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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00:04:27

카가리 유라 아스하/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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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장 이전

설정 자료와 《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에서 묘사하는 바로는, 우즈미 나라 아스하 헬리오폴리스에서 지구연합과 협력하여 모르겐뢰테 공장에서 건담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는다. 그리고 중립 정책을 추구하던 아버지가 그럴 리가 없다는 생각을 하여, 자신의 눈으로 진상을 직접 직접 확인해보기 위해서 평범한 복장으로 신분을 감춘 채 헬리오폴리스로 떠났다.

2. 기동전사 건담 SEED

파일:Cagalli_Seed.png

키라 야마토가 살고 있던 스페이스 콜로니 헬리오폴리스에 나타난 정체불명 소녀. 키라에게 길 안내를 받기도 하고, 건담 개발 시설에 들어와서 스트라이크 건담 GAT-X 시리즈를 목격하고 " 아버지 거짓말쟁이!"라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대사를 말한다.

자프트 습격으로 헬리오폴리스가 엉망으로 변하자 키라 도움으로 쉘터에 들어간다. 하지만 키라는 카가리를 먼저 보내다가 피신할 기회를 놓쳐서 우왕좌왕 거리다가 어쩔 수 없이 건담을 타게 돼버린다. 어찌보면 키라가 건담을 타는 상황을 제공하는데 한 몫 했다.

처음 만났을 때는 남자 같은 옷을 입고 있는 데다가 모자를 쓰고 있어서 키라는 남자인 줄 알았던 듯. 폭발할 때 바람에 휘날려 모자가 벗겨지자 여잔줄 몰랐다면서 놀라는 장면까지 나온다. 이처럼 초반에는 매우 히로인 같은 등장을 하지만, 우주편( 저궤도 회전 때까지)에서는 한 동안 등장 자체를 쉬어버린다.

회상 장면 묘사를 보면, 우즈미에게 건담 개발 건으로 따지다가 오히려 세상을 알지 못한다는 꾸지람을 듣고, 세상을 알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오브를 뛰쳐나온 것으로 보인다.

2.1. 게릴라 소녀

아크엔젤이 아프리카에 떨어져서 앤드류 발트펠트 부대와 교전을 하고 있을 때 등장. 어째서인지 레도니르 키사카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반 자프트 게릴라에 합류해 있었으며[1][2], 게릴라 부대를 이끌고 지원 공격을 해서 키라를 도와준다. 왠지 스트라이크 건담에서 키라 야마토가 내리는 것을 보자마자 달려가서는 "니가 왜 거기 타고 있어!"라면서 주먹질을 날린다.

정체를 잘 알 수 없는 소녀였지만, 프레이 알스터와 끈적끈적한 상황이나 친구들과 갈등이나 아크엔젤에서 고립 상황에 지쳐가던 키라는 빠르게 카가리와 친해진다. 같이 거리로 나가서 케밥을 사먹는 도중[3] 블루 코스모스 테러단에 습격당하고, 표적이었던 발트펠트에게 '도움'과 '초대'를 받는 기이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소스가 묻어서 입고 있던 옷이 엉망이 되었을 때, 발트펠트 연인 아이샤가 드레스를 입혀버려서 작중 처음으로 여자다운 차림이 된다. 발트펠트 부대와 전투가 끝난 다음에는 게릴라들을 떠나서 키사카와 함께 아크엔젤에 탑승한다.

이 때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어하던 키라를 토닥거려주며, 키라와 가까워지자 프레이로부터 질투 섞인 시선을 받기도 했다. 또한 스카이 그래스퍼에 탑승하여 지원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자프트와 전투 도중 스카이 그래스퍼가 피탄, 아스란 자라 무인도에서 만나 서로 경계하면서도 아는 사이가 된다.[4]

2.2. 오브의 공주

아크엔젤 오브 연합 수장국 근해까지 도달하지만, 오브까지 추격해온 자프트 아스란 자라 부대에 공격을 당하고, 중립국인 오브는 너네들끼리 싸우는건 좋은데 우리 영해에는 들어오지 말라고 밀어내는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이 때 카가리가 나서서 신분을 밝히면서 아크엔젤을 들여보내라고 명령한다.

알고보니 카가리는 오브 대표인 우즈미 나라 아스하의 외동딸이었던 것이다. 국가원수 딸이 왜 타국 전함에 타고 있는지, 매우 황당한 사태라 오브군에서도 당황하지만 일단 자국 원수 딸이 공격 당하는 사태는 막아야 하므로 자프트를 저지하고 아크엔젤은 오브에 입항한다.

