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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22:58:06

카림 가르시아/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카림 가르시아

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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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시절의 가르시아. 초기에는 지금과 달리 좀 날씬했다.

LA 다저스 시절에는 박찬호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당시 가르시아는 대런 드라이포트와 함께 다저스의 탑 유망주였고, 1996년 BA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7위를 차지했다. 9위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박찬호는 18위

메이저리그에서는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Who is Karim Garcia?'로 유명하다. 요약하자면 둘의 신경전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촉발되었는데 "난 걔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무시한 것.


가르시아가 뉴욕 양키스 소속이던 2003년, ALCS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의 경기 중 보스턴의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던진 빈볼에 가르시아가 맞았다. 분노한 가르시아는 싸울 기세로 달려들고 페드로도 그에 맞대응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심판원들의 제지로 멈췄다. 다음 이닝에 양키스 소속이던 로저 클레멘스가 곧바로 보스턴의 매니 라미레즈에게 빈볼을 던지자 매니 또한 클레멘스에게 돌진하여, 결국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때 마르티네즈가 고령의 돈 짐머 코치와 몸 싸움이 붙어서 그를 패대기친 사건도 유명하다.


그런데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기자: "카림 가르시아가 신경쓰였는가?"
페드로: "카림 가르시아, 카림 가르시아가 누군가?" 난 그 녀석을 인정하지 않는다. 내가 그 녀석에게 증명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 녀석이야말로 스스로를 내 수준까지 끌어올려야지. 만약 데릭 지터 버니 윌리엄스, 아니면 폴 오닐[1] 정도를 말한다면 경의를 표할 만하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카림 가르시아 같은 녀석이 뭐라고? 그래서 뭐? 카림 가르시아가 뭐라도 되나? 카림 가르시아가 뭔데 이미 10년 동안 최고로 증명된 페드로 마르티네즈를 시험하려고 드는가? 나는 이해 못한다. 왜 내가 카림 가르시아 따위를 일부러 맞혀야 하는가?
(“ Karim García, who's Karim García? I have no respect for that guy. I don't have anything to prove to that guy. He needs to be forcing himself to come up to where I am, to my level. When you talk about Jeter, Bernie Williams, Paul O'Neill, guys like that that you really tip your hat, that you can understand. But guys like Karim García, what? So what? Who are you? Who are you Karim García to try to test Pedro Martinez, a proven player for ten years? That's what I don't understand. Why would I hit Karim García?)[2]
이 발언이 워낙 임팩트가 있어서 티셔츠도 있다.


그리고 2012년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보스턴 구장에 찾아와서 관객들과 건배를 하는 과정에서 다시 농담삼아 써먹기도 했다. 옆에서 분위기 잡는 선수는 떠벌이 케빈 밀라. 좀 더 깔끔한 영상을 보여주는 MLB 공식 유튜브[3]

여튼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그랬지만 MLB에서도 공갈포로 컨택이 받쳐주질 못해서 기대만큼 크게 성장하지는 못했으나, 1999년 14홈런, 2000년엔 가을에 콜업되어 경기수는 적지만 OPS 1.071이라는 좋은 활약, 2002년엔 53경기라는 적은 경기수에도 16홈런를 기록하며 파워 하나만큼은 진퉁이었다. 2003, 2004년에도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비록 스타플레이어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외야백업이자 한방이 있는 좌타대타 정도로 10년간 가늘고 길게 커리어를 이어갔으나, 2004년 메츠에서 쉐인 스펜서와 함께 폭행 사건에 연루되며 MLB에서는 완전히 찍혔고, 이듬해 스펜서는 한신, 가르시아는 오릭스에 입단하며 둘다 MLB에서 퇴출되다시피 일본프로야구로 가게 되었다.

