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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0:28:13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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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0 마세라티 로고.png
파일: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jpg
Quattroporte

1. 개요2. 역사
2.1. 1세대 (1963~1974)2.2. 2세대 (1974~1978)2.3. 3세대 (1979~1990)2.4. 4세대 (1994~2001)2.5. 5세대 (2003~2013)
2.5.1. 차량유지에 관하여2.5.2. 전기형 (2003~2008, 4.2 Duoselect / 4.2 Sport GT / Executive GT)2.5.3. 후기형 (2008~2013, 4.2 auto / 4.7 S / 4.7 Sport GT S)
2.5.3.1. 한정판, 4.7 Sport GT S
2.6. 6세대 (2013~2024)
2.6.1. 파워트레인2.6.2. 트림/페이스리프트2.6.3. 제원
2.7. 7세대 (준대형, 2028년 예정)
3. 기타4. 미디어에서5. 경쟁 차종6. 둘러보기


Maserati Quattroporte[1]

1. 개요

스텔란티스 산하의 이탈리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에서 생산하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며, 본토발음으로는 "꽈-뜨로뽀-르떼-"라고 발음한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이며, 페라리, 람보르기니와 함께 정통 이탈리안 레이싱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있는 마세라티의 플래그쉽 차량이다.

무게 2톤, 전장 5m가 넘는 기함급 대형 모델로서, 이탈리아 국가원수 및 국빈 의전차량이 이 모델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5세대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세계적으로도 호평을 받은 유명모델이다. 해당모델은 여러 기념비적인 타이틀을 갖고 있다.[2]

페라리/마세라티 계열의 경우, F1 레이싱 기술이 접목되어 저속에서 불안하고 고속에서는 더 불안한듯한, y영역 근처에 가야 비로소 안정감이 느껴지는 이태리 스포츠카 특유의 날이선 주행세팅이 특징이다.[3]

2. 역사

2.1. 1세대 (1963~1974)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aserati_Quattroporte_first_generation.jpg

2.2. 2세대 (1974~1978)

파일:external/s1.cdn.autoevolution.com/MASERATIQuattroporteII-3121_1.jpg

2.3. 3세대 (1979~199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86_Maserati_QPIII_UWS.jpg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애용하던 차량으로 유명하다.

국내에도 서울 양재동 오토갤러리에 있었으며 1979년부터 1990년까지 생산된 차량 치고는 관리 및 부품의 보존 상태가 굉장히 양호하고 깔끔했다. 그러나 2013~2014년경 있었던 것이니 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동했을지도 모른다. 2013년 보배드림에 매물이 게시된 것을 보면 이 시기에 이후에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

2.4. 4세대 (1994~2001)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aserati_Quattroporte_IV_2.jpg

전 세대가 단종되고 약 3년의 시간이 흐른 뒤, 비투르보를 토대로 만들어 차급을 대형에서 준대형으로 낮춰 출시했으며 모든 라인업이 터보엔진으로 바뀌었다. 3200GT와 같이 사용하는 V8 3.2L 트윈터보 엔진과, 기블리와 같이 사용하는 V6 2.8L/2.0L 트윈터보 엔진에 쌍용자동차도 즐겨 사용했던 BTR(DSI) 4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한국에서는 이 BTR이 비(B)틀(T)린(R) 미션이라고 조롱받을 정도로 한심한 성능과 품질의 변속기로 알려져 있으나, 정작 마세라티에 장착된 건 같은 계열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별 문제가 없다.

2.5. 5세대 (2003~2013)

제원
휠베이스 3,064 mm (120.6 in)
전장 전기형(2003~2007) 5,052 mm (198.9 in)
후기형(2008~2013) 5,097 mm (200.7 in)
전폭 1,895 mm (74.6 in)
전고 전기형(2003~2007) 1,423 mm (56.0 in)
후기형(2008~2013) 1,438 mm (56.6 in)
무게 전기형(2003~2007) 1,930 kg (4,255 lb)
후기형(2008~2013) 1,990 kg (4,387 lb)

4세대까지는 판매량이 매우 저조하여, 콰트로포르테라는 이름의 자동차는 후속없이 시간속에 묻혀버려며 사라져버릴 운명이 될 뻔했으나, 그룹 내 최고급 세단의 위치로 새롭게 개발되며 F 세그먼트(대형 럭셔리 라인업 차량)로 화려하게 부활하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5회 연속 수상, "올해의 차(The CAR of the year)", 최고의 엔진상 등 각종부문에서 57차례나 수상을 받으며 명실상부 마세라티 역사상 최고의 영광을 안겨준 모델이다. 5세대부터 대한민국에 정식 수입되었다.

