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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09:12:53

홍련(코드기아스)

홍련 2식에서 넘어옴

파일:코드 기아스 홍련.jpg
1. 개요
1.1. 복사파동
2. 바리에이션
2.1. 홍련 1식2.2. 홍련 2식(紅蓮 弐式)
2.2.1. 홍련 2식(弐式) 갑일형완장비(甲壱型腕装備)
2.3. 홍련 가상식(可翔式)2.4. 홍련 성천팔극식(聖天八極式)2.5. 홍련 특식2.6. 지르크스탄 왕국 소속 정체 불명의 양산형
3. 다른 작품에서의 홍련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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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심해서 다뤄. 너희들보다 100배는 민감하게 태어난 애니까.

- 락샤타 챠울라, 홍련을 함부로 다루는 타마키 신이치로를 보고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에 등장하는 나이트메어 프레임. 제식번호 Type-02, 파일럿은 코우즈키 카렌.

교토의 지원을 받게 된 흑의 기사단 무뢰와 함께 받은 나이트메어 프레임. 글래스고의 카피인 무뢰와는 다르게 순수한 일본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인도산. 개발자인 락샤타부터가 인도계, 조립된 공장도 중화연방의 인도군구 소속, 기술력도 락샤타 휘하의 중화연방 인도군구 연구진의 것으로, 개발 자금 외에는 일본의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도 일제라 하는 것은 일종의 프로파간다. 커스텀기인 참월이나 아카츠키 등도 모두 마찬가지.

천재 개발자인 락샤타 챠울라의 모든 노력이 응집된 기체이다. 호적수 기체인 랜슬롯과는 반대로 발전해갈 수록 점점 외형이 거칠어지는 것도 특징. 하지만 너무 기체 스펙이 좋고 반응이 민감하다보니 조종이 까다롭다. 흑의 기사단 내에서 이걸 조종할 수 있는건 카렌밖에 없었다.

락샤타는 이 기체에서 나온 데이터를 토대로 월하, 아카츠키, 참월 등의 기체를 개발했다. 거기다 그녀가 새로 개발한 기술을 시험하는 건 언제나 홍련, 그야말로 프로토타입이다.

홍련계열 기체들은 슬래쉬 하켄이 하나만 장비되어 있다. 홍련 본체는 성천팔극식 이후부터는 대형 슬래쉬 하켄을 두개 장착했다. 휴대 무장으론 짓테와 비슷한 여호을형특참도라는 단검을 장비하는데 날 사이의 홈에 상대방이 발사한 슬레쉬 하켄을 역으로 휘감아 붙잡는 방식으로 응용하기도 했다.

콕핏 내부에서 조종사 카렌의 포즈를 보는 일이 많지 않아서 모를수도 있지만, 실제로 카렌은 모터사이클 운전하듯한 자세로 홍련을 조종한다. 때문에 홍련을 조종하는 카렌을 피규어화 하면 이렇게 된다. 또한 대기 모드에선 머리가 수납되고 콕핏 정면이 투명해지면서 유시계 시야를 확보 할 수 있다.

오른팔에 공방 능력을 몰빵한 오른팔 원툴 기체라는 측면에서 타니구치 고로 감독의 2번째 작품이었던 스크라이드의 주인공, 카즈마의 능력을 떠올리게 하는 구석이 있다.

대기 중에는 머리가 몸체 안으로 수납되는데, 이 상태에서도 일종의 절전 상태로 간단한 가동이 가능한듯 야시마 산을 올라갈때 이 모습으로 서행하는 모습이 나온다.

모형화로는 코드 기아스 프라모델 시리즈와 로봇혼으로 발매되었다.

작품 외적으론 감독 타니구치 고로가 가장 애정하는 메카로 자기가 로봇애니 감독을 하면 이런 로봇을 내놓고 싶다는 걸 모조리 때려박은 기체라고 한다.

1.1. 복사파동

기체의 제일 큰 특징은 오른팔의 복사파동 발생기. 나이트메어 프레임 규격에서 가능한 최강급의 화력을 자랑하는 무장으로, 물체구성에 관계없이 엄청난 열량을 때려박을 수 있는 병기. 게다가 확산해서 광범위하게 조사(照射)하면 실체탄을 막는 배리어로 사용할 수도 있다. 후에 발매된 '코드 기아스 메카니컬 컴플레이션'에서 나온 설정에 의하면 복사파동 발생기는 고주파를 짧은 사이클로 직접 조사(照射)하여 목표의 내부부터 파괴하는 마이크로웨이브/유도가열(誘導加熱)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고 한다. 간단히 말하면 마이크로웨이브를 발사하는 전자레인지 비슷한 장치이다. 공격용으로 쓸 땐 샤이닝 핑거처럼 머리나 팔다리를 붙잡고 쏘는데, 이렇게되면 기체가 점점 부풀어가다가 폭발해버린다. 나리타의 지하수를 폭발시켜서 브리타니아군을 갈아버리는 작전에 응용되기도 했으며, 배리어로 사용될 때는 랜슬롯의 바리스 탄환도 완벽하게 막아냈다.[1] 이후에도 확산빔포라거나 배리어로 쓰이거나 하는 등, 라이벌 기체인 랜슬롯은 해당 상황에 사용되는 전용 무장[2]을 장비하는 반면 홍련은 복사파동 하나로 다 때운다. 그야말로 만능 무기. 처음엔 팔 내부에 에너지를 충전해놓은 카트리지를 넣어놓고 사용 후 탄피처럼 빠져나왔지만 이후엔 그런 디테일도 생략되고 본체 자체 에너지로 쏴대는걸로 변경되었다.

