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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4:48:50

카밀라(스파이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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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カミラ | Camilla
파일:Camilla_Colored_Full_Body.webp
<colbgcolor=#ADD8E6><colcolor=#423E3A> 성별 여성
국적 오스타니아
소속 베를린트 시청
직업 사무원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쇼지 우메카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조경이

[[미국|]][[틀:국기|]][[틀:국기|]] 모건 개릿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clearfix]

1. 개요

스파이 패밀리의 등장인물.

2. 특징

파일:Camilla_Anime(2).png
애니메이션 비주얼
베를린트 시청 직원이자 요르 포저의 직장 동료. 요르를 선배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요르보다 늦게 입사한 듯하다. 미혼이며, 같은 시청 동료인 도미니크와 연애 중이다. 금발 웨이브 헤어에 전형적인 악녀라는 인상에 걸맞게 다른 직장 동료들과 함께 요르를 왕따시키는데 그 중 앞장서서 물먹이는 타입이다. 하지만 천연인 요르는 빙빙 돌려까는 카밀라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냥 착한 사람이라고 오해하는 중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 또 은근히 마음이 약해서, 대놓고 부탁하면 잘 거절하지 못한다. 요리가 특기인데 요르가 요리를 가르쳐달라고 정식으로 부탁하자 매일 같이 퇴근 후 기인열전스러운 요르의 독요리에 질려하면서도(…) 나름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등 혼란스러운 성격.

3. 작중 행적

초반부터 사차원적이고 어두운 요르를 싫어해 직장 동료들과 같이 따돌리는 모습이 나온다. 요르를 얼마나 만만하게 봤는지 파티 초대를 권유한 뒤 직장 동료들과 나가면서 "요르 선배와 어울리는 사람은 오늘 사무실에 침입해 여직원들 신상을 턴 남자일 뿐일 거다."라며 뒷담도 아니고 대놓고 악담을 하며 깔 정도였다. 이후 남자친구가 없는 요르를 망신주기 위해 일부러 파티에 초대한다. 요르가 남친 행세를 부탁했던 로이드 포저가 하필이면 당일에 다른 임무가 생기는 바람에 바로 참석하지 못해 결국 혼자서 파티에 온 요르가 남친이 바빠서 못 왔다고 하자 결국 거짓말이고 남친이 바쁘다는 핑계는 너무 뻔하다며 동료들과 뒷담화를 한다. 이어 요르가 도미니크에게 유리가 걱정하니까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해달라 했는데 굳이 망신을 주려고 끼어 들어서는 남친이 없다고 말하기 힘든거면 자기가 대신 말하겠다는 식으로 방해를 해서 요르가 ‘이런다고 이 사람이 얻는 게 뭘까’하는 의문을 갖게 만든다. 순전히 자기 만족으로 요르를 곤란하게 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에서 이 여자의 인성을 보여주는 셈.[1]
그러나 뒤늦게 나타난 로이드가 실은 잘생기고 훤칠한 데다 번듯한 직장까지 가진 남편이란 게 밝혀지자[2] 질투에 눈이 멀어 뜨거운 그라탕을 담은 쟁반을 던지나[3] 본의 아니게 쟁반에서 떨어진 그라탕이 얼굴에 묻어 역으로 당한다.[4] 최후의 수단으로 요르가 시청 일을 하기 전에 침구 마사지사[5] 같은 저속한 일도 했다고 아예 막말까지 하는 등 대놓고 요르를 모욕하지만 로이드는 오히려 동생을 먹여 살리기 위해 열심히 일한 것이라며 감싸주고 떠난다.

로이드의 말에 감화된 건지는 몰라도[6] 괴롭히는 강도가 이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 훗날 요리치인 요르의 부탁에 못 이겨 요르의 독요리에 경악하고 틱틱대면서도 인내심을 갖고 가르쳐 주며, 요르의 좋은 사람이란 말에 내심 부끄러워하기도 한다. 요르에게 요리를 가르쳐줄 때 열중하는 모습을 보고 "예전에는 로봇처럼 재미없는 얼굴이었는데 요즘 분위기가 변한 것 같다"라고 한 것을 보면 요르를 대하는 태도가 변한 이유도 요르가 가족이 생기고 나서부터 4차원적이고 이상한 성격이 좀 나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나중에 요르가 요리를 가르쳐준 보답으로 밀린 잔업을 도와주자 눈물까지 글썽일 정도로 고마워하지만, 요르 덕분에 잔업이 일찍 끝나 뒷풀이를 쏘게 된 마당에 웬일로 요르가 참여하겠다고 하자 살짝 언짢아하며 더치페이로 가자고 말을 바꾼다. 술자리에서 각자의 연애와 부부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와중에 요르가 로이드 씨는 너무 완벽해서 불만거리가 나올 수가 없다고 하자, 어떻게 남편에게 불만이 없을 수가 있냐며 부부생활에서 불만은 당연히 있는 거라고 의심한다. 이어 남친과 남편에 대한 불만을 말하던 중에 자신은 도미니크가 데이트에 늦고서 실실 웃는 꼴만 봐도 죽이고 싶다고 토로한다. 이를 진짜 살의로 오해한 요르가 사소한 일로 로이드를 죽이고 싶었다고 말하자 무리해서 거짓말 안 해도 된다고 만류하지만, 요르가 술의 힘을 빌려 로이드를 진짜 죽이러 가려다가 진짜 죽일 수는 없다고 울먹이며 돌아오자 꽁트였냐며 웃는다. 어쨌든 자리를 피하면서 요르와 로이드의 사이가 좋단 사실은 인정해주지만, 집에 들어가면 꽁냥거리면서 퇴근 후 뽀뽀 정도는 하지 않냐고 했다가 요르가 이에 심각하게 반응하며 멍한 상태로 돌아가자, 밀리와 함께 요르가 집에 가서 남편과 뽀뽀를 할지 내기하면서 요르에 대해 내가 다 부끄러워질 정도로 순수한 사람 같다는 평을 내린다.

