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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2:33:10

파친코(드라마 시즌 1)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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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시리즈상
제27회
( 2022년)
제28회
( 2023년)
제29회
( 2024년)
오징어 게임 파친코(시즌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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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21115><colcolor=#fff> An Apple Orig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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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목 Pachinko ()
パチンコ ()
柏青哥 ()
장르 대하드라마, 가족, 시대극
원작 이민진 作 《 파친코
공개일 2022년 3월 25일 ~ 2022년 4월 29일[1]
방송 횟수 8부작
제작사 Media Res
제작비 약 1,000억 원[제작비]


<colbgcolor=#521115><colcolor=#fff> 제작 수 휴 外
감독 1, 2, 3, 7회: 코고나다[3]
4, 5, 6, 8회: 저스틴 전[4]
각본 수 휴
촬영 플로리안 호프마이스터, 안트 쳉
미술 리사 폴리오트, 카트리오나 로빈슨
음악 니코 뮬리
출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진하, 정은채, 노상현, 정웅인
대본 번역 황석희[5]
독점 스트리밍
[[Apple TV+|
파일:Apple TV+ 로고.svg
]]
지원 파일:4K logo Backup.svg | 파일:Dolby Atmos Light Logo Backup.svg | 파일:Dolby Vision Light Logo Backup.svg | 파일:CC Light Logo Backup.svg | 파일:SDH Light Logo Backup.svg | 파일:AD Light Logo Backup.svg
시청 등급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TV-MA_icon_us.svg TV-MA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6]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Apple TV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Apple TV+

1. 개요
1.1. 오프닝 타이틀1.2. 예고편1.3. 포스터
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명대사5. OST6. 에피소드7. 흥행8. 평가
8.1. 혹평
8.1.1. 반론
9. 논란 및 사건 사고10. 수상11. 기타12. 후속작

[clearfix]

1. 개요

파일:Pachinko Intro Sequence Logo.gif
Apple 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의 첫 번째 시즌. 2022년 3월 25일에 최초 공개되었다.

==# 공개 정보 #==

1.1. 오프닝 타이틀

<colbgcolor=#521115><colcolor=#fff>
시즌 1: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8][9]

1.2. 예고편

<colbgcolor=#521115><colcolor=#fff>
시즌 1: 공식 예고편
<colbgcolor=#521115><colcolor=#fff>
시즌 1: 인사이드 스토리

1.3. 포스터

파일:파친코 티저 포스터.jpg
파일:Pachinko_teaser_Korean.webp
▲ 글로벌 티저 포스터 ▲ 한국어 티저 포스터
파일:Pachinko official poster.jpg
파일:파친코 한국어 포스터.jpg
▲ 글로벌 메인 포스터 ▲ 한국어 메인 포스터
파일:파친코 가로 포스터.jpg
▲ 가로형 포스터
파일:파친코 스페셜 포스터.jpg
▲ 스페셜 포스터
파일:파친코 캐릭터 포스터-1.jpg
파일:파친코 캐릭터 포스터-2.jpg
▲ 8인 캐릭터 포스터

===# 최초 공개 스틸 컷 #===
파일:파친코 스틸컷 1.png
파일:파친코 스틸컷 2.png
파일:파친코 스틸컷 3.png
파일:파친코 스틸컷 5.png
파일:파친코 스틸컷 4.png
파일:파친코 스틸컷 6.jpg
파일:파친코 스틸컷 7.jpg
파일:파친코 스틸컷 8.jpg
좌로부터 윤여정, 전유나, 진하, 이민호, 김민하

===# 프리미어 이벤트 #===
파일:파친코 프리미어 1.jpg
파일:파친코 프리미어 2.jpg
파일:파친코 프리미어 3.jpg
파일:파친코 프리미어 4.jpg
진하는 이 날 여성용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성소수자 지향이나 크로스드레서는 아니지만 작품에 담긴 의미[10]를 형상화하고 싶었다고. 이에 대해 세계적인 패션잡지 보그는 다음과 같이 호평하였다. #
"그가 입은 의상이 한국의 유산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그 마음과 영혼이 증명되었으며, 문화적 자부심을 보여주었다."
(원문 : Traditionally, the colors of your hanbok could also represent your social or marital status. Ha opted for a design in lilac and pink—likely an aesthetic or personal choice—and a sweet floral motif was also embroidered near the left shoulder. His clothing proved to be a thoughtful nod to the show's heart and soul of celebrating Korean heritage. Not to mention, it was a regal display of cultural pride.)

