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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22:52:06

허영무/프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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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허영무 프로리그 전적들에 대해 기록한 항목이다.

2. 역사

2.1.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이전

입단은 2006년 상반기에 하였지만, 공식적으로 데뷔한 시즌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2007년 4월 15일, 한빛 스타즈(後 웅진 스타즈)의 김동주를 상대로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른 것을 시작으로 이 시즌부터 출전 기회를 자주 부여받았지만, 정작 2007년에는 나올 때마다 패하는 경기를 자주 보여주면서 필패카드, 허필패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 파이터포럼과 스갤 등에서 자주 따라다녔었다.

이후 2008년 2월 1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통합 챔피언전 2세트 팔진도에 출전하여 박지수를 상대로 희대의 리버 아케이드를 선보였으나, 박지수의 한방 병력에 본진까지 밀려버리며 패하고 말았다. 팀도 본인을 시발점으로 해서 뒤에 출전한 선수들도 줄줄이 패하면서 1대4로 역전패하면서 준우승.

그러나 이런 허영무의 포텐이 본격적으로 만개하기 시작한 시즌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로, 4월 19일 프로리그에서 위메이드 폭스에게 0:1로 뒤처지고 있던 상황에 2세트 오델로에 출전, 이 경기에서 그야말로 천지스톰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며 이윤열을 완벽히 제압하면서 예전까지 처절한 무명이었던 허영무 본인의 이름 석자를 대중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켰다. 동시에 양대 개인리그도 한꺼번에 진출해서 호성적을 내는 등 시즌 내내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선배 송병구의 백업토스 역할을 톡톡히 함은 물론 송병구와 또다른 선배 이성은과 함께 삼성전자 칸의 에이스 삼총사의 노릇을 톡톡히 하였다. 2008 프로리그 광안리 결승에서도 5차전[1]에 출전해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2.2.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008년 하반기이던 1라운드와 2라운드까지는 잘 하다가 해가 바뀐 2009년 3라운드 위너스 리그부터는 팀의 부진과 함께 허영무 본인도 부진에 빠지기 시작했고, 특히 4라운드에 들어서는 갑자기 허필패 모드로 바뀌어 버렸다. 상대 종족은 초반 기준 골고루 해서 5전 1승 4패.

5라운드가 개막하고 첫 경기였던 6월 1일, 웅진의 임진묵을 이기며 출발은 좋았다.

하지만 6월 7일, CJ 엔투스 박영민에게 패했다.

이어 6월 10일 T1과의 프로리그 경기에서는 정명훈과의 콩라인 대결에서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패한 후 4경기 송병구한테 진 김택용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에 나와서 또 졌다. 진짜 포모스의 기자가 말한 대로 송병구한테 빰맞고, 허영무한테 화풀이한 경기였다.

6월 13일 위메이드 폭스전에서는 박성균한테 패하면서 어느덧 4연패. 가뜩이나 팀도 연패 중인데, 허영무까지 이러면...

다행히 6월 16일, eSTRO 신땡땡을 이기면서 4연패에서 탈출하였고, 3연패 중이던 팀도 에결까지 간 끝에 어렵게 연패에서 탈출하였다.

그러나 이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6월 22일, 토막키즈 박치킨을 상대로 졌다. 팀도 셧아웃 패배. 그런데 박치킨이 꺼내든 카드는 20일, 김택용을 격침시킨 홍진호폭풍저그.

7월 19일, STX SouL과의 프로리그 준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는 준준플옵 경기에서 5세트에 출전하여 조일장과 경기를 하였으나 패배하였다. 하지만 다음 경기가 에이스 결정전이었는데,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그가 다시 출전하여서 공1업, 발업 질럿 찌르기[2]로 상대팀에서 출전한 김윤환을 꺾고 팀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하였다. 스갤에서는 허영무를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시킨 김가을 감독을 제가을공명 등으로 칭하며 명장이라고 평했다.

7월 25일 CJ와의 준플옵 1차전에서는 진영화를, 7월 26일 2차전에서는 박영민을 이겼지만, 선배 송병구가 최종 에결에서 패하는 바람에 플옵 진출은 좌절되었다.