그 대신 홍련은 다른 무장이 상당히 빈약하다. 2식 때에는 왼팔에 내장 기관총이 장비되고 실체단검을 장비할 수 있었지만 라이벌 기체인 랜슬롯은 둘째치고 글로스터는 커녕 서덜랜드보다도 무장이 빈약했다. 가상식 때에는 복사파동 기능만 강화되었다. 성천팔극식 때에 되어서야 단검이 MVS제로 바뀌고 미사일 등이 추가되기도 했지만 이건 로이드와 세실이 개조한 거다. 전투력의 태반을 복사파동에 기반하고 있어서 복사파동 발생기가 망가지면 전투력이 급격히 저하된다. 하다못해 R1 후반부에 입은 피해로 인해 예비장비인 갑일형완을 장비한 R2 초반부에서는 연속 사용에 제약이 걸리자 확연히 R1 후반에 비해 너프된 모습을 보였다. 대신 복사파동 장치인 오른팔이 기본적으로도 길이도 긴 편에 상당히 튼튼하고 중량감이 있어서 격투전에 휘두르는 것으로도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복사파동은 방어를 해도 방어구와 함께 연결부를 타고 본체까지 닿지만 적을 붙잡고 있어야해서 이 과정에선 무력해진다. 잡은 부위가 팔이나 다리라서 분리가 가능하면 분리된 파츠를 잡은채로 반격당할 빈틈도 생긴다. 이런 단점은 가상식에서 원거리 공격을 넣어 보완하고 성천팔극식에선 스쳐도 빨갛게 달아올라 자글자글해진채로 폭발하는 즉사기(...)가 되어서 완벽히 해결됐다. 이후 완성형인 특식은 복사파동을 드릴형태로 고정시킬 정도로 응용의 극에 달했고 양산형 정도는 비연조아로 확산시켜 중대단위로 일격에 전멸시킬 경지에 도달해 상관없어졌다.

한번 당하면 방어할 수단이 거의 없다보니 복사파동을 맞고도 살아난 사람은 거의 없는데, 공교롭게도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 모두가 지독히 험난한 인생을 살게 되는 징크스가 생겼다. 첫 타자는 오렌지. 그 다음은 길버트 G.P. 길포드. 이 징크스는 복사파동의 후유증으로 뇌손상을 입게 되거나 작중에서의 비중이 급속도로(...) 줄어버린다. 제레미아는 탈출이 가능했지만 복사파동에 기체가 녹아내리고 자기 신체까지 망가지는 와중에 분노와 오기로 끝까지 버틴 것이 화근이 되었다.[3] 결국 심각한 중상을 입고 치료에 신체 개조를 당한 끝에 작품 후반부에서 반쯤 미처버린 상태로 재등장했고, 길포드는 복사파동의 원거리 방사가 가능해졌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기습 공격을 당해버렸다. 다행히 이쪽은 제레미아와 달리 재빠르게 탈출한 뒤 구출되어 험한 꼴은 안봤지만 세실 크루미의 독 음식(...)으로 연명하며 거의 엑스트라 수준의 비중으로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가 후반에서야 재등장, 명예를 회복한 제레미아 대신 이쪽이 험난해져 버렸다. 그래도 이후 부활의 를르슈에서 다시 코넬리아의 최측근으로 활약하게 됐으니 다행.

2. 바리에이션

2.1. 홍련 1식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Guren_Mk-I_(Color).jpg
오리지널 홍련 1식

파일:external/cdn2.natalie.mu/news_xlarge_GEASS003.jpg
백염(白炎)

홍련 2식의 이전에 제작된 1식도 존재하지만,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코드 기아스 쌍모의 오즈에 오르페우스 SIDE에서 등장하고, 오르페우스가 탑승하는 백염(白炎) 또한 이 1식을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기체이다. 홍련 2식의 복사파동 발생기 대신에 왼팔과 동일한 형상의 오른팔이 장착되어있으며, 주 무기는 랜스. 카린느 네 브리타니아의 전속 기사인 다스코가 적과의 대결에서 홍련1식을 얻어 한동안 애용했었으나 오르페우스와의 대결에서 패하여 파괴되었다.

2.2. 홍련 2식(紅蓮 弐式)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Guren_-_Second_Arm_-_Line_Art.jpg

R1에서 처음 등장한 홍련의 바리에이션.

고정무장은 오른쪽 팔의 복사파동 발생기와, 왼팔의 핸드건, 흉부의 슬래쉬 하켄, 옵션무장으로 실체검과 스모크 채프등이 있다. 원거리 전투 능력은 구식 글래스고보다 못한 상황이지만 공방만능의 복사파동 발생장치와 랜슬롯급의 기동성으로 R1에서 랜슬롯을 제외하고는 홍련의 적이 될만한 기체는 없었다.

원래는 흑의 기사단의 대장인 제로가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본인의 역량 부족을 깨닫고 흑의 기사단의 에이스인 코우즈키 카렌에게 넘겼다. 한번 시험적으로 몰아본 제로曰 " 기체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라고.

복사파동 발생기가 장착된 오른팔의 관절은 한 단계 접혀져 있는 상태이고, 필요할 때는 이를 펼쳐 오른팔을 조금 더 길게 늘릴 수 있는 비밀이 숨어있다. 이 탓에 제레미아는 홍련의 기이한 형태를 보고 팔이 닿지 않는 곳에서 공격을 펼치려 했지만[4] 거리를 제대로 벌리기 전에 홍련의 팔이 늘어나면서 당하고 말았다.

코드 기아스 쌍모의 오즈에서는 전투 시뮬레이션이기는 하지만 레온하르트가 조종하는 서덜랜드, 올드린이 조종하는 글로스터따위에게 왼팔을 잃는 수모를 겪지만 결국 이기는 모습을 보인다.