6세대(현행)에 이어서 7세대(E 세그먼트 예정) 얘기가 나올 예정인 현재도 차 좀 안다는 사람들은 "진정한 마세라티는 콰트로포르테 5세대"라는 말을 한다. 기함급 차량임에도 E 세그먼트(중형차) 스포츠 세단을 뛰어넘는 민첩한 핸들링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제로백은 엔진라인업에 따라 4.n ~5.n 초 수준이며, GT(그랜드투어러) 성향의 세단이다. 순발력보다는 고속항속에 기어비가 세팅되어 있어, 제로백 경주나 급가속, 드레그 등의 움직임 보다는 고속과 초고속 영역의 탄력주행에 적합하고, 엔진의 피로도가 적다. 엔초 페라리를 디자인한 전설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이자 세계 3대 거장 켄 오쿠야마(Ken Okuyama)가 피닌파리나에서 디자인 했으며, 1세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하고 있다.

페라리의 신형 V8 엔진인 F136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다.[4] "천상의 엔진음", 또는 "역사상 최고의 8기통 엔진음" 등의 수식어가 붙는 이유는 5세대 모델에 사용된 페라리 엔진 때문이다.

마세라티 차량의 페라리 F136 엔진은 페라리의 고음에 다소 치중된 스포츠카 특유의 엔진음과 배기음을 아름답게 튜닝하기 위해 페라리의 관리하에 개발당시 F세그먼트 엔진사운드 튜닝을 전문적으로 하는 부서가 따로 운용되었며, 유명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이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크랭크각을 180도에서 90도로 수정하는 등 세부적인 튜닝을 통해 중저음과 고음이 모두 충만한 엔진음을 완성했다.

콰트로포르테 모델은 페라리와 동일한, 생산공정에서 도장후 표면에 특유의 질감이 생겨나는 빨간색 헤드커버가 특징이다. 최대 9,000rpm에 605마력을 내뿜는 F136 계통의 엔진중 가장 실생활 영역의 데일리 드리븐 컨셉으로 튜닝된 엔진으로서 내구성 역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것도 특징이다.

5세대 특유의 고음이 섞인듯 괄괄한 배기음은 자사의 그란투리스모 모델 등에서도 완벽히 구현하지 못하는 콰트로포르테 특유의 마성의 배기음이며, 유튜브 8기통 배기음 영상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골 모델이다. 수제작 소량생산의 희소성과 더불어 4.7L 엔진을 탑재한 5세대 MK2 GTS 모델의 소장가치는 현재 6세대를 넘어선 중고시세를 형성하며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인테리어 트림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페라가모(Ferragamo)의 최고급 천연가죽과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의 옷감을 사용했다.

2.5.1. 차량유지에 관하여


이차를 타면 돈이 없어서 오래된 구형 외제차를 탄다는 시선을 받지 않을 수 있다. 독삼사 엔트리나 기블리 등의 차량과 비교해서 카푸어가 접근하기에는 나쁜 연비(디젤모델의 부재), 비싼 유지비(중국산 부품의 부재), 비싼 보험비와 자동차세(고배기량) 등이 허들이다.

5세대 콰트로포르테는 모든 사소한 소모품 하나까지도 모두 페라리 제품 또는 해당 모델 만을 위한 소량 제작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량 판매된 자동차이기 때문에 각종 필터류 조차도 에프터마켓 제품이 거의 나와있지 않아 부품값이 비싸기로 악명 높다.