2. 시놉시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이 대하드라마는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꿈과 희망을 기록한다.
4대에 걸친 세월. 하나의 숙명.[11]
민족의 아픈 역사를 관통하는 4대에 걸친 대서사시[12]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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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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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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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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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흥행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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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8% 관객 점수 94%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스코어 87 / 100 점수 8.9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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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4.3 / 5.0 사용자 별점 3.7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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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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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0%

Intricate yet intimate, Pachinko is a sweeping epic that captures the arc of history as well as the enduring bonds of family.
역사의 질곡과 그 속에서 지속되는 가족의 유대를 담아낸 복잡하면서도 친근한 한 편의 대서사시.
로튼 토마토 총평
“궁극의 마스터피스”
YTN Star 이유나 기자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대를 넘나드는 유려한 연출과 세밀한 공간, 인물묘사가 훌륭하다는 평. 로튼토마토에서는 다수의 평론가들이 호평을 보낸 결과 보증된 토마토 등급을 얻었고, 메타크리틱 평 역시 준수하다. 특히 텔레그래프, 엠파이어, 인디와이어, 롤링스톤, CNN 등의 제도권 언론들도 호평을 보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선자와 주변 인물들의 개성을 잘 살리고 원작 소설의 부족한 점을 훌륭하게 각색해 일본의 악행과 역사적인 디테일을 잘 살렸다는 호평이 주를 이룬다.[16]

이코노미스트에서 "2022년 최고의 TV시리즈들" 중 하나로 선정했다. #

8.1. 혹평

본래 야쿠자 두목의 사위로 고위 간부가 되는 일제부역자로서 악역인 한수 캐릭터의 미화, 일제부역자에 대한 동정적인 묘사, 관동대지진에 대한 묘사, 이삭의 신사 참배 거부 장면 삭제 등으로 인해 많은 아쉬움의 목소리와 함께 비판이 대두되었다. 일본과 중동유럽 국가들의 눈치를 봐야 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원작에서는 없었던 고한수의 과거 시절을 그린 7화에서 관동대지진이 묘사되며 일본이 조선인들을 잔인하게 학살했던 악행이 광범위하게 다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관동대지진에서 일본인들이 저질렀던 악행은 한 장면 외에는 드라마 말미에서 자막으로 다루어지는 것이 전부이고, 오히려 한수를 도와준 착한 일본인들도 있었다[17]는 식으로 일본에 우호적인 묘사를 했다는 비판을 사기도 했다. 관동대지진같이 재일교포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을 악역인 한수 캐릭터의 과거 부여를 위해 활용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관동대지진 에피소드를 넣은 것 자체는 칭찬할 만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어쨌든 친일부역자 악역을 너무 미화하는 것 아니냐, 또 한수와 동행하게 되는 야쿠자의 경우 세상에 저렇게 착하고 멋진 야쿠자가 어디 있느냐는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다.

상기한 이유로 오히려 7화보다도 8화의 각색이 더 많은 비판을 받았다. 선자의 남편이자 목사인 백이삭의 경우 원작 소설에서는 자신도 신사 참배를 거부하고 또 신사 참배를 거부한 신자를 숨겨줬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끌려가는데, 드라마에서는 뜬금없이 사회주의자여서 체포됐다는 내용으로 각색해 뭇매를 맞은 것이다. 신사 참배가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행해지는 대표적인 만행인 걸 볼 때, 이삭을 통해 신사 참배의 부당성을 해외에 고발할 수 있는 내용이 될 수 있었는데 해당 내용을 삭제해 일각에서는 Apple TV+가 일본 눈치를 보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한다. 일제강점기 당시 사회주의자였던 독립운동가들이 많았던 건 사실이지만, 정작 드라마에서는 이삭이 독립운동에 참여하는 묘사가 나온 것도 아니라서 다소 생뚱맞다는 반응이다. 또한 사회주의자들은 보통 유물론자들이라 반종교적이었는데 이삭은 기독교 목사라는 점에서 더 앞뒤가 안 맞는 각색이라는 혹평이 많다.[18][19][20]

이 외에도 작품에서 일본을 의식해 다소 타협한 지점으로 볼 수 있는 대목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5화에서 위안부 관련 대목을 상당히 에둘러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그러하다.[21]

물론 긍정적으로 보는 쪽에서는 애초에 우리나라 지원을 받은 것도 아니고 Apple이 자기들 돈 1000억씩이나 투자해 이런 드라마 만들어준 게 어디냐, 또 사안에 따라 경중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작품 전반적으로 우리 조상들이 과거 일본인들에게 겪은 부당한 탄압과 수모, 그리고 재일한인들이 겪어온 멸시와 차별이 주제인 작품을 만들어준 것만 해도 대단하다는 반응이 있는 게 사실이다.[22] 하지만 그런 이들에게조차 이번 8화의 각색은 다소 생뚱맞은 감이 없지 않다.

