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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4:23:33

헨리 헨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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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헨더슨
ヘンリー・ヘンダーソン
Henry Henderson
파일:스파이패밀리_헨리_망가.jpg
원작
<colbgcolor=#28221F,#28221F><colcolor=#F1D064,#F1D064> 성별 남성
출생 1924년 (66세)[TVA]
신체 183cm|불명
국적 오스타니아
소속 이든 칼리지
직업 교사
좋아하는 것 전통과 품격, 엘레강스
싫어하는 것 품위가 없고 천박한 것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야마지 카즈히로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권창욱

[[미국|]][[틀:국기|]][[틀:국기|]] 베리 얀델
주제곡 Very Elegan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엘레강스(Elegance)가 전통을 만든다. 엘레강스만이⋯ 세상을 낙원으로 만드는 것이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입학 초기3.2. 학교 생활3.3. 스쿨버스 납치 사건 편3.4. 88화~
4. 대인 관계5. 어록6.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헨더슨.jpg

스파이 패밀리의 등장인물. 이든 칼리지의 제3기숙사 세실 홀의 기숙사장 겸 담임을 겸하고 있다. 담당 과목은 역사.[2]

2. 특징

파일:스파이패밀리_헨리_.png
애니메이션 비주얼
긴 콧수염과 단안경이 특징인 전형적인 영국 신사 스타일의 인물이다. 특이하게도 단안경은 눈두덩이 쪽은 전통적 착용법을 반영한 묘사와, 광대뼈 쪽은 일반적으로 매체에서 얼굴 위에 얹듯이 그리는 묘사 방식이 혼재되어있다.[3]

전통과 품격으로 대표되는 ' 엘레강스'를 무엇보다 중시하며[4], 타인은 물론 본인에게도 엄격한 성격의 인물인 만큼 원리원칙을 준수하는 원칙주의자이다. 물론 그 이상으로 도덕성과 옳고 그름 역시도 중요시 여긴다. 일례로 아냐가 다미안을 폭행한 일도 원래라면 토니토 3개 처분이지만 베키를 위해서 그랬다는 것을 듣고 개인 재량으로 1개로 줄여줬으며, 다미안과 친구들의 우정을 보고 벌이라는 명목으로 주말 소풍을 보내주고, 다미안이 아냐에게 주려고 가져온 고급 과자에 대해 교칙 위반이라며 압수한 후 같이 방과후에 남아 반성문을 쓰게 시켰어도 다미안의 의도를 배려해 아냐와 같이 먹으라고 다과로 내주는 등, 겉으로는 엄격하지만 따스하고 친절한 속내를 가진 교사의 모습을 보인다.

작중 인물 중 이해타산적인 면모를 보이지 않는, 가장 순수한 선역[5]이다. 오직 본인의 윤리와 신념에만 목숨을 걸고[6] 살며, 엄격해 보이는 반면에 학생에 대한 배려도 강하고 신념적 위기가 오는 모든 상황에서 물러나거나 이해타산을 생각하지 않기에 참교육자로서 누구나 가장 신뢰할 만한 인물.

일흔에 가까운 고령이지만 현역으로 교사직을 지속할 정도로 정정하며, 자기관리에도 철저하다. 정장 차림일 땐 지팡이까지 챙겨다닐 정도로 완벽함을 추구하며,[7] 아침 일찍 일어나 달리기를 하거나 제시간에 맞춰 음악을 들으며 독서를 하거나 차를 마시는 등 규칙적인 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지금은 이토록 엘레강트한 사람이지만, 학창시절에는 친구도 별로 없고 세상에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입학 초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호⋯. 조금은 엘레강스력이 있음직한 가족이 있군.
원작 5화(TVA 4화) 이든 칼리지 면접에서 시험 총괄 마스터로 첫 등장. 지원자 가족들의 품위 없는 모습에 개탄하다가 우연히 어느 가족의 품위있는 걸음걸이를 목격하여 그들을 집중적으로 관찰한다.
에⋯엘레강트⋯! 베리 엘레강트!(E⋯Elegant⋯! Very Elegant!) 저 가족은 뭐지?!”
그리고 그들이 포저 가족임을 알게 되었지만 아냐의 실망스러운 필기 시험 점수와 엉망인 글씨를 보곤, "자식이 30점이면 부모도 30점짜리 부모다"라며 온갖 트집을 잡아 불합격 처리하려고 했지만, 포저 일가가 연속적으로 보인 비범한 행적들에 엘레강트하다고 울부짖으며 감탄한다.[8]