일례로 순정 오일 필터 가격만 18만원에 육박하며, 에어필터의 가격은 30만원이 넘는다.(패키징이 완전히 똑같고 오너들도 얼핏봐서는 동일제품으로 착각하는 일이 잦은 중국산 제품은 반값에 구할 수 있지만, 품질이 매우 떨어진다) 브레이크 패드는 앞뒤 각각 100만원, 휠도 짝당 500만원이고 광폭휠이기 때문에 타이어도 국산은 맞는사이즈 자체가 아예 없다. (헤드라이트나 사이드미러라도 깨먹으면 부품수입기간, 고배기량으로 람보르기니나 맥라렌까지 무난하게 렌트가 나오기때문에 이차를 누가 박았다면 보험금이 무조건 최대한도로 인상된다.)

엔진계열 정비의 경우 페라리 엔진이랍시고 공임 역시 페라리와 전혀 차이를 두지 않고 받으려는 곳이 제법 많고, 마세라티라고 해도 몇년식이냐고 물어봤을때 5세대라고 하면 볼줄 모르니 다른 곳 찾아보라고 하는 사설업체가 많고, 슈퍼카 업체나 센터를 가게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그냥 독3사 전문에 가서 해달라고해도 특별한게 없어서 다 볼줄 안다. 눈탱이 당하는 일이 없어야겠다.

그러나 의외로 독일차와 비교하더라도 정비성과 내구성이 대단히 좋고, 특유의 아날로그적인 고집 때문인지 차구조가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차량 브랜드만 듣고 비싼 값을 청구하려는 악질 정비소만 피한다면, 유지하기 나쁘지 않다는 것이 전문 미디어 및 실제 오너들의 평가이다.(포르쉐처럼 레이싱을 기반으로 설계하기 때문에 부품에서 원가절감을 하지 않는다. 데일리로 모는 사람들이라면 거의 기름만 넣고 탔다는 사람도 많고, 고치려면 비싸지만 고칠일이 거의 없다는게 중론이다.)

2.5.2. 전기형 (2003~2008, 4.2 Duoselect / 4.2 Sport GT / Executive GT)

4.2리터 395마력 단일 파워트레인 구성이다.

전기형의 경우, 자사의 GT 차량 모델인 4200 GT와 똑같은 파워트레인 구성으로, 4200 GT의 것을 콰트로포르테 차체에 맞게끔 토크튜브 길이만 늘려서 프론트 미드십으로 배치한 V8 4.2리터 405마력 사양의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클러치 수명이 마치 종잇장과도 같은 수동기반 F1 자동변속기인 캄비오코르사[5]를 장착했다.(후기형과 극명하게 중고시세가 갈리는 이유다)

파워트레인 배치가 독특한데, 대형세단임에도 불구하고 트랜스 액슬방식으로 변속기와 디퍼렌셜을 뒷좌석 뒤로 배치하는 특이한 세팅이었다. 앞/뒤 무게배분은 47:53로 비교적 훌륭하다. 체격에 맞지 않게 기민하고, 뒷바퀴 접지력이 안정적이며 든든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운동성능으로 스포츠카같은 날렵한 운전감각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스포츠카의 정체성을 녹이고 싶었던 욕심인지, 세단에 대한 기술력 부족인지, 누가봐도 차급과 럭셔리 세단이라는 차량컨셉에 전혀 어울리지 않았던 변태적인 파워트레인 세팅으로, 싱글클러치 변속기 특유의 정신나갈 듯한 변속충격은 오너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고, 구조상 트렁크와 뒷좌석 사이에 위치하게 된 카돈샤프트(변속기 기둥이라고도 부른다)는 일단 뜯으려면 배기관들은 물론이고 뒷 현가장치 서브프레임까지 분해를 해야하는 개념없는 정비성으로 인해 정비사들의 혈압을 수직으로 상승 시키고, ''일단 경정비하려고 리프트 띄우면 백만원부터"라는 말이 나오는 원흉을 제공했다.

극악의 미션 내구성과 정비성으로 인해 5세대 MK1(전기형)의 경우 후기형과 달리 중고차 감가율이 처참하다.

