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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2:28

빌 왓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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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왓킨스
Bill Watkins
파일:스파패 빌 왓킨스.jpg
<colbgcolor=#483E38><colcolor=#DCBC77> 성별 남성
출생 1984년 (6세)[TVA]
국적 오스타니아
소속 이든 칼리지 제 4기숙사 발트 홀 초등부 1학년
직업 학생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야스모토 히로키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시영준

[[미국|]][[틀:국기|]][[틀:국기|]] 제로드 그린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어록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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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파이 패밀리 등장인물.

2. 상세

파일:빌 와킨스 애니.png
애니메이션 비주얼
이든 칼리지 제4기숙사 발트 홀의 1학년생이며, 인민군 육군 사령부의 웨즐리 왓킨스 소령의 아들. 별명은 ' 마탄의 빌', ' 포디엄의 괴동'. 영미권에서는 마탄의 사수가 독일어 원제인 Der Freischütz로 주로 알려져 있다 보니 의미 전달이 안 되기에 대신 ' 바주카 빌(Bazooka Bill)'이라고 번역했다.

6살이 아니라 36살이 더 정확할 지경의 엄청난 노안과 근육질 거구를 가진 아이. 덩치가 동급생들보다 두 배는 크다. 그리고 말할 때 대흉근을 움찔거리는, 보디빌더들이나 보여주는 묘기를 보여주며, 묘하게 담당 성우인 야스모토 히로키의 실제 얼굴을 닮았다. 여기에 터무니없는 신체능력과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으며 유치원 시절부터 온갖 구기 대회에서 우승한 전력을 갖고 있다. TVA에서 슬쩍 지나간 트로피만 해도 6개. 원작과 TVA 모두 이 장면에서 베키가 '유치원에 이렇게 많은 대회가 있어?'라며 딴지를 건다.

거기다 TVA에서는 변성기까지 이미 거친 굵은 목소리를 들려주며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다. 성우만 보더라도, 여성 성우가 맡은 다른 소년 배역들과 다르게 빌은 남자 성우가 배역을 맡은 단 둘뿐인 캐릭터 중 하나다.[2]

적 배치, 기류, 습도 등을 보정한 강력한 슛을 날리는 것이 특기이며, 비장의 무기는 피해다니는 상대를 추격해서 맞히는 '슬라이드 호밍 샷'.

3. 작중 행적

원작 15화(TVA 10화)에서 압도적인 피지컬로 세실 홀 팀원들을 단신으로 처리하면서 피구에서 대활약하지만, 하필 마지막까지 남은 상대가 아냐였다. 아냐가 독심술로 빌의 행동을 모두 예측했기 때문에 필살기까지 썼는데도 단 한 번도 공격을 맞히지 못해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절망한다.[3]

이후 아냐가 외야에서 날아오는 공을 피하려다 넘어지자, 이를 기회 삼아 전력투구를 날린다. 하지만 이 일격마저 다미안이 대신 나서서 희생하는 바람에 저지된다. 그렇게 홀로 남은 아냐는 결연한 의지로 필살기를 시전하고, 빌은 그런 아냐를 상대하려 했으나, 아냐가 필살기랍시고 피구공을 그냥 바닥에 내리꽂는 허무한 실수를 하는 바람에 공이 튀어오른 후, 빌 앞으로 데굴데굴 굴러간다. 얌전히 공을 헌납해버린 셈. 덕분에 자기 쪽으로 굴러온 공으로 즉각 아냐를 맞히면서 빌은 승리 아닌 승리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학생들 사이에 퍼진 소문과는 달리 체육시간에 진행한 피구 경기 같은 거로는 스텔라를 못 받는 것으로 밝혀진다. 작중 헨더슨이 말했듯, 공식 테스트도 아닌 체육시간 중 반 대항 미니게임 하나를 잘했다는 이유로 스텔라를 준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다미안의 형인 데미트리어스가 운동으로도 스텔라를 딴 것이 암시되기에 학교 운동회를 우승하거나 다른 학교와의 시합에 나가서 MVP가 되어 이든 칼리지의 명성을 드높인 경우라면 스텔라를 받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이번 게임에는 해당이 없다. 아이들 사이에서 구전된 내용이 심하게 부풀려진 것. 오히려 전력투구를 던질 때 "죽어라!"라고 폭언한 것[4]에 대해 헨더슨에게 '토니토를 받아도 할 말 없는 행동'이라면서 지적받았다. 그 지적에 소심하게 풀이 죽고, 이런 그를 반 친구들이 달래주는 모습을 보면 겉모습과는 달리 어린아이인 면을 보이며, 유달리 튀는 외모에도 불구하고 사교성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17화에서 스텔라를 받고 한껏 의기양양해서 등교한 아냐 뒤로 교복을 입은 모습이 작게 묘사된다. 이목구비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으나 같이 등교하는 친구들보다 2배는 큰 모습이라 확실하다.

61화에서 간만에 제대로 등장해 아냐네 반 락커룸까지 달려와서 처절하게 엎어진 후, '토니토 아줌마'로 불리는 풍기 위원 도나 쉬라크가 병가에서 돌아와 토니토를 뿌리고 다닌다고 경고해주고는 기절한다.

