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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여왕 폐하 대작전 (1969)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
|
장르 | 모험, 스파이, 액션 |
감독 | 피터 R. 헌트 |
원작 | 이언 플레밍 |
제작 |
해리 솔츠만 알버트 R. 브로콜리 |
각색/각본 |
리차드 마이바움 사이먼 레이븐 |
출연 |
조지 레이전비 다이애나 리그 텔리 사발라스 가브리엘레 페르체티 일제 슈테파트 로이스 맥스웰 조지 베이커 버나드 리 버나드 호스폴 데스몬드 르웰린 유리 보리엔코 버지니아 노스 제프리 쳬셔 어빈 앨런 테런스 마운틴 |
음악 | 존 배리 |
촬영 | 마이클 리드 |
편집 | 존 글렌 |
제작사 | EON 프로덕션 |
배급사 | MGM/UA |
스트리밍 | |
개봉일 |
1969년
12월 19일 1970년 3월 12일 |
화면비 | 2.35 : 1 |
상영 시간 | 142분 |
제작비 | 700만 달러 - 8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22,800,000 ( 1970년) |
월드 박스오피스 | $82,000,000 ( 1973년) |
공식 홈페이지 | 홈페이지 |
국내등급 | 15세 관람가 |
북미등급 |
The new Bond. 007 and bride. |
[clearfix]
1. 개요
007 시리즈 6번째 영화이자 10번째 장편 소설. 전세계에 불임 바이러스를 퍼뜨리려 하는 블로펠트의 음모를 제임스 본드가 저지하는 내용이다.
조지 라젠비의 유일한 007 영화이며 당시에는 좋은 평가를 못 받았지만 현재는 시리즈 중 최고작 중 하나로 꼽힌다.
2. 예고편
3. 상세
원제의 의미를 직역하면 "여왕 폐하를 위한 밀정 임무 수행 중(또는 '밀정 임무에 관하여')"이지만, 'Secret Service'가 비밀임무/정보기관을 의미하는 보통명사임을 생각하면 ' 영국 비밀정보국(에서 복무하는 제임스 본드)'이라는 의미다. 그런데 1969년 일본 개봉 당시, 여왕이 통수권자인 정부기관임을 의미하는 'Her majesty's'를 평범한 소유격으로 직역하는 바람에 '여왕 폐하의 007'(女王陛下の007)이라는 번역이 되었고, 이 영향으로 한국에서는 1970년 '007과 여왕'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이 작품의 국내 흥행집계 및 정보는 남은 게 별로 없다. 007 개봉사 정리그런데 어쩐 일인지 여러 신문 기사에서 이 영화가 '여왕 폐하 대작전'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곤 했다. # # 사실 '여왕 폐하 대작전'은 1년 앞서 1969년에 국내 개봉했던 이탈리아 영화의 제목이었는데, 본작을 이 이탈리아 영화 제목과 혼동한 탓이었다.
이후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거치며 국내 영화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전면 재점검하는 과정에서 이 영화의 이름은 <007 여왕 폐하 대작전>으로 완전히 굳어져 정식 명칭으로 채용되었다. 1996년 KBS 명화극장에서 더빙 방영할 때도 제목을 '007 여왕 폐하 대작전'으로 했고, VHS 출시명 또한 '007 여왕 폐하 대작전'이었다. 2000년대에 와서 DVD와 블루레이도 정발될 때 제목을 <007 여왕 폐하 대작전>으로 유지시켰다. 어쩌다보니 영화의 공식 개봉 명칭이 사라지고, 엉뚱한 영화의 제목이 정식 명칭으로 굳어진 셈.
조지 라젠비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유일한 작품으로 스펙터의 수장인 블로펠드가 알프스 산맥의 알레르기 치료 센터로 위장한 기지에서 계획 중인 생물학 테러를 본드가 막아내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숀 코너리는 1년마다 영화를 찍는 스케쥴에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고, 제임스 본드 역으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기 때문에 이 영화 바로 전편인 007 두번 산다를 찍은 뒤 본드 역을 그만두었다.[1]
라젠비가 맺은 계약에 따르면 6편 정도는 더 찍을 예정이었지만, 조지 라젠비의 소속사가 라젠비에게 70년대는 히피의 시대가 될 것이고 007 시리즈의 인기는 떨어질 것이라고 설득해서 라젠비는 이 영화만 찍고 007 자리에서 물러났다.