2. 일본프로야구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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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오릭스 버팔로즈에 입단. 오릭스와 킨테츠의 합병 이후 영입한 외국인 선수 1호로 기록을 남겼다. 이 해에 팀 최다인 21홈런을 기록했고, 8월 10일과 11일, 3연타석 홈런을 두 게임 연속해서 기록하며 월간 MVP에 뽑히기도 했다.[4]

2006년에도 팀 최다홈런(13개)을 치긴 했으나, 전년도에 비해 크게 떨어진 성적과 시합 전 연습에서 휴대전화를 쓰던 것에 대해 당시 감독이었던 나카무라 카츠히로의 미움을 사 시즌 종료 후 전력외통보를 받고 퇴단했다.

2005년 기록은 100경기 372타수 111안타 21홈런 60타점 타율 0.307, 출루율 0.349, 장타율 0.530.

2006년 기록은 91경기 325타수 75안타 13홈런 37타점 타율 0.249, 출루율 0.302, 장타율 0.412.

3. KBO 리그 시절

3.1. 롯데 자이언츠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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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200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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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KBO 리그 타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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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 (2008)

펠릭스 호세 이후 롯데 자이언츠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불릴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마침 팀도 로이스터 매직으로 오랜만에 좋은 팀 성적을 올리고 있었고 폭발적인 관중 증가와 인기몰이의 중심에서 활약을 했던 것이다. 성격도 좋고 인상도 사람 좋게 생겼는데 플레이 모습은 또 화끈해서 부산 팬들의 입맛에 안성맞춤. 성적만 좋은게 아니라 5월 25일 SK 전에 신흥 국가대표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도 그랜드슬램을 작렬하는 등 중요할 때마다 적시타 및 홈런을 쳐주는 해결사 기질까지 보여줬기에 롯데 팬들 입장에서는 보물이 넝쿨째 굴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러한 활약상으로 인해 로이스터 매직의 핵심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 받았으며, 외국인 선수 역대 최초로 올스타전 팬투표 전체 1위라는 위엄을 달성하기도 하였다.[5]

최종 성적은 타율 0.283, 홈런 30(리그 2위[6]), 타점 111(리그 1위), OPS 0.894(리그 5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올려, 타점왕 타이틀과 외야수 부분 KBO 골든글러브에 선정되었다. 세이버로 보아도 WAR 4.55, wRC+ 144라는 훌륭한 성적. 타율 0.301에 18홈런 94타점을 기록한 이대호와 함께 롯데의 강력 중심타선을 구축했으며, 이 둘의 타점 먹방 쇼는 08년 롯데 팬들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라 해도 무방했다.

3.1.2. 2009 시즌

시즌 전,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멕시코 대표팀으로 참가해 홈런 3개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2라운드에서 쿠바와 대한민국에 패배하며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시즌 개막 후 4월 10일 한화 이글스전, 팀이 크게 뒤지고 있는 경기 후반에 당시 개막 후 19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퇴출설까지 나돌 때 시즌 첫 안타를 쳤는데, 홈런을 칠 때보다 더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이대호와 함께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4월 27일 현재 타율이 0.194(72타수 14안타)에 불과하다. 홈런은 4개를 쳤지만, 타점도 7개에 불과하다. 상대의 철저한 준비에 넋잃고 당하고만 있는데, 철저한 코너워크와 유인구로 가르시아의 방망이를 돌려세우고 있다. 워낙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휘두르는 가르시아는 이에 계속 당하고만 있다. 이러다보니 20경기에서 삼진은 18개. 타격감마저 좋지 않아 상대의 실투도 안타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 게다가 상대의 수비 시프트도 가르시아가 타격감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다. 극단적으로 당겨치다보니 수비 시프트로 인해 많은 손해를 보고 있다.

4월 29일 KIA전서 솔로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여전히 타율은 멘도사 라인을 걸치고 있어 퇴출설이 나오고 있다.

5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3회에 투런홈런을 터뜨렸고,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서 2루타를 기록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5월 1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2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좋은 출발을 알렸고, 8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승부의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5월 23일 기준으로 타율은 여전히 .208로 낮다.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40명 중에서 39위(...) 결국 야구선수 및 코치 출신인 아버지가 한국에 입국했고, 훈련에 도울 것이라 한다. #

6월 10일 기준으로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에서 타율 꼴지다(...) 10일 기준으로 타율 .210 200타수 42안타 9홈런 22타점 23득점에 불과하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114에 그칠 만큼 찬스에 약하고, 무려 59개의 삼진을 당했다.

