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전 군인에 대한 내용은 최용주(군인)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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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용주 |
출생 | 1992년 3월 26일 ([age(1992-03-26)]세) |
강원도 춘천시 | |
가족 | 부모님, 누나 |
병역 |
육군
육군특수전사령부
병장 만기전역 ( 2012년 7월 6일 ~ 2014년 4월) |
소속 | kt 롤스터 → 은퇴 |
종족 | 저그 |
ID | Perfective |
별명 | 용주골저그, 니콜(...), KT저그 3대장 中1인...[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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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2. 주요 경력
2009년 11월 제52회 스타크래프트 준프로게이머 선발전 입상3. 소개
2010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kt 롤스터의 1차 지명으로 입단하였다.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마지막날이었던 2010년 7월 13일에 하이트 스파키즈의 이호준과의 경기를 통하여 데뷔전을 치렀는데[2] 패했다. 그나마 팀은 에이스 결정전까지 간 끝에 이겼다. 이 경기까지 포함하여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중반까지 공식전 1승 5패의 전적을 가진 크나큰 활약은 하지 못한 선수였다. 그러나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4라운드 중이던 2011년 3월 1일, STX SouL과의 경기에서 이영호가 선봉으로 나와 1킬만 하고 김윤환에게 패배하여 팀의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 차봉으로 출전해서 김윤환, 김동건, 김구현을 잡아냈다. 게다가 김윤환, 김구현을 운영으로 압살해 버렸다. 당연히 이날의 MVP를 받았다.
불과 3라운드까지만 해도 위너스 리그만 끝나면 하위권 팀이 될거라 했던 KT는 이로 인해 5, 6라운드도 최강의 팀이 될 가능성을 굳혔다.
그러나 아쉽게도 2011년 3월 3일에 열린 ABC마트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위너스 리그에서 3킬을 올려 주목받은 김기현에게 1:2로 패해서 탈락하였다.
4월 27일 STX와의 경기에서 4세트에 출전해 조성호를 잡고 팀을 승리시켰다. 다른 팀에게는 다 지는데 이상하게도 유독 STX SouL에게만큼은 강했다.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 진에어 스타리그 2011) 프로-암 예선전에서 최민수[3]를 2:0으로 이겼으나, 허영무에게 0:2로 패하여 탈락했다.
이어 6월 30일에 열린 2011 MSL 시즌 2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에서는 윤찬희에게 0: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7월 17일과 19일에 열린 웅진 스타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 3차전에서 모두 3:2 상황으로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6세트에 나와 김민철과 윤용태를 각각 잡고 팀을 플레이오프로 견인했다.
7월 23일 CJ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2로 동점인 상황에서 장윤철을 상대로 나왔다. 맵은 얼터너티브. 장윤철은 배짱을 부리며 1캐논으로 더블넥서스를 가져갔고 최용주는 제3멀티에 해처리를 건설하며 본진 깊숙히 히드라덴을 건설했다. 장윤철은 모인 소수 질럿으로 최용주의 제3멀티를 공격하러갔고 여기서 최용주는 모인 병력으로 멀티를 지키러 가지않고 바로 저글링, 히드라로 장윤철의 진영으로 전진. 1캐논인 상태였던 장윤철의 진영은 당연히 무너졌고 GG를 선언하게 되었다. 이어 매치포인트 상태에서 김대엽도 신동원을 꺾음으로써 이날 KT가 4:2로 승리하게 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하였다.
다음날 7월 24일 CJ 엔투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이 3:2로 이기고 있어서 한 세트만 더 이기면 바로 결승행인 상황에서 또다시 6세트에 출격했다. 상대는 한두열. 맵은 네오아즈텍. 팀은 이기고 있었지만, 바로 전 판에 팀의 에이스 이영호가 신상문에게 진 상황이라 팬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게 되었다. 한두열은 12 앞마당을 선택한 반면 최용주는 9발업을 선택했고, 결국 빌드 차이를 극복할 수 없던 한두열은 엘리 직전 GG를 선언. KT는 4:2로 승리하며 프로리그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최용주는 포스트시즌 4전 4승을 거둠과 동시에 3게임이나 마무리하는 무서운 기록을 만들었다.