이후 대면 면접의 면접관으로 참여하여 포저 가족의 면접을 진행하지만 정작 포저 일가와의 면접에서는 머독 스완의 트래쉬 토킹을 지적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제지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아이의 마음을 짓밟는 것이 이 학교의 교육방침이라면 학교를 잘못 택했다'며 스완의 만행을 비판하는 로이드의 일침에 권력에 굴하여 본분을 다하지 못한 자신에게 교육자로서 부끄러움을 느끼고,[9] 그대로 스완의 면상에 엘레강스 넘치는 주먹을 날린 뒤 "이걸로 겨우 이든의 명예를 지켰다."고 독백한다. 다음 날 합격자 명단에 아냐의 번호가 걸리지 않아 낙심한 채 귀가하려던 포저 일가를 몰래 불러서 아냐가 예비 합격자 명단 1순위에 지정됐음을 알려주며, 전날 포저 일가의 귀가 직후에 자신이 스완에게 주먹을 날려 대신 응징한 일을 언급해 희망을 놓지 않게 해 준다.

물론 전임 교장의 아들인 스완을 폭행한 일은 없던 게 되지 않는지라 포저 일가에게 아냐의 추가합격 가능성을 언질해 주면서 해임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헨더슨 본인의 경륜과 기여도 및 명문 학교의 교원으로서는 심히 부적절했던 스완의 막장 행태를 감안하여 참작된 것인지 해임되지는 않았고, 초등부 담당 교사로 좌천되는 선에서 정리된다.[10] 하지만 오히려 이를 활용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정신 무장을 한다. 그리고 1학년 중에서도 눈여겨보고 있는 아냐가 있던 반 담임으로 부임하여 아냐와 그 주변인들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하필이면 아냐가 첫날부터 사고를 치는 바람에 이를 수습하게 되었다. 아냐가 다미안에게 죽빵을 날려 입학 첫날부터 토니토 3개를 받을 것을 다미안이 베키의 발을 밟은 것 때문에 대신 응분해 주었다는 사유로 자기 선에서 1개로 낮춰 준 것. 심지어 친구를 위해 상대가 남자라도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대응했다고 오히려 엘레강트하다고 평한다.

3.2. 학교 생활

이외에도 가끔씩 타 과목 담당교사가 아플 때 대체 교사로 들어가기도 한다. 대체 교사로 들어가서도 엄격한 건 매한가지여서,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낫 엘레강트!"라는 말과 함께 튀어나온다.

면접 당시 동물 난입 소동을 해결한 포저 일가에게 감탄하며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 노년임에도 불구하고 신체능력이 상당히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헨더슨의 일과를 담은 Short Mission:4화(TVA 10화 초반부)에서 이를 알 수 있는데, 매일 아침 조깅을 포함해 완벽할 정도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 몸가짐 정돈과 함께 수업 준비를 완벽히 하고, 편지의 답장을 쓰는 일상적인 행동 하나하나에 품격이 묻어난다. 그리고 수업 시작 전 홍차 한 잔에 고풍스러운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독서까지 하는 등, 항상 입에 달고사는 엘레강스를 스스로 실천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수업에 들어가기 직전 싸우고 있는 아냐와 다미안을 보며 좌절한다.

아냐가 선도 위원 도나 쉬라크에 의해 불합리하게 토니토를 받자 일부러 시간을 내서 아냐를 케어하려 했으나, 아냐의 독심술과 더불어 묘한 성격 때문에 "새삼 교육은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3.3. 스쿨버스 납치 사건 편

세실 홀과 발트 홀이 탄 스쿨버스가 붉은 서커스단에 의해 인질로 잡히자 학교 관계자 겸 책임자로 테러 현장에 등장하게 된다. 이때 현장에 있던 블랙벨 가문의 집사 마사와 아는 사이인지 현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인질들의 안위를 위해 블랙벨 군사기업에서 제공하는 전투식량을 직접 운반해서 테러범들이 잡고 있는 버스 안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인질로 잡힌 튜터 선생이 심신미약 상태로 있는 것을 보고 붉은 서커스의 리더 빌리 스콰이어에게 그를 병원으로 데려가게 해줄 것을 요구하나 빌리가 거절하는데, 이에 자신이 대신 인질로 남겠다고 제안하여 튜터 선생을 병원으로 보내고 포박된 채 대신 인질이 된다.[11] 버스 안을 파악하면서 아냐와 다미안의 목에 폭탄이 걸린 것을 보고 잔인무도한 짓이라고 생각하고는 학생들을 살피는데 태연하게 전투식량을 먹고 있는 아냐의 강철같은 정신에 입학시험 당시 면접에서 몸 하나로 정글에서 살아남거나 죽을지도 모르는 시험에서 반복해서 정신을 단련한다는 말이 농담이 아니었단 말이냐면서 놀라워한다.