2.2.1. 홍련 2식(弐式) 갑일형완장비(甲壱型腕装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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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에서 등장. 카렌이 6화까지 사용한다.

블랙 리벨리온 중 랜슬롯과 전투를 벌이면서 기존의 복사파동 발생기가 파손되어 예비파츠인 갑일형완을 장비한 상태. 흑의 기사단이 한 차례 괴멸된 이후라 빠른 정비가 어려워지면서 부득이하게 예비파츠를 장착하였다. 이 탓에 복사파동 자체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연속사용에 어려움이 있다.[5]

나나리 총독 납치 작전에 다른 흑의 기사단 기체들과 투입되었지만, 고공을 비행하는 함선 위에서 비행 장치도 없는 상황에 착실하게 업그레이드를 거친 브리타니아 기체와 달리 강화는 커녕 있던 장비도 망가진 상황이라 전투에 어려움을 겪는다. 플로트 시스템 덕분에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포격을 퍼붓는 랜슬롯 컨퀘스터를 상대로 방어만 겨우 수행하고 있었으나, 이내 하드론 블래스터 공격에 예비파츠인 갑일형완의 출력이 견디지 못하고 파괴되어 그 충격에 홍련도 바다로 추락하고만다.

심지어 기체 충격이 원인인지 탈출 장치까지 작동하지 않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으나, 홍련을 업그레이드할 파츠를 완성해둔 락샤타의 지원 덕택에 공중에서 새 팔과 날개를 얻어 가상식으로 화려하게 부활한다.

2.3. 홍련 가상식(可翔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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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된 홍련 2식(弐式)의 전투력을 단번에 최신으로 끌어올린 강화판 홍련. 브리타니아의 플로트 시스템에 해당하는 비상활주익이 추가되어 비행이 가능해졌으며, 갑일형완 대신 철갑포격우완이 장비되어 복사파동의 안정적인 사용은 물론 원거리 포격이 가능해졌다.[6] 추가로 두부에 복사장벽기관이 장착되어 오른팔 하나로 공격와 방어를 동시에 할 필요 없이 독립적인 방어행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홍련은 랜슬롯 컨퀘스터를 비롯한 다른 나이트 오브 라운즈의 기체와도 견줄 수 있는 성능을 갖추게 되었다.

이 외에도 비상활주익에 미사일 런처가 내장되어 게피온 네트라고 하는 게피온 디스터버의 간이운용형을 장비해 적 나이트메어의 발을 묶어둘 수도 있게 되었다.

다만 에너지 카트리지를 사용하던 기존 발생기와 달리 기체의 동력을 직접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는데, 이 점이 화근이 되어 훗날 중화연방에서의 전투 중 쉔후에게 에너지 부족으로 패배.[7] 기체와 파일럿 모두가 브리타니아쪽으로 넘어가는 참사가 발생하고 말았다.[8]

머리와 백팩, 오른팔만 교체한 사양이지만 이것을 하늘에서 바다로 추락하는 급박한 상황과 홍련의 OS가 재빠르게 업데이트 되는 연출로 매우 멋있게 표현해 방영 당시 등장 신이 매우 고평가 받았다. 그러나 결국 딱 두 번 싸우고 퇴장한 탓에 활약상이 너무 짧은 나머지 극장판에선 가상식의 파일럿이 생포당했다는 언급만 나오고 통으로 잘렸다(...)

2.4. 홍련 성천팔극식(聖天八極式)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Guren_SEITEN_-_Line_Art.jpg

홍련 가상식을 로이드 아스프룬드 세실 크루미가 개조한 기체.

중화연방군에 노획당한 홍련 가상식은 파일럿과 함께 브리타니아측으로 양도되었는데, 라이벌 락샤타의 기체에 관심이 많았던 로이드 아스프룬드 세실 크루미가 기체를 면밀하게 살피면서 기존에 하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하지 못했던 개량을 마음껏 시도하기 시작했다.

랜슬롯 콘퀘스타의 성능을 강화시킬 여러가지 방안들은 이전부터 마련되어 있었으나, 기체의 안정성과 파일럿에게 가해지는 부담 등의 이유로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겨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누가 탈 예정도 아닌데다 자신만큼 능력있는 기술자인 락샤타가 설계한 홍련이 손에 들어오자 로이드와 세실의 기술 호기심이 폭발, 안정성이니 양산 가능성이니 하는 점들은 모두 치워놓고 평소에 본인들이 적용하고 싶었던 기술들을 마음 편하게 사용하여 기체를 마개조하고 말았다.

결국 기체의 성능은 기존의 나이트메어들을 아득하게 초월하는 말도 안되는 수준까지 향상되었으나, 기체의 안정성이 엉망이 되어 버리면서 누가 탑승해도 온전하게 조종이 불가능한 물건이 만들어지고 말았다.[9] 원래는 그래도 쿠루루기 스자쿠를 테스트 파일럿으로 사용할 생각으로 적당히 개량할 생각이었지만 작업을 하다보니 기술자로써 의욕이 너무 앞서버렸고, 결국 홍련은 주인을 잃어버리고 그 상태 그대로 격납고로 직행하고 만다.

이후 도쿄 공방전 당시 카렌 구출에 나선 흑의 기사단 특수부대에 의해 파일럿과 기체 모두 발견되어 다시 흑의 기사단측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알비온은 성능보다 안정성을 추구하여 스펙을 조금 낮춰서 개발되기도 했고, 락샤타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홍련을 로이드와 세실이 추가로 개량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유능한 기술자가 합동으로 개발한 꼴이 되다보니 같은 9세대 나이트메어 프레임이지만 성능 자체는 알비온보다 홍련쪽이 조금 더 높다.[10][11]

철갑포격우완부는 건재하지만 비상 활주익 대신 에너지 윙을 장비, 왼팔에 탑재되었던 핸드건도 없어졌다.

