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0 -10px -5px" {{{#000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
|
|
|
|
Bob Dylan 1962 |
The Freewheelin' Bob Dylan 1963 |
The Times They Are a-Changin' 1964 |
Another Side of Bob Dylan 1964 |
Bringing It All Back Home 1965 |
|
|
|
|
|
||
Highway 61 Revisited 1965 |
Blonde on Blonde 1966 |
John Wesley Harding 1967 |
Nashville Skyline 1969 |
Self Portrait 1970 |
|
|
|
|
|
||
New Morning 1970 |
Pat Garrett & Billy the Kid 1973 |
Dylan 1973 |
Planet Waves 1974 |
Blood on the Tracks 1975 |
|
|
|
|
|
||
The Basement Tapes 1975 |
Desire 1976 |
Street-Legal 1978 |
Slow Train Coming 1979 |
Saved 1980 |
|
|
|
|
|
||
Shot of Love 1981 |
Infidels 1983 |
Empire Burlesque 1985 |
Knocked Out Loaded 1986 |
Down in the Grove 1988 |
|
|
|
|
|
||
Oh Mercy 1989 |
Under the Red Sky 1990 |
Good as I Been to You 1992 |
World Gone Wrong 1993 |
Time Out of Mind 1997 |
|
|
Modern Times|
|
|
|
Tempest|
|
|
Love and Theft 2001 |
Modern Times 2006 |
Together Through Life 2009 |
Christmas in the Heart 2009 |
Tempest 2012 |
|
|
|
|
|
|
|
Shadows in the Night 2015 |
Fallen Angels 2016 |
Triplicate 2017 |
Rough and Rowdy Ways 2020 |
Shadow Kingdom 2023 |
밥 딜런의 스튜디오 앨범 | ||||
Planet Waves 1974 |
→ |
Blood on the Tracks 1975 |
→ |
The Basement Tapes 1975 |
}}} ||
Blood on the Tracks | |
|
|
<colbgcolor=#762d40><colcolor=#FFFFFF> 발매일 | 1975년 1월 20일 |
녹음일 | 1974년 9월 16일 ~ 12월 30일 |
장르 | 포크 록, 싱어송라이터 |
재생 시간 | 51:40 |
곡 수 | 10곡 |
프로듀서 | 밥 딜런 |
스튜디오 | A & R 레코딩, 사운드 80 |
레이블 |
[clearfix]
1. 개요
1975년 발매된 밥 딜런의 정규 15집 앨범.2. 상세
Blood on the Tracks 커버에 있는 사진으로, 평소 밝은 표정으로 스튜디오 내부를 찍어 작업하던 모습과 달리 고민하고 괴로워보이는 사진을 곳곳에 커버에 넣었다. 이 당시에 딜런은 가정생활보다는 투어에 집중하면서 아내인 사라[1]와의 불화로 파경을 맞이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평론가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 심지어는 사라 사이에 둔 아들인 제이콥까지도[2] 이 앨범에 이런 자전적인 경험이 반영되었다고 얘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딜런 본인은 이런 추측을 부정하고 안톤 체호프의 단편소설을 읽고 쓴 거라고 주장했다.
앨범 제작 당시 딜런은 노먼 레벤이라는 화가와 교류를 하였으며, 그와의 교류는 딜런에게 창작 욕구를 불러일으켰다.[3] 딜런은 이후 미네소타에 있는 그의 농장에서 컬럼비아 레코드의 직원인 엘런 번스타인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그곳에서 그는 Blood on the Tracks 앨범의 수록곡들을 완성하였다. 이후 그는 Highway 61 Revisited의 세션으로 참가한 적이 있는 기타리스트 마이클 블룸필드 앞에서 곡들을 연주하였으나, 블룸필드는 곡들을 잘 익히지 못했다. 결국 딜런은 밴드와의 협업을 포기하고 어쿠스틱 편곡을 하기로 했다.
