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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7 16:00:16

청화수

청화수
파일:청화수.jpg
가입일 <colbgcolor=white,#191919>2017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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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명대사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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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역사 유튜버.
인간이 남긴 모든 콘텐츠에 대한 논리적 철학적 분석 방송입니다.
채널 설명문
대단히 감사합니다.
마무리 멘트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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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위주의 내용을 주로 다루는 채널이다. 물론 서양사와 근세 역사도 다루기도 한다. 삼국지, 한국사, 역사 고정관념, 철학 등을 다룬다. 대체적으로 영상들이 긴 편이다. 모든 영상의 썸네일은 모두 검은 바탕에 흰 글자로 제목을 나열하는 것으로 되어있다.[3]

실제 역사 문헌에 자신의 추론을 덧입혀 정사에서 벗어난 결론을 만들기도 한다. 그의 학력과 전공 등의 이력은 하나도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료나 정사에 관하여는 명확히 제시하는 한편 주장이나 설들에 관해서는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있다. 본인도 현재로서는 증명할 방법이 없다며 그냥 이런 설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큰 틀에서 보면 사료를 곡필하는 경향은 없고 기존에 존재하던 학설이나 사료에서 없는 부분을 자신의 창의력으로 풀어 썰을 푸는 방식이다. 또한, 자신의 추론인 부분 혹은 학계의 여러 가설 중 하나인 부분들은 그렇다고 명시적으로 말하기 때문에 딱히 문제가 될 부분은 없다. 애초에 그가 삼국시대에 대해 만든 영상들을 보면 대부분 기존의 학계에서도 존재하던 학설이다. 예를 들면 비류 시조설이라든지 백제의 미심쩍은 ‘둘째 아들’에 대한 계보, 고구려 태조왕에 대한 미스테리, ‘고천원’에 관한 일본서기의 창세신화[4] 등등은 이미 주류학계에서도 제기된 학설이며 몇몇은 통설[5]으로 굳어가고 있다. 애초에 사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고대사에 대해서는 주류학계에서도 추론과 가설들을 만들어 이를 토대로 후학들이 좀 더 정교하게 제련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반대로 말하자면 워낙 현전하는 고대의 사서가 미미하기 때문에 금석문 한 개의 발견에 또 유물 한 점의 발견에 기라성 같은 학자들의 지금까지 수십년 수백년 축적 해오고 연구해왔던 통설들이 하루아침에 모조리 날라가고 연구사적 의미로밖에 명맥을 간신히 유지하기도 하는 드라마틱하고 허탈한 필드이기도 하다. 그러나 학자적 양심을 버리고 자신의 사사로운 신념에 봉사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자신이 수십년간 헌신한 연구와 자료들이 하루 아침에 수포가 되었다고 해도, 그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폄하하거나 연구자들의 자질과 역량이 부족하다라고 비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사료와 정 반대되거나 고고학적 성과에 반하는 학설을 뇌피셜로 푼다면 사이비 학자이겠지만, 선술했듯이 청화수의 경우에는 현전하는 역사 기록을 토대로 자신의 추론을 덧붙이는 편이다.
그의 논지는 우리가 지금에야 상식으로 받아들여지는 한국 고대사의 상당수도 처음에는 누군가의 추론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구와 학설은 수세대 간의 축적과 헌신의 결실이며, 그 시작은 사료와 고고학적 발굴의 연구를 토대로 한 합리적 상상과 가설이었다는 것이다.

3. 명대사

결단력이란 때론 인내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삼국지 그 이후의 스토리 1편 – 결단력의 승부사 사마의 中
그러니까 이게 권세가 있다고 사람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것이죠. 다 그 과보가 나중에 돌고 돌아 돌아옵니다.

재기라는 것이 이게 쉬운 게 아니죠. 그런 면에선 유비도 정말 대단한 것인데, 칼을 잘 쓰면 좋은 요리를 만들 수 있지만, 잘못 쓰면 손이 베이지 않습니까?
삼국지 조조 책사 시리즈 1편 – 순욱 中
미모, 그거 가 봐야 얼마나 가겠어요? 결국 그건 언젠간 질리기 마련이고, 미모 이후의 삶을 보장할 수 있는 건 정치적 올바른 판단이죠.