아크엔젤이 오브에서 수복을 마친 후 발진 하려 하자 키라를 포함한 일행 내 다른 아이들은 지구연합군에 입대하는 형식으로 아크엔젤에 탑승 하고, 카가리 역시 다시 아크엔젤과 함께 떠나려 했으나, 그런 독선적인 정의감만으로 뭘 지킬 수 있냐고 다그치는 우즈미가 저지하여 오브에 남는다.

아크엔젤이 오브를 떠난 다음 스트라이크 건담 이지스 건담 전투, 이지스 자폭으로 키라가 행방불명되자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서 전투 현장으로 조사를 떠나고 아스란 자라를 구조하여 만난다. 아스란과 대화를 나누면서 아스란과 키라 간 관계를 알게 되고, 아스란에게 하우메아 수호석 목걸이를 건내주며 가호를 빈다.

그 후 프리덤 건담을 얻어 알래스카에서 아크엔젤을 구조하고 오브로 돌아온 키라와 재회한다.

2.3. 삼척동맹 일각

알래스카 기지와 파나마 기지가 자프트에게 잇따라 함락된 지구연합군은 무르타 아즈라엘 주장을 받아들여 지금까지 비협조적이었던 국가를 강제 병합하기 시작한다. 오브도 예외가 아니라서 지구군에게 침략을 당하는데, 이 와중에 카가리도 사령부에서 지휘관 역할을 담당한다.

지구군이 자프트에겐 발렸을지 몰라도 일개 국가보다는 물량이 압도적인데다가, 신형 병기까지 아끼지 않고 투입해오자 결국 오브는 오브 해방 작전에서 버티지 못하고 함락당한다.[5][6] 지구연합 공격에 오브가 함락당하고, 우즈미가 사망한 다음 전함 쿠사나기를 이끌고 삼척동맹에 합류한다. 이 때 우즈미가 준 사진으로 키라와 자신이 쌍둥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안다.

후반부에는 스트라이크 건담을 오브에서 복제·개량한 스트라이크 루즈[7]에 탑승한다. 그리고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에 참전, 제네시스 중추에서 자폭하여 죽으려고 하는 아스란 자라를 설득하여 구출한다.

3.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파일:external/i199.photobucket.com/ROAME_8014_68F02140.jpg

오브 연합 수장국 수장. 전작에서 아스하 정치적 세력 대부분이 자진하여 매스 드라이버 자폭작전에 참여하였고, 전쟁영웅인 아크엔젤 승무원들은 은거에 들어가면서, 카가리 개인 세력은 전무한 상태. 그런 상황에서 친 연합 가문인 세이란 가문이 실권을 차지하면서, 카가리는 명목상 국가원수에 불과한 정도이다. 유우나 로마 세이란 정략결혼을 하지만, 키라 야마토 프리덤 건담을 타고 결혼식장에 난입해서 끌고 나온다. 이후 아크엔젤과 행동을 같이 하지만 별로 활약다운 활약은 하지 못했다. 기껏해야 프리덤과 같이 나타나서는 오브군 철수를 종용하는 정도. 그래도 베를린에서 디스트로이 건담이 폭주할 때 기체를 방패로 민간인을 지키고, 프리덤을 임펄스가 격파했을 때 키라를 회수하기도 했다.

오퍼레이션 퓨리 발동으로 자프트가 오브를 침공하자 두고 볼 수 없었던 차에 우즈미가 남겨준 아카츠키 건담을 타고 일전 크레타해협 전투에서 격침당한 타케미카즈치 소속 부대원들과 함께 오브군을 구원. 유우나에게 자신이 진짜 카가리임을 인증받고 지체없이 유우나를 국가반역자로 체포할 것을 명령하며 오브 군 통수권을 되찾고 전선을 재정비한다. 이에 평소 오브와 카가리에게 악감정이 가득했던 신 아스카 데스티니 건담으로 출격. 나름 맞서보지만 실력차가 너무 컸고 키라가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으로 전선에 등장하자 그에게 뒤를 맡기고 오브군 본부로 복귀한다. 이후 아카츠키는 네오 로아노크에게 양도하고 본인은 오브에 남는다.