2.5.3. 후기형 (2008~2013, 4.2 auto / 4.7 S / 4.7 Sport GT S)

파일:1SSVysF.jpg 파일:2010-maserati-quattroporte-10.jpg
정측면 후측면마세라티 누비라

4.2 모델 400마력, 4.7 S 모델은 433마력, 한정판인 스포트 GT S 모델은 444마력이다.

후기형의 경우 언뜻 외관상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듯 보이나, 내장이나 외장은 물론, 엔진오일 필터조차도 실제로 공유하는 부품이 거의 없다. 주요 구동계 부품의 77%가 새롭게 바뀌었을 정도로, 내부적으로는 신차개발 수준의 완전한 업그레이드를 거치며, 전기형 대비 차량의 완성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수집가들이 후기형만 고집하는 이유'이며, 동일키로수의 전기형 모델과 값이 2배에서 3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컨디션 좋은 매물은 6세대 시세를 아득히 초월하는 중고시세가 모든걸 말해준다.

무게 배분이 49:51로 개선되어 거의 5:5에 가까우며, 대형세단에서는 예상할 수 없는 기민한 움직임과 밸런스로 전세계 오토리뷰어들의 극찬을 받았다. 관리가 까다로운 드라이섬프 방식에서 웻섬프 방식으로 변경된 것도 차이점이다.

2008년식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는 페라리의 신형 4.7리터 자연흡기 엔진이 상위트림으로 추가되었다. 전기형의 고질병인 밸브 액츄에이터 문제(시동시 굉음을 내기 시작하다가 방치시 엔진 사망)등이 완전히 개선되었다. 이와 더불어 우수한 내구성과 정비성의 대명사인 ZF의 6단 자동변속기이 엔진룸 안쪽으로 배치되어 엔진과 바로 붙어서 맞물려짐에 따라 악명높은 F1 클러치(캄비오코르사)를 버리고 승차감과 운동성능을 높였다.

옵션없는 깡통 기준 당시 출시가 2억 2000만원 ~ 2억 5000만원(부가세 별도)였으며, 상위트림이나 GTS 등은 옵션만 1억이상 바를수있기 때문에 대부분 정식수입은 풀옵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상당한 고가의 차량들이다.
2.5.3.1. 한정판, 4.7 Sport GT S
444마력(7100rpm)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2009~2012년 3년에 걸쳐 전세계적으로 오직 1847대만 생산되었다. 국내 정식수입은 FMK에서 17대를 들여왔다. 하이엔드 모델인 4.7 스포트 GT S(그냥 GTS로 통용된다) 모델의 경우 스포츠성을 더 강조한 모델이며, 당시 신차가 2억 5천만원(옵션별도)을 육박한다. 깡통이 그렇다는거고, 국내 딜러사의 경우, 일정수준의 옵션을 기본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대부분 3억대부터 시작했다. 오쿠야마가 직접 조색한 스페셜 바디컬러(bianco fuji 등) 옵션가만 1500만원이었다(...).

6세대 출시부터는 각종 환경규제와 다운사이징 트렌드로 인해 마세라티의 아이덴티티가 많이 약해졌다는 평이 있다. 그에 반해 마지막 페라리 엔진, 마지막 8기통 자연흡기 등의 수식어와 함께 수집가들 사이에 5세대 모델 후기형 모델이 재조명되며 최근 한정판인 4.7 GTS의 경우 특히 그 희소성과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6세대 gts를 넘을 정도로 중고시세가 크게 상승한 상황이다.(올드카 수집문화가 아직 성숙하지 않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크게 인기를 끄는 상황인지라 정식수입 17대중 상당수는 해외로 다시 팔려간 듯 하다)

편의장비와 테크에 인색하기로 유명한 이탈리아 차지만, 뒷좌석 리클라이닝 기능, 자동 썬셰이드, 2열 마사지/온열/통풍 등 당대 플래그쉽으로서의 편의장비는 모두 갖추고 있다.(5세대에는 옵션으로 선택가능하던 뒷좌석 리클라이닝이 6세대에서는 원가절감되며 사라졌다.)