실전데뷔는 도쿄 공방전. 흥미롭게도 OS에도 변화가 생긴듯한 흔적을 보이는데 부팅 때 원래 홍련 시리즈가 부팅시 일본국기가 뜨는데, 이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는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었는지, 귀여운 동물 그림과 함께 interception이라는 문구가 일본국기를 가리는 식으로 표현되며, 이후 브리타니아 국기가 뜨는등 조그마한 변화가 생겼다.

철갑포격우완부는 지옹수준으로 강화돼서 그냥 팔 자체를 유선판넬처럼 분리할 수 있게 되어, 복사파동을 기원참처럼 날릴 수 있게 되었고, 비행 성능은 고스트 X-9를 방불케하며,[12] 실체 단검은 MVS(Maser Vibration Sword)화 되었다. 출력이 올라간 복사파동 배리어의 방어력은 랜슬롯 컨퀘스터의 하드론 블래스터를 맞아도 괜찮아 튕겨냈다 하며 가볍게 막아내며, 비행/전투에 사용되는 에너지 윙은 닿는 사물을 간단히 절삭할 수 있다.

기체 성능은 그 대단하다는 랜슬롯은 물론 쉔후도 아득하게 능가하는 수준으로, 가히 패도적이라 할 수 있다. 무기체계는 로이드, 에너지 윙은 세실의 작품. 작중 묘사대로라면 로이드와 세실이 자신들의 취향대로 한껏 마개조를 가해 웬만한 인간이 타지 못할 정도로 극단적인 기체이나 작중 카렌이 이걸 타고 나오자 로이드와 세실은 기겁한다. 마구잡이식 개량이 가해진 탓에 누가 탑승해도 100%의 성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랜슬롯의 스펙을 아득하게 초월하는데다, 다른 누구도 아니고 카렌이 탑승했다면 원 성능의 반절만 발휘되어도 쿠루루기의 랜슬롯을 박살낼 수 있기 때문.[13]

로이드는 평소의 느긋함도 버리고 당장 철수하라며 스자쿠를 다그치지만, 랜슬롯이 여기서 철수하면 제로의 작전을 막을 가능성이 없어지는 탓에 퇴각을 거부하고 최후까지 전투하다 랜슬롯이 완파 직전까지 몰리며 본인도 죽을 지경이 되고만다.[14]

기동 직전에 카렌이 기본 시스템은 같다고 한 것을 보아 무장의 차이를 제외하면 시스템적으로 달라진 것은 없는 모양이다. 이를 반증하듯 홍련 2식과 가상식은 시간을 들여서 메뉴얼을 정독한 후에야 제대로 조종이 가능했던 것에 비해 성천팔극식은 메뉴얼을 보지도 않았는데도 능숙하게 조종한다.

참고로 성천팔극식이란 첫출격시 피아식별을 위해 IFF 코드를 정하는 과정에서 S.E.I.T.E.N. EIGHT ELEMENTS(Superlative Extruder Interlocked Technology Exclusive Nexus EIGHT ELEMENTS)라는 문구를 보고 시노자키 사요코가 대충 때려박은 것. 이게 다 건담 시드에서도 G.U.N.D.A.M이나 SEED 가지고 말장난 했던 모리타 시게루씨의 말장난이라는 모양이다.

첫 등장부터 엄청난 속도로 날아다니며 브리타니아 측 나이트메어들을 학살하더니 나이트 오브 라운즈의 퍼시발이 의기양양하게 덤비지만 모든 무장을 막아버리고 간단하게 폭살시켜 버린다. 이후 위에서 서술했듯이 랜슬롯을 반파시키고 스자쿠를 죽일뻔 했으나 이후 스자쿠가 기아스로 프레이야를 터트려서 실패, 그대로 퇴각한다.

를르슈와의 결전에서는 역시 브리타니아 나이트메어들을 죄다 박살내고 다니지만 를르슈가 후지산의 사쿠라다이트를 폭파시켜 흑의 기사단을 무력화시키는 바람에 오우기를 구출한다고 잠시 전선에서 퇴각한다.

마지막에는 트리스탄의 도움을 받아 다모클레스안에 돌입, 랜슬롯 알비온과의 최종결전에서 양측 다 에너지가 고갈되는 사투 끝[15]에 크로스 카운터로 둘다 대파, 란슬롯은 동력부가 직격당해 그대로 폭발하지만 홍련은 시스템만 다운되어서 반 쪽만 남아 겨우 기동하는 트리스탄에게 구출된다. 이벤트에서 상영된 픽쳐 드라마에 의하면 이후 수리되었는데 전후 복구용으로 용도가 변경되었는지 드릴을 달았다.

파일:attachment/1218433362_GEASS03_01.jpg

작화가 좀 그래서 앉아서 조종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탑승시를 잘 주시하면 그냥 이전과 마찬가지로 엎드린 자세란걸 알 수 있다. 캐노피가 닫힐 때를 보면 알 수 있다. 애초에 콕피트 모양도 그렇고, 슈로대에 출전한 성천팔극식 컷인에서는 보기 힘든데, 모바일판 컷인에서는 제대로 엎드린 자세가 나온다

파일:attachment/1221364681_Noname.jpg

홍련 성천팔극식의 기동 장면은 마치 마크로스의 고스트 X-9를 방불케 하는데, 고스트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기라서 인체의 한계와는 상관 없는 미칠듯한 기동이 가능하지만 홍련은 파일럿이 탑승한 유인기이다. 슈퍼로봇물인가 싶을 정도.[16]

