항 내용에 글레이저 가문에게 최소 3년간은 배당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
이렇게 욕을 먹었지만 우습게도 새 구단주인 래트클리프는 더한 구두쇠로 직원들을 자르고 돈 아끼는데 미쳐서 온갖 욕을 먹으면서 오죽하면 글레이저 일가가 상대적으로 낫다는 재평가까지 받고 있다. 겨우 1년만에.
2.1.2. 올드 트래포드 방치
맨유의 경기장 올드 트래포드는 전성기를 함께 했지만 글레이저 가문의 인수 이후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경기장 보수 유지를 포기해서 오랫동안 방치되어왔다.SNS에는 경기장 지붕 위에서 물이 세거나, 화장실에서 물이 역류하는 등과 같은 영상들이 화제될 정도.
글레이저 구단주가 경기장 기반시설에 투입한 돈은 (최근 2020-21 기준으로) 98m 밖에 되지않아 EPL에서도 8번째 순위로 다른 빅클럽들의 기반시설 투자비용에 비하여 현저히 낮다. #
현재의 올드 트래포드 상태가 명문 구단 맨유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경기장이라는 평가는 결국 유로 2028의 경기장 탈락으로 이어졌다. 영국은 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아일랜드의 연합 형식으로 유로 2028 유치를 신청했다.
튀르키예(터키)와 유치를 두고 다투는 만큼 영국 내에서도 신청 경기장 선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고 명문인 맨유의 경기장은 배제된 것.
올드 트래포드에 대해 지글러는 "기본적으로 국제 대회에서 쓰기 위해서는 대규모 경기장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라고 강조했다.
팬들도 올드 트래포드의 문제에 대한 화살을 글레이저 가문에게 돌리고 있다. 최근 글레이저 가문 퇴진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경기장 노쇠화 문제까지 지적에 나섰다.
한 팬은 "올드 트래포드는 몇 년 동안 투자가 없었다. 지붕의 누수는 글레이저 가문이 우리 클럽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 사람들이 계속해서 클럽을 이끈다면 우리의 유산은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그들은 지금 당장 나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팬 역시 "그들은 클럽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있다. 올드 트래포드는 무너지고 있다. 그들은 경기장 구조를 고치기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라고 글레이저 가문에게 책임을 돌렸다. # 하지만, 정작 새 구단주인 제임스 래트클리프야말로 약속한 올드 트래포드 수리에 대하여 입다물고 돈아끼는데 더 혈안이 되어서 이 문제로 글레이저랑 다를 거 없다고 래트클리프도 욕을 먹는 중이다.
2.1.3. 느린 의사결정
조엘 글레이저는 미국 동부 해안에 살고 있지만때문에 맨유의 경영진은 글레이저 구단주의 승인을 받기 위해 두 주요 기지인 플로리다나 워싱턴 DC에서 해가 뜰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레이저 구단주는 심사숙고하는 시간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 이는 축구 측면에서 팀 리빌딩이 최적의 속도가 아닌 느린 과정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
2.2.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한편 버커니어스 팬들에게도 글레이저는 애증의 존재인데, NFL 꼴찌인 통산 승률도 있지만 코로나-19 백신 허위 접종인증 등으로 문제를 일으킨 안토니오 브라운 등 상당히 평판이 나쁜 선수를 데려오고 있고 선수단에서 1년에 한 번씩은 음주운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어 원망을 듣고 있다.그래도 톰 브래디를 데려온 것 만큼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맨유에서와는 달리 실질적인 업무는 제이슨 리히트 단장이 한다고 한다. 그리고 2021 시즌 종료 후 전력보강으로 훌리오 존스를 데려오는 것을 보면 와이드리시버는 기가 막히게 잘 데려온다.
