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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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00> 그리스 (1978) Grea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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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렌달 클레이저 |
제작 |
로버트 스틱우드 앨런 카 |
원작 | 짐 제이콥스, 워렌 케이시 - 《 그리스(뮤지컬)》 |
각본 | 브론테 우드워드 |
음악 | 마이클 깁슨 |
출연 |
존 트라볼타 올리비아 뉴튼 존 제프 코너웨이 스토커드 채닝 외 |
장르 | 뮤지컬, 로맨스, 드라마 |
제작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앨런 카 프로덕션 로버트 스틱우드 오르가니제이션 |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
개봉일 |
1978년
6월 16일 1980년 12월 25일 |
상영 시간 | 110분 |
제작비 | 6백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159,978,870 |
월드 박스오피스 | $366,178,870 |
상영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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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52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작
1950년대 십대들을 다룬 1971년 제작된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는 1978년작 영화.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배급했으며 감독은 블루 라군 1편을 감독한 렌달 클레이저.
1958년 미국의 어느(라이델)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영화판의 주인공은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튼 존. 풋풋했던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다.[1][2]
음악도 유명한데 주제곡인 Grease[3], Summer Nights, Those magic changes, We go together는 지금도 가끔 라디오에서 추억의 팝으로 흘러나오고 CM송으로도 자주 나오는 편.
6백만 달러 제작비로 만들어져 1978년 당시 미국에서만 1억 6천만 달러(나중에 재개봉하여 28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더한 1억 8875만 달러를 벌어들임)에 달하는 엄청난 대박(2014년 현재 물가 가치론 4억 달러가 넘는 초대박)을 거두었으며 뉴튼 존과 존 트라볼타 영화에서 아직까지도 이 영화 흥행수익을 넘는 영화가 없을 정도이다.[4] 당해 박스오피스 결산 1위를 달성했다. 전세계적으로도 3억 9495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한국에선 1980년 크리스마스 때 개봉했는데 그래도 서울 관객 16만을 기록하며 당시 기준으로는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했다.
이렇듯 이 영화는 1970년대 최대의 문화 컨텐츠 성공사례 중 하나로 현재까지 자주 회자되는 명작 영화이다. 사실 스토리는 인상적인 부분은 없으며, 단순한 젊은 날라리들의 사랑 이야기이다.[5] 하지만 이 단순한 스토리를 덮을 만큼 귀엽고 아기자기한 연출과 잘 구성된 뮤지컬 넘버, 배우들의 호연, 중독적이면서 많이 회자될 정도인 명곡들, 뛰어난 영상미로 좋은 평을 받은 작품이다. 노래가 좋고 분위기가 가벼워서, 미국 문화를 잘 모르더라도 가볍게 볼만한 뮤지컬 영화다.
한국에서는 1990년 8월 25일에 '존 트라볼타의 그리스'란 제목으로 토요명화에서 더빙 방영했으며 다음 주에 2도 연속으로 더빙 방영했다. 존 트라볼타 전담 성우이던 이규화가 여기서도 존 트라볼타를 연기했으며 정경애가 올리비아 뉴튼 존을 연기했다. 그 밖에 성우진은 이경자, 박상일, 서혜정, 백순철 외.
2018년에 개봉 40주년을 맞이했다. 따라서 일부 국가에선 재개봉을 가지기도 했다.