조금 현실적인 얘기를 하자면, 아무런 안전장비 없이 이런 패턴으로 움직일 경우, F=ma와 관성의 법칙 때문에 콕피트 내부의 파일럿은 벽에 패대기친 토마토처럼 되어야 정상이고, 물리학적으로 접근하면 오버테크놀로지의 무인기도 저런 방식으론 기동해선 안된다. F=ma=mv^2/r의 공식에 따르면 기항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커브의 반경이 작으면 작을수록 높은 가속력이 요구된다. 즉, 기항속도에 비해 압도적인 가속력이 있어야 저런 식으로 꺾는 운용이 가능하다. 근데 그런 가속력이 있다는 말은 바꿔 말하면 기항속도를 훨씬 더 높일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당장 운전할 때 급격한 커브를 만나면 브레이크를 밟아서 속도를 줄여야 하는 당연한 원리를 생각해보자. 저렇게 급격한 턴을 여러 번 한다는 말은 어떤 자동차를 타든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속도로는 못 달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혹시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중력G 때문에 블랙 아웃[17]이나 레드 아웃[18]이 되어야 한다. 저런 기체를 타면서 아무 탈 없이 멀쩡한 거 보면 역시 코우즈키 카렌은 인간이 아닌 모양이다. 아니면 코드 기아스 세계관에서는 엄청나게 뛰어난 G/충격 완화 장치가 개발되었거나. 어차피 만화적 표현일 뿐이고, 애니메이션속 가상의 세계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이므로 현실적인 고증을 들이대봤자 무의미하긴 하다.[19][20]

2018년 10월 메탈 로봇혼으로 모형 리메이크 발매가 결정되었다. 가격은 14040엔.

2022년 5월, 메탈 빌드 드래곤 스케일로 발매가 결정되었다. 메탈 빌드답게 어레인지가 잘되었다는 평이지만 에너지 윙에 새겨진 입자 표현은 영 아니다라는 평이 우세하다.

2023년 HG로 발매. 앞서 작년에 나온 란슬롯 알비온보다 한층 높은 설계와 완성도를 자랑한다. 전신의 붉은장갑은 글로스 인젝션으로 예쁜 광택을 보여주며 복사파동 기구의 손바닥에 주얼씰 까지 동원해 가조립만으로도 굉장히 예쁘다. 다만 상술한 글로스 인젝션 때문에 붉은 외장의 재질감이 매우 딱딱해 컷팅&다듬기가 빡센 편. 그 외엔 란슬롯 알비온 때처럼 조립 메뉴얼에 카렌과 홍련의 관계자 캐릭터들이 SD로 매우 귀엽게 등장한다.

2.5. 홍련 특식

파일:1543679155735.jpg

부활의 를르슈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홍련. 홍련 타입의 장점인 높은 기동력과 특수병기 등을 유지하고 보급에도 용이한 형태로 재설계된 기체라고 한다.[21] 즉, 1기 때부터 꾸준히 싸워왔던 홍련[22]이 아니라 완전 신제품이다.

영화 본편에서는 프레임 코트라는 화력과 장갑을 강화한 전용장비[23]를 장착하고 등장해 양학을 벌였으나, 샤무나의 기아스로 시간이 역행한 후, 지르쿠스탄 측에서 홍련과 랜슬롯의 공격에 철저하게 대비한 데다, 애초에 위의 성천팔극식의 말도 안되는 초 고기동도 아무렇지도 않게 소화하는 카렌에겐 전혀 맞지 않은 장비였는지라[24] 적 나이트 기가 포트리스의 포박필드에 붙잡혀버리고 만다. 결국 탈출하기 위해 장비를 해제하여 특식 본체로 전투 속행, 잡졸들을 모조리 털어버리고 나이트 기가 포트리스도 오른손의 복사파동 드릴과 전용 MVS로 격파하는데 성공한다. 이 때, 필드안에 남아있던 프레임 코트는 당연하지만 완전히 박살나버렸고, 나중에 프레임 코트를 개발한 아이인 샨티는 그 참상을 보고 울고 말았다.[25]

성천팔극식에 비해 외관이 육중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특히 오른손의 철갑포격우완부는 상당히 투박하고 크게 바뀌었는데 성천팔극식과 달리 광범위한 복사파동 발산이 가능해진 점을 보면 화력을 크게 개선한 결과로 추측된다. 슬래시하켄은 등 뒤를 향해있던 성천팔극식과 달리 전방을 향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에너지 윙의 경우 코트처럼 전신을 감싸던 성천팔극식과 달리 허리에 스커트처럼 두르는게 가능하다. 고기동시에 사용하는 형태인 듯.

2.6. 지르크스탄 왕국 소속 정체 불명의 양산형

부활의 를르슈에서 초반에 지르크스탄 왕국 소속 기체로 등장했다. 형태는 청색 도장의 홍련 1식에서 랜스 대신 2식의 단도가 추가된 형태. 활약상은 초반 묘사상, 스자쿠에게 털린 것으로 추정된다.

3. 다른 작품에서의 홍련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 카미나는 자신의 간멘인 그렌과 이미지가 겹친다면서 카렌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26][27] 나중에 제로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친해지기는 하지만.

파계편에서의 성능은 단언하자면 최강급. 에이스급인 카렌의 능력치와 더불어 아군 베스트 기체의 반열에 올라섰다. 저렴한 연비에 사거리 길고 데미지도 훅가며[28] 배리어 관통에 사이즈보정무시까지 달고 있는 희대의 사기무기 복사파동 하나로 파계편 최강 기체 반열에 올랐다. 나이트메어답게 생존성에 문제가 조금 있지만 복사파동 배리어와 카렌의 에이스급 능력치로 문제되는 부분을 커버했다.[29]

이것이 유명해져서 일본에서는 복사파동기관 사용 시의 카렌의 대사인 "이것이 복사파동이다!", "끓어라!!"가 유명해져서 이리저리 패러디 된다. 슈로대를 직접 플레이해본 스기타 토모카즈, 미도리카와 히카루도 홍련을 추천 유닛으로 꼽을 정도다. 스기타는 아예 홍련을 두고 흉악하게 강하다.라고 평했다.