mk2 한정판이자 헌정모델 격인 4.7 스포트 GT S (2009-2012)모델은 상품성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내구성과 스포츠성이 크게 개선된 모델이다. 내구성 문제와 불안한 승차감으로 악명이 높던 스카이훅 서스펜션을 레이싱 규격의 유압식 스포츠 서스펜션으로 변경하고, 스포츠 가변 배기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스포츠휠, 8p 브렘보 브레이크 옵션과 실내 리얼 카본 트림, 알칸테라, 타원형 트윈 배기구, 블루 라이트 코팅 처리가 된 헤드라이트 커버, 기존의 앞으로 봉긋하게 솟은 그릴이 아닌, concave(움푹 들어간) 형태의 삼지창 그릴과 4.7 GTS 뱃지, 엠블럼 삼지창의 붉은색 줄 포인트 등이 차별점이다.

어워드 에디션(국내), 니만 마커스 에디션 등 기타 한정판 모델들이 있으나 도장 색상과 인테리어 트림을 수정한 수준이며, 어워드 에디션의 경우 기존에 풀카본 인테리어를 피아노 블랙우드 등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일반 콰트로포르테 모델도 천연우드 트림이기 떄문에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고, 오히려 GTS 특유의 스포티한 느낌이 반감되고, 올드한 감성으로 꾸며진 탓에 다른 GTS 차량보다 낮은 시세를 형성한다.(카본 트림으로 바꾸려면 소나타 한대 값은 나오기 때문이다..)

2.6. 6세대 (2013~2024)

파일: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6세대.jpg

2.6.1. 파워트레인

2013년에 출시된 6세대는 다운사이징 흐름에 따라 파워트레인 구성이 다양해지는 한편, 콰트로포르테 역사상 최초로 AWD 라인업도 추가되었는데, 세팅에 따라 크라이슬러 사의 3.0 V6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 페라리 F154 3.8L V8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 VM 모토리 사의 3.0 V6 디젤 엔진(크라이슬러 설계)을 탑재하고, ZF 8단 자동변속기로 파워트레인을 구성했다. 이전세대는 페라리 V8 4.2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 캄비오코르사(전기)/V8 4.7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 ZF 6단 자동변속기 구성이다.

V6 3.0L F160[6] 가솔린 엔진으로 전 세대에서 사라졌던 V6 엔진 라인업을 부활시켰으며 300C와 그랜드 체로키에 얹혀져서 내구성과 성능이 입증된 크라이슬러의 경제적인 275마력 V6 3.0L 커먼레일 디젤 엔진도 마세라티 역사상 최초로 탑재되었다.

다운사이징과 터보장착 등으로 엔진음이 예전같을 수 없으나, 마세라티하면 배기음이라는 인식에 부응하기 위해 소리박[7]을 장착했다.

가장 고성능 라인업인 V8 3.8L 가솔린 트윈 터보 모델의 경우, 530마력을 발휘한다.[8] 자동변속기 ZF의 8단으로 바꿨다.

2.6.2. 트림/페이스리프트

첫 출시는 201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마세라티- 에르메네질도 제냐 콜라보 컨셉트 발표후 정확히는 2014년도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마세라티- 에르메네질도 제냐 리미티드 에디션을 시작으로 일반 모델 또한 정식 출시하였다.

FMK에서 공식 발표한 적은 없지만 에르메네질도 제냐 리미티드 에디션[9]이 국내에 1대 돌아다니고 있다.

대형세단 중 세계 최고의 핸들링 감각과 운동성능을 갖추었다고 평가받던 5세대와는 다르게 6세대는 스포츠성을 줄이고 컴포트 성향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극단적인 FMR 레이아웃과 휠베이스 구성을 위해 내부공간이 다소 희생되어야 했던 5세대 대비 데일리적인 요소를 많이 반영한 탓에 실내공간 확보가 잘 되었고, 특히 뒷좌석 내부가 상당히 넓어졌다.