69화에서는 1학년생 전체가 박물관 견학을 가는 날 세실 홀과 발트 홀이 같은 스쿨버스를 타게 되면서 다미안의 뒷자리에 앉는다. 다른 반과 같은 버스를 타는 것에 대해 불평하는 다미안에게 타반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달랜다. 타반 학생들은 경쟁상대일 뿐이라며 다미안은 여전히 거리를 두지만, 그러면 공룡뼈 맞히기 내기를 하자며 넉살 좋게 받아준다.

이후 붉은 서커스단에 의해 버스가 하이재킹당하는 불상사를 겪게 된다. 이 때문에 70화에서 반 아이들이 불안해하자 모두의 부모님 모두 높은 사람이고 자신의 대디도 육군 사령부 소속이니만큼, 군에서 움직이고 있을 거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진정시킨다. 이 직후에 빌리 스콰이어가 총을 겨누자 바로 사과하며 움츠러들긴 했지만, 6살 답지 않은 용감하고 성숙한 행동임은 분명하다. 다미안 역시 빌을 꽤 멋진 놈이라고 평했다.

72화에서 스쿨버스가 마침내 내무성 경찰과 보안국에 의해 정지했으나 붉은 서커스단이 다미안의 목에 장착된 폭탄을 빌미로 긴 협상을 이어나가면서 석방은 요원해진다. 인질이 되어 짐이 됐다고 생각한 다미안이 자신의 처지를 부끄러워 하자, "거기서 패닉에 빠지지 않은 것 만으로도 무척 잘한 것이며 어른들이 우리를 구해주길 기다리면 된다, 힘이 없는 우리 어린이가 어른들에게 보호받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다미안을 다독여준다.[5] 이후 다미안이 그 의젓한 모습에 내용물은 아저씨 아니냐고 하자 너무하다고 말한다.

버스 테러 사건이 종결된 후, 위급 상황에서 아이들을 잘 다독여준 공적으로 첫 스텔라를 수여받았다. 덕분에 인생 첫 스텔라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92화에서는 긴장한 채로 동급생들과 기말고사 공지를 보는 것으로 한 컷 등장한다. 근데 어째 자기 반인 4반 애들이 아닌 3반 애들 사이에 껴있다.

93화에서는 1학년 전체 수학 차석으로 두 번째 스텔라를 받아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그러면서 아냐가 수학 부문에서는 24점으로 기준점 이하의 점수를 받아 토니트를 받았음을 알려 주면서 아냐를 충격에 빠뜨린다.

4. 어록

"아무리 라지만... 그 자세에서는 피하지 못하겠지! 죽어라!!!"
— TVA 10화
"침착해, 모두들...!"
— 70화, 버스재킹으로 공포에 질린 아이들을 향해
"무슨 소리야, 총재의 아들 다미안! 그 자리에서 울고불고 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너는 참으로 늠름했어!
이제 어른들이 와서 도와주기를 기다리자. 우리는 아이야, 힘이 없다고.
보호를 받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 72화

5. 여담



[TVA] 애니메이션판 한정. 2화에서 나온 요르의 생년(1963년)과 나이(27세)를 참고하면 애니 기준 배경은 1990년이 된다. 서적판에서는 연도가 명확히 설정되지 않았다. [2] 나머지 한 명은 조지 글루먼. 그나마도 북미판에서는 여성 성우인 제이드 색스턴이 기용됐으며, 원판과 더빙 성우인 호리에 슌 이상호도 소년 연기를 하지, 빌을 연기하듯 대놓고 성인 남성 연기를 하진 않는다. [3] 애니판 한정으로 아냐가 모든 공격을 회피하는 모습을 본 양덕들 사이에서 뜬금없는 Ultra Instinct 리액션이 터졌는데, 드래곤볼 리액션이 나오게 된 이유는 애니판에서 이 장면 이전에 나왔던 다미안 데스몬드 일당의 체력단련 장면에서 어디서 많이 본 별로 배경이 바뀌면서 다미안이 데스볼 비슷한 기탄을 온 몸으로 막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 데스볼로 묘사됐던 것은 사실 놀이터에 매달려있던 타이어였다. [4] 이전까지는 성우들도 외형에 맞춰 최대한 어리고 깔끔한 목소리로 연기했지만 해당 대사를 외칠 때는 평소에 담당하던 캐릭터들처럼 굵고 걸걸하게 소리친다. 더빙판 [5] 근데 다른 누구도 아닌 어른과 맞먹는 체격에, 근육질 체형인 빌이 힘이 없다고 말해서 일부 팬은 총만 아니었으면 테러범으로 종이학 접을 녀석이 힘이 없다고 말하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확실히 TVA에서 고작 피구공을 날려 전봇대를 구부리는 걸 보면 초등학교 1학년 주제에 괴력이 어마어마함을 짐작할 수 있다. [6] 바로 앞에서 공이 꺾여서 피하면 오히려 맞는 호밍샷, 아냐가 넘어지자 "죽어라!"라고 말하며 날린 것. [7] 사람이 아닌 캐릭터까지 포함하면 다음 해에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에서 세살짜리 고양이 유키치를 담당하면서 기록을 갈아치웠다. [8] 시영준은 전속 시기에도 이게 문제가 되어서 피디들이 잘 기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전속 성우는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주는 대로 다 맡아야 하는데 시영준은 아역이 아예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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