아무 강화도 없는 2식이 이 정도인지라 재세편에 나올 가상식이나 성천팔극식은 얼마나 사기 기체가 될지 기대를 모았는데 결국 등장한 재세편에서는 정말 기대만큼 강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성천팔극식은 2식을 기본으로 했을 때 에너지 윙을 통한 공중부양+공중지형대응이 강화됐으며 이동력, 운동성 강화, 복사파동기기 원거리 무장이 추가되었다. 특히 복사파동기기는 직접 공격도 팔을 와이어로 뻗어서 하기 때문에 사정거리도 더 길어졌다. 이게 P병기다. 그리고 풀개조 보너스도 여전하다. 즉, 파계편 때 홍련에 비하면 확실히 강해졌다.

문제는 파계편에 비하면 재세편이 맵병기가 절실한 게임이 되었다는 점. 이 덕분에 홍련이 약해진 것은 아닌데, 다른 강한 맵병기를 가진 기체들이 더 뜨면서 홍련의 강함은 살짝 묻혔다는 인상이 크다. 멀리 갈 것도 없고 같은 작품에 등장한 신기루가 코드 기아스에서 가장 큰 인상을 남겼으니.. 거기다 이번에는 홍련과 맞먹는 강력함을 자랑하는 랜슬롯이 정식 합류한다! 그나마 원작 루트에는 합류 시기가 늦지만 IF루트로 갈 경우 합류도 빠르다. 파일럿적 능력으로 카렌보다 스자쿠가 더 우월하다.[30]

물론 그렇다고 약한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홍련보다 더 써먹기 좋은 놈들이 많아진 것 뿐이다. 여전히 1:1 데미지에서는 아군 탑클래스를 자랑하니 코드 기아스 쪽 루트를 간다면 필히 키우는게 좋고 다른 루트를 타더라도 키워두면 쓸만하다. 원작의 성천팔극식 강화 전에 벌어진 납치 이벤트도 재현이 되었지만 2화만에 복귀하니 공백은 신경쓸 필요가 없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아군 합류도 빠른편이고 P속성이 아니긴 하지만 ALL 공격도 준수해서 사용하기에 따라 초반부터 에이스로 활용이 가능하다. 전작에 없었던 맵병기가 생기면서 나름 쓸만해지긴 했지만 전작들에 비해 시스템 상 불리한 점 때문에 하향된 것이 크고 팀 격투 공격력 1.1배인 카렌의 에이스 능력 때문에 진겟타나 주인공 등의 격투 뎀딜러들의 서브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는 천옥편에서도 동일. 격추 시에는 격추 당하면서 성천팔극식의 날개 부분이 서서히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시옥편에서는 그럭저럭 1군 메인으로 쓸 수 있는 수준이다. 추가된 맵병기가 은근 고성능이라 이것만으로도 메인으로 활약할 수 있는 수준. 주요 맵병기(롤링 버스터 라이플, 슈퍼 드라군, 플라즈마 기믹, 복사파동)중에 유일한 EN제라서 DEC차저를 달아주면 무한히 난사할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윙제로나 스리덤이 너무 사기라서 꺼려지면 홍련과 빅오로 대신하자.

슈퍼로봇대전 OE에도 등장. 등장 자체는 제로와 가웨인이 먼저이지만, 제로는 아직 해야할 일이있다며 아군 가입하지 않고 카렌을 커넥트포스(OE의 아군부대)에 우선 파견한다. 카렌과 홍련2식이 코드 기아스팀에서 가장 먼저 아군참전. 그런데 2차Z때의 카렌무쌍을 생각한 사람들이 쓰러질 정도로 약하다. 2차Z 때의 스코프독을 떠올리게 되는 수준의 고물. 결국 2013년 8월초에 배포된 1.2패치로 공격력이 오르고 무기에 특화속성이 붙는등 이것저것 강화. 그래도 여전히 약하다. 가상식이 나와봐야 할듯. 허나 DLC로 바로 성천팔극식이 나온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도 등장 17화때 참전한다 성능은 Z시리즈에 비해서 너프. 일단 스펙이 파계편시절 기본 홍련급으로 너프되었고 카렌의 에이스 보너스도 출격시 기력+20으로 변경되어 화력이 약해졌고 이동후 사용가능한 맵병기는 커스텀보너스의 효과를 받지 않게되었다.[31]

슈퍼로봇대전 30에 부활의 를르슈가 참전하며 홍련 특식으로 등장. 성능 면에서는 무난하게 굴릴 정도로 X에서 큰 가감 없이 넘어왔으나 풀개조시 복사파동(원거리)의 MAPW 버전이 추가되는데 P병기에 화력도 나쁘지 않아 총합 스펙은 썩 나쁘지 않다. 아쉬운 점이라면 프레임 코트가 없고 추가 강화도 없어 비교적 초반에 합류함에도 끝까지 그 스펙으로 가야 한다는 점 정도.

그랑블루 판타지 코드기아스 콜라보에서도 홍련을 타고 나온다.

카운터사이드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코우즈키 카렌이 성천팔극식을 타고 등장했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의 각성 메카닉 사원으로, 배리어를 형성해 탱킹을 하고 복사파동으로 디버프와 지속딜을 넣는 컨셉이다. 복사파동 말고는 변변한 무장이 없는 원작 컨셉을 그대로 가져와서, 유틸리티형 딜탱 요원으로는 그냥저냥한 성능. 바니걸 스킨이 동시에 나왔는데 정작 출격 시에 탑승하는 홍련은 변화가 없어서 욕을 먹더니, 2차 콜라보에서 전용 출격 일러스트가 생기는 해프닝이 있었다.