6월 11일 한화전에서 10호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간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부모 앞에서 기대에 보답하는 홈런을 터뜨려 기쁘다고 밝혔다. #

6월 12일 히어로즈전에서는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펼쳤다.

6월 20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양현종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7-1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 뿐만 아니라 6회 1사 2,3루 실점 위기에서도 호수비를 연출하기도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감독님과 슬럼프 탈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감독님은 나를 믿고 어떤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알고 계신다. 다만 시간이 필요했다. 감독님 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팬들도 믿어주셔서 기쁘고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6월 이후로는 타격 페이스가 많이 좋아졌다. 2할 턱걸이하던 타율도 어느새 2할 3푼대까지 올렸다. 사실 초반의 부진은 어느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남들 다 쉬는 겨울에 윈터리그를 뛰고,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까지 출장했으니 09시즌 끝날때까지 합친다면 22개월 연속으로 쉬지 않고 야구를 하는 셈인데 신이 아닌 이상 정상적인 성적을 낸다는것 자체가 기적에 가깝다.

6월 2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8회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최기문의 중전 안타 때 3루에 슬라이딩을 하다가 오른 손목 부위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다음날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7월 1일 LG 트윈스전에서 8회초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와 함께 홈런 부문 팀내 선두.

7월 18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시즌 15호 홈런 포함 3안타 1볼넷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7월 타율이 .376에 달한다.

7월 2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7회에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롯데의 8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전까지 최근 5경기에서 18타수 10안타를 친 가르시아는 언제 슬럼프가 있었는지 모를 만큼 급속도로 살아난 모습이다. 타율은 어느새 2할5푼대로 올라왔고 홈런도 16개, 타점도 47개까지 쌓았다. 올해 송구로 주자를 잡는 보살 부문에서도 12개로 독보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8월 5일 삭발을 한 채로 모습을 드러냈다.

8월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 결승 투런 아치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7-4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0홈런까지도 1개만을 남겨둔 상황.

8월 13일 KIA 타이거즈전은 역전 스리런 홈런(시즌 20호)을 터뜨리며 팀을 3연패 구렁 속에서 구해냈다.

8월 18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출장,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송은범 상대로 무려 7타수 7안타를 기록 중이다(...)

8월 28일 히어로즈전에서는 5회 2사 1루에서 중간 담장을 맞혀 타점을 추가했고 7회에도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렸다. 여기에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3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 팀의 12-5 완승에 기여했다. 

9월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시즌 29호 홈런을 터뜨렸다.

퇴출설까지 나돌았으나 시즌 중반에 접어들어서야 어느정도 컨디션을 회복해 퇴출은 면했고 최종적으로 타율 0.266, 홈런 29(리그 3위), 타점 84(리그 10위), OPS 0.873을 기록했다. 삼진도 124개로 리그 1위다. 여전히 좋은 성적이지만 작년보다는 한단계 다운그레이드 된 성적.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타율 12타수 2안타 1득점 타율 0.167으로 침묵했다.

3.1.3. 2010 시즌

2008시즌과 비슷하게 페이스가 진행 중이었지만 롯데가 하위권에 맴돌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도 눈치를 못챘다. 그동안 계속해서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변화구에 대한 컨택 능력과 선구안이 좋아졌다.

4월 9일 vs. 한화와의 경기에서 홈런 포함 7타수 7안타[7] 6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5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롯데가 패배했다. 공, 수, 주에서 모두 대활약. 이날 경기로 가르시아는 타율을 + 1할 2푼 끌어올렸다.[8]

4월 30일 빗맞은 스윙 타구에 발톱이 깨지는 부상을 얻어 5월 6일 수술을 받은 뒤로는 결장 혹은 나와도 타격감이 좋지 못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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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KIA전에서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임채섭 심판에게 퇴장당했다. 시즌 3호 퇴장. 그리고 최훈이 이걸 덥석 물어 이런 만화를 그렸는데.. 그리고 샤다라빠도 꼴데툰 외전으로 이 사건을 그려 롯갤에서 잠실 직관간 죄를 용서받았다.

