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
나 혼자 산다는 계속해서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매주 주간 전체 1위를 달성하는 등 올해도 역시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1월 13일 방영된 216회에서 동시간대 중장년층 사이에서 높은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는 경쟁작
불후의 명곡을 꺾고 무려 55주 만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나, 이후 평균 시청률 4~5%대로 계속 고전하면서 다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다가 4월 27일 방영된 231회에서 15주 만에 다시 동시간대 1위 재탈환에 성공했다. 2049 시청률에서는 동시간대는 물론,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들 중 전체 1위를 자주 기록하고 있다.
복면가왕은 2024년부터 반년간 집권한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음악대장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화제성과 평도 좋았지만, 시청률 4~5%대에 계속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프로그램 초기 방향성과는 완전히 반대인 게스트의 홍보용 콘텐츠로 바뀌었으며, 5월 25일 방송을 통해 300회를 맞이했다.
2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3의 후속으로 일요일 밤 시간대에
피지컬: 100과
강철부대의 제작진이 새로 연출을 맡은
대학체전 : 소년선수촌이 편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본래 2023년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했으나, 방영 시기를 예정보다 뒤로 미뤄 편성됐다. 진행자는
김요한으로 확정됐으며, 4인의 멘토 군단으로
이대훈,
장은실,
윤성빈,
덱스가 합류하게 됐다. 전체 평균 시청률은 1%대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경쟁작에 크게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4회 연속으로 시청률 0%대가 나오기도 했고 종영 회차 역시 시청률 0%대로 마감했다. 화제성에서도 매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4월 29일부터 월요일 밤 시간대에
푹 쉬면 다행이야가 편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무인도 폐가를 호텔로 바꿔 손님을 초대하는 컨셉으로 진행되며, 2020년 10월부터 3년 2개월간 방영했던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진행을 맡았던
안정환과
붐이 다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됐다. 시청률은 4~5%대를 보이고 있어 전작과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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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부터 7월 21일까지 설 연휴 기간 파일럿으로 방영되어 호평을 받았던
송스틸러가
대학체전 : 소년선수촌의 후속으로 정규 편성됐다. 파일럿 방영 당시 MC를 맡았던
전현무와
이해리가 그대로 진행을 맡았으며, 안지영, 온유 등 화제 되는 커버 무대들을 여러 번 만들어냈지만
동시간대 경쟁작이 강하게 버티고 있는 여파로 인해 시청률은 1~2%대에 머물렀으며 12부작으로 시즌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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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일요일 밤 시간대에
심야괴담회 시즌 4가 편성됐다. 이전 정규 시즌에서 모두 MC를 맡은
김구라,
김숙과 함께 새로운 MC로
김호영과
지예은이 합류했다.
===# 하반기 #===
나 혼자 산다는 화제성으로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첫 방송 이후 10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소재가 식상해졌고 시청률 역시 이전보다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올해 하반기 첫 방송인 7월 6일 방영된 241회 방영분에서
이미주의 친언니가 출연한 부분이 호평을 받는 등 일시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으며, 올해 9월부터는 꾸준히 3~4%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2049 시청률에서는 매주 토요 예능 1위를 달성하고 있으며, MBC 예능 프로그램 내에서도
나 혼자 산다와 함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복면가왕은 시청률에서는 나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화제성에서는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1박 2일과
런닝맨에 많이 밀리고 있다. 그래도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출연한 이후에는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화제성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들 중
놀면 뭐하니?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완전한 게스트 홍보용으로 바뀌어버렸다.