하체 세팅 역시 이전 세대보다 소프트한 특성을 보이며 연비와 승차감에 유리한 특성을 얻어내기 위해 뒷타이어 폭을 변태적인 스포츠카 감성인 종래의 295/305mm에서, 일반적인 대형세단들의 평균사이즈 수준인 275/285mm로 거의 30mm가량 좁혔다. 엔진 역시 기본형이 405 마력이었던 5세대와 다르게, 구형보다도 오히려 출력을 낮춰 350마력의 저출력 V6 엔진으로도 출시하는 등, 소비자의 접근 문턱을 대폭 낮췄다.

이러한 변화덕에 승차감이 대형차답게 나긋하고 안락해져서 좋다는 의견도 있으나, 기존에 콰트로포르테를 타보았거나 소유했었던 사람들은 덩치가 와닿지 않을만큼 엄청난 운동성능을 보이던 5세대 콰트로포르테 고유의 매력이 없어졌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한국에서도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5세대 차주인 MC 김진표도 그의 개인 블로그에서 6세대 모델의 이러한 변화의 아쉬운 점들을 여러번 토로한 바 있다.

자동차의 성격을 스포티에서 컴포트로 선회했지만, 정작 컴포트에 어울리는 장비가 충실하지 못하다. 일부 컴포트 편의사양은 5세대에 비해 오히려 원가절감이 되었다.(리어시트 통풍/ 리클라이닝 등) 실제로 타 보면, 이게 1억 후반~2억 중반대 가격의 고급 대형세단이 맞나 싶을 정도로 옵션이 없다.(...)

실내 부품 일부는 마세라티가 과거에 크라이슬러 TC 바이 마세라티를 통해 크라이슬러와 협업할때 도와준 것을 생각해서 원가절감을 위해 갖다쓴 것으로 보이는 크라이슬러 부품이 들어가 있는가 하면 고급차 시장에서의 절대 패왕이나 다름없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나 호화롭기로 소문난 재규어 XJ는 고사하고, 비교적 동급에서 스포티 성향을 자랑하는 BMW 7시리즈 포르쉐 파나메라와 비교해도 옵션에서 몇 년은 차이나는 느낌이다. 대표적으로 뒷좌석 암레스트를 보면 보통 고급 대형 세단들은 암레스트를 내리면 시트와 완전히 붙는 다기능 암레스트를 넣어준다. 그러나 콰트로포르테는 뒷좌석에 다기능 암레스트가 들어가는 국산 브랜드 준대형급은 고사하고 한 체급 아래의 BMW 5시리즈등의 차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본형 암레스트가 들어가 있다.

자동차의 하드웨어 세팅과 더불어 나태한 마케팅 역시도 지적을 받는데, 기블리 출시 후 해당 모델의 상품성과 마감 문제가 인터넷상으로 부풀려져 브랜드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지경임에도 "신경쓰지 않는다. 어차피 살 사람은 산다"라는 무대포식 입장의 딜러사 대응이 많이 아쉽다.

기존의 마세라티 같은 스포츠 세단임을 기대하고 산 사람들의 경우에는 고속 안정성이 불안하고 변속감과 엔진반응이 너무 밍밍하다는 평가를 내리는가 하면, 바뀌었다는 소문에 컴포트 세단임을 기대했던 오너들에게는 뒷좌석에서 배기음이 거슬릴 정도로 울리고, 스티어링과 페달류의 조작강도가 너무 무겁다는 악평을 들었다. 거기에 차량의 성향이 안락함 쪽으로 옮겨갔음에도 불구하고, 컴포트에 관한 내용은 단 1도 없이 5세대 시절 마냥 똑같이 주구장창 스포츠성을 앵무새처럼 내내 반복해서 강조하는 한심한 광고 역시 제대로 엇박자. 때문에 여기 나무위키에서 조차도, 이 문서의 편집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대체 뭘 말하고자 하는지 알 수 없는 자동차의 성향과 이미지 때문에 경쟁차 모델의 변화가 상당히 심할 정도로 여러번 수정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업의 성장을 위해 데일리 성향을 부각시켜 마세라티 치고는 나름대로 대중적인 니즈를 맞추며 판매량을 크게 늘리는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다른 자동차들에 비하면 개성이 매우 강한편이며, 여전히 일반 소비자로서는 다가서기 부담스러운 포지션의 차량이다 보니, 경쟁사들 대비 판매량이 저조하다. 특히 뭐든 튀지않고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더 거부반응이 심한 것 같다. 반대로 마세라티 다운 매력은 많이 퇴색되어, 기존 차주들이나 매니아들에게는 외면을 받게 되었다.