그리고 8월 19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결승전[4]에서 SKT T1을 상대로 1세트 선봉에서 출격하였다. 맵은 저그가 불리한 벨트웨이였기에 KT 측에선 토스 스나이핑 카드로 최용주를 기용하였지만, 오히려 SKT는 팀의 테란 에이스 정명훈을 내보냈다.[5] 최용주는 이런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두햇 뮤탈 올인을 선택하였지만, 정명훈의 뛰어난 방어에 의해 공격이 막히고 말았다. 결국 최용주는 정명훈의 자신의 앞마당에 설치한 커맨드 마패를 본 직후 GG를 선언하였다.
하지만 에결까지 가는 혈전 끝에 팀이 4:3으로 우승했기에 부담감은 줄어들 수가 있게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고 난 얼마 후인 201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웅진을 상대로 팀이 1판 내준 상태에서 2세트에 아웃라이어에서 드디어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첫 출전을 하게 되었다. 상대는 뇌제 윤용태. 시즌 첫 경기인 만큼 준비한 히드라 웨이브가 막히는 등 초중반까지는 윤용태에게 경기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다니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날카로운 타이밍에 한바퀴 돌은 히드라들이 윤용태의 자원 멀티를 파괴 기세를 이어 본진의 테크 건물을 거의 대부분 부숴버렸고 이에 내보낸 윤용태의 병력을 샌드위치로 싸먹으며 GG를 받아냈다. 이후 팀은 3세트에서 김대엽이 김유진을, 4세트에서 이영호가 이재호를 차례차례 잡으며 1대3 역전승에까지 성공하였다. 그런데 이것이 최용주의 이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가 되었으니... 자세한 것은 후술.
참고로, 방송에서 김명운을 키로 디스한 적 있다.
시즌 중이던 2012년 1월 17일, 팀 동료들인 강현우[6], 남승현[7] 등과 함께 은퇴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게임에 흥미가 없어졌고 군대를 갈 예정이라고 한다. 링크[8] 그리고 원래는 10-11 시즌 포스트시즌 전부터 은퇴하려고 하였으나, 코칭스태프의 만류로 포스트시즌까지 치렀고, 이에 다시 마음을 돌리는 듯했지만 게임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은퇴를 결정하였다고 한다.[9] 게다가 저 3명 모두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부터 다시 5전제로 돌아오면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도 보인다. 여담으로, 2011년 12월 18일 프로리그 승자 인터뷰에서 팀 동료 김대엽이 인터뷰 말미에 "(최)용주야 사랑한다."라는 말을 남긴 적이 있었는데, 이게 최용주의 은퇴를 미리 예고한 일종의 스포일러(?)였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결승전을 하루 앞둔 2012년 4월 7일, 고강민이 인터뷰에서 최용주가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10]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초반이던 2012년 5월 22일, 용산 e-Sports 스타디움을 방문하였고, 동년 7월 6일에 군입대를 한다는 소식을 밝혔다.
그 뒤 2012년 7월 6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2014년 4월 초에 전역했고, 특전사 출신이 되었다.
[1]
10-11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한 KT 3저그(최용주,
고강민,
임정현)중 한 명인 것을 나타내는
별명. 참고로, 최용주가 SK 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쓰는 전용
BGM은 너무나도 유명한
원피스의 追いつめられた
[2]
반면 이호준에게 있어서는 마지막 공식전이었다. 물론 스1 기준.
[3]
화승 오즈 소속
프로토스 게이머.
[4]
본래는 8월 6일에
상하이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무이파 때문에 취소되어 버렸고, 결국 13일 뒤에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재개최하게 되었다.
[5]
물론 정명훈의
테저전을 보면 정명훈 스나이핑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표정이...
[6]
다만 강현우는 나중에
스타크래프트 2로 복귀하였고, 돌고돌아 원래 팀으로 복귀한 뒤 다시 은퇴했다.
[7]
이쪽은 이미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심한 상태였다.
[8]
원래는 KT에서 나중에 발표하려 했으나, 팬들 사이에서 이미 소문이 오갔기 때문에 예상보다 일찍 발표했다고 밝혔다.
[9]
그런데 당시 최용주의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은 정말 독보적이었다. 준플레이오프 웅진 전에서 김민철을 이기고 윤용태를 상대로 승리하여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역시 플레이오프 CJ 전에서 장윤철을 이기고 한두열을 상대로 승리하여 팀의 결승직행에 큰 기여를 하였기 때문에 만약 이때 최용주가 포스트시즌 전에 은퇴를 하였다면 팀의 행방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었다. 그만큼 최용주의 포스트시즌 활약은 상당히 독보적이었다.
[10]
아울러서
배병우는
대구광역시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다는 것도 덤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