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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0 04:41:03

클레오파트라 7세/기타 창작물

1. 영화
1.1. 클레오파트라 (1934년)1.2. 클레오파트라 (1963년)1.3. 예정작
1.3.1. 유니버설 픽처스의 클레오파트라 영화1.3.2. 드니 빌뇌브의 클레오파트라 영화
2. 게임3. 무시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4. 다큐멘터리5. 기타

1. 영화

영화에선 전반적으로 흰 피부에 컬이 들어간 흑발로 묘사한다.

1917년 훗날 21세기 폭스사로 병합되는 폭스 필름 코퍼레이션[1]이 제작한 무성 영화 <Cleopatra>가 있다. 클레오파트라 7세 역할은 시더 배러[2]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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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흥행작이다. 유실 영화이며 오늘날엔 사진 몇 장만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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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영국에서 조지 버너드 쇼의 희곡을 바탕으로 제작한 <시저와 클레오파트라(Caesar and Cleopatra)>에서는 클로드 레인스 비비언 리가 제목 속 인물들을 맡았는데 평이 좋지 않다. 카이사르가 미취학 아동 수준의 기본 상식조차 없는[3] 클레오파트라 7세를 여왕으로 교육시킨다는 내용으로, "고대 버전 < 마이 페어 레이디>"란 얘기를 듣고 있다. 다른 각색물에 비해 가벼운 편이다. 흥행한 편이나 적자를 봤다. 비비언 리의 절친이었던 스튜어트 그레인저가 클레오파트라의 충신 아폴로도로스 역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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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클레오파트라와 이틀밤(Due notti con Cleopatra)>에서 소피아 로렌이 클레오파트라 7세 본인, 그리고 꼭 닮아 대리로 내세워지는 소녀 니스카 역을 동시에 맡았다. 클레오파트라를 지나치게 잔인한 인물로 묘사해 영화평은 좋지 않으나 로렌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당대 인기 배우 란더 플레밍이 클레오파트라 7세, 레이먼드 버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를 맡은 <Serpent of the Nile>도 개봉했다.

1.1. 클레오파트라 (1934년)

클로뎃 콜베어가 나온다.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했다. 감독 세설 B. 드밀은 이 영화를 통해 경력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고증을 거의 무시하고 개봉 당시인 1930년대의 느낌을 많이 냈다. 세트와 소품에선 당대에 유행하던 아르데코 양식이 진하게 묻어나며, 콜베어가 차고 나온 장신구들도 당시 유행풍이다. 워런 윌리엄이 연기한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실존했던 역사 속 인물이 아니라 "전형적인 냉혹한 기업 재벌 같다"는 평을 받았다. 세설 B. 드밀 영화에 단골로 나오던 헨리 윌콕슨이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를 연기했다. 감독 라울 월시의 동생인 배우 조지 월시가 가신 중 하나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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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베어는 흑발이 아니라 짙은 갈색인 상태로 영화를 찍었다.

1.2. 클레오파트라 (19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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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저프 L. 맹커위츠 감독. 엘리자베스 테일러, 리처드 버튼, 렉스 해리슨 주연. 관련 영화 중 가장 유명하다.

1.3. 예정작

1.3.1. 유니버설 픽처스의 클레오파트라 영화

2010년경 소니 픽쳐스에서 새 클레오파트라 영화를 만들 예정이란 소식이 나왔다. 소니는 이 영화가 소니의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될 거라고 큰소리치며 안젤리나 졸리를 캐스팅해 서사영화 제작을 위한 기획을 진행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개발 단계를 못 벗어났다. 거쳐간 감독만 해도 폴 그린그래스, 제임스 카메론, 이안, 데이비드 핀처 등 내로라하는 거물급만 무려 네 명. 결국 2019년 안젤리나 졸리가 본인의 나이 문제로 클레오파트라를 맡긴 힘들다며 프로젝트를 떠났다.[4]

2022년 현시점에서 제작이 진행중인 클레오파트라 영화는 두 편이다. 갤 가돗이 주연을 맡은 작품과 드니 빌뇌브가 연출하는 작품.