이 외 평일 예능으로 계속 방송되고 있는
구해줘! 홈즈,
라디오 스타 역시 올해 상반기에 이어 안정적인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8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 화요일 밤 시간대에
청소광 브라이언이 정규 편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파일럿으로 방영된 바 있으며,
방송사 산하 유튜브 채널의 프로그램이 TV 정규 편성까지 이룬 사례로 남게 됐다. 시청률은 1~2%대를 기록했고, 최종회에서는 시청률 0%대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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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수요일 밤 시간대에
짠남자가 정규 편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파일럿으로 방영된 바 있으며, MC진으로는
김종국을 중심으로
장도연,
이준,
임우일,
이승훈,
박영진이 합류했으며, 시청률은 1~2%대를 기록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10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일요일 밤 시간대에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의 후속으로 '심장을 울려라 - 강연자들'이 정규 편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파일럿으로 방송된 이후 유의미한 시청률과 화제성을 남기며 정규 편성 요청이 이어지면서 결국 정규 편성으로 확정됐다. 파일럿 방송에 이어
오은영이 MC로 합류하게 됐으며, 강연자로는
백지연,
설민석,
추성훈,
김영만,
김태훈 등이 출연했다.
11월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 수요일 밤 시간대에 방영되던
짠남자의 후속으로
시골마을 이장우가 편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장우가 전북 김제의 한 시골마을에서 이웃들과 함께 1년간 생활하면서 지역 폐양조장 일대를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장우는 이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되면서 올해 무려 3편의 MBC 예능에 출연하는 기록을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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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과 마찬가지로
장수 프로그램들이 각자 나름대로 준수한 성과를 냈으며, 〈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스핀오프 〈
푹 쉬면 다행이야〉 역시 나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지상파 3사 중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공식 후보자가 발표되기 전까지 예측되는 대상 후보자 겸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김구라: 2015년에 대상을 받았다. 올해 역시 〈
라디오 스타〉, 〈
복면가왕〉을 진행하고 있으며, 〈
심야괴담회〉 시즌 4도 이끌면서 마니아층의 호평을 받았다. 만약, 그가 대상을 받게 될 경우에는 2015년 이후 9년 만에 다시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김성주: 2015, 2016년에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역시 〈
복면가왕〉을 이끌고 있으며, 내년 4월이 되면 첫 방송 이후 10주년을 달성하는 경사를 누리게 된다. 만약, 그가 대상을 받게 될 경우에는 2013년 〈
아빠! 어디가?〉의 단체 대상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생애 첫 단독 대상을 수상하게 되며, 동시에 자사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는 최초로 친정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안정환: 2022년에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올해 〈
푹 쉬면 다행이야〉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매주 월요일 밤마다 화제성과 시청률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2021년에 최우수상을, 2022년에는 대상 후보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만약, 그가 대상을 받게 될 경우에는 개인 커리어 첫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유재석: 2020, 2021년에 대상을 받았다. 올해 역시 〈
놀면 뭐하니?〉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화제성과 시청률에서 전년도보다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2049 시청률에서 토요일 저녁 예능 1위를 매주 달성하고 있다. 올해 〈
나 혼자 산다〉 팀의 수상이 3회 불문율에 걸림에 따라 2021년 이후 3년 만의 대상 탈환이 매우 유력해진 상황이다. 만약, 그가 대상을 받게 될 경우에는 MBC에서만 총 9회를 수상하게 되며 개인 통산 20번째 대상을 함께 기록하게 된다.
전현무: 2022년에 대상을 받았다. 올해 역시 〈
나 혼자 산다〉와 〈
전지적 참견 시점〉을 이끌었고, 상반기에는 〈
송스틸러〉까지 진행했다. 다만, 진행 중인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과 화제성이 전년도에 비하면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였으며, 〈
송스틸러〉 역시 별다른 화제성을 모으지 못한 채 종영됐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다. 〈
나 혼자 산다〉의 멤버인 그와
기안84가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한 프로그램이 3회 연속 수상할 수 없는
불문율도 걸려 있어 불문율이 깨지지 않는 이상 올해 대상 수상이 다소 어려워 보인다.
1995년 진행된 'MBC 코미디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해당 시상식이 30회를 맞이했고,[5]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예능 스타들이 시상자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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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여파로 시상식 진행 여부에 대한 재논의에 들어갔다. 비상계엄은 약 6시간 만에 해제됐으나, MBC 측은 시상식 진행과 관련하여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12월 16일 발표된 공식 티저와 보도 자료를 통해 시상식 정상 개최가 확정된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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