2.3.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09-10 시즌에는 초반부터 죽을 쑤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1라운드를 다 마쳐갈 때이던 2009년 11월 30일, 버뮤다를 잡고 드디어 첫 승을 거두니까 이번에는 송병구가... 그러나 어째 죽을 다 먹어가는 듯.

2009년 12월 29일, 2009년의 마지막 경기(에이스 결정전!)에서 CJ 엔투스 김정우를 상대로...이겼다! 경기 내용도 무척 좋아서 허느님 부활이라는 말이 게시판에 계속 올라올 정도. 이제 죽은 다 먹은 듯?

2010년 2월 8일 STX SouL전에서 김윤중을 상대로 4세트 출전, 패배함으로서 김윤중의 선봉 올킬을 완성시켜준다. 죽을 다시 먹어야 하나?

팀도 본인도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채 9위로 09-10 시즌이 끝났는데, 시즌 종료 이후 트레이드 떡밥이 떴다. 삼성전자 칸의 이름값에 맞지 않는 저조한 대우에 불만을 가져서 그런 게 아니냐는 추측이 대부분. 거기에 송병구까지 같이 트레이드 떡밥이 떠서 삼성칸 망했어요.

다행히 김가을 감독의 감독직을 건 담판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연봉은 소액 감소했다는 듯.

2.4.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0-11 시즌에는 그냥 허필패. 최초로 4패+4연패를 찍었다. 그 이후 정명훈과의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5패로 늘었다. 거기에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예선은 광탈. 이러다 은퇴하거나 공군 가는 거 아닌지 걱정된다.

그리고 11월 9일. 위메이드 폭스 잡종병기를 상대로 초반 견제로 그럭저럭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 놓고 전투에서 완패하는 바람에 7연패를 찍었다.

그나마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고강민에게 감동의 1승을 얻어내면서 포풍같은 부활을 보여주나 했으나, # 그 이후 내리 2연패(...).

그러니까 포풍 14연패 후 고스막에게 1승 뒤 포풍 2연패 중이라는 얘기. 감독님의 이마에 주름살만이 늘어간다.

스갤에서는 감동의 14연승이라 불리며 10-11 시즌 현재 고강민과 수위를 다투는 까임의 대상이 되었다.

해설자들에 따르면 본인도 본인의 부진의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때 스막으로 폭풍같이 까였으나 부진의 원인이 '어머니의 수술'이라 까임이 줄어들었던 박치킨처럼 집안에 큰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연습 열심히 하고 경기 준비하는데 왜 자꾸 지는지 이상하단다(...). 꿈도 희망도 없다!

그러나 11월 27일, MBC GAME HERO와의 경기에서 김동현을 원사이드한 경기 끝에 잡아냈다. 드디어 시즌 첫 승을 기록하는 데에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11월 30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윌리토스에게 패배했고, 이날 팀은 KT에게 4:3으로 희대의 역스윕을 당하여 지고 말았다. 김가을 감독과 삼칸빠들의 한숨은 깊어만 갔다.

이게 다 샤니베이커리 때문이다!!!

그런데 김명운을 이겼다!!! 토막?!

그것도 앞마당이 날아간 상황에서 마치 과거 허느님시절처럼 기적적인 다크드랍과 말도 안되는 스톰 연발로 일꾼 잡아내고 병력 공백기에 기적같은 천지스톰으로 럴커 한부대, 히드라 거의 두부대를 싹 다 잡아버리면서 저그를 밀어 버렸다. 잘할 때는 허느님, 못할 때는 허필패.

인터뷰로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탭을 팀 전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리고 진짜 지급되었다.

하지만 화승과의 경기에서는 이제동에게 패배. 공식전 상대전적이 0:7이 되었다. 하지만 팀이 이겼고 상대가 토스 우걱우걱 씹어먹는 이제동인 만큼 그렇게 까이지는 않는 분위기였다.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첫 경기에서는 STX SouL 김구현, 조일장을 연달아 잡아내며 그나마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다음 나온 김윤환에게 스커지 물량에 커세어가 터지는 비극을 연출하며 패배. 팀은 승리했다. 이렇게 해서 전날 1킬도 못한 도모씨 김모씨는...