앨리스 기어 아이기스 코드기아스 콜라보에서는 나오기가 애매한지라 직접 착용하는 기어 형태로 등장한다. 배포용 공용 레플리카 기어도 이벤 재화로 입수가 가능했다.

4. 기타

코드 기아스 사운드 에피소드 4편 중 로이드와 세실 진행의 나이트메어 좌담회에 출연한다.[32] 여깡패 같은 호전적인 인상의 캐릭터로 나왔다. 카렌의 난폭조종에 불만을 품고 있는 듯. 나이트메어 프레임이 아닌 지크프리트를 작살내려다 만다거나, 가상식 파츠를 자랑해서 좁은 좌담회장을 부숴버린다든가, 로이드의 음모에 의해 오일주입중 취해서 결국엔 좌담회를 복사파동으로 엎어버렸다. 사운드트랙 4편 표지에 나오는 폭주족+홍련 팔의 카렌은 사실 홍련.
[1] 다만 방어 중에 발생한 충격이 거대하여 기체가 서있던 지반이 무너지면서 홍련도 추락, 파동 발생기가 고장나버렸다. [2] 접근전이라면 MVS, 사격전이라면 라이플이나 바리스, 포격전이라면 바주카나 하드론포. 방어라면 블레이즈 루미너스. [3] 당장 탈출하라는 부하 비렛타의 말도 무시하고 끝까지 버티다가 기체의 자동 탈출 기능이 작동되어 겨우 목숨만 건졌다. [4] 명예를 잃고 실각한 시점이라 복수에 눈이 돌아가 있었지만 그 상황에서도 홍련의 오른팔을 보고 위험하다는 직감을 느끼고 거리를 두려했다. [5] 자세히 보면 어깨 파츠가 백염과 동일한데, 백염 개발 당시부터 존재했던 옵션일 가능성이 있다. [6] 기존 복사파동 발생기보다 발전되어 손목 내부에서 비연조아라는 장비를 전개해 복사파동을 장거리로 쏘아 보내거나 혹은 확산시켜 조사, 또한 실드로도 운용 가능하다. 다만 확산 공격의 경우 적 기체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수준만 가능하다. [7] 다만 이건 홍련의 문제라기보다는 이전 전투로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한 상태에서 기습적으로 등장한 쉔후를 막기위해 재보급이 끝나지 않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출격한 점이 더 큰 원인이다. [8] 그런데 파일럿은 나름 정중한 대우를 받다 구출되고, 기체는 락샤타와 견주는 천재 기술자인 로이드 아스프룬드와 조수 세실의 첨단 기술을 테스트할 목적으로 마개조가 이루어지면서 일시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체로 업그레이드가 되는 기이한 결과를 낳았다. [9] 다만 마냥 기술자적 망상을 실현한게 아니라 랜슬롯의 업그레이드, 9세대 버전인 '알비온'에 적용하려던 기술들을 테스트할 요량으로 홍련에 적용시켰다. 공교롭게도 이 덕분에 홍련이 세계 최초의 9세대 나이트메어 프레임이 되었다. [10] 로이드와 세실의 개량 시점까지는 알비온의 기술실험기 목적이었고 다른 일 때문에 추가적인 개량이 멈춰서 기체 안정성에 문제가 많았다. 그런데 홍련이 다시 락샤타에 손에 돌아가면서 락사탸와 휘하 기술진들의 대대적인 기체 재조정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초고스펙 기체가 안정성을 되찾으면서 말 그대로 완전체가 되어버렸다. [11] 일부러 한 일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로이드와 세실은 자신들의 라이벌이자 적국의 기술진에게 자국군에는 적용도 안된 최첨단 기술력과 이게 적용된 각종 장비, 이를 운용한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넘겨버린 꼴이 되어버렸다.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트롤링을 저지른 셈. [12] 고스트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기라서 인체의 한계와는 상관없는 미칠듯한 기동이 가능하지만 홍련은 파일럿이 탑승한 유인기다! 코기는 분명 리얼로봇물에 가까운데 카렌 혼자서 대놓고 슈퍼로봇물마냥 물리법칙을 무시하고 있다. [13] 그리고 같은 시각, 개발자 락샤타는 함선 모니터로 로이드와 세실이 자기 기체에 저지른 만행(...)을 보고 크게 분노했다. [14] 다만 쿠루루기가 도주했다고 해도, 두 기체의 스펙 차이가 초월적이라 어차피 붙잡혀 죽을 운명이었다. 게다가 나이트 오브 라운즈가 못이기겠다고 도망치면 이 괴물이 다른 아군을 도륙낼 것이 뻔하다. 선택지가 없었던 것. [15] 코드 기아스 R2부턴 날아다니는 나이트메어가 많아져서 1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지상전이 묻히는 경향이 있었는데 정작 R2 최강의 나이트메어 프레임인 홍련과 란슬롯의 싸움은 에너지가 다 떨어져서 서로 부대끼며 치고박는 지상전 중심으로 회귀했다. [16] 홍련 성천팔극식은 사람이 타는 걸 생각 않고 무작정 개조했지만 랜슬롯 알비온은 사람이 타는 것을 전제로 두고 만들었기에 홍련과는 다르게 사람이 타도 괜찮다. 