파친코 자문으로 참여한 한 역사학자가 방송에서 시즌2에서는 고한수의 분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인터뷰한 바 있기에 일부 네티즌들은 혹여 한수 미화에 친일파에 정당성을 실어주는 내용이 늘어나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원작에서 고한수는 주인공 선자의 첫사랑이자 주변인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지만,[23] 해외에서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 스타일 캐릭터인 한수에 열광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어 Apple TV+에서 상업성을 노리고 한수와 주인공 선자의 로맨스를 강화하려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24][25]

한수 미화로 인해 정작 독립운동가 집안인 이삭의 가족들이 나쁘게 표현된다는 비판도 있다. 3.1 운동에 나갔다 죽은 이삭의 큰 형 사무엘은 '독립열사'로 비꼼을 당했고, 이삭의 둘째 형 요셉은 소설에서 비록 가부장적이지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장이고 선자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진 사실을 알고도 일본에 왔을 때 따뜻하게 맞아주고 불쌍히 여겼으며 노아를 사랑해 준 인물임에도 드라마에선 선자가 이삭을 꾀어 임신해 결혼한 건 아닐까 못마땅하게 여기는 등 상당히 한심하고 고지식한 답답한 인물로 그려졌다는 지적이다.

8.1.1. 반론

이러한 드라마의 각색과 비판이 과도하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몰이해에 기반한 것이 아니냐는 반박이 제기되었다.[26]

관동대지진 에피소드의 경우 원작에는 아예 없었기 때문에 외국 제작사가 한 회를 할애해 넣어준 것만으로도 놀랍고 대단하다는 반응이 있다. 또한 관동대지진 때 실제로 조선인을 도왔던 일본인이 있었기 때문에[27] 단지 그것만으로 '일본에 우호적인 묘사'라는 비판은 침소봉대일 수 있다. 또한 일본인 자경단이 조선인들을 쫓아다니며 이유 없이 심지어 산채로 화형을 하는 장면도 들어갔고, 우리가 역사교과서에 배운 '탈옥한 조선인들이 일본인들을 죽이고 약탈한다,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식의 유언비어 유포 장면 등이 들어갔다는 점에서, 한 회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되는 짧은 시간을 감안하면 충분히 관동대지진 시기 조선인 학살에 대한 묘사가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의 자막 처리는 아무 음악이나 화면 없이 몰입되는 분위기에서 그간 일본이 감춰 온 끔찍한 역사적 사실을 담담하게 전달하는 나름 효과적인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작품 내적으로는 원작에서 과거사가 전혀 다루어지지 않았던 한수라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에피소드여서 그 자체로 호평이 있다.

신사참배 거부가 빠졌다는 부분은 스토리의 개연성 부분에서 비판이 있을 수는 있지만, 타협적이라거나 사실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반론이 제기된다. 우선 신사참배 거부운동과 마찬가지로 노동단체의 사회주의 운동은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운동이고, 오히려 사회주의 운동은 억압적 체제에 대한 능동적인 저항이었으며 식민지의 독립을 주장하는 등 독립운동과 깊은 관련이 있었다. 또한 목사가 일본노동총동맹에 가입했다는 것이 앞뒤가 맞지 않다는 비판이 있는데, 이는 당시 비록 소수이지만 사회개혁을 위해 사회주의 사상을 받아들인 기독교인들이 '기독교 사회주의' 운동을 했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 당시 일부 기독교 농촌운동은 기독교 사회주의 성향을 띄고 있었고, 일제가 좌파 노동운동으로 규정하여 탄압한 대구노동자협의회 사건에 조용기, 이재복, 최문식 목사 등 일본 도시샤대학 신학부 출신 기독교 목회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1930년대에 사회주의 계열 노동조합 조직인 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에서 재일조선인 조합원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역사적 재현이 뛰어나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또한 백이삭과 같이 활동한 하세가와 상이 공산주의자이자 무신론자로 소개되는데, 이는 공산당이 불법이었기 때문에 공산당원이 온건한 사회주의 단체에 가입해서 합법적 활동을 했었던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 크게 어긋난 설정은 아니다.

이 외의 비판의 경우 드라마의 각색이 원작의 묘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반박의 여지가 있다. 위안부 묘사의 경우 원작에서도 상세한 묘사는 거의 없었다. 만주로 일하러간 처녀들이 안좋은 일을 당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정도로 나온다.