그러나 화승 OZ와의 경기에서는 차봉으로 출전하여 작은북에게 털려 1패만을 기록했다.

SKT T1과의 경기에선 1킬로 역전의 실마리를 찾아가던 김택용을 상대로 출전하였으나, 회심의 4게이트 찌르기가 막힌 후 그대로 패배했다. 하지만 다행히 대장으로 송병구가 출격하여 김택용, 정명훈을 연달아 잡아내며 팀은 승리.

2월 15일 kt 롤스터와의 경기 중 3경기에 출전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KT의 출전체계의 버그가 생기고 마는데... 이영호를 상대로 생더블을 시도했으나 원서치에 바로 발견되고, 거기다 이영호가 살짝 정찰을 하고 갔기 때문에 허영무는 생더블이 정찰당한지도 모르고 프로브로 이영호의 앞마당을 정찰하며 안심했으나 그 뒤 3초 뒤. 허영무는 보지도 못한 SCV와 마린들이 앞마당에 도착해버렸다.
이후 벙커링에 앞마당이 깨지면서 패색이 짙어졌고, 몰아쳐오는 탱크에 허무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2011년 3월 19일, 연이은 패배와 그에 따른 악플에 지친듯 미니홈피 게임 알지도 못하는 놈들아 너네들이 와서 함 해볼래라는 글귀를 남겨 논란이 되었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이 글귀는 얼마 안가 지워졌고 다른 글귀로 수정되어 있다.

3월 21일 STX SouL과의 경기 중 2세트에 김윤환을 잡아내기 위해서 출전하였다. 본진 다크템플러 드랍을 통해서 시선을 분산시킨 뒤에 한방 병력으로 끝을 내버리는 지능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역시 게임을 잘아는 토스!!!"라는 말을 들었으나 그 다음에 출장한 무언가 모자라보이는 저그의 히드라 웨이브에 GG. 팀은 패배했다.

포모스 기자가 찾아가서 하는 인터뷰, '초인종'에서 도재욱이 지명한 관계로 등장했다. 다음 지명 상태는 고강민. 도패왕, 허패왕에 이은 고패왕이다. 패기가 넘쳐흐르는 코너.

4월 24일 화승의 박준오를 상대로 기분좋게 러쉬로 밀어버리면서 승리. 과연 저프전을 잘 아는 허영무는 당해낼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 패왕들이여, 일어나라!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패왕이라는 걸 인정하는 경지까지 이르렀다(...).

참고로 이때 박세정, 유준희를 비롯한 거의 모든 패왕, 부진하던 선수들이 김구현, 이제동, 송병구를 잡아냈고 다음날에는 도스막마저 이영호를 잡아냈다! 스덕들은 부활절버프로 모든 패왕들이 부활했다고 칭했다. 패왕께서 3일만에 부활하사. 다른 쪽에서도 한때 레기취급받던 여자가 한순간에 여신으로 부활했고, 해외 축구선수들이 죄다 부활한 거 보면 이번 부활절 시즌에는 뭔가 있는 듯.

근데 4월 26일, 공군전에서 토막으로 유명한 이성은에게 패배(...). 팀도 4:3으로 져버렸다.

6월 8일 KT전에는 1세트에서 나와 임정현을 잡았다.

6월 14일 vs SKT 2세트에서 박재혁을 잡아냈다. 슬슬 패왕에서 벗어나려는 것처럼 보였다.

6월 22일 CJ전에서 이경민을 잡고 승리했다. 인터뷰에서는 제동신의 모험에서 고베르만을 타고싶다고 한다.(…) 근데 이미 죽었잖아? 스갤웹툰 '공포의 PC방'편을 인상깊게 봤으며 홍진호 선수를 위해서라도 우승하겠다고 했다.

6월 25일 MBC GAME HERO와의 경기에서 자신이 원했던 고베르만을 만났고 판단, 견제, 물량 어느것 하나 빠짐없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했다. 조만간 스갤웹툰 혹은 제동신의 모험에서 고베르만을 타고 등장 할 듯(…).