갤 가돗 주연작은 본래 < 원더 우먼> 1편(2017)의 감독 패티 젠킨스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 스케줄 문제로 패티 젠킨스가 하차하고 카리 스코글랜드가 메가폰을 잡게 됐다. 2025년 개봉 목표로 하고 있고 유니버설로 옮겨졌다. #

그런데 이스라엘계 미국인 갤 가돗 클레오파트라 7세 역을 맡는다고 하자 아랍권이 격분하기 시작했다. # 사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그리스계 백인이고 갤 가돗은 흑발갈안 아슈케나짐이므로 고증상으로는 그럭저럭 넘어갈 정도이지만, 가돗은 이집트인에겐 과거에 자신들과 전쟁을 벌인 나라이며 팔레스타인인들에겐 증오해 마지 않는 대상인 이스라엘 출신이며 심지어 2014년 7월 가자지구 분쟁 당시 SNS에서의 발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친 시오니즘 성향이라 아랍권에서 욕이 나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기는 하다.

1.3.2. 드니 빌뇌브의 클레오파트라 영화

드니 빌뇌브가 감독으로 물망에 오른 다른 한 편은 빌뇌브가 < 듄: 파트 2> 등 차기 프로젝트들이 워낙 많이 잡힌 상태라 실제로 제작이 될지 여부는 미지수였지만. 이후, 2023년 11월 10일, 차기작이 젠데이아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클레오파트라가 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또한 캐스팅 소식도 공개되었는데, 티모시 샬라메는 옥타비우스 역을, 대니엘 크레이그는 시저 역을 맡을 예정이고. 2024년 말에 촬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 줄거리 루머

2. 게임

2.1. 도미네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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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파일:Cleopatra_Render.png

최초 언급은 어쌔신 크리드 2. 고대의 암살자 아무네트가 독사로 암살했다고 언급되어 템플 기사단으로 추측됐다. 이후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는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성우는 Zora Bishop. 일본어 성우는 아마미야 소라.

선왕의 사망 이후 남동생 프톨레마이오스 13세와 공동으로 왕위에 올랐지만 권력에 타락한 동생에 의해 쿠데타가 일어나 그녀는 왕위를 빼앗기고 추방당해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는 신세로 등장한다. 따라서 프톨레마이오스 13세에 큰 원한을 가진 바예크와 아야에게 고대 결사단의 정체를 알려주고 후원자 겸 동맹으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들어서며 명맥이 끊긴 메자이 전통을 다시 부활시켜 프톨레마이오스 13세의 배후인 고대 결사단의 척살을 명령하며, 처음에는 카이사르의 내전에서 패배하여 이집트로 넘어오려던 폼페이우스와 동맹을 맺고자 하였으나, 폼페이우스는 결사단의 공격으로 전사하며, 대신 바예크와 아야의 도움을 받아 알렉산드리아의 왕궁에 잠입하여 카이사르와 만날 수 있었고 이후 카이사르의 힘을 등에 업고 골육상쟁 끝에 파라오가 되는 데 성공한다.

아야에게 여신으로 숭배될 정도로 지지 받았으나[5] 카이사르와 함께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지하 무덤 석실로 들아간 후 거의 궤멸한 결사단과 거래, 고대 결사단을 측근으로 받아들이면서 바예크와 아야를 배신한다. 이후 카이사르를 따라 로마에 왔지만 카이사르가 암살당한 이후 이도저도 아닌 입장이 되어 로마에서 사생아 카이사리온을 키웠다. 카이사르가 암살당하고 이틀 후 아야가 나타나 아폴로도로스는 당신을 위해 죽었는데 당신은 로마의 앞잡이가 되었고 백성들도 당신을 로마의 창녀가 되었다고 비난한다면서 당신은 이제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이니 민중들에게 폭정을 저지르면 다시 목숨을 거두러 찾아올 것이라며 협박한다.

