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자수의사를 밝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문진미디어 김필배(76) 전 대표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인천지방검찰청은 김 전 대표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한국시각으로 25일 오전 7시25분에 출발해 오후 5시55분께 도착할 예정이며, 귀국하는 즉시 체포영장을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1)
이날 오후 7시께 인천지검에 도착한 김 전 회장은 마스크와 패딩점퍼 모자로 얼굴을, 다른 점퍼로 수갑이 채워진 두 손은 가린 모습이었다. 김 전 대표는 자수 이유에 대해 "불안했다"고 짧게 답했다. 7개월간 장기 도피 이유에 대해서는 "도피가 아니었다. 퇴직 이후 쉬고 있던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