딜런은 계약대로 어사일럼 레코드에서 앨범 두 장[4]을 발매하고 콜롬비아 레코드로 복귀한 직후 세션들과 함께 뉴욕의 A & R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앨범을 녹음하기 시작하였으며, 앨범의 녹음을 모두 끝마쳤다. 그러나 딜런은 앨범을 들어본 후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자 그의 동생 데이비드 지머맨의 조력을 받아 앨범 발매 직전 5곡을 미네아폴리스의 사운드 80 스튜디오에서 이틀만에 재녹음하였고, 앨범은 수록곡 중 5곡은 뉴욕, 5곡은 미네아폴리스에서 녹음된 곡들을 담게 된다.
발매된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1위, 영국 앨범 차트에서 4위에 올랐으며, 리드 싱글 Tangled Up in Blue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31까지 오르는 성과를 내었다. 이후 앨범은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290만 장 이상이 팔려나가 밥 딜런의 스튜디오 앨범 중에서는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되었다.[5] 이후 밥 딜런은 이 앨범의 저작권을 모두 사라에게 주는 것을 포함하는 조건으로 결국 1977년 사라 로운즈와 이혼하고 말았다.
앨범 수록곡들의 가사 해석 # #
3. 평가
Album Guide |
★★★★★ |
★★★★★ |
Rate Your Music |
4.17 / 5.00 |
Acclaimed Music |
1975년 2위 / 1970년대 8위 / 올타임 22위 |
Blood on the Tracks는 비록 Highway 61 Revisited와 Blonde on Blonde 만큼 후대에 미친 파급력이 크고 혁명적인 앨범은 분명 아니었으며, 의외로 막 발매되었을 당시에서는 평가가 은근히 엇갈렸다. 롤링 스톤에서는 좋은 평을 내렸지만 NME에서는 곡의 반주가 쓰레기 같다며 저평가를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평론가들은 만장일치로 이 앨범을 극찬하였으며, 한동안 평론가들은 딜런이 좋은 앨범을 낼때마다 'Blood on the Tracks 이후 최고'라는 식으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앨범은 Highway 61 Revisited, Blonde on Blonde를 발매했던 시기에 보여주었던 화려한 포크 록 음악보다는 좀더 초창기 시절에 가까운 어쿠스틱 포크 음악을 위주로 담고 있으며, 앨범 제작 당시 사라와의 파경으로 인하여 딜런이 느낀 절망과 분노, 슬픔 등 부정적인 감정들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갈등과 이별에서 오는 복잡한 심경과 고뇌 등은 밥 딜런 특유의 모더니즘 문학적인 가사와 함께 앨범에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는 딜런이 자기고백적 싱어송라이터의 본좌 위치에 오르는데 한 몫하였으며, 이후의 싱어송라이터들에게도 다방면으로 영향을 끼쳤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앨범은 역대 최고의 Breakup album(이별 뒤 나온 앨범)이란 평을 받기도 한다.
이렇듯 좋은 평가를 받아 이 앨범은 Highway 61 Revisited, Blonde on Blonde 등과 함께 밥 딜런 최고의 명반으로 꼽히며, 나아가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도 꼽히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어클레임드 뮤직 선정 올타임 명반 리스트에서 22위에 올라 밥 딜런의 앨범 중 세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 2020년 개정판 리스트에서는 9위에 올라 딜런의 앨범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4. 트랙 리스트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재생 시간 | |
<colbgcolor=#762d40><colcolor=#FFFFFF> Side A | ||||
1 | Tangled Up in Blue | 밥 딜런 | 5:42 | |
2 | Simple Twist of Fate | 4:19 | ||
3 | You're a Big Girl Now | 4:36 | ||
4 | Idiot Wind | 7:48 | ||
5 | You're Gonna Make Me Lonesome When You Go | 2:55 | ||
Side B | ||||
6 | Meet Me in the Morning | 밥 딜런 | 4:22 | |
7 | Lily, Rosemary and the Jack of Hearts | 8:51 | ||
8 | If You See Her, Say Hello | 4:49 | ||
9 | Shelter from the Storm | 5:02 | ||
10 | Buckets of Rain | 3:22 |
4.1. Side A
4.1.1. Tangled Up in Blue
Tangled Up in Blue의 주요 수상 이력
|
|||||||||||||||||||||||||||||||||||||||||||||||||||||||||||||||||||||||||||||||||||||||||||||||||||
|
- 밥 딜런 본인의 인간관계나 사생활 등을 은유적으로 풀어낸 곡. 밥 딜런 최고의 명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곡으로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서 68위에 선정되었다. 싱글컷 되어 빌보드 31위에 올랐다.