전작인 두번 산다가 특수 장비들과 닌자, 우주선 납치 등 스토리 전개에 비현실적인 요소들이 많았다는 점을 인식하여 특수 장비가 그다지 등장하지 않고, 블로펠드가 사건을 벌이는 동기가 돈이 아니라 귀족 작위와 범죄기록의 소멸이다. 그래서 숀 코네리의 007 시리즈와는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이는데 개봉 시기엔 007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작품은 이언 플레밍의 소설을 아주 충실하게 따른 몇 안되는 작품이다. 후속작을 의식해서 몇몇 전개가 다르긴 하지만. 그리고 본드가 MI6 및 우방국의 정보 기관이 아니라 제3의 세력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첫 작품이다.
오프닝 크레딧을 기준으로 할 때 주제가는 존 배리 오케스트라가 맡았기에 첫 편인 007 살인번호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보컬이 없는 주제곡이 쓰였다.[2] 다만 삽입곡으로 루이 암스트롱의 'We Have All The Time in The World'가 있긴 해서 이걸 사실상의 주제곡이라고 보려면 볼 수는 있다.[3] 일단 가사 자체가 '사랑하는 연인을 추모하며 먼 훗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살아갈 시간들은 많다'라는 내용이라 오프닝에 나와버리면 여러모로 곤란하다.(...) 또 본작은 현재까지 007 시리즈 중 유일하게 본드와 결혼까지 한 본드걸이 사망하는 내용인지라 더더욱.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조지 라젠비가 2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 후보에 올랐지만 당시 미드나잇 카우보이에 출연한 존 보이트에게 빼았겼다. #
4. 등장인물
다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호색한 캐릭터이다. 이 작품만의 특징이라면 트레이시와의 연애를 통해 인간적인 본드의 내면의 묘사가 드러난다.
이번 작품에서는 얼굴에 있던 흉터를 제거하고 귓볼도 제거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피즈 글로리아의 스포츠센터였던 건물을 연구소로 개조하고 알레르기 연구를 하는듯 했으나, 실상은 세계 각국의 젊은 여성 12명 (죽음의 천사들)을 세뇌시켜 그들을 통해 불임균을 전 세계에 살포한다고 UN을 협박하여 사면을 받아낼 계획하고 있다.
영국의 계보학자 힐러리경에게 자신이 블뢰샹 가문의 일원임을 인정해 달라고 한다. 본드가 힐러리경으로 위장하고 들어갔지만, 정체를 파악하고 [6] 친절하게 자신의 계획을 설명해주고 창고에 가둬버린다. 본드가 탈출에 성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의 천사들을 통해 전 세계에 불임 바이러스를 퍼뜨리겠다는 협박을 UN측으로 보내어 영국 정부의 개입을 방지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본드가 드라코와 그 부하들과 함께 기지에 침투하자 봅슬레이를 타고 도주하며,본드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힘으로 본드를 제압하고 위에 올라타 파운딩을 먹이다가 본드가 다리로 밀쳐내어 나뭇가지에 목이 걸려 목이 부러지는듯 했으나... 목에 깁스만 감은 상태로 나타나 결혼식을 마친 트레이시를 쏴 죽인다.
텔리 사바라스가 연기한 블로펠드는 역대 블로펠드중에서 가장 강하고, 카리스마있고, 가장피지컬이 좋은 블로펠드를 보여줬다고 평가받는다.
직접 스키나 봅슬레이를 타고 본드를 쫓고, 봅슬레이 위에서는
영국 해군 장교이자 정보국
스파이인 본드와 대등하게 싸우며 심지어는 힘으로 본드를 압도하고 올라타는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 사이에서는 독특한 블로펠드로 기억에 남았다. 팬들 사이에서는 동유럽
바운서나
헤비같다고...
소설판의 전개는 사뭇 다른데, 블로펠드가 자신의 신분을 세탁하려 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그의 허영심 때문으로 해석된다. 본드는 영국 문장원의 연구원으로 위장하여 잠입했다가, 숀 캠벨이 잡혀오는 바람에 정체가 들통나고 잡히기 직전에 스키를 타고 탈출한다.