무엇보다도, 이 드라마는 ‘한국인을 위한 드라마’ 가 아니다. 일본에 의한 한국인의 수난은 어디까지나 환경일 뿐, 제작진이 한국인의 입장에 몰입할 이유가 없다.

9. 논란 및 사건 사고

9.1. 넷 우익 와패니즈들의 사이버테러

10. 수상

11. 기타

12.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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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화~3화는 3월 25일에 일괄 공개되었고, 4화~8화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한 편씩 공개되었다. [제작비] Apple은 공식적으로 제작비를 공개한 적이 거의 없다. 이는 전문 매체에서 여러 가지 요소들과 제작자 매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측정한 것이며 공신력은 높은 편이다. [3] 한국계 미국인 감독으로 콜럼버스의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4]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영화로는 푸른 호수가 있다.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에릭 역으로 유명하다. 참고로 아버지가 아역 배우로 활동했던 전상철인데 윤여정과 같이 활동하기도 했다. [5] 한국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들의 영어 대본 원본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맡았다. 자막은 황석희 번역가가 번역한 것이 아니다. 링크 [6] 등급분류 결정내용: 주제, 대사
일제강점기 이후 부산 영도에서 오사카로 건너간 한국인 이민자인 선자의 4대에 걸친 이야기를 담은 텔레비전 시리즈로, 파친코라는 도박장을 배경으로 하는 소재적 요소와 일부 장면에서 욕설, 비속어가 등장하나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이어서 15세 이상의 사람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충분히 수용 가능하므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결정함
[제작비] Apple은 공식적으로 제작비를 공개한 적이 거의 없다. 이는 전문 매체에서 여러 가지 요소들과 제작자 매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측정한 것이며 공신력은 높은 편이다. 주연 배우 출연료가 회당 10억에 달할 것이라고 밝혀져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이는 교차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루머에 가깝다. [8] 배경음악은 The Grass Roots의 Let's Live For Today이다. [9] 시즌 1 마지막회의 배경음악은 본 드라마의 OST를 이날치가 리메이크한 버전의 ‘ Let's Live For Today’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 [10] 이는 한국의 유산(heritage)일 수도 있고 극중 주인공 '선자'의 4대에 걸쳐 가족을 위해 희생해 온 여성이자 엄마로서의 서사시일 수도 있다. [11] Apple 홈페이지의 캐치프레이즈 [12] Apple TV 캐치프레이즈 [13]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도 모두 포함되기에 이곳에서 1위를 한다는 것은 엄청난 것이다. [14] https://www.mk.co.kr/star/movies/view/2022/04/323011/ [15] https://www.etnews.com/20220402000005 [16] 특히 Apple 입장에서는 단일 국가 시장으로는 상당히 큰 일본 시장에 자칫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음에도, Apple이 이를 감수하고 우릴 위해 또는 우리 대신 이러한 작품을 만들어줬다는 데 대해 한편으로는 놀라우면서 고맙다는 반응들이 보인다. Apple 제품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한국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수준보다도 훨씬 더 높기 때문. [17] 야쿠자 두목과 수레 끄는 노인. [18] 게다가 이삭은 한반도에서 반공성향이 제일 강했던 평안도 출신의 목사였다. 실제 한반도 역사를 보면 이들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시종일관 공산주의자들과 반목이 매우 심했고, 훗날 해방 이후에는 한 막장단체를 결성하여 공산주의들의 씨를 말리려고 안간힘을 부렸을 정도. 일각에서는 아무래도 파친코의 제작진들은 미국출신들이 대다수이다보니 이러한 복잡한 한국 근현대사를 잘 모른 채 이삭이 북한에 위치한 평안도 출신이라는 점에 기인해서 오히려 사회주의자로 그린것이 아니냐고 지적을 제기하기도 했다.