후반부에는 오브 국가원수 역할만 하고, 전선에 나서는 일은 없다. 이 때문에 아스란과는 깨진 것이 아니냐는 설이 돌기도 했다.

4.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는 법이야.
전작에서 연합과 결탁해 오브를 전쟁에 끌어들였던 세이란 가 일파들이 자프트 오브 침공 과정에서 죄다 쓸려나갔고, 본인은 자폭을 택한 아버지와는 달리 직접 싸워서 나라를 지켰기에 공고한 정치적 기반을 다지고 국민 지지를 획득한 상태라고 한다. 작중 활약상만 보아도 전작들 대비 한결 관록있는 모습을 보인다. 전작들에서 일국 공주, 지도자라고 하기엔 태도나 행동면에서 감정적인 성향을 자주 드러낸 것에 비해 전반적인 분위기가 많이 차분해졌다.[8]

컴퍼스 설립을 주도하고 키라, 라크스, 신 등 일행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인 만큼, 지도자로서 모습을 부각하는 묘사가 많다. 또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강탈 사건을 파운데이션 블랙 나이트가 너무 정확하게 개입해서 해결하는 것을 보고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다 판단하여 터미널 소속 아스란과 메이린에게 파운데이션 뒷조사를 명령해두고 있었다고 한다. 파운데이션이 오브에 레퀴엠을 쏠 것을 경고하자 빠르게 국민 피난을 유도하기도 한다.

전투에서도 숨은 활약을 보였는데 즈고크를 원격 조작해서 아르테미스 요새에 잠입해 파괴하였고 관련 트윗 최종전에서는 아스란이 슈라 서펜타인 독심술을 파훼하기 위해 쓴 방법이 지구에서 카가리가 스트라이크 루즈에 탑승해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을 원격 조작하는 것과 나체 상태의 카가리와 키스하는 상상을 하는 것이었다. 관련 글 슈라가 "신성한 결투 중 파렴치한 망상을 하다니!" 하고 분노하자 감을 잡고 화를 내는 게 웃음 포인트.[9]

소설판에 한해 아스란과 카가리의 후일담이 있다. 파운데이션과 전투 이후 키라와 라크스가 공식적으로는 생사불명으로 무대를 내려갔기에, 자신들이 그들을 대신해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결심을 굳혔다. 관련 글 1 관련 글 2

후쿠다는 이 전쟁은 오브 단독 승리이므로 카가리 영향력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며 키라와 라크스 처분도 카가리 뜻대로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10][11] 다만 다음번에 노려지는 것 또한 오브 및 카가리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으며, 그럴 땐 아스란이 속공으로 올 것이라고 하였다.

극장판 최종 특전으로 메인 커플들의 후일담과 관련 있는 사진이 공개되었다. 아스란 & 카가리 커플은 극장판 엔딩 이후 오브에서 만난 장면이 담겼다. 이 때 두 사람은 가까운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포옹을 하고 있으며 카가리를 번쩍 안아올린 아스란과 그런 아스란에게 안긴 카가리가 서로를 바라보여 환하게 웃고 있다. 그 순간 두 사람 목에 걸린 사랑의 정표[12]가 반짝이며 빛나는 것은 덤. 특히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환하게 웃으며 카가리를 안아올린 아스란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였다. 작중에서는 물론이고, 시드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웃는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았던 아스란이 오랜만에 활짝 웃는 모습에 흐뭇함을 느끼는 팬들이 많다.