파일:더뉴 콰트로포르테.jpg
2016년 10월 페이스리프트가 되며 '그란 루소' 모델과 '그란스포츠' 모델로 트림이 나뉘었다.[10]

그란루소는 페이스리프트 전 콰트로포르테의 디자인 컨셉과 비슷한 마세라티 고유의 럭셔리한 이미지를 강조한 트림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며, 크롬 소재로 마무리한 범퍼, 20인치 휠,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였으며,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 실내 인테리어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반면에 그란스포츠는 콰트로포르테의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감각을 한껏 부각시킨 모델로 전면부는 중앙과 좌우 측면 3개의 독립된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을 채택해 스포츠 세단의 이미지를 강조하였으며, 후면부는 블랙 피아노 스포일러를 적용하여 공격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연출했다. 그란스포트 트림의 실내에는 새로운 스포츠 시트와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페달 등이 적용된다.

경쟁 차량들에 비해 부족했던 옵션을 보완해서 새로운 옵션도 추가되었는데 정차시 시동이 꺼지는 스탑앤고 기능을 지원하는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전방 충돌 경고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이 포함된 새로운 '어드밴스드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시스템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파일:2021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jpg
2020년에는 고성능 모델인 트로페오가 공개되었다.

2021년식 세부 판매 모델의 종류와 가격 및 제원은 다음과 같으며, 기블리, 르반떼와 같이 21년식에는 다시 디젤 모델이 단종되었다.

2023년에 생산 중단되어 현재 세계적으로 남은 재고 물량을 판매중에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는 2024년 부터 판매 중지 되었다. 콰트로포르테 그랜드 피날레를 끝으로 단종되었다. #

2.6.3. 제원

Maserati Quattroporte
구분 V6 S Q4(GL/GS) Trofeo
구동 방식 후륜구동 (FR) 4륜구동 (AWD) 후륜구동 (FR)
엔진 3.0L V6 3.0L V6 3.8L V8
변속기 ZF 8단 자동변속기
최고출력 350마력 430마력 580마력
토크 51kg.m 59.2kg.m 74.4kg.m
제로백(AT) 5.5초 4.8초 4.5초
최고속력 270km/h 288km/h 326km/h
복합연비 7.4km/L 6.5km/L 6km/L
서스펜션 앞:더블 위시본 / 뒤:멀티 링크
전장 5,265mm
전폭 1,950mm
전고 1,485mm
휠베이스 3,170mm
공차중량 2,075kg 2,160kg 2,115kg
가격 1억 6,730~1억 7,460만원 2억 70~2억 660만원 2억 8,360만원

2.7. 7세대 (준대형, 2028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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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콰트로포르테는 기블리만큼 작아진다고 하며, 이렇게 될 경우 차급이 준대형으로 격하됨과 동시에 그의 빈자리를 대체하는 통합 후속 모델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4년 1월 모터1 기사에 따르면 2028년에 STLA 라지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로만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

3. 기타


파일:external/st.automobilemag.com/2017-Maserati-Quattroporte-GTS-GranLusso-rear-three-quarter-01.jpg