제동신의 모험 38화.

그리고 잠깐이나마 탔다. 또한 글에 직접 댓글을 달아서 진짜로 넣어줘서 고맙다고도 했다.

7월 3일, 화승 OZ전에서 이제동에게 연승을 끊겼다. 하지만 눈이 정화되는 엄청난 경기력으로 자신의 부활을 확고히 알렸다. 성큰밭에 과감히 뛰어들어 병력을 많이 잃긴 했지만 결국 뚫어내어 충분히 이제동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오버로드를 다수 털어먹고 견제도 여러번 성공하면서 충분히 대등하게 싸워내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프로토스는 정녕 하이브 간 저그를 이길 수 없는가'의 토론글이 다수 댓글로 도배가 되는 등 스타 커뮤니티를 오랜만에 폭주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포시 웅진 3경기에 출전해 각각 김명운, 김민철, 김명운에게 히드라에 탈탈 털렸다. 삼연드라? 게다가 3차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약간 주춤한 듯한 모습이어서 팀의 준준플옵 탈락과 싸잡혀서 다시금 슬슬 까이기 시작. 이후 진에어 스타리그 2011에서도 김윤환, 박준오에게 히드라 한 방에 밀리면서 순식간에 2패해 히드라 러시에만 5연패했다. 하지만 이후 각성했고, 마침내는 우승까지 한다.

2.5.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11월 27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팀의 첫 경기였던 웅진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0:1로 지던 2세트 그라운드 제로에 나와 이재호를 현란한 셔틀리버 컨으로 잡으며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그리고 팀도 3:2로 역전승했다.

하지만 12월 8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CJ 엔투스전에서 1세트 그라운드 제로에 출전했는데 돌아온 매의 날카로운 타이밍의 히드라 러쉬에 패배했다. 진짜 이놈의 히드라. 그리고 팀도 2:3으로 패했다.

12월 13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STX SouL 전에서는 세트스코어 1:1인 3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여 김윤중을 상대로 2게이트vs3게이트라는 빌드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허영무의 리버가 김윤중의 드라군을 싸먹으면서 승리. 기적의 수학가? 그리고 팀도 3:1로 이겼다.

12월 17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SKT T1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던 4세트 일렉트릭 써킷에 출전하여 도재욱을 상대로 첫 전투를 앞서는 물량으로 가볍게 제압한 후 그대로 밀고 들어가서 승리. 이것으로 공식전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했던 도재욱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12월 21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제8게임단전에서 세트스코어 1:1인 3세트 그라운드제로에 출전하여 염메시본진 2게이트 운영이라는 10년 전 빌드로 잡았다. 그리고 팀도 3:1로 승리하였다.

12월 25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공군 ACE전에는 팀이 세트스코어 0:1로 지던 2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였는데 임진묵에게 2겟 드라군 + 다크 올인 빌드가 막히면서 허무하게 패배. 토막 임진묵한테 날빌 쓰다 졌다고 특히 김택용의 팬들에게 신나게 까였다. 그리고 팀도 0:3으로 패했다. 그리고 당일 다음 경기에서 정작 김택용은 이신형에게 패배해서 역관광...

해가 바뀌어 2012년 1월 1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kt 롤스터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0:1로 지던 2세트 아웃라이어에 출전하여 신예 프로토스 주성욱을 만나 빌드가 크게 갈리면서 졌다. 그리고 팀도 0:3으로 패했다.

2012년 1월 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CJ 엔투스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0:1로 지던 2세트 저격능선에 출전하여 리벤지매치로 김정우를 만났지만 졌다. 벌써부터 약빨이 떨어진 가을의 전설 그리고 팀도 1:3으로 졌다.

1월 29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SKT T1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1:2로 지던 4세트 아웃라이어에 출전하여 방태수를 만나 연패를 끊었고 3:2로 재역전승했다. 그리고 이 경기부터 BGM 난 알아요로 선정하고 인터뷰에서 연패를 하도 해서 3연패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둥의 드립을 쳤다(...)