여담으로 이 장면의 쇼트스토리가 공개되었는데, 카가리는 주변 동료들이 다보는 앞에서[13] 아스란에게 안긴 것이 좋지도 싫지도 않다고 한다.[14] 이렇듯 오랜만에 연인포스를 제대로 풍기는 아스란과 카가리의 모습이 담긴 특전이 공개되며 팬들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 팬들은 이번 특전으로 지난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겪었던 고통을 뒤늦게나마 보상받는 느낌을 받는 듯하다. 심지어 아스란과 카가리 커플 버전의 특전을 원하는 팬 수요가 너무 많은 까닭에 리셀가마저 덩달아 치솟는 중이라고 한다. 이런 여러가지 상황들을 통해 아스란 & 카가리 커플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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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쿠다가 신경을 안써서 그렇지 명색이 중립이라고 자처하는 나라 후계자가 정체를 숨겼다지만 반 자프트 활동을 한 것은 나중에라도 진상이 알려지면 큰 외교 문제로 발전할 수 있는 일이다. 작중에서 카가리가 반 자프트 활동하는 것이 들켰다면 '중립이라던 오브가 우릴 몰래 공격해왔으니 지구연합이랑 다를게 없네? → 오브도 공격' 이런 시나리오가 흘러도 할 말 없다. 다만 당시 카가리는 이후에도 마찬가지지만 바쿠를 상대로 게릴라로 닥돌하다가 동료를 잃는 등 전형적인 철부지 소녀였기 때문에 아버지와 오브가 끝까지 중립을 지키려 한 정치적 상황까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2] 먼 훗날 기동전사 건담 SEED ECLIPSE 등장인물인 켄 노랜드 스세가 대전 중에 오브 연합 수장국 영애 카가리 유라 아스하가 해외로 도망가 게릴라에 참가 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 데, 무슨 사막이라던가 그 것도 우리가 무마시킨건가?라는 내용으로 넌지시 등장하는 데, 미야비 오토 키오우는 그 말에 그 거 엄청난 톱 시크릿, 우리랑은 상관없어, 다시는 이야기 꺼내지마.라는 정색하는 반응을 보인다. [3] 여기서 발트펠트와 케밥에 뿌려먹는 요구르트 소스 or 칠리 소스 논쟁은 좋은 네타거리가 되었다. [4] 헤어지기 마지막에 이름을 트는데 서로 성은 말하지 않았다. 그때 자라와 아스하라고 말했으면 꽤나 혼란스러워 졌을 것. [5] 압도적인 물량과 신병기 투입에도 오브가 이틀씩이나 버틸 수 있었던 이유에는 프리덤 건담, 저스티스 건담, 아크엔젤도 큰 역할을 담당했지만 카가리 지휘가 없었다면 진작에 발렸을 것이다. [6] 시뎅에서 로드 지브릴을 내놓으라며 자프트가 처들어올 때 유우나 로마 세이란 삽질로 엉망이 된 오브 방위선을 몇 마디로 정비한 것을 보아 지휘관으로서 재능이 있는 듯하다. [7] 사실 개량이라기보다 남아있던 스트라이크용 파츠에 카가리용으로 PS장갑 강도를 올리고 그에 맞춰서 배터리 용량을 늘린 것뿐이다. [8] 다만 원래 성격이 어딜 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듯 파운데이션 왕국 괴멸 및 참가한 컴퍼스 군 전멸(로 가장) 원인으로 키라를 지목하자 곧바로 키라는 그렇지 않다고 화내버리다가 회의가 파토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물론 키라가 유라시아 영토를 넘은 것은 당시 그리핀 알바레스트가 키라에게 정신 공격을 가해 무리한 추격으로 유라시아 경계선을 넘게해 파운데이션과 충돌을 유발하여 컴퍼스의 권위를 실추시킨 것이였다.) 그리고 본인도 실수했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건 덤. [9] 이 장면에서 아스란을 외치지만 수정전 대사는 "돌아가면 죽었어!"(帰ったらシメる!) 관련 트윗 [10] 파운데이션과 전쟁에서 자프트는 내분에 휩싸였고 대서양 연방을 위시로 한 지구 연합은 아예 뒷짐지고 구경하고 있었다. 사실상 컴퍼스, 오브군과 자프트 반란 진압군만으로 상황을 해결한 판에 설상가상 소수 코디네이터 반란으로 또다시 전쟁을 일으킨 책임을 지게 생긴데다가 전쟁영웅 정치적 리더가 오브로 잠적해버리기까지 한 플랜트 역시 승리자라 볼 수 없는 전쟁이었기에, 결국 오브만이 정치적, 군사적으로 승리를 가져간 전쟁이다. [11] 그나마 키라는 카가리 남동생(또는 오빠)이며 라크스는 키라 반려인 만큼 고생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카가리가 그들에게 해를 끼칠 행동을 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없다는 것이 플랜트 입장에선 다행이라고 봐야할 듯. [12] 하우메아 수호석과 반지 [13] 두 사람 러브모먼트에 놀라는 메이린, 두 사람 사랑을 응원하는 듯 웃으며 박수를 치는 사이, 두 사람 러브모먼트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미리아리아까지 총 세 사람에게 둘러싸인 상황이다. [14] 이 녀석은 왜 매번 이럴까 라고 말하는 걸 보아 정황상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큰 것 같다. 괜한 쑥쓰러움에 에둘러 표현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