4. 미디어에서

5. 경쟁 차종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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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미는 정말 심플하게 그냥 4도어라는 뜻이다. 콰트로(Quattro)가 4, 포르테(Porte)가 문을 의미한다. [2]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5년 연속 선정, 페라리 인하우스 엔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배기음을 가진 차 등. [3] 유명 카레이서인 강병휘의 리뷰채널에서 ''대중적인 취향은 아니지만, 공도용이 아닌, 트랙 전용 레이싱카를 타본 사람이라면 극찬할 주행감각. 노면의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주며, 운전실력이 받쳐준다면 더 높은 한계값까지 몰아붙일 수 있는 세팅. 우리가 독일차에서 익숙한, 누구나 잘 몰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세팅보다는 운전성능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세팅"이라고 밝혔다. [4] 페라리가 개발했으나, 정작 원작자인 페라리는 마세라티보다 더 늦게 이 엔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크랭크샤프트의 형태가 마세라티는 90도, 페라리는 180도로서 페라리는 중저속 토크를 희생하는 대신 초고속에 힘을 준 세팅이다. 페라리 F430에 이 엔진이 개량되어 들어간다. [5] Cambiocorsa race change: 레이싱 변속기라는 뜻이며, 한국어로는 "엉망진창"이라고 부른다.사용자에 따라 편차가 심하게 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멍청한 F1 미션의 오토 로직으로 인해 오토로만 두고 주행시 소모품인 클러치가 통상 적산거리 2만 km(아껴타도 4만) 정도면 다 마모되어 반드시 교체 해야만 한다. 오토모드로 놓고 강남같은 곳에서 반클러치로 끌고 다니면 5천 킬로에 다다랐다는 후기도 있다. 클러치값이 부담된다면 시내에서도 클러치 아끼려고 방방대며 과격 주행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6] V6 3.0리터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은 페라리제 V8 3.8리터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달리, 크라이슬러의 V6 가솔린 엔진인 펜타스타 3.6L DOHC 엔진이 원본이다. 펜타스타의 배기량을 600cc 줄이고 직분사 시스템과 트윈터보를 붙여서 페라리가 개량해 준 유닛이다. [7] 악셀반응에 따라 가짜 엔진음을 내는 액티브 외부 스피커, 디젤 모델에만 해당. [8] 페라리 최초로 터보차저를 적용한 페라리 488 GTB의 엔진을 100cc 다운사이징한 엔진인 페라리 캘리포니아 T, 페라리 포르토피노와 엔진을 공유한다. [9] 해당 에디션은 전세계 1 Of 100 챠량이다. 기반은 콰트로포르테 GTS를 기반으로 한다. 차량 외관은 빛이 비추는 각도에 따라 색감이 달라지는 특수도료를 역시나 특수한 기법을 사용해서 도색되었다고 한다. 차량 실내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가죽과 원단으로 마감되어있다. 리미티드라 옵션이 다르겠지 싶겠지만 큰 오산이다. 에디션을 위한 특별 바디컬러와 실내 또 GTS보다 조금 향상된 마력과 토크를 빼면 아무것도 없다. 이마저도 몇년 뒤 기블리가 나오면서 모든 마세라티 차량에 제냐옵션이 선택가능해졌다고... 해외 리테일가는 미국기준 220,000달러이고 국내 판매가는 약 3억 초반으로 추측해 본다. [10] 벤츠의 AMG 라인과 익스클루시브의 개념으로 보면 된다. [11] 다만 일반적인 국가원수 의전차량이 중후함에 초점을 맞춘 차종을 주로 사용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콰트로포르테가 국가원수 의전차량으로 사용되는 것에 대해 조금 의아스럽다고 볼 수는 있다. 물론 익스텐션 바디로 개조되어 있다. [12] 그나마 람보르기니의 SUV인 우루스가 문짝이 4개인 자동차지만, SUV는 의전용보다 경호 차량으로 사용하는 편이다. [13] 또 다른 차량은 페라리 캘리포니아를 타고 나왔다. [14] 극중에서는 "아이네시스(Ainesis) WI2"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마세라티라고 대놓고 공개할 수는 없으니 명차라는 인식이 있는 제네시스 벤츠 S클래스 W222를 섞은 것으로 보인다. [15] 드라마가 방영된 2022년 8월 기준 중고차 가격 시세는 대략 4천만원~5천만원 정도로 측정되고 있다. 물론 차량 상태에 따라 주행거리가 길거나, 사고 차량의 경우 2천만원대 매물도 다수 있다보니 실제로는 일회용으로 이용될 차라 가장 싼 2천만원대 매물의 차를 가져왔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