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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23:09:52

터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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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역사4. 기타5. 대중 매체6. 터키석이 들어있는 일별 탄생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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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bgcolor=#1CE3C6,#1CE3C6> 언어별 명칭
한국어 터키석
한자어 (녹송석)
영어, 프랑스어 Turquoise[1]
일본어 ターコイズ(타코이즈)
튀르키예어 Firuze, Turkuaz

보석의 일종. 12월의 탄생석으로도 알려져 있는 민트색, 청록색 보석으로 기원전 5000년 전부터 인류가 사용해 왔던 역사가 깊은 보석 가운데 하나다. 성공 번영을 이끌어주고 액운을 막는다고 해서 사업가 남성 장신구로도 많이 사용되었으며 성적 정열을 고조시켜 준다고도 알려져 있다.

이름의 유래는 시나이반도에서 산출되었던 터키석이 오스만 제국( 튀르키예)를 거쳐 유럽에 소개되었기 때문인데 왜 이집트석 혹은 시나이석이 아니라 터키석이냐면 과거에는 시나이반도를 포함해 이집트 전체가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시나이반도건 아나톨리아반도건 당시에는 둘 다 튀르키예였기 때문에 터키석이란 이름이 붙은 것. 정작 튀르키예의 본토인 아나톨리아에서는 아주 극소량만 채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특징

파일:ㅌㅋㅅ.jpg
모스 경도 5~7, 비중 2.6~2.8이다. 조흔색[2]은 백색 또는 녹백색을 띠며 산에 약한 편이다. 합성품은 천연에 비하여 색깔에 얼룩이 없고 다소 투명도가 높다. 천연의 것은 안에 불순물이 들어 무늬가 있는 것이 많다. 잘 배열된 무늬는 보석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각종 암석에서 맥을 이루어 산출되며 특히 이란의 코라산 지방에서는 옛날부터 채굴되어 동양 각지로 반출되었고 북아메리카의 뉴멕시코 및 기타 지방에서도 질이 좋은 것이 발견된다. 색상은 하늘색부터 초록색에 가까운 것까지 다양한 것이 생산되는데 이란에서 생산되는 밝은 푸른색이 아름답다고 평판이 좋다. 튀르키예에서 생산되는 소량의 터키석 또한 빛깔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인산염 광물로, 특유의 초록색 구리에서 나온다.

터키석을 보관할 때는 산(酸)에 닿지 않게 하고 강한 햇빛을 받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착용 후 땀을 많이 흘렸다면 깨끗이 닦아 주고 탈수되면 색이 바래거나 갈라질 위험이 있으니 건조한 곳에 두지 말아야 한다. 특히 진짜 터키석은 다공질인 성질 덕에 아무리 잘 관리해도 피부에 닿게 오래 착용하면[3] 거뭇거뭇해지게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최근엔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터키석에 레진이나 수지 같은 것을 침투시켜 내구성을 높이는 '안정화' 과정을 거친 터키석도 판매 중이다. 한국에서는 안정화 과정이 잘못 전달되어 '터키석을 가루 내어 압착시키는 인조 터키석'이라는 잘못된 인식도 퍼져있어 마치 가짜 같은 어감 덕에 잘 유통이 안 되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가짜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보석 중 하나다. 만드는 법도 다양해서 비슷한 느낌의 돌을 염색하는 수법부터[4] 터키석을 깎을 때 나오는 가루를 플라스틱과 각종 성분으로 뭉쳐서 그 위에 터키석 특유의 무늬를 그려 넣는 식의 가짜도 있다.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라이터로 열을 가하는 것이다. 가짜는 라이터 불을 갖다 대자마자 시꺼멓게 변하면서 굉장히 나쁜 냄새와 연기를 뿜어내지만 진짜는 돌이니까 멀쩡하다. 다만 안정화 과정을 거친 터키석에도 사용이 가능할지는 불명이다.

3. 역사

중국에서도 비취 이전부터 사용되어 온 보석이라고 하며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아즈텍에서도 많이 사용된 유래 깊은 보석이다. 이 중 아즈텍의 공용어였던 나와틀어로 '시우 코아틀'은 '터키석의 '을 뜻한다. 아메리카 원주민은 이 보석이 하늘 바다를 직접 열리게 해 준다고 믿었다고 한다.

4. 기타

Turquoise
(#1CE3C6)

5. 대중 매체

6. 터키석이 들어있는 일별 탄생석



[1] 영어 명칭 turquoise에 대한 올바른 표기법은 '터이즈'지만 '터이즈'라는 표현이 더 많이 쓰이는 편이다. 영어 단어 turquoise의 어원인 프랑스어 단어 turquoise는 '튀르콰즈'라고 읽는다. Tur은 영어식으로 읽고 quoise는 프랑스어식으로 읽어서 '터콰즈'라고 읽는 경우가 많지만 이건 어느 나라 발음도 아니다. [2] 경도가 강한 물체로 물질을 긁었을 때 나오는 색. [3] 반지에 세팅되면 피부에 닿을 일이 딱히 없지만 팔찌에 사용되면 피부에 시종일관 닿게 된다. [4] 이럴 때 쓰는 돌이 주로 하울라이트. 보통은 염색해서 팔지만 아예 염색도 하지 않고 화이트 터키석이라고 속여 팔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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