6월 이후로는 슬럼프가 온 것인지 그다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그다지 좋지 못해 김주찬과 비슷한 정도.

9월 8일 대구 삼성전에서 이민호 주심에게 어필을 하다가 퇴장당했으며[9] 9월 13일 KBO상벌위원회의 징계로 잔여 경기 출장[10]이 금지됨에 따라 시즌을 마무리짓게 되었다.

카림 가르시아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20타수 4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공 1득점, 타율&장타율 .200, 출루율 .273으로 부진했고, 팀은 2연승 뒤 3연패로 탈락했다.

2011시즌을 앞두고 프런트나 감독이나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력이 워낙 약한 것을 알기에 마무리 용병 투수를 구하려는 마음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2010년 페넌트레이스에서의 가르시아의 성적이 딱히 좋지 못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망했기 때문에[11] 결국 롯데 구단은 가르시아와의 재계약을 포기한다고 선언했고, 가르시아와의 재계약 대신 투수인 브라이언 코리와의 계약을 진행하였다.

최종적으로 2010시즌에는 타율 .252에 26홈런 83타점 OPS .803 WAR 2.40. 35세로 나이가 꽤 있는데다 국내 첫 해인 33세 시즌 이후로 매년 성적이 완만하게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어 누가 보아도 에이징 커브에 따른 자연스러운 성적하락에 해당했다. 다음 해 한화에서 어느정도 리바운딩에 성공하긴 했지만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고.

타격이 약한 팀이라면 계속 쓸 정도의 성적은 내주었지만 당시 롯데의 타선은 이대호, 홍성흔, 강민호 등 쟁쟁한 강타자들이 버티고 있었고, 가르시아 또한 2010시즌에는 주로 강민호와 6~7번을 나눠 칠 정도로 용병치고는 활약이 좀 아쉬웠다. 반대로 다들 알다시피 롯데의 투수진은 약했고 외인 원투펀치를 앞세운 기아의 09우승 이후로 리그의 추세가 용병은 투수로 두 명 꾸리는 것이 당시 대세가 되기도 했고. 실제로 가르시아가 떠난 2011년에도 롯데의 타선은 변함없이 강력해서 야수 wRC+ 리그 1위를 차지했다.

나중에 양승호 감독이 가르시아만한 타자 많다고 좀 발언을 자극적이게 해서 그렇지 가르시아와의 재계약 포기 후 투수를 구해오려고 한 것 자체는 합리적인 무브였다. 사실 말 자체도 거친 표현이 문제였지 이대호, 홍성흔, 강민호, 전준우 등 정말 가르시아 못지않은 강타자들이 포진해있던 당시 롯데에는 맞는 말이기도 했고.

3.2. 한화 이글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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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훌리오 데폴라를 중도 퇴출시킨 한화 이글스는 멕시칸리그의 몬테레이 술탄스(Sultanes de Monterrey)에서 뛰던 가르시아를 대체용병으로 계약하였다. 한화 입장에서는 보강이 필요한 외야에 수비능력이 좋고, 이미 검증된 타력을 가진 가르시아가 매력이 있었던 모양.

나이도 제법 있고, 국내에서 오래 활동하며 장단점이 노출된데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기량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 우려도 있지만, 당장 2할5푼에 20홈런 이상 칠 수 있는 좌타자가 국내에 몇 안 된다는 걸 볼 때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닐 듯 싶다.

본인은 한국에 다시오고 엄지손가락 두개를 들어보이며 강한 열망을 드러내었고, 한대화 감독의 소주대작 제의에 대해 기꺼이 마시겠다며 술대결에도 자신감을 피력했다. 홈승부를 상당히 거칠게 하는 스타일인데 롯데의 강민호를 상대로도 그렇게 할거냐는 질문에 경기는 경기일 뿐이다 강민호 아임쏘리 하면서 쿨한 답변을 했다.