본드가 영국으로 돌아온 후 블로펠드가 알러지 치료를 빙자하여 세뇌한 여성들을 통해 영국 농축산업계에 생물학 테러를 시도한다는 것이 판명되며, 본드는 유니온 코르스의 도움을 얻어 블로펠드의 근거지를 습격하지만 블로펠드를 놓친다. 살아남은 블로펠드는 본드 부부가 신혼여행지로 향하던 도중 트레이시를 사살한다.
- BBC Radio 4의 라디오 각색판에선 소설 순서상 전편인 007 썬더볼에 이어 앨프리드 몰리나가 맡았다.
- BBC Radio 4의 라디오 각색판에선 소설 순서상 전편인 007 썬더볼에 이어 앨프리드 몰리나가 맡았다.
-
죽음의 천사들
블로펠드의 알러지 치료소에서 알러지를 치료하고 있던 여성들로, 닭껍질 알러지, 바나나 알러지 등의 음식과 관련된 특이체질들만 모여 있었으며 본드가 만났을 때는 해당 음식들을 먹는 모습을 보이며 치료된 것 같았다. 그리고 치료가 끝나자 모두 선물을 받아들고 치료소를 떠났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블로펠드의 최면과 세뇌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블로펠드가 제공한 선물에는 무전기와 불임 바이러스가 포함된 화장품과 향수 등이 들어있었다. 즉, 블로펠드가 신호만 하면 전 세계에서 동시에 바이러스가 퍼지게 하기 위한 용도로 쓰인 것. 이후 본드가 소재지를 파악했으므로, 모두 세뇌에서 풀린 것으로 추정된다.
- 이들 중 본드 바로 아래에 앉아있는 여자 역할 조애나 럼리가 45년 후 (2014년) BBC Radio 4의 라디오 각색판에서 이르마 분트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블로펠드의 최면과 세뇌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블로펠드가 제공한 선물에는 무전기와 불임 바이러스가 포함된 화장품과 향수 등이 들어있었다. 즉, 블로펠드가 신호만 하면 전 세계에서 동시에 바이러스가 퍼지게 하기 위한 용도로 쓰인 것. 이후 본드가 소재지를 파악했으므로, 모두 세뇌에서 풀린 것으로 추정된다.
- 이들 중 본드 바로 아래에 앉아있는 여자 역할 조애나 럼리가 45년 후 (2014년) BBC Radio 4의 라디오 각색판에서 이르마 분트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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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코(Draco) - 가브리엘레 페르체티[7] (더빙: 데이비드 드 카이저)
유럽 제2의 비밀조직인
유니온 코르스의 수장이며, 딸 트레이시의 문제로 본드와 만나게 되었다. 본드에게 트레이시의 삶의 의욕을 되찾아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로 인해 본드와 트레이시가 가까워지게 된다. 작전 후반부에 트레이시가 블로펠드에게 납치된 상태에서도 영국 정부가 개입하지 못하게 되자, 본드와 함께 조직원을 이끌고 블로펠드의 치료소를 기습했다.
-
트레이시 -
다이애나 리그
정확한 호칭은 빈첸조 백작 부인(본명은 테레자 드라코)이며, 애칭이 트레이시. 드라코의 유일한 딸. 프리 시퀸스부터 자살 시도를 하다가 본드로부터 구출되었고, 그로 인해 본드를 사모하게 된다. 본드가 알러지 치료소를 탈출할 때도 공헌을 했으나 붙잡히게 된다. 그후, 본드와 아버지 드라코에 의해 구출된다. 결국 영화 끝부분에서 결혼식까지 치르는 데 성공하였으나, 블로펠트의 기관총 사격에 의해 사망하고 만다.
-
숀 캠벨 - 버나드 호스펄[8]
본드를 돕기 위해서 파견된 요원으로, 치료소 내부에 있던 본드와 접선하기 위해 암벽 등반을 하여 치료소까지 도착했다. 그러나 정체를 간파한 블로펠드에 의해 살해되어 암벽에 매달리게 된다.
