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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22:04:14

007 문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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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문레이커 (1979)
Moonraker
파일:moonraker.jpg
장르 스파이, SF, 액션, 모험
감독 루이스 길버트
원작 이언 플레밍
제작 알버트 R. 브로콜리
각색/각본 크리스토퍼 우드
출연 로저 무어
로이스 차일스
마이클 론스데일
리처드 킬
코린 클레리
버나드 리
로이스 맥스웰
데스몬드 르웰린
제프리 킨
스가 토시로
에밀리 볼턴
블랑슈 라발렉
마이크 마셜
발터 고텔
음악 존 배리
촬영 장 투르니에
편집 존 글렌
제작사 파일:영국 국기.svg EON 프로덕션
MGM/UA[1]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MGM/UA
스트리밍 파일:프라임 비디오 로고.svg
개봉일 파일:영국 국기.svg 1979년 6월 27일
파일:미국 국기.svg 1979년 6월 2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1년 1월 7일
화면비 2.35 : 1
상영 시간 126분
제작비 34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70,308,099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210,308,099 ( 2004년 4월 24일 발표)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
국내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관람가
북미등급 파일:Pg_logo.png

1. 개요2. 예고편3. 상세4. 평가5. 등장인물
5.1. 한국어 더빙
6. 둘러보기7. 여담

[clearfix]

1. 개요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노미네이트.

007 시리즈 11번째 영화이자 3번째 장편 소설. 소설은 1955년 출간, 영화는 1979년 개봉했는데 당시로서는 꽤 큰 제작비인 3400만 달러를 들여 만들었다. 감독은 나를 사랑한 스파이 두번 산다, 새벽의 7인을 감독한 루이스 길버트(1920~2018)로 2018년 2월 23일, 만 98번째 생일을 열하루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로저 무어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네번째 작품. 지구를 자신이 선정한 결점이 없는 인류들의 세상으로 만들고 자신이 신이 되겠다는 휴고 드랙스의 계획을 저지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2. 예고편

Where all the other Bonds end... This one begins!

From the most exotic locations on Earth, Moonraker will take you out of this world!

Bond does it in space.

Outer space now belongs to 007.
- 영문판 홍보 태그라인



3. 상세

전작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동시에 특수효과나 액션을 대폭 강화하였다. 당시 기준으로는 매우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았기에 전세계적으로 2억 1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그 해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등 흥행수익이 엄청났다.

소설 나치 출신의 악당인 휴고 드랙스 경[2]이 미사일 문레이커를 영국으로 발사하려는 것을 본드가 저지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내용이었다. 그런데 당시 스타워즈가 대히트를 치는 바람에 SF적인 내용으로 바꾸어 버린 것이다. 왕복선이 개발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미사일에서 우주 왕복선으로 설정도 변경됐다.[3]

특히 드랙스 일당과 미 특수부대원들이 벌이는 우주전쟁이 가관.
파일:external/thejamesbondsocialmediaproject.com/moonraker-starwars1.jpg
전설의 레전드가 된 EVA 전투 장면. 본드가 직접 우주왕복선을 모는 것 까지는 007에서 늘상 그러던 것이니 이상할건 없지만, 미합중국 해병대가 우주공간에서 EVA해 적들과 우주 유영 전투(...)를 벌이는 등의 황당한 스토리는 이 작품의 엄청난 재미와 오락성에도 불구하고 구설수에 오르게 했다. 그래도 007 시리즈의 매력 요소인 '스펙타클'을 우주로 확장시킨 의미가 있긴 하다. 본래 007 시리즈의 정체성이자 흥행 요소 중 하나가 당시에는 어지간한 부자도 힘들었던 세계 곳곳의 이국적인(exotic) '유람'을 대리충족시킨다는 것이기도 하고.