등번호는 롯데 자이언츠시절에 사용하던 95번을 그대로 사용한다. 원래 나용훈이 2011년 신고선수로 오면서 사용한 번호였지만 가르시아 입단 후에 가르시아에게 95번을 내줬다고 한다.

한화 선수로 뛰기 시작한 이후 첫 시리즈였던 사직에서의 3연전에서는 시차적응 문제인지 저조한 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6월 15일, 월요일 하루를 쉬고 나선 기아와의 홈 3연전 둘째날, 4:1로 밀리고 있을 때 2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로페즈의 공을 받아쳐 역전 만루홈런을 만들어냈다. 관련영상 하지만 팀이 패배했다.
한명재: 걷어올립니다 왼쪽 떠갑니다! 좌익수뒤로!
이순철: 넘어갔어요!
한명재: 자~ 만루홈런! 카림 가르시아!! 가르시아에게 기대했던 장면이 여기서 터집니다![12]
그러나 이것은 끝이 아니었다.

바로 다음 경기인 6월 16일 경기에서 2:1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고 있던 7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투수 유동훈의 초구를 받아쳐 대전구장의 센터를 넘기는 만루홈런을 또 쳐냈다. 이것으로 KBO 역사상 펠릭스 호세, 김태균, 박재홍에 이어 2경기 연속 만루홈런포를 쏴올린 4번째 선수가 되었다. 한화에서 2명이나 나오게 된 셈. 전날 만루홈런이 팀 패배에 묻힌데 대한 설욕은 물론이고 루키 장민재의 데뷔 첫 선발승을 지켜낸 귀중한 한방. 그리고 가르시아의 홈런장면 순간캡처가1위에 등극했다. 가르시아의_복수
높게 떴습니다!! 센터 뒤로~!! 만루홈런~!! 가르시아~!! 연이틀 만루홈런을 뽑아냅니다!![13]

다이나마이트 타선의 부활을 기대하게 만드는 만루홈런이었다. 참고로 6월 14일부터 KIA 타이거즈와의 승부에서 한화이글스는 연속 3경기 만루홈런을 뽑아냈다( 이대수, 가르시아 2번). 3경기 연속 팀 만루홈런은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이다.

그리고 이것도 끝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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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폭력성을 시험하기 위해 끝내기를 쳐 보았습니다[14]

바로 다음 경기인 6월 17일 두산전에서 8대 8로 팽팽하게 연장전으로 들어간 그때 2사 1,2루에서 (이 날 최진행이 5타수 4안타를 치고 있던지라 2사 2루에서 최진행을 걸렀다... 행거갈?) 정재훈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버렸다. 3경기 연속 홈런, 홈런만으로 11타점, 총 12타점이라는 성적. 한화팬들은 사랑해요 롯데를 외치고 있다. 양승호 "가르시아만한 국내 타자 많다"[15]
권성욱: 제2구! 잡아 당겼습니다~! 우익수 뒤로~! 우익수 뒤로~! 우측 담장! 우측 담장! 우측 담장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 카림 가르시아! 오늘은 끝내기 홈런입니다! 이틀연속 만루 홈런에 이어서 오늘은 끝내기 홈런 카림 가르시아!
이용철: 정말 화려한 국내 복귀전입니다 몇경기째 입니까 지금?
권성욱: 카림 가르시아가 대전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16] 영상
6월 28일 SK전에서는 송은범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뽑아내며 류현진 에게 1승을 선물하였다.

6월 30일에도 미칠 듯한 타점, 홈런 본능은 멈추지 않아서 이 날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회와 7회에 쓰리런 홈런을 때려 내었다. 그것도 7회는 정우람에게. 롯데 시절 "미스터 쓰리런"이라 불렸던 것이 머리를 스친 팬들도 적지 않을 듯. 목동, 잠실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되는 바람에 타팀 팬들도 많이 지켜본 경기였는데, 덕분에 커뮤니티 등에선 '흔한 좌타자 부왘ㅋㅋㅋㅋㅋ'으로 야구팬들이 대동단결했다.