2월 4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對 웅진 스타즈 전에서는 아예 경기장에도 안 왔을 만큼 감기가 심하게 걸렸었다가, 어느 정도 회복되었는지 2월 7일 STX SouL과의 경기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던 4세트에 출전하였다. 상대는 김윤환. 그러나 또다시 히드라+저글링 올인 러쉬에 패배. 히알못 하지만 팀은 3:2로 승리하였다.

2월 11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KT와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서던 2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여 해처리+성큰 러쉬를 하던 김성대를 잡았고 팀도 3:2로 승리했다.

2월 21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STX SouL과의 경기에 오랜만에 출전했다. 팀이 세트스코어 0:1로 지던 2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여 김성현을 운영 끝에 잡고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승자인터뷰에서는 스타리그가 안 열려서 기세가 못이어져서 아쉽다고 하였다.

2월 26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는 1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여 팀 동료였던 이정현을 만나 또다시 히드라에 쑥 밀려버렸다. 히드라만 나오면 경기를 이기지를 못한다. 겜알못 사건 이후 웬만해서는 얼굴 찡그리지 않았는데 이 경기에서는 본인도 답답한 듯 표정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팀이 1:3으로 역전승하여 결과적으로 훌륭한 논개 역할을 한 셈이 되었다.

3.3 혁명 5주년이 된 날,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SKT T1전에서 그날의 주인공 김택용을 1세트 네오 일렉트릭 써킷에서 만나 토스전의 엎치락 뒤치락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었지만 안타깝게 패배했다. 단순히 한방병력 싸움에서 이기고 우위를 점한 김택용과는 달리 악마같은 리버 컨트롤로 인구수 60차이를 반이상 따라잡는 눈요기거리를 보여줘서 지고도 평은 더 좋았다. 물론 당시 스갤에서 김택용이 스갤러들에게 동네북 취급을 받고 있었다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그리고 팀도 1:3으로 패했다.

3월 11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팀의 2위자리가 걸린 웅진 스타즈와의 중요한 경기에서는 팀이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던 4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여 김유진을 가뿐히 이기며 팀승리도 확정지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8승 8패를 기록했다.

3월 24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플레이오프 1차전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던 4세트 그라운드 제로에 출전하여 이영호를 상대했다. 자신의 본진은 5시에 걸리고 이영호의 본진은 11시에 걸린 상황에서 전진 로보틱스를 시전했으나 이영호가 1시 방향으로 정찰을 보낸 SCV에게 전진 로보틱스가 발각되고 말았다. 셔틀과 리버를 이용해서 전진 로보틱스를 최대한 늦게 파괴당하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한 후에는 이영호에게 간단하게 밀려버렸다. 그리고 팀도 7세트 에이스 결정전 끝에 3:4로 역전패하였다.

3월 25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플레이오프 2차전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1:2로 지던 4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여 이영호에게 패했다. 그리고 팀도 2:4로 패하는 바람에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사실 허영무의 팀 내 위치로 볼 때는 역적라인에 가입시켜도 손색이 없으나 두 번 연속 상대가 상대다 보니 그냥저냥 넘어가는 듯.

2.6.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5월 20일 SK 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 1라운드 1주차 3경기 후반 2세트에서 공군 ACE 변형태를 잡아내며 프로리그 100승을 달성했다.

5월 26일 1라운드 2주차 1경기 전반 1세트에서 김민철에게 졌다.

5월 28일 1라운드 2주차 5경기 에이스결정전에서 신대근에게 졌다.

6월 5일 1라운드 3주차 6경기 전반 1세트에서 조병세에게 졌다.

6월 23일 2라운드 1주차 1경기 전반 1세트에서 김승현을 잡아냈으나 에이스결정전 리턴매치에서 졌다.

6월 25일 2라운드 1주차 5경기 후반 3세트에서 김현우를 잡아냈다.

7월 1일 2라운드 2주차 4경기 전반 1세트에 출전해 자신의 천적 김민철을 운영으로 잡아냈다.

7월 7일 2라운드 3주차 2경기 후반 1세트에서 이예훈을 잡아냈다.

7월 10일 2라운드 3주차 6경기 전반 2세트에서 이경민에게 졌다.

7월 15일 2라운드 4주차 3경기 후반 2세트에서 주성욱을 잡아냈다.