- [ 가사 펼치기 · 접기 ]
- ||<table align=center><colbgcolor=#762d40><colcolor=#fff><:>
Tangled Up in Blue
Early one mornin’ the sun was shinin’
초기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었어요
I was layin’ in bed
제가 침대에 누워 있었죠
Wond’rin’ if she’d changed at all
그녀가 조금이라도 변했나 궁금했어요
If her hair was still red
머리카락이 여전히 빨간색인지
Her folks they said our lives together
그녀의 부모님은 우리 함께의 삶이
Sure was gonna be rough
분명히 힘들 거라고 했어요
They never did like Mama’s homemade dress
그들은 절대로 엄마의 수제 드레스를 좋아하지 않았고
Papa’s bankbook wasn’t big enough
아빠의 은행 잔고는 충분히 크지 않았죠
And I was standin’ on the side of the road
그리고 저는 길가에 서 있었어요
Rain fallin’ on my shoes
내 신발에 비가 내리고
Heading out for the East Coast
동쪽 해안으로 향하고 있었죠
Lord knows I’ve paid some dues gettin’ through
주님, 저는 어떤 빚을 치르며 여기까지 왔는지 알아요
Tangled up in blue
파란색에 얽힌 채로
She was married when we first met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결혼했었어요
Soon to be divorced
곧 이혼하게 될 거라고
I helped her out of a jam, I guess
저는 그녀를 곤경에서 벗어나게 도와줬죠
But I used a little too much force
하지만 조금 과격하게 사용했어요
We drove that car as far as we could
우리는 그 차를 최대한 멀리까지 운전했어요
Abandoned it out West
서쪽에서 버렸죠
Split up on a dark sad night
어두운 슬픈 밤에 갈라섰어요
Both agreeing it was best
둘 다 그게 최선이라고 동의했죠
She turned around to look at me
As I was walkin’ away
저는 걸어가고있는 동안 그녀가 나를 돌아봤어
I heard her say over my shoulder
어깨 너머로 그녀가 말하는 걸 들었죠
“We’ll meet again someday on the avenue”
"언젠가 대로에서 다시 만나자고"
Tangled up in blue
파란색에 얽힌 채로
I had a job in the great north woods
저는 위대 북쪽 숲에서 일자리를 가졌어요
Working as a cook for a spell
잠시 동안 요리사로 일했죠
But I never did like it all that much
하지만 저는 그 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어요
And one day the ax just fell
그리고 어느 날 도끼가 떨어졌죠
So I drifted down to New Orleans
그래서 저는 뉴올리언스로 표류했어요
Where I happened to be employed
저는 거기서 일하게 되었죠
Workin’ for a while on a fishin’ boat
Right outside of Delacroix
델라크로아 외곽에서 낚시배에서 일하면서
But all the while I was alone
하지만 그동안 저는 혼자였어요
The past was close behind
과거가 늘 저를 따라다녔죠
I seen a lot of women
많은 여성들을 만났지만
But she never escaped my mind, and I just grew
그녀는 저의 마음에서 결코 벗어나지 않았고, 저는 그저 자랐죠
Tangled up in blue
파란색에 얽힌 채로
She was workin’ in a topless place
그녀는 윗옷을 안입는 곳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And I stopped in for a beer
저는 맥주를 마시러 들어갔죠
I just kept lookin’ at the side of her face
In the spotlight so clear
무대의 스포트라이트에 그녀의 얼굴 옆모습을 보면서 계속 바라봤어요
And later on as the crowd thinned out
그리고 나중에 사람들이 빠져나가면서
I’s just about to do the same
저도 거의 나가려고 했죠
She was standing there in back of my chair
그녀는 제 의자 뒤에 서 있었어요
Said to me, “Don’t I know your name?”