-
이르마 분트 - 일제 슈테파트
블로펠트의 비서. 알러지 치료소의 감독을 맡기도 하며, 상당히 고압적인 태도로 환자들을 관리한다. 치료소를 탈출한 제임스 본드를 추적하다가 차가 뒤집히며 폭발하지만 직전에 탈출하며 목숨은 건졌다. 그후 본드와 트레이시의 결혼 직후 신혼여행을 가던 본드의 차를 급습하여, 트레이시를 죽게 만든다. 해당 배우는 독일에서만 활동한 배우였고, 첫 영어권 영화가 이 작품. 차기작인
다이아몬드는 영원히에서도 같은 역할로 나올 예정이 었으나 여왕 폐하 대작전이 국제 개봉한 직후 심장마비로 사망해서, 유작이 되었다.
- BBC Radio 4의 라디오 각색판에선 조애나 럼리[9]가 맡아서 독일어권 발음을 들려준다.
- BBC Radio 4의 라디오 각색판에선 조애나 럼리[9]가 맡아서 독일어권 발음을 들려준다.
-
힐러리 브레이 경 - 조지 베이커[10]
블로펠트가 백작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 일을 의뢰한 문장원의 연구원. 본드가 알러지 치료소를 잡입하기 위해 이 사람의 신분을 위장[11]했다.
- M - 버나드 리
- 머니페니 - 로이스 맥스웰
4.1. 한국어 더빙
KBS에서 1996년 8월 18일에 명화극장에서 처음방영했다.성우진(KBS)
5. 평가 및 흥행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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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1 / 100 | 점수 7.3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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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1% | 관객 점수 64%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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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 중에서 시대를 잘못 만난 비운의 영화로 평가받는다. 개봉 당시에는 숀 코너리의 이미지가 워낙 강했던 탓에 폄하당한 면이 없잖아 있었고, 영화 전체의 분위기가 전작들과 너무 달라 나의 본드는 그렇지 않아!를 외치는 007 팬들도 많아서 아주 오랫동안 흑역사 취급이었다. 세월이 흐르고 크리스토퍼 놀란, 스티븐 소더버그 등의 유명 감독들이 이 영화를 극찬하고, 팬덤 내에서도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사실적인 액션과 본드걸과의 진지한 로맨스, 전례 없던 새드 엔딩은 시리즈의 더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독특한 시도였다. 이는 단 한편의 007 영화에 출연한 조지 라젠비가 오랫동안 제임스 본드로서 회자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후 티모시 달튼의 살인 면허와 더불어, 매우 인간적인 본드의 모습은 다니엘 크레이그 시기에 영향을 미쳤고 특히 007 25번째 영화 노 타임 투 다이는 여왕 폐하 대작전의 현대 버전이 아닌가 싶은 수준. 스토리와 음악 양쪽에서 오마주가 상당히 많이 들어갔다.[12]
개봉 당시 낮은 평가를 받은 것과는 달리, 의외로 흥행은 성공했다. 당시 7백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서 82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하지만 전작인 두번 산다가 벌어들인 총 수익이 1억달러인 걸 생각해보면 수익이 떨어진 건 사실이며 다음에 나온 다이아몬드는 영원히는 숀 코너리가 복귀했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어 다시 1억 달러를 벌여들였다.
6. 여담
- 본드 가문의 문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ORBIS·NON·SUFFICIT라고 적혀있다. 세계는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며, 007 언리미티드의 원제인 'The World Is Not Enough'와 같은 의미이자 언리미티드에서도 언급된다. 본드 가문의 가훈.
- 엔딩이 비극으로 끝나는 20세기의 유일한 작품. 이 원한은 후속작인 다이아몬드는 영원히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스펙터에서도 마지막 장면이 본드와 본드걸이 차를 타고 떠나는 장면이라, 여왕 폐하 대작전의 마지막이 연상돼서 불안했다는 관객이 존재했을 정도. 그리고 그 불안은 후속작 노 타임 투 다이에서 어느 정도 현실화된다.
- "본드는 결혼했지만 아내가 블로펠드에 의하여 비극적으로 죽었다"라는 설정은 라젠비가 하차한 뒤에도 후속작들에서 유지된다. 숀 코너리가 복귀한 바로 다음 작품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에서는 트레이시 본드의 이름의 언급은 없지만 오프닝에서 본드가 집요하게 블로펠드를 쫓고 있어서 간접적으로 암시된다. 그리고 007 유어 아이즈 온리 오프닝에에서 트레이시 본드의 무덤을 본드가 방문한다. 007 살인 면허에서는 펠릭스 라이터가 아내에게 제임스 본드는 매우 옛날에 결혼 했었던 적이 있었다라고 언급하는 장면도 있다.