역사를 깊이 있게 더 재미있게 즐기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퉁쳐 버리기. 이건 도움이 안 돼요. 아이들 교육도 그렇죠. 정답을 빨리빨리 결정하는 습관이야말로, 아이들 사고력 증진에 있어 최대의 장애물이죠. 사고력이라는 게 조립식 블록 만든다고 키워지는 건 아니거든요.
삼국지 손권의 최후 이궁의 변 이야기 1편 中
결국 나중에 힘이 되는 건 돈도 돈이지만, 사람이잖아요. 요즘도 그렇죠. 돈 많으면 그냥 혼자 잘 먹고 잘 살 순 있지만, 돈 많다고 무조건 대황제 되고 대왕제 되고 대통령 되고 대총리 되고 국회의원 되고... 그럴 수 있는 게 아니죠.

이게 궁궐 정치라는 게, 모든 사람 간의 관계 정치가 다 그렇습니다만, 바로 옆에 얼굴 보면서 찰싹 달라붙어서 지속적으로 샤브작 샤브작 해 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사람이 1번 말해서는 안 믿어도, 자꾸 멋지고 예쁜 사람이 옆에서 2번 3번 말하면 '아... 진짜 그런가...?' 하고 슬금슬금 넘어갑니다.

그러니까 이게 정치 싸움이라는 게 옳은 것을 추구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정의로운 게 이기는 게 아니라, 권력자의 환심을 사는 쪽이 이기지 않습니까? 대게 현실은!

이게 권력의 무서움이죠! 권력은 그 맛이 달콤할수록, 그 뒤 이면엔 엄청난 무서움이 도사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뭐 역사 배울 때, "황제/왕제가 짱이야! 맘대로 다 했을 것 같고..." 뭐 이런 식으로 인식을 가지지만, 황제/왕제도 늘 공포를 지니며 살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니까 만 쳐다보는 사람은 아래가 무너져서 몰락하고 마는 법이지요. 위도, 아래도, 옆도... 사람은 늘 다 같이 살펴야 하는 법인데 말입니다.

사실 역사적 사건이 그렇게 간단한 이유 1~2개만 가지고 벌어질 리가 없지요. 사실 제 채널 자체가 추구하는 게, 그런 역사 사건과 인물을 너무 간단하게 퉁쳐 버리는, 너무 간단한 결론을 내 버리는, 나름 1명 1명 다 혼신의 힘을 다해 살아왔고, 아무튼 그래서 역사에 이름 남긴 사람들인데, 그렇게 간단하게 암기 4지선다 시험 풀듯이 퉁퉁 쳐 버리는 게, 그런 식으로 하면 무엇보다 우리 자신이 정작 점수보다 더 중요한 삶의 지혜를 배울 수가 없다.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늘 뒤에 이면에 숨은 또 다른 요소는 없는가? 그런 생각은 항상 가져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나 자신을 위해서! 그런 사람들은 똑같은 1페이지 책을 봐도 똑같은 1시간의 시간을 보내도 똑같은 1년의 삶을 살아도 훨씬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국지 오나라 이궁의 변 이야기 2편 中
그러니까 모든 게 다 새옹지마에요. 나관중 공부 못 한 게 전 세계 인류에게 엄청난 큰 즐거움을 준 게 되었으니... 그런즉 지금 학생분이라든가 아니면 학생분을 자녀로 둔 학부모님들도, 공부 못 한다고 해서 전혀 실망하실 게 없습니다. 오히려 더 거대한 걸 얻으실 수 있어요. 나관중처럼!
삼국지 오나라 주유 인생 이야기 中
참 역사를 보면, 사람 인연의 과보라는 게 참으로 묘합니다.

위를 쳐다본다고, 위만 본다고, 위만 중시한다고, 위로 올라가는 게 아니다. 인간이! 오히려 아래를 통해 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삼국지 적벽대전의 진실 中
권력 찾아오는 게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니거든요. 바보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삼국지 유비 아들 유선은 정말 바보였을까? 中
손자병법.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최선이다. 싸우기 전에 이미 이겨 있어야 한다.