한편 테러리스트 리더 빌리가 전투식량을 먹는 아이들을 감회에 젖은 채로 보고 있자, 어쩌면 말이 통하겠다 싶어 대화를 시도한다. 자식이 있냐는 질문을 통해 그에게 딸이 한 명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식을 둔 사람의 입장이면서도 학생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모순을 지적하면서, 학생들을 인질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회유한다. 그러나 빌리의 딸이 정부에게 살해당했다는 소리를 듣게 되고, 붉은 서커스단은 처음에 자유와 평등을 주장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목소리를 높여온 단체였을 뿐인데 폭력으로 인해 무력으로 진압되어 자신들이 극단적인 수단을 취하게 됐다고 주장하는 것을 듣고 단순히 협상으로 끝날 일이 아님을 느끼게 된다.

그러다가 보안국에서 테러 진압반까지 출동해 버스를 에워싸 구조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상황에서 아냐의 갑작스런 단독 행동에 당황하는데, 느닷없이 밥이나 달라는[12] 아냐의 말을 듣고는 '강철도 아니고 텅스텐 멘탈'이라면서 아냐의 멘탈에 경악한다. 한 끼 거른다고 죽지는 않는다고 말해줬음에도 이대로는 모두가 대위기라고 주장하는 아냐를 보고는 친구들은 그렇게까지 배가 안 고플 거라고 조언한다. 이후 아냐와 빌리 간에 언쟁이 벌어지고, 이 과정에서 "어린 아이들이 울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아냐의 발언에 "너도 어린애잖아!!!"라면서 마음 속으로 딴지를 건다. 그러다가 아냐에 의해 마음이 흔들리는 빌리를 본 바짐(안경을 쓴 공범)이 아냐에게 총구를 겨누고, 헨더슨은 자신의 몸을 날려 아냐를 엄폐시킨다. 하지만 결국 빌리는 바짐을 무장해제시키고 투항하려 하는데, 이를 납득하지 못한 바짐이 버스를 갑자기 몰고는 강행돌파를 시도하다가 장갑차에 부딪히자 헨리는 관성으로 인해 넘어지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는다. 직후 바짐이 최후의 발악으로 아냐를 인질 겸 총알받이로 납치해 가려 하지만, 마사가 테이저 건으로 바짐을 제압해 아냐를 구하면서 사건이 종료되고 학생들과 함께 무사히 구조된다.

75화 초반부에 아냐, 베키, 다미안, 빌이 테러 사건 당시 각자의 능력대로 활약하면서 스텔라를 수여받게 되자, 수여식에서 도나 쉬라크 옆에 앉아 수여식을 참관한다.[13] 수여식 후 베키가 신문사 취재 의뢰가 왔다며 유명인사가 될 지도 모른다며 들뜬 모습을 보이자, 안전상의 이유로 거절했고 당국에서도 취재는 받지 말라고 단단히 당부했다는 팩트를 말해준다.[14] 그러면서 그 당시 상황에서 아이들이 한 명도 다치지 않았다는 것이 기적이라고 말하면서 테러 진압 그 당시의 상황들을 회상하는데, 사건 종결 후 인질이었던 학생들의 생존이 모두 확인되면서 정보 통제가 해제되고, 경찰 측에서 학부모들에게 연락해서 학생들을 마중 나오게 해달라는 것과 보안국 측에서 추후에 사정 청취를 위해 다시 모여야 한다는 등으로 사건 수습 책임자들이 현장을 수습하는 동안 현장에 남아 학생들을 인솔하면서 기숙사에서 지내는 학생들의 귀가도 허가한다. 그렇게 다른 아이들이 부모와 귀가하고 마지막까지 다미안과 아냐 둘이 남았을 때, 아냐의 양어머니인 요르가 달려오고 이에 아냐가 안도감에 울음을 터뜨리며 안기는 것을 보자, 나이에 걸맞아서 안심이 된다며 속으로 독백[15]하면서 훈훈하게 바라본다. 사실 이렇게 어린 아이가 강단을 보이고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걸 대견스럽게 여기는 것은 많은 어른들이 하는 실수이기도 하다. 당시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면 헨더슨 같은 인물이 더욱 적을 것이다.