007의 전통적인 묘미 중 하나가 황당하지만 왠지 그럴싸한 판타지적 장치들인데, 이 작품의 연출들은 황당무개하지만 섬뜩할 정도로 현실적인 007 특유의 연출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악당들의 우주 정거장의 회전을 정지시켜 무중력 상태를 유도하는 장면 등, 아스트랄하다고 밖에 표현이 안 되지만 어쨌든 실제로 우주공간서 지금 기술 수준으로 싸우면 왠지 저렇게 싸울 듯한 묘하게 설득력 있는 연출이 일품.
그 절정을 찍었다 할만한 명장면(?)이 바로 미 해병대와 악당 무리의 우주 유영 전투 씬으로, 땅과 중력이 없어 발 붙일 곳도, 숨을 곳도 없는 우주 공간에서 둔탁한 우주복 입고 가스 분사기로 간신히 움직이며 레이저를 쏘면서 싸우는데, 그 황당무계한 모습과 피격 당하면 그대로 우주 공간에 노출되어 죽는 무자비한 싸움[4]의 박진감의 모순적인 시너지가 엄청나다.

007 특유의 창의력 넘치는 기기묘묘한 특수장비(?)들도 충실한 오락거리인데, 이 작품에서는 CIA도 특수장비를 사용하고있으며, 핸드백 무전기, 향수병처럼 생긴 화염 방사기, 만년필 독침 등이 나온다. 이 중에서 만년필 독침을 본드가 슬쩍하여 유용하게 사용했다. 그리고 본드의 특수장비로 손목신경에 반응해서 자동으로 다트를 발사하는 총이 있는데 빨간색 청산가리탄 5발과 파란색 철갑탄 5발로 구성되어 있어서 본드가 두 번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4. 평가

흥행에 성공했지만 스토리에 대한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다음 작품 유어 아이스 온리는 007 전체 시리즈 중에서도 현실성에 집중하여 만들어졌다. 씨네21에서는 역대 007 시리즈 중 상위권이라 평가했는데 요약하면 "스토리가 정신나간 것은 사실이지만 오락성만큼은 시리즈 최고" # 또한 52회 아카데미 시상식 (1979)에서 시각효과상 후보에 올랐으나 영화 에일리언에게 빼앗겼다. #

5. 등장인물

5.1. 한국어 더빙

KBS에서 2003년 3월 29일에 방영했다.

6. 둘러보기

1979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영화
1978년
그리스
1979년
007 문레이커
1980년
제국의 역습

7. 여담

파일:external/b26354.co.nz/mr_marine_shuttle5.jpg
작중 나오는 우주선 '문레이커'는 실제 우주왕복선과 똑같은데, 우연히 비슷하게 나와서 나사 직원들도 놀랐다는 이야기는 한참 뒤에 나온 루머이다. 컬럼비아 우주왕복선의 첫 발사보다는 2년 전이지만 이미 프로토타입인 엔터프라이즈 우주왕복선의 활공시험비행이 1977년부터 공개되어 우주왕복선의 외형은 널리 알려져 있었다.

이 영화의 포스터는 타워링 포세이돈 어드벤처의 포스터를 그린 Dan Goozee(1943년생)가 그렸다. 스타일이 드루 스트루전과 비슷하다. 영화에 대해 불호인 팬들도 포스터 하나만큼은 멋지다는 반응.

2021년 개봉한 블랙 위도우에서 극중 나타샤가 안전가옥에서 보던 영화로 잠깐 등장한다.

원래 썬더버드 등으로 유명한 제리 앤더슨이 각본과 제작을 맡았으나 무산되었다. 실제로 개봉된 영화는 제리 앤더슨판과는 무관하다고 한다.

오무라이스 잼잼 9권에서 조경규가 시청했던 007 시리즈 영화로 언급된다. 악역인 휴고 드랙스에게 말 많은 악당이라는 평을 내린건 덤.[12]