2. 줄거리
고등학생인 대니 주코(트라볼타)는 여름 방학에 해변에 놀러 왔다가 호주 소녀인 샌디 올슨(뉴튼 존)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짧은 여름이 끝나고 샌디는 호주의 집으로 돌아가야 했으며, 개학과 함께 등교한 대니는 친구들에게 방학에 만났던 귀여운 여자애에 대해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그런데 우연히도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사를 온 샌디가 대니의 학교에 전학을 와 있었으며, 새로 다니게 된 학교에서 사귄 친구들에게 방학 중 만났던 멋진 남자애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사람은 머지않아 학교에서 마주치는데, 대니는 학교의 짱으로서 날건달의 이미지를 지켜야 했기에 해변에서 샌디에게 보여주었던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질 못하고[6], 샌디는 이런 대니의 모습에 당황하고 속상해 한다. 과연 두 사람은 자신의 진심을 상대방에게 전할 수 있을 것인가? 힘내라 대니! 노래와 춤의 힘으로 사랑을 쟁취하는 거다!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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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0 / 100 | 점수 8.6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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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5% | 관객 점수 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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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4 / 5.0 | 관람객 별점 3.6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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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627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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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77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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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5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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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3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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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5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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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1 / 10 |
4. 흥행
연도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1970년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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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 1971년 | 1972년 | 1973년 | 1974년 | |
러브 스토리 |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 대부 | 엑소시스트 | 타워링 | |
$173.4M | $116.0M | $246.1M | $329.0M | $203.3M | |
1975년 | 1976년 | 1977년 | 1978년 | 1979년 | |
죠스 | 록키 | 스타워즈 | 그리스 | 007 문레이커 | |
$470.7M | $225.0M | $530.0M | $341.0M | $210.3M | }}}}}}}}} |
5. 서브컬처
주인공 대니와 그 친구들은 시대배경인 1950~1960년대의 대표적인 서브컬쳐였던 그리서(greaser)들로, 이들은 이탈리아계와 히스패닉 중하류층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오토바이와 가죽 자켓을 입고 동네 건달 차림을 흉내내는 청소년들이다. 때문에 대니와 친구들은 스스로를 "T-버즈"[7]라고 불렀으며[8][9], 외모 역시 전형적인 그리서 복장과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Greaser' 라는 표현 자체가 이들 머리에 기름을 잔뜩 바르고 다니는 걸 의미하고 1950년대 당시 인기가 있었던 엘비스 프레슬리의 존경이 담겨있다.여주인공 샌디와 그 친구들 역시 당시 대세였던 로커빌리(rockabilly) 소녀들로, 새침하면서도 날라리같은 모습이 특징. 이 두 서브컬처는 당시 미국 기성세대에게는 극심한 반감을 샀지만, 미국의 전후시대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지금은 끝난 시대에 대한 향수를 상징하기도 한다.
제목의 그리스는 영단어 grease, 즉 기름을 뜻하며, 극중에서 대니네 학교인 라이델 고등학교의 별명이기도 하다. 학생들 중 그리서가 많아서 그런 별명이 붙은 모양이다.
여담으로, 이 영화나 원본 뮤지컬 모두 1970년대 작품으로 작중 배경이 되는 시대(1958년)보다는 한참 뒤에 만들어졌다. 즉, 복고풍 뮤지컬이었던 셈이다.
6. OST
<colbgcolor=#0D98BA><colcolor=#fff> 앨범명 |
Grease: The Original Soundtrack from the Motion Picture |
발매일 | 1978년 8월 14일 |
장르 | 로큰롤 · 팝 |
아티스트 |
Various Artists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프로듀서 | Louis St. Louis · John Farrar · Barry Gibb · Albhy Galuten · Karl Richardson |
발매 싱글 |
1. "Grease" (1978. 05. 06.) 2. "You're the One That I Want" (1978. 05. 17.) 3. "Hopelessly Devoted to You" (1978. 08. 07.) 4. "Summer Nights" (1978. 08. 25.) 5. "Sandy" (1978. 09. 29.) 6. "Greased Lightnin'" (1978)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bbb><tablebgcolor=#fff,#191919><width=90><#b18904> ||
올 타임 탑 1000 앨범
1998년 862위 ||
1998년 862위 ||
Nostalgie 선정 500대 명반 117위 |
세계 앨범 판매량 순위 List of best-selling albu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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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D700>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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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 핑크 플로이드 | 휘트니 휴스턴 | Various Artists | 이글스 | |
Thriller | The Dark Side of the Moon | The Bodyguard OST | Grease OST | Their Greatest Hits (1971–1975) | |
66,000,000장 | 43,500,000장 | 41,000,000장 | 38,000,000장 | 37,500,000장 | |
<rowcolor=#FFD700> 6위 | 7위 | 8위 | 9위 | 10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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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제플린 | AC/DC | 플리트우드 맥 | 비 지스 & V.A. | ABBA | |
Led Zeppelin IV | Back in Black | Rumours | Saturday Night Fever OST | Gold: Greatest Hits | |
37,000,000장 | 36,000,000장 | 35,000,000장 | 35,000,000장 | 34,000,000장 | |
같이 보기: 세계 앨범 판매량 순위1 / 2 ( 영국 / 미국 / 일본), 연도별 최다 판매 앨범, 세계 음악가 음반 판매량 |
영화도 흥행했지만 OST도 상당히 흥행했는데, 전 세계적으로 총 3800만 장이 팔려 역대 4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자 역대 2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OST가 되었다. 1992년 《 The Bodyguard OST》가 나오기 전까지는 역대 가장 많이 팔린 OST였다.