짧고 가볍게 묘사되었지만,헨더슨이 교육자로서 가진 자질과 성품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아냐가 소위 "텅스텐 멘탈"스러운 강단을 보여준 것이 대견스럽기도 하면서도 동시에 그 나이의 아이로서는 너무 부자연스럽다. 단순히 대견하게 보기만 할 것이 아니라 혹시 겉에서 드러나지 않는 문제가 있나 의심하는 것이 정상이고, 아냐가 부모 품에서 울 수 있는 것을 보고 안심한다는 점에서 헨더슨이 교육자로서 학생들을 세심히 여기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3.4. 88화~

88화에서 오래간만에 등장한다. 과자를 전해 주기 위해 복도 한복판에서 접선하고 있던 다미안과 아냐에게 '예비종이 울렸는데 왜 안 들어가냐'면서 꾸중한다. 어째 알았는지 숨어서 지켜보던 베키, 유인, 에밀에게도 똑같이 교실에나 들어가라고 혼낸다. 그리고 나서 다미안과 아냐에게는 방과 후에 자신의 방으로 오라고 지시하고, 과자는 압수한다. 그래도 방과 후에 벌로 반성문을 쓴 다미안과 아냐에게 홍차와 압수했던 과자도 대접해 준다. 그러나 이윽고 아냐가 다미안이 자신에게 손수건을 빌렸다고 말하려는 걸 무마시키려 하며 소란을 피우자 집에나 가라면서 쫓아낸다.

기말 고사 에피소드에서 기말 고사 당일 날, 고어 공부에 열을 쏟는답시고 얼굴에 수염까지 그리고 공부에 열중했던 아냐가 얼굴의 낙서가 제대로 지워지지 않은 채로 시험장에 들어온 것에 황당해하긴 했지만 이내 달관한다. 이후 5일 뒤 시험 결과가 나오면서 아냐가 고어 차석으로 스텔라를 땄으나 동시에 수학 점수 미달로 토니트를 얻은 걸 보고 스텔라와 토니트를 동시에 딴 케이스는 처음이라고 생각한다.

종업 기념 프롬 파티 에피소드에서는 댄스 파트너로 로이드 님을 부를까 기대하던 베키에게 파티에는 유지 도우미 외 보호자는 안 온다고 정정해주고, 어린애들 파티에 갈 생각 없다며 주저하던 다미안에게 정치인을 진로로 잡았다면 정계 사교회장에서 댄스파티도 있을 텐데 경험을 쌓는데 도움이 될 거라며 추천해준다. 파티 날에 베키가 마사를 대동하고 파티장에 오자, 버스 테러 사건 때 신세를 졌다며 고마워 하면서도 일손이 부족하다며 마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사실 이 프롬 파티에 보호자를 부르지 않은 이유는 명문가의 영식 & 영애들이 모인만큼 아이들끼리 알아서 정략 전쟁을 벌인 터라 혹여 보호자들끼리의 견제로 이어질까 부르지 않은 것이었고, 예상대로 아이들끼리 댄스 파트너 정하는 것만으로도 정략 전쟁을 벌이는 판국에 티는 내지 않지만 속으로 황당해하는 중.[16] 이후엔 마사에게 댄스를 권유하고 함께 추며, 다미안과 아냐의 모습을 보곤 임페리얼 스칼라가 되기는 멀었다고 말한다.[17]

4. 대인 관계

5. 어록

“엘레강트(Elegant).”
“우리 학교를 진짜 모욕한 것은 어느 쪽인가...”

( 머독 스완 얼굴에 엘레강트한 주먹을 꽂고)

“내가 생각해도 엘레강트하군.”

‘이제 당당히 이든의 교사로서 마주할 수 있을까, 포저?’
— 5화
“될 수 있다.라고 쉽게 말해 줄 생각은 없네. 본인에게 달렸지. 때로는 운도 좌우될 테고.”

