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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1:39:55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4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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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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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트위터 추모 리본 이모지.svg 세월호 사고 일지/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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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2. 상세

1. 타임라인

11월 17일
08시 49분경 ‘세월호 대변인’ 고명석 국장, 국민안전처 대변인 내정 #

2. 상세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19일 자정에 해체된다고 이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인양 준비 과정에서 정부와 가족 간의 소통 채널인 '세월호 인양 관련 가족과의 소통 협의회'를 오는 28일까지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까지 진도 체육관에서 여섯 가족이, 팽목항엔 두 가족이 머물고 있다. 범대본이 해체될 경우 가족들이 더 이상 진도에 머물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바로 범대본이 해체됨에 따라 정부 차원의 지원 역시 중단이 되기 때문인데, 예를 들면 팽목항의 컨테이너나 조립식 주택들 같은 경우 정부가 임대료를 내고 빌린 것이어서 이런 시설들도 철거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도 범대본의 해체로 혹시나 인양 결정에 차질을 빚는 건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합뉴스), (JTBC)

한편, 세월호 관련 특별교부세도 중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별교부세는 안산시에 40억, 진도군에 47억 남짓이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수순이라고 생각한다"며 "팽목항 사수를 위한 가족의 단합된 의지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또, "팽목항은 가족들의 절규의 현장이자 인양작업을 지켜보기 위한 베이스캠프고 기억의 현장이다"며 범대본 철수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뉴스1)

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범대본) 대변인으로서 실종자 수색상황을 외부로 전달하는 역할을 했던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이 재난안전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19일 출범하는 국민안전처의 초대 대변인으로 내정됐다고 이날 해양경찰청 등이 밝혔다. (연합뉴스)

세월호 승무원 15명 전원이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 검찰도 지난 14일 항소한 바 있어 1심에서 유무죄 등 법리 공방을 벌였던 양측이 항소심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연합뉴스)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인 권윤자와 동생 권오균(64) 트라이곤코리아 대표의 7차 공판에서 공소장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