올리비아 뉴튼 존이 부른 주제가 "You're The One That I Want" 또한 빌보드 핫 100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공했다. 특히 영국에서 UK차트 연말 2위를 달성하는 등 상업적으로 대성공했다.
6.1. "Summer Nights"
AFI 선정 100대 영화 삽입곡 70위 |
가사
남녀 주인공 둘이 여름 밤에 서로를 만난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는 내용의 곡이다. 후렴구의 tell me more, tell me more가 반복되는 부분이 유명해서 노래 제목을 몰라도 이 부분만 들으면 무슨 곡인지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다.
영화에서는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튼 존이 불렀다.
2000년도에 정우성과 고소영이 찍은 의류 브랜드 광고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 #
역시나 뮤지컬에서도 이 곡을 들을 수 있다.
하단은 "Summer Nights"의 가사이다.
영어 | 한국어 |
Summer loving had me a blast Summer loving happened so fast I met a girl crazy for me Met a boy cute as can be Summer days drifting away To, oh, oh, the summer nights Well-a well-a well-a, huh Tell me more, tell me more Did you get very far? Tell me more, tell me more Like does he have a car? She swam by me, she got a cramp He ran by me, got my suit damp I saved her life, she nearly drowned He showed off, splashing around Summer sun, something's begun But, oh, oh, the summer nights Well-a well-a well-a huh Tell me more, tell me more Was it love at first sight? Tell me more, tell me more Did she put a fight? Took her bowling in the Arcade We went strolling, drank lemonade We made out under the dock We stayed up 'till ten o'clock Summer fling, don't mean a thing But, oh, oh, the summer nights Well-a well-a well-a huh Tell me more, tell me more But you don't gotta brag Tell me more, tell me more 'Cause he sounds like a drag He got friendly, holding my hand She got friendly down in the sand He was sweet just turned eighteen Well, she was good you know what I mean Summer heat, boy and girl meet But, oh, oh, the summer nights Tell me more, tell me more How much dough did he spend? Tell me more, tell me more Could she get me a friend? It turned colder, that's where it ends So I told her we'd still be friends Then we made our true love vow Wonder what she's doing now Summer dreams ripped at the seams But, oh, those summer nights Tell me more, tell me more |
Summer loving 해질녘에 Summer loving 황홀하게 난 만났지 화끈한 그녀 난 만났지 달콤한 그애 Summer days 그짧은 만남 워어워- 지난 Summer Night Tell me more, tell me more 어디까지 갔냐? Tell me more, tell me more 그 남자 돈많아? 어어- 어어- 세찬 파도가 밀려왔지 하얀 파도가 감싸줬지 그녀를 내가 구해줬지 그애는 너무 수줍었지 Summer sun 그짧은 만남 워어워- 지난 Summer night Tell me more, tell me more 한눈에 반한거야? Tell me more, tell me more 솔직하게 얘기해 너 키스했지? 해는 지고 기횐 왔지 해는 지고 슬픈 이 밤 뜨거운 열정의 키스 뜨거운 작별의 눈물 Summer love 그 짧은 만남 워어워- 지난 Summer night 워워워~ Tell me more, tell me more 우와- 궁금해 미치겠네! Tell me more, tell me more 야 말해봐, 말해봐- 슈밥밥 슈밥밥 슈밥밥~ 황홀했던 작별에 키스 황홀했던 해변의 밤 순수한 우리에 사랑 끝내줘 내말 알지 Summer dream 그 짧은 만남 우우워- 지난 Summer night Tell me more, tell me more 힘은 좋아보여? Tell me more, tell me more 어떻게만난걸까? 아쉽게도 그 애는 가고 아쉽게도 난 보내줬지 지금도 날 기억할까 지금은 걘 무얼할까 Summer dreams 그 짧은 만남 하- 지난 Summer night Tell me more, tell me more |
7. 후속작
7.1. 그리스 2
1982년에 속편인 그리스 2가 나왔지만 평가가 좋지 않다. 전편의 두 주인공도 나오지 않고 음악도 전작보다 단조롭고, 티버즈와 핑크 레이디는 전작엔 없던 찌질한 설정이 붙었다. 결국 전편의 10%도 안되는 1517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제작비 1120만 달러를 생각해도 흥행에 실패했기에 이렇게 사라졌다. 감독인 패트리샤 버치는 실제 무용수 출신인 연극 감독으로 더 유명했기에 영화 감독으론 실패했다는 평을 받으며 다시 연극 무대로 돌아갔다. 각본을 쓴 켄 핑클먼은 에어플레인 2를 감독과 각본을 맡았던 바 있다.