단, 그 만큼 랜슬롯의 성능은 홍련에 비해 떨어진다. [17] 피가 신체 아래로 몰려 시야가 꺼지는 현상이다. [18] 피가 머리로 쏠려 코피를 철철 쏟으며 시야가 시뻘겋게 변하는 현상이다. [19] 급커브를 트는 거야 그렇다쳐도 애초에 공중전에서 인간형병기 자체가 전투기급의 빠른 가속력을 가지는 것 조차 불가능하다. 실제 다른 로봇물에서도 가변기의 설정을 이렇게 짠다. 홍련이나 랜슬롯은 가변기가 아니기 때문에 G니 뭐니 따지기 전에 비가변 인간형 병기로써 실제로는 저런 기동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 팔다리 같은 구조물이 주는 공기저항 때문에 속도 자체가 안나온다. 건담에서도 기동성과 속도 우위를 점칠 수 있는 기체들 대부분이 TMS/TMA의 전투기 형태다. 마크로스는 전투기니깐 저게 가능했고, 저런 전투를 펼친 갈드 고어 보먼역시 고스트-X와 동귀어진 직전 몸이 G를 이기지 못하고 눈알이 터져나가고 복창이 뚫리는 등 장기자랑을 보여준다. [20] 다만 비슷하게 파일럿이 타는걸 전제하지 않고 개발된 쉔후를 타는 신쿠는 계속해서 피를 토하는 연출을 넣으며 몸에 부담이 가는 것을 나타냈고 신쿠 이전 파일럿들은 10명이 넘게 아예 사망해버렸다는 살벌한 설정을 넣었으며, 홍련 성천팔극식도 사람이 탈 수 있는 전제로 개발한게 아니라 본래 스자크가 탈 계획이 취소되고 차후 스자크 전용으로 개발된 랜슬롯 알비온은 홍련 성천팔극식보다 스펙이 떨어지게 개발되었다는 언급, 성천팔극식을 카렌이 다루는걸 보고 개발자인 로이드와 세실이 경악한걸 보면 일단 저 세계관에서도 만화적 과장을 넣고도 본래는 사람이 못탈 기체인데 카렌이 파일럿 솜씨만이 아니라 내충격성에서도 탈인간 수준이라 예외가 된게 맞는 듯하다. [21] 본래 홍련은 브리타니아에 저항하는 레지스탕스 조직 흑의 기사단의 플래그십 기체였기 때문에 보급이 원활하지 못한 환경에서도 충분히 싸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었다고 한다. 허나 특식이 활약한 부활의 를르슈 시점의 흑의 기사단은 더 이상 레지스탕스가 아닌 세계 정부인 초합집국의 정규군이나 다름 없었기 때문에 보급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져 기존 홍련보다 성능이 강화된 만큼 에너지 소비량이 1할 정도 늘어났다고 한다. [22] 홍련은 그동안 온갖 개조가 이뤄져서 성능이 강화된 것일 뿐이지, 1기 첫 등장부터 2기 마지막에 반파될 때까지 동일한 단일 기체로 출연했다. [23] 서덜랜드 지크의 홍련 버전. 또는 기동전사 건담 UC 네오 지옹을 생각하면 된다. 양팔을 건랜스처럼 만든 랜슬롯 siN의 프레임 코트와 달리, 홍련의 것은 홍련 자체를 크게 불려놓은 듯한 형태다. [24] 일단 프레임 코트에도 에너지윙은 탑재되어있긴 하나 거대병기인 프레임 코트론 초 고기동은 무리인 모양. [25] 카렌은 샨티가 프레임 코트가 부서진 걸 알면 울줄 알았던 모양인지 탈착 전에 "미안합니다."를 연호했다. 당시 탈착하지 않았으면 죽는 상황이니 어쩔 수 없지만. [26] 카미나의 간멘인 그렌을 한자로 쓰면 홍련으로 이름이 같다.참고로 라간은 한자로 쓰면 나암. [27] 제3차 시옥편에는 시키나미 아스카가 홍련을 트집잡았다. 에바 2호기처럼 똑같이 '2'가 들어가 있다는 것하고 둘 다 빨간색이라는 것. [28] 거기다 풀개조 보너스가 바로 복사파동 데미지 증가. [29] 사실 이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게, 나이트메어 프레임이 전체적으로 HP/장갑이 낮긴 하지만 대신 사이즈가 S고 기동력이 나쁘지 않아 회피율이 꽤 잘 나온다. 여기에 카렌의 능력치와 홍련의 복사파동 배리어, 결정적으로 카렌에게 철벽이 있다. 즉 피할 만한 공격은 그냥 피해도 무방하고 맞아도 기본 1500 경감, 정 안되겠으면 철벽 걸면 6000 경감. 생존성은 오히려 매우 높다. 다만 철벽에 SP를 돌려 버리면 열혈이나 혼에 쓸 SP가 부족해지는데, pp투자로 저력 레벨9를 찍어주면 철벽도 쓸 필요 없고 열혈, 혼에 집중할 수 있다. [30] 그런데 빨라봐야 결국 50화 이후이다. 2화부터 굴릴 수 있는 홍련에 비해 활용도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기본적인 능력은 스자쿠가 우세해도 쌓이는 PP양이 넘사벽일 수 밖에 없다. 거기에 격투 올인하면 근중장거리가 전부 커버 가능한 홍련과 달리 랜슬롯은 무장이 격투와 사격이 섞여 있는지라 육성 효율도 카렌과 홍련 쪽이 좋다. [31] 게다가 워낙 넘사벽 기체들도 많이 추가됐는지라.. 당장 라그나메일만 해도 원작에서는 세계를 멸망시킨 병기인데 슈로대에서는 너프를 오지게 먹어 그냥 좀 센 기체 취급받는다. 원작에서조차 지구급을 벗어나지 못한 홍련은 말할 것도 없다. [32] 성우는 주인과 같은 코시미즈 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