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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batta 치아바타[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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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치아바타는 밀가루, 효모, 물, 소금을 사용해 만든 이탈리아 빵이다. 치아바타는 이탈리아어로 슬리퍼를 의미하며, 길다랗고 넓적하며 가운데가 푹 들어간 빵의 모양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한국에서도 흔히 카페나 빵집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치아바타를 사용한 샌드위치가 많이 시판되고 있다.[2] 제과점에 따라 표기법이 약간 달라 '치아파타'라고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위에 보이듯이 원어 표기가 Ciabatta이므로 "파타" 라고 표기할 근거가 없다.2. 특징
치아바타의 역사는 [age(1982-01-01)]년으로,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은 빵이다. 1982년 베네토 아드리아(Adria)의 제빵사 아르날도 카발라리(Arnaldo Cavallari)가 개발하였다. 프랑스의 바게트를 대체할 이탈리아 고유의 빵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오늘날에는 전 세계에 널리 퍼진 빵이 되었으며, 통밀을 사용하거나 반죽에 올리브 오일, 우유 등을 넣거나 치즈, 올리브 등 부재료를 첨가하는 등 나라마다 조금씩 형태나 제법에 차이가 있다.재료는 바게트와 유사하지만 반죽을 발효시키는 시간과 방법에서 큰 차이가 나는데, 치아바타 쪽이 바게트보다 훨씬 오래 걸린다.
그대로 먹기도 하고, 스튜와 같은 국물요리에 찍어 먹거나 속재료를 넣어서 샌드위치 형태로 먹는다.
3. 맛
겉은 질기고 단단한데, 속은 쫀득하고 부드럽다. 올리브유가 빵을 부드럽게 한다고 한다. 가열부위인 외피도 바게트의 크러스트처럼 바삭한 것은 아니고, 상대적으로 좀 더 빳빳한 구워진 맛이 나며, 속의 식감은 일반적인 빵과는 달리 잘 만들어진 떡을 씹는 것처럼 부드럽고 매끈하며 쫀득하다. 상대적으로 계란이나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지 담백한 면이 있다.식감도 상당히 훌륭하지만 특유의 고소한 맛 또한 일품으로, 샌드위치 빵으로 쓰면 주재료의 감칠맛을 끌어올려준다. 올리브와 올리브유와의 궁합이 매우 좋다. 발사믹 식초에 찍어먹어도 맛있다.
4. 기타
아이러브커피에서 등장하는 사이드 메뉴 중 하나로 치아바타 치킨이 있다.코스트코에서는 제빵 코너에서 구할 수 있다. 현재 호밀+밀가루 혼합 8개입 7,990원에 판매한다.[3]
노브랜드에서는 위에 언급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올리브 치아바타빵을 3개에 2,18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다만 검은 올리브가 군데군데 박혀 있다보니 외형이 보기 껄끄럽다는 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