남주인공을 맡은 1959년생 배우인 맥스웰 콜필드도 별다른 활약을 못하다가 TV드라마에서도 조연으로 활약하는 수준이 되었다. 이 영화에서 볼거라곤 이름없던 시절인 23살의 미셸 파이퍼를 볼 수 있는 것 뿐이다. 일단 등장인물들이 너무 매력이 없다. 전작의 대니는 날라리라 실제로 싸움도 잘하고 깡다구도 좋으면서 순수한 면이 공존하고, 이걸 갖고 고민하는 (하이틴물에서 전형적이긴 하지만) 매력있는 캐릭터였고, 샌디는 평범한 학생이지만 다른 불량학생들에게 기죽지 않고 연애에 있어서는 오히려 대니를 주도하는 면도 있었다. 게다가 그녀와 친구가 된 프렌치와의 케미, 내내 으르렁거리다가 화해하는 리조와의 관계, 대니와 케니키와의 절친 케미 (리조와 케니키 본인도 매력적인 캐릭터다), 찌질하면서 웃기게 뒤를 받혀주는 나머지 티버즈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넘쳤다. 뮤지컬이든 영화든 보고나면 한명한명 기억에 남을 정도. 근데 2편의 남주인공 마이클은 너무 평범해서 하품이 날 정도인데다 자세히 보면 은근히 발연기다. (그냥 미친듯이 오토바이를 잘 타는 비밀스런 남자 캐릭터 하나 뿐)
스테파니는 미셸 파이퍼 특유의 매력을 잘 살리지 못한, 정말 평면적인 날라리 캐릭터고, 티버즈는 전작의 대니와 케니키 포스는 온데간데 없이 찌질이들만 남았다. 그나마 건질 건 1편에 이어 돌아온 악역(분명 그때도 고등학생이었는데 유급한 듯;;;)과 미용학원 가기 위해 외도했다가 돌아와서 아직 학생인 프렌치의 통통 튀는 캐릭터 뿐인데, 이들은 어디까지나 조연이다. 스토리 전개도 성의가 없어서 결말에 보면 러브라인이 제대로 진행되지도 않은 조역들이 난데없이 키스하고 있다(...) 게다가 대니와 주코는 작품 내내 밀당을 하며 케미가 좋았지만, 본작의 마이클과 스테파니의 경우 마이클이 평범하다는 이유로 내내 무시하다가 (공부를 가르쳐주는 씬에서 조금 친해지긴 했다) 결말에 그 정체를 알 수 없던 오토바이 잘 타는 사내가 마이클이란 걸 알자마자 홀라당 넘어간다. (심지어 정체를 모를때는 대화 한 마디 안 한 상태). 원래 이런 하이틴물이 현실은 접어두고 소년소녀의 판타지를 간접체험하게 하는 작품들이긴 한데, 이건 전개가 너무 안드로메다라 보는내내 이뭐병이란 소리가 나온다. 이건 한국에서 개봉도 안하고 사라졌고 1990년 9월 1일, 그리스 1이 더빙 방영된 전 주에 이어 토요명화에서 더빙 방영했다.