어쨌든 브래디를 영입해 20년만에 다시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으나, 2024년 NFLPA(NFL 선수협의회) 조사 결과 룸메이트가 없는 선수들에게 최소 연간 1,750달러를 청구하고 경기일 탁아소 사용에 인당 90달러를 부과하면서[10],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의 라커룸, 사우나 등 선수 이용 시설에서도 악취가 날 정도로 관리상태도 나쁘고 투자 의지도 없어서 선수들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선수들이 쓰는 샤워장에서 벌레가 나오는 막장 위생상태가 지적되었다.
결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탬파베이 타임스에서도 한 목소리로 조엘 글레이저의 형편없는 선수 대우를 비판했다. 또한 쿼터백 드래프트 대신 베이커 메이필드 재계약으로 퉁치는 태도를 보여 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3. 여담
- 2023년 9월, 피츠버그 및 탬파 서포터즈의 맨유팬들은 템파베이 버커니어스가 경기를 펼친 레이먼 제임스 스타디움 경기장 위에 '글레이저 아웃' 배너를 띄웠다. #
[1]
KBO 리그로 치자면 이들은
삼성 라이온즈의 프런트와 유사한데, 실제로 삼성의 현 프런트나 이들이나 야구와 축구의 본질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이 돈이나 벌고 자리보전이나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구단을 방만하게 운영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을 완전히 초토화시켰다. 다만 돈은 잘 버는 현 삼성 프런트나 글레이저가 중용한 우드워드와는 달리 글레이저 가문은 팀 재정도 박살냈기 때문에 더욱 쉴드가 불가능한 것이다. 오히려 삼성 라이온즈보다도 더욱 질이 나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비견해야 될 지경이며, 유럽 축구를 통틀어서도 이 사람 이상으로 욕을 먹은 축구 행정가는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정도가 끝이다.
[2]
아무리 축구에 대한 관심이 없더라도 정상적인 지능을 가진 성인 남성이 오프사이드 룰을 이해하는데 2년이 걸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즉 조엘이 이 발언을 한 것은 실제로 그가 진심으로 오프사이드를 이해하는 데 2년이 걸렸다기보다는 그가
그만큼이나 맨유의 성적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음을 보여주는 싸인이라는 팬들의 의견이 많다. 당장 조엘이 자기팀 경기만 몇 번 봤다면 오프사이드가 뭔지 대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조엘의 이 발언은 단순히 멍청한 발언 따위로 치부될 것이 아니고, 이기는 축구를 보고 싶다면
그냥 맨유 서포터를 때려치라는 소리를 간접적으로 팀 서포터들에게 하는 것이다.
[3]
다만 우드워드도 본인이 업무 자체를 못한 게 워낙에 많았을 뿐더러 맨유의 성적도 장기적으로 나빴기에 맨유 팬들에게 좋은 평가는 못 받는다.
[4]
참고로 외부에 자주 노출되는 조엘과 에이브럼만이 구단주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나머지 4남매가 가진 지분이 약 60%, 조엘과 에이브럼이 가진 지분이 약 33%이다.
[5]
최근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인해 빚은 늘고 수익은 줄어 3월 발표된 2분기 실적 발표에 의하면 배당금이 없었다. 정확히 말하면 코로나가 끝나 수익은 다시 늘었지만 빚 갚느라 돈이 없다.
[6]
맨유 팬들의 잦은 시위와 그 과정에서의 글레이저
효수 퍼포먼스 등을 보고 나름 충격을 먹었다고.
[7]
The Raine Group
[8]
조엘과 에이브럼은 팔고 싶은 마음이 없었으나, 나머지 형제들이 성난 맨유 팬들의 민심, 특히 글레이저 가문 효수 짤을 보고 매각쪽으로 마음을 돌린 듯 하다.
[9]
문제는 이네오스의 회장
짐 래트클리프는 글레이저 가문에 호의적이라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현지 여론도 회의적이다.
[10]
저가 항공사에서도 안 쓰는 방식인데, 타 NFL 구단에서도 이런 식으로 선수와 그 가족들에게 가욋돈을 부과하지 않는다. 심지어
마이애미 돌핀스,
잭슨빌 재규어스에서도 기본적 선수 대우는 탬파베이보다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