한화에서 뛰게 된 후 배트무게를 줄였다고 한다. 롯데시절엔 1kg짜리 배트를 고집했다고 하니 한미일 프로야구에서의 타자들이 배트무게를 줄이는 추세를 생각한다면 상당히 용자였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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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갈금님. 이 시기의 가르시아의 인기는 절정에 달했다.

7월 4일 기자단투표를 통해 '2011년 롯데카드 프로야구 6월 MVP'로 뽑혔다. 그러나 7월들어 타율이 2할대 초반까지 떨어져서 흔한 용병타자 모드가 되었다.

그렇게 한동안 흔한 용병타자 모드로 지내다가 7월 29일 SK와의 경기에서 타구를 잡으려다 허리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수비에만 문제가 있을 뿐 타격에는 문제가 없었는지라 다음경기인 7월 30일 출전, 1회 2아웃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엄정욱이 던진 높게 제구된 포크볼을 걷어올려 우익수 쪽 담장을 넘겨버리는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게다가 선발 엄정욱 최진행을 0-4로 거진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가르시아를 노린거라서 행거갈 시즌 2라며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경기에서 솔로홈런을 터트려 30경기만에 10홈런,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합류만 좀 더 빨랐더라면 20홈런을 노렸을수도 있었을텐데..

8월 2일 친정팀 롯데전에서 3루에 있던 주자를 홈으로 불러내기 위해 관중들도, 롯데 벤치도, 해설위원들도 전혀 예상못한 기습번트를 감행했다. 1루 쪽으로 극단적으로 수비수들이 집중되어있는 일명 '가르시아 시프트'에서 살아남기 위해 3루 방향으로 번트를 대는 초강수를 뒀던 것. 제대로 허를 찔린 3루수 황재균은 빨리 공을 던진다는 생각에 악송구를 하고 말았고, 가르시아는 번트로 타점도 만들고 2루까지 진루하는 보기드문 장면을 연출해냈다. 덕분에 야구 갤러리 등에서는 그에게 갈재박이라는 별명을 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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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유니폼 바지를 잃어버려서 류현진 것을 빌려입었다고 한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땅에 질질...

8월 14일 두산전에서 6회 타자일순하며 7득점 하는 동안 두 번의 아웃을 당해 한 이닝 투아웃이라는 이색적인 기록을 달성하였다.

하지만 시즌 초반의 기세가 무색하게 8월에는 너무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변화구에 전혀 대처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혀 해결을 못해주는 모습. 물론 가르시아의 스윙이 롯데 시절부터 극단적으로 크고 어퍼 스윙인것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는 교타력은 도저히 구제할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그 때문인지 자신도 상당히 부담을 받았고 한대화 감독에게 가서 자신이 빠진 문제를 진지하게 상담받기도 했다.

그리고 8월 21일 두산전, 1회 장성호 최진행이 각각 1-2루에 출루한 상황에서 이용찬의 145km짜리 초구(구질은 직구)가 윗쪽으로 오는 것을 놓치지 않고 쳐서 쓰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성적은 4타수 3안타 1홈런 1삼진. 1회에 터뜨린 쓰리런 홈런이 그대로 결승타가 되었다.

또한 이 날 이후 8월 23일, 8월 24일 삼성과의 3연전 중에 컨택형 타자로 변신해 밀어치기를 선보이고 볼넷을 고르는 등 이틀 연속 2안타를 때려내며 타율을 2할 4푼으로 올려 재계약 연장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9월 2일에는 5회말 1사 만루에서 1-2-...3...-2-3병살타로 기회를 날렸다. 다만 팀은 이겼다.

9월 3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2차전 11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나와 2-3 풀카운트 상황에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한화의 승리를 가져왔다.

9월 4일에는 1볼넷만을 기록했다. 다만 아쉬운것은 첫타석에서 브랜든 나이트와의 풀카운트 접전 때 떨어지는 변화구에 체크 스윙을 한것이 볼이 아닌 스트라이크 삼진아웃으로 처리된 사건이 터졌다. 볼넷을 얻어내고 1루로 가던 가르시아로써는 정말 기가차는 상황. 자신도 어이가 없었는지 덕아웃으로 들어가며 "No swing! bullshit!"라고 말하고 분이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이라면 예전처럼 심판에게 강하게 어필하다가 퇴장당하는 일은 없었다는 것. 예전에 롯데에서 뛰다가 심판에게 당한 경험이 있었는지 그때보다는 조심하던 눈치였다.