( 북한 공산주의 국가다→ 평안도는 현재의 북한 땅에 위치해있다→이삭은 지금의 북한 평안도 출신이다→그러니까 이삭은 친공산주의적일 것이다) 반면 이러한 역사의 흐름을 잘 아는 한국인들 입장에서 보면 평안도 출신의 이삭이 공산주의자들과 어울려다니는 설정을 더 어색하게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는 것. [19] 사실 실제 역사에서 평안도의 기독교 집안 출신이지만 훗날 공산주의로 전향한 사람이 없던 건 아니었지만... [20] 게다가 소설 "태백산맥"에서도 기독교주의자는 "얼핏보면 공산주의자 같지만, 결코 공산주의자는 아닌" 사람으로 묘사된다. [21] 우리나라 시청자들조차 주의 깊게 생각하면서 보지 않으면 알아채기 힘들 정도로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외국인들은 도저히 알 수 없을 거라는 반응이 있는 한편 오히려 궁금증을 자아내 직접 찾아보게 하는 효과가 있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22] 다만 애초에 일본 눈치를 봤다면 애초부터 이런 드라마에 돈을 투자했을 리가 없다는 반론도 있다. Apple은 iPhone 생산기지인 중국 눈치도 많이 보는데다가, 일본의 iPhone 점유율은 한국에 비해 훨씬 높아서 미국 다음가는 핵심 시장이다. 이를 생각해보면 그런 Apple에서 이런 드라마에 돈을 투자한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며, 최소한의 타협만을 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23] 원작에서도 주요 인물이긴 하지만 원작에서는 어디까지나 선자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원작에서 고한수라는 캐릭터의 의의는 선자가 남편인 이삭과 만나게 되는 교두보 역할과 동시에 호화롭게 살게 해 줄테니 자신의 첩이 되라는 한수의 제안을 선자가 거절하고 일제에 머리 숙이지 않으면서 동시에 떳떳하게 산다는 자신만의 신념을 관철하는 캐릭터임을 보여주는 장치다. 또 한수는 조선인이지만 이를 숨기고 야쿠자 두목의 데릴사위로 들어가 호화로운 삶을 누리는데, 이는 가난하지만 죽을 때까지 일제에 저항하다가 일찍 목숨을 잃고 말지만 그래서 선자가 죽을 때까지 존경심을 품고 사는 선자의 남편 이삭과 정반대되는 자이니치의 삶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24] 실제로 총감독 수 휴가 작품 홍보를 위해 미국 CBS Mornings에 출연했을 때 진행자 Gayle King도 로맨스 측면을 여러 번 언급하는 걸 볼 수 있다. 일반인의 시각을 대변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Apple TV+ 측에서 그렇게 홍보해달라고 요청했을 수도 있다. 영상 [25] 그런 점에서 한류스타 이민호의 캐스팅은 Apple TV+ 입장에서는 분명 호재인 측면이 있으며, 상업적 성공을 위해 아마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이민호를 작중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당장 국내에서조차 7화 방영 후 이민호의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 7화는 이민호가 하드캐리했다는 식의 반응도 나오고 있기 때문. Apple TV+ 입장에서는 한류 영향권에 있는 해외에서 이민호로 인해 유입될 잠재적 시청층이 꽤 있다고 보고 움직일 수 있다. [26] 위의 각색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네티즌의 글 # [27] 예를 들면 최초의 일본인 독립유공자인 후세 다쓰지 변호사 등 [28] 페미니스트들이 한술 더 떠 6.9cm 운운하는 것의 시초가 이 발언이다. [29] 정확히 말하면 한국과 중국을 이간질시키기 위해 일본의 넷우익들이 대만 인터넷상에 일부러 퍼뜨렸고, 그것이 중국 인터넷까지 퍼졌다. [30] 결정적으로 2000년대 이후 한국에 보급된 속칭 '메쉬휀스'라 불리는 녹색 철제 울타리 #가 1975년 일본이 배경인 장면에서 대놓고 등장한다. 일본에서는 과거에는 물론이고 현재도 정사각형의 다이아몬드 타입 펜스를 주로 사용하며, 직사각형 타입을 쓰더라도 무채색 계열을 주로 사용하고, 극중의 그것과 같은 밝은 녹색은 거의 쓰지 않는다. 이 제품의 보급 시기와 디자인에 익숙한 한국인들은 금방 이질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옥에 티라기보다는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 제작진이 크게 신경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1] 도에이 열차 접근 멜로디가 삽입되었다. [32] 야쿠자들의 전성기에 주로 활동했던 재일교포출신 야쿠자들은 오늘날 대부분 간부급까지 올라가서 현장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대신에 한구레가 활개치고 있으며 야쿠자들이 일부 한구레를 '범죄 아웃소싱'에 쓰기도 한다. 한구레 역시 일본의 소수민족들이 가담한 경우가 많은데 야쿠자처럼 한국계 일본인들도 제법 있다. [33] 마루한, 다이남 등이 있다. 파친코 기계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 제작사는 일반 일본인 회사들이 절대다수다. [34] 대본을 받아본 후 흥미가 생겨서 바로 다음 날 서점에서 원작 소설을 구입해서 읽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