7.2. Grease LIVE
2016년 미 폭스 티비에서 방영한 그리스 뮤지컬의 텔레비젼 버전. 1월 31일 하루짜리로 특집 방영했다.Summer Nights
Cheerleading Tryouts Scene
GREASED LIGHTNING
You're the One That I Want
Grease Live We Go Together
"Freddy My Love" Feat. Keke Palmer
"Beauty School Dropout" | Feat Boys ll Men
"There Are Worse Things I Could Do"
Those Magic Changes
Sandy
Look At Me, I'm Sandra Dee
"All I Need Is An Angel" Feat. Carly Rae Jepsen
"Born To Hand Jive" - DNCE
DNCE - "Rock 'n' Roll Is Here To Stay"
Grease: LIVE! (Rizzo and Kenickie)
Grease Live Control Room Split Screen
8. 프리퀄
2019년 4월에 영화 그리스 프리퀄인 <서머 러빙> 제작에 발표했다. 각본은 존 어거스트가 맡는다. # 히어로의 브렛 헤일리가 연출을 맡는다. #9. 기타
개그콘서트에서 구리스라는 패러디 코너가 뮤지컬의 후속 코너로서 잠시 등장했었으나 얼마 안 가 사라졌다.프랭키 발리의 노래 Grease가 흘러나오며 애니메이션 그림체 오프닝이 나오는데 그 이유는 본작이 원래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실사영화로 만들게 되면서 오프닝 만큼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게 되었다. 50년대 감성으로 제작된 영화와는 동떨어진 70년대 감성의 오프닝 또한 본편과는 별개로 인기가 많다.
나름대로 반전이 있는 작품으로, 남주인공 대니가 여주인공 샌디를 위해 범생으로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범생이었던 샌디가 대니에게 맞춰 상날라리로 변신하는 결말이다.[10] 하지만 영화 포스터에 샌디가 이미 날라리로 변신한 후의 모습으로 그려져 있으므로 일찌감치 까발려진 반전인 셈. 애당초 몇년 전에 이미 뮤지컬로 유명해진 작품이기도 하고...
영화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마티는 대한민국에 파병된 미 해병대원과 펜팔사이라 용 그림이 그려진 가운과 부채를 선물받았다고 한다.[11]
대표곡인 Summer Nights의 가사 중에 "Did she put up a fight?" (그 여자애가 너한테 반항했니?)이란 가사가 포함되어 있어서 21세기의 성인지 감수성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남자가 싸움이나 하는 양아치같은 애고, 같이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도 전부 골빈 고등학생에 가깝기 때문에 작중 상황에 맞춰서 나온 가사일 뿐이다.
실제로 남자애들은 얼마나 진도를 나갔는지만 관심있고, 여자애들은 "How much dough did he spend? (그래서 그 남자애가 너한테 돈은 얼마나 썼는데? 걔 돈 많아? 자동차는 있어?) 같은 대사도 속물적이고 적절하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인데, 그냥 바보같은 노는 애들이 바보같이 노는 상황을 묘사한 것이라 저렇게 가사가 나왔을 뿐이다.
앞서 언급된 가사를 언급한 케니키는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허세만 부리다가 서로 엇나가지만, 나중에 정신 차려서 둘이 연결된다. 즉, 원래 말을 멍청하게 하는 애가 멍청한 말을 한 것뿐인데 굳이 성인지 감수성 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게다가 이 주장대로라면 저런 부적절한 말을 할법한 골빈 캐릭터들은 아예 영화에 나오면 안 된다는 소리다.
촬영 당시(1978년) 트라볼타는 24세, 뉴튼 존은 30세로 고등학생을 연기하기에는 무리인 나이였다. 지금 같았으면 10대 하이틴 스타를 캐스팅했겠지만 당시엔 지금처럼 어린 나이부터 연예계에서 대성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일이었다. 이 때문에 올리비아 허시와 레너드 와이팅이 각각 15세와 16세의 나이로 영화 <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으로 발탁됐을 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 만화인 오렌지 로드의 히로인인 아유카와 마도카는 그리스의 주인공인 대니 주코의 성반전 캐릭터다. 첫 만남에서의 순수한 모습과 달리 알고 보니 이름난 불량학생이었지만, 실은 첫 만남의 순수했던 모습이 본래의 모습이고 불량학생은 가면이라는 점에서 일치한다.
2020년부터 미국 의회도서관의 미 국립영화등기부에서 영구히 보존하는 영화이다.
파라마운트+가 드라마로 리메이크 제작 예정이다. #
2022년 8월 8일 주연 배우인 올리비아 뉴튼 존이 유방암으로 별세했다.
[1]
풋풋하긴 한데...개봉 당시 트라볼타는 24세였고 뉴튼 존은 30세였다! 주조연 중 가장 나이가 많았던 리조 역의 스토카드 채닝(드라마
웨스트 윙의 영부인 역)은 무려 34세. 딱히 동안인 것도 아니라 아무리봐도 고등학생들로는 안 보인다. 마티 역을 맡은 막내 (22세) Dinah Manoff나, 아이러니하게 나이는 많은 편이지만 엄청난 동안에 마른 체구, 청량한 목소리를 지닌 뉴튼 존이 그나마 학생 느낌이 나는 정도. 당시에
30대는 중년 취급을 받았다는 걸 생각하면...
