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일지/2014년 11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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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
- 관련 기사에서 구체적인 시간이 표기된 경우에만 타임라인에 추가합니다.
11월 21일 | |
12시 00분 |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와 시민모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 # |
21시 00분 | 서울시청 광장의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철거됨. # |
2. 상세
이날 유가족들은 참사 이후 35만 명의 시민이 다녀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가 밤에 철거됨에 따라 마지막으로 분향 현장을 찾았다. 그리고 분향소 바로 옆 서울도서관 3층에 마련된 '4·16 세월호참사 기억공간'을 찾았다. 유가족 안내를 맡은 박원순 시장은 "세월호 희생자를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4·16 세월호참사 기억공간'을 마련했다"며 "세월호 사건은 일시적인 기록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나 안산시에서 제대로 된 추모공간을 만들면 여기 모아놓은 추모 사연이나 전시물을 그쪽으로 인계하고 그게 안 되면 서울시 자체적으로 박물관 등 기념공간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를 비롯한 시민모임들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 공동 기자회견 “팽목항을 함께 지키자! 정부는 세월호 인양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를 열고, 세월호를 훼손하지 않고 인양할 수 있는 대책을 정부가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뉴스1), 기자회견문 전문(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KBS가 똑같이 참사를 겪었지만, 주목을 받지 못한 화물차 운전기사 49명 중 2명의 사례를 보도했다. 유일한 생계 수단이었던 화물차가 배와 함께 가라앉았고, 상처로 운전은 커녕 걷기도 힘들어 살아갈 일이 막막하다는 하소연을 다뤘다.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