9월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8회 초 적시타로 대타 이양기 선수를 불러들여 선취점을 얻었고, 이후 9회 초에는 쓰리런을 터뜨리면서 팀내 최다 결승타 1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팀의 4연승에 쐐기를 박았다.

9월 16일, 10-10으로 엎치락 뒤치락하던 롯데전에서 김사율을 상대로 끝내기 투런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9월 18일, 팀이 11-0으로 크게 뒤지던 4회초에 나와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5게임 연속 타점 기록이며 이것으로 한국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와 일본에서 이미 100홈런을 기록한 상태였기 때문에 한미일 통산 200호 홈런이 되기도 했다.

9월 22일, 두산전에서 시즌 16호, 쓰리런을 기록했다. 가정에 불과하지만 정말로 풀시즌을 치렀다면 최형우 이대호고 다 제치고 홈런왕 먹었을 기세.[17]

9월 23일, 두산전에서 시즌 17호이자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경기는...

10월 1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결승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걸로 최진행과 함께 팀 내 홈런 공동 1위(18개).

시즌 마치고 출국하면서 이대호가 도루에 성공하는 바람에 벌어진 베니건스의 맥주 무료제공 이벤트에서 대호 고마워를 외치며 맥주를 20잔을 비웠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11시즌 기대한만큼의 성적은 올려줬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내년도 재계약에 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편. 데니 바티스타야 한화 불펜진의 처참함을 봤을 때 불펜 FA들 중에 누굴 잡는다고 해도 킵해둬야 한다는 의견이고, 김태균이 돌아옴으로서 장타력이 보강된다면 가르시아를 버리고 새 외인선발투수를 뽑아야 한다는 의견과 로또같은 외인 선발보다야 안정적인 선택으로 가자는 의견이 있다.

11시즌 최종성적은 타율 0.246 홈런 18 타점 61 OPS 0.801[18] 한화는 가르시아와 재계약을 할 것인가에 대하여 유보적인 입장이었으나 선발투수가 가능한 용병을 뽑기로 하여 가르시아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4. 멕시코 프로야구 시절

이후 멕시코 야구 리그(LMB)로 돌아갔다.

한화로 가기 이전 소속팀이던 술탄네스 데 몬테레이로 복귀하여 22홈런에 80타점을 올리며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더군다나 멕시칸 리그는 대략 AAA정도 수준의 리그로 한국 프로야구보다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리그. 이후 2년 계약으로 이적한 티그레스 데 킨타나 로오에서도 중심타선으로 그럭저럭 활약해주었으나 홈런 갯수가 20개/16개로 점점 깎이며 나이에 따른 노쇠화가 역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나이 40살이 다 되어서도 파워히터로 현역생활을 지속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 거기다가 매년 겨울엔 쉬지도 않고 돈 벌려고 윈터리그에 출장하며 몸을 막 굴리고 있으니, 이쯤되면 대체 이 사람이 제대로 몸관리를 했다면 몇 살까지 뛰었을까 궁금해진다. 어찌어찌 선수 생활은 계속 이어갔으나 결국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17년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에서 방출된 후 만 40세 나이로 현역을 은퇴하였다.