[2]
작 중 대니가 날라리 생활을 청산하고 착실하게 학생생활을 하고 싶다며 체육선생을 찾아가는 씬에서 선생 면전에서 도와달라면서 기름을 머리에 잔뜩 바르고 선글라스를 끼고 가죽 자켓과 청바지를 입은 상태에서 담배를 뻑뻑 피우는데(...), 아무리 서양인들이 동양인들 눈에는 겉늙어보이는 경향이 있어도 저렇게 생긴 고등학생은 없다. 무도회 장면에서 앉아있는 샌디와 대니 옆을 있는 (진짜 10대 후반 내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엑스트라 학생들을 보면 그 차이가 확 느껴진다.
[3]
원작 뮤지컬에는 없는 노래로
비 지스의
배리 깁이 영화를 위해 작곡하였고
Can't Take My Eyes off You의 원곡 가수인
프랭키 발리가 불러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다. 이 후 뮤지컬 넘버로도 추가되었는데 원래 없었던 노래라서 공연 버전에 따라 이 곡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다. 오리지날 버전일 경우에는 당연히 없다. 사실 5/60년대 락앤롤 바탕의 극중 음악들과는 너무 다른 70년대
디스코풍 음악이라 개봉 당시에 말이 많았다. 지금은 영화도 유명해서 어느정도 받아들여진 편이다.
[4]
2등은
마이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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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분과 50년대 후반의 미국 문화를 못 접해본 탓에 지금의 한국인 관객에게는 미국과는 달리 호불호가 갈린다. 그나마 노래가 유명해서 아는 사람이 있는 정도.
[6]
처음 만났을때 둘이 고주파 환호성을 지르며 웬일이니 웬일이야 이러고 있는데 뒤에서 깬다는 듯한 표정으로 보는 친구들의 모습을 본 대니가 갑자기 쿨한 척 "훗, 잘됐네" 하면서 삐딱하게 굴자 당황한 샌디가 왜 이러냐고 한다. 사실 이는 대니를 좋아했었던 리조의 계략으로, 샌디가 얘기한 멋진 남자가 대니란 얘길 듣고 정떨어지게 하려고 기습적으로 만나게 한 것이다.
[7]
당시 인기 승용차였던
포드 썬더버드를 가리킨다.
[8]
다만 고등학생들이란 한계상 이들의 애마인 '그리스 라이트닝'은 중고 1948년형 포드 컨버터블, 즉 똥차다. 작중 공동 리더격인 케니키가 알바로 번 돈으로 이 차를 사고, 레이스를 앞두고 수리+튜닝하는 과정에서 티버즈 멤버들이 뭔 이런 똥차가 있냐며 신나게 놀리자 케니키가 의기소침해진다. 그러자 케니키의 베프인 대니가 "이 차 멋지게 될 수 있다"며 부르는 곡이 바로 "Greased Lightning"이다. 영화 연출상 곡 도중 차가 멋지게 변하고 친구들의 복장도 멋지게 변하지만 곡이 끝남과 동시에 차가 똥차로 돌아오고 대니가 "자 일하자"라고 하는 현자타임이 묘사된다.
[9]
참고로 원작 뮤지컬에서 쓰였던 이름은 '버거 팰리스 보이즈(Burger Palace Boys)였다. 영화판에서 처음 수정된 것인데 영화의 성공과 인기 때문인지 이후 뮤지컬 공연에서도 'T-버즈'라는 이름을 쓰게 된다.
[10]
그 전에 대니가 샌디를 위해 운동부에도 들려고 하고 졸업 기념 카니발에 깔끔하게 맞춰입는 등 착실하게 살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샌디가 변신하고 나타나자 본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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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가 "한국에 있는 바비한테서 받은거야"라고 하자 친구가 "한국인하고 사귄다고?"라고 하고, 마티가 "멍청아. 걔는 해병이야"라고 하자 "해병?! 꺄아아!"하고 난리가 나는 씬이다. 영화가 개봉하던 70년대 후반도, 시대적 배경인 50년대는 더더욱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심하던 시절이니 딱히 이상할 건 없는 장면이다. 특히 밑에 언급됐듯 작중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다 양아치 캐릭터들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