근데 사실 이런 예측이라는 게, 단순히 머리 좋다고 잘 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이런 거대한 국가의 대사(大事)를 그냥 머리 좋다고 그 1명의 머리에 의지해서 결정을 내린다? 말이 안 되고요. 의사결정의 핵심은 정보죠.
적벽대전의 진실 2편 中
일단 내가 상대가 예측 못하는 전략을 펼칠 때의 핵심은 역시나 상대가 내 본 의도를 깨닫지 못하게 하는 것이잖아요.

허세도 필요한 리더십의 하나일 수도 있죠.

물론 '스마트하다', '기발하다', 이게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기발하게 하려다가 망하는 경우도 역사에는 많고요.

그러니까 인생이 잘 되어가는 것 같다가도, 진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갈구해야 하는 것 같아요. 또 반대 입장에서 생각하면, 초장에 그르쳤다고 너무 실망할 필요도 없다는 점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국지 제갈량 북벌. 마속은 대체 왜 그랬을까? 中
그러니까 아무나 리더가 될 수 있지만, 리더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건 쉬운 게 아닌 것이죠.

참 사람 팔자라는 게, 한치 앞을 알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역사라는 게 절대 옛날이야기이기만 한 건 아니거든요. 역사는 옛날이야기인 동시에 현재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역사도, 문학도, 고정불변인 것이 아니에요. 현재 시대와 동시에 살아 숨 쉬는 것이 역사입니다. 어떤 인간이 좋은 인간이냐, 어떤 사회가 좋은 사회냐, 이건 3년 뒤 5년 뒤가 또 다를 수 있는 것이죠. 역사는 불변의 것이 아니다. 현재가 변하면 역사도 변한다.

그러니까 이게 사실 버릴 땐 확실하게 버릴 줄도 알아야 해요. 쥐고 있고 안 놓치려고 하다가, 다 잃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죠.
적벽대전의 진실 3편 中
이게 전투에서 신기한 전술 펴고, 뭐 그렇게 싸움만 잘 한다고 그 국가 및 세력이 이기는 게 아니거든요. 요즘 세계도 그렇죠. 힘만 세다고 다냐? 그게 아니죠! 힘이 약해도 주변 정세를 잘 활용해서 절묘한 구도를 짜면, 얼마든지 큰 이익을 볼 수 있지요.

결혼이라는 건 이렇게 만만치가 않은 일이다. 유비 같은 대영웅의 인생도 하루아침에 피박 인생으로 바꿔 버릴 수 있는 게 결혼이다.
적벽대전의 진실 4편 中
목숨의 무게는 대황제든 대왕제든 대통령이든 대총리든 국민들이든 자기 자신에게는 똑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성공한 사람의 방식을 그대로 따른다고 성공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2:8 전략을 썼다. 아, 멋있다! 근데 과연 나한테도 그게 맞는 것일까? 한여름에 외투를 껴입는 형태가 되는 것은 아닐까? 성공한 그 사람은 한겨울을 살고 있지만, 나는 한여름을 살고 있는 걸 수도 있는 거니까. 성공한 사람 이야기를 듣는 건 좋죠. 좋지만, 기본적으로 이 우주의 동적 균형 원리를 인지하고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데, 이걸 모르고 자꾸 어떤 지식을 어설피 접하다 보니까, 공부를 많이 해도 오만 헛짓거리를 하게 되는 겁니다.
삼국지 황건적의 진실 1편 中
그러니까 이런 백 그라운드를 모르고 '아, 그랬나보다!' 하고 퉁치고 넘어가면, 역사의 참맛을 얼마나 크게 놓치는 어설픈 독서입니까!

영웅쟁패라는 건 거의 없습니다. 영웅이 뭐 길래 백성들이 그 싸움에 나가서 싸워줘야 해요? 쟁패를 한다는 것 자체가 영웅이 아니죠. 싸움이 아니라 단 1명의 백성이라도 더 살리려 하는 것이 진짜 영웅이다! 모자란 먹을 것 가지고 예전과 같은 욕심을 부리려고 피터지게 내 것 네 것 했다는 것이 대부분 영웅쟁패의 진짜 본질이죠.