저에게 말했죠, "제가 당신의 이름을 알고 있지 않나요?"
I muttered somethin’ underneath my breath
저는 혼잣말로 뭔가 중얼거렸고
She studied the lines on my face
그녀는 제 얼굴의 선을 살펴보았어요
I must admit I felt a little uneasy
When she bent down to tie the laces of my shoe
그녀가 제 신발 끈을 매어주려고 몸을 숙일 때 솔직히 저는 조금 불안하게 느껴졌어요
Tangled up in blue
파란색에 얽힌 채로
She lit a burner on the stove
그녀는 스토브에 버너를 켜고
And offered me a pipe
저에게 파이프를 제안했어요
“I thought you’d never say hello,” she said
"인사를 하지 않을 줄 알았어요," 그녀가 말했죠
“You look like the silent type”
"당신은 조용한 사람처럼 보여요"
Then she opened up a book of poems
그러고 나서 그녀는 시집을 펼쳐서
And handed it to me
저에게 건네주었어요
Written by an Italian poet
From the thirteenth century
13세기 이탈리아 시인이 쓴 거였죠
And every one of them words rang true
그 모든 단어들이 진실로 울려퍼졌고
And glowed like burnin’ coal
타오르는 숯처럼 빛났어요
Pourin’ off of every page
마치 제 영혼에 쓰여진 것처럼
Like it was written in my soul from me to you
나로부터 당신에게
Tangled up in blue
파란색에 얽힌 채로
I lived with them on Montague Street
저는 몽타규 거리에서 그들과 함께 살았어요
In a basement down the stairs
계단 아래 지하실에서
There was music in the cafés at night
밤에는 카페에서 음악이 울려퍼지고
And revolution in the air
공기 중에는 혁명이 있었죠
Then he started into dealing with slaves
그러나 그는 노예 거래에 뛰어들기 시작했고
And something inside of him died
그 안에서 무언가가 죽었어요
She had to sell everything she owned
그녀는 소유한 모든 것을 팔아야만 했고
And froze up inside
속으로 얼어붙었죠
And when finally the bottom fell out
그리고 마침내 바닥이 떨어졌을 때
I became withdrawn
저는 은둔했어요
The only thing I knew how to do
할 줄 아는 유일한 일은
Was to keep on keepin’ on like a bird that flew
새처럼 날아가는 것을 계속하는 것뿐이었죠
Tangled up in blue
파란색에 얽힌 채로
So now I’m goin’ back again
그래서 이제 저는 다시 돌아가고 있어요
I got to get to her somehow
어떻게든 그녀에게 가야해요
All the people we used to know
우리가 알고 있던 모든 사람들
They’re an illusion to me now
이제 그들은 저에게 환상일 뿐이에요
Some are mathematicians
그들 중 일부는 수학자들이고
Some are carpenters’ wives
일부는 목수의 아내들
Don’t know how it all got started
모든 것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모르겠어요
I don’t know what they’re doin’ with their lives
그들이 자신의 삶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But me, I’m still on the road
하지만 저는 여전히 도로 위에 있어요
Headin’ for another joint
다른 장소로 향하고 있죠
We always did feel the same
우리는 항상 같은 감정을 느꼈어요
We just saw it from a different point of view
단지 다른 관점에서 보았을 뿐
Tangled up in blue
파란색에 얽힌 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