7월 22일 2라운드 5주차 4경기 전반 1세트에서 김재훈을 잡아냈다.

스타리그 결승전을 치른 바로 다음 날인 8월 5일 3라운드 3주차 4경기 전반 1세트에 출전해 스카웃까지 띄우며 유연한 체제전환을 보여주며 임정현을 압살했다.

8월 7일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는 나오기도 전에 팀이 패해버려 출전하지 않았다.

8월 11일 공군 ACE전 전반 3세트에 출전해 권수현을 완벽히 누르고 팀 전반 승리에 공헌.

8월 13일 STX SouL전 후반 1세트 오하나에 출격했으나 상대는 프로리그 다승 1위를 달리는 조성호. 강적을 만난 허영무는 차원분광기 4차관을 준비했으나... 멀티욕심없이 본진에서 2불멸자를 모았던 조성호의 수비에 너무나 허망하게 막히고 패색이 짙어진다. 그런데 분광기에 불멸자와 질럿을 태워 본진을 견제하더니 앞마당에 병력을 보내 조성호의 멀티를 취소시키고 조성호의 불멸자 2개를 잡아버리고 승리한다.[3] 해설들도 어안이 벙벙했고 스갤은 허느님 찬양모드로 전환했다. 기적같은 역전을 자주하던 허영무답게 스타2에서도 믿을수 없는 역전극을 보여주며 1승 추가, 5연승을 달린다.

9월 22일, CJ 엔투스와의 결승전 후반 3세트에 출전했다. 이미 팀은 전반전도 내줬고 1세트도 내줬으므로 자신이 지면 그대로 CJ를 우승시켜주는 상황. 상대는 프로토스전 전패의 가공할 토막 김정우였으나,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패배하고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6연패를 찍음과 동시에 팀에게 준우승을 안겨주었다.

2.7.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에서도 이병렬, 백동준에게 지며 욕을 먹고 있다가 도재욱을 이기더니 12월 30일 CJ 엔투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 조병세를 이긴다. 그 다음 에결에서 만난 건 김준호. 김준호의 점멸추적자가 본진에 점멸로 올라가고 파수기의 역장이 입구를 막으면서 괜찮게 굴러가던 경기를 말아먹나 싶었지만... 허영무가 보낸 광전사가 역전극을 써내리기 시작한다.
광전사가 김준호의 탐사정을 잡아내다가, 아예 허영무가 본진 맞교환을 시도하고, 김준호의 탐사정 다수가 잡히고 만다. 허영무는 아직 앞마당이 돌아가고 있었지만 김준호는 본진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자원채취가 마비된 상황. 김준호가 앞마당 넥서스를 파괴하지만 허영무는 모아둔 자원이 700 미네랄 넘게 있었고,[4] 아예 김준호의 넥서스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넥서스를 짓는다!

김준호는 마지막으로 허영무와 최소한 동급의 상황을 만들기 위해 허영무 탐사정을 잡으러 특공대를 보내나 마지막 한기 탐사정을 못 잡고 만다. 결국 김준호는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마지막 병력을 보낸 후 GG. 결국 하루 2승을 거두며 삼성전자 칸의 1라운드 첫승을 견인한다.

1월 14일 EG-TL에게 1대3으로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출전하여 송현덕, 이호준, 김동현을 잡아내며 역3킬을 달성하고 팀의 3번째 승리에 일조했다.

송병구와 더불어 프로리그에서 죽을 쓰던 신노열과 함께 그가 살아나면서 최하위였던 삼성전자 칸이 살아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하는 중

5월 30일, 웅진 스타즈전에서 0대2로 팀이 지는 상황에서 출격, 김명운, 김민철[5], 윤용태를 잡아냈으나 김유진을 정리하지 못해 팀은 3대4로 패배. 그러나 김민철과의 경기에서 김명운과의 티빙 스타리그 4강 4세트를 방불케하는 경기력으로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커뮤니티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꼭 한번 볼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날 경기를 그린 스갤 만화 깨알 같은 병구형

6라운드에서도 별명 그대로 허느님모드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었다.