[1] 프랑스 지부. [2] 출생 시 이름은 후고 폰 데어 드라헤 Hugo von der Drache 백작, 어머니 나라 영국에서 소년시절 교육을 마치고 나머지 교육을 독일에서 마저 채운 독일 국적의 붉은머리 혼혈인이다. 2차대전 때 독일군 소속으로 참전했다가 영국 병사로 위장해서 임무 수행 중 아군 공습을 맞고 빈사 상태가 된 걸 영국 병사로 오해한 연합군이 발견, 그렇게 영국에서 이 병원 저 병원을 떠돌면서 기억상실의 영국 병사 행세를 이어나가며 조국에 대한 복수의 날을 염원했다. 재활을 마치고서 영국 측으로부터 제시받은 임무 중 실종된 병사의 신분 (=휴고 드랙스)으로 자기 신분을 세탁한 뒤 여차저차해서 소련의 첩자로 일해왔다. [3] 11번째 작품은 원래 007 포 유어 아이즈 온리로 전작인 나를 사랑한 스파이 스태프롤 마지막에 예고되었는데, 문레이커로 바뀌었다. [4] 충격으로 멀리 날아가는 사상자들이 나오는데, 당연히 망망대해 보다 더 지독한 우주공간에서 구조될 희망은 0에 가깝다. 우주 유영복이 파손되면 당연히 생명 유지 기능이 끊겨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게되는 건 덤. [5] 프랑스 영화 크레딧에서는 "미셸 롱즈달 (Michel Lonsdale)" 내지는 "미샤엘 롱즈달 (Michaël Lonsdale)" 등으로도 표기, 프랑스어권 방송에서의 가장 최근 발음법은 "마이클 롱즈달" 쯤에 가깝겠다. 친가 쪽이 영국인, 외가 쪽이 프랑스인이다. 프랑스 영화 위주로 활동했으며, 이 역이 영미권에서는 가장 유명하다. 영화판 자칼의 날에서 자칼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프랑스 경찰의 르벨 총경 역을 맡았다. 그때의 연기와는 정반대 성격의 역할이라 동일 배우인지 아무도 몰라봤다 한다. 이 역 말고도 뮌헨(영화), 남아있는 나날에 출연했으며 자크 리베트 프랑소와 트뤼포, 마르그리트 뒤라스가 총애하던 누벨바그 아이콘 중 하나였던 배우. 2020년 9월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89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6] 원래는 배역에 제임스 메이슨을 시킬 계획이었는데, 영국 내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프 합작 프로덕션 + 대부분 촬영을 프랑스에서 하기로 결정하면서 드랙스 역할도 두 합작국의 혼혈인 론스데일이 맡게됐다. [7] 이때 본드가 치는 대사가 인류를 위해 위대한 한 걸음을 나아가시죠(Take a giant step for mankind)이다. 이 말은 본래 아폴로 11호의 역사적인 첫 달착륙 당시 닐 암스트롱이 했던 말에서 유래했다. [8] 당시 블랑슈 라발렉이 문레이커에 캐스팅 되자 본드걸로 나오는 줄 알고 굉장히 좋아했다고 한다. 현실은 죠스걸 착각은 자유 만약 블랑슈 라발렉이 본드걸이 됐다면 출연 당시 기준 24세로 역대 최연소 본드걸이란 기록을 세웠을 것이다. 하지만 이 기록은 뷰 투 어 킬에서 나온 타냐 로버츠가 차지하게 된다. 출연 당시 25세. [9] 드랙스는 육체적으로 완벽한 이들만 구제하는데, 거인이고 자연 이빨이 아닌 강철 이빨을 가진 죠스와 안경을 쓴 저시력자인데다 슴가만 크고 키는 작은 불균형한 체격의 여자친구 돌리는 여기에 해당이 안된다. 특히, 서구 사회에서 '금발+거유=멍청함'이라는 도식이 성립할만큼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실제로 영화에서도 약간 나사빠진 모습으로 그려지며, 외모상으로는 미성숙하게 묘사된다. [10] 1950년 8월 일본 도쿄 출신의 아이키도 7단의 사범. 캐나다군 무술 교관으로 장기간 재직했다. 제자인 마이클 G. 윌슨의 권유로 본작에 출연했다. [11] 이 작품을 찍은 이후인 1981년에 위암으로 사망했다. [12] 사실 틀린말은 아닌데 휴고는 본드를 권총 한방으로 끝장낼 기회가 있었음에도 괜히 안해도 될말을 해서 본드에게 기회를 줘 역관광을 당해 우주공간에서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