91화에서 시청 동료들과 중앙 광장에서 열리는 퇴역 군인들을 지원하는 자선 바자회에 동원된다. 다만 이번 바자회에 애국부인회도 참가했다는 사실에 수틀리면 비밀경찰에 밀고할 높으신 분들이라며 질색하는데, 요르가 그 애국부인회의 주최자인 멜린다 데스몬드와 친하다고 밝히자 거짓말 말라며 믿지 않는다. 그런데 그 와중에 현장에 나온 퇴역 군인들을 보던 밀리가 착잡한 표정을 짓다가 더 도와주기 힘들 것 같다며 주저하자,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동-서국 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일로 트라우마를 갖고 있었던 걸 이해하면서 봐주려고 했지만, 바자회를 주관하던 애국부인회의 사모들이 이를 듣고 밀리를 향해 "평화에 안주해서 근성도 부족하고 참전 용사들에 대한 경의도 없이 나약한 소리나 하고 자빠졌다"는 식으로 힐난해온다. 처음에는 애국부인회 사모들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그냥 참고 넘기려 했으나, 밀리가 이에 굴하지 않고 대응하려다가 도리어 애국부인회 사모들에게 다들 힘든 상황에 비극의 주인공 마냥 응석부리지 말라고 공격을 받고 멘탈이 털리고 마는데, 이때 밀리와 마찬가지로 전쟁의 피해자였던 요르가 나서서 밀리를 옹호해주자, 그제서야 용기를 내서 밀리를 섬세한 애라고 감싼다. 이후 싸움이 더 커지기 직전에 애국부인회의 주최자인 멜린다가 직접 등판해 중재하다가 요르를 알아보고 반기는 모습에 정말 요르가 멜린다와 아는 사이였단 것에 놀란다.
어찌저찌 상황이 마무리 된 후 좀더 남아서 도와주기로 한 밀리를 위로해주며, 요르에게 멜린다와 어떻게 친해진 건지 묻다가, 너무 평범하게 대했다는 요르의 말에 유명인들과 교류하는 데 필요한 교양이 있다며 한 턱 쏘면 필요한 교양에 대해 알려 주겠다고 샤론과 합심해서 요르를 꼬드긴다.

4. 기타



[1] 이때 망신을 당하자 참다참다 화가 제대로 난 요르가 홧김에 그냥 다 죽여버릴까 생각했다가 정신차리고 그만둠으로써 자신도 모르는 새 살해당할 위기에서 벗어났다. [2] 파티에 참가하기 전 임무 수행 중 기습을 받고 부상을 입은 채 곧장 파티에 참석하는 바람에 임무와 약속을 순간적으로 헷갈려서 실수로 남편이라고 말해버렸다. [3] 단순히 망신을 준다는 명목이었으나, 이는 전신 2~3도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악질적 행위이다. [4] 이때 요르가 하이힐 하나로 완벽히 균형을 잡아내 딱 한 방울 밖에 튀지 않은 것이 포인트. [5] 요르가 암살자 일을 하던 걸 위한 알리바이가 이래저래 와전된 것이다. [6] 애니메이션 1기에서는 이 장면 직후 요르와 로이드가 떠날 때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지만 원작에서는 그냥 로이드의 반론에 당황한 표정만 짓고 그 뒤의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7] 첫 등장인 요르와의 전화에서의 얼른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라던 태도와 결혼 후 요르와 결혼한 로이드를 증오하는 태도의 차이. [8] 이 에피소드에서 요르의 경우를 봐도 그런 것이, 이후 면접 에피소드를 보면 요르는 본인을 욕하는 것에는 그리 크게 반응하지 않지만 본인의 가족을 욕하는 말에는 격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는 단순히 어그로를 끌었다는 이유로 화를 낸다. 물론 카밀라가 유리에게 남친 없다고 말해버리겠다고 해서도 있겠지만. [9] 작품의 시대 배경상 인터넷은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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