수많은 나라들과 수많은 황족들&왕족들&귀족들이 명멸해도, 민중이 사라지진 않죠. 나무가 땅의 주인이 아니죠. 땅에게 잠시 신세를 지는 존재일 뿐이다. 진짜 주인이 누군지는 자명한 것! 신세 지는 자가 가짜 주인행세를 하는 그런 세상이 아니라, 온당한 주인이 제대로 인정받는 세상. 땅의 하늘 누런 하늘, 마땅히 온다! 마땅히 오죠, 반드시.
삼국지 황건적의 진짜 진실 中
영웅의 조건은 나 1명의 이익, 나 1명의 기쁨 슬픔 등의 감정 이런 것보다도, 천하 만민을 더 위하는 것이 영웅이죠.

힘으로 세운 나라는 절대 강력할 수가 없다. 오로지 인과 의로 세운 나라만이 길게 그 강력함을 유지할 수 있다. 사실 이게 공자님&맹자님 말씀이거든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공자님&맹자님 말씀을 고리타분하다고 치부하는데, 진짜 무지한 이야기고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사실 공자님&맹자님 말씀대로 인과 의입니다. 오래 오래 가는 진정한 강력함은 반드시 자유와 평등과 정의에서 나온다.
삼국지 조조는 서주에서 대체 왜 그랬을까? 中
사람이 모든 면을 다 보고 모든 면을 다 생각할 수는 없기에, 주군이 못 보는 면도 캐치해서 그걸 알려주는 게 바로 참모가 할 일이죠. 좀스런 리더는 "아니 네가 나를 가르치려 들어?" 이러면서 조언하는 참모를 내치지만.

매사를 매번 하나의 기준으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정답이란 원래 그 때 그 때 달라지는 것이다.
삼국지 유비 최애 책사 법정 실제 일대기 中

4. 여담

이름과 나이와 거주지와 학벌과 직업 등 개인적인 정보를 절대로 공개하지 않는다. 프라이버시에 가장 민감한 듯.

자타공인 삼국지 전문가로써, 남들이 잘 모르는 삼국지에 대한 설명을 매우 잘 한다. 구독자들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동탁에 대한 재평가를 매우 잘 했는데, 일반인들은 무조건 "동탁은 황제를 능멸하고 귀족(호족)들을 증오하고 백성들을 마구 죽여댄 나쁜 새끼!"라고 매일같이 까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였으며, 오히려 동탁을 당시 썩어빠진 후한을 다시 되살리고자 노력한 개혁군주로써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6]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격언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A] 2023년 9월 2일 기준. [A] [3] 이전에는 흰 바탕에 검은 글자로 썼다. [4] 아예 이런 내용들은 파편적으로나마 일본사학자들도 주장하던 내용이다. [5] 예를 들면 노중국의 백제 왕계에 대한 학설이나 노태돈의 태조왕 왕계 교체설은 학계에서 통설로 받아들여진다. [6] 실제로 동탁은 일반 민중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제법 많이 받았다. 승상이 되기 전에 변방 생활을 할 때 강족에게 자신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었던 소 1마리를 내 주어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또 동탁이 왕윤&여포의 계략에 넘어가서 황제 자리를 선양하겠다는 말에 뿅 가서 그 즉시 황궁에 가던 전후로, '천리초 십일상(千里艸 十日卜)'이라는 시를 지어 "동탁 승상! 황궁에 절대로 가지 마십시오! 가시게 된다면 왕윤&여포에 의해서 죽습니다!"라는 노래가 퍼진 것, 그리고 한 노인이 동탁을 매우 불쌍히 여겨 베로 만든 깃발 두 개에 입 구(口)를 하나씩 써서 들고 다님으로써 동탁에게 "동탁 승상! 왕윤의 사주를 받은 여포가 승상님을 죽일 것입니다! 제발 조심하십시오!"라고 경고까지 하는 등, 동탁은 적어도 무시무시한 폭군은 아니었다. 문제는 부정적인 평가가 수직상승을 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