“초조해 할 것 없어. 초등생 단계에는 기초를 탄탄하게 익혀 두게. 면학만이 아니라 운동이나 생활, 품격이나 정신력 또한 그렇지. 하루하루를 성의 있게 보내게나.”

“토니토를 받아도 반성은 좋지만 비관은 말게. 인간은 누구나 결점이나 실패 한두 번은 있는 법이니. 이자만 해도 토니토를 여섯 번은 받았지.[21] 자신을 가지게. 미스 포저! 나는 너의 엘레강스력을 믿는다.”
— 64화
“우리 반 아이들 일이니 당연하지.”
— 72화
“그러면 대신 내가 남지. 이런 늙은이라면 위협도 안 될 테니.”
— 72화
“⋯ 교육은 어려워⋯.”
— 64화

6. 기타



[TVA] 애니메이션판 한정. 2화에서 나온 요르의 생년(1963년)과 나이(27세)를 참고하면 애니 기준 배경은 1990년이 된다. 서적판에서는 연도가 명확히 설정되지 않았다. [2] 담당 과목이 역사이나 후술된 작중 행적이나 기타 항목에서 나와 있듯이 병결된 해당 과목 선생님 대신 대타로 수업을 맡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 단안경의 전통적인 착용법은 눈두덩이와 광대뼈 사이에 끼워넣는 것이다. [4] 말을 할 때마다 엘레강스라는 표현을 굉장히 많이 쓴다. 물론 보통은 감탄사에 가깝게 쓰다보니 형용사인 '엘레강트(Elegant)'로 많이 쓰고, 명사인 '엘레강스(Elegance)'는 잘 쓰지 않는다. 또한 무언가를 강조하는 경우에는 Very를 쓰기도 하고, Smart(스마트) 혹은 Brilliant(브릴리언트) 등등을 때에 따라 쓰기도 한다. [5] 또다른 순수 선역은 본드 포저. 본인이 인간들에게 이용당하고 구박받다가 살아난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또 오해받고 핍박받을걸 뻔히 알면서도 순수히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달려들어 구해내고 오해받는 초능력 개이기 때문이다. 일반인을 구한 일 중 그나마 오해를 안 받은건 간판이 떨어질때 어린이를 구한 일인데, 그때는 어린이의 옷을 뒤에서 잡아당겨 넘어뜨리자마자 간판이 떨어진거라 어린이와 부모도 진짜 그상황은 안 잡아당겼으면 무조건 죽었을 일이라 인지해서 아이도 아이 부모도 고마워하면 고마워했지 전혀 원망하지 않았다. 사람들도 구한 적이 많지만, 화재때 동족인 새끼강아지도 구해냈다. [6] 버스납치사건 때 납치당한 학생들을 안심시키고 후배교사를 살리기 위해 일부러 본인이 테러범들에게 자원하여 인질이 된걸 보면 알 수 있다. 당시 그는 학생 일부의 목에 범인들이 폭탄 목걸이를 걸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 [7] 지팡이와 우산은 양복 정장의 일부로 취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지팡이 참조. 우산은 영국 기후 특성상 비가 잦았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게 된 것이다. [8] 사실 로이드는 내방 시점부터 감시의 시선을 느끼고 이미 시험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눈치채 미리 연기하고 있었다. 다만 동물들의 사육장 대탈출은 교직원 측에서 준비한 시험이 아니라, 진짜 대형사고였기에 포저 가족 나름대로 처신한 것이 전화위복이 되었다. 다만 돌발상황에 대비한답시고 예비 양복을 인당 2벌이나 준비해둔 포저 일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준비성에는 엘레강스를 넘어 공포를 느끼고 만다. [9] 또한 이때 본교 지망사유에 대한 로이드의 답변을 회상한다. [10] 이든 칼리지는 중등교육까지 이어지는 엘리트 코스를 가지고 있다 보니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사의 수준이나 명예가 높아지는 듯. 물론 헨리같이 좌천을 온 교사나 아예 초등부에 자가지원하는 경우가 없진 않을테니 예외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 여기서 마사가 “저 바보가 무모한 짓을⋯!”