5. 국가대표 경력

5.1.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멕시코 대표팀으로 참가해 홈런 3개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2라운드에서 쿠바와 대한민국에 패배하며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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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1년까지 양키스의 주전 외야수로 뛰었던 선수로 올스타급의 선수이자 승부욕의 화신으로 유명하다. 양키스에서 비공식 영구결번이 된 선수였으나 2022년 공식적으로 영구결번이 되었다. [2] 페드로는 예부터 다른 도미니칸들과 달리 굉장히 유창한 영어를 시니컬하게 구사한다. call the yankees my daddy 이 말을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면서 한다는 것부터가 그의 영어 실력을 알 수 있는 것. 미국의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에서 온 선수들도 영어를 더듬더듬하는 선수들이 많고 빅리그 짬밥을 수년간 먹어도 영어가 안 느는 선수들이 많다는 걸 생각하면 페드로가 영어 인터뷰를 이만큼 한다는 건 흠좀무... 페드로의 당시 인터뷰 영상을 직접 찾아보면 노마가 테이프로 꽁꽁 묶어버리고 놀던 그 페드로가 맞는지 소름이 돋을 정도다. [3] MLB 공식 영상은 나무위키에서 볼 수 없다. MLB 페이지 영상은 외부 영상 이동으로 취급되고, 유튜브 채널 영상은 유튜브 밖에서 볼 수 없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4] 이틀 동안 두 경기 6홈런은 세계 신기록으로도 남았다. 근데 2017년에 한화 이글스의 윌린 로사리오가 3경기 8홈런을 치는 흠좀무한 성적을 남겨서 이것도 묻혀버렸다. [5] 이후 2019년 제이미 로맥이 두번째 외국인선수 1위를 차지했다. 다만 가르시아는 팬투표 100%였던것에 비해 2019년은 팬 70 선수단 투표 30으로 기준이 바뀌었고 팬투표는 김현수가 1위를 했지만 선수단 투표 합산에서 로맥이 앞지른 것이기는 하다. [6] 1위 김태균과 1개 차이였다. [7] KBO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으로 이종욱과 타이기록이다. 일본에서도 오시타 히로시만이 가진 기록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명이 기록했는데, 8타수 8안타는 2017년 6월 기준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11타수 9안타 기록이 있어 한 경기 최다 안타는 아니라고... # [8] 2할 7푼 → 3할 9푼 [9] 단, 가르시아가 이민호 주심에게 배트를 드는 모습이 있었다. 실제로 왜 퇴장시키냐는 어필에 방망이를 들었다는 제스쳐를 취하면서 설명하기까지 했으니 이건 가르시아 잘못이라고 볼 수 있다. [10] 말이 잔여 경기지 실제로는 고작 10경기 안팎이기는 했다. [11] 부쩍 줄어든 수비범위와 파워. 여기에 심판과의 트러블이 많다는 것도 변수였다. [12] 6월 15일 경기에서 당시 중계진의 멘트 [13] 6월 16일 경기에서 한명재 캐스터의 멘트 [14] 기자가 실제로 이 제목으로 사진을 올렸다. [15] 저 인터뷰로 양승호 전 감독이 상당히놀림을 받았는데, 가르시아의 롯데 3년간 기록은 타율 .267, 85홈런, 278타점이다. 이 기간 가르시아보다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이대호뿐이고 가르시아보다 많은 타점을 올린 선수는 이대호 뿐이다. 다만 이는 통산성적을 봤을 때이고, 가르시아는 매년 성적이 떨어졌고 2010년 시즌은 .250에 26홈런, WAR로 보면 2.5정도라는 국내 선수로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라서 저 말이 맞긴 맞았다. 2011년에 어느정도 반등을 하긴 했지만 풀 시즌 환산시 3.00정도의 WAR이라 2008년만한 활약은 아니었고. [16] 6월 17일 경기 끝내기 홈런 당시 중계진의 멘트 [17] 이것이 절대 허황된 생각이 아닌 게, 9월 27일 기준으로 최형우 이대호의 올 시즌 경기당 홈런 개수는 각각 0.23개, 0.21개인데 가르시아는 0.25개다. 타점 역시 최형우와 이대호가 경기당 각각 0.84타점, 0.87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비해 가르시아는 0.88타점이다. 시즌 중반에 합류하여 누적 스탯은 떨어지지만, 활약 자체에는 상당한 파괴력이 있다는 근거. [18] 팀 내 장타율 1위, 홈런-타점-OPS는 최진행에 이은 2위. 비율스탯이야 그렇다쳐도 시즌의 3분의 2정도만 뛰고도 홈런과 타점의 개수가 팀 최상위권. 특히 홈런은 리그에서 꼽아도 7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