6월 3일, kt 롤스터전에서 3세트에 출전, 이영호 와의 경기에서 이영호의 모든 수를 봉쇄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나 에이스결정전 리턴매치에서 타이밍 러쉬가 실패하며 안타깝게 패배하였다.

6월 11일, 8th TEAM전에서 3세트에 출전, 김재훈을 맞아 김재훈의 광전사&암흑기사 찌르기를 막아내고 점멸 추적자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박대호, 이영한, 신노열이 내리 패배하면서 팀은 2:4로 패배.

6월 13일, STX SouL전에서 6세트에 출전, 신대근의 제 2멀티를 끊임없이 방해하며 저그의 공격타이밍을 늦췄고, 가시촉수와 군단숙주라인을 화끈한 광전사 러쉬로 승리를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공식전에서 한번도 이기질 못했던 신대근에게서 첫 승리를 따냈다.

6월 17일, SKT T1전에서 6세트에 출전, 김택용에게 평소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견제와 병력조합에서 패배하였지만, 에이스결정전에서 T1의 에이스이며 공식전에서 단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정윤종을 전진 우주관문에서 뽑아낸 예언자로 정윤종의 본진에 피해를 주며 이후 전진 수정탑에서 소환된 추적자 러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경기로 인해 허영무는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불씨를 살린 공로로 6라운드 3주차 주간 MVP에 선정되었다.

6월 23일, EG-TL전에서 6세트에 출전, 박진영을 상대하였는데, 경기시작전 박진영과의 채팅으로 인해 경기스타트 가 약간 늦어졌다 이때 박진영이 채팅창에 친 내용이 영무형 상대전적 1:1.

경기는 박진영이 점멸추적자, 허영무가 로봇공학시설 이후 불멸자로 빌드가 나뉘었으며 박진영의 점멸추적자를 완벽하게 막아내며 추가된 거신으로 승리를 거두며 팀을 에이스결정전으로 이끈다.

7세트 에이스결정전에서 에이스로 출전하였고 상대는 송현덕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예상외로 이제동[6]이 출전하였고 경기는 허영무가 차원분광기 광전사 견제로 이제동의 본진을 초토화 시켰고, 이후 거신이 조합된 병력으로 히드라리스크-군단숙주 조합을 무너뜨리며 또다시 팀을 승리로 이끈다.

허영무 본인과는 상관 없는 경기 내용이지만 7월 6일, SKT T1 EG-TL을 4:3으로 잡으면서 안타깝게도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었다.

7월 7일, 웅진 스타즈전에서 오랜만에 뒷세트가 아닌 선봉으로 출전, 웅진의 신예테란인 홍진표에게 기갑병 드랍으로 큰 피해를 입으며 시도한 추적자 찌르기도 실패하고 제2멀티마저 밀리며 패색이 짙어졌지만 신예는 신예, 한방교전에서 허영무의 뛰어난 교전능력으로 이득을 취하며 결국은 역전하고 승리를 거뒀다.

이후 에이스 결정전에 또다시 출전하였고 상대는 이재호, 허영무의 초반 모선핵-광전사-추적자 찌르기가 성공적으로 들어가며 이재호의 멀티를 취소시키고 다수의 일꾼을 잡아내며 초반의 우위를 점하였고, 이후 이재호가 시도한 땅거미지뢰 드랍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점멸추적자로 계속 이득을 보다 한방교전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승리하였다.


[1] 직전 경기에서 이성은이 승리를 거둔 후 광안리 입수+밥 투척 세리머니가 있었다. [2] 일명 커발질이라고 불리는 찌르기였다. [3] 약 1분 남짓한 시간에 저 모든일이 일어났다 [4] 이 때 김준호의 자원은 100이 남아 있었다. 넥서스도 지을 수 없는 상황. [5] 스2 기준 3대0으로 한번도 지지 않았는데 이번 승리로 4대0 [6] 스1에서는 공식전 5:0으로 이제동이 앞서지만, 스2에선 허영무가 2:0으로 앞서고 있고 이제동은 6월 18일 스웨덴에서 치러진 DreamHack Open Summer 2013에서 손석희에게 2:3으로 준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