이라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12] 물론 아냐는 경찰의 움직임을 멈추기 위해 취사시간을 만드려 한 말이었다. [13] 헨리가 사건 당시에 튜터 선생을 대신해 인질을 자처하여 아이들과 함께 있어주면서 상황을 지켜보았고, 본인이 엘레강트를 중시하면서 단순히 학교 성적이나 성과만을 따지지 않고 상황에 따라 사람으로서 필요한 인성이나 용기, 재치 등도 중시하기에, 패닉에 빠져 있었을 법한 상황임에도 굴하지 않고 기지를 발휘해서 테러리스트들의 만행과 그들이 향하는 장소를 알린 베키와 갑작스러운 상황에 겁을 먹은 학우들을 침착하게 독려해준 빌, 용기있게 테러범에게 맞서려고 했던 다미안, 그리고 테러범과의 진솔한(?) 설득으로 인해 자칫 폭발 테러로 이어졌을 위험한 상황을 모면하게 해준 아냐의 기재를 높이 사서 스텔라를 수여하도록 윗선에 알리면서 동시에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될 인재들을 알리기 위해 힘을 쓴 것으로 보인다. 만약 헨리가 사건 현장에 없었다면 이 네 명에게 스텔라가 부여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14] 그린 선생이 "보안국으로서는 아이들에게 공을 빼앗기는 게 못마땅할 테니까."라고 첨언한 걸로 보아 어른들의 사정들이 엿보이는 부분들이 드러난다. [15] 이 때 '낫 텅스텐'이라고 작게 한 마디 거든다. [16] 장애물 레이스에서 아냐가 맨발로 뛰고 외모가 망가져 가면서까지 품위를 찾아보기 힘든 온갖 기행을 벌이는 데도 품위가 없다고 지적하지 않고 오히려 성취를 위한 학생의 자주성으로 쳐주고 있다. 입학 시험 당시 옷에 오물이 튀거나 젖었단 것만으로 실격으로 처리하려 했던 모습과 비교하면 본인도 상당히 성장한 것. [17] 이 부분에서 마사가 그립다고 표현하며 헨더슨도 그때처럼이라고 말한다. 둘이 이든 출신일 가능성이 생긴 셈. 그런데 다미안과 아냐에게 말하는 것을 보고 마사가 심드렁한 표정으로 말은 잘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든을 같이 다닌게 맞다면 당시의 헨더슨은 지금과는 딴판의 문제아였을 수 있다는 것. [18] 사실 이때 아냐는 자기가 토니토를 받았다는 사실조차 까먹고 있었다. [19] 일단 그 면접의 대답을 떠올린 것 자체는 오해이긴 하지만 사실 아냐도 이전부터 악당들과 엮여 진짜로 죽을 고비를 몇 차례 넘기긴 했다. [20] 사실 만화적 허용으로 반말/존댓말이 구분될 뿐, 작중에서 실제로 쓰이는 언어는 반말과 존댓말의 개념이 없는 영어라서 별 문제가 없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일본에서는 어린아이들이 어른에게 반말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어 점프 플러스 댓글에서도 이를 문제시하는 반응은 없다. [21] 임페리얼 스칼라를 받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이들 중 한 명을 가리키며 말한 대사. 이든 칼리지는 토니토를 8개 받으면 퇴학 처분된다. [22] 사육장을 탈출한 동물들을 포저 일가가 돌려보내는 광경을 보며 한 말.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권창욱 성우 특유의 굴리는 듯한 "ㄹ(r)" 발음 덕분에 초월더빙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개그 분위기가 더해졌다. [23] TVA에서는 헛기침을 한다. [24] 학창시절에는 성격이 그닥 좋지 않은 학생이었다고 언급됬다. 피나는 노력으로 엘레강스한 사람이 되었지만 본성은 이쪽일 가능성이 높다. [25] 로이드의 샤워신은 86화에서 등장한다. [26] 당연한 얘기겠지만 일본어는 특성상 발음과 받침의 가짓수가 매우 제한되어 있다. 이 때문에 성우가 제대로 된 영어 발음을 구사하지 않는다면 영어를 일본어로 음차한 재플리시 발음은 별로 좋은 평을 받을 수가 없다. [27] 여담으로 아냐 핑크빈을 닮았으며 윌과 루시드도 특별출연했다. [28] 동서전쟁이 끝난지는 10년 정도밖에 안 되었고, 어린 로이드가 나이를 속였다지만 군입대가 가능한 나이가 될 정도로 오랜 기간 수행되었다. 헨리가 어떤 방식으로든 전쟁에 휘말렸어도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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