-
전작인
두번 산다에서 본드와 블로펠드는 이미 대면한 적이 있음에도, 이 영화에서 블로펠드는 본드를 곧바로 알아보지 못한다. 이는 여왕 폐하 대작전의 각본이 두 번 산다의 각본보다 먼저 쓰여졌기 때문이다. 스위스의 기상 사정 때문에 두번 산다를 먼저 촬영한 탓에 스토리가 꼬였다고 한다. 팬들은 이에 대해서 "블로펠드가 다 알고도 본드를 농락한 것.",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본드가 수준 높은 분장과 연기를 했기에 블로펠드가 알아보지 못한 것."
" 얼굴이 바뀌어서 못 알아본 것."[13] 등의 가설을 내놓고 있다.
- Super Mario Bros. Super Show!의 007 패러디 에피소드의 제목이 본작의 패러디이다. 제목은 "On Her Majesty's Sewer Service." #
[1]
소문에 의하면 숀 코네리가 스키를 못 타서 고사했다는 말도 있다.
[2]
지난 수십년간 007 시리즈는 항상 오프닝 크레딧이 나올 때 주제가가 흘러 나오는게 전통인데, 이걸 기준으로 삼게 될 때 첫 편에 그 유명한
James Bond Theme이 사용된 걸 제외하면 이편에만 유일하게 가사가 없는 기악곡이 주제곡으로 사용된 게 맞다. (다만 2편인
007 위기일발에서는 주제곡이 가사가 있지만, 오프닝 크레딧에선 같은 곡이 가사 없이 나왔다.) 크레딧을 보더라도 주제가를 부른 가수는 매번 주요 스탭과 같은 크기의 폰트로 단독으로 나오는데, 이 편에는 존 베리의 이름만 이렇게 나오고, 루이 암스트롱의 이름은 다른 삽입곡을 부른 가수와 함께 폰트가 더 작게 잠깐 나오고 만다. 이걸 봐도 다른 편의 주제가와 격이 같다고 보긴 애매한 면이 있다.
[3]
이후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엔딩곡으로 삽입되었다.
[4]
배우가 연기를 못했다기보다는 제작진이 제임스 본드보다는 숀 코네리를 원했기 때문에 촬영 후반에는 될대로 되라라는 심정으로 연기를 했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연기를 제대로 하는 장면은 제대로 한다.
[5]
참고로 역대 블로펠드 중에서 가장 뛰어난 카리스마와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많다.
[6]
힐러리경으로 변장한 본드가 자꾸 친족들의 무덤이있는 아우크스부르크로 가자고 꼬시지만, 사실 무덤은 성 안나 교회에 있었다고 한다.
[7]
이탈리아 로마 출신으로 1925년 3월 17일 생으로 2015년 항년 90세로 사망했다.
[8]
영국 하트퍼드셔 출신으로 1930년 11월 20일 생으로 2013년 1월 28일 항년 82세로 사망했다.
[9]
영화판에서 '죽음의 천사들' 가운데 영국인 (the English Girl) 역할 담당
[10]
불가리아 바르나 출신으로 1931년 4월 1일생으로 2011년 10월 7일 폐렴으로 타계했다.
[11]
이때 본드가 힐러리 경의 성대모사도 완벽히 한다는 설정으로, 스위스에 도착한 장면부터 블로펠드에게 정체가 발각되기 전까지 조지 베이커의 목소리로 더빙됐다.
[12]
한스 짐머는 007과 여왕 테마 음악과
루이 암스트롱의 "We Have All The Time In The World"를 샘플링해 영화에 삽입했다. 암스트롱의 노래 제목은 제임스 본드의 대사로도 나온다. 스토리 면에서는 엔딩을 여왕 폐하 대작전과 반대로 꼬아놓았다. 오프닝 크레딧 영상을 오마주한 부분도 눈에 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노 타임 투 다이 참고.
[13]
그런데
초기 각본에서는 진짜로 본드가 성형수술로 얼굴을 바꾼거라는 설정으로 나오려고 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