카이사리온을 데리고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로 돌아갔으며 한동안은 나라를 풍요롭게 다스렸지만 여전히 권력의 욕망에 사로잡혀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와 손을 잡고 내전에 개입했으나 역사대로 옥타비아누스에게 패배하며 몰락한다. 그리고 약속대로 아무네트가 알렉산드리아의 궁전으로 다시 찾아오자 운명이 끝났음을 인정한다. 마지막으로 아들을 살리기 위해 아무네트에게 카이사리온을 숨겨줄 것을 요청했고, 그 대가로 감추어진 존재로 데려가는 것을 받아들였다. 알려진 것과 다르게 최후는 아무네트가 건내준 독약을 받아들이고 그녀와 아들이 떠나자 마시고 자살한다.

등장부터 다음날 처형당할 자신이 있다면 나와 잠자리를 하자는 대사를 칠 정도로 색욕을 밝히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바예크와 아야를 만나자 진지하게 브리핑을 주도하고, 멤피스에선 케무를 언급하며 둘의 충성을 칭송해줘 든든한 조력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다. 그러나 왕족의 권위적이고 교만한 모습도 중간중간 드러나는데, 사정을 들어보지도 않고 고대 결사단에게 이용당한 시녀들을 처형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을 지지하는 백성들에 대한 의무감, 그리고 항상 암살의 위협에 시달리는 본인에 대한 스트레스로 왕좌에 앉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6] 그래서 염원대로 왕좌에 앉은 이후엔 본인의 세력이 위기의 상황에 몰려도 파라오는 왕좌를 지켜야 한다면서 임무를 던져놓고 직접 나서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기에 스토리 중간에 누가 봐도 사람이 안에 있는 융단에 싸여 잠입하는 것을 직접 제안하거나, 거지꼴 같은 상황에도 개의치 않아한 모습은 본인이 진짜로 털털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와신상담인 것이라 볼 수 있다.

모바일 게임 어쌔신 크리드: 리벨리온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전설 등급으로 클래스는 지원. 고대 결사단 소속이면서도 사용 가능한 탓에 훗날 헤이덤 켄웨이와 셰이 코맥 같은 기사단 소속 인물의 등장 가능성이 생겼다.

외모나 복식 고증은 잘못된 편이다. 그리스계인데도 불구하고 뜬금없는 영국식 억양을 사용하는데다가 위의 "나는 망할 왕좌를 원한다고!(I need a fucking throne!)" 대사가 몰입감을 깬다는 유저들이 많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일원들은 그리스계 사람들이며, 당시에 주화에 나온 복식이나 헤어스타일을 봐도 클레오파트라 7세의 실제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7] 복식에서 고증 재현을 중시하는 어쌔신 크리드 답지 않게 잘못 나온 케이스 중의 하나이다.

2.3. 여신전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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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기타

3. 무시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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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큐멘터리

4.1. 퀸 클레오파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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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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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ox Film Corporation. [2] Theda Bara. 1885 - 1955. [3] 때로는 거의 야생아에 가깝게 묘사된다. [4] 클레오파트라는 안젤리나 졸리의 패션 프로젝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어서 본인의 제작 및 출연 의지가 무척 강했다. 졸리 본인이 사방팔방 뛰며 직접 감독 섭외에도 열심이었으나, 결국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엎어지게 되었다. [5] 반면 바예크는 어느 정도는 충성심을 보이긴 했지만, 그녀도 결국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일원이라면서 필요 이상으로 신뢰하지는 않았다. 첫 대면에서 만나면 무릎을 꿇고 질문하지 말라는 아폴로도로스의 말을 듣지 않았기에 한 소리 듣기도 했다. [6] 암살을 막는 데 성공하자 질렸다는 듯이 "나는 씨발 왕좌를 원한다고"라고 말하며 분노한다. [7] 저런 복식은 고왕국 시절의 오리지널 복식에 가깝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절의 복식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8] 사실 단테와 피터지게 싸우는 건 안토니우스뿐이다. 클레오파트라 본인은 간간히 나타나 안토니우스를 회복시켜주는 게 전부. 그나마도 손을 열심히 때려주면 추락해서 한동안 회복시켜주지 못한다. [9] 한국판 명칭은 클레오파트라의 이름에서 따왔고, 일칭은 나일 강에서, 영칭은 고대 이집트의 주요 상징물인 앙크에서 따왔다. [10] 이때 응원단을 부르기 전의 모습이 압권인데 숨을 입과 코로 들이마신 다음 큰소리로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